[full] 초등 돌봄 절벽 - 맘(mom) 상하는 사회 | 시사직격 151회 KBS 230203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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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іковано 6 лют 2025
  • 방송일시 : 2023년 2월 3일 금요일 밤 10시 / 151회
    ■ 월 200만 원에서 38만 원으로..새로운 대안으로 떠오른 '외국인 육아도우미 제도'. 홍콩을 찾아 제도의 내면을 파헤쳐보다
    작년 9월, 오세훈 시장은 돌봄 공백을 비교적 적은 비용으로 메울 수 있다는 점을 내세우며
    '외국인 육아 도우미 제도' 도입을 주장했다. 현재 국내에서 육아 도우미를 고용하려면 월 2,3백만원이 드는 반면, 외국인 도우미의 경우 월 38만원에서 76만원 수준이라는 것이다.
    《시사직격》은 '외국인 육아도우미 제도'가 보편화 되어있는 홍콩을 찾았다.
    이 제도로 인해 마음 놓고 경력을 이어갈 수 있다는 홍콩 엄마들. 실제로 홍콩의 여성 경제활동은 뚜렷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었다. 그러나 그 이면에는 여러가지 사회문제 또한 끊이지 않고 있다.
    "외국인 육아도우미가 늘 있는 환경이었고 저도 아무 걱정 없이 용감하게 아기를 낳고 또 낳고 셋째까지 생각하는 거죠"
    크리스티 찬 홍콩 워킹맘 -
    "이 제도는 외부로부터 많은 외국인을 들여와야 하기 때문에 그들과의 문화적 갈등도 피할 수 없으며 고용주와 도우미들의 갈등과 불평등, 인종차별 문제들을 야기할 수 있습니다.“
    아담 장 홍콩침례대학교 사회과학부 조교수 -
    ■ 엄마의 미래는 돌봄교실 추첨 결과에 달려있다
    "당첨되셨습니다"
    초등학교 돌봄교실 추첨 현장은 흡사 로또 추첨을 연상케했다. 돌봄교실이란 방과 후 부모 돌봄이 어려운 맞벌이 가정이나 저소득층 가정의 초등학생 자녀를 학교에 마련된 교실에서 돌봐주는 시스템이다. 퇴근까지 안정적으로 아이를 맡길 수 있어 맞벌이 부모들에겐 한줄기 희망이 되는 곳이다. 그러나 신청 인원을 모두 수용할 수 없어 공을 뽑는 추첨까지 이어지고 있다.
    돌봄교실에 떨어진 엄마들은 마음이 조급해진다. 퇴근시간까지 아이를 맡길 곳을 찾아야 하기 떄문이다. 근처 학원가를 돌며 비워진 아이의 시간표를 짜고 또 짜보지만 늘어나는 사교육 비용과 학원을 힘들어하는 아이를 보며 엄마는 또 다시 퇴사를 고민한다.
    "시한폭탄 같은 그런 위기의 상황에 있고 다음 추첨일이 두려울 정도로 지금 걱정이거든요“
    초등학교 돌봄교사 -
    "떨어졌는데 어떻게 해야 될지 모르겠어요. 아무 생각이 안 나요 지금"
    돌봄교실에 떨어진 학부모 -
    ■ 절벽까지 내몰린 워킹맘의 24시 밀착취재
    워킹맘이 퇴사를 고민하는 시기는 '자녀가 초등학교에 입학할 때'가 가장 높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육아휴직이나 어린이집 연장 돌봄으로 간신히 메워도 공백을 감당하기 어렵기 떄문이다. 돌봄 공백이라는 절벽에 다다른 워킹맘의 하루는 어떻게 돌아갈까?
    오차 없이 AI처럼 움직여야만 일과 돌봄을 모두 수행할 수 있다는 두 아이 엄마 워킹맘 00씨,
    조부모 돌봄, 학원 뻉뻉이, 육아도우미 까지 다 해봤지만 끝끝내 퇴사할 수 밖에 없었다는 잘나가던 워킹맘 00씨. 그들의 하루를 따라가 봤다.
    "당장 다음 달도 제가 어떻게 어떻게 해야 될지 잘 모르겠어서 지금은 사실 닥치는대로 하고 있거든요. 둘째 아이가 학교를 가게 되면 어떻게 해야 되나 관둬야 되나..."
    워킹맘 김노을 씨 -
    "그런 생각이 들더라고요 내가 뭘 하는데 돈을 버는건가“
    퇴사한 워킹맘 양유영 씨 -
    ■ 일과 돌봄, 맘 놓고 할 수 있는 사회를 위하여
    부모가 믿고 맡길 수 있는 돌봄이란 과연 어떤 것일까? 지자체가 중심이 돼 운영된 중구형 돌봄교실은 돌봄의 시간과 질적인 측면을 모두 잡으며 학부모들로부터 만족도 99%를 이끌어냈다.
    최근 교육부에서는 8시까지 아이를 돌봐주는 '늘봄교실'을 도입하겠다고 발표했다. 맞벌이 부부의 부담을 덜어주는 정책이라고 반기는 반면 일각에선 8시까지 아이를 맡기는 것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일과 돌봄, 두 가지가 양립할 수 있는 사회로 가기위해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더 나아가 아이가 행복해 하는 환경 속에서 부모가 맘 놓고 기를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
    "자체적인 프로그램이 굉장히 많아요. 그래서 아이들을 데리러 가면 오히려 '엄마 조금만 있다가 오세요'라고 하는거고“
    중구형 돌봄교실 학부모 -
    우리가 제도를 안 가지고 있는 게 아니에요. 제도 근로시간 단축 가족 돌봄 다 있습니다.
    그런데 과연 얼마나 쓰고 있냐는 것이죠 -
    박상희 육아정책연구소장 -
    《초등돌봄 공백, 맘(MOM) 상하는 사회》 편은 2월 3일 밤 10시 KBS1TV에서 방영된다.
    탐사 보도의 노하우와 정통 다큐멘터리의 기획력을 더했다! 《시사직격》
    일본 강제동원 손해배상사건과 제주 4.3 군사재판 희생자들의 재심사건 담당.
    거대한 국가 폭력에 항거하는 피해자의 곁을 묵묵히 지켰던 임재성 변호사와 함께합니다.
    매주 금요일 밤 10시, KBS 1TV 방송
    ✔ 제보 : 010-4828-0203 / 시사직격 홈페이지 / betterkb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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КОМЕНТАРІ • 1,5 тис.

  • @ttatmouse
    @ttatmouse 2 роки тому +3329

    저녁 밤까지 돌봄해주는 시스템을 새로 만들게 아니라 엄마아빠가 저녁엔 집에 가서 애를 볼 수 있는 시스템으로 바꿔야하는데... 걍 노비는 뼈빠지게 일하고 애도 낳아서 노비 수 안줄게 하라는 시스템

    • @아키-t4m
      @아키-t4m 2 роки тому +113

      맞벌이가 아닌데도 편법을 써서
      돌봄 하는 경우도 많은 듯.

    • @콩두.연두.김연두
      @콩두.연두.김연두 2 роки тому +95

      @@아키-t4m 맞아요 그래서 정작 필요한분들이 못쓰고
      저는 진짜 필요했는데 어떤 아이는 돌봄에서 30분 있다 학원으로 가고 ㅠㅠ

    • @taehoonkang5845
      @taehoonkang5845 2 роки тому +11

      세상 부정적으로 사네

    • @하이에나-n3s
      @하이에나-n3s 2 роки тому +7

      미친 그럼 하나가 포기를해라

    • @제비족-y1w
      @제비족-y1w 2 роки тому +34

      누가 노비 낳아서 노비로 키우라고 칼들고 협박했나? 자기들이 성욕 못이겨서 처낳아놓고 세금으로 국가가 책임져라 이러네 ㅋㅋ
      노비 생산 안한 사람들은 바보냐?

  • @iaagwhd8251
    @iaagwhd8251 2 роки тому +2218

    아침 9시에 학교가서 8시가 되어 집에 돌아오는 초등학생 정상인가요? 부모가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줘야하는거 아닌가요? 부모 퇴근시간을 앞당겨 집에 빨리 보내주세요.

    • @soharu9076
      @soharu9076 2 роки тому +54

      근무시간줄어들면 급여도 줄어들텐데요ㅠ

    • @leehyangje
      @leehyangje 2 роки тому +48

      돈이 필요한 사람은 돈을 주고 + 돌봄이 필요한 사람은 돌봄을 주고 해야 한다.
      가난한 부모는 혹독한 중노동보다 집에서 자녀 보살피는게 낳다.

    • @lalasir7659
      @lalasir7659 2 роки тому +50

      그게 어려워요 그러면 회사에서는 사람을 자르겠죠... 그러니깐 부모가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달라는 예기를 하는 거예요

    • @jhlee8096
      @jhlee8096 2 роки тому +65

      옆 직원이 4시 조기퇴근하는데
      남은 사람은 남은대로 죽어남... 후우
      탓하고싶진 않은데 일은 쌓이고ㅜㅜ

    • @허허거참-p3y
      @허허거참-p3y 2 роки тому +124

      @@jhlee8096 조기 퇴근하는 사람이 있으면
      사람을 더 구하는게 정상인데 그럴 생각이 없으니

  • @LILY-l4n4o
    @LILY-l4n4o 2 роки тому +847

    25년 전에 저도 맞벌이 부부 가정 아이로 어린이집 종일반 제일 마지막 혼자 남아있었구요. 혼자 초등학교 다니고 혼자 밥, 라면 챙겨먹고 학원 늦게 다니고 그랬었는데... 세월이 흘렀는데도 어찌 이리 변한 게 없나요.. 아이낳으라고만 하지말고 아이낳아 잘 키울 수 있는 환경 좀 만들어주세요.. 사람 갈아쓰는 고질적인 병폐 안 고치고 노동시간 안 줄어들면 출생률 절대 안 늘어날 것 같습니다.

    • @힐러타임
      @힐러타임 2 роки тому +12

      애쓰셨어요~ 그 마음 충분히 압니다 애국자십니다 온가족 건강하시길♡

    • @보통사람-y7n
      @보통사람-y7n 2 роки тому

      ㅋㅋ 그게 되냐

    • @LILY-l4n4o
      @LILY-l4n4o 2 роки тому +10

      @@보통사람-y7n 그럼 뭐 이렇게 인구소멸 급행차 타는거지 뭐.

    • @보통사람-y7n
      @보통사람-y7n 2 роки тому

      @@LILY-l4n4o
      징징대긴 ㅋㅋ

    • @LILY-l4n4o
      @LILY-l4n4o 2 роки тому +9

      @@보통사람-y7n 징징ㅋㅋㅋㅋ 그래 그냥 대한민국 망해보자고. 난 징징거릴 것도 없음. 애없거든. 근데도 공감이 가는데 이걸 보고 징징이라고 하는 널 보니. 이 나라는 사라져도 되겠다

  • @연민-u3j
    @연민-u3j 2 роки тому +319

    두 아이가 모두 고등학교를 졸업하면서부터 아침 시간에 동동거리지 않아도 되고 오후시간도 여유가 좀 생겨, 같은 아파트 단지의 한두가정 애들 등원, 하원 도우미를 한지 몇달되었네요. 당근플렛폼을 통해 구직을 했구요. 같은 단지 앞동의 경우 시간당 1.3 아침 한시간만 도움을 주고 있고, 부모의 휴가 등으로 도움이 필요없는 날은 안 가거나 먼 학원을 데려다주기 위해 추가로 1시간 더 일하기도 합니다. 만약에 같은 동(건물)이라면 시간당 1.1정도, 도보로 10~20분 정도 거리의 다른 단지라면 1.5정도면 적당할 거 같네요. 사실 부모들이 육아도움을 원하는 시간은 하루 1~3시간으로 길지 않고, 또 초등학교 고학년부터는 궂이 등하교(혹은 등하원) 도우미가 필요없을 수 있기 때문에 멀리서 사람을 구하거나 아예 입주도우미를 구하는 것은 낭비일 수 있습니다. 또한, 아무리 자신의 커리어가 중요하다해도, 부모인 이상 아이와의 소통, 교류, 훈육, 통제 등 양육자 역할은 일차적으로 부모가 해야 아이가 정서적으로 안정되고 바르게 자랄 수 있습니다. 그런것조차 도우미에게 일임하거나 기대한다면, 아이를 낳고 양육하는 의미가 없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일자리 나눔을 통해 특히 부모역할이 중요한 시기에 파트타임(오전 혹은 오후 3~4시간 단기) 근무제도를 쓸 수 있는 기회가 보다 확대되어야할 거 같구요. 외국이나 멀리서 전담 도우미를 부르기보단 가까운 근처에서 짧은 시간동안 필요할 때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중노년층의 역할도 확대되면 좋을 듯 합니다. 무엇보다 아직도 돌봄/등하원 도우미 일을 하녀나 가정부의 개념으로 낮게 보는 시각이 있는데, 아이를 키웠거나 키우게될 누구나 틈틈히 할 수 있는 중요한 일이자 보람찬 세대간의 협력으로 여기는 사고의 전환도 필요해보입니다.

    • @hk-gi9bt
      @hk-gi9bt 2 роки тому +19

      가정부 취급에 일을 하고 싶어도 꺼리게 됨.

    • @노마드이야기
      @노마드이야기 2 роки тому +13

      좋은 의견입니다

    • @연민-u3j
      @연민-u3j 2 роки тому +23

      @@hk-gi9bt 그렇기도 하지만, 한 동네, 같은 아파트, 이웃단지 같은 경우에는 아무래도 비슷한 처지라그런지 하대하지는 않더라구요. 물론 성실성은 담보되어야겠지만, 같은 동네에서 아이 키워본 선배 엄마라 안심도 될거구요. 가깝기 때문에 탄력적인 근무조건(필요에 따라 시간이나 횟수를 이동, 확대, 축소 하는 조정)을 좀 더 용이하게 제안하거나 받아들일 수 있겠더라구요. 사용자의 입장에서는 근거리로 인한 탄력근무과 시급 절약, 돈독한 신뢰와 같은 이득을 볼 수 있고, 근무자의 입장에서도 근거리로 인한 시간/비용 절약, 존중받으며 일할 수 있는 환경 등의 이득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그래도 일은 어디까지나 계약관계(주종관계가 아닌)이기 때문에 대충하거나 까딱 상전노릇을 하면 안 될 거 같구요, 일의 범위, 조건 등에 대해서는 확실히 상호소통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 @hyojincho1621
      @hyojincho1621 2 роки тому +14

      요새는 아이돌보미를 낮게보지않는것같아요. 특히 맞벌이는 시터도움이 꼭 필요하기때문에 다들 참 잘해드리는것같아요
      좋은의견감사합니다

    • @citizen0903
      @citizen0903 2 роки тому +7

      정말 좋은 아이디어 입니다. 지역별로 이걸 정책적으로 활성화 한다면 참 좋을거 같아요

  • @SteveJinwoo
    @SteveJinwoo 2 роки тому +158

    이게 진짜 웃긴게 맞벌이 안하면 먹고살기 힘들어서 맞벌이하는데 그 번 돈을 아이 학원비로 써버리니 돈을 모을 여건이 안됨. 그렇다고 아이와 시간을 보내는 것도 아니고.
    최악인 상황들의 무한반복....

  • @node9299
    @node9299 2 роки тому +968

    아이들 학원 뺑뺑이 돌릴 수밖에 없는 거 너무 이해돼요. 저도 부모님 두 분 다 맞벌이하셔서 학교 끝나면 늘 집에 혼자 있었는데, 멍하니 티비만 보면서 엄마아빠 언제 오나 기다리던 그 시간이 너무너무 외롭고 힘들었어요. 엄청 오래전 이야기인데 그때 감정이 아직도 생생하게 느껴지네요.

    • @이동원-h1k9m
      @이동원-h1k9m 2 роки тому +110

      저는 어릴 적에 집열쇠를 잃어버리고 문밖에서 어머니의 퇴근만 기다리던 기억이 납니다. 홀로 기다리는 시간은 유쾌할 수가 없죠.

    • @윤둥-q1t
      @윤둥-q1t 2 роки тому +59

      저도요. 40대인데 아직도 그 시간들이 떠올라요. 우리 어릴땐 낮에 티비도 안해서 더 힘들었어요.

    • @gmini155
      @gmini155 2 роки тому +20

      @바로블루 그게맞죠. 현 고3인데 현 실태 ㄹㅇ 노답입니다. 학원말고 걍 추억쌓게 놀이터에서 놀게카면 되지 구지 돈드는 학원보내서...
      이건 교육열에 미친국가이지 , 보육이 부족한국가아닙니다
      먹고살기어려워서 학생들까지 미싱돌리러 가던 60년대 맞벌이 자녀들은 왜 가로등없는 골목에서 놀았나요? 그때 그건 되고,지금은 학원만이 답인가요?

    • @jinhokorean1129
      @jinhokorean1129 2 роки тому +30

      엄마,아빠,장인,장모 찬스 없으면 맞벌이 진짜 불가능... 저희 부부도 마누라가 일 그만두고 9시부터 2시까지 파트 아르바이트 하고, 저는 새벽 부업아르바이트 시작하고... 건보료나 세금이나 학원 비용 생각하면 맞벌이는 도저히 못 해먹겠다는 생각이 들었음... 숨통이 트이긴 했는데 마누라는 육아로 고생하고 저는 부업으로 고생하고... 뭐... 그래도... 아들 보면 행복합니다...^^;;;

    • @귤귤이-l6w
      @귤귤이-l6w 2 роки тому +29

      전 87인데 저도 그랬어요. 저 초등시절에도 케이블티비도 보편화 되지 않아서 오후 4시는 돼야 그나마 EBS에서 방송이 시작했는데, 그전에는 화면조정방송이 나왔거든요. 근데 그 화면인상태에서 마법의성 노래가 무한반복으로 나왔었어요. 그거 매일 따라부르면서 방송시작 하는거 기다리고… EBS보면서 엄마 기다렸었는데.. 이제는 제가 딸을 키우는 부모가 됐네요. 아이를 혼자 두려 하지 않는데 쉽지 않은 일이에요😭

  • @muselee3143
    @muselee3143 2 роки тому +316

    아침에 어디 데려다줘서 밤늦게 찾아오려고 애낳는 부모는없어요. 야간돌봄따위 다 필요없습니다. 부모를 일찍 집에보낼궁리를 해야죠. 최소 10세 이하 아이 양육부모는 무조건 다섯시전엔 퇴근하도록 법이 만들어져야 애를 낳으랍니다. 애를 밤 아홉시 열시까지 돌봐줄 궁리를 할게 아니고.

    • @kikisina4363
      @kikisina4363 Рік тому +6

      10세 이하 양육부모 5시전 퇴근을 법정근로시간에 강제로 적용시켜 줬으면 좋겠어요. 일 8시간 법정근로시간을 일 6시간으로 바꿔주면 오후4시에 퇴근가능하고 어느정도 숨통이 트일 것 같아요. 학원 1~2군데만 보내면 되니까요..ㅜ ....남,여 양육부모 "모두" 강제로 쓰게 해줘야 합니다.

    • @익명-z5h8m
      @익명-z5h8m Рік тому

      그러면 애있는 사람들은 회사에서 잘리겠지..

    • @leewilliam8111
      @leewilliam8111 Рік тому +1

      ​@@익명-z5h8m 응 회사가 문제죠

    • @leewilliam8111
      @leewilliam8111 Рік тому +4

      ​@@익명-z5h8m 그런회사들 때문에 대한민국이 망하는거임 언제까지 인간짜서 돈벌려고함? 애낳아서 나중에 성인되면 그런회사 보내냐

  • @킴서-f7i
    @킴서-f7i 2 роки тому +223

    제발 정부가 이런 현실을 좀 알아줬으면.. 해결방안을 마련해줬으면..
    다섯시 반부터 심장이 뛰기 시작한다는 저 말이 너무 공감되어 마음이 아프다..

  • @hakuna_matataz
    @hakuna_matataz 2 роки тому +486

    이번편 너무 공감되는 회차네요 정부는 육아휴직과 유료지급제도에 세금 아끼지 말고 나라발전을 이룰려면 가정발전 가정행복이 먼저인걸 알아야한다. 이 영상으로 앞으로의 제도에 선순환이 이뤄지면 좋겠네요 지금 10대 20대는 비혼주의로 전락하고 있으니 말이죠.

    • @dfdgfhj
      @dfdgfhj 2 роки тому

      누가 그걸 모르나요?답답하네

    • @osbfllee1668
      @osbfllee1668 2 роки тому +4

      육아휴직없어서 결혼안하고 애안낳는줄아나? 진지하게?ㅋㅋㅋ

    • @라라-j2j1o
      @라라-j2j1o 2 роки тому +7

      이 제도가 있음 애들은 더 밖으로 돌고 부모들 퇴근시간은 더 당당히 늦어지고... 어른들보고 아침부터 저녁까지 하루죙일 회사에서 이거 저거 교육받으며 지내게 해봐라.. 어떤생각들라나..그게 감옥이지 뭐가 다르나..본질적인 해결방법을 찾아야지 .

    • @hakuna_matataz
      @hakuna_matataz 2 роки тому +1

      @@osbfllee1668 수많은 방법 중 하나일 뿐이지 이거때문이라고는 안했다ㅜ 하나씩 여러제도장치를 해놓자 이거임

  • @ywjeong4107
    @ywjeong4107 2 роки тому +603

    난 육아휴직을 강제해야한다고 본다.
    남녀 각각 3년씩 사용할 수 있는데.. 그중 1년반은 무조건 강제로 쓰게 해야한다. 그러면 최소한 강제로 남녀 통합 3년을 아이한테 사용할 수 있는거지.. 아이의 애착형성에 도움 될거고 이후 나머지 3년은 선택적으로 초등학교때 쓰는거다. 그러면 진짜 부모들한테 도움될거다.
    쓰게끔하는 인센티브가 아니라.. 못쓰게하는 회사는 징벌적으로 규제를 해야함. 출생률 걱정하는 척하는 인간들 보면 입으로만 나불되거든.. 왜? 본인은 안겪어봤으니까..

    • @미니미니-l3j
      @미니미니-l3j 2 роки тому +104

      공감합니다 스웨덴에서는 이미 부모강제휴직제도 하고있어요. 국가에서 강제해야해요. 그래야 여성에 대한 고용차별과 경력단절 등 여러 문제가 완화될거에요. 놔두면 저출산으로 나라소멸합니다.

    • @gkkim345
      @gkkim345 2 роки тому +13

      ㅠㅜ 정말 좋을 거 같아요
      전 이미 다 지나갔지만

    • @dynamicc7354
      @dynamicc7354 2 роки тому +9

      좋은 생각이네요

    • @pop-ts3jc
      @pop-ts3jc 2 роки тому +5

      다좋은데 재원은 나라에서 지원해주는거겠죠?

    • @gkkim345
      @gkkim345 2 роки тому +15

      @@pop-ts3jc 나라의 정책과 예산 없이 기업 재량이라고 하면
      하고 싶거나 할 수 있는 기업이 얼마나 있겠어요

  • @Decrescend
    @Decrescend 2 роки тому +497

    이 프로그램은 정치인들한테 강제로 보게 해야된다

    • @iilliliilllillii4690
      @iilliliilllillii4690 2 роки тому +36

      보면 뭐합니까 그분들 자식들은 다 유학가고 특수학교 다니고 시터들이 봐줄텐데 ㅋㅋ

  • @정희유-k7e
    @정희유-k7e 2 роки тому +701

    아빠들1년 육아휴직 적극 찬성합니다.
    아이들 정서에도 좋고 주부들힘든것도 이해가 되니 가정의 평화는 아이들성장에도 많은도움되고 성장하는 과정을 볼수있다는것도 삶에서 기쁨이기도 함.

    • @user-rx4nq7ir3t
      @user-rx4nq7ir3t 2 роки тому +52

      아빠들 육휴? 노는 날로 알고 놀러다닌다는 글도 많이 봄

    • @수민-i8x9y
      @수민-i8x9y 2 роки тому +43

      @@user-rx4nq7ir3t 그건좀 쓰레긴데 아이돌보라고 휴가준건댕...

    • @수민-i8x9y
      @수민-i8x9y 2 роки тому +3

      @@user-rx4nq7ir3t ㅠㅠ

    • @성이름-d7t6r
      @성이름-d7t6r 2 роки тому +77

      문제는 걔들 육아휴직 써놓고 애엄마한테 다 맡겨놓고 룰루랄라 놀러다닐거라는게 정설

    • @jisupark2322
      @jisupark2322 2 роки тому +22

      있는데 승진에서 밀려서 못쓴대유 ㅠㅠ

  • @user-nininininonin9
    @user-nininininonin9 2 роки тому +899

    정책이 돈을 줄게아니라
    키우기 좋은환경을 만들어줘야한다

    • @ksj261
      @ksj261 2 роки тому +3

      키우기 안 좋은 환경이라면 애를 낳지 말았어야지. 무턱대로 낳으면 애는 뭐가 되나?

    • @leehyangje
      @leehyangje 2 роки тому +6

      돈이 필요한 사람은 돈을 주고 + 돌봄이 필요한 사람은 돌봄을 주고 해야 한다.
      가난한 부모는 혹독한 중노동보다 집에서 자녀 보살피는게 낳다.

    • @허허거참-p3y
      @허허거참-p3y 2 роки тому +12

      아뇨 당장은 돈을 줘야합니다
      환경은 너무 오래 걸려요
      출산율 정책으로 280조를 썼는데
      더 떨어졌다는건 돈을 정말 허투루 쓴거죠

    • @republicanada
      @republicanada 2 роки тому +30

      @@ksj261 그래서 지금 출산율 꼴아박고있잖아 ㅋㅋㅋㅋㅋㅋ 말같지도 않은 소리를 일침이라고 놓고있네

    • @user-tex34
      @user-tex34 2 роки тому +5

      돈이라도 도움되게 주면 말을 안하죠

  • @dearrose99
    @dearrose99 2 роки тому +289

    젊은 분들이 이 영상을 보면 결혼이 하고 싶고 애를 낳고 싶겠냐고요ㅜㅜ 학원가기 싫다고 풀 죽어있는 아이를 보니 제 아이도 아닌데 맘이 너무 아픕니다. 인구절벽이 현실이 된 지금 반짝이는 아이디어와 실행력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 @user-skf6se9
    @user-skf6se9 2 роки тому +212

    일 안하면 남편 뽑아먹는 기생충 일 하면 애는 누가 돌보냐 그러다 애가 사고 치면 갑자기 애비는 투명인간 되고 엄마는 맘충 그래도 힘들게 애 낳고 키우다가 애 아프면 소아과도 없어 뼈빠지게 일해서 육아에 다 쏟아부으면 돌아오는건 노인 빈곤 이런 나라에서 저출산 징징 대는거 진짜 개그다 혼자 벌어서 혼자 살아야 그나마 평범하게 늙어 죽을수 있는데

    • @만두찐빵-f7u
      @만두찐빵-f7u 2 роки тому +4

      혼자 평범하게 늙어죽는게 어딨어요 고독사지 ㅋ

    • @김희수-k3e
      @김희수-k3e 2 роки тому +32

      @@만두찐빵-f7u 자식 없으면 고독사냐 ㅎ 미안한데 요샌 자식 없는사람이 인간관계는 더 좋음. 자식 뒷바라지할시간에 사람만날수있고 경제적 여유도있음. 또 요샌 딩크도 많고 가족형태가 다양해졌는데 애없다고 고독사를 왜함. 노인빈곤율 노인고독사 많은 지금의 노인세대가 애안낳고 결혼안해서 고독사하는줄아나 ㅎ

    • @Mir-m6k
      @Mir-m6k Рік тому

      안타깝게도 한국은 아직도 가정의 책임을 여성에게 뒤집어 씌우려는 일이 여전하죠. 특히 남자 쪽 어머니의 심각한 시월드는 여자를 정신적으로 죽입니다. 인식 수준이 바뀌지 않으면 답도 없어요.

  • @레인-q4q
    @레인-q4q 2 роки тому +348

    제 아이는 이제 대학생이 됐는데 이 아이가 초등학교 들어갈때도 똑같은 문제가 있었죠. 애들 사교육 시키지 말라고 하는데 학원을 보내고 싶어서 보내나요. 저렇게 정신없이 발을 동동 구르며 시간 맞춰 뛰어봤자 직장에서 평가는 열심히 하고 있을리가 없다는 편견까지 더해져서 내가 하는 일보다 더 박합니다. 나보다 무능하고 열심히 하지도 않는 남자 후배가 승진할 동안 잡일만 계속 하게 됩니다. 아이가 이쁜 것과 별개로 애 낳지 않겠다는 사람들 응원합니다.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 것을 지나서 세상이 엄마들을 무시합니다. 애 키울때는 애와 직장만으로도 시간이 모자라서 온라인에서 맘충이니 뭐니 비하가 넘쳐나는 것도 모르죠? 저도 몰랐습니다. 어느 정도 애 키우고 정신 차리고 보니 엄마들은 비하와 조롱의 대상이 되어있더군요. 게다가 엄마라는 단어는 무급노동의 의미를 포함하는 것 같아서 그렇게 긍정적으로 들리지도 않아요. 이런 나라에서 출산율이 늘어나기를 기대한다? 할말이 많지만 그만 하겠습니다. 늙은 남자들이 나와서 저출산 원인 분석한다고 이런말 저런말 하는데 다 꼴같잖습니다. 니네들이 애 낳아요? 젊은 여자들에게 물어보세요.

    • @deluxeburger651
      @deluxeburger651 2 роки тому +7

      남자들중에서도 이상한 남자들이 있는것처럼
      맘들중에서도 이상한 맘들이 있음. 특히 애를 무기 또는 방패막이로 삼아 이상한 일을 하고 그런사람들이 맘충이라고 불리는 것임.
      무리에서 자정작용을 하는 수 밖에 없음. 맘충들이 설치는 모습에 정상적인 맘들이 방치를 할게 아니라 비난에 동조하면서 자정작용을 해야됨. 어쩔수 없음.

    • @김희수-k3e
      @김희수-k3e 2 роки тому +1

      @@deluxeburger651 이상한사람들이 소수면 그 사람을 욕해야지 엄마라는 집단을 패니까그렇죠. 뭐만하면 맘충맘충맘충거리는데 난 정상이니까 맘충아니야 하고 말수있을것같나요? 전 엄마도아니고 어린이 돌봄자원봉사 하면서 어린이 다섯명 데리고 버스탔는데 얌전히 서있었음에도 모르른 탑승객이 욕하던걸요. 차없으면 애들데리고 기어나오질말아야지라면서 ㅎㅎ;; 이런일도 내면에 맘충이라는 대상에 대한 혐오가 깔려있기때문에 생길수있는거에요. 맘충욕하는분위기는 그 개인의 행동개선을 유도하기보다 엄마라는 집단을상대로 편견으로 질타하는것밖에안돼요. 막말로 애들 돌보는 일 해보셨으면 아실텐데 어린이는 미성숙하기때문에 엄마가 제지한다해도 어쩔수없이 튀는 경우가 생겨요. 님 어린시절 떠올려보세요. 크고작은 사고를 얼마나 많이 치고 다녔나요? 그거 다 어른들이 참아줘서 우리가 올바른 성인으로 큰거에요. 근데 지금은 어린이가 좀만시끄럽고 좀만 까불어도 시선이 곱지않잖아요. 부모는 얼마나 눈치보겠어요. 우리도 적당히 참고 넘어가주는 관용이 필요한거죠.. 요새 분위기는 맘충이란 단어를 너무 쉽게 꺼내는게 문제라는 말을 하고 싶은거에요. 님말대로 세상엔 소수의 비정상과 다수의 정상인 사람들이 살아요. 그리고 그 소수의 비정상은 그렇게 질타한다고 들어먹을사람일까요?;; 직접 말하는게아니라 인터넷상에서 광역저격한다고 눈치를 볼까요?;; 눈치보는사람은 대다수의 일반적인 엄마일텐데요.. 집단에 대한 편견 버리고 좀 더 따뜻한 눈으로 바라봐줍시다. 본 영상에 나왔듯 부모들 애 키우느라 얼마나힘들겠어요.

    • @fhmsjxb
      @fhmsjxb 2 роки тому +51

      진짜 이 댓글이 맞습니다. 엄마라는 존재를 개취급합니다. 전 제딸에게 절대 하지말라고합니다.

    • @로즈마리앤-k1m
      @로즈마리앤-k1m 2 роки тому +39

      집에 있는게 쉬는게 아닌데, 주부라고 하면 논다고 생각하나봐요. 가족을 위해 24시간 365일 근무 중인데요. 애들이 중학생 되서 요즘 알바하는데 "일"한다고 격려받네요.ㅎㅎ;

    • @레인-q4q
      @레인-q4q 2 роки тому

      @@deluxeburger651 엄마들이 맘충이라고 불리는 경우는 남자아이(여자아이인 경우는 거의 없음)가 공공장소에서 소리지르고 뛰어다니고 사고 치는 것을 엄마가 제대로 통제하지 못한 경우가 대부분이죠. 어릴때 그렇게 본인 엄마를 맘충이라고 남들로부터 손가락질 받게 한 남자아이가 커서 본인 어릴때처럼 행동하는 애들을 보면서 그 엄마들을 맘충이라고 비난하고요, 그런 아들 낳게되서 맘충소리 들을까봐 애 낳는거 싫은 사람도 상당할 듯 합니다. 그 남자아이가 엄마를 맘충 만들때 아빠는 어디서 뭘하고 있었을까요? 애들 교육에 관심이나 있었을까요? 아니면 술 마시고 성범죄 저지르느라 바빠서 아이에게는 전혀 관심 없었을까요? 정말 한국남자의 전형적인 반응이라 그러려니 합니다. 자기가 전혀 알지도 생각도 해보지 못한 문제에 합리적인 척 훈계조로 헛소리 지껄이는거 말입니다. 한국남자들이 애초에 말이 통했으면 세계 최저출산국이라는 상황까지 오지는 않았겠죠. 님의 눈에 맘충도 님보다는 한국의 미래에 더 기여하고 있다는 것을 이해할 수 있을까요?

  • @youdidit_1209
    @youdidit_1209 2 роки тому +289

    현실을 알 수 있는 방송이네요... 엄마 아빠 육아휴직을 모두 당연하게 쓰는 날이 기다려집니다...

  • @gayoungkwon5046
    @gayoungkwon5046 2 роки тому +79

    초등 3학년까지는 부모가 육아휴직 및 복직해서도 오전출근+오후재택으로 업무 볼 수 있게 해주었으면 좋겠어요 아이들이 밤까지 어딘가를 떠도는 것이 아니라 가족과 함께 할 수 있기를요..

    • @샛별316
      @샛별316 2 роки тому

      그러게요 그럼 너무 좋겠네요~ 나라에서 그런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펴주면 좋겠어요~
      회사에선 싫어하겠지만요~ 회사에 많은 지원을 해줘야겠지요~

  • @보리-e9v
    @보리-e9v 2 роки тому +61

    아니 애낳기 좋은 환경 만들어달랬더니 냅다 초등돌봄시간 8시까지 연장시키는거 실환가 ^^ 애가 부모님과 함께 지낼수 있는 시간을 만들어줘야지 무슨

  • @kimyongkyun7900
    @kimyongkyun7900 2 роки тому +171

    아..애들 보면서 눈물이나네요..진짜 키우기좋은환경을 만들어주세요. 현실적인 문제 계속해서 다뤄주세요.

  • @polaris_onseti
    @polaris_onseti Рік тому +64

    그냥 누구든 9시 출근해 5시에 퇴근하는 게 정상인 사회가 되어야 합니다. 가정으로 돌아가서 이야기도 나누고 아이도 돌보고... 그게 된 다음에 이제 유연근무제건 육아휴직 확대건 뒷받침되면서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이 완성된는 거죠. 직원 최대한 적게 뽑아서 긴 시간까지 연장근로 시키는 분위기에서 유연근무제고 육아휴직이고 허공의 메아리처럼 들립니다...

  • @많이누나다
    @많이누나다 2 роки тому +62

    김땃쥐님 말씀에 적극 공감 합니다
    내 아이를 내가 돌보는 사회가 되어야지요!!
    우리 아이들이 부모의 손을 벗어나 여기저기 돌리는 현실이 너무 안타깝네요ㅠㅠ
    아이들의 정서 공백은 어떻게 하나요~점점 외롭고 불안한 아이들이 늘어나는 것 같아요

  • @mcmrmm
    @mcmrmm 2 роки тому +70

    부모에게 아이를 기를 수 있는 시간을 줘라. 별 같잖은 지원 정책보다 가족을 가족답게 만들어주는 시간을 보장해야 한다.

  • @Lily-em3cr
    @Lily-em3cr 2 роки тому +30

    돌봄센터 행정 업무를 하는데 점점 돌봄시간이 늘어나는 상황이 한숨밖에 안 나옵니다. 시범사업으로 저녁 9시까지 연장으로 운영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왜 점점 더 늘어나야 하는건지, 왜 가정의 품이 아닌 외부에서의 시간을 보내야 하는건지 일을 하면 할수록 아이들이 안타까워요 ㅜㅜ 애들 다 사랑받고 관심받고 싶어 하는 욕구가 너무나 많은데 근무인력은 한정되어 있고 다른 업무들도 너무 많아서 모두 다 못 받아주는 게 미안하고 안쓰러워요.. 제발 빨리 퇴근을 시켜서 애들이 가정 속에서 시간을 보냈으면 좋겠어요..

  • @rarariye
    @rarariye 2 роки тому +131

    영상 속 아이들과 비슷한 또래자매를 키우고 있는 직장맘인데요.. 영상보며 눈물나네요..코로나때 아이가 입학하면서 진짜 너무 힘들었어요. 매일 눈물흘리며 출근했던 기억..아이가 힘들어했던 기억.. 엄마아이 모두 행복했으면...

    • @힐러타임
      @힐러타임 2 роки тому +2

      힘내세요♡ 맞벌이 부부에게 시간적 여유가 주어지는게 옳다고 봅니다

    • @뽀융버니즈해린1호팬
      @뽀융버니즈해린1호팬 Рік тому

      저도 영상보면서 울컥했네요 ㅠㅠ 힘내요 우리

  • @yangyang3795
    @yangyang3795 2 роки тому +35

    공무원 조차도 육아휴직을 하면 승진도 밀리고 눈치를 본다 인사를
    관리하는 총무과는 육아휴직 한 사람을 뭐같이 본다
    이런 현실에서 돌봄도 힘들고 심지어 돌봄 질도 떨어진다
    이게 우리 나라의 현실이다
    시간만 늘릴게 아니라 질을 향상시키고 부모가 아이를 위해 휴직 할 수 있고 일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한다

  • @gabriellarhee2737
    @gabriellarhee2737 2 роки тому +75

    현 영어학원 강사입니다. 정말 현실이 이렇습니다. 제 애가 2년후 초등학교 가야하는데 일을 그만두지 않으면 학원4개 가야하는게 현실이예요.

  • @Melbourne1004.
    @Melbourne1004. 2 роки тому +169

    호주에 살고있는데 정말 아이키우는 사회 인식에서 많은 차이가 있네요
    호주는 일하다가도 아이 하교시키러 잠깐 외출해도 자연스러워요 물론 회사마다 차이가 있겠지만 사회인식자체가 다른레벨...
    한국사회는 정부가 인식을 잘못하고있는것같아요 왜 아이를 안낳는지 이해자체를 못하면서 혜택줄테니 낳으라하고...정작 부모들은 아이보낼곳이없네여
    그래서 아이갖고자 하는 젊은 커플들은 호주로 이민을 옵니다
    호주좋은점 칼퇴근
    눈치볼필요 없어요 한국에비하면 정말 한가하네요

    • @hyojungbae4562
      @hyojungbae4562 2 роки тому +11

      호주 너무 부럽네요...

    • @할수있다-k3n
      @할수있다-k3n 2 роки тому +7

      정말 이렇게 바껴야하는데 휴

    • @도도-q3j
      @도도-q3j Рік тому +4

      진짜 이게 정상인데 호주와 한국이 땅덩어리도 문화도 다르긴 한데... 한국도 점차 나아지길 바랍니다

    • @tokee1234567
      @tokee1234567 Рік тому +4

      이건 직장마다 다를 것 같아요. 의료직 경우 일하다가 어디 나갔다 오는건 꿈도 꾸지 못합니다... (길건너 커피숍 제외). 캐나다에서 살고 있는데 여긴 왠만한 맞벌이 가정으론 아이 키우기 정말 어려워요.

    • @Mir-m6k
      @Mir-m6k Рік тому

      @@tokee1234567의료직은 예외라 생각합니다.

  • @bbabyung
    @bbabyung 2 роки тому +42

    정말 이말저말 다 공감이 가는 회차였네요. 벌써 우리 아들의 초등생활이 걱정되네요. 저희도 도와주실분이 아무도 안계셔서 항상 마지막에 어린이집에서 하원합니다. "내가 도우미 월급주려고 일하나" 라는 말이 참 현실을 대변하는것같았어요. 저 또한 도우미를 쓰는걸 회사에서 추천하셨는데....참..뭐라고 대답할수 없겠더군요. 근본적인 대책은 정말 도우미를 더 지원해주는거보다는 남자의 육아휴직 의무화, 육아휴직 지원금 확대, 육아휴직 기간확대같은 진짜 본인 자식들을 위한 진짜 부모의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해 보입니다. 진짜 부모만이 아이에게 줄수 있는 기회요.
    프랑스도 출산율 0에서 다시 나아졌다고 봤습니다. 원인은 바로 정부의 지원이였죠. 아이를 낳자는 말보다는 돌봐줄수 있는 대책이 필요합니다. 아이한명을 키우려면 온마을이 필요하다고 했습니다. 정말 필요한게 무엇일지 깊이 고민해 봐야 합니다. 현시대를 살아가는 맞벌이 부모들과 미래를 살아갈 우리 아이들을 위해서요.

  • @ireyk1013
    @ireyk1013 2 роки тому +53

    애를 왜계속 남한테 맡기는 시스템만 생각하는지....부모가 볼수있는 시스템을 원한다!!

    • @Mir-m6k
      @Mir-m6k Рік тому +1

      정부 입장에서는 회사를 건들 수 없으니까요. 자원이 없는 나라라서 인력을 갈아넣어 수입을 내는 방법 밖에 없는 나라니까요.

  • @yookkkyq
    @yookkkyq 2 роки тому +103

    애 낳으라고요? 미쳤습니까?ㅠㅠ 라는 말이 저절로 나오겠네요.ㅠ 부모에게도 아이에게도 힘든 일이네요.ㅠ

  • @리치니나
    @리치니나 2 роки тому +63

    걱정되고 슬픈 현실이네요.
    돌봄의 목적,
    특히 돌봄을 당하는? 주체ㅡ아이들 입장을 먼저 생각하고 정책을 만들었으면 좋겠습니다.
    이 아이들 유년의 추억은 그 정서적 감정과 함께 평생 갈거라 봅니다.
    부모와 아이들이 행복할 수 있는 지혜로운 정책이 실행되었으면 좋겠어요ㅠㅠ

  • @라라-j2j1o
    @라라-j2j1o 2 роки тому +68

    학교서 교육이 아닌 보육을 하는것도 어처구니없는데다 이것이 아이들이 진짜 원하는 행복인가.. 임금, 노동환경을 개선해 부모가 양육책임을 질수있게 해야한다!!!!!!!!!!

    • @라라-j2j1o
      @라라-j2j1o 2 роки тому +5

      저녁때까지 학교서 기다리고 싶은 애들 있겠냐고.. 다 알면서 그렇게 일하고싶은 부모 있겠냐고.. 애들도 부모도 너무 짠하다...

  • @로사-g3l
    @로사-g3l 2 роки тому +49

    손자 하나있는 할머니인데 울컥하니 마음이 아프네요 우리손자 2년후 학교들어 가는데 건강관리 잘해서 도와줘야 겠어요.

  • @yjc7841
    @yjc7841 2 роки тому +40

    돌봄 교실에서 마음껏 뛰놀며 자유롭게 있는 거면 모르겠지만 늘 사고 걱정 , 민원 걱정에
    애들 그냥 교실에 가둬놓는 기분…

    • @deluxeburger651
      @deluxeburger651 2 роки тому +18

      애 몸에 기스라도 나면 언론사에 제보하고 기자들이 취재하러와서 어쩔수 없음 ㅋㅋ

    • @김둥이-r8w
      @김둥이-r8w 2 роки тому +12

      요새 아이들 마음껏 뛰어놀게 놔두면 자기들끼리 싸우고 난리납니다. 어른들이 말려도 잘 듣지 않아요. . 특히 돌봄강사 말은 귓등으로 무시하는 경우가 다반사임.

  • @midoring2
    @midoring2 2 роки тому +40

    와 .. 애들이 늦게 끝나는게 부모님 퇴근시간 맞춰서 그러는거구나 .... 20대엔 몰랐던 사실들입니다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 @juju삼남매
    @juju삼남매 2 роки тому +83

    아이가 아픈건 예약하고 아픈것이 아니니 갑자기 아프면.. 회사에 눈치가 보이고 아이는 기관에 보낼수도 없고 양가에 도움도 못받아 퇴사하고 경단녀가된 친구가 있습니다 ㅠㅠ 방송보니 참 안타깝네요 ㅠㅠ

  • @hbgongju
    @hbgongju Рік тому +15

    학교는 교육에 적합한 공간이지만 보육에 적합한 장소가 아니에요. 어른들의 시각에서는 다치지 않도록 봐줄 어른, 춥거나 덥지 않은 공간만 있다면 괜찮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아이들도 사회생활 하며 피로감을 느끼고, 사적인 공간과 시간을 소중하게 여깁니다. 돌봄교실 관리의 가장 어려운 점은 아이들 간의 갈등이에요. 15평 남짓의 공간에서 몇시간씩 아이들이 부대끼며 있다보면 아무리 순하고 착한 아이들도 날카로워집니다. 저녁돌봄이 보편화된다면 더욱 심각해지겠죠.. 학생이든 선생님이든 학부모든 제발 일찍 집에 갈 수 있는, 가족과 함깨 집에서 오후시간을 보낼 수 있는 사회가 됐으면 해요 ㅜㅜ

  • @햄찌-v7ri
    @햄찌-v7ri 2 роки тому +138

    맞벌이 엄마도 애들을 오래 밖에서 학원돌리는 것도 마음이 아픕니다..
    엄마 아빠를 집에 빨리 보내주세요

    • @힐러타임
      @힐러타임 2 роки тому +3

      맞아요~ 이 정답을 정치인들은 모를까? 모르는척 할까? 답답한 현실이네요

  • @lemona-d9k
    @lemona-d9k 2 роки тому +59

    교육은 백년지대계입니다. 전문가들과 현장의 목소리를 충분히 반영하여 결정해야 하지요. 늘봄교실은 그런 것들이 전혀 없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늘봄교실은 교육과 돌봄도 구분하지 못하는 교육부의 포퓰리즘일 뿐입니다.

  • @suheelee0810
    @suheelee0810 2 роки тому +44

    애아빠가 사고로 죽고 아이가 4살인데 저같은 사람은 선택할 수 없는 가장입니다 한부모 맞벌이도 특별한 대책이 필요합니다

    • @SHS1019YUL
      @SHS1019YUL 2 роки тому +7

      한부모는 학교돌봄 1순위입니다.
      또한 지역아동센터에 입소할 수 있어요.
      거기에서 다양한 활동, 학교공부, 문화활동,
      식사까지 모두 준비해줍니다.
      방과후에서 저녁 6시30분까지 센터다니고 이후에는 아이돌봄서비스를 이용해서 퇴근까지 커버합니다.
      현정부 바뀌고 예산을 줄여서 센터운영 예산이 많이 삭감되었습니다.
      저는 이런 센터들이 많이 생겨서 맞벌이 가정들도 많이 이용하면 좋겠습니다.
      아이아빠가 없어서 힘들때가 많고, 경제적인 어려움들이 있지만.. 학교입학하고 케어하는 부분에서는 의외로 수월했습니다.

    • @라라언니-j8x
      @라라언니-j8x 2 роки тому +3

      청소년수련관에서 하는 방과후교실은 차량운행도 하니 꼭 알아보심 좋을것 같아요

    • @힐러타임
      @힐러타임 2 роки тому +2

      좋은 댓글 참고하시고 힘내세요 아이 건강히 잘 자라길 기원합니다♡

    • @laMerseo
      @laMerseo Рік тому +1

      한부모가정위한 지역아동센터 엄청 잘 되어있어요
      차도 운영하고 저녁까지 밥도 잘 먹이고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되어있습니다
      숙제도 다 돌봐주고 알림장도 확인해서 간단한건 챙겨주세요
      아직 어리지만 미래엔 필요하실테니 알아보세요 건강히 잘 크길 바랍니다

    • @Mir-m6k
      @Mir-m6k Рік тому +1

      사시는 곳 동사무소나 구청 가셔서 상황 설명하시고 도움 받을 수 있는 정책 모두 알려달라고 하면 친절하게 안내 해드릴겁니다. 옛날에 비해선 한부모가정에 대한 지원과 정책이 많이 늘었습니다.
      혼자서 고생 하시려니 마음이 안 좋습니다. 꼭 모든 지원과 도움 받으시길 바랍니다.

  • @yj9979
    @yj9979 2 роки тому +58

    도와주는 주변없고 내 자식 저렇게 하기 싫어서 경력을 포기하고 살림하는데,아이가 중학교 갈 즈음 사회에 나서려 보니 버린 경력에 한숨나와요. 이래도저래도 후회가 남는게 부모같아요. 맞벌이여부를 떠나 아이 정서를 우선으로 해야 할 거 같고,국가도 귀한 아이들과 맞벌이 가정을 위한 배려를 세심하게 해줬음 좋겠네요.

  • @everymoment_japan
    @everymoment_japan 2 роки тому +127

    남편이 도와준다고 말하는게 더 가슴아프네요. 육아는 같이 하는거고 엄마도 커리어 똑같이 필요한데. ㅠㅠ

  • @Yoyocooooo
    @Yoyocooooo 2 роки тому +135

    지금 극단적인 출산율을 높이려면 정부의 극단적인 대책이 필요합니다 주 4일 출근에 하루 9to5로 근로시간 단축하고 급여동결해보세요 분명 희망이 싹틉니다

    • @morninglobster
      @morninglobster 2 роки тому +1

      ㅋㅋㅋ웃기는 소리. 근로시간 단축은 허울 뿐이다

    • @dfdgfhj
      @dfdgfhj 2 роки тому +5

      나라 싹 망하는 꼴 보고싶나 보내?

    • @최윤진-h4o
      @최윤진-h4o 2 роки тому +15

      지금 출산율이면 나라망하는거 확정인데,이 같이 하면 망할지안망할지 두고볼일이니 훨씬 좋은 성장가능성을 보여줄것같은데요.

    • @noahdior6757
      @noahdior6757 Рік тому +8

      @@dfdgfhj 이미 애 안낳아서 망해가고 있는데요?

  • @위대한개뚜비-v2r
    @위대한개뚜비-v2r 2 роки тому +32

    저도 아이 입학할 때 학원 시간표 짜다가 얼마나 울었는지 몰라요 ㅠㅠㅠㅠ 아직도 아이는 엄마 퇴근시간에 맞춰서 학원을 돌고 있습니다 ㅠ 정말 맞는 말씀이십니다. 아이가 학원을 도는 이유는 맹목적인 사교육을 지향하는 것이 아니라 사보육(사교육을 이용한 보육)을 이용하고 있을 뿐입니다. 아이를 키우는 내내 일도 제대로 못하고 아이도 제대로 키우지 못하는 죄책감도 들죠. 꼭 그런건 아니지만 상대적으로 육아로부터 자유로운 분은 커리어 개발을 위해 열심히 하는 반면, 저는 늘 그자리인 것 같아서 자괴감도 큽니다. 하지만 모든 것을 다 가질 수는 없겠죠.

  • @무작정연습하는사람
    @무작정연습하는사람 Рік тому +14

    이걸보면서 나라가 애쓰는구나... 라고 생각되는게 아니라 결혼, 출산은 그냥 절대 안해야겠다고 생각만 드네요. 한국인들 정말 다들 열심히 사는데, 이렇게까지 살아야 하나. 아이가 주는 기쁨이 비할바가 없다고들하지만, 그냥 안 낳고 비교 안하려고요.

  • @Negachosen4
    @Negachosen4 Рік тому +17

    미국 고딩: 오후 2시 학교 끝나고 알바를 하든, 액티비티를 하든, 공부를 하든, 그냥 놀러가든, 남는게 시간. 저녁까지 학생들이 학원에 있는 한국은 뭔가 잘못돼도 크게 잘못됐다.

  • @styley_official
    @styley_official 2 роки тому +82

    정부뿐만 아니라 기업들의 인식 및 환경 변화가 이런 문제들을 개선하는데 중요한 포인트가 될것 같네요 우리나라의 육아맘,대디분들 응원합니다!!

  • @해피-b5w
    @해피-b5w 2 роки тому +116

    3월 초등학생이되는 학부모라서 더욱더 공감이되요..
    돌봄 추첨 결과가 2월1일에 발표됐는데 약 3주정도 얼마나 마음 졸였는지... 다행히 돌봄이 되었지만 아이와의 시간없이 1학년때부터 학원돌리는건 아닌것 같아 퇴근시간을 앞당기기로 했어요. 물론 월급도 확! 줄었지만... 그래도 아이가 좋아하고 저도 스트레스 안 받으니 너무 좋아요...^^ 세상의 모든 어머니들 존경하고 힘내세요~!

    • @핵토르-w2b
      @핵토르-w2b 2 роки тому

      40넘 도록 난 노총각인데 .. ㅠㅠ

    • @gmini155
      @gmini155 2 роки тому +2

      저 고3이고 동생 초딩인데...근데 옛날에도 먹고살기 힘들었을때 그때도 우리 어머니는 할머니 한복 만들러 가시고 할아버지 노가다판 가셨을때, 엄마는 가로등 하나없는 , cctv없는 시골에서 친구들이랑 학교 운동장에서 밤 늦게까지 놀았다고 카더라구요... 그때도 맛벌이였는데 오히려 지금이 더 안전한 세상인데 얘들 왜 놀이터에서 하루종일 놀게 안하고 학원 뺑뺑이가 왜 답이라 생각하시나요? 영상에 나오는 초 2,3은 하루종일 놀이터에서 놀아야지 그때 기억으로 고3함든 수험생활 버틸수 있다 생각해서요... 8,9살부터 학원만 돌면 술래잡기 고무줄놀이 말뚝박기는 언제하나요?

    • @gmini155
      @gmini155 2 роки тому +4

      근데 ㄹㅇ 도데체 왜 놀이터에서 걍 놀게하는게 답이라곤 왜 생각 안하시나요?
      예전에도 맛벌인 있었고, 그때는 얘들 알아서 밖에서 놀고 그러지않았나요? 언니,오빠가 밥때되면 밥 차려주고?

    • @Decrescend
      @Decrescend 2 роки тому +16

      @@gmini155 하루, 이틀도 아니고,, 이제 막 초등학교 입학한 1,2학년 아이들을 하루종일 밖에다 내놓고 일하러가면 마음이 편할까요?

    • @귤귤이-l6w
      @귤귤이-l6w 2 роки тому +18

      @@gmini155 시대가 달라진거라고 생각해야죠… 저도 30대 후반이고 어릴때 그렇게 컸지만 그게 안전하다고는 말 못하겠습니다. 저의 부모세대와 현재 부모세대의 감성은 좀 다른거같습니다. 그리고 그게 잘못됐다기보단… 사회의 안전장치는 과거보다 많아진게 사실이지만 위험한것 역시 많아진게 사실인거같습니다

  • @병민-i8w
    @병민-i8w 2 роки тому +43

    문제점과 다른 나라에서 대처하고 있는 사례 그리고 어떻게 해결해야 할 것 인지를 제시 할 있다는 점에서 너무나 유익하게 보았습니다~

  • @김원중-h6q
    @김원중-h6q 2 роки тому +91

    모두 열심히 사는 모습인데 눈물이 나네요 ㅜㅜ

  • @kimwolwol
    @kimwolwol 2 роки тому +33

    이러니 누가 애를 마음 편히 낳고.. 기를 수 있을까요.. 이젠 화도 안 나고 슬프기만 하네요

  • @지구여행자-u2w
    @지구여행자-u2w 2 роки тому +49

    육아휴직 한 번 없이 세 자녀를 키워온 입장에서 눈물이 날 것 같아요 지금은 애들이 많이 자라 막내가 중학생인데 아이들 어릴 적 참 많이 힘들고 바빴었지 싶어서~~~아이들이 자라니 그렇다고 또 고민이 없는 건 아니더라구요 사교육의 굴레에서 벗어나지를 못해 심리적으로는 여전히 힘드네요 정부나 지자체도 많은 노력을 하고 있겠지만 육아나 교육에 큰 힘들이지 않아도 된다는 인식이 들지 않는 이상 출산율은 오르지 않을 것 같아요

  • @E파이
    @E파이 2 роки тому +15

    북유럽은 출산율 높이려고 아빠 육아휴직 의무에 버스는 저상버스여서 유모차 탈 수 있고 유모차 둘 공간도 있고 아이와 함께면 대중교통은 다 무료 등 육아에 진짜 필요한 제도와 환경을 만든다고 하더라구요. 우리도 키울 수 있는 환경이 필요해요. 어린아이 저녁까지 학교에 두는건 미봉책에 불과하지 맞는 방향이 아닌것 같아요. 출산율 회복에 성공한 선진국 사례들 좀 도입했으면 좋겠어요.

  • @Sunnnnn-xb4ph
    @Sunnnnn-xb4ph 2 роки тому +22

    부모중 한 사람이라도 아침 일찍 가서 좀 일찍 퇴근할 수 있게 하면 좋을텐데. 그래서 엄마아빠 출근시간 차이를 2-3시간 정도 달리 해서 애들을 볼 수 있게 하면 그래도 그나마 애들 조금 클때까지 버틸 수 있을 듯 하네요.

  • @마카롱-y9g
    @마카롱-y9g 2 роки тому +60

    유럽처럼 부모를 일찍 퇴근시켜줘라
    그게 아이도 부모도 행복한 돌봄이다.

    • @힐러타임
      @힐러타임 2 роки тому +2

      유럽처럼 일찍 퇴근 찬성요 다만 현실은 기업이 돌아갈수 있는 한에서 실행되어야 하겠죠

  • @tcrvision
    @tcrvision 2 роки тому +208

    와 진짜 좋은 프로그램이네요. 감사합니다.^^
    한국 교육 현실은 정말 산 넘어 산이네요.
    저는 지금 이민 와서 적응 중인데 애들 생각하면 고국인데 고국으로 다시 돌아가고 싶지 않네요.

    • @Yab1bro
      @Yab1bro 2 роки тому +6

      이민 와서 6년차 살고있는데 우리나라 아이들에게 뒤처질까싶어 아들3 사교육 시키고 있는 내 현실을 보면 웃음이 절로 나옴. 내가 이럴려고 이민 온게 아닌데..ㅜ

    • @KimPaulus
      @KimPaulus 2 роки тому +2

      나중에 애들이 님 영어 액센트 창피해하면서 Go back to your country 할거예요 ㅋㅋㅋㅋ

    • @tatemodern9797
      @tatemodern9797 2 роки тому +6

      이민가서 살기도 녹록치않아 맘고생이 많은거 같은데 한국안좋은 부분보면서 위로하는모습보니 안타깝네요.

    • @hendrixJ4569
      @hendrixJ4569 2 роки тому +1

      한국 교육 문제 많죠.. 그런데 외국에서 공부하다 보니 정체성 문제로 혼란스러워 하는 친구들도 많더라고요.
      둘 다 선택하기 어려운 길이라서 뭐가 더 좋다 못 하겠어요 ㅜ

    • @Hannah-bu8oy
      @Hannah-bu8oy Рік тому

      한국...오지 마세요

  • @ccoorumi
    @ccoorumi 2 роки тому +46

    워킹맘으로서 너무 공감되는 내용입니다. 아이 초등학교 입학을 준비하면서 너무 당황스럽기도 하고 앞으로 갑작스럽게 변동되는 일정에 내가 감당할 수 있을까 너무 두렵습니다.
    초등학교부터는 아이들을 돌볼 때 조부모님 도움 없이는 양육하지 못하는 환경에 놓여집니다. 학교가 늦어도 1시40분에 끝나거든요. 그럼 맞벌이 가정은 멘붕이 올 수밖에 없습니다.
    한국 학부모들은 왜이렇게 학원을 많이 보내냐고요? 어쩔 수가 없어요. 시급 1만원X5시간돌봄=100만원이에요. 솔직히 시급 만원도 아니에요..기본 1만5천원부터 받기를 원해요.
    이 비용보다 아이 학원보내는게 낫겠다 싶어 어쩔 수 없이 뺑뺑이를 돌리는 것입니다.. 그렇다고 학원비가 저렴한 것도 아닙니다.. 예체능 기본 주3회 16만원 하네요. 아이는 점점 커가는데 맞벌이는 안할 수 없고 둘째는 생각도 못합니다.
    부모도 아이도 지치는 구조일 수 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아이들이 곧 나라의 미래인데.. 그냥 노예라고 밖에 생각이 안되네요ㅠㅠ 아이케어하는 부모들은 회사에서 퍼포먼스를 잘 발휘할 수 있을까요? 악순환의 반복입니다... 우리 아이들 너무 불쌍해요.
    젊은이들은 선배 노예1호2호3호를 지켜보면서 출산은 고사하고 결혼을 하고 싶을까요?
    너무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개선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봅니다. 나라에서 안정적으로 제도를 마련해야 합니다. 그래야 결혼도 하고 아이도 낳지요. 부부 중 1명은 무조건 단축근무 시행해야합니다.. 4시까지더라도요..ㅠㅠ 아이 잘 키우고 싶어요ㅠㅠㅠ

  • @YJLEE0905
    @YJLEE0905 2 роки тому +8

    회사다니고 있고 첫째아이가 저렇게 뺑뺑이를 보냈는데 둘째는 코로나 덕에 재택을 마니해서 그나마 남편과 제가 돌아가면 일하면서 방학을 보내고 있어요
    정말 저거 경험해보지 못하면 피말리는 심정이해못해요 하나라도 어긋나면 무너집니다
    회사 화장실서 운적이 많아요 부분탈모도 있었어요
    워킹맘엄마들 진짜 수고많아요

  • @민이네-l9s
    @민이네-l9s Рік тому +4

    우리아이들 학교 돌봄교실은 50명 뽑는데 조손가정 한부모가정 저소득층 이 우선순위라 맞벌이 부부여도 돌봄은 신청도 못하는 상황이라서 그냥 맘편하게 1학년부터 하교시간에 맞춰서 엄마 퇴근시간까지 쭉 학원으로만 보냈어요 그런데 방학때는 어쩔수 없더라구요ㅠㅠ 오전 반나절 집에있다가 애 혼자알아서 준비하고 학원차타러가고 지금은 애기 내옆에 두고 지내려고 둘째 초등입학 맞춰서 퇴사하고 1인샵 가게 운영중이에요 애들은 엄마가 같이 있다는거 하나만으로도 너무 좋아하는데 애들 생각하면 짠하고 미안한 마음ㅠ

  • @gabriellegabigabi
    @gabriellegabigabi 2 роки тому +24

    순간 제 어린시절이 떠오르네요..엄마는 우리보다 일을 더 좋아하잖아 이말에 죄책감에... 엄마가 일을 접었다는... 그런 엄마한테 더 잘해드려야 할것 같네요..

    • @user-gggh5w123
      @user-gggh5w123 2 роки тому +1

      ㅜㅜ어뜨캐. .맘아파요.. ㅜㅜㅜㅜ 하이고..ㅜㅡㅠ

    • @hyojungbae4562
      @hyojungbae4562 2 роки тому +1

      눈물이 나네요.ㅠ

    • @힐러타임
      @힐러타임 2 роки тому +1

      😭 그럴수도 있겠군요 그래도 같이 공감하는 우리가 있다는게 감사하네요♡

  • @user-tex34
    @user-tex34 2 роки тому +21

    아무것도 안해주면서 인구절벽 걱정하는척 정치인들 질린다
    교육욕심이 많아서 아이들 학원 욕심 부린다구요???? 학원뺑뺑이ㅜ안하면 맞벌이 하는 아이 누가 돌봐 주나요?
    헬조선 맞벌이 안하면 집 대출금 갚기도 힘든데 일할수 있게 아이들이라도 좀 편하게 돌봐달라구요….내일상과 너무 똑같아서 눈물이 나네 ㅠㅠ

  • @한혜진-k4m
    @한혜진-k4m 2 роки тому +19

    6시 전에 퇴근했으면 좋겠어요. 진짜 퇴근시간이 너무 늘어지면 아이 돌볼곳도 없고

  • @jjenyb570
    @jjenyb570 2 роки тому +42

    두 아이 키우고 있는 워킹맘인데 정말 공감이 많이 됩니다. 첫아이 돌봄 안되서 학원 뺑뺑이 돌렸던 것 ㅠㅠ 이번에 둘째아이는 돌봄이 당첨되서 다행히 학원으로 안돌려도 되지만 출산율도 낮은데 왜 이런 상황이 일어나는건지 낀 세대라 그런지 정말 사는게 너무 힘이 드네요. 정부 관계자 분들 이 내용을 꼭 보시고 맞벌이 가정이 육아와 일을 잘 할 수 있는 사회 시스템을 만들어 주세요. 제발 부탁드립니다.

  • @tofu919
    @tofu919 2 роки тому +14

    신혼부부이며 2계획중인데에..영상보니..속상하고 눈물나네요 ㅠㅠ 대책이 필요할듯해요..요즘은 맞벌이해도 살기힘든데 돈도벌고 육아에..대한민국 엄마 아빠 대단하네요..아이들도 그러고..ㅠㅠ 늦은시간에 학원 끝나고 가는 아이들 보면 속상하기도 하네요오..🥹

  • @임실장님
    @임실장님 2 роки тому +36

    너무 맘이 곤하네요. 아이들을 잘 키울수 있는 사회가 언제 쯤 올까요?

  • @산소-c9n
    @산소-c9n 2 роки тому +14

    단점 많은 외국인 돌보미 제도 도입하지 말고 유럽의 경우처럼 급여를 줄이고 단축근무나 조기 퇴근을 제도화해라 노예들 멱살잡고 회사에 박제해놓지말고ㅡㅡ

    • @okhong68
      @okhong68 Рік тому

      이게 되게 좋은 제도 같은데 의미가 없는 경우가 많아요. 저희 회사에 단축근무 제도가 있는데요. 일은 그대로 주면서 시간만 줄여버리니까 결국 그 시간에 퇴근을 못해요;; 빨리 퇴근하려면 남은 일은 알아서 하라는거죠;; 제도 생기고 몇명이 이 제도 사용하다가 모두가 정상근무 or 휴직으로 돌아갔습니다. ㅠ

  • @user-yf1sv8bc1d
    @user-yf1sv8bc1d 2 роки тому +19

    어린이들이 초등학교 근처 동네학원을 다니는데 1,2학년은 요즘 혼자 하교하도록 잘 두지 않으시더라구요. 옛날처럼 애들이 확 엄청나게 물밀듯이 삼삼오오 모이는 분위기도 아니고..(10년전보다 초1은 3분의1토막)
    친구보인다고 작은 골목길 막 우다다 뛰는 초1 초2는 어른이 하교를 많이 돕습니다
    보는 저도 아슬아슬해서 그게 맞는거같아요

  • @이선하-g4g
    @이선하-g4g 2 роки тому +50

    이제 입학하는 아이 엄마로서, 신도심에 사는 초등학교 돌봄공백 너무 공감되네요.. 초등반만 1학년 15반이라는데.. 입학후 2주정도는 하교 11시 반이라는데.. 드는 비용따져보면 그냥 그만두는게 맞다는결론으로 도달하는 슬픈현실입니다..

  • @김둥이-r8w
    @김둥이-r8w 2 роки тому +42

    거의 1년 내내 방과후와 공부방을 다니던 아이들이 힘들다고 집에가고 싶다고 울던 모습 기억난다. (매일 8시에 집에 감) 심지어 그집은 자기들 편하려고 애들을 최대한 늦게 집에 오도록 하던 다문화 부모. .

  • @free_yeon
    @free_yeon 2 роки тому +31

    하...참 사회적 문제이네요. 예전에는 가족단위가 커서, 주변에 살던 이모나 육아 경험이 있던 어른들이 같이 돌봐주기도 했는데.. 이제는 모두 떨어져 핵가족으로 살다보니. 그런 와중에 부모는 노동을 계속 해야만 하고.. 갈 곳 잃은 아이들만 남겨졌네요. 지금 뱃속 아기에게도 벌써 걱정되는 마음이 드네요....
    돌봄교실을 확대하고 그런게 해답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맞벌이 부부에게 주어지는 근로적 혜택이 있어야 할 것 같습니다. 부부 중 한명은 단축근무를 할 수 있다던가, 부부 중 한명은 4-5시 퇴근이 가능하게요. 그리고 사회적으로도 그걸 당연하게 받아들여지는 문화가 형성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그러지 않으면 정말 우리나라는 하염없이 추락할 것 입니다.
    학원이나 돌봄교실이 대체제가 될 수는 없습니다.
    아이는 부모와 함께 자라나야합니다.

  • @JJJ-ym7vb
    @JJJ-ym7vb 2 роки тому +11

    아이 2,3살인데 제 미래라 엄청 열심히 봤네요 ㅠㅠ 이런 다큐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hsp577
    @hsp577 Рік тому +6

    지자체 직영 돌봄 너무 좋네요! 확대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sunhan-yk8zp
    @sunhan-yk8zp Рік тому +4

    노동시간 무조건 줄여야함. 회사들도 노동시간 줄이고 임금 그대로 주는 방법 찾아야 하고요. 주 69시간 말하는 정부. 69시간이면 쉬지 않고 매일 10시간씩 일하는 건데.. 출퇴근 왕복시간만 잡아도 12시간이면 언제 애 보고 언제 집안일하고 아이랑 좋은 관계 맺나요? 이게 정상인건가? 주 일하는 시간 억지로 줄여야 어떻게 되지 않을까요? 선진국형으로 일하는 시간 바꿉시다. 후진국형 말고요

  • @kuksun00
    @kuksun00 2 роки тому +85

    모든 어머님들, 특별히 일 나가시는 어머님들 화이팅입니다!!!

    • @허허거참-p3y
      @허허거참-p3y 2 роки тому +3

      아버님은 당연히 일 나가는거고?ㅋㅋㅋ

    • @cutietongtong
      @cutietongtong 2 роки тому +41

      @@허허거참-p3y ㅠㅠ 방송에서 '아빠 힘내세요'하는게 엄마 무시하는건가요? 그간 그런데서는 지금같은 문제의식 느낀 적 있나요?
      아무도 그간 그런거 지적한 적도 없는데..
      그리고 이 영상에서는 워킹맘의 현실에 대해 나온 부분이 있잖아요..
      실제로 현실에서 아이 있는 분들, 특히 여자분들 아무래도 일하면서도 육아, 가사 더 하니까 진짜 힘들어 보여요...
      그런 분들 이렇게 응원하는게 무슨 문제있나요?

    • @둘리-l8s
      @둘리-l8s 2 роки тому +28

      @@허허거참-p3y 같이 일하는데 육아는 어머님들이 전적으로 많이 하니까 하는 소리지.

    • @yjkal973
      @yjkal973 2 роки тому

      @@허허거참-p3y ㅅㅂ 남자가 일도 안하면 하는게 뭐냐 도대체? 결혼을해서 임신을하냐 애를낳냐 육아에 적극적이냐. 너놈은 돈이라도 벌어야 1인분은 하는거야

  • @jialove0405
    @jialove0405 2 роки тому +46

    진짜 이게 현실이구나.... 진짜 대한민국 심각하네

  • @gkkim345
    @gkkim345 2 роки тому +19

    미국 캘리포니아 살고 맞벌이고 아이 키우는데..
    사실 여기도 의무교육.. 유치원 부터라서
    태어나서 출산휴가 3개월 지나면..
    아이를 맡길 데를 구해야 합니다..
    내니를 집으로 부를 수도 있고 영유아 돌봐주는 데이케어를 보낼 수도 있어요.. 시가나 처가의 도움을 받을 수도 있겠죠..
    저는 가정에서 소규모로 하는 데이케어에 아이 셋 다 보냈는데 한 달에 1000불 안팎입니다..
    그리고 세 살 정도 되면 프리스쿨(어린이집) 보내는 데 8-900 불 정도 되고요..
    유치원을 가면 그 때 부터 무상 교육이죠..
    저는 아이들 터울이 세 살 반 씩이라 지금 큰 애는 초등학생이고 밑에 두 아이가 하나는 프리스쿨 하나는 홈 데이케어 보내고 큰 애는 학교 수업이 2시 쯤 끝나 에프터 스쿨을 또 보냅니다.. 유치원과 초등학생들은 오후 두 시 정도면 끝나더라고요..
    그래서 애들 평일 일상 케어와 기본 교육에 한 달 $2200 정도 돈을 쓰고 있는 거에요..
    환율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기본적으로 매달 늘 200만원 이상 애들 돌봄 비용이다.. 라고 하면 어마어마 하죠.. 그 외에 취미로 뭘 배우는 건 제외하고요..
    애들 좀 더 커서 하나씩 유치원 가면 줄어들겠죠 에프터 스쿨만 보내면 한 사람당 한달에 30만원 정도 세명 다 보내도 100만원 안짝이다 생각하면.. 그 때를 기다림..
    여기가 자본주의 끝판왕이라 공립 어린이집 같은 게 없어서 그렇지.. 그래도 자리 자체를 구할 수 있는 여지는 더 있을 지도 모르겠네요.. 몇 달 웨이팅 정도는 기본이긴 합니다..
    그래도 여기서 좋은 건 한가지가 있어요..
    아이가 아파서 갑자기 병가를 내거나 아이들 학교 데려다 줘야 해서 잠시 자리를 비우거나 점심시간을 조절하거나 등등 모든 상황에 매니저와 동료들이 관대해요..
    자리를 비운 시간 동안 급한 일 하나 모니터링 해 달라거나 하는 부탁도 서로 할 수 있고
    그렇지 않으면 급한 거 미리 해 놓고 자리 비운 시간 동안 큰 일 없도록 처리해 놓고 나가면 아무도 문제 삼지 않아요
    일단 사람들의 기본적인 생각이 부모가 아이들의 일로 긴급하면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다는 게 중요한 거 같아요..
    그리고 회사는 8시간 근무 외에 초과 근무도 어지간 하면 하지 말라고 하고 (사실 이건 회사의 자금 관리가 주 목적.. 일 더 하면 수당을 분 단위로 추가해 줘야 하니까.. )
    본인이 정말 필요할 때만 매니저에게로 말하고 추가 근무 하고
    제가 칼퇴한다고 그 일이 다른 사람에게 돌아가지 않아서
    다른 사람들도 누가 몇 시에 집에 가든 신경쓰지 않아요..
    그 덕에 계속 일 할 수 있는 거 같네요

    • @tokee1234567
      @tokee1234567 Рік тому

      캐나다도 비슷하지만 의료직에겐 아무도 관대하지 않아요. 일 중간에 어디 나가는 건 꿈에도 못 꾸죠.. 12시간 근무는 턱없이 길고요.. 돈은 잘 벌지만 아기를 낳은 이후 의료직이 족쇄같이 느껴지네요

  • @ud_unknown22
    @ud_unknown22 2 роки тому +25

    그 빡센 경쟁을 뚫고 부모가 되었더니 돌봄도 경쟁해야 하냐??? 정신병자 같은 나라

  • @christinakang5234
    @christinakang5234 Рік тому +2

    8세아이가 초등입학을 했고 5세 쌍둥이 동생들은 유치원입학을 했습니다. 8세 아이는 12시 40분 혹은 1시 30분에 하교를 하고, 5세아이들은 지적장애가 있어 1시 30분 하원 후 치료실을 다녀야하는 상황.
    첫째 돌봄을 신청하니 "맞벌이나 저소득층이 아니면 안됩니다"
    다자녀나 장애아동이 있는 가정에 대해서는 규정이 아예 없습니다.
    현실적으로 외벌이일수밖에 없는 가정은 애초에 고려대상이 아닙니다. 거절에 미안함도 없더군요.
    결국 1학년 내내 아이돌보미, 영어방과후, 피아노로 오후를 다 채웠고, 저녁밥을 먹고나면 숙제 하느라 진을 빼고 부모와 정서적 유대감을 나눌 시간은 아예 없다시피했습니다. 돌봄교실에 갈 수 있었다면 숙제는 친구들과 하고 방과후나 학원도 시간맞춰서가 아닌 본인의 취향에 맞춰 시간표를 짜 줄수 있었을텐데 경제적으로나 마음 여유적으로도 더 나았을텐데 싶습니다.
    학원 뺑뺑이를 엄마 욕심에 시키는 것이 아닐 수도 있습니다.
    돌봄 교실의 확대를 염원하고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걱정합니다.

  • @zerg4me
    @zerg4me 2 роки тому +29

    나 구산국민학교 다닐 때는 학교 끝나면 집에 책가방 던져 놓고 동네 친구들이랑 팽이치고, 오락실가고, 거북산에가서 저녁 먹을 때까지 놀았는데 그 때는 차도 적고, 동네에 친구들이 항상 있었음. 근데 지금은 그게 잘 안 됨.

  • @달려라방토
    @달려라방토 2 роки тому +31

    우리나라 심각하다. 어렸을때부터 모두 열심히 살고 있는데 왜 자꾸 힘들어지는걸까

  • @피스피스-q8x
    @피스피스-q8x 2 роки тому +87

    학업능력 향상이 아닌 저런 이유로 학원을 많이 다니고 있는 줄은 몰랐네요. 돌봄 교육 확대가 절실할 것 같습니다. 요즘 같이 맞벌이 위주의 사회에서는
    좋은 프로그램 감사 합니다.

    • @샛별316
      @샛별316 2 роки тому

      그러게요 저도 이번에 애 초등보내면서 알게됐어요~ 맡길곳이 없어서 학원에 돌리는지요 ㅠㅠ 너무 마음이 아픕니다~

  • @Yoyocooooo
    @Yoyocooooo 2 роки тому +18

    요즘 청년들 빨리 결혼하라는 기성세대보면 속터짐 본인들은 퇴직시기니까 월에 500만원은 그냥 벌겠지만 20-30대초반은 거의 2-300만원 벌고있음 절대 외벌이가 안되는거임 그래서 맞벌이하면 애 볼 시간이 없음 주4회 9to5 로 법률적으로 제도화했으면 좋겠다 차라리 출산정책돈을 제조업이나 중소기업 지원해주고

  • @도도-q3j
    @도도-q3j 2 роки тому +58

    0.7명대의 출산율이 왜 생겼는지 잘 설명하는군요 워킹맘은 설곳이 없고 신랑은 독박벌이가 기본인 사회...

  • @musm422
    @musm422 2 роки тому +39

    현실이네. 10년 전이랑 달라진 게 전혀 없다.

  • @jsejun
    @jsejun 2 роки тому +87

    하나 낳고 키워보니 안 낳는게 아니고 못 낳는거다. 350-450 사이 버는데 혼자일 땐 충분했는데 애낳고 살고 이리저리 사람행세 하려니 진짜 맞벌이 아니고는 먹고살면 끝나는데 애 맡길 곳은 없고. 연말에 상여, 성과금 수천만원씩 받는 대기업 이야기 들으면 대한민국에서 애 둘 낳고 살 수 있는 마지노선이 저기구나 싶다. 아마 대기업 정직원 출산률과 중소기업 종사자 출산률 따로 발표하면 사람들 기절초풍 할 거다.

    • @321-l5h
      @321-l5h 2 роки тому +4

      그냥 니가 흥청망청 써서 그럼 ㅋ

    • @인어공주-d3c
      @인어공주-d3c 2 роки тому +2

      하기나름입니다..
      아이들사교육도본인의선택

    • @K뀨-d3b
      @K뀨-d3b 2 роки тому +4

      월급은 외벌이인데 양육은 맞벌이로 적으셨네요 ㅋㅋ 평균 400벌이면 애하나 키우는데 크게 힘들지는 않아요 외벌이 기준 ^^

    • @김집사-q3x
      @김집사-q3x 2 роки тому +12

      @@321-l5h 와 놀랍다 머리에 머가들어서 이렇게생각하냐 애는 머..밥만먹고사나

    • @김집사-q3x
      @김집사-q3x 2 роки тому +7

      @@인어공주-d3c 맞벌이하고 대출금있음 장난없죠 ㅡㅡ 집에 애봐줄사람이 없는데

  • @fmsunbilife
    @fmsunbilife 2 роки тому +29

    맞벌이 가정에서 자라 맞벌이인 사람입니다... 제가 8살일때부터 30년이 지나도 똑같은 상황에 아이를 낳으라고 하는 이사회가 도대체 어디에 출산장려 예산을쓰고있는지모르겠네요 이나라는 아이가 점점 없어져 영영 없어져도 쌉니다.

  • @KJM209
    @KJM209 2 роки тому +60

    돌봄이 필요하다고 해도 학교에 책임을 부여하면 안 됨. 거기서 생기는 문제를 왜 학교와 교사가 책임 집니까? 그리고 솔직히 요즘 부모들이 애 키우기 싫어하는 것도 팩트ㅋㅋㅋ맘 카페에 갑작스레 줌 수업 연장되니 애 개학하면 놀러 다니려고 계획 세웠는데 짜증난다고 글 올라온 거 봄ㅋㅋㅋ요즘 학교에서 급식비 수학여행비 준비물비 다 내줘도 더 해줘~ 더 해줘~ ㅋㅋㅋㅋ뭐가 그렇게 당당한지

  • @덕자크루
    @덕자크루 2 роки тому +38

    이러니까 우리나라에서 애를 안낳는거다 집값에 맞벌이는 필수인데 ㅠㅠ
    애는 저렇게 학원 뺑뺑이 돌려야하거나 조부모 뿐이니 ㅜㅜ

  • @산들바람-k6v
    @산들바람-k6v 2 роки тому +140

    장년층 (55~65세) 돌봄자격되시는분들이나 보육교사 자격증 있으신 분들 고용해서 운영하면 좋을 듯해요

    • @Reirano
      @Reirano 2 роки тому +5

      와 좋은발상인거같아요

    • @kim-wc3ti
      @kim-wc3ti 2 роки тому +32

      전직보육교사를 노인일자리로 야간에 채용한다면 서로 윈윈할 수 있는데. 창의적인 생각들을 안하는 사회네요. 제가 노인이된 전직보육교사로 일자리를 찾고 있습니다

    • @진명황-z3r
      @진명황-z3r 2 роки тому

      안됨 학대할듯~

    • @제비족-y1w
      @제비족-y1w 2 роки тому +27

      막상 부모님들은 노령층 보육교사를 원하지 않아요.. 또 보육교사 분들도 많지 않고요..
      평일 하루반나절 보육교사 붙이는 비용이 350정도 합니다. 물론 본인집에 부르는 비용이지만 그만큼 보육교사 구하는것 부터가 힘들어요

    • @나는-e8s
      @나는-e8s 2 роки тому +24

      인력자원봉사자라니요~돌봄을 봉사로 채우려는 발상자체가 돌봄공백을 만드는겁니다. 보통 55~65세 이상이면 체력고갈으로 매우 힘듭니다. 은퇴하신 돌봄인력 및 봉사으로 충원하려는 발상은 언뜻 경제적이고 합리적으로 보이나, 돌봄에 대해 깊게 고찰하지 않은 듯요

  • @thepurple8509
    @thepurple8509 2 роки тому +54

    아침 7시부터 아침돌봄 밤 8시까지 늘봄학교 추진 13시간을 기관에 아이들이 머무르게 하는게 정상인가요? 부모가 아이를 볼 수 있도록 해야지 부모를 공장 기계처럼 노동으로 가정에 가지 못하게 하면 누가 애들 낳으려고 하겠습니까?

    • @일하기싫고돈벌고싶다
      @일하기싫고돈벌고싶다 2 роки тому +3

      그냥 여자가 집에서 애보면 돼... 일찍 집에보내면 급여는? 줄여도되지? 5시 긴급회의 나 비상근무 이런건 다 빠지고 미혼직원이 다 하고?

    • @남극펭귄펭수
      @남극펭귄펭수 2 роки тому +7

      맞벌이 누가 하고 싶어서 하나요!?!외벌이로 먹고 살기 힘드니까..여성들은요즘 가방끈 긴 여성들이 많으니 일이 중요하니 직장 다니는 경우도 있고

    • @남극펭귄펭수
      @남극펭귄펭수 2 роки тому +5

      회사에서도 아 18시 에 퇴근할께요 아이때문에 반차 쓸께요 하면 좋아하낭ㅅ!?!절대 노노 철밥통이나 공공기관 아니면 퇴직하라고 압박뷰터 하겠지

    • @taehoonkang5845
      @taehoonkang5845 2 роки тому

      응~ 외벌이해서 그 박봉으로 살고 싶음?

    • @jinsun98
      @jinsun98 2 роки тому +2

      대통령 부부도 애기가 없잖아요 😅

  • @bestj12
    @bestj12 2 роки тому +14

    80년대 첫 국민학교입학... 약 2km 걸어가는 등교길인데 첫날에만 명찰아래 흰수건달고 어머니 손잡고 등교... 그 후 혼자서 쫄래 쫄래 걸어갔던.... 지금 세상은 사방천지 차들이 쌩쌩다니고 웬갖 범죄뉴스가 발생하는 상황에 어찌 부모님들의 심정이 어떨지.... 이런 방송을 국개의원 및 정당에서 일하는 사람들은 시청하고 고심을 해본적이 있을까..???

  • @YangSouu
    @YangSouu 2 роки тому +10

    거의 전쟁이네요 ㄷㄷ 초등생부모님들 존경쓰

  • @hyunjoojeon4766
    @hyunjoojeon4766 2 роки тому +13

    20년 전에 저도 맞벌이 어머니 밑에서 컷는데 정말 소름 돋게 똑같네요. 20년동안 달라진게 없다니… 참 씁쓸하네요

  • @EugeneDoe-u2v
    @EugeneDoe-u2v 2 роки тому +11

    외국인 육아돌보미도 진짜 웃긴게 후진국 여성의 노동력과 인권을 착취해서 그 고혈로 돌봄공백을 메꾼다는 건데 이러면 착취의 굴레가 끊이질 않음 엄마아빠가 회사에서 착취당하고 그 돈으로 다른 사람 착취해서 애 키우고...

    • @퓨마-s3e
      @퓨마-s3e Рік тому

      어차피 그 외노자들 자기 나라에서 그 만큼 못벌어요
      그나라 보다 더 주면 됩니다

  • @janejung0314
    @janejung0314 2 роки тому +9

    예비초1학년 엄마 입니다
    해외영업 12년 차로 근무했었습니다
    22년12월 결국 퇴사 하였습니다ㅠ
    아이가 너무 이쁘지만 둘째는 엄두도 못 냅니다ㅠ

  • @lonnins
    @lonnins 2 роки тому +10

    부모님 맞벌이로 할머니 손에 동생이랑 크다가 중학생 때는 할머니가 아프시니까 그뒤부터는 동생이랑 알아 컸어요,, 20대이고 취직도 했는데 어릴 적 부모님은 그냥 일하다가 밤에 오는 사람, 가끔 집에 있어도 피곤하니 짜증내던 사람 정도가 되어버려서 부모님에 대한 정이 없어요,,,ㅠ 그렇게 자랐더니 남동생도 저도 비혼을 생각하게 되었네요.. 요즘도 조부모님 없으면 안굴러가는 세상이네요..

    • @퓨마-s3e
      @퓨마-s3e Рік тому

      손자손녀 키워주신 할머니
      훌륭하시네요
      부모님도 피곤하셔서 자식과 즐겁게 놀아줄수 없는 상황이 슬프네요

  • @koo770
    @koo770 2 роки тому +18

    진정한 탁상행정의 본질적인 에시를 보여주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 @Amelia-z6c3v
    @Amelia-z6c3v 2 роки тому +7

    한국에서도 워킹맘이었고, 미국 이민와서도 워킹맘인데요. 둘 다 힘들어요. 워킹맘은 집에서도 회사에서도 죄인이에요..다만 미국에선 남편과 제가 아이들 방학에 맞춰 번갈아가면서 유급휴가를 씁니다. 그렇게 조율해가고있어요. 하루쯤 나를 위해 쉬고싶지만 아이들 스케줄에 맞춰 쉬어야해서 아파도 출근합니다. 워킹맘들 모두 힘내자구요!!!

    • @tokee1234567
      @tokee1234567 Рік тому

      캐나다에서 사는데 여기도 사실 별다를바 없어요. 어딜가나 워킹맘은 죄인이 되는 것 같아요

  • @미미-r5f
    @미미-r5f 2 роки тому +15

    저도 어린이집 다니는 아이키우는 입장에서 진짜 둘째는 생각도 못하겠네요 ㅠㅠㅠ이러니 다들 아이 안 낳는다는말이 나오는거군요…ㅜㅜ슬프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