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말 김어준의 상대성이론을 들었습니다. 박사님께서 왜 부처에 대한 얘기를 많이 하시는지 이해가 가는 것 같습니다. 아인슈타인이 발견한 물질이 곧 시공이란 것을 석가모니는 색이 공이고, 공이 색이란 것으로 이해했던 게 아닐까 합니다. 우리는 공간이 비어있으면, 없다고 하고, 물질이 있어야 있다고 하는데, 사실 그게 아니었던 것... 물질과 시공의 등가, 있는 것과 없는 것의 등가, 색과 공의 등가... 한 명은 과학으로 깨달은 자이고, 한 명은 수행 끝에 깨달은 자인데, 사실 둘이 말하고 있는 것이 같은 게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이걸 모두 이미지화하는 뇌는 어떤 녀석인지 참 궁금해집니다. 앞으로도 잘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프로이드는 1800년대에 새로운 학문을 창조한 공로가 있겠지요. 지질학의 수성론 처럼 틀린 내용일지라도 시대적 한계가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프로이드가 낭비 시킨 것이 아니라, 100년 넘게도 프로이드를 추종하고 사용하는 후대 학자들이 잘못된 것이라 생각합니다. 프로이드는 다윈의 영향을 받아 심리 현상에 대해 과학적인 방법론을 시도해본 사람 인데, 지금 기준으로 비판 하긴 어렵고 존중해 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1800년대 프로이드 사상을 현대까지도 적용하는 후대 학자들"이 50년 후퇴 시킨 비난의 대상들이라 생각합니다.
저는 예지몽을 자주꾸는데 그렇다면 예지몽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과학이 밝혀내지 못한 영역인 것이지 검증할 수 없다고 신비주의 문학으로 치부되는 건 조금 슬프네요 결론적으로 완전 신비주의로 가는 것도 완전 과학주의로 가는 것도 오류가 있는 것 같습니다. 피라미드 조차 아직도 과학적으로 밝혀내지 않은 부분이 많으니까요 보편화 될 수 없는 것에 경계심을 갖는 것 맞지만 너무 과학!!!!검증!!!!으로 세상을 바라보시는 것 같아서 아쉽습니다. 그러기엔 우주와 인간은 너무나 신비롭잖아요
좋아요!~~~~~
저는 20살에 읽은 도올 김용옥 선생의 나는 불교를 이렇게 본다 라는 책이 내 인생의 책입니다
자각몽에선 꿈에서도 생생한 감정과 감각을 느낄수 있는 것을 얘기하는 데 자각몽은 연구되는 꿈에 해당되지 않아서 그런건가요? 아니면 이는 새로운 관점일까요?
월말 김어준의 상대성이론을 들었습니다.
박사님께서 왜 부처에 대한 얘기를 많이 하시는지 이해가 가는 것 같습니다.
아인슈타인이 발견한 물질이 곧 시공이란 것을 석가모니는 색이 공이고, 공이 색이란 것으로 이해했던 게 아닐까 합니다.
우리는 공간이 비어있으면, 없다고 하고, 물질이 있어야 있다고 하는데, 사실 그게 아니었던 것... 물질과 시공의 등가, 있는 것과 없는 것의 등가, 색과 공의 등가...
한 명은 과학으로 깨달은 자이고, 한 명은 수행 끝에 깨달은 자인데, 사실 둘이 말하고 있는 것이 같은 게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이걸 모두 이미지화하는 뇌는 어떤 녀석인지 참 궁금해집니다. 앞으로도 잘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김어준의 상대성.. .; 장난합니까?
김...어준이요? 참고로 일반상대성이론은 물리학부에서도 안 가르칩니다. 대학원에서 배우죠
그냥 들었다는데 왜들 ㅉㅉ
프로이드는 1800년대에 새로운 학문을 창조한 공로가 있겠지요. 지질학의 수성론 처럼 틀린 내용일지라도 시대적 한계가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프로이드가 낭비 시킨 것이 아니라, 100년 넘게도 프로이드를 추종하고 사용하는 후대 학자들이 잘못된 것이라 생각합니다. 프로이드는 다윈의 영향을 받아 심리 현상에 대해 과학적인 방법론을 시도해본 사람 인데, 지금 기준으로 비판 하긴 어렵고 존중해 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1800년대 프로이드 사상을 현대까지도 적용하는 후대 학자들"이 50년 후퇴 시킨 비난의 대상들이라 생각합니다.
지식의 반감기가 일어나는 지점이네요. 알렌홉슨도 70년 후에 누군가에 의해 부정될수도요. 그렇게 spiral처럼 진보해 나가는군요.
ㅜㅜ 그럼에도 2022년 대한민국 심리학과는 아직도 1800년대 입니다
교수님마다 다르겠지만 저 다닐때 교수님은 그냥 넘겨버리시던데요. 프로이트 그냥 대충 언급하고 지나감
전 온라인 서점 모두 품절이네요 꿈 , 이 책이요 아마존에서 원서로 구매했습니다 ㅠ
신경과학을 알게 되면서 프로이드 정신분석, 융 심리학은 문학이지 과학이 아님을 알게되었네요. 심리학은 철저히 검증받아야 합니다. . 안 그러면 자본주의 경쟁 낙오자들의 거짓 위로, 정서적 마약 취급당하겠죠.
저도 심리학을 여러학점 이수했지만 박문호박사님 유튭을 보면서 같은생각을 하게 됩니다.
철학과 인문학의 토대가 와해되어 있다는 것을 느끼는 요즘입니다.
꿈을 바로 기록하라고
하셔서
특별한 꿈을
기록합니다.
내용은
해석 할 필요는 없고
그대로 나의 심리적 표현이니까
내가 본것 들은 것을 뇌가 한번 더 표현 한 것 이라는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책을 구할수가 없네요. 보고싶은데...
뒷이야기가 궁금한데... 영상이 없네요..
안녕하세요. 전체 영상은 정회원 가입하시면 보실수 있습니다. 정회원 가입방법은 홈페이지 연락처 또는 글로 문의주세요 감사합니다. mhpark.or.kr/
@@TV-ml9ly 감사합니다~~~~~
박문호 박사님 마이크 좀 바꿔주새요..
더 많은 분들이 집중할 수 있습니다
종교 칼빈주의 폐해에 젖은 기독교계 비판 칼빈때문에 비판 던질수 없는 것도 유사하네요. 알렌홉슨.
프로이드 이론이 재 정립 되는 세상이면 다른 인문학들은 다 소설...
저는 예지몽을 자주꾸는데 그렇다면 예지몽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과학이 밝혀내지 못한 영역인 것이지 검증할 수 없다고 신비주의 문학으로 치부되는 건 조금 슬프네요
결론적으로 완전 신비주의로 가는 것도 완전 과학주의로 가는 것도 오류가 있는 것 같습니다. 피라미드 조차 아직도 과학적으로 밝혀내지 않은 부분이 많으니까요
보편화 될 수 없는 것에 경계심을 갖는 것 맞지만 너무 과학!!!!검증!!!!으로 세상을 바라보시는 것 같아서 아쉽습니다. 그러기엔 우주와 인간은 너무나 신비롭잖아요
신경계가 만들어내는 일종의 예측이겠죠
과학이 밝히는 자연현상도 신비롭습니다. 단어에 너무 얽매이지마세요
그런데 박문호 박사님께서 프로이드 비판을 책의 핵심을 들어 비판하지 못했습니다
정닌분석의 핵심 개념과 오늘날 인문학에 자리하는 중요 개념을 언급 안하셨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