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너 임정현 - 부용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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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Опубліковано 5 січ 2025
- 노무현대통령 추모공연 '내 마음의 상록수' 중 [부용산]
일시 : 2009년 7월 9일
장소 : 이화여고 100주년 기념관
연주 : 테너 임정현 / 대금 한충은 / 피아노 권오준
[부용산] 박기동 작시/안성현 작곡
부용산 오리길에 잔디만 푸르러 푸르러
솔밭 사이 사이로 회오리바람 타고
간다는 말 한 마디 없이 너는 가고 말았구나
피어나지 못한 채 붉은 장미는 시들어지고
부용산 봉우리에 하늘만 푸르러 푸르러
그리움 강이 되어 내 가슴 맴돌아 흐르고
재를 넘은 석양은 저만치 홀로 섰네
백합일시 그 향기롭던 너의 꿈은 간 데 없고
돌아서지 못한 채 나 외로이 예 서 있으니
부용산 저 멀리엔 하늘만 푸르러 푸르러
........................................................
한때는 구전가요로 알려졌던 이 노래는 박기동 시인의 시에
엄마야 누나야를 작곡한 동요작곡가 안성현이 만든 곡입니다.
박기동 시인의 요절한 누이를 기리는 '제망매가(祭亡妹歌)'였는데
시인과 같은 학교에서 교편을 잡던 작곡가 안성현이 역시 요절한
한 학생의 장례식에서 부를 노래로 만들었다고 하네요.
애절한 멜로디와 그리움의 가사 때문인지 지리산 빨치산들이
이 노래를 즐겨 불렀다고 하고 작곡가의 월북까지 더해져
한동안 금지곡으로 여겨지기도 했습니다.
내 마음의 상록수 공연은 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49재를 앞두고
추모민심이 모여 노 개런티로 많은 예술인들이 참여해
기획한 공연으로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이화여고 100주년 기념관
객석이 모두 꽉 찾다고 합니다. 올해로 8주기가 되네요...
![[안치환 LIVE] 안치환 - '부용산' 공연장 라이브](http://i.ytimg.com/vi/IurFgycrpSY/mqdefault.jpg)
![[안치환 LIVE] 안치환 - '부용산' 공연장 라이브](/img/tr.png)
눈물이 난다,
한맺힌 사연을 잊을날은 죽어서 뿐이다.
우리가 바라는😅세상은 언제 올거나!
참 애달픈 노래. 들으면 들을 수록 어린 시절로 빠져드는 듯
부용산 노래의 진실이 감동스럽습니다.
가슴아픈 슬픈 노래가 먹먹합니다.
온 국민들이 공감하고 오래오래 부용산 노래가 온 누리에 울려 퍼지기를 ...
너무 억울 하고 서럽네요 이노래의 한을 이제사 알게되어 우리 아버지 생각에 목이 메입니다 나같은 이가 얼마나 많을지 이일들을 속히 해결 해주셨으면 너무 감사하겠습니다 기다릴시간들이 없어요 많은 이들이 가버려서~
잊혀졌던 노래, 부용산을 다시 듣습니다.
박 선생님을 개인적으로 잘 알고 있지만 평소에
잘 해드리지 못함이 무척 죄송하고 서운 합니다.
건강을 무척 챙기신 선생님께서 그냥 가신후 저희들은 무척 서운하고 힘들었습니다.
책장을 넘기면서 이 노래를 다시 들어 봅니다.
노래 감사합니다.
역사를 알고나니 가슴이 저미내요,,,부용산..부용산..
애닯습니다~~
알고 들으면 눈물없이 못듣지요. 국민의 한 사람으로 희생자들에게 사죄드립니다.
역사는 또다시 그때 그분들처럼 우리의 희생을 강요할지 모르지요.
반드시 응징합시다. 꼭요.
아! 부용산.
잘 봅니다
가사가 동시에 나오도록 해주세요....
부용산은 벌교에 있는 산이다 순천 사범학교를 나온 박기동 선생이 시집간 여동생이 폐결핵으로 죽자 부용산에 묻고 내려오면서 작사했다고 한다 이후 박선생이 목포 항도여중 교사시절 동료 교사인 엄마야 누나야 작곡가인. 안성현 선생이 곡을 만들어 부용산 노래가 만들어 졌는데 여순반란 사건후 빨지산들의 애창곡이 되고 안성현이 월북해서 금지됀 곡이다 해방무렵 남도 땅에서 이노래를 모르면 간첩이라고 했다고 한다 탤런트 임동진씨도 이노래를 불러 탤런트 시험에 붙었다는 일화가있다.
보성 벌교의 주제곡 ❤
여수 순천 사건에 대한 이승만 정권의 악행! 반드시 과거사 진상규명 이루워져야 합니다
벌교에 있는 부용산! 그 진실에 오늘도 서럽게 울고 있을 겁니다
남노당 놈들이 일으키고 수많은 사람을 죽인 사건인데 무슨 공산당 옹호하냐
쓸쓸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