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혜린과 '생의 한가운데' (루이제 린저) - 번역을 대하는 우리의 자세, 4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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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іковано 30 січ 2025

КОМЕНТАРІ • 7

  • @바베크-r8x
    @바베크-r8x 7 місяців тому

    절반정도까지나 보다니..

  • @이시오-e4p
    @이시오-e4p 2 роки тому +2

    좋은 말씀 잘 들었습니다
    선생님 해주신 번역이 훨씬 좋은거 같아요
    간결해서 더 인상적이에요 감사합니다 ~

    • @wisdomwithbook
      @wisdomwithbook  2 роки тому +1

      '로미오와 줄리엣'의 대사에 감정이입이 쉽지 않은 이유로 Shakespeare식 현실감 없는 과장감성이 한몫 한다면, 언어 생명력의 중요한 축이라 할 간결성도 중요한 과제겠지요. 군더더기를 모두 덜어내 얻는 말과 글의 세련미는 오늘의 대중서사를 관통하는 커다란 흐름으로 볼 수 있지 않을까요?

  • @아이다-l2j
    @아이다-l2j 2 роки тому +1

    메끄럽지않은 문장이 불편했거든요. 아 이해가 됩니다.감사합니다.

    • @wisdomwithbook
      @wisdomwithbook  2 роки тому

      헛점이 있어도 사랑을 거둘 수 없는 아내나 남편, 자녀 같은 존재가 있는 것처럼, 우리에게 전혜린은 그 자체로 빛나는 별과 같다는 생각입니다!!

  • @lala-xm4qf
    @lala-xm4qf 8 місяців тому

    저도 그 독자님처럼 생각했어요
    전혜린은 니나에 동화되어 스스로 니나처럼 생각하기로 느껴졌어요 결국은 루이제 린저의 삶의 태도를 모방한 문학가같음....자기가 말한대로 전혜린의 영원한 열등감이 소설쓰기를 못이뤄낸 것...그녀의 한계는 너무도 포장되었다고 봅니다
    전혜린 수필을 모두 읽고 미치게 동경했던 사람으로서 ~

    • @wisdomwithbook
      @wisdomwithbook  7 місяців тому

      시와 수필과 소설이 모두 문학 장르에 속하긴 하지만, 난이도로 보아서는 소설이 가장 작가 기질을 요하는 분야라 생각됩니다. 구성의 치밀함이나 갈등의 조장은 아무나 할 수 없는, 천부적 소질을 타고나야 할 것 같은 느낌입니다. 상대적으로 수필은 누구나 도전할 수 있고, 시인 또한 마음 먹고 수련하면, 제대로 된 시 몇 편은 살면서 지어낼 수 있겠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