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 나는 여름이 있나요? -TimeStamp- 0:01 나츠메 우인장 OST - 네가 부르는 이름(piano covered by 피달소) ua-cam.com/video/FtUTrX4VSgc/v-deo.html 2:58 나츠메 우인장 OST - 인연은 슬프다(piano covered by 피달소) ua-cam.com/video/p34Kf5ag9O8/v-deo.html 8:23 나츠메 우인장 OST - 봄을 알리는 자(piano covered by 피달소) ua-cam.com/video/L51te54cKJg/v-deo.html 12:33 나츠메 우인장 OST - 요광의 달에(piano covered by 피달소) ua-cam.com/video/nK02u997TLc/v-deo.html 17:29 난 너만 있으면 되는데 - 권현정(소공녀OST) 20:02 가족의 글자 - Paniyolo 23:12 소리마음 - Paniyolo 26:51 퇴근버스 - 김윤아 28:55 hoho - Hideyuki Hashimoto 30:37 Setsu - Hideyuki Hashimoto 33:15 비내리는 상수역 - 김윤아 35:13 나의 제단에 작은 초를 켭니다 - 이승호 38:31 모든 시작을 위해 - 이승호 42:00 28 - GONTITI 45:24 저녁 바다 위에 뜨는 달 - GONTITI 48:47 First Kiss - 주걸륜 50:18 우리 식구 - 이윤지
이 책을 읽으면서 가슴이 먹먹해지고 울고싶어졌던 것 같아요. 하지만 어딘가 따뜻해서, 나오려는 눈물을 제 안에서 닦아주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책을 읽으니 갑자기 생각이 나더군요. 노래을 흥얼거리며 운전하시던 아버지. 뒷자석에서 같이 투닥거렸던 어린시절 우리오빠. 그리고 밝고 젊었던 우리 엄마. 이 책은 자신의 어릴적 기억을 떠올리게해주네요.
성해나 작가님 인터뷰 내용이 나오기전,소설이 다 끝날 때 노래도 함께 끝나서 소름이 돋았어요.책을 좋아하는 초딩인데 항상 바이더웨이님 플리를 들으며 북클럽을 함께합니다.그래서 너무 행복합니다!저에게 좋은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고, 제가 두고 온 것들의 안녕을 빌며 오늘 하루를 마치겠습니다.
예전에 친구랑 갑자기 내린 소나기때문에 흠뻑 젖어서 학원에 도착한 적이 있었는데… 그때 서로 꼴이 너무 웃겨서 한참 웃었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다.. 시간이 지나고 수능을 챙기다보니 서로 예민해져서 싸우고 아직까지도 연락하지 않지만…. 여름하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게 그날이라 가끔 연락하고 싶기도 한 듯…
프리랜서로 일하고 있는데, 바이더웨이님 플리 덕분에 작업이 잘돼요! 글을 쓸데도 디자인 작업할 때도 최적입니다! 앞으로도 계속 올려주세요! 나중에 오펜하이머의 사고를 닮은 플리도 궁금해요,,! 이미 유튜브에 많은 버전이 있지만,, 바이더웨이님에 플리가 훨씬 깊을거 같아서 살짝쿵,,, 요청드립니다!
For those who do not read Korean, here is a translation of the description. Compliments of Google Translate: Pinned by the way @bytheway_sh 5 months ago Do you remember any summer? Time Stamps 0:01 Natsume’s Book of Friends OST - The Name You Call (piano covered by Fidalso) ua-cam.com/video/FtUTrX4VSgc/v-deo.html 2:58 Natsume’s Book of Friends OST - Fate is Sad (piano covered by Fidalso) ua-cam.com/video/p34Kf5ag9O8/v-deo.html 8:23 Natsume’s Book of Friends OST - The One Who Announces Spring (piano covered by Fidalso) ua-cam.com/video/L51te54cKJg/v-deo.html 12:33 Natsume’s Book of Friends OST - On the Moon of Yoglow (piano covered by Fidalso) ua-cam.com/video/nK02u997TLc/v-deo.html 17:29 All I Need Is You - Kwon Hyeon-jung (Little Princess OST) 20:02 Family Letters - Paniyolo 23:12 Sound Mind - Paniyolo 26:51 Bus Home From Work - Kim Yuna 28:55 Hoho - Hideyuki Hashimoto 30:37 Setsu - Hideyuki Hashimoto 33:15 Rainy Sangsu Station - Kim Yuna 35:13 I Light A Small Candle on My Altar - Seungho Lee 38:31 For Every Beginning - Seungho Lee 42:00 28 - GONTITI 45:24 The Moon Rising Over the Evening Sea - GONTITI 48:47 First Kiss - Jay Chow 50:18 Our Family - Yunji Lee
1. Tchaikovsky - The Seasons, Op. 37a: No. 6, June. Barcarolle (Piano Vadim Chaimovich) 2. Beethoven - 'pathetique' No.8, 2nd mov (Piano 조성진) 3. Chopin - Nocturne No.2 in E flat, Op.9 No.2 (Piano 백건우) 4. Alessandro Marcello - Adagio 5. Chopin - Nocturne for Piano, No. 8 in D flat Major, Op. 27,2 6. Debussy - Preludes, La Fille Aux Cheveux 7. Mr & Mrs Cello - Nuvole bianche (Arr. for Two Cellos) 8. Chopin - Waltz No. 7 in c sharp minor, Op. 64,2 9. Liszt - Liebestraum No. 3 In A-Flat Major, G 541, Op. 62 10. Cantata "Ich steh mit einem Fuß im Grabe", BWV 156: Arioso (Arr. for Two Cellos) 11. Chopin - Waltz in A Minor, Op. Posth., B. 150 (Piano - Anatoliy Petersson) 12. Liszt - Consolations, S. 172: No. 3, Lento placido (Piano Luke Faulkner) 13. Chopin - Nocturne in C-Sharp Minor, B. 49 (Piano Luke Faulkner) 14. Debussy - Images I, L. 110 - 1. Reflets dans l'eau (Piano 조성진) 15. Debussy - 2 Arabesques, L. 66: No. 1, Andantino con moto (Piano Luke Faulkner)
챙이 넓은 여름 모자를 하나 사 주고 싶었는데 그것도 빛깔이 새하얀 걸로 하나 사 주고 싶었는데 올해도 오동꽃은 피었다 지고 개구리 울음소리 땅 속으로 다 자즈러 들고 그대 만나지도 못한 채 또다시 여름은 와서 나만 혼자 집을 지키고 있소 집을 지키며 앓고 있소. 나태주 / 쓸쓸한 여름.
기억 나는 여름이 있나요?
-TimeStamp-
0:01 나츠메 우인장 OST - 네가 부르는 이름(piano covered by 피달소)
ua-cam.com/video/FtUTrX4VSgc/v-deo.html
2:58 나츠메 우인장 OST - 인연은 슬프다(piano covered by 피달소)
ua-cam.com/video/p34Kf5ag9O8/v-deo.html
8:23 나츠메 우인장 OST - 봄을 알리는 자(piano covered by 피달소)
ua-cam.com/video/L51te54cKJg/v-deo.html
12:33 나츠메 우인장 OST - 요광의 달에(piano covered by 피달소)
ua-cam.com/video/nK02u997TLc/v-deo.html
17:29 난 너만 있으면 되는데 - 권현정(소공녀OST)
20:02 가족의 글자 - Paniyolo
23:12 소리마음 - Paniyolo
26:51 퇴근버스 - 김윤아
28:55 hoho - Hideyuki Hashimoto
30:37 Setsu - Hideyuki Hashimoto
33:15 비내리는 상수역 - 김윤아
35:13 나의 제단에 작은 초를 켭니다 - 이승호
38:31 모든 시작을 위해 - 이승호
42:00 28 - GONTITI
45:24 저녁 바다 위에 뜨는 달 - GONTITI
48:47 First Kiss - 주걸륜
50:18 우리 식구 - 이윤지
계절은 매몰차게 바뀌고 있었다. 더위 따위 다시는 발도 못붙이게 만들겠다는 듯 빛을 쫓고 비를 쏟아내며 밀어내었기에, 나는 그 기세에 놀라, 떨어지는 빗물보다 빠르게 노트를 꺼내고 연필을 들어 여름을 적어야만 했다.
어디에 나오는 글인가요?
@@user-cr7pl3vx6g 제가 작년 여름 끝나갈 즈음에 블로그에 썼던 글이에요!
꺼내든 책의 첫 구절이 이 구절이었다면 전 바로 그 책을 집었을 거에요
여름이었다
와 진짜 너무 좋은 글이에요 정말
그 남자애에게 마음을 빼앗긴 여름은 잊지 못해요. 여름이 오면 그 애가 오는거같아요
이 책을 읽으면서 가슴이 먹먹해지고 울고싶어졌던 것 같아요. 하지만 어딘가 따뜻해서, 나오려는 눈물을 제 안에서 닦아주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책을 읽으니 갑자기 생각이 나더군요.
노래을 흥얼거리며 운전하시던
아버지. 뒷자석에서 같이 투닥거렸던 어린시절 우리오빠. 그리고 밝고 젊었던 우리 엄마.
이 책은 자신의 어릴적 기억을 떠올리게해주네요.
그 여름은 돌아오지 않는다는 걸 알면서 매해 다가오는 여름이 설레는 건
이 책 도서관 신간 코너에서 발견하자마자 앉은 자리에서 단숨에 읽었는데 울림 있는 드라마 한 편 본 것처럼 다 읽고 나면 가슴이 그렇게 아려요.. 소중한 사람들에게서 사랑을 느끼는 순간순간 그걸 표현하는 일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닫게 해줍니다.. 꼭 한번들 읽어보세요
여운이 참 많이 남는 작품같아요..
성해나 작가님 인터뷰 내용이 나오기전,소설이 다 끝날 때 노래도 함께 끝나서 소름이 돋았어요.책을 좋아하는 초딩인데 항상 바이더웨이님 플리를 들으며 북클럽을 함께합니다.그래서 너무 행복합니다!저에게 좋은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고,
제가 두고 온 것들의 안녕을 빌며 오늘 하루를 마치겠습니다.
책을 좋아하는 초등학생이라니..ㄷㄷ 전 초딩때 책보단 게임을 더 많이 했는데 저도 앞으로 책이랑 친해져야겠네요😅
최근에 학교에서 작가 초청 강연을 들었는데, 그 작가님이 '같은 책을 읽고 함께 이야기 할 사람이 있는 것이 정말 좋다'고 하셨어요. 이번 책은 제대로 읽어보지 못했지만,, 다음 책은 꼭 읽고 북클럽 참여하고 싶어요! 😚
카뮈의 결혼,여름과 잘 어울리는 플리인것같슴니다. 잘들었어요
@@ilovegood5686책이 궁금해지내요 읽어볼게요 감사합니다:)
예전에 친구랑 갑자기 내린 소나기때문에 흠뻑 젖어서 학원에 도착한 적이 있었는데… 그때 서로 꼴이 너무 웃겨서 한참 웃었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다.. 시간이 지나고 수능을 챙기다보니 서로 예민해져서 싸우고 아직까지도 연락하지 않지만…. 여름하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게 그날이라 가끔 연락하고 싶기도 한 듯…
북클럽 플리만 들으면 잠을 잘 잘 수 있게 된 지,
벌써 일 년이 다 되어가요.
항상 꾸준히 달려와주신
by the way 님께 항상 감사드려요.
앞으로도 애청자 ! 하겠습니다! ☺✨🌼
🍀 좋은 하루 되시길 바라요
책 읽으면서 듣기 너무 좋네요.
두고 온 여름 내일 도서관에 가서 빌려야겠어요.
이 플레이스트 정말 좋아요
책과 어울리는 음악들이 가득하여 좋습니다.
두고 온 여름이 책 이름이었군요. 다음에 꼭 읽어볼게요. 항상 감사합니다 :)
아아아아아 나츠메 우인장 진짜 좋아하는데ㅠㅠㅠㅠ 처음부터 익숙한 멜로디여서 뭐지??!?!? 이랬는데 나츠메 우진조였어ㅠㅠㅠㅠㅠ 너무 좋아요ㅠㅠㅠㅠㅠ
프리랜서로 일하고 있는데, 바이더웨이님 플리 덕분에 작업이 잘돼요! 글을 쓸데도 디자인 작업할 때도 최적입니다! 앞으로도 계속 올려주세요! 나중에 오펜하이머의 사고를 닮은 플리도 궁금해요,,! 이미 유튜브에 많은 버전이 있지만,, 바이더웨이님에 플리가 훨씬 깊을거 같아서 살짝쿵,,, 요청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가을비 내리는데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아.. 좋다
늦어름 공원 그늘에서 더위를 참으며 듣고싶다
마음은 이미 가을 인접중
지나온 초여름부터 한여름, 그리고 지나갈 여름의 끝자락이 벌써부터 아쉽네요
삶의 한 조각을 뜨겁게 달구었지만 동시에 유난히 가슴 아팠던 올 여름,
마냥 웃을 수 만은 없었던 날들을 그만 보내주고 우리는 이만 겨울로 갈까요?
곪은 상처가 아물 수 있도록
이만 겨울로.. 좋습니다
공부할 때 잘 듣고 있어요 이제 제 공부 필수루틴이에요ㅠㅠㅠ
북클럽... 또 참여를 못 했네요
책을 재밌게 읽어놓고
과거에 미련이 많은 저에게 다정한 책이었답니다
뭔가 아련함과 아쉬움이 느껴지는 작품이죠..
피달소님이 연주하신 나츠메 우인장 ost 제 자장가인데 여기서 들으니 넘 새롭고 좋네요❤
역시 구독해두길 잘했어
기다렸습니다! 오늘도 감사해요. 배경도 너무 좋네요
아 마음을 정화해주는 느낌이에요..❤
너무 좋다...
이거 좋다요
Natsume yujinchou is a treasure of my life
좋은 플리
타이밍이 예술이네요
포근한 노래 너무 좋아요 ❤
For those who do not read Korean, here is a translation of the description. Compliments of Google Translate:
Pinned by the way
@bytheway_sh
5 months ago
Do you remember any summer?
Time Stamps
0:01 Natsume’s Book of Friends OST - The Name You Call (piano covered by Fidalso)
ua-cam.com/video/FtUTrX4VSgc/v-deo.html
2:58 Natsume’s Book of Friends OST - Fate is Sad (piano covered by Fidalso)
ua-cam.com/video/p34Kf5ag9O8/v-deo.html
8:23 Natsume’s Book of Friends OST - The One Who Announces Spring (piano covered by Fidalso)
ua-cam.com/video/L51te54cKJg/v-deo.html
12:33 Natsume’s Book of Friends OST - On the Moon of Yoglow (piano covered by Fidalso)
ua-cam.com/video/nK02u997TLc/v-deo.html
17:29 All I Need Is You - Kwon Hyeon-jung (Little Princess OST)
20:02 Family Letters - Paniyolo
23:12 Sound Mind - Paniyolo
26:51 Bus Home From Work - Kim Yuna
28:55 Hoho - Hideyuki Hashimoto
30:37 Setsu - Hideyuki Hashimoto
33:15 Rainy Sangsu Station - Kim Yuna
35:13 I Light A Small Candle on My Altar - Seungho Lee
38:31 For Every Beginning - Seungho Lee
42:00 28 - GONTITI
45:24 The Moon Rising Over the Evening Sea - GONTITI
48:47 First Kiss - Jay Chow
50:18 Our Family - Yunji Lee
영영 헤어진 채로 함께 살아가기
우리가 끝난 늦여름
나츠메우인장 노래 너무좋죠
여름의 숲 영상 정말 좋아했는데 왜 사라졌을까용ㅠㅠㅠㅠㅠ
다시 차단이 풀렸어요~! 감사합니다:)
표지도좋네요
나츠메
그림이 너무나 좋은데 누구 작품인지 여쭤봐도 될까요? :)
Nikolay Dubovskoy(니콜라이 두보브스코이) - The Mediterranean(지중해)
라는 작품입니다 :)
여름의 숲은 왜 없어졌나요 ㅠㅠ 그거 들으면서 일하는데...
다시 차단이 풀렸어요~!! 감사합니다:)
@@bytheway_sh 아 그랬군요 다행입니다~~ㅎㅎ
안녕하세요, 바이더웨이님. 2년 전 쯤 올라왔었던 도서관직원 플레이리스트에 아직까지 미련이 남아 댓글을 적어봅니다. 혹시 다시 올려주시거나 곡 리스트를 알려주실 수 있으실까요?
1. Tchaikovsky - The Seasons, Op. 37a: No. 6, June. Barcarolle (Piano Vadim Chaimovich)
2. Beethoven - 'pathetique' No.8, 2nd mov (Piano 조성진)
3. Chopin - Nocturne No.2 in E flat, Op.9 No.2 (Piano 백건우)
4. Alessandro Marcello - Adagio
5. Chopin - Nocturne for Piano, No. 8 in D flat Major, Op. 27,2
6. Debussy - Preludes, La Fille Aux Cheveux
7. Mr & Mrs Cello - Nuvole bianche (Arr. for Two Cellos)
8. Chopin - Waltz No. 7 in c sharp minor, Op. 64,2
9. Liszt - Liebestraum No. 3 In A-Flat Major, G 541, Op. 62
10. Cantata "Ich steh mit einem Fuß im Grabe", BWV 156: Arioso (Arr. for Two Cellos)
11. Chopin - Waltz in A Minor, Op. Posth., B. 150 (Piano - Anatoliy Petersson)
12. Liszt - Consolations, S. 172: No. 3, Lento placido (Piano Luke Faulkner)
13. Chopin - Nocturne in C-Sharp Minor, B. 49 (Piano Luke Faulkner)
14. Debussy - Images I, L. 110 - 1. Reflets dans l'eau (Piano 조성진)
15. Debussy - 2 Arabesques, L. 66: No. 1, Andantino con moto (Piano Luke Faulkner)
차단되어서 아쉬운 오래된 플레이리스트인데 기억해 주셔서 감사해요 :)
@@bytheway_sh 기대 안하고 있었는데 정말 감사드려요ㅜㅜ
여름되니까 나츠메우인장 생각나서 조금씩 보고있는데 노래도 내용도 너무좋음..
벌써 1년이나 지나고 올해 여름도 끝나가는 중… 노래 넘 좋다
53:33
챙이 넓은 여름 모자를 하나
사 주고 싶었는데
그것도 빛깔이 새하얀 걸로 하나
사 주고 싶었는데
올해도 오동꽃은 피었다 지고
개구리 울음소리 땅 속으로 다 자즈러 들고
그대 만나지도 못한 채
또다시 여름은 와서
나만 혼자 집을 지키고 있소
집을 지키며 앓고 있소.
나태주 / 쓸쓸한 여름.
53: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