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도심에 트램" 이번에는 추진될까?(2021.8.4/뉴스데스크 제주/제주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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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іковано 3 сер 2021
  • [앵커]
    제주에서도 10여 년전부터
    노면전차인 트램을 도입하자는
    논의는 있었지만
    경제성이 없다는 논란 때문에
    실제로 추진되지는 않았는데요.
    제3차 국제자유도시 종합계획 최종안에
    제주시 도심에 트램을 도입하는 계획이
    포함되면서 이번에는 추진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조인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최근 국내 대기업이 자체 개발한
    수소 전기트램입니다.
    한번 충전하면 최대 150명을 태우고
    150킬로미터까지 운행할 수 있습니다.
    지하철처럼 대량 수송이 가능하면서도
    지하 굴착공사를 할 필요가 없고
    미세먼지나 유해가스가 발생하지 않습니다.
    경상남도 창원시는
    수소 트램을 도입하기 위해
    국내 첫 수소 생산기지도 건설했습니다.
    이같은 트램을
    도입하는 방안이 내년부터 10년 동안
    추진되는 제3차 국제자유도시 종합계획 최종안에
    신규 핵심사업으로 포함됐습니다.
    제주시 신도심과 제주공항,
    제주항과 원도심을 연결하는
    18킬로미터 길이의 노선도 제안했습니다.
    조판기 / 국토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원도심을 활성화하는 다른 수단이 별로 없고
    관광객들이 오게 만들 수 있는 것은 트램이라는 생각을 했고요.
    지역재생효과도 있고 국제수준에 맞는 인프라도 갖출 수 있어서
    제안한 것입니다."
    가장 큰 문제는 3천 600억 원으로 추산되는
    트램 건설비용과 연간 수 백억 원대의
    운영비용입니다.
    이 때문에, 원희룡 제주도지사도
    트램 도입에는 찬성하지만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원희룡 / 제주도지사 (2021.4.21)
    "미래기술을 이용한 트램 같은 경우는 개념 자체는 아주 좋다고 봅니다.
    그런 부분에서 반대할 이유는 없고요. 경제성이라든지 트램 노선을
    확보하기 위해서 기존에 있는 건물들이나 소유주들과 이해관계를
    어떻게 할 것이냐 등등 너무나 많은 문제들이 있기 때문에..."
    국제자유도시계획 최종안은
    트램 건설비용의 50%는 국비로 지원받고
    50%는 민간자본을 유치하는
    방안을 제시했습니다.
    내국인 면세점에서 1조 원을 벌어들인
    JDC가 참여하는 방안이 거론되고 있지만
    국토교통부의 승인을 받아야 되는데다
    도심교통이 더 혼잡해진다는
    반대 여론도 만만치 않아
    도의회가 최종 심의에서 동의할지 주목됩니다.
    mbc 뉴스 조인호입니다.(영상:박재정)

КОМЕНТАРІ • 5

  • @jejutour74
    @jejutour74 3 роки тому +7

    버스회사에 줄돈으로 트램놓는게
    유지비더싸요.
    관광지 순환버스 사람타지도않고
    기사님혼자타고 다니던데
    그돈을 트램에 쓰시면 돼요

  • @ssam0227
    @ssam0227 2 роки тому +4

    제주도민 중에 트램사업주가 있었으면 수십년 전에 벌써 설치됐을 껍니다. 도민도 관광객도 교통이 불편한데 뭐라도 좀 했으면 좋겠네여~
    근데 노선이 저게 뭐냐....ㅡㅡ
    누가 탈 거라고 생각하고 짠건지...

    • @seoqq
      @seoqq 2 роки тому

      아마 저거 + 제주 전체 순환 하지 않나요??

  • @user-gj3fo1qk9i
    @user-gj3fo1qk9i 2 роки тому

    제주도가 대만의 4배 정도였으면 이미 트램.철도는 필요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