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제가 부끄러우세요?" "그려" 티격태격 아들 같은 사위가 생겼다|새벽부터 나와 애써 캔 굴 다 먹여줘버리는 할머니|올겨울 처음 캔 굴로 만든 진수성찬|극한직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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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іковано 19 жов 2024
  • ※ 이 영상은 2018년 12월 13일에 방송된 <한국기행 - 국밥기행 4부 굴! 제철이고만>의 일부입니다.
    하늘에서 보면 화살을 꽂아놓은
    활처럼 생겼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 ‘삽시도’
    찬 바람이 불기 시작한 삽시도에 굴밭이 열렸다.
    산 거는 하나도 없어.
    이거는 딸이 잡은 소라, 이거는 사위가 낚시해서 잡은 주꾸미, 이거는 내가 뜯은 톳…
    7살에 삽시도로 와서 60년을 섬에서 지낸 우춘선씨.
    딸과 사위가 일손을 도우러 섬에 왔다.
    굴 작업을 앞두고
    사위를 위해 올겨울 처음 캔 굴
    푸짐한 한 상을 차려낸다.
    허리가 아프다고 엄살을 부리던 사위는
    장모님의 진수성찬에 넘어가 굴따기 동행을 약속하는데…
    날 추울 때, 이렇게 뜨끈하게 굴 넣고 시원하게 끓여서 밥하고 한 그릇 먹지
    마을 사람들과 함께 굴을 캐러 가는 우춘선씨와 딸 부부.
    허리가 아프다고 엄살을 부리는 사위를
    토닥여가며 굴을 따는데.
    굴 채취가 끝나 다함께 모여 굴을 까는데.
    흥겨운 노래를 부르다 보면, 금방 껍질이 수북해진다.
    오늘 캔 굴과 달큰한 무를 넣고 끓인 굴국밥은
    굴 캐느라 차가워진 속을 한 번에 확 풀어준다.
    삽시도 겨울의 시작을 알리는 굴을 만나러 가보자.
    ✔ 프로그램명 : 한국기행 - 국밥기행 4부 굴! 제철이고만
    ✔ 방송 일자 : 2018.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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