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중앙의료원 건강매거진]무심코 지나치지 마세요 ‘뇌종양’의 전조증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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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іковано 21 вер 2024
  • 무심코 지나치지 마세요
    ‘뇌종양’의 전조증상
    직장인 A씨는 최근 한 달 이상 지속되는 구토와 심한 두통에 병원을 찾았다가 청천벽력 같은 소리를 들었습니다.
    “뇌종양입니다.”
    스트레스로 인한 증상인 줄 알았는데 뇌종양의 전조증상이었던 겁니다.
    뇌종양은 두개강 내에 발생하는 모든 종양을 말합니다.
    다른 암과 비교해 생존율은 높지만 치명적인 후유증을 남길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죠.
    뇌종양은 크기가 한정된 공간에서 커진 종양으로 인해 뇌압이 상승되면서 전조증상이 발생합니다.
    뇌종양의 전조증상 01
    심한 두통과 구토
    일반적인 스트레스로 인한 두통은 주로 오후에 발생하는 반면 뇌종양에 의한 두통은 장시간 누워 있는 새벽에 심해지며 자고 일어나도 계속 머리가 아프고 구토와 오심을 동반합니다.
    뇌종양의 전조증상 02
    기능 장애
    종양이 발생한 위치에 따라 뇌의 특정 기능 장애가 동반되기도 합니다.
    위치/증상
    전두엽: 운동 능력 저하
    측두엽: 언어 장애
    뇌간: 감각 마비
    소뇌: 보행 장애
    후두엽: 시야 결손
    뇌종양은 치명적인 후유증을 남길 수 있어 전조증상이 나타났다면 노화나 스트레스로 인한 일시적인 증세라 여기지 말고, 전문의의 정확한 진단을 통한 조기 발견과 적절한 치료가 필요합니다.
    뇌종양이 발견되면 다른 장기로부터의 전이 여부, 전신 질환 등도 추가로 확인해야 합니다.
    뇌종양의 치료는 종양의 종류와 위치, 크기에 따라 결정되며 수술과 방사선 치료, 항암요법이 가장 대표적입니다.
    최근에는 내시경을 이용한 뇌종양 수술이 활발하게 이뤄지는데, 뇌조직의 손상을 최소화하고 수술 흉터를 거의 남기지 않아 환자의 수술 부담을 크게 줄였습니다.
    뇌종양은 아직까지 특별한 예방법이 없어 가급적 조기에 발견해 치료 시기를 놓치지 않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뇌종양의 전조증상, 무심코 지나치지 마세요”
    감수 ㅣ 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 뇌신경센터 주원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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