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까지 야마다 나오코 감독의 작품을 보면서 "작화가 좋다", "개성이 강하다" 등의 두루뭉실한 생각만 가지고 있었는데, 그걸 구체적으로 어떤 요소가 있다는 걸 알려주니 꽤나 색다른 느낌이네요. 이제 다시한번 야마다 나오코 감독의 작품을 보게 된다면 이전과 감상이 달라질까요? 어쨌든,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취미로 소설을 쓰는 사람인데, 글과 장면이라는 차이가 있음에도 어느 정도 공감 가는 부분이 생기네요. 특히, '선택과 집중'이 말이에요. 인물 간의 대화에서 굳이 두 인물의 표정을 표현 하지 않아도 인물의 말투, 성격 등을 반영해 대사를 짠다면 충분히 독자들에게 의미를 전 할 수 있고, 필자인 저의 시야에서 벗어난 인물의 표정을 떠올린 테니까요. 보이지 않음에서 찾아오는 생각의 자극을 유도 하되 강요하지 않아야 한다는 부분을 다시금 깨우칩니다. 분명 대사가 많은, 해설이 많은 소설임에도 그 내용이 이해가 되던 것은 선택과 집중이 한 몫 한 다고 생각합니다.
그.. 분석영상에 감동 받으리라곤 생각못했는데.. 시간의 흐름조차 인지못할정도로 몰입이 되는 영상이었습니다. 이미 이정도 실력이면 한 분야의 축이시겠지만 유튜브도 더욱 커지면 좋겠네요. 제 바램이 아니라도 이런 영상이면 순리대로 알맞은 곳에 도달하겠죠? ㆍㅅㆍ 더 좋은 영상 기다리겠습니다!
야마다 감독이 손과 발에 집착, 집중한다고 하기 보다는 분위기가 고조되거나 긴장되는 상황에서 일부러 해당 인물의 표정과 같이 직접적인 요소를 보여주지 않기 위한 대책이 손과 발이 나오는 장면이 아니었나..싶습니다. 표정을 일부러 보여주지 않음으로써 시청자로 하여금 상상력을 극대화 시키고 반 강제로 몰입도가 올라가는 효과도 있구요. 또 실제로 살면서 항상 상대방의 얼굴을 보는 게 아니잖아요? 어떨 때는 표정을 보려 하지만, 거의 대부분의 상황에서는 얼굴을 그렇게까지 쳐다보진 않습니다. 오히려 야마다 감독의 연출처럼 팔과 다리 같은 다른 신체 부위에 시선을 두는 것이 더 편하기도 하고요. 막상 생각해보면 우리는 친한 사람이던 그냥 지인이던 그 사람이 화날 때, 억울할 때, 슬플 때, 기쁠 때 등등 상황에 따른 표정을 거의 기억하지 못합니다. 애니메이션도 똑같았다고 봐요. 모든 장면, 감정에 있어서 등장인물의 표정을 묘사하려고 하는 게 오히려 더 부자연스러워지지 않나.. 야마다 감독은 이 점을 생각해서 애니메이션에 녹여 놓은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정말 양질의 영상 잘 봤습니다...
정말 맞는말인 동시에 이게 애니 뿐만 아닌 만화 연출에도 적용되는 부분이어서 공감이 갔습니다. 만화과 입시 때 배우는 것 중 하나가 "말풍선 없이도 만화가 이해돼야한다" 인데, 설명해 주신 것처럼 대사를 들어야만 이해가 되는 애니는 라디오와 다를 것 없고, 읽어야만 이해가 되는 만화는 글과 다를바 없으니까요. 또 대화할때 다른 부분을 비추는 것 역시 만화에도 중요한 부분입니다. 만화에서 주인공이 등장하는것은 당연하게 볼 수 있지만 막상 모든 장면에서 주인공이 등장하게 된다면 컷들이 지루하고 재미없어질 수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인물이 아닌 대화가 중요한 컷에선 인물을 아예 없애거나 인물의 다른 부분을 보여 주어 볼거리를 제공해 주는 목적으로 시점을 변경하곤 하는데 감독님이 이 부분도 추가적으로 노린 것 아닐까 했습니다.
너무 좋은 댓글 감사합니다! 아사노 이니오나 키라 타카시 그리고 최근엔 체인소 맨으로 유명한 타츠키 작가처럼 정보를 컷 자체에서 주는 유형이 크게 줄었습니다. 웹툰이 접근성이 높은 만큼 어쩔 수 없는 것 같지만 국내에도 강태진, 오민혁 작가님 같은 간세지재한 분들이 그려내신 작품들을 보면 또 아쉬움이 피어나곤 하지요
님 말도 맞는 말이지만 나레이션은 나레이션의 맛이 있음. 작가의 미친 필력이 알맞는 연출과 어우러지면 독백 특성덕에 느낄 수 있는 감정의 한계치를 뚫어버리는 느낌임. 몰입된다는게 어떤 기분인지 알게되는것 같음. 지금 당장 생각나는건 웹툰에서는 격기3반 중반부부터, 일본만화는 블루피리어드 정도? 물론 잼민픽 양산웹툰 말고 극상위 연출력 만화들 한정해서
개인적으로 야마다 나오코의 작품을 굉장히 좋아하고 꼭 챙겨보며, 영상에 나온 예시 작품 3가지를 모두 본 입장에서 너무 좋은 분석이라고 생각합니다. 매 감독님의 작품을 볼 때마다 생각하는 부분이 '얼굴을 보여주지 않지만, 얼굴을 보여주는 것과 같은 상황 묘사가 너무나 섬세하고 뛰어나다'입니다. 그러다 보니 영상에서 설명해주신 것처럼 감상이 아닌 [관찰]이 주가 되는 영화가 많죠. 그래서 그런지 뛰어난 작화임에도 불구하고 사운드, 플롯, 스토리처럼 애니메이션이라면 1순위로 지켜봐야 할 작화가 아닌 작회 외적인 부분에 더욱 집중해줄 수 있게끔 하는 애니 덕후의 입장에서는 꿀같은 애니메이션 영화가 아닌가 합니다. 제가 좋아하는 감독님과 3개의 작품을 분석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필터없이 쏟아지는 정보의 바다 유튜브에서 간만에 좋은 영상을 찾아 오랜만에 느긋하게 지켜볼 수 있는 영상이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애니메이션은 영상물이다는 정의를 바탕으로 대사로 설명하는 방식이 좋은 방법은 아닌 듯이 얘기하시는 것 같은데 영상이든 대사든 극 중에서 개념을 전달하는 도구 중의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많은 도구가 그렇듯이 쓰기 나름 인거죠 지금 영상에서 얘시로 든건 대부분 일반적인 시청자가 어느정도 알고 개념을 설명할 때 돋보이는 방식이지만 극중에 처음 등장하는 개념이나 아는 사람만 아는 추상적인 개념을 표현할 때는 엔드오브에바 같이 뭔가 존나 쩌는데 뭔지 알 수 없게 되어서 제작자, 일반 시청자, 평론가 등 별로 해석이나 평가가 갈리게 되고 오해의 소지가 많아지는 방식이라고 생각합니다. 결론만 말씀드리자면 저 연출은 현실세계에 사는 사람들이 알만한 비언어적인 개념을 표현할 때 돋보이는 연출이라고 생각합니다.
진짜 이렇게 무성영화같이 말 뿐만 아닌, 행동으로만 그 상황을 전달하는 것을 좋아해서 그런지 썸네일을 보자마자 홀린듯이 들어왔군요. 다행히 영상의 내용 또한 제가 흥미있고 좋아하는 주제로 아주 이해하기 쉽게 풀어져 있었습니다. 덕분에 좋은 감독님을 한 분 알게 되었습니다. 감사드립니다. 부디 앞으로 영상 퀄리티만큼 더욱 성공하시길..!
영상 제목은 대사 없이 연출하기 였지만 사실 큰 주제는 직관적인 요소를 볏어나 간접적인 요소를 활용한 연출법인거 같음 영상보면서 느낀건데 확실히 대사나 얼굴표정, 두 인물간의 반응 같이 직관적인 요소는 연출자의 의도를 쉽게 관객들에게 전달해서 이해하기 쉽고 집중하기 쉽긴 함 그에 반해 영상에서 소개한 방법들은 주변 상황이나 분위기를 쉽게 전달하고 보다 넓은 상황에 다한 상호작용으로 관객으로 하여금 묘한 현실감이 느껴지게 하는 것 같음 그리고 관객의 생각이 개입할 여지가 많아져서 몰입감이 더 깊어진다 느꼈음 대신 남발하면 관객이 피로하고 집중하기 힘들며 지루하게 느껴질 수 있겠다고 생각함
와 제가 여기 예시 중 목소리의 형태만 봤는데 왜 목소리의 형태를 좋아했던건지 알게됐어요!! 일반 애니에서 대화씬에 얼굴을 보여주는 연출은 내가 그 캐릭터의 감정을 보고 있는 느낌이라면, 대화씬에서 카메라 시점에 얼굴이 나오지않고 사소한 행동으로 나타내는 연출은 캐릭터의 입장이 되는 느낌으로 더 몰입하게 되는 것 같아서 제가 목소리의 형태를 좋아했던 거 같아요 너무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지식을 얻어가서 너무 좋아요!!
알고리즘을 통해 뜻하지 않게 접하게 되었는데 썸네일의 간결함 부터 편집과 영상 플롯 등 보기 편했습니다. 영상 세세한 부분까지 신경쓴 느낌이라 마음이 드네요 채널을 통해 다른 영상 목록도 살펴 보았지만 퀄리티 탓인지 활동 주기가 뜸한것 같기도 하네요. 물론, 영상을 만들어 주신 것만으로도 감지덕지입니다 재밌게 보고갑니다
아.. 뭔지 알것 같네요.. 쉽게 말해 연출기법 속에 숨겨진 감독의 의도가 있는걸 발견하고 관찰하면서 보면 아는 만큼 보는 재미와 매력이 저절로 생긴다는 거죠? 언제 기회되면 한번 나오코 감독님의 작품을 찾아서 제대로 봐야될것 같아요! 흥미로운 영상 재밌게 잘 봤습니다 ㅎㅎ😊
야마다 나오코 감독... 목소리의 형태로 처음 접했죠... 제가 제일 좋아하는 영화로 자리할 만큼 정말 좋아하는 감독입니다. 후에 리즈와 파랑새, 타마코마켓 러브 스토리를 보면서 그녀의 섬세함에 더욱 빠져들었죠. 영상에서 말씀하신 것처럼 인물의 얼굴을 통한 것이 아니라 몸짓으로 인물의 성격은 기본이고, 기분이나 느낌, 생각들을 묘사하는 방법을 정말 좋아합니다. 아마도 그런 묘사 방법들 덕분에 인물을 화면 구석에, 얼굴을 보여주지 않아도, 나레이션이나 인물들의 표정, 대사로 굳이 알려주지 않아도 우리가 그들의 감정을 오롯이 느낄 수 있는 이유가 아닐까 합니다. 문학에서 유명한 말이긴 하지만, 달빛이 얼마나 환한지 알려주려면, 그 사실을 직접 말하지 말고 깨진 유리조각에 비친 달을 보여주라고 한다죠. 야마다 나오코 감독은 달빛을 감정으로, 깨진 유리조각은 인물들의 몸짓으로 치환시켜 영상물에 잘 적용시켰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기에 많은 사람들이 그녀의 작품 스타일을 문학소녀같은 여리여리함과 섬세함이라고 말하는 것일지도 모르겠네요. 목소리의 형태를 극장에서 못 본 것이 한입니다. 그때는 야마다 나오코 감독을 몰랐던 때였기에... 제일 좋아하는 영화인데... ㅠㅠ 그래도 리즈와 파랑새는 영화관에서 봤으니 다행인가...?
확실히다른 연출도 중요하다고 할순있지만 인물의 몸짓이나, 손짓등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특히 몸짓은 작가가 보여주고 싶은 캐릭터의 감정과 상황등을 가장 잘 담아내는 요소죠 목소리로 줄 수 있는 정보는 한정적이니까요 같은 말을 해도 그 사람의 행동에 따라 전달되는 감정의 상황에 대한 표현력이 깊이와 세기가 확연하게 차이가 나죠 스탠드업 코미디나, 토크쇼등을 보면 영화나 드라마처럼 예쁘고 멋있는 연출이 없어도 손짓과 몸짓만으로 사람들에게 자신이 하는 말의 깊이를 더하죠 자기가 겪은 상황을 더 극적으로 나타내고 감정은 어땠는지 그런것들요 아무튼 그래서 저는 저런 행동과 관련된 연출이 참 좋습니다
솔직히 요즘은 이런 연출이 많은 작품 보기가 조금 힘들죠..특히 웹툰이 더 그런 느낌..아무래도 비주얼쪽으로 가야 돈이 잘 되니까 바스트컷과 클로즈업샷이 유독 많은 건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하면서도 내가 만화를 본 건지 일러스트를 본 건지 하는 헷갈림과 함께 아쉬움이 드는 건 어쩔 수 없나봐요. 연출이 다양한 작품을 많이 보고 싶었는데 덕분에 좋은 작품들을 알아가요. 감사합니다.
알고리즘으로 인해 홀린듯이 들어왔는데, 무언가 느끼고 깨닫게 만들어준 영상은 오랜만이네요. 동생이 애니메이션을 전공하다보니 요즘따라 애니를 봐도 세심하게 보게되는데, 이 영상을 보고 다시 한 번 연출이란 무엇인가를 생각해보게 된 것 같습니다. 앞으로 올라올 영상이 기대가 되네요. 구독할테니 꾸준히 이런 좋은 영상 만들어주셔요☺️
좋은 영상 정말 감사드려요. 요즘 들어 동영상을 잘 보지 않았습니다만, 이 동영상만큼은 정말 오랜만에 몰입하며 즐겁게 봤습니다. 정보량도 방대하고 볼 때 거슬리는 점이 단 하나도 없으며 흥미롭네요. 앞으로도 좋은 영상들 창작 부탁드리며 이만 말 마치겠습니다. 덕분에 지식의 폭이 넓어지네요.
저는 특정 미디어를 볼 때 거기에 쓰여진 연출과 기법을 관찰하면서 보는 걸 굉장히 좋아하는데 얼마전에 목소리의 형태로 이 분의 작품을 처음으로 봤는데 다른 애니메이션 영화보다 연출이 월등히 좋아서 감동했습니다 스토리면에서는 살짝 아쉬웠지만 인물의 감정선이 너무 세심하고 손발의 동작을 통해 표현해서 저까지 그 장면 안에 있는듯한 느낌을 받았거든요 앞으로 이런 작품이 많이 나왔으면 좋겠습니다ㅎㅎ
쿄애니는 제가 제일 좋아하는 제작사 입니다. 작화는 말할것도 없고요 작화만큼 연출도 좋기 때문에 쿄애니가 만든 작품은 다른 제작사에서 만든 작품들보다 몰입이 2배~3배정도 잘되기 때문입니다. 이 영상을 보기전에는 연출이 좋다 라고 생각은 하고 있었지만 왜 그렇게 느끼는지 전혀 모르고 쿄애니니까~~라고 넘겼습니다 이 영ㅈ상을 보고 왜 쿄애니 연출이 좋게 보이는것인지 그리고 그 연출의 주인공이 누구인지 알게된것 같아서 너무 기분이 좋습니다.
단순히 유행하는 씹덕 뽕빨물에서 그치느냐, 아니면 씹덕이건 아니건 상관없이 남아서 수작으로 평가받느냐는 말씀하신 영상미도 한몫한다고 생각합니다. 대사위주로 풀어나가는, 소위 오타쿠들 사이에서도 씹덕애니 취급받는 애니메이션들은 시대가 지나가면 이해하기 힘들죠. 정말 재밌는 코미디가 아닌이상 유행하는 개그코드는 시간이 지나면 변하니깐요. 하지만 소위 애니메이션 시장사이에서도 @@는 씹덕아님식으로 농담으로라도 들리는 애니메이션들을 보면 하나같이 영상미가 대단합니다. 캐릭터를 이해해야만 상황이 보이고, 상황을 이해해야만 감정이 보이고, 감정을 이해하면 비로소 장면이 보이는 그런 애니메이션들이 시간이 지나서도 수작평가를 받죠
와 진짜로 이건 떠야하는데.....영상도 너무 보기 좋고 설명도 쏙쏙 들어오고 엄청 인기있는 애니메이션이 아닌 숨어있는 띵작들을 찾아서 해주시는게 진짜 대박입니다
부족한 영상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예시로 사용한 작품들이 크게 마이너한 건 아닌데 국내 인지도가 딸리는 게 아쉬워서 많이 인용하는 것 같아요
ㅇㅈ😊
이걸 귀멸의 칼날 제작진이 봐야할텐데 싸우는데 뭔 그리 말이 많은지 어휴
주제가 씹덕물이라 그런듯
@@dugongtak
여기 나온 애니메이션들을 알 수 있을까요
진짜 교토의 장점이라고 생각하는 부분이
화면 연출인 것 같습니다 작화도 작화지만
별다른 대사없이도 인물의 감정을 표현해내는
연출과 아름다운 배경을 만들어내는
것엔 확실히 최고봉인 것 같습니다
"와 미쳤다.."라는 말이 입에서 자동으로 나왔음. 영상쪽으론 한번도 배워본적 없는 내가 인강도 아닌 단순 유튜브영상에서 이렇게 단번에 이해할 수 있을 정도로 설명을 너무 잘해주심.
이전까지 야마다 나오코 감독의 작품을 보면서 "작화가 좋다", "개성이 강하다" 등의 두루뭉실한 생각만 가지고 있었는데, 그걸 구체적으로 어떤 요소가 있다는 걸 알려주니 꽤나 색다른 느낌이네요. 이제 다시한번 야마다 나오코 감독의 작품을 보게 된다면 이전과 감상이 달라질까요?
어쨌든,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모두가 야마다 나오코를 알았으면 좋겠어요…
@@dugongtak호호 아무 생각 없이 애니를 보던 1인..야마다 센세를 알아갑니다~~ 무슨작품 하셨는지 찾아보면서 보면 재밌을 것 같아요☺️
어 이거 진짜 공감가네요 뭔가 좋긴한데 왜 좋은진 모르겠었는데 이분이 잘 짚어주신 느낌 ㅋㅋ
리즈와 파랑새, 보다가 연출에 압도당하는 명작이었죠.
목소리의 형태도 중간중간의 뛰어난 연출들이 대단했고요.
왜 그런 느낌이 들었는지에 대한 정리를 이렇게 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생각난 김에 리즈토리 또 봐야겠어요. 야마다 감독 연출력 현 최고점이 아닐까 싶네요!
이정도 이해도면 진짜 애니메이션감독 지망하셔도될꺼같아요...영상 퀄리티가 너무좋네요 그동안 감독의 의도를 깊게 생각안하고 영상미만 좋다라고생각했는데 진짜 색다르네요
@user-sb9jp5od6n그만큼 잘한다는 뜻이잖아. 이정도 의도 파악도 못해서 국어 문제 어케 푸냐?
@user-sb9jp5od6n칭찬하는 댓글에 똥 싸지르지마
오바좀..
이정도면 감독 해도 되지 않냐
@@kjmin1004감독 의도 분석이랑 자기가 의도하고 연출을 만들어내는건 다르죠. 수학 논문을 잘 분석한다고 수학교수가 되는건 아닌 것처럼요
취미로 소설을 쓰는 사람인데, 글과 장면이라는 차이가 있음에도 어느 정도 공감 가는 부분이 생기네요.
특히, '선택과 집중'이 말이에요.
인물 간의 대화에서 굳이 두 인물의 표정을 표현 하지 않아도 인물의 말투, 성격 등을 반영해 대사를 짠다면 충분히 독자들에게 의미를 전 할 수 있고, 필자인 저의 시야에서 벗어난 인물의 표정을 떠올린 테니까요. 보이지 않음에서 찾아오는 생각의 자극을 유도 하되 강요하지 않아야 한다는 부분을 다시금 깨우칩니다.
분명 대사가 많은, 해설이 많은 소설임에도 그 내용이 이해가 되던 것은 선택과 집중이 한 몫 한 다고 생각합니다.
목소리의 형태는 너무 감명 깊게 봄..연출도 진짜 소름 돋았는데
알고리즘에 떠서 왔는데 정말 영상 자체의 기획이나 연츌, 편집, 멘트가 너무 간결하고 이쁘게 잘 맞아떨어져서 보는 내내 감탄했습니다. 애니 분석력도 뛰어난데, 이렇게까지 좋은 퀄리티의 영상을 유튜브에서 본게 얼마만인가 생각이 드네요. 영상 너무 잘 봤습니다
그러게요 장난아니다 ㄷㄷ ebs같음
제목만 보고 그냥 애니메이션 장면에서 대사를 뺀 영상인가 했는데 평소에 그냥 보고 지나갔던 작품이 이런 식의 연출로 이루어져있었다는걸 공부하게 되는 영상이었네요 ㄷㄷ..
지식이 늘었습니다
그.. 분석영상에 감동 받으리라곤 생각못했는데..
시간의 흐름조차 인지못할정도로
몰입이 되는 영상이었습니다.
이미 이정도 실력이면 한 분야의 축이시겠지만
유튜브도 더욱 커지면 좋겠네요.
제 바램이 아니라도 이런 영상이면 순리대로
알맞은 곳에 도달하겠죠? ㆍㅅㆍ
더 좋은 영상 기다리겠습니다!
저 진짜 아무것도 아닌 사람이에요. 부족한 영상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꼭 올리겠습니다!
이거 수업 자료로 써도 되겠는데 ㅋㅋㅋㅋㅋㅋ
진짜 영상물 연출에 대해서 너무너무 알고 싶어는데
이렇게 알찬 정보를 깔끔한 편집으로 보여주니까
담고 있는 정보 뿐만아니라 편집 하신 것도 배울게 너무 많은 것 같아요
편집도 너무 부족한데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영상연출에 관심이 많다면 Every Frame a painting 이라는 채널도 추천 드림
야마다 감독이 손과 발에 집착, 집중한다고 하기 보다는
분위기가 고조되거나 긴장되는 상황에서 일부러 해당 인물의 표정과 같이
직접적인 요소를 보여주지 않기 위한 대책이 손과 발이 나오는 장면이 아니었나..싶습니다.
표정을 일부러 보여주지 않음으로써 시청자로 하여금 상상력을 극대화 시키고
반 강제로 몰입도가 올라가는 효과도 있구요.
또 실제로 살면서 항상 상대방의 얼굴을 보는 게 아니잖아요?
어떨 때는 표정을 보려 하지만, 거의 대부분의 상황에서는 얼굴을 그렇게까지 쳐다보진 않습니다.
오히려 야마다 감독의 연출처럼 팔과 다리 같은 다른 신체 부위에 시선을 두는 것이 더 편하기도 하고요.
막상 생각해보면 우리는 친한 사람이던 그냥 지인이던 그 사람이 화날 때, 억울할 때, 슬플 때, 기쁠 때 등등
상황에 따른 표정을 거의 기억하지 못합니다.
애니메이션도 똑같았다고 봐요. 모든 장면, 감정에 있어서 등장인물의 표정을 묘사하려고 하는 게
오히려 더 부자연스러워지지 않나..
야마다 감독은 이 점을 생각해서 애니메이션에 녹여 놓은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정말 양질의 영상 잘 봤습니다...
진짜 이분 영상 볼때마다 생각하는게 시점이란게 여러모로 구분 잘되어있는걸 어떤식으로 알려주시는구나 알려주는게 참 좋아요
이 분 발표 ㅈㄴ 잘할 것 같음
오 인정 ㅋㅋㅋㅋㅋㅋ
여러번했던 생각이지만
목소리의 형태가 tva로 나왔으면 분량 좀 넉넉하게 잡아서 주변인물들 이야기도 잘 풀어나갈 수 있었을 거 같은데 하는 아쉬움이 있네요
그것만 빼면 흠이 없다고 할만큼 좋았던 거 같아요...!
저랑 똑같은 생각이네요 오히려 극장판이라 원작이 주는 매력을 전부 못담은 느낌
사운드 디자인이 매우 잘 된 작품들….
특히 목소리의 형태는 애니메이션 중 사운드 표현이 제일 잘 됐다고 생각하는 제 개인적인 1위인 작품이네요….
상상의 여지를 줘서 오히려 더 많은 감각을 느끼게 만든다고 느껴요... 옆에서, 멀리서 보듯이 그리고 관찰자의 시점에서 이입해서 이런 얼굴을... 하고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느끼게 해요
야마다 나오코는 천재임 케이온이 한창 유행일때 잔잔하고 여자애들이 꽁냥대는게 메인이라 별로 좋아하진 않았지만 영상만 봤을때 전에 없던 수준이구나 싶었음 젊어서부터 감독타이틀 잡고 업계에서 캐릭터 확실하게 보여준거 보면 비범한 사람임
편집 진짜 깔끔하다..
확실히 영상 이론 채널이라 그런지 주인장 편집이 개쩜
서론을 보면서 목소리의 형태를 봤던 기억이 강렬하게 떠올랐는데 같은 감독님의 영화 작품이었군요! 정말 멋지다고 생각합니다 시간이 나면 다른 작품들도 시청해야겠어요
연출에 대한 공부가 이렇게 쉽게 될 수 있다니, 너무 유익한거 같아요! 흥미있게 보면서 공부도 됐습니다!
영화와 영상물에 대해 관심이 굉장히 많았는데, 깔끔하며 세련된 편집과 흥미로운 분석이 더욱 호기심을 돋구네요. 더 공부해보고 싶은 생각까지 들게하는 영상! 최고입니다!
정말 맞는말인 동시에 이게 애니 뿐만 아닌 만화 연출에도 적용되는 부분이어서 공감이 갔습니다. 만화과 입시 때 배우는 것 중 하나가 "말풍선 없이도 만화가 이해돼야한다" 인데, 설명해 주신 것처럼 대사를 들어야만 이해가 되는 애니는 라디오와 다를 것 없고, 읽어야만 이해가 되는 만화는 글과 다를바 없으니까요. 또 대화할때 다른 부분을 비추는 것 역시 만화에도 중요한 부분입니다. 만화에서 주인공이 등장하는것은 당연하게 볼 수 있지만 막상 모든 장면에서 주인공이 등장하게 된다면 컷들이 지루하고 재미없어질 수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인물이 아닌 대화가 중요한 컷에선 인물을 아예 없애거나 인물의 다른 부분을 보여 주어 볼거리를 제공해 주는 목적으로 시점을 변경하곤 하는데 감독님이 이 부분도 추가적으로 노린 것 아닐까 했습니다.
이건 요즘 웹툰에게도 해당되는 얘기인 것 같습니다 독백과 내레이션의 과도한 남용으로 여기서 말하는 독자의 "관찰"을 단절시키는데 많은 웹툰이 그저 말로 전하는 것이 아닌 장면을 통해 이야기를 전달시키고자 하는 바램이네요
너무 좋은 댓글 감사합니다! 아사노 이니오나 키라 타카시 그리고 최근엔 체인소 맨으로 유명한 타츠키 작가처럼 정보를 컷 자체에서 주는 유형이 크게 줄었습니다. 웹툰이 접근성이 높은 만큼 어쩔 수 없는 것 같지만 국내에도 강태진, 오민혁 작가님 같은 간세지재한 분들이 그려내신 작품들을 보면 또 아쉬움이 피어나곤 하지요
어릴 때 이현세 작가님의 공포의 외인구단을 읽을 적에도, 낡아 가독도 잘 안되는 대사 속에서도 컷의 구도나 공백이 주는 매력은 느낄 수 있었는데도요 ㅎㅎㅎ 좋은 댓글 다시 한 번 감사합니다!
님 말도 맞는 말이지만 나레이션은 나레이션의 맛이 있음.
작가의 미친 필력이 알맞는 연출과 어우러지면 독백 특성덕에 느낄 수 있는 감정의 한계치를 뚫어버리는 느낌임. 몰입된다는게 어떤 기분인지 알게되는것 같음.
지금 당장 생각나는건 웹툰에서는 격기3반 중반부부터, 일본만화는 블루피리어드 정도?
물론 잼민픽 양산웹툰 말고 극상위 연출력 만화들 한정해서
@@셉텨본댓은 나레이션의 과도한 남용에 대한 얘기를 하고 있는데 혼자 핀트 나간 얘기 하시네요,,
연출고인물은 잊을만 할 때 쯤이면 꼭 알고리즘에 한명씩 나타난다
와.... 이런 편집 연출이 가능하단 말인가...... 영상 보는 내내 감탄밖에 안나왔습니다,,,,,,,,
5:36 사실 얜 원작에서 안 나오는 리즈와 파랑새를 위해 만들어진 후배 캐라는 거
리즈와 파랑새 색감이 너무 좋아가지고 제대로 감상하고 싶어서 TVA 보고 봤었는데 영상보니 안 봐도 이해하는데 큰 차이는 없었겠네요
리리카가 왜 원작에 안나와요 무슨 소리를 하시는겨......
원작소설 말고 TVA 말하는겁니다. TVA 1,2기에서 안 나오고 극장판에서 첫등장한다는 얘기였어요
단순히 이해하자면 애니메이션 특유의 연출보다도 영화같은 연출이 되면서 더욱 몰입도나 작품 전반의 퀄리티가 더욱 올라가진다는 장점이 있죠! 또 여러번 접할 때마다 새롭게 관찰할 수 있답니다.
개인적으로 야마다 나오코의 작품을 굉장히 좋아하고 꼭 챙겨보며, 영상에 나온 예시 작품 3가지를 모두 본 입장에서 너무 좋은 분석이라고 생각합니다. 매 감독님의 작품을 볼 때마다 생각하는 부분이 '얼굴을 보여주지 않지만, 얼굴을 보여주는 것과 같은 상황 묘사가 너무나 섬세하고 뛰어나다'입니다. 그러다 보니 영상에서 설명해주신 것처럼 감상이 아닌 [관찰]이 주가 되는 영화가 많죠. 그래서 그런지 뛰어난 작화임에도 불구하고 사운드, 플롯, 스토리처럼 애니메이션이라면 1순위로 지켜봐야 할 작화가 아닌 작회 외적인 부분에 더욱 집중해줄 수 있게끔 하는 애니 덕후의 입장에서는 꿀같은 애니메이션 영화가 아닌가 합니다. 제가 좋아하는 감독님과 3개의 작품을 분석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필터없이 쏟아지는 정보의 바다 유튜브에서 간만에 좋은 영상을 찾아 오랜만에 느긋하게 지켜볼 수 있는 영상이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영상 보면서 여러번 감탄했네요 저도 문창과 쪽으로 배우는데 소설도 상황을 묘사하는데 직접적인 설명문보다 배경이나 상황 묘사에 더 신경써야하는데 영화에서도 비슷한 이론이 적용되는 걸 보니 뭔가 신기하네요
주인장 진짜 천재인가 너무 잘 설명하며 편집도 대박이야 티비 프로그램 보는 거 같다
진짜 목소리도 쏙쏙 들어오고 많은 애니리뷰를 봤는데 항상 오 재밌겠네 하고 끝났는데 이 영상은 이건꼭 보고싶다 이 감독 영화를 다 보고 싶다 라는 느낌은 처음이었습니다 ❤❤
애니메이션은 영상물이다는 정의를 바탕으로 대사로 설명하는 방식이 좋은 방법은 아닌 듯이 얘기하시는 것 같은데 영상이든 대사든 극 중에서 개념을 전달하는 도구 중의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많은 도구가 그렇듯이 쓰기 나름 인거죠
지금 영상에서 얘시로 든건 대부분 일반적인 시청자가 어느정도 알고 개념을 설명할 때 돋보이는 방식이지만 극중에 처음 등장하는 개념이나 아는 사람만 아는 추상적인 개념을 표현할 때는 엔드오브에바 같이 뭔가 존나 쩌는데 뭔지 알 수 없게 되어서 제작자, 일반 시청자, 평론가 등 별로 해석이나 평가가 갈리게 되고 오해의 소지가 많아지는 방식이라고 생각합니다.
결론만 말씀드리자면 저 연출은 현실세계에 사는 사람들이 알만한 비언어적인 개념을 표현할 때 돋보이는 연출이라고 생각합니다.
애니뿐만 아니라 만화에도 적용되는 내용이네요. 말보단 행동, 대사보단 이미지. 대사 역시 인물의 성격을 보여주는 장치지만 너무 많으면 오히려 설명적이 되고 가급적 인물의 표정과 행동을 통해 보여주는게 더 흥미진진한 것 같아요ㅎㅎ
이게 왜 2년전 영상? 와 미쳤네요.. 이거 알고리즘 타는것 같은데욬ㅋㅋㅋㅋ 아니 진짜진짜로 잘 보고 갑니다
그래서 저는 영화도 대사가 적은쪽을 더 높게 쳐줍니다. 스토리진행을 위해 대사가 아예 없을순 없겠지만, 인물간의 대화로 다 "조지"려고 하면 화면을 집중해서 볼 생각이 없어져요.
진짜 이렇게 무성영화같이 말 뿐만 아닌, 행동으로만 그 상황을 전달하는 것을 좋아해서 그런지 썸네일을 보자마자 홀린듯이 들어왔군요. 다행히 영상의 내용 또한 제가 흥미있고 좋아하는 주제로 아주 이해하기 쉽게 풀어져 있었습니다. 덕분에 좋은 감독님을 한 분 알게 되었습니다. 감사드립니다. 부디 앞으로 영상 퀄리티만큼 더욱 성공하시길..!
영상 제목은 대사 없이 연출하기 였지만 사실 큰 주제는 직관적인 요소를 볏어나 간접적인 요소를 활용한 연출법인거 같음 영상보면서 느낀건데 확실히 대사나 얼굴표정, 두 인물간의 반응 같이 직관적인 요소는 연출자의 의도를 쉽게 관객들에게 전달해서 이해하기 쉽고 집중하기 쉽긴 함 그에 반해 영상에서 소개한 방법들은 주변 상황이나 분위기를 쉽게 전달하고 보다 넓은 상황에 다한 상호작용으로 관객으로 하여금 묘한 현실감이 느껴지게 하는 것 같음 그리고 관객의 생각이 개입할 여지가 많아져서 몰입감이 더 깊어진다 느꼈음 대신 남발하면 관객이 피로하고 집중하기 힘들며 지루하게 느껴질 수 있겠다고 생각함
7분 동안 시간 가는 줄도 모르고 몰입해서 봤네요.
리즈와 파랑새를 보며 손짓이나 발의 움직임에 포커스를 맞추는 연출이 많다고는 생각했는데 감독님의 특징이었군요.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챙겨 볼 것 같네요.
상호작용 없이도 상황을 이해하게 만드는 연출… 좋네요
우와 다큐같아요!!! 퀼리티 너무 좋네요 유명한 유튜버인줄 알았어요 앞으로 잘 되실듯
와 제가 여기 예시 중 목소리의 형태만 봤는데 왜 목소리의 형태를 좋아했던건지 알게됐어요!!
일반 애니에서 대화씬에 얼굴을 보여주는 연출은 내가 그 캐릭터의 감정을 보고 있는 느낌이라면,
대화씬에서 카메라 시점에 얼굴이 나오지않고 사소한 행동으로 나타내는 연출은 캐릭터의 입장이 되는 느낌으로 더 몰입하게 되는 것 같아서 제가 목소리의 형태를 좋아했던 거 같아요
너무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지식을 얻어가서 너무 좋아요!!
무의식적으로 느끼고 있던 걸 이렇게 직접 이야기 해주시면서 설명 해주시니 다시금 확신 하면서 깨닫게 되는 시간이 되었네요.
정말 많은 공부가 되었습니다
알고리즘을 통해 뜻하지 않게 접하게 되었는데 썸네일의 간결함 부터 편집과 영상 플롯 등 보기 편했습니다. 영상 세세한 부분까지 신경쓴 느낌이라 마음이 드네요
채널을 통해 다른 영상 목록도 살펴 보았지만 퀄리티 탓인지 활동 주기가 뜸한것 같기도 하네요. 물론, 영상을 만들어 주신 것만으로도 감지덕지입니다
재밌게 보고갑니다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2년 전 영상이라고 생각이 들지 않을 만큼 영상 퀄리티가 너무 좋다
아.. 뭔지 알것 같네요.. 쉽게 말해 연출기법 속에 숨겨진 감독의 의도가 있는걸 발견하고 관찰하면서 보면 아는 만큼 보는 재미와 매력이 저절로 생긴다는 거죠? 언제 기회되면 한번 나오코 감독님의 작품을 찾아서 제대로 봐야될것 같아요! 흥미로운 영상 재밌게 잘 봤습니다 ㅎㅎ😊
입시준비하거나 애니메이션 영상제작하는 사람들한테 도움되는 내용의 영상이라 유익하네요.
이영상을보고 애니에 관심이가고 애니에대한 생각이 달라진것같아요
목소리가 너무좋아서 더집중하게 되네요ㅋㅋ
이건 작가가 진짜 천재인거임..
야마다 나오코 감독...
목소리의 형태로 처음 접했죠... 제가 제일 좋아하는 영화로 자리할 만큼 정말 좋아하는 감독입니다.
후에 리즈와 파랑새, 타마코마켓 러브 스토리를 보면서 그녀의 섬세함에 더욱 빠져들었죠.
영상에서 말씀하신 것처럼 인물의 얼굴을 통한 것이 아니라 몸짓으로 인물의 성격은 기본이고, 기분이나 느낌, 생각들을 묘사하는 방법을 정말 좋아합니다.
아마도 그런 묘사 방법들 덕분에 인물을 화면 구석에, 얼굴을 보여주지 않아도, 나레이션이나 인물들의 표정, 대사로 굳이 알려주지 않아도 우리가 그들의 감정을 오롯이 느낄 수 있는 이유가 아닐까 합니다.
문학에서 유명한 말이긴 하지만,
달빛이 얼마나 환한지 알려주려면, 그 사실을 직접 말하지 말고 깨진 유리조각에 비친 달을 보여주라고 한다죠.
야마다 나오코 감독은 달빛을 감정으로, 깨진 유리조각은 인물들의 몸짓으로 치환시켜 영상물에 잘 적용시켰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기에 많은 사람들이 그녀의 작품 스타일을 문학소녀같은 여리여리함과 섬세함이라고 말하는 것일지도 모르겠네요.
목소리의 형태를 극장에서 못 본 것이 한입니다. 그때는 야마다 나오코 감독을 몰랐던 때였기에... 제일 좋아하는 영화인데... ㅠㅠ
그래도 리즈와 파랑새는 영화관에서 봤으니 다행인가...?
작품의 스토리와 작화만 보고 생각했었는데 감독의 스타일까지 보고나니 더 대단한거 같아요...!!
확실히다른 연출도 중요하다고 할순있지만 인물의 몸짓이나, 손짓등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특히 몸짓은 작가가 보여주고 싶은 캐릭터의 감정과 상황등을 가장 잘 담아내는 요소죠
목소리로 줄 수 있는 정보는 한정적이니까요
같은 말을 해도 그 사람의 행동에 따라 전달되는 감정의 상황에 대한 표현력이 깊이와 세기가 확연하게 차이가 나죠
스탠드업 코미디나, 토크쇼등을 보면 영화나 드라마처럼 예쁘고 멋있는 연출이 없어도 손짓과 몸짓만으로 사람들에게 자신이 하는 말의 깊이를 더하죠
자기가 겪은 상황을 더 극적으로 나타내고 감정은 어땠는지 그런것들요
아무튼 그래서 저는 저런 행동과 관련된 연출이 참 좋습니다
야마다 나오코 ... 정말 좋아하는 감독입니다. 좋다는 말 외에 달리 부산스럽게 드릴 말씀이 과하겠네요. 그만큼 너무 가치있는 영상 감사드립니다.
크 케이온때부터 알던 감독인데 이거에 대해 말해주는 유튜브를 이제보다니 ㅠㅠ
와.. 해석부터 영상, 설명 전부 다 너무 괜찮은데 왜 안뜨죠? 이채널은 떠야해
갑자기 알고리즘에 떠서 보는데 내용이 정말 좋네요 😃
영상이 애니보다 잘 만든 것 같다. 대박이다. 애는 내용은 모르지만 그냥 보는것 자체가 재밌다.
솔직히 요즘은 이런 연출이 많은 작품 보기가 조금 힘들죠..특히 웹툰이 더 그런 느낌..아무래도 비주얼쪽으로 가야 돈이 잘 되니까 바스트컷과 클로즈업샷이 유독 많은 건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하면서도 내가 만화를 본 건지 일러스트를 본 건지 하는 헷갈림과 함께 아쉬움이 드는 건 어쩔 수 없나봐요. 연출이 다양한 작품을 많이 보고 싶었는데 덕분에 좋은 작품들을 알아가요. 감사합니다.
우와 제가 웹툰을 좋아하고 애니는 그닥 선호하진 않았는데 이 영상 너무 흥미롭게 잘 봤어요! 손과 발에 집중하고 얼굴을 제외시키고 대사를 축약시키는 방식이 제가 좋아하는 방식이에요. 소개해주셔서 감사하고 애니도 찾아봐야겠어요.
애니랑 설명도 좋은데 무엇보다 이 영상의 분위기가 진짜 너무 좋네요.. 여름방학의 청량함과 잔잔함이 담겨있는 듯한 분위기...😍 처음 봤을 때 배속한 줄 알았네요 ㅋㅋㅋㅋ
쿄애니를 정말 좋아하는데 보다보니 얼핏 느끼던걸 이렇게 확실하게 들으니 너무 좋네요
이런 연출 설명 너무 재밌어요
구독자가 훨씬 더 많을 가치가 있다고 생각되네요
영상 퀄리티들이 너무 좋아용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제가 미쳐가지고 반년 동안 안 올리고 있습니다
와... 멋지다
채널 주인분도 영상 너무 깔끔하고 이해하기 쉽고 재미있게 잘 만드셨우요!!!
퀄리티가 엄청 좋네요 이게 왜 안뜨는 거지?
근데 목소리의 형태는 원작을
보니 더 아쉬웠던것 같아요 분량의 문제도 있긴 하지만 단순히 상황의 설명이 아닌 중요한
서사들이 대게 빠졌으니까요
알고리즘으로 인해 홀린듯이 들어왔는데, 무언가 느끼고 깨닫게 만들어준 영상은 오랜만이네요.
동생이 애니메이션을 전공하다보니 요즘따라 애니를 봐도 세심하게 보게되는데, 이 영상을 보고 다시 한 번 연출이란 무엇인가를 생각해보게 된 것 같습니다. 앞으로 올라올 영상이 기대가 되네요. 구독할테니 꾸준히 이런 좋은 영상 만들어주셔요☺️
좋은 영상 정말 감사드려요. 요즘 들어 동영상을 잘 보지 않았습니다만, 이 동영상만큼은 정말 오랜만에 몰입하며 즐겁게 봤습니다. 정보량도 방대하고 볼 때 거슬리는 점이 단 하나도 없으며 흥미롭네요. 앞으로도 좋은 영상들 창작 부탁드리며 이만 말 마치겠습니다. 덕분에 지식의 폭이 넓어지네요.
애니메이션을 이런 쪽으로 한번도 생각해본 적이 없는데 연출에 대해 한번 생각해보게 되었네요. 영상 잘 보고 갑니다.
이정도로 깔끔하고 흥미롭게 분석하는 채널은 처음 봤어요
구독하고 갑니당
목소리의 형태 보면서 뭔가 아쉽다고 느끼면서 이렇게 끝난다고? 싶었는데 이런 비화가 있었네요...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오늘 목소리의 형태 재개봉 한거 보고 오니 귀신같이 알고리즘이 추천해주네요.
잘 봤습니다.
이런 채널이 있다는 걸 지금 안게 후회될 정도네요.. 앞으로도 좋은 영상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닉네임 멋지시네요!
깊이 있게 애니를 보시네요. :)
와 오늘 유튜브 보면서 알고리즘이 가장 활약한게 아닌가 싶은 영상이다.
이게 2년전 영상이란것도 보고 충격 먹었습니다. 부디 이 채널도 알고리즘의 선택을 받아 더더욱 흥하길 바랍니다.
저는 특정 미디어를 볼 때 거기에 쓰여진 연출과 기법을 관찰하면서 보는 걸 굉장히 좋아하는데 얼마전에 목소리의 형태로 이 분의 작품을 처음으로 봤는데 다른 애니메이션 영화보다 연출이 월등히 좋아서 감동했습니다 스토리면에서는 살짝 아쉬웠지만 인물의 감정선이 너무 세심하고 손발의 동작을 통해 표현해서 저까지 그 장면 안에 있는듯한 느낌을 받았거든요 앞으로 이런 작품이 많이 나왔으면 좋겠습니다ㅎㅎ
알고리즘에 떠서 보고있는데 정말 재밌네요.
메탈슬러그 같이 게임에서도 대사 없는 연출을 재밌게 봤는데 애니에서도 보니까 더 재밌어요
그럼 목소리의 형태의 여주가 말을 못하는 캐릭터로 만들어진 이유가 무성영화의 특징을 캐릭터의 특징으로 풀어서
무성영화만의 것을 애니메이션에서도 자연스럽게 쓰고 연출을 극대화시킬려고 만든건가
너무 좋은 해석이네요! 말 그대로 대사와 필담을 제외하면 수화라는 화면의 동세만 남습니다. 설정은 원작 기반이지만, 그 소재 자체와 야마다 감독의 특기가 잘 맞물린 것 같죠
@@dugongtak 아 그렇네요 원작이 있었지
그럼 감독이 목소리의 형태를 선택한 이유가 여주가 말을 못하기 때문일수도 있네요
이야 진짜 대단하다
와.. 영상 정말 깔끔하게 잘 만드셨어요
설명 너무 깔끔해요 영상도 보니 이해가 너무 잘됨... 감사함다
이런영상 너무 유익하고 좋아요...ㅠ
너무 잘 보고 있습니다 다음 영상도 기대할게요!
무성 애니 만드는 금손 영상일 줄 알았는데 그냥 유익한 지식 채널이었구나...
쿄애니는 제가 제일 좋아하는 제작사 입니다. 작화는 말할것도 없고요 작화만큼 연출도 좋기 때문에 쿄애니가 만든 작품은 다른 제작사에서 만든 작품들보다 몰입이 2배~3배정도 잘되기 때문입니다.
이 영상을 보기전에는 연출이 좋다 라고 생각은 하고 있었지만 왜 그렇게 느끼는지 전혀 모르고 쿄애니니까~~라고 넘겼습니다 이 영ㅈ상을 보고 왜 쿄애니 연출이 좋게 보이는것인지 그리고 그 연출의 주인공이 누구인지 알게된것 같아서 너무 기분이 좋습니다.
단순히 유행하는 씹덕 뽕빨물에서 그치느냐, 아니면 씹덕이건 아니건 상관없이 남아서 수작으로 평가받느냐는 말씀하신 영상미도 한몫한다고 생각합니다. 대사위주로 풀어나가는, 소위 오타쿠들 사이에서도 씹덕애니 취급받는 애니메이션들은 시대가 지나가면 이해하기 힘들죠. 정말 재밌는 코미디가 아닌이상 유행하는 개그코드는 시간이 지나면 변하니깐요. 하지만 소위 애니메이션 시장사이에서도 @@는 씹덕아님식으로 농담으로라도 들리는 애니메이션들을 보면 하나같이 영상미가 대단합니다. 캐릭터를 이해해야만 상황이 보이고, 상황을 이해해야만 감정이 보이고, 감정을 이해하면 비로소 장면이 보이는 그런 애니메이션들이 시간이 지나서도 수작평가를 받죠
왜 이런 좋은 채널을 이제야 알게 된거야...ㅠㅠ 잘 보고 갑니다ㅎㅎ 앞으로 활동 꾸준히 응원할게요!!
이런 보물같은 채널을 이제야 보다니 알고리즘 고맙다!
이야 무슨 tvn 스푸파마냥 영상에 녹아들게 큼직한 글자로 띄워주는거 인상적이네요 처음에 대사로만 전달되는거 까는거보고 오바라고 생각했는데 말하고자 하는 바가 이해가 돼요.. 리즈와 파랑새는 취향이 아니지만 목소리의 형태는 몇 번을 봐도 명작!
목소리가 보물이시네
쓰읍.... 누가 지식전달을 이렇게 재밌게 만들랬읍니까?
영상 너무 좋아요
미쳤다미쳤다
늦었지만 바로 구독 박습니다
와…분석하는 영상에서 이런 퀄리티와 연출이라니…너무 잘보고 갑니다.
1:28 좋은 설명 좋은 예시 최고입니다
바로 구독했습니다!!
부족한 영상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애니에 더욱더 빠지게 된 계기가 연출 때문이었는데 이렇게 좋은 설명을 해주는 유튜브가 있었다니 바로 구독할게요
영상도 깔끔하고 나레이션 목소리나 발성도 듣기 편해서 좋네요!
다른 애니에 비해. 저런 장면 을 보여주면서. 내가 이 캐릭터를 자연스럽게 관찰하게 되거나. 시점을 그 사람으로 하면서 나라면 이상황에 어떻게 하게될까? . 제 3의 눈시점까지. 손짓 발짓으로. 그 사람의 감정을 표현하는 방법들이. 애니 인데. 예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