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경제 최대 복병 '히트플레이션' / YTN
Вставка
- Опубліковано 20 вер 2024
- [앵커]
지구온난화에 따른 폭염과 가뭄으로 전 세계 작물 수확량이 눈에 띄게 줄면서 가격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히트플레이션'이란 말까지 나올 정도인데 이제 세계 경제의 가장 큰 위험 요인은 '기후'가 됐습니다.
권영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극심한 가뭄 피해를 입은 지중해 연안 국가들은 올리브 생산량 감소에 직면했습니다.
이탈리아에 최대 올리브 산지 풀리아는 치명적인 피해를 입었습니다.
전 세계 올리브유 절반을 생산하는 스페인도 가뭄으로 열매가 맺히지 않아 농사를 망쳤습니다.
올리브유 가격은 50%나 올랐고 슈퍼마켓에서는 올리브유 절도가 크게 늘었습니다.
[라파엘 알론소 바라우 올리브유 회사 이사 : 수요는 많습니다. 더 많은 고객이 올리브유를 원하고 있습니다. 안타깝게도 공급량은 예년보다 훨씬 적습니다.]
세계 최대 오렌지 수출국 브라질의 극심한 가뭄은 오렌지 주스 가격을 끌어 올렸습니다.
최근 오렌지 주스 농축액 선물 가격은 사상 최고치를 찍었고, 주스 생산을 포기하는 업체까지 나왔습니다.
[오스카 시모네티 오렌지 재배 농민 : 과일이 익지 않거나 일찍 떨어지거나 수확기에 작아집니다. 그러면 무게도 줄고 주스의 품질도 떨어집니다.]
국제 커피 원두 가격도 베트남과 브라질의 가뭄으로 직격탄을 맞았습니다.
[도안 반 탕 커피 재배 농민 : 가뭄으로 지역 전체가 말라버렸고, 물 부족이 너무 심해 커피 수확량이 지난해보다 매우 적습니다.]
기후변화가 세계 식량 가격에 실질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앞으로가 더 문제입니다.
[카를로 부온템포 EU 기후변화서비스 국장 : 앞으로 5년의 평균 기온은 지난 5년의 평균 기온보다 거의 확실하게 높을 겁니다. 그리고 이것은 계속될 것입니다.]
유럽 중앙은행은 폭염때문에 앞으로 10년 이내에 연간 식량 물가가 최대 3.2%p까지 오를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전체 물가를 1.2%p 밀어 올릴 수 있는 수치입니다.
중앙은행들은 대부분 변동성이 높다는 이유로 식품 가격을 핵심 인플레이션에서 제외하고 있습니다.
지구온난화가 거세지면서 핵심 인플레이션을 측정할 때 식품 가격을 어떻게 반영할지가 각국 정부의 새로운 숙제로 떠올랐습니다.
YTN 권영희입니다.
영상편집 : 한경희
YTN 권영희 (kwonyh@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 기사 원문 : www.ytn.co.kr/...
▶ 제보 하기 : mj.ytn.co.kr/m...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goo.gl/Ytb5SZ
ⓒ YTN 무단 전재, 재배포금지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경작이 잘되는게 있고 안되는게 있는거지 일부품목만 보고 히트플레이션이라고하는건...
경작이 잘되려면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늘려야할텐데
식량 가격은 안정적임 ㅋㅋ 러시아, 캐나다는 따뜻해져서 농사 잘될듯 ㅋㅋ
장기적으로 보면 그럴수도 있지만 당장이 문제죠
특히 나무에서 나오는 과일등은 자라는데 몇년이 걸리죠
그리고 기존에 경작을 하지 않던 곳은 새로 개간을 해서 농사를 지어야하는데 누가 할 것이며 누가 투자할 것인지 정해진 바가 없습니다
언젠가 안정화 될 수도 있지만 당장 인프라가 가추어지기 까지가 문제인거죠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많아져야 대기중 습도가 높아지면서 비가 많이 오게 됨
게다가 식물 성장의 핵심이 이산화탄소니까 결국 이산화탄소 배출을 더 많이 해야하는 것임
곡물주 급등할듯
전세계 적으로 나무를 어마어마하게 심어야 합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나무를 열심히 심지않나요? 밤에만...😂
딥스테이트들이 또 장난질이구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