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영화에도 불가능한건 아니지 저정도의 깊이를 가진 감독들이 직접 질문하면되니까. 국내에도 저정도 깊이있게 고민하고 연출하고 촬영하는 감독들은 꽤 있을거 같은데 다만 인터뷰어를 저런 사람이 아니라 그냥 딱 영어잘하고 편안한 부류의 사람들로 구성하니까 현장 공감이 안되는거지. 단순히 봉이나 박감독 인터뷰어로 투입되면 되는거지 저 인터뷰어도 그 정도의 수준이 되는 사람같구먼.
@@짤짤이-q7v 고민은 누구나 해요ㅋㅋ 저 정도 완성도들이 안나올뿐.. 굳이 그 고민들 들을 필요가 있을까요.. 딴지거는건 아니고ㅋㅋ 한국영화계에 김이박봉나류 빼고 뭐 누가 있을까요. 다만, 감독들의 문제만이 아니라, 양산형 영화 찍어내는 제작사 문제도 크죠. 사실상 새로운 감독 세대는 나오지 않고, 03년 르네상스 세대가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으니까요. 그 이후에 뜬 사람은 나홍진 정도 밖에 없고요..
Gaspard Son 한국영화는 스콜세지가 분류하는 "시네마"가 부족해서.. 저런 질문이 대중들에게 팔리지 않겠죠.. 한국영화는 현재 너무 엔터 산업화 되어있어서 좀 그래요. 물론 헐리우드가 최고의 자본주의.. 오스카 시상식 조차도 쩐의 전쟁(캠페인)이라지만 오스카의 존재로 "시네마" 의 존재가 있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의미로 우리나라도 권위적인 시상식이 있어서 수상을 목표로라도 좋은 영화 만들었으면 해요ㅋㅋ (시상식 저격용으로 연기하고 영화만들면 별로였는데 지금은 정말 황송)
매번 수상 소감만 보다가 작품의 대해 논하는 영상을 보니 더 재밌네요. 고로 샤론최님이 통역을 위해 메모 해둔 저 노트 자체가 정말 값진 교과서 같은 느낌이 드네요.. 저 노트를 보면서 또다른 영감도 받고 자극도 받고.. 돌이켜 보면 뿌듯할 듯!! 봉감독님은 작품 얘기하니까 신나셔서 말이 술술 나오네요ㅎㅎㅎ번역하기 힘들까봐 중간중간 통역사 신경도 써주고 뭔가 하나의 팀처럼 ㅠㅠ 유독 편안해보이는 자리였네요
그냥 뛰어난 감독이라고만 생각했는데 이 영상보고나니 진짜 치밀한 천재였네요! 그런데도 배우나 다른 스탭들에게 스트레스 주지않고 젠틀하게 말하는 사람 그래서 인기가 많은듯! 천재인 감독들은 자기생각대로 끌고 가려다보면 푸쉬하고 강압적으로 휘두르게 되는 경향들이 있는데 그렇지않고 유머까지 탑재한 디롁터 봉! 새삼 더 존경스럽네요
영화와 감독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갖게해주는 영상이네요! 항상 감독들은 본인이 원하는 작품의 모습이 딱 머릿속에 정해져있고, 그 모습대로 배우에게 요청한다고 생각했는데.. 실제로는 수많은 배우와 스탭을 이끌고 투자를 받아서 작업을 해야하는 많큼 불안도 크고 배우와의 소통에 있어서도 조심하는군요!!! 재밌는 영상과 자막 감사합니다~
인터뷰어가 이렇게나 중요하다... 별관심도 없었는데 나도 모르게 순식간에 봤다.. 기생충 아카데미 칸 수상 이후로 이미 1년이 지났고 수많은 인터뷰 기사가 있었지만 지금 이 영상에서 하는 얘기들의 1/10도 제대로 담아낸 기사가 없었다... 인터뷰어분 나이도 지긋하신걸 보니 틀림없이 영화쪽 오랫동안 하신 분이신거 같은데 허투루 흘릴만한 질문이 단 하나도 없네.
얘기를 듣다 보면 수학자나 공학자에 예술적 감각을 덧입혀 놓은 감독인 거 같음. 원래 창작 예술이란 게 설명 하려면 모호하고 애매하고 뜬구름 같은 얘기들을 하게 되는데 봉준호 감독 말은 아주 디테일 하고 명확함. 자신의 머리속에 생각하고 있는 걸 정확하게 입으로 구현할 수 있다는게 너무 놀라움.
저는 이 이야기가 가장 놀라웠습니다 타이밍 좋았어요 ㅋㅋㅋ 단거를 먹어요, 를 통역할 때 I eat... 하고 잠깐 pause 생긴 그 타이밍 다음으로 좋았습니다. ㅋㅋ 아 그리고 댓글 대충 훑어봤는데 없는 것 같아서, 사회자는 제레미 케이건(Jeremy Kagan)이라는 영화감독/교수님으로 University of Southern California 종신교수이기도 하고 본인은 하버드대를 졸업했습니다. (TMI)
머릿속에 그렸던 공간을 그래픽으로 그리게 해서 카메라워킹을 준비했다..... 정말 대단한 천재입니다. 사실 1/4 정도는 한국의 여느드라마 같았거든요, 익숙하게 자연스럽게 관객으로 하여금 이야기와 공간에 스며들게 한 뒤, 예기치못한 사건에 빠져들게 하고 쉴틈없이 긴장케해서 파국으로 치닫게 하는 영화적 몰입도... 그리고 모르스부호로 연결되는 아버지와 아들의 애틋한 비극.. 절대 잊혀지지 않는 명작입니다.
봉감독님이 소설로 기생충을 집필 해주시고 샤론최가 번역해준다면 문학적으로도 큰 이슈가될수 있을것같다는 생각이 갑자기 드네요. 영화의 상상력을 제한할수도 있지만 워낙 복잡하고 궁금한 내면의 이야기가 있기때문에 마치 해설서같은 소설이 있다면 작품의 이해도가 더 깊어지지않을까하는 생각이드네요.
미감독조합 대담, 이걸 열 번 넘게 봤어요. 영화를 사랑한 사람인데, 일급 감독들의 지적향연이라 할 만합니다. 특히 봉감독님이 부잣집의 구조를 관객에게 이해시키 위한 작업을 살명할 때, 자리의 감독들과 청중들이 감탄하는 장면은 정말이지.. 그 자체가 영화 같았어요. 엄청나다는 말로는 부족한 천재입니다.
미국이 영화 산업의 중심지라는 것이 이해가 되는 영상들이네요.. 진행자 멋지다..
정말 그러네요.공감합니다.
그러네요 진짜 질문 수준이 높네요
망할 '두유노우'만 보다가 이걸 보니 참 ... 영화의 직접적인 내용에 대한 질문이 아니라 감독의 의도를 치밀하게 파고드는거 같네요. 05:03부터 마지막 장면의 앵글에 대한 질문도 정말 신기해요.
@@김건형-m5h Jeremy Kagan이라는 감독이라 질문 수준이 다를 수 밖에요ㅋㅋ
놀라운 이야기~~
이걸 다 현장 통역했다는건 통역사가 미친수준이라는 거임
영화 자체에도 해박한 지식은 필수고 언어학 인문학에 가장 중요한 국어에 대한 이해까지...그리고 특급센스 기본탑제
저런 질문 자체가 참신하네. 저런 인터뷰를 보고 싶다.앞으로
근데 이런 수준의 인터뷰가 한국 영화계에도 생기려면, 먼저 이런 수준의 대화가 가능할 정도의 영화가 어느정도 계속 나와야한다는거...
한국영화에도 불가능한건 아니지 저정도의 깊이를 가진 감독들이 직접 질문하면되니까. 국내에도 저정도 깊이있게 고민하고 연출하고 촬영하는 감독들은 꽤 있을거 같은데 다만 인터뷰어를 저런 사람이 아니라 그냥 딱 영어잘하고 편안한 부류의 사람들로 구성하니까 현장 공감이 안되는거지. 단순히 봉이나 박감독 인터뷰어로 투입되면 되는거지 저 인터뷰어도 그 정도의 수준이 되는 사람같구먼.
@@짤짤이-q7v 고민은 누구나 해요ㅋㅋ 저 정도 완성도들이 안나올뿐.. 굳이 그 고민들 들을 필요가 있을까요.. 딴지거는건 아니고ㅋㅋ 한국영화계에 김이박봉나류 빼고 뭐 누가 있을까요. 다만, 감독들의 문제만이 아니라, 양산형 영화 찍어내는 제작사 문제도 크죠. 사실상 새로운 감독 세대는 나오지 않고, 03년 르네상스 세대가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으니까요. 그 이후에 뜬 사람은 나홍진 정도 밖에 없고요..
듀유노 강남스타일? 보단 심적인 질문이죠
Gaspard Son 한국영화는 스콜세지가 분류하는 "시네마"가 부족해서.. 저런 질문이 대중들에게 팔리지 않겠죠.. 한국영화는 현재 너무 엔터 산업화 되어있어서 좀 그래요. 물론 헐리우드가 최고의 자본주의.. 오스카 시상식 조차도 쩐의 전쟁(캠페인)이라지만 오스카의 존재로 "시네마" 의 존재가 있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의미로 우리나라도 권위적인 시상식이 있어서 수상을 목표로라도 좋은 영화 만들었으면 해요ㅋㅋ (시상식 저격용으로 연기하고 영화만들면 별로였는데 지금은 정말 황송)
이런 통역은 정말 전문적이다... 샤론이 아주 땀을 삐질삐질 하면서 작업하는게 너무 좋다.
뭔가 무결점의 천재가 날것의 지식을 습득하는데도 땀을 흘리는걸 보는듯한 쾌감이
기레기들 질문보다 훨씬 좋네요. 영화가 더 잘 이해된 느낌
Blue rose 맞아요 겉핥기 아니고 알맹이 가득한 느낌!
Blue rose 훨씬 좋은걸 넘어서 비교 자체가 안됨.
감독이 감독에게 물어보는것이라 우리나라 기레기들 질문들과는 다르게 전문성이 상상을 초월하죠
매번 수상 소감만 보다가 작품의 대해 논하는 영상을 보니 더 재밌네요. 고로 샤론최님이 통역을 위해 메모 해둔 저 노트 자체가 정말 값진 교과서 같은 느낌이 드네요.. 저 노트를 보면서 또다른 영감도 받고 자극도 받고.. 돌이켜 보면 뿌듯할 듯!! 봉감독님은 작품 얘기하니까 신나셔서 말이 술술 나오네요ㅎㅎㅎ번역하기 힘들까봐 중간중간 통역사 신경도 써주고 뭔가 하나의 팀처럼 ㅠㅠ 유독 편안해보이는 자리였네요
샤론최가 이번 봉준호를 따라 다니면서 느낀 것들을 영화로 만든데요 샤론최 입장에서 본 것들이라 기대가 되다라구요
고로?
그냥 뛰어난 감독이라고만 생각했는데 이 영상보고나니 진짜 치밀한 천재였네요! 그런데도 배우나 다른 스탭들에게 스트레스 주지않고 젠틀하게 말하는 사람 그래서 인기가 많은듯! 천재인 감독들은 자기생각대로 끌고 가려다보면 푸쉬하고 강압적으로 휘두르게 되는 경향들이 있는데 그렇지않고 유머까지 탑재한 디롁터 봉! 새삼 더 존경스럽네요
이사람은 참 보면볼수록 지적이다라는 생각이 든다
냉철하고 똑똑한 이시대의 지식인
그쵸..사람이 성공하면 교만하고 허영끼도 드러나기 마련인데,참 지적이고 교양있고 늘 사회를 들여다 보는 시선이 변치 않는게 존경 받을만한 사람인듯 합니다..
좌빨감독 리스트 원탑인 걸 모르나 보네.
상당히 차원이 다른 인터뷰네요. 유익하면서도 놀라운 점이 많은 내용이었습니다.
새삼 통역하시는 분이 너무 대단하다고 느끼게 되는 영상이었어요.
영화과 만들어지는 과정을 정말 정확하게 알고있지 않는 이상 완벽하게 뜻을 옮겨줄 수 없을텐데
본인의 전공과 영어실력이 좋은 결과를 만들어 줬네요. 고마워요!
샤론최 씨는 통역이 일이었기도 했지만, 그 자체가 본인에게도 훌륭한 공부 기회였을 것 같다. 훌륭한 감독이 되시길.
Seung Hwan Hong 외면적으로나 내면적으로나 엄청 성장했을 듯. 이젠 영화감독 샤론최의 영화가 궁금해집니다.
많은 감독들이 스토리보드없이 잘찍으시지만 저는 불안해서 스토리보드를 직접 그린다고 하는말씀...
저한테는 굉장히 겸손한 말로 들리는데... 누구보다 머리속에서 다 완성하고 들어가서 쓸데없는걸 안찍는 감독으로 유명하신분이 봉준호 감독인걸로 앎
겸손으로 볼 수도 있겠지만, 들리는 정보에 의하면 봉감독님이 심각한 강박증이 있으시대요. 저도 약간 강박성향이 있어서 이해하는 부분인데 뭔가 스토리보드를 안 그리면 불안하다는 말을 문자 그대로 이해하셔도 될거에요ㅎㅎ
샤론최를 선택한 이유가 있다 영화학도가 아니라면 통역못함
샤론최씨를 위해서도 최고의 이력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승승장구하실듯
이 영상이 기생충 관련 영상중에 가장 좋다.
왜 지금 보게됐을까 ...ㅜ
최고다
진짜 통역대단하다 이걸 다 통역했다고...?미쳣음 진짜
봉감독님이 말씀을 잘하시니까 계속 보게 되네요. 공부도 많이 됩니다!!
샤론 최는 뭐지?.....어떻게 저런걸 통역하지?....천재인가?.....영화학도가 아니면 아무리 베테랑 통역사도 할수없는 통역일것같다...
정말 한국에는 다방면에서 인재들이 많은것같다....👏👏👏👏
실제로 영화관련 일을 하고있는 사람일껄요?? 적어도 영화를 배우는 사람
USC 영화학도 출신임
봉준호감독이 영화감독이라고 소개했던거 같네요 최소 준비중이신 분
통역사가 원래 직업이 아니고 장단편 시나리오 준비하는 예비작가라고 함
봉감독님 화법은 톤도 물론이거니와 참 편안하고 몰입도에서도 우위인듯. 타 감독인터뷰때랑은 몰입도 레벨도 확실히 다름
그냥 동네친구랑 편안하게 대화하듯 흘려버리면서 말하니까 더 몰입이 됨
인터뷰전체를보고싶네요
다른감독것까지요
통역된거까지보여주시면 '좋아요'
@@mm-ok3pb 0
치열하게 걱정하고 노력하고 집중한 영화
작품이 완성되려면 좋은....
이렇게 하는 거군요
기생충 보면서 모든 컷이 버릴것이 없고 매 컷들이 나에게 정보를 준다고 느꼈는데, 인터뷰를 보니 봉준호감독이 정말 세련되게 가공한 세계를 여행한걸 다시금 느껴요. 정말 천재성과 창의성, 엄청난 노력의 결실이네요 멋집니다!!!!
우리나라에 이런 토크쇼가 좀 있었으면 좋겠다...🥺 질문들이 좋으니 좋은 답변들도 나오는 것 같아요.
봉준호 감독이 , 감독으로써의 인생이 성공한 비결을 묻는 질문에
봉준호 감독 왈 " 나의 성공비결은 사람을 많이 만나지 않는, 심플한 삶이 비결 " ...
영화와 감독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갖게해주는 영상이네요!
항상 감독들은 본인이 원하는 작품의 모습이 딱 머릿속에 정해져있고, 그 모습대로 배우에게 요청한다고 생각했는데..
실제로는 수많은 배우와 스탭을 이끌고 투자를 받아서 작업을 해야하는 많큼 불안도 크고 배우와의 소통에 있어서도 조심하는군요!!! 재밌는 영상과 자막 감사합니다~
저런 심도깊은 질문을 해주는거에 대해서 정말 멋있고 한편으로는 부럽다 우리나라랑은 완전히 다른 분위기..
진짜 잘봤습니다. 봉감독님얘기만해도 흥미진진한데 다른 감독님들도 어떤 얘기를 했는지도 궁금하네요.
와,...이거 풀버전 번역해주심 안되나요? 샘이란 타란티노 얘기도 궁금한데...ㅠㅠㅠㅠㅠㅠㅠㅠ
인터뷰어가 이렇게나 중요하다... 별관심도 없었는데 나도 모르게 순식간에 봤다.. 기생충 아카데미 칸 수상 이후로 이미 1년이 지났고 수많은 인터뷰 기사가 있었지만 지금 이 영상에서 하는 얘기들의 1/10도 제대로 담아낸 기사가 없었다... 인터뷰어분 나이도 지긋하신걸 보니 틀림없이 영화쪽 오랫동안 하신 분이신거 같은데 허투루 흘릴만한 질문이 단 하나도 없네.
다른 감독님 이야기도 들어보고 싶네요.
넘 잘보고 가여~~
다른 어떤 인터뷰 장면들보다 감독님 스스로가 신이난 모습이 너무 인상적이네요
컨텐츠 너무 좋아요. 영어 공부 때문에 샤론최 영상들 보다가 봉준호 감독 매력에 빠졌습니다. 그러다보니 영화 제작과 연출까지 계속 보게 되었습니다. 컨텐츠 너무 감사합니다.
봉테일이라는 별명이 괜히있는게 아닌게 콘티에 있는대로만 찍었고 편집으로 들어낸 씬이 하나도 없었다...라는 인터뷰를 본적이 있어요.
처음부터 각본과 편집을 끝내놓고 시작한 영화라는얘기.. 걍 ㅎㄷㄷ합니다.
이 인터뷰가 너무 재밌게 와닿는 이유는 이야기 하고 있는 봉감독 스스로가 눈빛을 반짝거리며 너무 즐겁게 이야기 하고있기 때문인것 같다. 정말 아직도 호기심 가득한 어린 아이 같은 눈빛이다.
시시껄렁한 소리나 지껄이는게 아니라 아주 진지한 세미나같네. 우리는 저렇게 진지한 경우가 참 없는거 같다.
저런 프로그램은 시청률이 많이 나올수가 없어서 만들기 힘들죠. 그래도 방구석1열은 꽤 진지한 얘기 많이 합니다. 유튜브에서 이동진이 하는것도 진지하고.
오세훈 시청률을 위한 컨텐츠가 아니라 강의식과 알카이브 용인듯요
이 글 격하게 공감합니다. 저런 분위기를 만들수 있는 미국이 어쩌면 부럽네요 우리나라도 저런 분위기를 연출 할수있는 프로가 많이 나왔으면 합니다 그리고 봉감독이 왜 봉테일인지 저런 자리를 통해 알 수 있었구요 멋집니다 봉감독
영화배우한테도 먼 이상형월드컵이랑 사생활캐묻기 식의 질문은 시청자들도 피곤하다.. 할리우드는 배우에게도 정치적 이슈나 캐릭터에 대한 시각에 대해 진지하게 질문하는데 한국은.. 일단 저 정도 거장들을 한데 모아놓고 전문적인 질문을 할 mc부터 없는게 현실
ㅋㅋㅋ이게 왠 시야좁은 의견이람 비교대상도 다르고 파이자체도 다르잖아요 누가보면 미국은 저급한 대중매체나 쇼가 없는줄알겠음ㅋㅋㅋ
얘기를 듣다 보면 수학자나 공학자에 예술적 감각을 덧입혀 놓은 감독인 거 같음.
원래 창작 예술이란 게 설명 하려면 모호하고 애매하고 뜬구름 같은 얘기들을 하게 되는데
봉준호 감독 말은 아주 디테일 하고 명확함. 자신의 머리속에 생각하고 있는 걸 정확하게 입으로 구현할 수 있다는게
너무 놀라움.
결혼전 아내분소개로 부잣집에 수학 과외하신적 있는데 기생충에서 그때 과외하신게 도움됐다고 했던 인터뷰봤어요 매우..
똑똑하고 섬세한 사람 같아요 !!!
부자상봉 부분에 클로즈업 콘티가 없었다는게 클라스가 느껴진다.
보통 한두컷정도는 보험으로 찍고 싶어했을텐데 그냥 휙 빼버렸네.
봉테일 봉테일하지만 진짜 소름돋는건 연출이
촬영할때부터 상영때 관객반응까지 수를 다 읽은 느낌이 들정도다.
쇼생크탈출 결말에서 영감 받으신듯
댓글들과 관람평들의 해석만 보다가(물론 그것도 유익했지만) 감독님이 직접 풀어주시는 얘기 들으니까 엄청 도움되네요ㅎㅎ 씨네필의 나라답게 진행하시는 분도 멋지세요. 저기 모인 감독님들 영화를 다 보고 깊은 곳까지 통찰해서 나오는 질문이란게 느껴져요ㄷㄷ
마지막에 관객을 학습 시켜야 한다는 말 진짜 지리네요 ㅎㄷㄷㄷㄷ 영화 내내 여러측면에서의 공감은 내가 봉감독에게 학습 당한 것의 결과물이라니..... 정말 천재네요 AR 세트장이며, 씬을 스티치 한다는 개념이나...
저는 이 이야기가 가장 놀라웠습니다 타이밍 좋았어요 ㅋㅋㅋ 단거를 먹어요, 를 통역할 때 I eat... 하고 잠깐 pause 생긴 그 타이밍 다음으로 좋았습니다. ㅋㅋ 아 그리고 댓글 대충 훑어봤는데 없는 것 같아서, 사회자는 제레미 케이건(Jeremy Kagan)이라는 영화감독/교수님으로 University of Southern California 종신교수이기도 하고 본인은 하버드대를 졸업했습니다. (TMI)
10:18 It's very hard to translate 느무나좋다 진쯔....
TMI 아니네요 ㅎㅎ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와...짱 재밌어요 ㅠㅜ 완전 흥미진진..빨려들어갈듯이 집중해서 들었습니당 ^^ 똑같은 뻔한 인터뷰들 말고 이런 영화제작 뒷이야기가 너무 궁금했는데 메이킹 현장을 이야기로 하나하나 설명받는 기분 이네요
영상 감사해요~
머릿속에 그렸던 공간을 그래픽으로 그리게 해서 카메라워킹을 준비했다..... 정말 대단한 천재입니다. 사실 1/4 정도는 한국의 여느드라마 같았거든요, 익숙하게 자연스럽게 관객으로 하여금 이야기와 공간에 스며들게 한 뒤, 예기치못한 사건에 빠져들게 하고 쉴틈없이 긴장케해서 파국으로 치닫게 하는 영화적 몰입도... 그리고 모르스부호로 연결되는 아버지와 아들의 애틋한 비극.. 절대 잊혀지지 않는 명작입니다.
이 방식이 구현하기 그리 어려운거는 아니지만, 그런 프로그램이 있는지를 모르니깐요
건축소프트웨어 중에 건물 올리고 그 속에서 시야각 등 여러가지를 정해서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 있거든요
@@AAL-nj4kz frameforge라고 영화 전문 프로그램도 있습니다. 렌즈와 카메라 언급을 하는 거 보니 해당프로그램 사용하신 것 같네요
와우 정말 놀랍네요. 가장 감성적인 영화라는 작업에 가장 앞서있는 첨단기술 vr을 사용하다니~
이런 인터뷰도 있었네요, 감사합니다!!
한 분야에 거장 혹은 전문가들이 저렇게 전문 적인 이야기로 서로 배우고 공유 하고 하는 모습이 정말 인상적이네요
예술 분야의 천재는 나올수 있지만 저런 문화 적인 의식과 구조 들은 우리도 배워야 할거 같네요
꼭 영화 부분만이 아닌 다른 분야들도 ..
와!!!
편집짱이네요~👍
감사합니다~💕💕💕💕💕💕
이거 풀영상 보려다가 다른 감독들 영화 하나도 안 봐서 스포 당할까 걱정되서 미뤄놨는데 정말 감사드립니다. 아예 스포가 없진 않는데 이 정도면 전 전혀 상관없네요.
감독들의 심포지엄이었느니 질문 수준이 높고 디테일했겠지만, 역시 대답을 보니 준비된 감독이었네. 존경합니다. 그리고 내용이 중요했겠지만 혹시, 가능하다면 통역내용도 모두 보여주셨으면 더 좋았을 것 같습니다.
봉감독님이 소설로 기생충을 집필 해주시고 샤론최가 번역해준다면 문학적으로도 큰 이슈가될수 있을것같다는 생각이 갑자기 드네요. 영화의 상상력을 제한할수도 있지만 워낙 복잡하고 궁금한 내면의 이야기가 있기때문에 마치 해설서같은 소설이 있다면 작품의 이해도가 더 깊어지지않을까하는 생각이드네요.
영화에 관심있으면 원본 볼만합니다. 세계적인감독이 어런생각 이런행동을 하는구나 하면서 영화를 더 재밋게 볼수 있는것 같아요. 번역 감사합니다.
와... 영화 중간까지 그런 의도가 숨어있었다니. 역시 봉테일이구나... 관객의 시점, 시선까지 생각하는... 놀랍다.
좋은 답변을 이끌어 내는 좋은 질문
와 대박
이런 영상
너무 좋아요
봉감독님은 항상 얘기하는게 스탭 배우들을 생각하는게 진짜 느껴짐
이로써 증명이 되었다 가장 한국적인게 가장 세계적이라는게!
8:58 정말 이부분은 놀랍네요 요즘 편집기술이 상상을 초월하는듯..
인터뷰 질문의수준이 격조있네요. 답변도 물론 훌륭하시고요~♡
질문이 자체가 전문적이라
답변도 디테일 하네요
끝까지 보게되네요
길치,공간치인 내가 영화후반부를 볼 때 하나도어색하지 않게 따라갈수 있었던 이유ㅡ나도 모르게 교육당함 ㅋㅋ
이미지 프로그래밍한 분이 지리수업용이나 여행용 버추얼맵 만들면 대박일 듯.지도보면서 다니는건 길치인 제게 너무 힘든 일이어뜸
이거보니 진짜 봉드로는 천재네;;
이런 이야기를 들은 아카데미 회원이라면 감독상을 봉준호감독에게 투표하지 않기 힘들었겠네요. 아카데미 상은 영화만 잘 찍어서는 받을 수 있는 상이 아닌 걸 알았습이다.
와 ~~ 좋은 영상입니다. 다른 감독들의 내용도 듣고 싶네요.
감사합니다.
연로하신 사회자는 다른 감독들에 대해서도 저렇게 디테일한 질문들을 했을텐데....준비 엄청해야 할 듯....대단합니다.
다른 감독들 번역도 있는 풀버전이 보고싶네요. 특히 타란티노
세상에나 오늘 영상에서 처음으로 샤론님얼굴에서 ㅅㄹ씨가 많이 보이네요 ㅠㅠㅠㅠ !! 익숙한 얼굴이다 했는데 많이 닮으셨어요. 민낯인거같은데 맑고 곱네요
특히 옆 모습이 닮았다...
와~~~감사합니다 지금까지 본 기생충 관련 영상중 최고!!!
똑똑하고 겸손하고 어디에 있어도 빛이나나는 사람
진짜 통역을 얼마나 잘하셨으면 봉준호 감독이 전하고싶은 내용과 말하면서 내는 감정들을 그대로 들은 사람들이 알아들은듯한 리액션이 딱 나옴 영어를 잘한다는게 진짜 이런게 아닐까 싶어요 의사소통이 진짜 제대로 되는듯한...
질문도 대답도 전문적이고 깊이가 있네요. 너무 훌륭하고 배울게 많은 대담이었어요.
굉장히 재밌는 질문들과 답변, 다른 감독들의 답변도 자막으로 달아주시면 정말 감사합니다
스토리 텔링이나 소품만이 아니라 공간에 대한 사전 작업과 프레임 작업... 그저 또 감탄합니다
시의성이 맞아서 그런지 조회수가 폭발하네요ㅋㅋㅋ 떡상 축하드려요!!
질문 수준이 와 👍🏻
통역영상까지 올려주시면 더 좋겠습니다 ㅎ
정말 잘 보고 가요!! 봉감독님 팬이라 이것 저것 영상 찾아보고 있었는데 도움이 많이 됬어요♡♡ 바로 구독누르고가요>
컨텐츠가 너무 좋아요 영화 공부를 하고싶은 학생인데 정말 유익한 영상들 많이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샤론최 통역도 진짜 대박이다.
마지막 포옹씬은 멀리서 찍어서 더욱이 이루어질수 없는 상황임을 표현한 느낌 . 가까이서 찍었으면 너무 생생히 표현되서 상상이라는 컨셉 전달이 좀 약해졌을 듯.
와 말 진짜 잘한다 잘한다는 건 알고 있었지만 진짜 볼수록 말 잘한다는 감탄 밖에 안 나오네 ㅋㅋ 심지어 옆에 있는 사람들은 걸출한 감독들이고 ㅋㅋㅋㅋ 감독들을 저렇게 모아서 서로 대화하게끔 하는 자리를 만든다는 것도 리스펙 봉준호도 리스펙
와 처음들어보는 얘기가 많네요. 시간이 없으니 먼저 집을 가상으로 만들고서 vr로 직접 경험해보고 찍었다는거 첨알았어요 충격 ㅋㅋㅋ
한국에서도 이런 신선한 질문들 해줬으면 좋았을텐데..
부럽습니다! 한번 온 생애에 큰 업적을 이루셨습니다!
채널 주인장님께서 놀라신 2가지 포인트...
저도 진짜 놀랍네요.
그리고 확실히 봉감독이 기타 다른 감독들하고의 차이점이라고도 생각되구요...
저렇게 하기때문에 천재인것이고 이런 영화들을 만들어내는거겠죠..
샤론최 목소리 짤라낸 건 정말 아쉽..
샤론최 통역도 함께 보려고 보는 사람이 상당수인데
ua-cam.com/video/oZf5L8nF3xc/v-deo.html
저도요 ㅠㅠ
다른 감독들까지 풀영상으로 보고 싶네요ㅠㅠ
엔딩에서 CU 안한 부분에 대하여: 쇼생크 탈출의 엔딩신에서 레드와 앤디가 만나서 포옹하고 이야기 하는 장면을 CU했으면 감동이 떨어졌을것
13:18 시계방향 (clockwise)시전ㅋㅋㅋㅋ누가 움짤만들지도 몰라
저걸 어떻게 통역했지.
미감독조합 대담, 이걸 열 번 넘게 봤어요. 영화를 사랑한 사람인데, 일급 감독들의 지적향연이라 할 만합니다. 특히 봉감독님이 부잣집의 구조를 관객에게 이해시키 위한 작업을 살명할 때, 자리의 감독들과 청중들이 감탄하는 장면은 정말이지.. 그 자체가 영화 같았어요. 엄청나다는 말로는 부족한 천재입니다.
5:12 이런 질문 정말 좋다
봉준호감독님, 정말 사람이 젠틀하고 재치있는데다 참 사랑스러우시네요:) 왜 배우들이 함께 작업 후 이분을 그렇게 존중한다고 하는지 알것같습니다.
감독들이 봐야할 인터뷰
아카데미를 줄수밖에 없는각이네요 👏👏👏👏👏
마지막 공간에 관한 이야기는 리얼 대단하네요. 저도 영화 보면서 어느 순간부터는 저택의 구조를 내가 알고 있는 느낌이었어요
한국인들은 찍으면서도 계속 옆에서 편집을 한다 ㅎㅎ 집의 공간 연출 인터뷰 보면서 남다름을 느꼈다.
정말 치밀하고 철저하다 ㅜㅜㅜ
이러니 감독상을 주지~
i eat, sugar. 영화 공부하는 사람 답게 리듬감에 대한 본능적인 감각이 있네요. 쉼표의 미학.
한국의 자기들끼리 웃고 개인신상터는 인터뷰 보다 수준 높다.
꽤 많은 기생충 수상관련 영상을 봤지만, 진짜배기는 이거네요. 감사합니다.
봉감독을 이해하는데 많은 되움이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옆에 거장들 봉감독 인터뷰 들으면서 어떤 생각 했을까?
오래 오래 많은 영화작품을 보고 싶은 감독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