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많이 힘드시죠 ㅠㅠ 몸도 마음도 만신창이라고 느끼실만큼 힘드시군요 ㅠㅠ 그동안 많은 힘드신 일을 겪으셨을 것 같아, 걱정이 되네요 ㅠㅠ 그 무엇보다 우선하여, Chloe P 님의 마음이 회복되기를 기원합니다. Chloe P님과 나누고 싶은 '책 속의 한 구절'입니다. "우리는 살면서 "어떻게 나한테 이럴 수가 있어!"하는 사람들을 종종 만납니다. '내'가 정말 좋은 사람이라고 해도 그런 사람을 만날 수 있어요. 그런 사람을 만나서 어떤 일을 당해도 '나'는 여전히 좋은 사람입니다." 오은영 선생님의 책 [오은영의 화해] 중에서 오늘밤, 조금은 더 마음 편히 주무시길 기도할게요. 힘든 마음을 나누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힘든 마음이 조금은 덜어지셨기를... ❤️💕🙏🏻
댓글을 읽고, 마음이 시큰거리며 너무 아프네요. ㅠㅠ 그동안 헤아릴 수 없는 고통에서 너무 힘드셨죠ㅠㅠ '가족이라 용서가 더 어렵고 힘들다'는 말씀에서 혹시 도움이 될까하여, 조심스럽게 답글을 답니다. [태수는 도련님] (저자 도대체 님) 이라는 책을 읽다가 이런 글귀를 봤습니다. (태수는 도대체 작가님이 키우시는 강아지 이름입니다) "살면서 때때로 실감합니다. 서로에게 호감을 느끼는 사이라는 게 얼마나 귀한 것인지 말이죠. ... 그런 면에서 태수를 볼 때면 우리가 서로 좋아한다는 사실이 참 다행스럽게 느껴집니다. 그래서 태수를 쓰다듬으며 종종 이렇게 말하곤 합니다. "태수야, 누나가 좋아? 누나도 태수가 좋은데? 잘됐지~ 정말 잘됐지~ 서로 좋아해서 참 다행이지~" 아무리 생각해도, 참 다행입니다." 이 부분을 읽다가 갑자기 떠오르는 생각이 있었습니다. '서로에게 호감을 느끼는 게 당연한 게 아니었어?????' 제 무의식은 부모, 형제, 가족, 친척 등은 서로에게 호감을 느끼는 게 당연하다 생각하고 있었던 것이었습니다. 서로 아끼고 돕는 것이 당연히 옳고 그래야 한다고 생각했던 것이였죠. 그래서 저는 이 당연한 것이 당연하지 않을 때, 더 혼란스럽고 받아들일 수 없었던 것이었습니다. 좋고 당연하여 상식이라 생각되는 것들이, 슬프게도 현실에서는 그렇지 않거나 더욱 말도 안 되는 일이 생기곤 합니다. 아... 학대라니... 당연하지 않은 일이었어요. 가족을 떠나 사람 대 사람으로서도 응당해서는 안 될 일이었습니다. 너무나 당연하지 않은 일이 생긴 것이고, 그래서 더 마음에서 용서하기 힘드시리라 생각합니다. ㅠㅠ 약하고 여린 어린 시절부터 너무나 괴로우셨을텐데, 무엇보다도 지금은 안전하신지 걱정되네요. ㅠㅠ
참힘드네요 용서하는것...ㅠㅜ그인간은 잘먹고잘사는데 나는 몸도마음도 만신창이가되어 인생이망가져 너무 힘들었는데... 영상감사함니다
정말 많이 힘드시죠 ㅠㅠ 몸도 마음도 만신창이라고 느끼실만큼 힘드시군요 ㅠㅠ 그동안 많은 힘드신 일을 겪으셨을 것 같아, 걱정이 되네요 ㅠㅠ 그 무엇보다 우선하여, Chloe P 님의 마음이 회복되기를 기원합니다.
Chloe P님과 나누고 싶은 '책 속의 한 구절'입니다.
"우리는 살면서 "어떻게 나한테 이럴 수가 있어!"하는 사람들을 종종 만납니다. '내'가 정말 좋은 사람이라고 해도 그런 사람을 만날 수 있어요. 그런 사람을 만나서 어떤 일을 당해도 '나'는 여전히 좋은 사람입니다."
오은영 선생님의 책 [오은영의 화해] 중에서
오늘밤, 조금은 더 마음 편히 주무시길 기도할게요. 힘든 마음을 나누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힘든 마음이 조금은 덜어지셨기를... ❤️💕🙏🏻
@@alicialibrary 어린시절부터 친오빠에게 학대당하고살았는데 날지켜주던 엄마마저 쓰러져 7년간누워계시다 최근 돌아가시고 너무 힘들었어요...가족이라용서가. 더어렵고 힘드네요ㅠㅜ 따뜻한답글에 펑펑울었어요 감사합니다...ㅠㅜ
댓글을 읽고, 마음이 시큰거리며 너무 아프네요. ㅠㅠ 그동안 헤아릴 수 없는 고통에서 너무 힘드셨죠ㅠㅠ '가족이라 용서가 더 어렵고 힘들다'는 말씀에서 혹시 도움이 될까하여, 조심스럽게 답글을 답니다.
[태수는 도련님] (저자 도대체 님) 이라는 책을 읽다가 이런 글귀를 봤습니다. (태수는 도대체 작가님이 키우시는 강아지 이름입니다)
"살면서 때때로 실감합니다. 서로에게 호감을 느끼는 사이라는 게 얼마나 귀한 것인지 말이죠. ... 그런 면에서 태수를 볼 때면 우리가 서로 좋아한다는 사실이 참 다행스럽게 느껴집니다. 그래서 태수를 쓰다듬으며 종종 이렇게 말하곤 합니다. "태수야, 누나가 좋아? 누나도 태수가 좋은데? 잘됐지~ 정말 잘됐지~ 서로 좋아해서 참 다행이지~" 아무리 생각해도, 참 다행입니다."
이 부분을 읽다가 갑자기 떠오르는 생각이 있었습니다.
'서로에게 호감을 느끼는 게 당연한 게 아니었어?????'
제 무의식은 부모, 형제, 가족, 친척 등은 서로에게 호감을 느끼는 게 당연하다 생각하고 있었던 것이었습니다. 서로 아끼고 돕는 것이 당연히 옳고 그래야 한다고 생각했던 것이였죠. 그래서 저는 이 당연한 것이 당연하지 않을 때, 더 혼란스럽고 받아들일 수 없었던 것이었습니다.
좋고 당연하여 상식이라 생각되는 것들이, 슬프게도 현실에서는 그렇지 않거나 더욱 말도 안 되는 일이 생기곤 합니다.
아... 학대라니... 당연하지 않은 일이었어요. 가족을 떠나 사람 대 사람으로서도 응당해서는 안 될 일이었습니다. 너무나 당연하지 않은 일이 생긴 것이고, 그래서 더 마음에서 용서하기 힘드시리라 생각합니다. ㅠㅠ
약하고 여린 어린 시절부터 너무나 괴로우셨을텐데, 무엇보다도 지금은 안전하신지 걱정되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