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만나는 그날에는(윤동주, 순이 듀엣) | 소프라노 박누리, 테너 서강 | 강한뫼 오페라 [자화상] 1막 2장 중 | 소우시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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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іковано 22 бер 2024
  • 다시 만나는 그날에는
    On The Day We Meet Again
    강한뫼 오페라 [자화상] 1막 2장 중
    윤동주, 순이 듀엣곡
    박세향 극본
    강한뫼 작곡
    (윤동주)
    한시도 잊은적 없었던 고운얼굴이
    슬픈 눈동자로 구름을 바라보네
    (순이)
    한여름의 소나기처럼 짧은 만남
    그 뒤에 또다시 이별이 있네
    아쉬운 마음을 담아 슬며시 잡은 옷깃
    행여 놓칠세라 붉어지는 손가락
    (함께)
    혹여나 잊을까 한 번 더
    - 윤동주 : 한 번 더 눈에 담는 어여쁜 그녀의 얼굴
    - 순이 : 한 번 더 눈에 담는 맑은 그의 미소
    (윤동주)
    이제 헤어지면
    (순이)
    언제 볼 수 있을까
    (함께)
    끝끝내 하지 못한,
    입 속에서만 맴도는 그 말
    (순이)
    광복된 조선에서는 전할 수 있을까
    (윤동주)
    다시 만나는 그날에는 전할 수 있을까
    (함께)
    우리 꼭 다시 만나자
    광복된 조선에서
    * 곁들임 말
    윤동주, 송몽규의 일본 대학 합격 소식으로 축제가 열린 함경북도 그들의 고향마을. 오랜만에 고향에 온 두 사람은 부모님과 고향친구들과 만나 회포를 푼다. 그리고 연모한 여인 순이를 만난다. 일본에 돈 벌기 위해 떠난다는 청천벽력 같은 소식을 전하는 순이. 옆마을 안경잽이 아저씨의 제안이란 말에 걱정하는 윤동주. 다시 만났으나, 이별을 나누어야하는 두 사람의 애절한 마음을 노래한다.
    ────────────────────────
    소우시노 기획시리즈 "윤동주를 노래하다"
    《 작곡가 강한뫼 편 : [회신] 윤동주 귀하 》
    윤동주 役 테너 서강
    순이 役 소프라노 박누리
    피아노 최윤정
    바이올린 나인영
    2024. 03. 23.
    서울 국제아트홀
    ────────────────────────
    [ HAN MOI KANG ]
    composer, arranger, orchestrator
    from Korea, Republic of
    📮 hanmoi.kang@gmail.com
    (공식홈페이지 Official) hanberg.modoo.at​
    (More INFO.) linktr.ee/hanberg
    #강한뫼 #윤동주 #한국가곡

КОМЕНТАРІ • 2

  • @syn.t21
    @syn.t21 3 місяці тому +3

    잘 들었습니다. 마음이 아프네요😢 좋은 음악 들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 @hanbergK
      @hanbergK  3 місяці тому

      감사합니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