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에 대한 애정이 듬뿍 느껴지는 영상이네요. 지금은 하고 있지 않지만 와우 한참 하던 시절에 로그를 쓰면서 '내가 사람들과 정해진 공략대로 약속된 플레이를 하고 있는건가 아니면 점수를 올리기 위해 온갖 꼼수를 쓰고 얌체짓을 하고 있는건가' 하는 생각이 머리에 떠나질 않았었습니다. 그럼에도 점수가 곧 나를 나타내주는것이기에 로그를 갱신하고 상위랭킹에 이름이 박제되면 나도 모르게 뿌듯해하고 반면 레이드 도중 미터기상으로 역대급 운빨터진 상황에 한분 죽어서 리트가면 그 사람 욕하게 되고.. 이게 뭔가 싶었습니다.
귀마개님 본인도 로그의 순기능을 매우 유용하게 사용하시는 상태지만, 그렇지 못한 저 같은 유저들의 시점에서 정확하게 이해하고 말씀하시는 모습을 보면 정말 대단하신 것 같습니다. 이 부분은 초보자 가이드 영상에서도 여실히 느낄 수 있었는데요, 초보가 아닌 분이 그 시점에 맞춰서 가이드를 제시하시는 게 이미 탑티어이신분이 생각하기 어려우실 법도 한데, 참 수저로 떠먹여 주는 듯한 세세한 부분도 놓치시지 않는 모습에 감탄과 존경스럽기도 합니다. 항상 응원합니다.
문제는 와우가 결국 할게 쐐기랑 레이드 뿐이라는 거임. 업적작이든, 채집이든 뭐든 컨텐츠가 많다 하지만 확실한 보상 모든 이들이 원하는건 결국 템렙임. 차라리 예전에 잘 만들어놓은 레이드, 던전, 등을 지금 시던도는걸로 찔끔 주는게 아니라 이것도 메인 컨텐츠처럼 템렙 올릴수 있게 하고 또 예전 흥미로운 퀘스트 라인들 깨도 템렙 올릴수 있게 하고 선택지를 다양하게 가져갈수 있게 뉴비들이 어려워하는 쐐기, 레이드 뿐 아니라 혼자서도 깰수 있는 예전 던전, 퀘스트(시던처럼 유저 레벨을 낮추는게 아니라 몬스터 레벨을 올리는 스케일링해서)로도 충분한 보상을 주게 하면 어떨까 싶음. 물론 레이드나 쐐기보다는 보상을 낮게..
로그 자체는 성적표의 존재와 결과로 나오는 수치, 그리고 전투 과정을 기록하여 피드백을 정확하게 할 수 있다는 큰 장점이 있죠. 이것은 부정할 수 없는 로그의 선기능 중 하나입니다. 하지만 선기능을 무색케하는 치명적인 단점이 존재하는데, 사람들 사이에 편가르기를 하고 타인을 비방하거나 내려치기, 책임전가의 도구로 쓰이기 때문입니다. 점수가 높은 사람은 숙련자로서 존중받아야 하지만, 그게 점수가 높은 사람이 낮은 사람에게 갑질할 자격이나 권리를 부여하는 건 아님에도요. 로그가 문제가 아니라 로그를 악용하는 인성파탄자들이 문제지만, 그런 개개인의 양심이나 인격적 성숙에 의존해야하는 한 로그는 좋은 참고지표보다는 진입장벽 혹은 제초기일 수밖에 없습니다.
애초 로그 자체가 길드 중심으로 돌아가는 서구권 와우 유저들 특성에 맞는 시스템임 길드끼리 경쟁하는 구조니깐 길드 레이드 공략에서의 문제점, 취약점 등을 빠르게 피드백 받을수 있으니 쓰는건데 한국은 유독 독고다이 개인이 모이는 고정막공 형태지. 그나마 요즘은 고정막공 중에 아예 길드를 새로 만들어서 길드로 운영하기도 하지만 대개는 고정막공 형태임. 이런 구조에서 로그는 걍 진입장벽임. 과거 기어스코어나 킬업적 보고 뽑을땐 어케든 학원팟이든 사장팟이든 들어가서 기어 맞추고 업적 따면 저신화 파티들어갈 자격은 됐고 그렇게 단계별 진입이 가능했는데 로그 나온 이후부턴 학원팟도 거의 뒤졌음 학원팟 가서 업적 따면 뭐하나 로그점수가 개판인데 안뽑지 그나마 황족클래스면 가능성은 있지만 천민클래스는 걍 일퀘나 해야됨 괜히 파판14가 외부 프로그램 엄격하게 다 막아버리는게 아님 저런게 하나둘 풀릴때마다 그게 진입장벽이 되는거니깐
개인적으로 클래식이 진입장벽이 높지. 본썹은 가자고 해도 안가는 분들 많아서. 신화레이드 장신구 등 일부 템 이외 다른 템은 쐐기 인던에서 다 구하고. 격아 때는 길드에서 영웅 묻어서도 다니고 했지만, 요즘은 가자고 해도 안 가는 본썹분들 많아짐. 레이드 셋템도 구하기도 쉽고... 정말 레이드 자체를 즐기는 분 아니면 굳이. 귀마개님도 신화 얘기로 말씀하는거지. 영웅 수준급은 정말 16단 갈 수준 템랩이면 충분. 근데 구인할 때 일반 올킬자 경험자 구하지 로그 따지고 이러지 않음. 아이템 파밍이 레이드로만 되던 격아 때까지의 확팩들과 다르게 이미 쐐기로 템 파밍 템랩 기본적 장비 구비가 다 완료되기에 가는 분들이 제한적이고.. 그런게 있는거죠. 레이드 공대 숫자만 봐도 클이 압도적
저는 오베때 시작해서 리치왕때까지 하다가 현생이 바빠 와우를 오랫동안 쉬고 격아때 복귀후 지금까지 하고 있습니다. 오베때는 20대였지만 지금은 40대 초반입니다. 그땐 젊었고 지금은 그냥 아재가 되어버렸죠. 욕먹을지라도 한마디 하자면 복귀후 와우라는 게임의 분위기는 "내 소중한 시간을 왜 당신때문에 낭비해야 하나" 가 심하더군요 맞는 말이긴 하지만 전에는 모르는 사람이 있으면 알려주면서 천천히 간다 라는 느낌이었는데 지금은 모르는 사람을 위해 내시간 낭비를 안하겠다는 거죠. 이런 분위기가 심해서 모르는 사람이 쉽게 접근하기 힘들지 않나 생각해봅니다. 와우는 함께하는 게임인데 개인성향이 짙어졌다는건 왠지 모를 아쉬움이 남습니다. 지금이 틀렸다는게 아닙니다. 그냥 다르다는겁니다.
난이도를 높일 수록 점점 자신의 한계를 느끼게 되고, 자신의 한계가 다른사람들에게 민폐를 끼치고 있다고 생각되어 와우를 접는분들이, 저도 그렇고 제 주위에도 많습니다. 젊었을때 했던 만큼의 퍼포먼스를 보여주지 못하는 점도 있고, 시간적 여유가 예전만 못한데 비해 위 영상에서 설명하셨던 것처럼 레이드 같은 경우는 시간의 여유를 짧게는 1시간 이지만 길게는 몇 시간 까지 잡아야 해서 시간적 여유를 내기도 힘든 점도 있네요. 잘해야 하고, 시간적 여유도 충분히 있어야 하는 게임이에요. 쐐기 컨텐츠는 그나마 단계별 계층화를 잘했고, 시간도 많이 들지 않아 좋은 컨텐츠임에도 저단에서 마저 사람을 가리게 되는게 요즘 와우더군요. 반면에, 바쁜 생활 속에서 짧게 한탐씩 가볍게 겜하는게 트렌드인 요즘, 모바일겜이나 핵앤슬 장르가 흥하는건 이런 이유가 있다고 생각 됩니다.
제 생각도 같습니다. 나이가 점점 들면서 한 가지에 집중하는 시간을 2시간 이상 내기가 어려워 졌는데, 집에서 할 수 있는 다른 문화생활 - 책을 읽거나 영화를 보거나 등등 - 에 비해 한번 잡으면 일정 시간 내에 자리를 비우기 힘든 와우는 시작하기가 점점 부담이 되더라구요. 그러다 보니 자연스레 던전이나 레이드 등을 멀리하고 퀘스트나 캐릭터 키우기 위주로 하게 됐고, 하나의 확장팩 정도는 그렇게 보낼 수 있지만, 계속 그러기엔 지루하고 흥미가 떨어지면서 자연스레 와우를 멀리하게 되더라구요. 얼마전 정말 오랫만에(거의 3년 만?) 와우에 접속을 해봤는데, 퀘스트중에 던전을 다녀오라는 퀘스트가 있는거 보고 '아... 던전 공략도 모르고 시간도 그만큼 내기 힘든데...' 라는 생각에 점점 부담이 되고, 자연스레 접속을 안하게 됐네요. (또한 추가로 확장팩이 나오면서 시스템이 휙휙 바뀌고 캐릭터의 운영방식도 휙휙 바뀌어 버리는 부분 때문에 머리가 아프더라구요. '이걸 언제 또 익혀...' 하면서요. 불성 이후로 암사/신사만 했는데 암사가 특히 그게 심해서 더 그런것도 있네요)
잘봤습니다. 저는 1세대 올드 유저인데요, 미터기 시절에도 레이드 클리어 조건에 어려운 매스게임이 강요되는 쑨 같은 애들은 트라이하던 길드나 공대들이 미터기 포함 여러 애드온들을 활용해서 일종의 원시적인 수동 로그를 쓰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 시절에도 이 영상에서 말하는 로그의 장단점을 지금보다는 좀 약하지만 대충 비슷하게 느끼고 있었죠. 일단 미터기가 있으면 어떤 패턴이나 페이즈에서 어떤 클래스 전체나 어떤 사람의 DPS가 얼마가 나와야 하는데 못 나왔다던지. 이런걸 체크 당하게 되지요. 또 오피서들이 레이드할때 다들 자기가 담당하는 사람들이 무슨 짓을 하는지 실시간 애드온이나 사후 텍스트 로그로 살펴보니까요. 트라이 초반에 꼬라박을때는 레이드 장면을 다 영상으로 남기기도 하구요. 그걸 다 합치면 지금같이 완벽한 로그는 아니어도 옛날에도 언제 무슨 스킬을 누르는지. 무빙은 어떻게 하는지. 버프류는 잘 유지가 되는지, 타겟팅은 그때그때 잘 하는지 몇가지 애드온과 사람이 수작업으로 하는 체크/감시행위가 미터기와 합쳐지면서 결과적으로는 원시적인 수준의 로그가 있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나중에는 레이드가 게임으로 느껴지는게 아니라. 우리 중에서 누가 실수를 했냐?(꼬라박는 단계에서) 이걸 가르는 행위가 되더라구요. 그때부터는 게임이 아니고 그냥 모두에게 스트레스 덩어리인 레이드가 되는거죠(패치 후 초반 꼬라박는 단계가 설레거나 즐겁지 않아짐). 레이드는 또 하나의 일이자 스트레스가 되고, 성취감을 위해서 재미로 하던 게임이 점점 스트레스가 되면서, 적당히 알잘딱으로 겜하면서 퍼킬이라는 낭만에 도전하는게 목표였던 원년 멤버들이 나이먹으면서 취업/결혼 + 유사로그 실수찾기 마녀사냥으로 서로 헐뜯고 싸우는 모습에 질려서 다들 접게 됐습니다. 예전엔 실수해도 웃고 놀리면서 한번 더 가자. 이런게 있었는데 유사로그 시스템이 갖춰진 뒤로는 같은 실수를 해도 대역죄가 되더라구요. 눈에 딱 보이는 팩트가 있으니까 실수한 사람을 공격하는 감정적인 말도 더 많이 나오게 되고요. 쓰다 보니깐 뉘앙스가 좀 안좋게 됐는데, 로그의 확실한 장점도 있습니다. 제 생각에 로그 또는 로그처럼 딥하게 사냥이나 레이드 과정을 뜯어보는 행위의 장점은 게임 전반에 미신이 사라진다는 거예요. 수치 팩트 기반으로 이야기하니까 목소리 쎈놈이나 네임드가 찍어누르는 미신이 없어집니다. 전체 유저들의 평균적인 게임 이해도가 올라가지요. 그리고 레이드가 고도화 됩니다. 레이드가 목적이고 성취감을 갈구하는 사람들에게는 축복이죠. 반대로 단점은 레이드가 노잼화(일처럼됨)되고 게임에 전반적으로 낭만이 없어집니다. 라이트유저 그리고 상위 티어로 올라가고 싶은 욕심은 크지만 게임센스가 약간 부족하거나, 아니면 게임을 빡세게 할 시간이나 여력이 부족한 사람들은 와우에서 서서히 떨어져 나가게 됩니다. 이게 와우를 망하게한 가장 큰 원인? 은 아닐 수 있지만 국내 와우 유저층이 다 무너진 원인 여러가지 중에 하나인 것은 맞는것 같아요. 만약 어느날 갑자기 블리자드가 데이터 제공 싹 막아서 로그 없어지면 다시 유저가 돌아올까요? 제 생각에 그러진 않을것 같아요. 우연히 와우에 돌아온 사람이 즐겜할 확률이 약간 더 높긴 하겠죠. 하지만 그뿐일것 같구요. 그리고 올드비가 혜택을 좀 받으면서 뉴비들을 잘 이끌어주게 하자 이것도 사실 좋은 방법은 아닌거 같습니다. 쉽게 말해 뉴비가 로그컷 안당하게 최소한 로그를 남길 수 있도록 싹수 있는 뉴비들 친절버스 태워주자. 버스비는 블리자드에서 대신 내줘라 이건데요. 유저가 줄어가는 것에 위기의식을 느낀 와우 레이드 코어유저의 입장에서 생각할만한 결론인거 같아요. 그게 잘못된건 아닌데 안먹힐 거 같다는 거죠. 당사자도 뭔가 댓가를 받고 하게 되면 자발적인 뉴비 소매넣기, 뉴비 핥기 수준이 아니라 재화를 받고 서비스를 제공하는 일이기 때문에 부담이 되거든요. 그 과정에서 갈등이나 마찰도 많이 생길 것입니다. 그리고 친절버스를 시스템화 해도 결국은 로그도 그대로 있고, 게임 시스템이나 코어 유저들은 그대로라서 큰 의미가 없을 것 같아요. 뉴비 몇번 버스태워서 로그 찍게 해주고 템렙 올려주고 로그 점수 올리는 팁을 알려줘도 결국은 그 사람의 능력과 시간여유에 따라 어느 선에서 컷 당하는건 변함이 없잖아요. 애초에 로그컷이 불만인 사람은 레이드에 아예 안 끼는 즐겜유저가 아니거든요. 이런 상황의 핵심 유저는 누구냐하면 상위 티어 레이드로 더 가보고싶은 욕심이 있는데, 본인이 위로 못 올라가고 컷당할때 열받아서 그만두거나 불만을 가지게 되는거잖습니까. 그 문제는 친절버스 운영, 우리 친절해집시다 이걸로는 해결이 안 되지요. 그럴바에는 그냥 레이드에 뜻이 있고 게임 오래할 개인시간 많고, 게임 피지컬 좋고, 눈치껏 알잘딱 하는 유저들이여 와우로 돌아오라. 레이드 할때마다 NFT로 코인 줄게. 라고 블리자드 차원에서 Play to Earn 시스템 만드는게 낫겠죠. 어차피 와우는 이제 코어 컨텐츠가 레이드밖에 안 남았는데, 아무 것도 모르는 올라운더 꽃밭 뉴비들 유입시켜봤자 의미 없다고 보구요. 그럴바에는 처음부터 레이드에 재능이 있는 피지컬 되는 유저들이 와우에 관심 가질 수 있도록 컨셉을 잡는게 더 효과적일 거 같아요.
굉장히 제가 생각하는 부분을 잘 설명해주신 것 같습니다. 현재 와우가 가진 최대한의 장점으로 게임을 PR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인 것 같은데 19년간 쌓여버린 게임의 이미지와 블리자드가 추구하는 RPG게임의 철학이 그것을 구현하는데 어떤 작용을 할지는 굉장히 불을 보듯 뻔한 그림인 것 같긴 합니다.
로그도 물론 원인 중 하나겠지만 제가 생각하는 1순위는 바로 길고 루틴한 레이드 시간 때문입니다. 특히 트라이 기간 7~8시간씩 한자리에 계속 앉아서 레이드 하기에는 너무나도 부담이 큽니다. 공략이 익숙해져서 매주 같은 시간에 2~3시간씩 투자하는 것도 쉽지 않구요. 모든 일의 1순위가 와우가 되다보니, 약속들도 상당히 경직 돼버리네요 또한 레이드가 1개 뿐이 아니고 매주 의무적으로 돌아야하는 여러 던전들도 압박으로 다가옵니다. 그래서 저도 와우를 접고 디아블로를 하는데요. 진짜 너무나도 마음이 편합니다. 장비나 공략에 대한 압박도 없고, 내가 원할 때 할 수 있고, 내가 끄고 싶을 때 언제든지 끌 수 있는 그 편안함... 와우를 인생에서 10년 넘게 즐겼지만, 이젠 두번 다시 돌아가고 싶은 엄두가 안날 정도 입니다. 와우는 재미있지만, 시간 압박을 생각하면.....앞으로도 힘들지 않을까 합니다.
예전에 불땅 때 학원팟을 많이 했었는데, 그때는 못하는 사람들 이끌어준다는 성취감이 강해서 했었네요.. 근데 어둠땅때 복귀해서 길드에서 학원팟도 운영해보고 용군단 1시즌때에도 길드 학원팟 몇번 해봤는데 어느순간 로그 보고 있는 내자신이 짜증나더라고요... 지금은 학원팟을짜면 사람들이 모일까하는 생각부터 드네요.... 길드 안에서도 초보자팟을 운영하면 실력자들이 도와주러 오는 경우도 찾아 보기 힘든 현실이네요.... 아제로스한달살기 길드하면서 마음 착한 와우저가 많이 있다고 크게 느꼈지만.....그게 글로벌에서도 적용될것같지는 않네요...
데스티니라는 게임에 셰르파 라는 업적 시스템이 있어요 초행이 아닌 유저가 초행유저를 데리고 레이드를 클리어하면 그 횟수가 기록이 되고 일정 횟수이상 채우면 업적점수와 함께 간단한 프로필 아이콘을 줍니다 이거 따려고 셰르파 역할 하는 사람들이 꽤 있어요(공대장) 귀마개님이 말한거랑 딱 맞아떨어지고 실현가능성도 있고요 로아에서도 뉴비핥기같은게 한동안 성행했듯이 업적 점수같은 하드유저들을 위한 간접적이고 비 금전적인 보상으로 유도하는게 바람직 하다고 생각해요 희귀탈것 희귀펫 희귀룩템에 수십수백시간을 쏟는 사람이 있는게 와우잖아요 적당한 탈것 펫 룩 칭호 업적 보상으로 유도를 한다면 좋은 결과를 기대할수 있다고 봅니다
와우하는 사람들 대부분 나이대가 귀마개님 꽁스님 등과 같은 30~40대인데 그들만큼 게임 실력 좋은 사람들은 정말 극소수임. 하지만 현재 와우의 엔드콘텐츠를 무리없이 즐기려면 거의 저분들의 실력에 준하게 숙련되어 있어야함. 거기서 비극이 발생함. 우리나라 게이머들은 뭔가 게임 하나 시작했다 하면 끝을 봐야하는 향상심을 갖고 있는 성향들이 대부분인데 와우의 엔드콘텐츠는 ㄹㅇ 시간을 쏟아부어도 될까말까한 난이도임. 게다가 유저들 평균 나이대가 상당한 게임이라 대부분 플레이어들이 가정생활, 직장생활 등 때문에 정작 게임에 쓸 수 있는 시간도 매우 적음. 그러니 어떻게든 엔드콘텐츠에 근접하고자 사장팟도 다녀오는 등 그나마 돈으로 해결할 수 있는 범위내에서 최대한 이것저것 해보지만 결국 예전에 비해 한층 어려워진 딜사이클 숙련과 토나오게 복잡해진 던전 공략 숙달 등등은 돈으로는 해결할 수 없고 무조건 시간을 때려박아야 하는 문제임. 그러니 이 분들이 눈을 낮추든가 와우의 엔드콘텐츠가 쉬워든가 둘중에 하나는 되어야 하는데 후자의 가능성은 없음. 그러니 일반~영웅~저신화 정도로는 만족을 못하지만 고신화 정공을 갈 에너지도 시간도 안되는 40대 아저씨들이 라이트콘텐츠에서 행복감을 찾지 못하고 하나둘씩 게임을 접어버림. 그 와저씨들이 눈을 낮추지 못하는 이유는 그들의 마음만큼은 여전히 안퀴라즈 검사 태양샘 얼음왕관 등등 소싯적 엔드콘텐츠 씹어먹던 때에 맞춰져 있기 때문임.
46:10 너무 공감합니다.. 와우인생을 돌이켜보면, 2004년은 아니지만 2009년 리치왕 때 썬더블러프 주변에서, 그떄 당시 날탈도 없이 두발로 지역을 옮겨다니며 렙엡 하는 과정이 제일 재밌었던 때 였던 것 같아요. 리치왕 땐 사람이 많았다곤 하지만, 그걸 떠나서 지금은 레이드나 쐐기에서 딜미터기가 몇위인가를 보는 제 자신을 보고있자면 예전이 그립기도 합니다.
클베 당첨되고 타우렌 생성하여 렙업 하고 썬더블러프 위로 가서 주변 풍경을 보는데 오픈 베타 도적 렙업하여 동부역병지대 탐험하다 던전이 있어서 들어갔는데 건물은 모두 불 타고 있고 해골들이 무기 들고 왔다 갔다 하는 장면에 압도 되어 넋 놓고 10분을 구경했네요 그런 놀라운 경험을 추억하며 오래 했는데 확실히 나이가 제일 높은 진입장벽
레이드가 20명 파티인 시스템도 게임을 시작하기 어렵게 느껴지는거 같아요. 파티 인원수가 적어질수록 클리어가 안되도 시간맞춰 모여 다시 도전할 수 있는데 레이드는 보통 20명 내외로 모아가니까 사람이 모였을 때 끝내고 싶어하게 되더라구요. 그러다보니까 특히 초반에는 로그보고 잘하는 사람이나 지인만 데려가고 싶어하고... 쐐기는 그나마 5명이라 팀도 많고 인게임에서도 친추해서 같이 시간맞춰갔는데... 근데 와우의 엔드 컨텐츠라고 하면 레이드를 많이 생각하다 보니까 결국 레이드를 못가게 되면 게임 하기가 좀 싫어지고... 그랬던것 같네요
아르거스 오픈될쯤 와우를 처음 시작했던 군단뉴비입니다. 군단 격아때는 길드에서 따로 데려가주지 않는 이상 공찾만 돌던 이 뉴비가 어둠땅 들어서 처음으로 용기를 내서 일반학원팟에 들어갔습니다. 일반 나스리아가 캘타스에서 막혔던 기억이 새록새록 납니다. 매주 그 공장님 파티를 가며 한주한주 점차 진도가 늘어나는 것을 보며 진심으로 즐거웠던 기억이 납니다. 처음엔 다크베인도 허덕이고 캘타스에서 막혀서 다음을 기약하던 파티가 어느순간 올킬을 하고, 정예를 하고, 국민신화를 달성하는 과정을 함께하며 이게 바로 와우구나 하고 느꼈습니다. 그렇게 레이드의 뽕맛을 알게된 뉴비는 한 확팩이 지나서는 부족한 실력에 학원팟 공대장을 하고있네요. 공대장을 하다보면 배우는 바가 참 많습니다. 생각보다 와우에는 뉴비분들도 많고, 게임을 못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자기가 뭘 모르는지, 애초에 모르는 상태인지조차 모르시는분들도 참 많으셔요. 학원팟 공대장으로서 템렙 외에는 아무것도 보지 않고 사람을 받는 편입니다. 물론 저도 사람이고 게이머인지라 잘하는 분들만 오시면 참 좋습니다. 오더 한번에 잘 따라주고 별 말 없어도 알잘딱 해주시는분들이 많으면 편합니다. 무작정 막 받다보면 해당 템렙 해당 직업이 내야할 기본적인 퍼포먼스의 반도 내지 못하는 분들이 참 많습니다. 공략을 열심히 설명해도 탱미숙으로 안터진 적이 한번도 없습니다. 그럼에도 불고하고 가려받지 않는 이유는 제가 글로벌 학원팟을 이끌어가는 공대장이고, 한때는 누군가에게 제가 그러한 공대원이었기 때문입니다. 제 공대를 거쳐가는 분들이 제가 느꼈던 배움의 즐거움을 느끼고 갔으면 좋겠다는 마음 뿐입니다. 로그로 가려받지 말란 얘기가 아닙니다. 학원팟 하라는 얘기도 아닙니다. 저도 정공에 들어가봤고, 로그로 거절 여러번 당해봤고, 스스로도 로그 갱신에 뿌듯함을 느끼며 열심히 로그 뜯어보는 사람입니다. 다만 하고싶은 말은, 로그만이 즐거움의 척도가 아니며 어딘가에는 정말 아무것도 모르는 초심자들을 위한 파티도 있다는 것입니다. 물론 많지야 않습니다. 대다수의 파티가 골팟이고, 학원팟도 귀합니다. 시즌 말이 된 지금은 특히 일반레이드를 찾아보기가 힘듭니다. 패치 말이 될수록 초심자들이 이러한 기회를 잡는게 점점 더 큰 운이 필요하다는 것도 알고있습니다. 하지만 본인의 플레이 성향에 맞는 파티가 어딘가에 있다는 것만은 알아주셨으면 합니다. 로그만이 답이 된 작금의 세태에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로그에 집착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그저 자신이 올라가고 싶은 곳에 도달하기 위해 로그를 이용하시면 됩니다. 로그를 올리고 싶으면 그보다 낮은 파티에 가서 양해를 구하고 로그를 올리는 방법도 있습니다. 그보다 라이트하게 즐기고 싶으면 로그 안보는 파티에 들어가는 선택지도 있다는 것을 다들 인지해주셨으면 합니다. 즐기려고 하는 게임 다들 자신의 플레이스타일에 맞춰 재밌게 놀다 가셨으면 좋겠습니다.
향수로 클래식을 잠깐 다시 했었다가 다시 접은 입장에서. 선뜻 다시 복귀하기가 힘든 것이 미터기가 '넌 더 이상 젊지 않아'를 계속 상기시켜 주고 있기 때문이었어요. 난 이젠 이 정도 밖엔 안되는구나 를 미터기로, 또 같은 공대원들 파티원들의 채팅으로 계속 상기시켜 주는 시스템은 뭔가 서글퍼 집니다. 현실을 벗어나고 싶어서 하는 게임인데 게임에서도 현실과 똑같은 이야기를 듣고 싶진 않았어요.
디아도 그렇고 와우도 그렇고 불필요한 시간소모가 너무 많음 과거랑 달리 주말이라고 해도 한 게임에 연속적으로 5~6시간 투입하는 거 쉽지 않아요. 과거와 달리 게임을 선택할 수 있는 선택지가 점점 더 많아지는데 게임 하나만 붙잡고 하는 경우보다 여러게임을 나눠서 하는 경우가 많죠 게임플레이시간을 압축해줄 수 있는게 필요함 로그는 양날의 칼이라 뭐라 말하긴 어렵네요.... 신화레이드급은 보상이 탬렙이랑 관계없는 도전컨텐츠로 하는 게 낫긴 할거같아요.
드군때까지만 해도 로그점수 없이도 올신화 클리어하고 그랬는데... 그 이후부터는 점점 로그에 목매는 시스템으로 바껴버리게되더군요 한국인들 성격도 한몫하는거 같긴 한데 ㅋㅋㅋ 빨리빨리 잡고 끝내고 싶으니까 검증된 사람들만 데려가서 빨리 끝내고 싶다 이런 니즈가 로그점수를 보게되는 원인인거 같아요
저는 솔직히 로그보다는 애드온 문제인거 같음. 애드온 쓴 애들이 레이드를 넘 쉽게 깸 -> 던전 난이도를 여기에 맞춰서 블자가 올림 -> 너무 어려워져서 숙코, 실력 낮은애들 거를게 필요해짐-> 업적봄 -> 로그봄-> 꼬와서 접는 사람 생김 이 순서 같고... 다시 돌아올 수는 없음 이미 난이도 높은거에 재미를 느낀 고인물 들만 남은게 지금 와우라서 갑자기 애드온 다막고 난이도 내린다? 말도안될듯 있는 사람들이나 유지하는게 맞을듯
그건 너무 모르고 하는 말이고, 애드온의 기능은 과거에 비해 훨씬 축소되었습니다. 자동으로 딜 힐을 하거너 공략을 해주는 애드온은 모조리 막혔고 최근 확팩에서도 자동으로 대상을 알려주던 초기 공군 위크오라가 막힌 사례가 있어요 한 레이드 8-10 네임드 중 애드온이 공략에 결정적인 경우는 한 둘 정도 나올까말까인데, 이걸로 애드온 때문에 레이드를 너무 쉽게 깬다는 무리가 있습니다
게임이 오래된만큼 상위 레이드 기믹은 점점 복잡해지고 다양해지니까 그거에 대한 대처법 빡빡해지다보니 자연스럽게 계층화가 심해지고 계층화를 더 심화시키는데에 로그라는 도구가 사용된다고 봄. 로그가 문제가 아니라 로그와 같은 도구가 나타날수 밖에 없는 올드게임의 고질적 문제라고 생각됨
개인적으로 느끼는 건 유저의 평균 연령대는 계속해서 올라가는 것에 반해서 게임이 요구하는 컨트롤이나 숙련도는 끈임없이 어려워지고 있는 것이 가장 치명적이다고 생각해요 로그나 애드온이 이러한 갭을 키우는데 일조한 것도 맞구요 저도 처음 와우를 접한 20대 초중반 군단시절이야 로그? 그런거 몰라도 위크오라 그런거 없어도 대충 디비엠만 깔아도 충분히 딜사이클 다 돌리고 패턴 반응하고 다 했었죠 근데 30대가 넘어가서 피지컬은 떨어지는데 게임은 더 고도화되니 위크오라의 필요성이 생기고 로그사이트가서 딜사이클을 다 확인해야 하고 떨어지는 피지컬을 극복하기 위한 수많은 방안들을 마련해야 이전에 내가 하던 수준의 퍼포먼스가 겨우 나오더라구요... 근데 시간이 더 지나 40대가 된다면? 아마 애드온이나 로그사이트로도 극복이 힘든 지점이 분명히 올 것이고 그 때가 제가 와우를 떠나는 시점이 될 것이다라고 생각합니다
와우세대가 아니라서 다들 RPG게임 탑이 와우라고 할때 항상 마음속에 해보고싶다는 마음이 있었는데 몇년전 와우 클래식이 나와서 몇달간 재밌게 즐겼던 기억이있습니다 그때는 전부 처음부터 시작하고 저처럼 처음하는사람이 많아서 즐기기 좋았는데요 지금도 그때생각이나서 가끔 와우방송을 기웃거리는중인데 확실히 본섭은 시작하기가 힘든거같아요
와우를 다시 시작해볼까 기대감에 차지만 가끔 그 마음이 식는게 로그임 진짜 로그가 배척의 문제도 있지만 아무리 잘하던 사람이라도 첫 레이드에서 업무나 이런 중요한 일에 겹쳐서 그 주에 레이드를 못가는 순간 그냥 와우 강제 휴식갖게 만들어버림 그래도 이미 로그맛을 본 유저들이 너무 많아서 로그가 없더라도 대체품은 언제든지 생길수 있음
와우는 그냥 늙어서 망한거라고 생각해요.. 전 야드로 안토러스 97점도 찍어봤고, 같이 로아하던 길드원들과 일리아칸 첫주클도 해봤습니다. 최상위권까진 아니지만 로그로 스트레스 받지 않을만한 게임실력을 갖춘 사람들인데 정통 rpg가 하고싶다는 말에 헐레벌떡 와우 켜서 보여줬는데 다들 반응이 시큰둥하더라구요. 무법도적을 플레이하고있었는데 스킬을 쓰는게 맞냐, 타격감이 없다 하고 악흑도 보여줬더니 이펙트가 구리다고 하고. 뉴비들에게 제일 큰 진입장벽은 애드온도 로그도 아니고 그냥 게임이 오래되고 낡아서에요. 이걸 와우인벤같은데서 투표한 결과를 보면 로그때문이다, 뭐때문이다 하고 이펙트는 저 아래에 있는데 이미 와우 그래픽에 익숙하고 이 게임에 눈이 익은 사람들 모인 커뮤니티에서 묻는게 의미가 없다고 생각해요. 아닌데? 오리지널 와우랑 비교하면 좋아졌는데? 아닌데? 고술하면 폭격 타격감 지리는데? 지금 2023년입니다. 로아도 오래된 엔진이라고 그래픽 한계가 드러난다는 이야기가 나와요. 게임이 재밌고 잘 맞으면 얼마든지 와창이 될 하드게이머들한테 그냥 겉모습이 구리니까 하기싫다 소리 듣는데 뭐 더 설득의 여지가 없더라구요. 와우가 망한건 그냥 게임이 늙어서라고 생각해요. 대다수 뉴비들은 로그가 뭔지 애드온이 왜 필요한지 이해도 못하고 접습니다. 왜냐면 추방자의 해안에서 스킬 몇번 눌러보다가 도저히 못할거같다고 꺼버리거든요.
저도 이말에 공감합니다 저도 오리지날 불성 리분 주5일 정규 레이드 팀으로 한국에서 2번째로 진도 빠른곳 힐러장 이엇는데 그냥 추억팔이입니다. 게임이 노화됫다고 생각합니다. Rpg자체도 인기 없는 게임이 됫고 최근 던파 블쏘 와우 로아 레이드 위주의 게임이 다 하락세인거 같아요
제가 알기로는 와우 게임엔진은 게임브리온 엔진입니다. 게임브리온 엔진이 출시한지는 몇십년 되었고 현재는 주류엔진이 아니죠 언리얼,유니티한테 밀린지 오래 지금은 유지보수만 할뿐 기술적으로 큰 업데이트를 안하고있는 엔진입니다. 와우 그래픽 그런게 안좋아 보이는 이유는 그저 nrp를 고집하고 가독성과 가시성을 최대한의 포텐셜로 뿜내기 위함입니다. 사람들이 기술력 안되서 좋은 그래픽으로 못만든다 이러는데 그건 아닙니다. 현직개발자들도 와우 개발력만큼은 이마 탁 치면서 인정할정도로 컨텐츠,기술력,디자인,그래픽 등 어나더 레벨을 뿜내고 있습니다. 와우는 국내에서만 인기 없을 뿐이지 해외에서 인기 있어 그냥 취향차이 인거같습니다. (한국인들은 3n의 맛에 들려서 서양 맛을 잘 못느낀다고 생각합니다. 요즘 메이플,로아,던파 그런쪽으로 유저가 많은거보면..)
근데 실제 게임을 하면 그래픽이 막 나쁘다는 느낌은 잘 없는데, 다만 확실한건 '내' 캐릭터가 도무지 매력적인 느낌은 안듬. 그나마 이쁘다는 블앨 나앨 인간여캐 공앨 등을 가져와도 다른 왠만한 RPG들은 그것보다 훨씬 미형으로 만들 수 있으니 캐릭터에 정이 잘 안갈수 밖에
일단 저는 중학생때 리분부터 시작해 현재 용군단까지 즐기는 유저입니다. 와우를 처음 해보는 친구 3명과 총 5인으로 현재 용군단 플레이 중인데, 가장 큰 문제는 만렙 찍고 뭘 해야하는지 좀 잡아줘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뉴비들이 자주하는 피락퀘도 보상이 뭔지 나와있지도 않고 야영지로 가는 퀘 툭하나 던져놓고, 발드라켄에는 창의성의 불꽃,영예 대장정같은 지난 컨텐츠, 푸른용군단 대장정 등 난잡하게 떠있고, 쐐기의 존재, 장식 아이템 자체도 모르며 인터넷으로 찾아보지않는다면 그저 막막한게 현재 와우입니다. 지금은 제가 길라잡이가되어 친구들에게 알려주고 있지만. 진짜 아무것도 모르는 뉴비들이 시작한다하면 아주 답도 없는 게임입니다.
@@일마-h7h 혹시 뉴비셔서 잘 모르신다면 파밍팁 알려드리겠습니다. 1. 와요일에 자랄레크 티탄봉쇄 참여하셔서, 거기서 주는 주화로 매주 비룡문장 2개씩 바꿀 수 있습니다. 2.푸른용군단 대장정을 끝까지 미시면 군단석+비룡문장4개정도 줍니다. 3.메인대장정을 끝까지 미시면 437제작장비를 만들 수 있는 마력깃든 고룡문장도 줍니다. 437 제작장비는 거쳐가는것이기때문에 수수료를 주면서 만드는것은 손해입니다. 티탄의 통찰 반지가 재료도 엄청 싸고 템레벨 올리기도 좋기때문에 문장 드시면 만드시는거 추천드립니다(부캐들 포함). 저한테 의뢰 넣어주시면 수수료 없이 만들어드리겠습니다. 4.녹템 파템이 많다면 피락의 야영지에서 아이템을 노리는것도 좋습니다. 피락의 사도를 잡으셔서 열쇠 및 장비 파밍하시고 제련장인 두번 잡고 열쇠 추가로 2개 모으시면 보라템주는 상자를 깔 수 있습니다. 5.전투의 보람이라고 발드라켄에서 받을 수 있는 영웅던전 5회 완료 퀘스트가 있습니다. 보상이 비룡문장 또는 챔피언 랜덤부위(장신구X)인데 현재 본인이 파밍상태에 따라서 선택하시면 됩니다. 6.모험가 탐험가 한두개가 껴있다하면 매주 시간의 균열 참여하셔서 노련가로 바꿔주시고, 균열보스 잡고 장신구 노리는것도 괜찮습니다. 7.공격대 찾기, 영웅던전만으로 아이템 파밍하는것은 굉장히 비추천합니다. 8.챔피언 8강은 고룡문장이 4개들지만, 영웅 5강은 고룡문장이 3개밖에 들지 않습니다. 저는 그래서 부캐 키울 때 챔피언4강으로 쓰다가 영웅으로 교체합니다. 위 방법으로 최대한 템레벨 땡기고 쐐기 11단 다니시면서 챔피언 아이템 및 고룡 파밍하시고 금고로 영웅아이템 땡긴 다음 좀 더 성장하시면 17단 다니시면서 됩니다.
예전에 로스트 아크에서도 딜 미터기라는 논란거리 터졌을 때 사람들이 제일 먼저 떠올렸던 게 와우였었죠 ㅎ 와우처럼 점수를 볼 수 있는 무언가가 생긴다면 뉴비를 배척하려고 하는 움직임이 커질 테고, 이는 사실상 게임의 사형선고나 마찬가지라고 엄청난 논란거리가 터졌었는데 말이죠 ㅎ
2007년~2018년 하고 접었다가 최근 복귀했는데, 예전에도 혼자 소속없이 막공 지원으로 가던 스탈이라 늘 애매한 탬렙이었지만, 템렙 낮아도 놀거리... 전장도 잘 열렸고 퀘스트등 할게 참 많았었어요. 사람이 많았던게 지금과 차이점일테지만.. 복귀해서 한달동안 플레이하면서, 예전처럼 모르는 사람에게 뭐 물어보거나 말을 걸어도 대답을 안해준다던가..(파티또는 지나가는 사람) 의 일을 겪고나니 내가 운이(?) 나빴나싶고.. 아니면 서로 아는 사람만 , 하는 사람만 하는 게임이 되었나 하는 아쉬움이 너무 들었어요. 제가 욕먹은 적은 없지만 일반파티에서도 공격적인 언사들이 오가는 걸 보고 너무 놀랬고.... 와우 진짜 좋아하고 5년쉬는동안도 늘 그리워했었는데.. 연장구매를 해야할지 고민일정도에요 너무 좋지만 ㅠ
오픈때부터 15년넘게 즐기다 떠난사람입니다 물론 순기능도 많겠지만 제일 큰 단점은 로그점수떄문에 딜or힐을 몰아주기 등등 여러가지 방식으로 점수를 올릴수가있어서 거짓 로그로 흔히 말하는 눈속임도 가능하다는것입니다 그럼 여기서 나오는 문제가 무엇이냐 사람들은 템이나 컨트롤실력을 보는게아니라 로그점수로만 사람을 평가하기때문에 내가 아무리 잘해도 일반적인 막공팟으로 로그를 올릴려고해도 한계가 있기에 점점 정공이나 신화레이드트라이 팟 같은곳에서 취업의 기회도 줄어들게됩니다 그로인해 점점 뒤쳐지는거구요 이게 확팩마다 매번 반복입니다 하지만 문제는 여기서 끝이아닌 가장 큰 문제는 로그도 로그지만 바로 '인맥'와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와우는 오래된 게임이라 새로운 사람보다는 그동안 같이해온 사람들을 더 신뢰하기때문에 신규나 복귀유저 또는 일반유저가 그 자리를 비집고 들어갈수가없는 구조입니다 그래서 쐐기,신화레이드팀만봐도 일반유저는 아에 기회조차 얻기 힘들다고 보면 될것같습니다 이 악순환이 확팩 나올떄마다 발생하기떄문에 와우가 점점 사람들한테서 멀어진다고 느껴집니다 오래 와우를 즐긴 사람으로써 냉정하게보면 블리자드보다 오히려 유저가 게임을 망친다고 생각합니다
반대죠 로그 때문에 새로운 유저가 인맥 없이도 아무 막공에 로그만 들이 밀어도 파티 수락이 오고 상위권 팀도 물갈이 되는 상황인데 로그가 신뢰성을 잃는 경우가 부죽 악흑 마주 유무 정도 밖에 없는데 그걸 제외하면 망상하시는 것 만큼 눈속임과 조작되는 경우가 없습니다 그래서 현역 와우저들이 로그를 그렇게 신뢰하는 거고요
@@gs2834 직접 눈으로 보고 경험한걸 글을 쓴건데 망상이라니 ㅋㅋㅋㅋ 용군단을 안하고있어서 지금 로그가 어떤지 모르겠지만 예전에는 로그작할려고 팟짜는게 암암리에 엄청나게 많이 성행했어요 와부심 넘치는건 알겠지만 저도 오래겜한사람으로써 말씀드리는건데 그냥 잘모르시면 가만히라도 있으시면 반이라도 갑니다
@@김우유-o9v 딱히 오래겜한 것처럼 보이지가 않는데요? 아님 클래식을 오래하셨나요? 어디서 상위권은 마주로 주작한다 쫄파이 딜주작한다 들은 얘기로 본인이 겪은 것처럼 말하시는 거 같은데 그건 통계에서도 위아래 쳐내는 극단적인 사례고 공략 잘 모르고 딜 사이클 잘 못 돌리고 세팅 안 되어있으면 죽어도 로그 안 찍힙니다 그 정도로 로그 오염이 심하고 신뢰성이 없으면 아예 로그를 사람 거르는 지표로 쓰지도 않죠
@@김우유-o9v 와우 한 적도 없으면서 주작을 안 하면 로그를 못 찍는다느니 인맥 안 보려고 로그 도입했더니 인맥없으면 겜을 못 한다느니 겁주지 않는게 나을듯 다른 사람들은 인맥 하나 없이 정상적인 공략으로 정상적인 로그 찍고 아무 공대 아무 정공 지원해서 잘만 다니니까 멀리 가든 가까이 있든 그건 알아서 하세요~
게임사가 당연히 개선 해야할 게임 u.i업뎃을 유저가 에드온으로 보충하고 게임사는 손 놔버리고 사실상 에드온 없으면 레이드가 불가능한 수준까지 왔는데 게임사는 유저 에드온에 기대며 업뎃을 계속 해왔고 그 과정서 딜 미터기, 로그 같은 신입유저에게 부담되는 프로그램도 허용됬는데 사실상 블리자드가 응애 유저층 털어버린꼴
그래서 저는 와우 접고 복귀하고 싶은 생각이 안드네요. pvp없어진 이후로 흥미를 거의 잃었지만 그래도 최소한 그놈의 깊은 정은 늘 가지고 있었는데 미터기라든가 로그라든가 모든걸 잔머리 굴려 저런 수치 올릴 생각에만 몰빵하고 있던 자신을 약 3년 전 발견 한 순간 정이 뚝 떨어지더군요 ㅠ
개인적인 생각으론 로그, 애드온 같은 요소들이 재미 반감요소긴 해요. 게임은..사실 '이렇게 즐기는거다!'라는 명확한 기준이 없을때 가장 재밌는것 같아요. 특히 mmorpg같은 경우에는 더 그런것 같구요. 결국 엔드 컨텐츠인 레이드, 고단 쐐기를 즐기기 위해서는 캐릭터 스펙이 중요할 수밖에 없지만 로그나 미터기 같은게 있는 한 정형화된 플레이를 할 수밖에 없게 만드는것 같아요..😢그리고 그 정답에서 벗어난 플레이는 낙제점일 수밖에요.. 로그는 수치화된 어떤 기준을 제시함으로써 기준 외의 플레이는 배척하겠다는 척화비같아요. 개인적으로 로그나 미터기는 없었으면 하는 바램이네요
그 어떤게임을 하더라도 최상위컨텐츠는 컷트라인있습니다 자기맘대로 자기뜻대로 플레이해도 최상위컨텐츠가 쑥쑥 클리어되는게임이 있던가요? 있더라도 재밌나요? 자기 능력이 모자라면 또는 맘대로 세팅하고 편하게 플레이하고싶으면 낮은난이도를 가면 되지않나요? 어떤 난이도를 가더라도 모든 스토리와 모든 세트아이템 모든장신구가 뜨는데요?
오래 전 접었고 와우에 대해 향수병이 있는 유저 입장에서는 레이드와 로그까지 고민할 것도 없이 복귀해서 가볍게 즐기고 싶은데 애드온이라던지, 컨텐츠도 너무 멀리오고 다시 손대기가 막연한 느낌.. 나이가 들어가며 현생이 힘들어지니 복잡한 게임에 투자할 시간도 에너지도 없어졌나봅니다.ㅠㅠ 진지하고 깊은 고민이 느껴지는 영상 잘 봤습니다.
영상 내용이 너무 좋네요 특히 초보 레이드 부터 신화 레이드 까지의 설명이 좋았습니다. 불성 시절 어둠의 문을 통과 했을 떄의 그 세기말 같은 분위기의 충격이 아직도 잊혀 지지 않습니다. 그나저나 서포터즈 길드의 존재를 전혀 몰랐네요. 알았다면 내 와생이 조금은.. 아주 조금은 더 편했을려나?
재미가 없었진 부분에는 많은 문제가 있겠지만, 저같은 경우에는 목표(동기)가 생기지 않더라구요. 과거 시리즈는 리치왕(공동의 목표=동기)이라는 목표가 있어서 육성에 시간(인생을 갈아넣음)이 아깝지 않았지만, 리치왕 이후에는 내가 왜 키워야하는지 모르겠더라구요. 돌아보면 새로운 확팩들은 재미보다는 그냥 정으로 계속 했던거 같아요. 요즘은 게임도 안하는데 계정만 3개월 간격으로 결제해놓고 실행도 잘 안하게 되네요...
지극히 개인적으로 제가 느끼는 로그는 현실에서 취업 시 서류전형 느낌을 받았어요.. 어느순간 어? 나는 쉴려고 게임을 하는건데 게임에서도 서류전형을 받아야 하는건가? 하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물론 레이드는 팀웍이 매우 중요하기에 로그를 보는 것에 대해서 이해를 하면서 저는 그냥 와우의 다른 것을 라이트하게 즐기고 있습니다 ^^
이번 용군단때 처음으로 복귀해서 2월초중반까지 냥꾼으로 템렙 409까지 찍고 접었습니다. 게임 자체는 정말 재미있고 시즌2도 기대되었지만 공대 구하는 스트레스가 상당했습니다. 불성,리치왕때 처럼 10대중반도 아니고, 매번 로그 신경써서 공대구하고, 쐐기까지 신경써야하고 게임에 열정 쏟기에는 좀 많이 지쳐서 결국 접었네요. 게임이 와우만 있는건 아니니까요.
제가 몇달전에 와우 수년만에 복귀하며 와이프도 관심 갖길래 같이 시작했습니다 근데 와이프는 두달정도 하다가 그만뒀습니다 이유는 저랑 같이 하는게 아니면 쐐기 조차도 못가기 때문입니다 실력이 낮으니까 실수를 하게되고 와우는 실수를 할 수록 타인에게 민폐를 끼치는 시스템이라 그걸 굉장히 심리적으로 힘들어하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유투브 보면서 공부해라, 던전 돌때 집중 빡해서 열심히 해봐라 하니까 게임 재밌자고 하는건데 이렇게 컨텐츠 즐길때마다 살얼음판 걷듯이 스트레스 받아야돼? 하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같이 관뒀습니다 지금은 디아4 하면서 즐거워하더라구요 솔직히 와우는 어려운 게임입니다 근데 제 개인적인 생각으론 요즘 트랜드는 짧은 시간안에 부담없이 집중적인 즐거움? 얻는게 게임 트랜드 같은데 와우는 뭔가 잘못된 길을 가는거 같아요 뭔가 어느 수준에 도달하기까지 고행의 길을 걸어야하는데 요즘 게임유저들은 이런걸 원하지 않아요
와우 처음 했을때 진짜 설레고 황홀했어요 이런 게임이 있다니 하고 감동을 받았는데 레이드라든가 점점 어려워져서 안하게 되더라구요 말씀하신 것 처럼 유경험자가 초보를 데리고 다니면서 레이드 헬퍼를 해주면 실질적 이득을 얻을만한 보상 시스템이 도입되면 좋을 것같아요 언젠가 다시 해보고 싶네요 영상 잘 봤습니다
지금은 시대가 많이 변했죠 와우같은 게임이 어디에도 없어서 독점이 가능했던, 많은 유저 수가 보장되어서 필드에서 퀘스트만 해도 다양한 에피소드가 주어져 재밌던 그 시절은 이제 다신 오지 않을 겁니다. 오히려 게임의 존속의 문제가 더 가까이 다가왔다고 보여져요. 이번 용군단 확장팩 그 이상으로 기존의 케케묵은 것을 더 과감하게 포기하고, 다른 게임의 좋은 점들을 빠르게 흡수하고, 과감하게 기본 시스템적인 것들도 건드는 등 변화가 더욱 필요한 시점이라고 봅니다 와우는 20년간 낡았다 이게 분명한 팩트입니다
용군단 1시즌 레이드 즐겼던 유저입니다. 열심히해서 로그점수 올리는것도 하나의 재미라고 생각합니다만... 직접하면서 느꼈던건 계층이 선수/양민/손님 인데... 손님에서 골드쓰고 양민이되어 나도 선수가 되서보자 생각했더니... 공대장이 한마디하죠 "다 죽여도 되니까 선수는 꼭 살리세요." 로그점수가 없어서 자격을 갖추기위해 로그를 만들로 가지만 그 안에서도 선수가 아니기 때문에 힐 우선순위에서 배재당해 죽어있죠. 그래서 그다음주에 또 업적있는 손님이 됩니다ㅋㅋㅋㅋㅋㅋ
저는 블리자드의 나태함이 만든 진입장벽같음 저런사이트, 기능적인 외부프로그램이 생기면 어떤 파급효과가 생길 것 이고 어떤 문제가 발생할 것인지에 대한 어떠한 토론도 대응도 없었던 것 같고 오히려 현재 에드온이라는 외부 프로그램 없이 깰 수 없을 정도의 난이도의 레이드를 출시하면서 여러 외부프로그램에 역으로 영향을 받는 무능한 모습을 보이고있음 분명 다른게임에 구현돼있는 인게임 ui커스텀이라는 기능을 추가해서 여러 기능들을 구현할 수 있었음에도 안하고 유저들에게 무한에 가까운 자유를 주면서 책임도 회피해버리는 모습이 참 보기안좋은듯
애초에 로그로 편안하게 꿀빠는 분들은 조건이 두개라 생각함 1. 쉬는 기간 없이 장기간 계속 게임해야 로그가 유지됨 2. 손이 좋아야함 둘중 하나라도 없으면 손이 좋아도 복귀때마다 로그 찍는다고 바닥팟 부터 다시 가야하고, 반대로 장기간 계속 와우해도 손이 안좋으면 초록이 파랭이로 매번 취업 까임
참 말잘한다. 2004년도 오베때부터 해서 지금까지 그때의 그 설렘과 감성에 젖어 라이트하게 즐겼는데. 내가 레이드를 안가는 이유와 내가 와우에 대해 가지고 있는 생각들을 정말 일목요연하게 말해주네. 정말 귀마개는 사랑이다. 지금은 삶이 바빠서 하지 못하는 40을 바라보는 유저로서 항상 응원합니다!!
와우가 유저는 줄었는데 서버내 인구는 늘어나다보니 익명성이 높아지고 정보가 불확실하다보니 로그가 필요하게 된거 같아요. 라떼 리분,대격변은 촌섭도 굉장히 많았어서 매너 있는 사람들끼리만 모아가도 얼추 올하드가 가능했거든요. 로그가 있어서 공부가 쉬워진 것은 맞는데 문제는 특직을 하다보면 로그가 낮아지는 현상 때문에 특직을 기피하고 블리자드도 특직을 최대한 배제하는 형식으로 레이드를 짜다보니까 레이드가 재미없어지고 그런 부분이 있죠
생각보다 플레이타임이 제일 부담된다고 생각합니다. 고정공대를 못가는 이유도 가는 이유가 한번에 3~4시간을 꼼짝않고 트라이한다는게 주변 상황 때문에 고민하다가 결국 못들어가게 되더라구요. 물론 그 3~4시간씩 시간을 오래 투자해서 네임드를 잡는게 와우 레이드의 꽃이다 라고는 생각합니다. 그 시간투자가 결국 잡았을때의 카타르시스로 돌아오니까요. 하지만 주변 상황이 그렇게 여의치 않은게 너무 아쉽네요... 이번 시즌도 영웅과 3신화만 전전하다가 접은 사람의 한탄이었습니다.
블리자드는 신화 레이드 컨텐츠 만큼은 정말 누구도 도전하기 힘은 위대한 모험으로 치부하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게임성이 높은 한국 유저들은 굉장히 빠르게 신화 레이드 컨텐츠에 입문하게 되죠. 아마 말씀하신 부분들은 신화 레이드 인스턴스가 영웅처럼 귀속된다면 해결될 아주 간단한 문제 같은데... 아마 게임사는 그럴 의도가 전혀 없겠죠?
그래서 저도 와우할 때 제일 재미있던 때가 렙업하려고 옛날 던전 뺑뺑이 돌 때였어요 로그나 기믹 그런 거 상관 없이 오로지 렙업만 할 때요 사람들도 이땐 너그럽고? 가끔 이상한 사람 있어도 대부분 즐겁게 했고 이야기도 하면서 헤어질 땐 웃으면서 떠났죠ㅎ 지금은 로그니 뭐니 따지면서 레이드나 던전은 가면 갈수록 어렵고 기믹도 많고요 그러니 신규나 복귀 유저는 진입 어렵고 고인물들도 나이가 있는 분들한텐 점점 부담이 들고요 요즘 와우 라이트하게 바뀌었다곤 하지만 아직은 요즘 메타에 맞지 않다고 느껴지네요
20대를 와우랑 같이 지냈었지만 결국 레이드 진입에서 한계를 느껴 다른 게임을 하로 갔었는데 어느날 다시 와우가 하고 싶어서 복귀하려 하니 로그라는 시스템으로 점수 관리를 해야한다더군요... 커뮤니티에 알아보니 복귀, 뉴비의 큰 허들이다, 아니다 그냥 헤딩팟 다니면서 천천히 하면 아무문제없이 진행 할 수 있다 라는 의견으로 싸우고 있던걸 봤는데.. 결국 전 허들이라고 느끼고 와우 복귀를 안했던 기억이 나네요... 그래도 중간중간 와우가 생각나서 다시 커뮤니티 들어가보면 여전히 로그로 싸우고 있고 이젠 과거 로그 까지 보는 사람도 있다는 소리를 보게되니 더욱 귀찮고 부담되는 터라 결국 와우 복귀는 생각을 접게됐던..
저는 어둠땅때 스토리 정도만 찍먹해본 ㄹㅇ 쌩뉴비 찍먹 유저입니다. 솔직히 이 찍먹 조차도 주변 사람들의 엄청난 유혹 끝에 시작 했는데 아예 쌩 뉴비 입장에서 제가 느낀 진입장벽은 일단 애드온 입니다. 초보 입장에서 세팅하는데만 한세월 걸립니다. 집에서도 맨 처음 세팅하는데 뭐가 뭔지도 모르겠고 뭐가 필요한지도 모르겠는데 설정해야 하는건 너무 많고 피시방가서 뭘 할라해도 애드온 부터 깔아서 적용시켜야 하고 또 피방 모니터에 맞게 세팅해야하고 그냥 겜 키고 캐릭터 제대로 움직이는데만 걸림돌이 너무 많아요 안드로이드와 아이폰의 차이랑 비슷한 느낌이였습니다.
로그가 직접적인 문제는 아닙니라고 봅니다. 문제는 자기보다 진도 낮으면 하찮게 보는 유저문화가 가장 큰 문제죠. 로그 색깔 뿐만아니라 쐐기점수, 레이더점수로 사람들을 거르고 보는 문화가 팽배합니다. 쉽게말해 20단시클을 하고싶은 파티장이(자신도 20단시클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19단시클을 한 사람들을 거절하고 20단이상 시클유저들만 골라가는걸 파티장 마음이라고 포장하면서 당연시하잖습니까.(꼬공잡이라는 말까지 있는 마당에요) 고인물들이 흔히 하는 말이 초보분들은 천천히 즐겨도 된다고 하지만 막상 천천히 즐길만한 배경을 만들어 주지는 않습니다. 도와줄 생각이 거의 없기 때문이죠. 시간낭비라고 생각하거든요. 대다수가 나말고 다른 누군가가 해주겠지 라는 생각일겁니다. 실제로 초보들 질문에 굉장히 많은 답변이 "초보자 데려가는 스트리머파티 가세요" 입니다. 그들은 더 빨리 더 많이 높은 난이도(고품질의 보상을 주는)의 던전을 클리어하는게 목적이니까요. 빠르게 보스를 잡고 아이템을 빠르게 파밍하거나 더 많은 골드를 벌려고 게임하는게 당연하게 된 게 주된 게임문화가 되어버린거죠. 게임의 큰 맛이 사라진 느낌입니다. 로그는 단순히 도구일 뿐입니다. 조금 자세한 정보를 주는 도구죠. 문제는 그걸 사용하는 사람인겁니다. 그 정보를 받아들이는 사람들이 그렇게 행동해버려서 부작용만 크게 느껴지는거죠.
고2 오리지널부터 용영 그뒤에 용광로 한시즌 클래식 불성 클래식 했던 사람으로써 느낀점 우선 과거에는 할게임이 없었고 젊었을적이라 시간에 여유가 있었다 그리고 미터기로,남들보다 앞서서 공략하는 진도의 자기만족 남들이 나를 바라보는 시선이 나를 기분좋게 만들었고 더 열심히 했던 원동력이었다... 엑셀시트를 만들어서 효율적인 셋팅을 찾아봤었고 정말 열심히 했었다... 그리고나서 나이가들고 클래식 불성 클래식을 했다 과거의 그 재미는 잠깐이었고 시간이 갈수록 향수는 줄어들고 유저가 수준이 높아져서 레이드는 식상했고(이미 다 공략했던것이기도 하고) 나이가 들어서 시간 압박이 들었다 고정팟은 현생때문에 조율하기 빡셌고 리치왕 클래식은 생각도 하지 못하게 되었다... 이제 와우는 내 추억의 게임이 되었고 하고싶지만 할수없는 게임이 되었다 왜 롤이나 배그 류의 단발성 게임 핵엔슬레시류의 게임이 트랜드가 되는지 알거같다 ㅜㅜ 와우... 내 20대를 바친게임 즐거웠다 그리고 블리자드 개늠들 너드들 나가니까 진부해지고 식상해지고 점점 나락으로 가고있어... 디아4 너무 실망이다
초반에 시간투자해서 로그점수 쌓은 유저들은 경험없는 유저와 같이 하기 싫은건 당연하고 시간이 부족해 뒤쳐진 유저들은 로그점수가 안되니 하기 싫은것도 당연합니다. 시간없으면 쐐기나 돌라고 하시는데 쐐기만 돌거면 복귀도 안하겠죠. 현재의 와우는 개선방법이나 해결책은 없다고 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리분보다 불성이 훨씬 재밌었어요. 지금 생각해보면 리분부터는 레이드가 한철 장사라 상위레이드만 가도 이전 레이드가 다 버려지고 안가는데, 불성때는 그룰, 폭요, 불뱀, 검사, 하이잘 같은 레이드 뿐 아니라 던전까지도 필요에 의해 리분 나오기 직전까지 활성화 되었죠. 템테이블의 구조와 상위레이드와의 아이템레벨 격차를 조금 줄여서, 레이드를 시즌에만 반짝 돌고 마는게 아니라 지속적으로 다닐 명분을 만들어주면 이전 시즌 레이드도 계속 활성화 될 것 같아요. 아니면 다음 시즌이 나오면 쐐기처럼 지난 시즌 레이드를 현 시즌에 맞춰서 스케일링하고, 드랍되는 아이템레벨도 현 시즌에 맞추어 상향해주면 될 것 같은데요.
저도 항상 로그로 불타는거 보면서 느끼지만 로그가 문제가 아니에요 ㅋㅋ 그냥 유입수가 너무 적고 겜이 고이다보니 유입이 어디서 그들끼리 같이 트라이할 기회 자체가 너무 적어요 로아도 게이트키핑 다있고 그게 시간과 돈을 적절히 때려박아야하는 카드라는걸로 귀결되어 문제가 되고 있죠 다만 로아는 슈모익이니 하는 이벤트로 어떻게든 뉴비 유치하려고 안간힘을 다씁니다 광고도 열심히 하고 디렉터가 나와서 소통도하고 진짜 어마무시하게 많은 혜택을 주면서 유입을 유도하죠 그러니깐 좆밥 초보 모코코들이 어느정도 계속 들어오게 되고 그들끼리 트라이팟 정돈 만들어서 함께 영차영차할수 있는 최소한은 확보가 되고 있어요 근데 와우는... 게임성을 떠나 유입을 적극적으로 유치할 생각이 전혀 없어보여요 블쟈가 유입늘리고 싶었으면 대형인방러들한테 숙제같은 프로모션이라도 주고 그들로 하여금 유입될수 있게 하는 노력이라도 했겟지만 와우 국외에선 아직도 잘나가니 한국시장이 딱히 아쉬울리도 없겟죠 ㅋㅋ 신규유저가 없으니 파티를 짜서 레이드를 해야하는 와우같은 게임은 정말 악순환의 반복입니다 로그는 유입없는 고인게임이라는걸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상징일뿐이에요 와우라는 좋은게임이 그냥 이렇게 한국에선 서서히 말라 죽어가는 과정을 지켜볼수 밖에 없는거죠
실력이상향평준화가 되고 고인물들만 남아서 그런지 내가 쐐기에서 실수한번 했는데 바로 비꼬면서 꼽주더라,, 겜하면서 적당한 스트레스는 괜찮지만 좀 심하다 생각해서 바로접음, 로그때문에 접은것도있고. 와우는 접는게 아니라 쉬는거라는말이 있듯 세기말흥미가 떨어져 접었다가 크게패치할때마다 복귀는 꼬박꼬박했는데 용군단이 내 인생리얼 마지막와우일듯, 유튜브영상은 가끔 보더라도 복귀는 절대안할듯..
용군단 와서 처음 시나리오 미션 전역퀘 등등 좀 하다가 지금 로그인안하고 접은지 반년 넘게 되가는거같은데 이 망했다는 영상내용마저도 어렵고 복잡함 ㅋㅋㅋㅋ 망했다는걸 쉽게 얘기할수도 없는게 현재의 와우임 복귀하기엔 늦은거같고 다음 확팩때나... 왠지 이번팩은 필드렉 심해서 꺼려지네요 (팩초기떄 짜증이빠이났엇음)
와우 로그 점수 때문에 그만둔 1인 입니다. 로그디게 따지 더군요. 딜 떨어지면 골팟에서 안받아주고. 실수한번 하면 욕 디지게 먹고.. 이렇게 욕먹고 할바엔 안하고 만다는 식의 기분이 팽배 해지더군요.. 아마 저처럼 와우를 사랑하지만 떠나야 하는 유저들이 꾀 많을 거라 합니다. 이건 블리자드의 실수라고 생각합니다. 왜 오픈형을 시스템을 만들어서 로그기능을 쓸 수 있게 해놨는지.. 아에 로그기능을 없애면 그나마 좀 더 게임을 할 수 있었을 거라 생각함.
많은 분들이 올려주는 글처럼 와우의 나이가 들수록 유저들의 나이도 들고, 게임에 비해 사람은 나이가 듦과 함께 집중에 할애 할 수 있는 혹은 하고 싶은 시간이 달라진다는게 가장 큰 이유겠네요. 추가 하자면 가려 받고 레이드의 시간이 길고 하는 것들은 게임 특성에 따라오는 것들이니 차치 하더라도, 할게 너무 많아 재미있는 게임으로 인식되던 오리시절이나 불성, 잘 쳐주면 리분까지 사람들이 많았던건 와우만의 다양성 이었던것 같습니다. 수집과 관련된 부분들이 미약해지고 다른 즐길 것들의 관심도가 줄어 들 수밖에 없이 게임을 발전시킨 블리자드에게 야속한 심정이 드는 것도 사실이고요. 오리나 불성 때 악의적인 PK를 제외하고 필드 쟁이 왜 활발했는지, 그럼에도 필드와 더불어 퀘스트를 통한 레벨업이나 수집콘텐츠, 레이드 등이 왜 활발했는지에 대한 고찰을 블리자드가 해줬으면 하는 마음이지만, 현실적으로 이제 많이 늦었다는 사실이 안타깝습니다. 저도 이제 나이가 들어 가끔 접속하면 하는 것은 부캐 500개들 돌아가며 한땀한땀 발전시키고 레벨업 하고 탈것이나 형상 모으는 것 밖에 하는게 없네요. 그나마도 한 개나 두 개의 큰 업데이트 전 것들의 것으로 돌아다니는 것은 인던이나 레이드를 솔로로 돌기 위함이라 종종 현타가 옵니다. 점점 멀어지는 추억의 게임이 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에 주절주절 떠들어봤습니다. 반박시 여러분이 다 맞습니다. - 와라버지 드림.
격아때 복귀했다가 접었지만 레이드가 "같이 즐긴다"가 아니라 "실수하면 죽인다"로 바뀐거 같았음
개공감 ㅋㅋㅋㅋㅋㅋ
게임에 대한 애정이 듬뿍 느껴지는 영상이네요. 지금은 하고 있지 않지만 와우 한참 하던 시절에 로그를 쓰면서 '내가 사람들과 정해진 공략대로 약속된 플레이를 하고 있는건가 아니면 점수를 올리기 위해 온갖 꼼수를 쓰고 얌체짓을 하고 있는건가' 하는 생각이 머리에 떠나질 않았었습니다. 그럼에도 점수가 곧 나를 나타내주는것이기에 로그를 갱신하고 상위랭킹에 이름이 박제되면 나도 모르게 뿌듯해하고 반면 레이드 도중 미터기상으로 역대급 운빨터진 상황에 한분 죽어서 리트가면 그 사람 욕하게 되고.. 이게 뭔가 싶었습니다.
귀마개님 본인도 로그의 순기능을 매우 유용하게 사용하시는 상태지만, 그렇지 못한 저 같은 유저들의 시점에서 정확하게 이해하고 말씀하시는 모습을 보면 정말 대단하신 것 같습니다. 이 부분은 초보자 가이드 영상에서도 여실히 느낄 수 있었는데요, 초보가 아닌 분이 그 시점에 맞춰서 가이드를 제시하시는 게 이미 탑티어이신분이 생각하기 어려우실 법도 한데, 참 수저로 떠먹여 주는 듯한 세세한 부분도 놓치시지 않는 모습에 감탄과 존경스럽기도 합니다. 항상 응원합니다.
실기능의 진위 여부를 떠나 입문하기도 전에 소문만으로 덜컥 겁이 나게 만든다면 그것만으로도 입문자들한테는 진입 장벽이 맞는거죠.. ㅜㅜ
문제는 와우가 결국 할게 쐐기랑 레이드 뿐이라는 거임. 업적작이든, 채집이든 뭐든 컨텐츠가 많다 하지만 확실한 보상 모든 이들이 원하는건 결국 템렙임. 차라리 예전에 잘 만들어놓은 레이드, 던전, 등을 지금 시던도는걸로 찔끔 주는게 아니라 이것도 메인 컨텐츠처럼 템렙 올릴수 있게 하고 또 예전 흥미로운 퀘스트 라인들 깨도 템렙 올릴수 있게 하고 선택지를 다양하게 가져갈수 있게 뉴비들이 어려워하는 쐐기, 레이드 뿐 아니라 혼자서도 깰수 있는 예전 던전, 퀘스트(시던처럼 유저 레벨을 낮추는게 아니라 몬스터 레벨을 올리는 스케일링해서)로도 충분한 보상을 주게 하면 어떨까 싶음. 물론 레이드나 쐐기보다는 보상을 낮게..
놀랍게도 그렇게 됐다는...
로그 자체는 성적표의 존재와 결과로 나오는 수치, 그리고 전투 과정을 기록하여 피드백을 정확하게 할 수 있다는 큰 장점이 있죠. 이것은 부정할 수 없는 로그의 선기능 중 하나입니다.
하지만 선기능을 무색케하는 치명적인 단점이 존재하는데, 사람들 사이에 편가르기를 하고 타인을 비방하거나 내려치기, 책임전가의 도구로 쓰이기 때문입니다. 점수가 높은 사람은 숙련자로서 존중받아야 하지만, 그게 점수가 높은 사람이 낮은 사람에게 갑질할 자격이나 권리를 부여하는 건 아님에도요.
로그가 문제가 아니라 로그를 악용하는 인성파탄자들이 문제지만, 그런 개개인의 양심이나 인격적 성숙에 의존해야하는 한 로그는 좋은 참고지표보다는 진입장벽 혹은 제초기일 수밖에 없습니다.
애초 로그 자체가 길드 중심으로 돌아가는 서구권 와우 유저들 특성에 맞는 시스템임 길드끼리 경쟁하는 구조니깐 길드 레이드 공략에서의 문제점, 취약점 등을 빠르게 피드백 받을수 있으니 쓰는건데 한국은 유독 독고다이 개인이 모이는 고정막공 형태지. 그나마 요즘은 고정막공 중에 아예 길드를 새로 만들어서 길드로 운영하기도 하지만 대개는 고정막공 형태임. 이런 구조에서 로그는 걍 진입장벽임.
과거 기어스코어나 킬업적 보고 뽑을땐 어케든 학원팟이든 사장팟이든 들어가서 기어 맞추고 업적 따면 저신화 파티들어갈 자격은 됐고 그렇게 단계별 진입이 가능했는데 로그 나온 이후부턴 학원팟도 거의 뒤졌음 학원팟 가서 업적 따면 뭐하나 로그점수가 개판인데 안뽑지 그나마 황족클래스면 가능성은 있지만 천민클래스는 걍 일퀘나 해야됨
괜히 파판14가 외부 프로그램 엄격하게 다 막아버리는게 아님 저런게 하나둘 풀릴때마다 그게 진입장벽이 되는거니깐
30 중반 먹어서 게임에서까지 점수 신경쓰고 자기소개서 쓰면서 취업 스트레스 받고 싶지 않아...
ㅇㅈ ㅋㅋㅋㅋㅋㅋㅋㅋ 자소서 극공감 ㅋㅋㅋㅋ
??? 전 와우 오리지날부터 리치왕까지했는데 단한번도 자소서 안써봄
정공 운영했고 부캐로 막공 운영해서...
어떨때는 다른사람 부캐로 막공장 잡을때도 많았음
공장하면 전혀 1도 문제가 안됨
개인적으로 클래식이 진입장벽이 높지.
본썹은 가자고 해도 안가는 분들 많아서.
신화레이드 장신구 등 일부 템 이외 다른 템은 쐐기 인던에서 다 구하고. 격아 때는 길드에서 영웅 묻어서도 다니고 했지만,
요즘은 가자고 해도 안 가는 본썹분들 많아짐. 레이드 셋템도 구하기도 쉽고... 정말 레이드 자체를 즐기는 분 아니면 굳이.
귀마개님도 신화 얘기로 말씀하는거지. 영웅 수준급은 정말 16단 갈 수준 템랩이면 충분. 근데 구인할 때 일반 올킬자 경험자 구하지 로그 따지고 이러지 않음. 아이템 파밍이 레이드로만 되던 격아 때까지의 확팩들과 다르게 이미 쐐기로 템 파밍 템랩 기본적 장비 구비가 다 완료되기에 가는 분들이 제한적이고.. 그런게 있는거죠.
레이드 공대 숫자만 봐도 클이 압도적
@@MRKANG-tj6ep그때는 로그 없던 시절이니깐...
@@MRKANG-tj6ep용군단 이야기하는데 뜬금없이 추억 소환ㅋㅋ
저는 오베때 시작해서 리치왕때까지 하다가 현생이 바빠 와우를 오랫동안 쉬고 격아때 복귀후 지금까지 하고 있습니다. 오베때는 20대였지만 지금은 40대 초반입니다. 그땐 젊었고 지금은 그냥 아재가 되어버렸죠. 욕먹을지라도 한마디 하자면 복귀후 와우라는 게임의 분위기는 "내 소중한 시간을 왜 당신때문에 낭비해야 하나" 가 심하더군요 맞는 말이긴 하지만 전에는 모르는 사람이 있으면 알려주면서 천천히 간다 라는 느낌이었는데 지금은 모르는 사람을 위해 내시간 낭비를 안하겠다는 거죠. 이런 분위기가 심해서 모르는 사람이 쉽게 접근하기 힘들지 않나 생각해봅니다. 와우는 함께하는 게임인데 개인성향이 짙어졌다는건 왠지 모를 아쉬움이 남습니다. 지금이 틀렸다는게 아닙니다. 그냥 다르다는겁니다.
와우는 함께하는 게임인데 게임에서 공부해야하는 내 시간은 아깝고 날 버스해주고 캐리해줘야하는 기존유저들 시간은 안아까워하는 성향은 어떻게생각하시나요
남들 시간 본인이 날려먹는건 괜찮다라 ㅋㅋㅋ
로그를 찾게된 이유 그 자체시네요
@@june14695 그런얘기를 한적이 없는데요?
@@와우맨-x8v신규유저가 처음부터 잘할수는 없지요... 공부도 하고 경험도 쌓아야 선생님처럼 실력 있는 와우저가 될수 있는건 당연합니다. 그렇지만 신규유저가 공부하고 경험 쌓는데 우리는 기다려주지 못하는건 아닐까 라는 생각에 적어본 글이예요
@@와우맨-x8v공부를 해야하는지 어떻게 해야하는지 모르는 사람들도 있죠 그 사람들이 뉴비입니다 뉴비들 대부분 적응 못하고 나가 떨어지는게 현 와우 아닌가요? 고인물만 게임 하면 게임이 굴러갑니까?
난이도를 높일 수록 점점 자신의 한계를 느끼게 되고,
자신의 한계가 다른사람들에게 민폐를 끼치고 있다고 생각되어
와우를 접는분들이, 저도 그렇고 제 주위에도 많습니다.
젊었을때 했던 만큼의 퍼포먼스를 보여주지 못하는 점도 있고,
시간적 여유가 예전만 못한데 비해 위 영상에서 설명하셨던 것처럼
레이드 같은 경우는 시간의 여유를 짧게는 1시간 이지만
길게는 몇 시간 까지 잡아야 해서 시간적 여유를 내기도 힘든 점도 있네요.
잘해야 하고, 시간적 여유도 충분히 있어야 하는 게임이에요.
쐐기 컨텐츠는 그나마 단계별 계층화를 잘했고, 시간도 많이 들지 않아 좋은 컨텐츠임에도
저단에서 마저 사람을 가리게 되는게 요즘 와우더군요.
반면에, 바쁜 생활 속에서 짧게 한탐씩 가볍게 겜하는게 트렌드인 요즘,
모바일겜이나 핵앤슬 장르가 흥하는건 이런 이유가 있다고 생각 됩니다.
제가 접은 결정적인 이유가 폭탄? 마구 생기는주간이었는데
빅풀하더니 높은점수 외부인 두분이 폭 8갠가 생긴걸 한 2,3초만에 없앤거 충격먹고 ㅋㅋ 접음
@@robertgarcia1371 아니 ㅋㅋㅋㅋㅋㅋㅋ 꼽 먹은것도 아니고... 벽을 느끼셧나요 ㅋㅋㅋㅋㅋ 폭탄 없애는거보고 충격먹었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도 결정적으로 그만둔게 내가 그만두고 싶을 때 바로 끌 수 있는게임
콘솔은 편합니다.
레이드 뛰면 도중에 그만두기 힘들죠.
졸려도 해야하니 이게 노동이지 뭔가요.
공감 합니다 다른이유로 나이를 다들 먹어가고 현생에 충실하다보니 뒷쳐지고,,,,,,피곤하고
제 생각도 같습니다.
나이가 점점 들면서 한 가지에 집중하는 시간을 2시간 이상 내기가 어려워 졌는데, 집에서 할 수 있는 다른 문화생활 - 책을 읽거나 영화를 보거나 등등 - 에 비해 한번 잡으면 일정 시간 내에 자리를 비우기 힘든 와우는 시작하기가 점점 부담이 되더라구요. 그러다 보니 자연스레 던전이나 레이드 등을 멀리하고 퀘스트나 캐릭터 키우기 위주로 하게 됐고, 하나의 확장팩 정도는 그렇게 보낼 수 있지만, 계속 그러기엔 지루하고 흥미가 떨어지면서 자연스레 와우를 멀리하게 되더라구요.
얼마전 정말 오랫만에(거의 3년 만?) 와우에 접속을 해봤는데, 퀘스트중에 던전을 다녀오라는 퀘스트가 있는거 보고 '아... 던전 공략도 모르고 시간도 그만큼 내기 힘든데...' 라는 생각에 점점 부담이 되고, 자연스레 접속을 안하게 됐네요. (또한 추가로 확장팩이 나오면서 시스템이 휙휙 바뀌고 캐릭터의 운영방식도 휙휙 바뀌어 버리는 부분 때문에 머리가 아프더라구요. '이걸 언제 또 익혀...' 하면서요. 불성 이후로 암사/신사만 했는데 암사가 특히 그게 심해서 더 그런것도 있네요)
잘봤습니다. 저는 1세대 올드 유저인데요, 미터기 시절에도 레이드 클리어 조건에 어려운 매스게임이 강요되는 쑨 같은 애들은 트라이하던 길드나 공대들이 미터기 포함 여러 애드온들을 활용해서 일종의 원시적인 수동 로그를 쓰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 시절에도 이 영상에서 말하는 로그의 장단점을 지금보다는 좀 약하지만 대충 비슷하게 느끼고 있었죠. 일단 미터기가 있으면 어떤 패턴이나 페이즈에서 어떤 클래스 전체나 어떤 사람의 DPS가 얼마가 나와야 하는데 못 나왔다던지. 이런걸 체크 당하게 되지요. 또 오피서들이 레이드할때 다들 자기가 담당하는 사람들이 무슨 짓을 하는지 실시간 애드온이나 사후 텍스트 로그로 살펴보니까요. 트라이 초반에 꼬라박을때는 레이드 장면을 다 영상으로 남기기도 하구요. 그걸 다 합치면 지금같이 완벽한 로그는 아니어도 옛날에도 언제 무슨 스킬을 누르는지. 무빙은 어떻게 하는지. 버프류는 잘 유지가 되는지, 타겟팅은 그때그때 잘 하는지 몇가지 애드온과 사람이 수작업으로 하는 체크/감시행위가 미터기와 합쳐지면서 결과적으로는 원시적인 수준의 로그가 있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나중에는 레이드가 게임으로 느껴지는게 아니라. 우리 중에서 누가 실수를 했냐?(꼬라박는 단계에서) 이걸 가르는 행위가 되더라구요. 그때부터는 게임이 아니고 그냥 모두에게 스트레스 덩어리인 레이드가 되는거죠(패치 후 초반 꼬라박는 단계가 설레거나 즐겁지 않아짐). 레이드는 또 하나의 일이자 스트레스가 되고, 성취감을 위해서 재미로 하던 게임이 점점 스트레스가 되면서, 적당히 알잘딱으로 겜하면서 퍼킬이라는 낭만에 도전하는게 목표였던 원년 멤버들이 나이먹으면서 취업/결혼 + 유사로그 실수찾기 마녀사냥으로 서로 헐뜯고 싸우는 모습에 질려서 다들 접게 됐습니다. 예전엔 실수해도 웃고 놀리면서 한번 더 가자. 이런게 있었는데 유사로그 시스템이 갖춰진 뒤로는 같은 실수를 해도 대역죄가 되더라구요. 눈에 딱 보이는 팩트가 있으니까 실수한 사람을 공격하는 감정적인 말도 더 많이 나오게 되고요.
쓰다 보니깐 뉘앙스가 좀 안좋게 됐는데, 로그의 확실한 장점도 있습니다. 제 생각에 로그 또는 로그처럼 딥하게 사냥이나 레이드 과정을 뜯어보는 행위의 장점은 게임 전반에 미신이 사라진다는 거예요. 수치 팩트 기반으로 이야기하니까 목소리 쎈놈이나 네임드가 찍어누르는 미신이 없어집니다. 전체 유저들의 평균적인 게임 이해도가 올라가지요. 그리고 레이드가 고도화 됩니다. 레이드가 목적이고 성취감을 갈구하는 사람들에게는 축복이죠.
반대로 단점은 레이드가 노잼화(일처럼됨)되고 게임에 전반적으로 낭만이 없어집니다. 라이트유저 그리고 상위 티어로 올라가고 싶은 욕심은 크지만 게임센스가 약간 부족하거나, 아니면 게임을 빡세게 할 시간이나 여력이 부족한 사람들은 와우에서 서서히 떨어져 나가게 됩니다. 이게 와우를 망하게한 가장 큰 원인? 은 아닐 수 있지만 국내 와우 유저층이 다 무너진 원인 여러가지 중에 하나인 것은 맞는것 같아요.
만약 어느날 갑자기 블리자드가 데이터 제공 싹 막아서 로그 없어지면 다시 유저가 돌아올까요? 제 생각에 그러진 않을것 같아요. 우연히 와우에 돌아온 사람이 즐겜할 확률이 약간 더 높긴 하겠죠. 하지만 그뿐일것 같구요. 그리고 올드비가 혜택을 좀 받으면서 뉴비들을 잘 이끌어주게 하자 이것도 사실 좋은 방법은 아닌거 같습니다. 쉽게 말해 뉴비가 로그컷 안당하게 최소한 로그를 남길 수 있도록 싹수 있는 뉴비들 친절버스 태워주자. 버스비는 블리자드에서 대신 내줘라 이건데요. 유저가 줄어가는 것에 위기의식을 느낀 와우 레이드 코어유저의 입장에서 생각할만한 결론인거 같아요. 그게 잘못된건 아닌데 안먹힐 거 같다는 거죠. 당사자도 뭔가 댓가를 받고 하게 되면 자발적인 뉴비 소매넣기, 뉴비 핥기 수준이 아니라 재화를 받고 서비스를 제공하는 일이기 때문에 부담이 되거든요. 그 과정에서 갈등이나 마찰도 많이 생길 것입니다.
그리고 친절버스를 시스템화 해도 결국은 로그도 그대로 있고, 게임 시스템이나 코어 유저들은 그대로라서 큰 의미가 없을 것 같아요. 뉴비 몇번 버스태워서 로그 찍게 해주고 템렙 올려주고 로그 점수 올리는 팁을 알려줘도 결국은 그 사람의 능력과 시간여유에 따라 어느 선에서 컷 당하는건 변함이 없잖아요. 애초에 로그컷이 불만인 사람은 레이드에 아예 안 끼는 즐겜유저가 아니거든요. 이런 상황의 핵심 유저는 누구냐하면 상위 티어 레이드로 더 가보고싶은 욕심이 있는데, 본인이 위로 못 올라가고 컷당할때 열받아서 그만두거나 불만을 가지게 되는거잖습니까. 그 문제는 친절버스 운영, 우리 친절해집시다 이걸로는 해결이 안 되지요. 그럴바에는 그냥 레이드에 뜻이 있고 게임 오래할 개인시간 많고, 게임 피지컬 좋고, 눈치껏 알잘딱 하는 유저들이여 와우로 돌아오라. 레이드 할때마다 NFT로 코인 줄게. 라고 블리자드 차원에서 Play to Earn 시스템 만드는게 낫겠죠. 어차피 와우는 이제 코어 컨텐츠가 레이드밖에 안 남았는데, 아무 것도 모르는 올라운더 꽃밭 뉴비들 유입시켜봤자 의미 없다고 보구요. 그럴바에는 처음부터 레이드에 재능이 있는 피지컬 되는 유저들이 와우에 관심 가질 수 있도록 컨셉을 잡는게 더 효과적일 거 같아요.
저도 정공다니면서 밤새서 피씨방 다니다가 인생을 말아먹은 사람으로써 공감합니다. 그당시는 인생을 말아먹을 가치와 재미가 와우에 있었어요. 고맙게도 점점 재미가 떨어지고 쓰신 이유덕에 접고 늦게나마 인생에서 아둥바둥 발버둥칩니다. 만약 복귀해서 와석(와우화석) 다시 하더라도, 낚시나 펫, 채집이나 하는 농부가 될듯...
P2E 하면 망겜 넘어서 망한 리니지라고 놀림받을 듯
로그 자체의 문제도 문제지만 갑질하고 꼬장부리는 1호선 할배같은 유저가 너무 많은게 치명적인듯
쑨 땜에 빅윅 애드온은 필수가 되었던 적이
로그와 미터기가 없어진다고 신규유입이 늘지는 않겠지만 확장팩이 업데이트되고 복귀한 유저들이 게임에 좀 더 오래 남게 되겠죠 결국 컨텐츠는 레이드와 쐐기인데 거기서 접는 유저들이 많으니까요
굉장히 제가 생각하는 부분을 잘 설명해주신 것 같습니다.
현재 와우가 가진 최대한의 장점으로 게임을 PR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인 것 같은데
19년간 쌓여버린 게임의 이미지와 블리자드가 추구하는 RPG게임의 철학이 그것을 구현하는데
어떤 작용을 할지는 굉장히 불을 보듯 뻔한 그림인 것 같긴 합니다.
와우 오픈때 부터 와이프와 연애 시절부터 줄곧 같이 즐겼는데 어느 순간 로그로 인해 같이 하는 시간이 줄어들면서 자연히 우리는 와우를 접게 되어서 지금은 안한지 한 2~3년 된 듯하네요.
로그도 물론 원인 중 하나겠지만 제가 생각하는 1순위는 바로 길고 루틴한 레이드 시간 때문입니다.
특히 트라이 기간 7~8시간씩 한자리에 계속 앉아서 레이드 하기에는 너무나도 부담이 큽니다.
공략이 익숙해져서 매주 같은 시간에 2~3시간씩 투자하는 것도 쉽지 않구요.
모든 일의 1순위가 와우가 되다보니, 약속들도 상당히 경직 돼버리네요
또한 레이드가 1개 뿐이 아니고 매주 의무적으로 돌아야하는 여러 던전들도 압박으로 다가옵니다.
그래서 저도 와우를 접고 디아블로를 하는데요.
진짜 너무나도 마음이 편합니다.
장비나 공략에 대한 압박도 없고, 내가 원할 때 할 수 있고, 내가 끄고 싶을 때 언제든지 끌 수 있는 그 편안함...
와우를 인생에서 10년 넘게 즐겼지만, 이젠 두번 다시 돌아가고 싶은 엄두가 안날 정도 입니다.
와우는 재미있지만, 시간 압박을 생각하면.....앞으로도 힘들지 않을까 합니다.
최근 용군단은 말씀하신 부분들이 굉장히 완화 되어있습니다.
혹시....복귀를 하실 생각이 있다면.. ㅎㅎ;
아 아닙니다!
예전에 불땅 때 학원팟을 많이 했었는데, 그때는 못하는 사람들 이끌어준다는 성취감이 강해서 했었네요..
근데 어둠땅때 복귀해서 길드에서 학원팟도 운영해보고 용군단 1시즌때에도 길드 학원팟 몇번 해봤는데 어느순간 로그 보고 있는 내자신이 짜증나더라고요...
지금은 학원팟을짜면 사람들이 모일까하는 생각부터 드네요....
길드 안에서도 초보자팟을 운영하면 실력자들이 도와주러 오는 경우도 찾아 보기 힘든 현실이네요....
아제로스한달살기 길드하면서 마음 착한 와우저가 많이 있다고 크게 느꼈지만.....그게 글로벌에서도 적용될것같지는 않네요...
10인 5인까지 공격대나 파티로 레이드 돌수있다고 하면 쪼금식 학원팟 모아서 갈수있을듯.
20출발은 ㄷㄷㄷ 그중에 트롤들이 2/3 인데 ㅋㅋㅋㅋ 어쩔수없이 걸러야되니 로그가 필요할수밖에.
안타깝지만 시간이 제일 중요한 사람들이 유저층이 돼서 그걸 무상으로 나눠주기가 사실 너무 어렵죠
그 시간에 부캐하는게 이득이다보니
데스티니라는 게임에 셰르파 라는 업적 시스템이 있어요
초행이 아닌 유저가 초행유저를 데리고 레이드를 클리어하면 그 횟수가 기록이 되고
일정 횟수이상 채우면 업적점수와 함께 간단한 프로필 아이콘을 줍니다
이거 따려고 셰르파 역할 하는 사람들이 꽤 있어요(공대장)
귀마개님이 말한거랑 딱 맞아떨어지고 실현가능성도 있고요
로아에서도 뉴비핥기같은게 한동안 성행했듯이
업적 점수같은 하드유저들을 위한 간접적이고 비 금전적인 보상으로 유도하는게 바람직 하다고 생각해요
희귀탈것 희귀펫 희귀룩템에 수십수백시간을 쏟는 사람이 있는게 와우잖아요
적당한 탈것 펫 룩 칭호 업적 보상으로 유도를 한다면 좋은 결과를 기대할수 있다고 봅니다
와우하는 사람들 대부분 나이대가 귀마개님 꽁스님 등과 같은 30~40대인데 그들만큼 게임 실력 좋은 사람들은 정말 극소수임. 하지만 현재 와우의 엔드콘텐츠를 무리없이 즐기려면 거의 저분들의 실력에 준하게 숙련되어 있어야함. 거기서 비극이 발생함. 우리나라 게이머들은 뭔가 게임 하나 시작했다 하면 끝을 봐야하는 향상심을 갖고 있는 성향들이 대부분인데 와우의 엔드콘텐츠는 ㄹㅇ 시간을 쏟아부어도 될까말까한 난이도임. 게다가 유저들 평균 나이대가 상당한 게임이라 대부분 플레이어들이 가정생활, 직장생활 등 때문에 정작 게임에 쓸 수 있는 시간도 매우 적음. 그러니 어떻게든 엔드콘텐츠에 근접하고자 사장팟도 다녀오는 등 그나마 돈으로 해결할 수 있는 범위내에서 최대한 이것저것 해보지만 결국 예전에 비해 한층 어려워진 딜사이클 숙련과 토나오게 복잡해진 던전 공략 숙달 등등은 돈으로는 해결할 수 없고 무조건 시간을 때려박아야 하는 문제임. 그러니 이 분들이 눈을 낮추든가 와우의 엔드콘텐츠가 쉬워든가 둘중에 하나는 되어야 하는데 후자의 가능성은 없음. 그러니 일반~영웅~저신화 정도로는 만족을 못하지만 고신화 정공을 갈 에너지도 시간도 안되는 40대 아저씨들이 라이트콘텐츠에서 행복감을 찾지 못하고 하나둘씩 게임을 접어버림. 그 와저씨들이 눈을 낮추지 못하는 이유는 그들의 마음만큼은 여전히 안퀴라즈 검사 태양샘 얼음왕관 등등 소싯적 엔드콘텐츠 씹어먹던 때에 맞춰져 있기 때문임.
좋은글 같네요 .
진짜 현실적인 부분을 잘 집어 주신거 같음
철학자 신가요...?
마음만큼은 과거에 맞춰져있다는게 정말로 이해가 가네요
매시즌 정예업적에 대만족하면서 라이트 하지만 꾸준히 하는 유저 입니다. 님글에 대부분 동의하지만 저같은 유저들도 보이지 않을 뿐 상당수 됩니다.
@@s560s정예는 라이트가 아닙니다...
46:10 너무 공감합니다.. 와우인생을 돌이켜보면, 2004년은 아니지만 2009년 리치왕 때 썬더블러프 주변에서, 그떄 당시 날탈도 없이 두발로 지역을 옮겨다니며 렙엡 하는 과정이 제일 재밌었던 때 였던 것 같아요. 리치왕 땐 사람이 많았다곤 하지만, 그걸 떠나서 지금은 레이드나 쐐기에서 딜미터기가 몇위인가를 보는 제 자신을 보고있자면 예전이 그립기도 합니다.
저도 동부역병지대 내륙지 가시덤불 칼림도어 돌아다니던때가 제일 좋았어요
클베 당첨되고 타우렌 생성하여 렙업 하고 썬더블러프 위로 가서 주변 풍경을 보는데
오픈 베타 도적 렙업하여 동부역병지대 탐험하다 던전이 있어서 들어갔는데 건물은 모두 불 타고 있고 해골들이 무기 들고 왔다 갔다 하는 장면에 압도 되어 넋 놓고 10분을 구경했네요
그런 놀라운 경험을 추억하며 오래 했는데 확실히 나이가 제일 높은 진입장벽
ㅋㅋ 그때가 진짜 대박이였죠 아 그립다..ㅋㅋ
불성 때 전탱 키우면서 카라잔 첫 부탱으로 들어갈 때가 가장 기억에 많이 남아요. 처음 데려가는 부탱 가르치며 보듬어주던 파티원들이 많이 그립습니다.
@@heeseongkang1481 저보다도 먼저 하셨었네요. 낙스 다닐 땐, 나름 공장도 잡아보고 참 재밌게 했었는데요ㅎㅎ
오래 해서 가끔 생각 나는데 또 로그 질 할 거 생각 하면 바로 맘이 사라지네요. 꼬우면 중이 떠나는 거지 뭐 같은 로그 없어진다는 소식 있으면 다시 올만한 게임이긴 하지
비단 와우뿐만이 아니라 다른 rpg, 게임, 문화 컨텐츠에 대해서도 적용되는 좋은 말씀이네요. 잘 보고 갑니다!
레이드가 20명 파티인 시스템도 게임을 시작하기 어렵게 느껴지는거 같아요.
파티 인원수가 적어질수록 클리어가 안되도 시간맞춰 모여 다시 도전할 수 있는데 레이드는 보통 20명 내외로 모아가니까 사람이 모였을 때 끝내고 싶어하게 되더라구요.
그러다보니까 특히 초반에는 로그보고 잘하는 사람이나 지인만 데려가고 싶어하고...
쐐기는 그나마 5명이라 팀도 많고 인게임에서도 친추해서 같이 시간맞춰갔는데...
근데 와우의 엔드 컨텐츠라고 하면 레이드를 많이 생각하다 보니까 결국 레이드를 못가게 되면 게임 하기가 좀 싫어지고... 그랬던것 같네요
아르거스 오픈될쯤 와우를 처음 시작했던 군단뉴비입니다.
군단 격아때는 길드에서 따로 데려가주지 않는 이상 공찾만 돌던 이 뉴비가 어둠땅 들어서 처음으로 용기를 내서 일반학원팟에 들어갔습니다. 일반 나스리아가 캘타스에서 막혔던 기억이 새록새록 납니다. 매주 그 공장님 파티를 가며 한주한주 점차 진도가 늘어나는 것을 보며 진심으로 즐거웠던 기억이 납니다. 처음엔 다크베인도 허덕이고 캘타스에서 막혀서 다음을 기약하던 파티가 어느순간 올킬을 하고, 정예를 하고, 국민신화를 달성하는 과정을 함께하며 이게 바로 와우구나 하고 느꼈습니다. 그렇게 레이드의 뽕맛을 알게된 뉴비는 한 확팩이 지나서는 부족한 실력에 학원팟 공대장을 하고있네요.
공대장을 하다보면 배우는 바가 참 많습니다. 생각보다 와우에는 뉴비분들도 많고, 게임을 못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자기가 뭘 모르는지, 애초에 모르는 상태인지조차 모르시는분들도 참 많으셔요. 학원팟 공대장으로서 템렙 외에는 아무것도 보지 않고 사람을 받는 편입니다. 물론 저도 사람이고 게이머인지라 잘하는 분들만 오시면 참 좋습니다. 오더 한번에 잘 따라주고 별 말 없어도 알잘딱 해주시는분들이 많으면 편합니다. 무작정 막 받다보면 해당 템렙 해당 직업이 내야할 기본적인 퍼포먼스의 반도 내지 못하는 분들이 참 많습니다. 공략을 열심히 설명해도 탱미숙으로 안터진 적이 한번도 없습니다. 그럼에도 불고하고 가려받지 않는 이유는 제가 글로벌 학원팟을 이끌어가는 공대장이고, 한때는 누군가에게 제가 그러한 공대원이었기 때문입니다. 제 공대를 거쳐가는 분들이 제가 느꼈던 배움의 즐거움을 느끼고 갔으면 좋겠다는 마음 뿐입니다.
로그로 가려받지 말란 얘기가 아닙니다. 학원팟 하라는 얘기도 아닙니다. 저도 정공에 들어가봤고, 로그로 거절 여러번 당해봤고, 스스로도 로그 갱신에 뿌듯함을 느끼며 열심히 로그 뜯어보는 사람입니다. 다만 하고싶은 말은, 로그만이 즐거움의 척도가 아니며 어딘가에는 정말 아무것도 모르는 초심자들을 위한 파티도 있다는 것입니다. 물론 많지야 않습니다. 대다수의 파티가 골팟이고, 학원팟도 귀합니다. 시즌 말이 된 지금은 특히 일반레이드를 찾아보기가 힘듭니다. 패치 말이 될수록 초심자들이 이러한 기회를 잡는게 점점 더 큰 운이 필요하다는 것도 알고있습니다. 하지만 본인의 플레이 성향에 맞는 파티가 어딘가에 있다는 것만은 알아주셨으면 합니다.
로그만이 답이 된 작금의 세태에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로그에 집착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그저 자신이 올라가고 싶은 곳에 도달하기 위해 로그를 이용하시면 됩니다. 로그를 올리고 싶으면 그보다 낮은 파티에 가서 양해를 구하고 로그를 올리는 방법도 있습니다. 그보다 라이트하게 즐기고 싶으면 로그 안보는 파티에 들어가는 선택지도 있다는 것을 다들 인지해주셨으면 합니다.
즐기려고 하는 게임 다들 자신의 플레이스타일에 맞춰 재밌게 놀다 가셨으면 좋겠습니다.
스마트폰 시대에 다들 1시간이상 집중 못하는 아스파거 환자들이 되서 접은듯
향수로 클래식을 잠깐 다시 했었다가 다시 접은 입장에서. 선뜻 다시 복귀하기가 힘든 것이
미터기가 '넌 더 이상 젊지 않아'를 계속 상기시켜 주고 있기 때문이었어요.
난 이젠 이 정도 밖엔 안되는구나 를 미터기로, 또 같은 공대원들 파티원들의 채팅으로 계속 상기시켜 주는 시스템은 뭔가 서글퍼 집니다.
현실을 벗어나고 싶어서 하는 게임인데 게임에서도 현실과 똑같은 이야기를 듣고 싶진 않았어요.
클래식을 해서그래요 본섭은 난이도가 아주 세분화되있어서 자기에게 맞는 난이도를 가면됩니다
ㄹㅇ 젊은 자기 자신한테 벽 느껴짐
클레식 따위를 하니까 그렇지 ㅉㅉ 한심한지고 ㅉㅉ
디아도 그렇고 와우도 그렇고 불필요한 시간소모가 너무 많음
과거랑 달리 주말이라고 해도 한 게임에 연속적으로 5~6시간 투입하는 거 쉽지 않아요.
과거와 달리 게임을 선택할 수 있는 선택지가 점점 더 많아지는데
게임 하나만 붙잡고 하는 경우보다 여러게임을 나눠서 하는 경우가 많죠
게임플레이시간을 압축해줄 수 있는게 필요함
로그는 양날의 칼이라 뭐라 말하긴 어렵네요....
신화레이드급은 보상이 탬렙이랑 관계없는 도전컨텐츠로 하는 게 낫긴 할거같아요.
드군때까지만 해도 로그점수 없이도 올신화 클리어하고 그랬는데... 그 이후부터는 점점 로그에 목매는 시스템으로 바껴버리게되더군요 한국인들 성격도 한몫하는거 같긴 한데 ㅋㅋㅋ 빨리빨리 잡고 끝내고 싶으니까 검증된 사람들만 데려가서 빨리 끝내고 싶다 이런 니즈가 로그점수를 보게되는 원인인거 같아요
학원팟 운영 해봐도 배우고 난 후 그 사람들이 내리사랑을 베풀지는 않더라고요.
내가 시작점이 되어 바꿔 보려고해도 결국은 밑빠진 독에 물 붓기라는 느낌이라 기운이 빠지더라고요.
결국은 사람은 이기적이기에 보상으로 꼬시는 방법 밖에 없는것 같습니다.
저는 솔직히 로그보다는 애드온 문제인거 같음. 애드온 쓴 애들이 레이드를 넘 쉽게 깸 -> 던전 난이도를 여기에 맞춰서 블자가 올림 -> 너무 어려워져서 숙코, 실력 낮은애들 거를게 필요해짐-> 업적봄 -> 로그봄-> 꼬와서 접는 사람 생김 이 순서 같고... 다시 돌아올 수는 없음 이미 난이도 높은거에 재미를 느낀 고인물 들만 남은게 지금 와우라서 갑자기 애드온 다막고 난이도 내린다? 말도안될듯 있는 사람들이나 유지하는게 맞을듯
저도 같은 생각입니다. 애초에 게임 자체를 애드온(개인 프로그램)을 상정해서 만든게 문제라고 봅니다. 해보면 알겠지만 애드온 유무는 그야말로 하늘과 땅 차이. 지금 다시 하려해도 애드온 때문에 하기 싫어짐.
그건 너무 모르고 하는 말이고, 애드온의 기능은 과거에 비해 훨씬 축소되었습니다. 자동으로 딜 힐을 하거너 공략을 해주는 애드온은 모조리 막혔고 최근 확팩에서도 자동으로 대상을 알려주던 초기 공군 위크오라가 막힌 사례가 있어요
한 레이드 8-10 네임드 중 애드온이 공략에 결정적인 경우는 한 둘 정도 나올까말까인데, 이걸로 애드온 때문에 레이드를 너무 쉽게 깬다는 무리가 있습니다
과거에 비하면 나아졌을 지 몰라도 신규 유저들에겐 애드온은 진입장벽임.
@@swaetu애초에 애드온은 개인 프로그램도 아니구요 신규 유저한테 복잡한 애드온 사용을 요구하는 경우도 없고 그마저도 클릭 복사 붙여넣기 수준 밖에 요구 안 함 대체 무슨 애드온이 하늘과 땅차이를 만들고 아무튼 복잡해서 진입장벽이다 이런 얘기를 하는지
복잡한 애드온 설정이라고 하면 플레이터 유닛프레임 직업 위크오라로 본인이 체크해야할 버프 디버프 상태를 확인하고 창을 배치하는 정도인데, 그 정도로 자기가 무슨 정보가 필요한 지 알고 커스텀을 생각하는 단계면 유입이라고 할 수 있는 시기는 이미 지남
게임이 오래된만큼 상위 레이드 기믹은 점점 복잡해지고 다양해지니까 그거에 대한 대처법 빡빡해지다보니
자연스럽게 계층화가 심해지고 계층화를 더 심화시키는데에 로그라는 도구가 사용된다고 봄.
로그가 문제가 아니라 로그와 같은 도구가 나타날수 밖에 없는 올드게임의 고질적 문제라고 생각됨
개인적으로 느끼는 건 유저의 평균 연령대는 계속해서 올라가는 것에 반해서 게임이 요구하는 컨트롤이나 숙련도는 끈임없이 어려워지고 있는 것이 가장 치명적이다고 생각해요
로그나 애드온이 이러한 갭을 키우는데 일조한 것도 맞구요
저도 처음 와우를 접한 20대 초중반 군단시절이야 로그? 그런거 몰라도 위크오라 그런거 없어도 대충 디비엠만 깔아도 충분히 딜사이클 다 돌리고 패턴 반응하고 다 했었죠
근데 30대가 넘어가서 피지컬은 떨어지는데 게임은 더 고도화되니 위크오라의 필요성이 생기고 로그사이트가서 딜사이클을 다 확인해야 하고 떨어지는 피지컬을 극복하기 위한 수많은 방안들을 마련해야 이전에 내가 하던 수준의 퍼포먼스가 겨우 나오더라구요...
근데 시간이 더 지나 40대가 된다면? 아마 애드온이나 로그사이트로도 극복이 힘든 지점이 분명히 올 것이고 그 때가 제가 와우를 떠나는 시점이 될 것이다라고 생각합니다
와우세대가 아니라서 다들 RPG게임 탑이 와우라고 할때 항상 마음속에 해보고싶다는 마음이 있었는데
몇년전 와우 클래식이 나와서 몇달간 재밌게 즐겼던 기억이있습니다
그때는 전부 처음부터 시작하고 저처럼 처음하는사람이 많아서 즐기기 좋았는데요
지금도 그때생각이나서 가끔 와우방송을 기웃거리는중인데 확실히 본섭은 시작하기가 힘든거같아요
본섭 오시면 돼요
뉴비는 뉴비대로 고인물은 고인물대로 리그가 다릅니다
뉴비로 즐기다가 더 코어하게 하고 싶으시면 상위 난이도에 도전하면 됨
다음에 뉴비 & 복귀자 이벤트를 하게되면 꼭 함께 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와우를 다시 시작해볼까 기대감에 차지만 가끔 그 마음이 식는게 로그임 진짜 로그가 배척의 문제도 있지만 아무리 잘하던 사람이라도 첫 레이드에서 업무나 이런 중요한 일에 겹쳐서 그 주에 레이드를 못가는 순간 그냥 와우 강제 휴식갖게 만들어버림 그래도 이미 로그맛을 본 유저들이 너무 많아서 로그가 없더라도 대체품은 언제든지 생길수 있음
귀마개님은 같은 말이라도 참 이쁘게 잘 말씀하셔서 너무 호감임❤
와우는 그냥 늙어서 망한거라고 생각해요..
전 야드로 안토러스 97점도 찍어봤고,
같이 로아하던 길드원들과 일리아칸 첫주클도 해봤습니다.
최상위권까진 아니지만 로그로 스트레스 받지 않을만한 게임실력을 갖춘 사람들인데
정통 rpg가 하고싶다는 말에 헐레벌떡 와우 켜서 보여줬는데 다들 반응이 시큰둥하더라구요.
무법도적을 플레이하고있었는데 스킬을 쓰는게 맞냐, 타격감이 없다 하고
악흑도 보여줬더니 이펙트가 구리다고 하고.
뉴비들에게 제일 큰 진입장벽은 애드온도 로그도 아니고 그냥 게임이 오래되고 낡아서에요.
이걸 와우인벤같은데서 투표한 결과를 보면 로그때문이다, 뭐때문이다 하고 이펙트는 저 아래에 있는데
이미 와우 그래픽에 익숙하고 이 게임에 눈이 익은 사람들 모인 커뮤니티에서 묻는게 의미가 없다고 생각해요.
아닌데? 오리지널 와우랑 비교하면 좋아졌는데?
아닌데? 고술하면 폭격 타격감 지리는데?
지금 2023년입니다.
로아도 오래된 엔진이라고 그래픽 한계가 드러난다는 이야기가 나와요.
게임이 재밌고 잘 맞으면 얼마든지 와창이 될 하드게이머들한테
그냥 겉모습이 구리니까 하기싫다 소리 듣는데
뭐 더 설득의 여지가 없더라구요.
와우가 망한건 그냥 게임이 늙어서라고 생각해요.
대다수 뉴비들은 로그가 뭔지 애드온이 왜 필요한지 이해도 못하고 접습니다.
왜냐면 추방자의 해안에서 스킬 몇번 눌러보다가 도저히 못할거같다고 꺼버리거든요.
저도 이말에 공감합니다
저도 오리지날 불성 리분 주5일 정규 레이드 팀으로 한국에서 2번째로 진도 빠른곳 힐러장 이엇는데 그냥 추억팔이입니다.
게임이 노화됫다고 생각합니다. Rpg자체도
인기 없는 게임이 됫고 최근 던파 블쏘 와우 로아 레이드 위주의 게임이 다 하락세인거 같아요
제가 알기로는 와우 게임엔진은 게임브리온 엔진입니다.
게임브리온 엔진이 출시한지는 몇십년 되었고 현재는 주류엔진이 아니죠 언리얼,유니티한테 밀린지 오래
지금은 유지보수만 할뿐 기술적으로 큰 업데이트를 안하고있는 엔진입니다.
와우 그래픽 그런게 안좋아 보이는 이유는
그저 nrp를 고집하고 가독성과 가시성을 최대한의 포텐셜로 뿜내기 위함입니다.
사람들이 기술력 안되서 좋은 그래픽으로 못만든다 이러는데 그건 아닙니다. 현직개발자들도 와우 개발력만큼은 이마 탁 치면서 인정할정도로 컨텐츠,기술력,디자인,그래픽 등 어나더 레벨을 뿜내고 있습니다.
와우는 국내에서만 인기 없을 뿐이지 해외에서 인기 있어 그냥 취향차이 인거같습니다.
(한국인들은 3n의 맛에 들려서 서양 맛을 잘 못느낀다고 생각합니다. 요즘 메이플,로아,던파 그런쪽으로 유저가 많은거보면..)
@@헤엥엥헹 어찌보면 장벽이 두겹으로 쳐 있는 기분임..말씀하신대로 장수겜이다보니 그래픽이나 타격감등이 요즘 게임같이 신규유저들 눈을 확 잡아끌수 있는것도 아니고 정작 그걸 버티고 정착한 사람들도 로그라는 벽을 또 넘어야 함...히부레....어질어질하군;;;
근데 실제 게임을 하면 그래픽이 막 나쁘다는 느낌은 잘 없는데,
다만 확실한건 '내' 캐릭터가 도무지 매력적인 느낌은 안듬. 그나마 이쁘다는 블앨 나앨 인간여캐 공앨 등을 가져와도
다른 왠만한 RPG들은 그것보다 훨씬 미형으로 만들 수 있으니 캐릭터에 정이 잘 안갈수 밖에
동감 합니다 예전에 리치왕 잡다 군대가고 이후에 테라 검사 등등 비교적 그래픽좋은게임 하다가 다시 복귀를 해봤는데 솔직히 못하겠더라구요
일단 저는 중학생때 리분부터 시작해 현재 용군단까지 즐기는 유저입니다. 와우를 처음 해보는 친구 3명과 총 5인으로 현재 용군단 플레이 중인데, 가장 큰 문제는 만렙 찍고 뭘 해야하는지 좀 잡아줘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뉴비들이 자주하는 피락퀘도 보상이 뭔지 나와있지도 않고 야영지로 가는 퀘 툭하나 던져놓고, 발드라켄에는 창의성의 불꽃,영예 대장정같은 지난 컨텐츠, 푸른용군단 대장정 등 난잡하게 떠있고, 쐐기의 존재, 장식 아이템 자체도 모르며 인터넷으로 찾아보지않는다면 그저 막막한게 현재 와우입니다. 지금은 제가 길라잡이가되어 친구들에게 알려주고 있지만. 진짜 아무것도 모르는 뉴비들이 시작한다하면 아주 답도 없는 게임입니다.
이건 맞다.
진짜 이걸 느끼는게 딱 영웅난이도 인벤돌면서 템먹고 템강화하면서 400 찍었는데 뭘해야될지 몰라서 부캐건드려보고있습니다
@@일마-h7h 혹시 뉴비셔서 잘 모르신다면 파밍팁 알려드리겠습니다.
1. 와요일에 자랄레크 티탄봉쇄 참여하셔서, 거기서 주는 주화로 매주 비룡문장 2개씩 바꿀 수 있습니다.
2.푸른용군단 대장정을 끝까지 미시면 군단석+비룡문장4개정도 줍니다.
3.메인대장정을 끝까지 미시면 437제작장비를 만들 수 있는 마력깃든 고룡문장도 줍니다. 437 제작장비는 거쳐가는것이기때문에 수수료를 주면서 만드는것은 손해입니다.
티탄의 통찰 반지가 재료도 엄청 싸고 템레벨 올리기도 좋기때문에 문장 드시면 만드시는거 추천드립니다(부캐들 포함). 저한테 의뢰 넣어주시면 수수료 없이 만들어드리겠습니다.
4.녹템 파템이 많다면 피락의 야영지에서 아이템을 노리는것도 좋습니다. 피락의 사도를 잡으셔서 열쇠 및 장비 파밍하시고 제련장인 두번 잡고 열쇠 추가로 2개 모으시면 보라템주는 상자를 깔 수 있습니다.
5.전투의 보람이라고 발드라켄에서 받을 수 있는 영웅던전 5회 완료 퀘스트가 있습니다.
보상이 비룡문장 또는 챔피언 랜덤부위(장신구X)인데 현재 본인이 파밍상태에 따라서 선택하시면 됩니다.
6.모험가 탐험가 한두개가 껴있다하면 매주 시간의 균열 참여하셔서 노련가로 바꿔주시고, 균열보스 잡고 장신구 노리는것도 괜찮습니다.
7.공격대 찾기, 영웅던전만으로 아이템 파밍하는것은 굉장히 비추천합니다.
8.챔피언 8강은 고룡문장이 4개들지만, 영웅 5강은 고룡문장이 3개밖에 들지 않습니다.
저는 그래서 부캐 키울 때 챔피언4강으로 쓰다가 영웅으로 교체합니다.
위 방법으로 최대한 템레벨 땡기고
쐐기 11단 다니시면서 챔피언 아이템 및 고룡 파밍하시고 금고로 영웅아이템 땡긴 다음
좀 더 성장하시면 17단 다니시면서 됩니다.
저도 지인들 몇명 같이 어둠땅때 같이 햇엇는데 머가먼지도 모르겟다 해서 맨날 떠먹여줫는데도 흥미도 못느끼시는거 같고
그냥 내가 억지로 시키는 느낌이 강햇네요
맞긴한데 대부분의 RPG는 공부안하면 제대로 할수없긴함 와우정도면 친절한편
예전에 로스트 아크에서도 딜 미터기라는 논란거리 터졌을 때 사람들이 제일 먼저 떠올렸던 게 와우였었죠 ㅎ
와우처럼 점수를 볼 수 있는 무언가가 생긴다면 뉴비를 배척하려고 하는 움직임이 커질 테고, 이는 사실상 게임의 사형선고나 마찬가지라고 엄청난 논란거리가 터졌었는데 말이죠 ㅎ
그래서 어떻게 됐나요?
@@lightn2g221 그때 금강선 디렉터가 미터기 절대 허용안한다 못박으셨음
그러나 계속해서 난이도를 올리니 결국 사단난거임. 와우는 로그를 이용하고 로아는 로그는 없어도 못하면 욕처박는건 같음.
로그가 없다고 욕을 안하는건 아니지만, 로그가 있다면 욕먹고 뚜들겨맞고 풀코스로 당한다
@@아라칼리로그가 없는데 욕먹는것과 있는데 욕먹는건 달라요
2007년~2018년 하고 접었다가 최근 복귀했는데, 예전에도 혼자 소속없이 막공 지원으로 가던 스탈이라 늘 애매한 탬렙이었지만, 템렙 낮아도 놀거리... 전장도 잘 열렸고 퀘스트등 할게 참 많았었어요. 사람이 많았던게 지금과 차이점일테지만.. 복귀해서 한달동안 플레이하면서, 예전처럼 모르는 사람에게 뭐 물어보거나 말을 걸어도 대답을 안해준다던가..(파티또는 지나가는 사람) 의 일을 겪고나니 내가 운이(?) 나빴나싶고.. 아니면 서로 아는 사람만 , 하는 사람만 하는 게임이 되었나 하는 아쉬움이 너무 들었어요. 제가 욕먹은 적은 없지만 일반파티에서도 공격적인 언사들이 오가는 걸 보고 너무 놀랬고....
와우 진짜 좋아하고 5년쉬는동안도 늘 그리워했었는데.. 연장구매를 해야할지 고민일정도에요 너무 좋지만 ㅠ
오픈때부터 15년넘게 즐기다 떠난사람입니다
물론 순기능도 많겠지만 제일 큰 단점은 로그점수떄문에 딜or힐을 몰아주기 등등 여러가지 방식으로 점수를 올릴수가있어서
거짓 로그로 흔히 말하는 눈속임도 가능하다는것입니다
그럼 여기서 나오는 문제가 무엇이냐 사람들은 템이나 컨트롤실력을 보는게아니라 로그점수로만 사람을 평가하기때문에
내가 아무리 잘해도 일반적인 막공팟으로 로그를 올릴려고해도 한계가 있기에 점점 정공이나 신화레이드트라이 팟 같은곳에서 취업의 기회도 줄어들게됩니다
그로인해 점점 뒤쳐지는거구요 이게 확팩마다 매번 반복입니다
하지만 문제는 여기서 끝이아닌 가장 큰 문제는 로그도 로그지만 바로 '인맥'와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와우는 오래된 게임이라 새로운 사람보다는 그동안 같이해온 사람들을 더 신뢰하기때문에 신규나 복귀유저 또는 일반유저가 그 자리를 비집고 들어갈수가없는 구조입니다
그래서 쐐기,신화레이드팀만봐도 일반유저는 아에 기회조차 얻기 힘들다고 보면 될것같습니다
이 악순환이 확팩 나올떄마다 발생하기떄문에 와우가 점점 사람들한테서 멀어진다고 느껴집니다
오래 와우를 즐긴 사람으로써 냉정하게보면 블리자드보다 오히려 유저가 게임을 망친다고 생각합니다
반대죠 로그 때문에 새로운 유저가 인맥 없이도 아무 막공에 로그만 들이 밀어도 파티 수락이 오고 상위권 팀도 물갈이 되는 상황인데
로그가 신뢰성을 잃는 경우가 부죽 악흑 마주 유무 정도 밖에 없는데 그걸 제외하면 망상하시는 것 만큼 눈속임과 조작되는 경우가 없습니다 그래서 현역 와우저들이 로그를 그렇게 신뢰하는 거고요
@@gs2834 직접 눈으로 보고 경험한걸 글을 쓴건데 망상이라니 ㅋㅋㅋㅋ
용군단을 안하고있어서 지금 로그가 어떤지 모르겠지만 예전에는 로그작할려고 팟짜는게 암암리에 엄청나게 많이 성행했어요
와부심 넘치는건 알겠지만 저도 오래겜한사람으로써 말씀드리는건데
그냥 잘모르시면 가만히라도 있으시면 반이라도 갑니다
@@김우유-o9v 딱히 오래겜한 것처럼 보이지가 않는데요? 아님 클래식을 오래하셨나요? 어디서 상위권은 마주로 주작한다 쫄파이 딜주작한다 들은 얘기로 본인이 겪은 것처럼 말하시는 거 같은데 그건 통계에서도 위아래 쳐내는 극단적인 사례고 공략 잘 모르고 딜 사이클 잘 못 돌리고 세팅 안 되어있으면 죽어도 로그 안 찍힙니다 그 정도로 로그 오염이 심하고 신뢰성이 없으면 아예 로그를 사람 거르는 지표로 쓰지도 않죠
@@gs2834 남을 깔보는듯한 말이 패시브로 계속 깔리는거보니 말을 더 안섞는게 나을듯 제발 와우속에서 밖으로 기어나오지마시고 계속 거기서 사세요~ 멀리 안갑니다~
@@김우유-o9v 와우 한 적도 없으면서 주작을 안 하면 로그를 못 찍는다느니 인맥 안 보려고 로그 도입했더니 인맥없으면 겜을 못 한다느니 겁주지 않는게 나을듯 다른 사람들은 인맥 하나 없이 정상적인 공략으로 정상적인 로그 찍고 아무 공대 아무 정공 지원해서 잘만 다니니까 멀리 가든 가까이 있든 그건 알아서 하세요~
게임사가 당연히 개선 해야할 게임 u.i업뎃을 유저가
에드온으로 보충하고 게임사는 손 놔버리고
사실상 에드온 없으면 레이드가 불가능한 수준까지 왔는데
게임사는 유저 에드온에 기대며 업뎃을 계속 해왔고
그 과정서 딜 미터기, 로그 같은 신입유저에게 부담되는 프로그램도 허용됬는데
사실상 블리자드가 응애 유저층 털어버린꼴
그래서 저는 와우 접고 복귀하고 싶은 생각이 안드네요. pvp없어진 이후로 흥미를 거의 잃었지만 그래도 최소한 그놈의 깊은 정은 늘 가지고 있었는데 미터기라든가 로그라든가 모든걸 잔머리 굴려 저런 수치 올릴 생각에만 몰빵하고 있던 자신을 약 3년 전 발견 한 순간 정이 뚝 떨어지더군요 ㅠ
35:51에서 골팟이 한국서버만이라는데
해외서버는 그럼 어떻게 하나요?
개인적인 생각으론 로그, 애드온 같은 요소들이 재미 반감요소긴 해요. 게임은..사실 '이렇게 즐기는거다!'라는 명확한 기준이 없을때 가장 재밌는것 같아요. 특히 mmorpg같은 경우에는 더 그런것 같구요.
결국 엔드 컨텐츠인 레이드, 고단 쐐기를 즐기기 위해서는 캐릭터 스펙이 중요할 수밖에 없지만 로그나 미터기 같은게 있는 한 정형화된 플레이를 할 수밖에 없게 만드는것 같아요..😢그리고 그 정답에서 벗어난 플레이는 낙제점일 수밖에요.. 로그는 수치화된 어떤 기준을 제시함으로써 기준 외의 플레이는 배척하겠다는 척화비같아요. 개인적으로 로그나 미터기는 없었으면 하는 바램이네요
그건 니가 도태틀딱이라 그럼 ㅋㅋ
로그나 미터기가 없어도 엔드 컨텐츠 특히 상위 컨텐츠를 클리어하기 위해서는 기준이 제시될 수 밖에 없습니다. 그게 현재는 로그일 뿐이죠. 명확한 기준이 없을 때 재미있다는건 생활 컨텐츠나 pvp 같은데서나 가능한 얘기입니다.
오프라인 패키지겜만해도 이렇게 즐기는거다 가이드라인이 주어지는데 20명30명이 모이는데서 최적화를 하지말아야된다는게 말임?
그 어떤게임을 하더라도 최상위컨텐츠는 컷트라인있습니다 자기맘대로 자기뜻대로 플레이해도 최상위컨텐츠가 쑥쑥 클리어되는게임이 있던가요? 있더라도 재밌나요?
자기 능력이 모자라면 또는 맘대로 세팅하고 편하게 플레이하고싶으면 낮은난이도를 가면 되지않나요?
어떤 난이도를 가더라도 모든 스토리와 모든 세트아이템 모든장신구가 뜨는데요?
그냥 님들도 인게임상 기준 못맞출 상황까지 현실에서 몰려보시면 알게 됩니다. 왜 로그 무용론이 나오는지.
어차피 유저 유입 없는겜은 없어지잖아요?
복귀자들은 과거에 로그없던 시절에도 맘만 먹으면 초짜도 레이드 영웅급이상 쉽게 가던거로 기억하는건지 묻고 싶음ㅋㅋㅋ
과거엔 면접도 봤던거 기억이 안나는거냐구ㅋㅋㅋㅋㅋㅋ
허수아비 면접보다야 로그가 낫지 ㅇㅇ
맞음. 그냥 무지성으로 로그탓만 하고 있음
그야 면접을 본 적이 없으니까 기억이 안나죠
로그 최소컷도 못 맞추는 사람들이 그 당시에 면접을 봤겠어요?
오래 전 접었고 와우에 대해 향수병이 있는 유저 입장에서는 레이드와 로그까지 고민할 것도 없이
복귀해서 가볍게 즐기고 싶은데 애드온이라던지, 컨텐츠도 너무 멀리오고 다시 손대기가 막연한 느낌..
나이가 들어가며 현생이 힘들어지니 복잡한 게임에 투자할 시간도 에너지도 없어졌나봅니다.ㅠㅠ
진지하고 깊은 고민이 느껴지는 영상 잘 봤습니다.
요즘은 에드온 없어도 게임할수있습니다.. 저도 에드온딱 3개써요 데미지미터기 보스알림 ? 우편물정리
@@yutang4-r9f결국엔 미터기 디테일즈 DBM 등의 필수애드온이 존재하는 이상.
와우는 앞으로 10년이 또 지나도 애드온 의존도가 높을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영웅난이도까지는 할만한데 신화가 … 결국 개인 능력이나 현실 여건에 따라 벽에 막히게되니까 개인이 본인의 상황에 맞게 욕심을 버리고 즐기면 되는데 그게 좀 힘들죠. 남들보다 잘하고 싶고 좋은템 먹고 싶고 고신화 하고 싶고 그런데 마음과 현실은 다르니까
영상 내용이 너무 좋네요 특히 초보 레이드 부터 신화 레이드 까지의 설명이 좋았습니다.
불성 시절 어둠의 문을 통과 했을 떄의 그 세기말 같은 분위기의 충격이 아직도 잊혀 지지 않습니다.
그나저나 서포터즈 길드의 존재를 전혀 몰랐네요. 알았다면 내 와생이 조금은.. 아주 조금은 더 편했을려나?
재미가 없었진 부분에는 많은 문제가 있겠지만, 저같은 경우에는 목표(동기)가 생기지 않더라구요. 과거 시리즈는 리치왕(공동의 목표=동기)이라는 목표가 있어서 육성에 시간(인생을 갈아넣음)이 아깝지 않았지만, 리치왕 이후에는 내가 왜 키워야하는지 모르겠더라구요. 돌아보면 새로운 확팩들은 재미보다는 그냥 정으로 계속 했던거 같아요. 요즘은 게임도 안하는데 계정만 3개월 간격으로 결제해놓고 실행도 잘 안하게 되네요...
예전 부자왕때 플레이 했다가 요번 클래식때 복귀해볼까 했는데 지인분이... 로그도 그렇고 거 뭐냐 던전돌면 점수 나오는것도 높아야 한다고 해서 ..겁나서 복귀 그만 두긴 했어요..ㅠㅠ
와우를 20년간 즐긴 와저씨인데 몇 년 전부터 누가 내 플레이 하나하나 들여다보면서 판단하고 선 긋는 다고 생각하면서 레이드 안 가기 시작했고 매 달 결제해서 하는 건 날탈 타고 다니면서 풍경 보는 거임. 무슨 컨텐츠든 기준치가 너무 높아져서 덤벼들 엄두가 안남.
와우는 안하지만 시간가는줄 모르고 끝까지 잘봤습니다~예전의 그감정을 느끼고싶지만...ㅎㅎ
여튼 좋은영상감사합니다~
변해버린 현실세태와 rpg의 특성이 더이상 맞물리지 않는 것도 크다고 봅니다. 시간을 갈아넣는게 rpg인데 그게 힘든사람이 너무 많고, 그렇게 갈아넣는 사람도 시간을 효율적으로 쓰고싶어하고. 버스충도 사실 머리박으면서 '날려야할' 시간이 아까운거고.
난이도의 하향 평준화가 가장 현실적인 대안이고 외부 프로그램의 차단이 가장 적확한 조치이지만 아무도 그걸 얘기 하지 않는 욕심이 가장 크기 때문에 답이 없음
와우는 안해봤고 로아만 하는 사람인데 같은 mmorpg 유저로서 상당히 공감가는 내용이네요 RPG게임 시스템이나 게이머의 본질적인 니즈에 대해서 통찰이 상당하신듯
지극히 개인적으로 제가 느끼는 로그는 현실에서 취업 시 서류전형 느낌을 받았어요..
어느순간 어? 나는 쉴려고 게임을 하는건데 게임에서도 서류전형을 받아야 하는건가? 하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물론 레이드는 팀웍이 매우 중요하기에 로그를 보는 것에 대해서 이해를 하면서 저는 그냥 와우의 다른 것을 라이트하게 즐기고 있습니다 ^^
거기다가 레이드 한번 가면 너무 레이드 자체가 너무 길어서 부담이더라고요...
ㅇㅈ 특유의 그 면접보는 분위기가 익숙하면 괜찮겠지만 즐기려고 하는 게임에서 이것저것 따지는거에 어느순간 즐거움보단 피로감이 더 많다는걸 느끼곤 그때부터 와우를 접었죠.
많은 분석과 고민을 하신 것 같습니다.
특히 초보자를 도와주므로써 보상을 얻거나 시스템적으로 누적이 되는 등의 제안은 정말 좋아보이네요.
고생하셨습니다.
매칭 시스템이 없는게 크다고 봅니다. 초보가 갈려면 일일이 찾아서 들어가고 서포터즈 길드를 찾아야 하고 진입 장벽이 커지는 거죠 결국엔 혼자서 시작할 수 없는 구조
매칭보다는 레이드 한번 가면 너무 레이드 자체가 너무 길어서 부담이더라고요...
@@2214-h8s 호흡이 긴거는 취향의 차이지 망한 원인으로 볼수없음
그렇게 따지면 메이플은 진즉에 망했어야함
문제는 지들이 노리는 타게팅에 맞는 운영을 ㅈ도못한거지
호흡이 길다고 무조껀 망하는건아님
공찾 라자게스 11결의 맛좀 봐야되는데 ㅋㅋㅋ 매트마다 1-3명씩 사람바뀌고 기달리고
매칭 없는 레이드가 한트럭인데 ㅋㅋ
최신레이드를 같이 즐기기에는 너무 복잡해졌어... 준비할것도 많고. 그래서 진입장벽때문에 다시 와우를 복귀하는것에 대한 시간적 두려움이 있는건 사실...
이번 용군단때 처음으로 복귀해서
2월초중반까지 냥꾼으로 템렙 409까지 찍고 접었습니다.
게임 자체는 정말 재미있고 시즌2도 기대되었지만 공대 구하는 스트레스가 상당했습니다.
불성,리치왕때 처럼 10대중반도 아니고, 매번 로그 신경써서 공대구하고, 쐐기까지 신경써야하고 게임에 열정 쏟기에는 좀 많이 지쳐서 결국 접었네요. 게임이 와우만 있는건 아니니까요.
말씀하시는것처럼... 신화단계에서 로그를 따지는거면.. 이해를 하는데 문제는... 다들 편하게만 진행하려고, 그 아래 단계에서도 로그나 여러가지를 너무 따지는게 ... 그게.. 진입장벽이지
제가 몇달전에 와우 수년만에 복귀하며 와이프도 관심 갖길래 같이 시작했습니다 근데 와이프는 두달정도 하다가 그만뒀습니다 이유는 저랑 같이 하는게 아니면 쐐기 조차도 못가기 때문입니다 실력이 낮으니까 실수를 하게되고 와우는 실수를 할 수록 타인에게 민폐를 끼치는 시스템이라 그걸 굉장히 심리적으로 힘들어하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유투브 보면서 공부해라, 던전 돌때 집중 빡해서 열심히 해봐라 하니까 게임 재밌자고 하는건데 이렇게 컨텐츠 즐길때마다 살얼음판 걷듯이 스트레스 받아야돼? 하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같이 관뒀습니다 지금은 디아4 하면서 즐거워하더라구요 솔직히 와우는 어려운 게임입니다 근데 제 개인적인 생각으론 요즘 트랜드는 짧은 시간안에 부담없이 집중적인 즐거움? 얻는게 게임 트랜드 같은데 와우는 뭔가 잘못된 길을 가는거 같아요 뭔가 어느 수준에 도달하기까지 고행의 길을 걸어야하는데 요즘 게임유저들은 이런걸 원하지 않아요
현재 와우의 단점을 가장 정확하게 집어주신 것 같습니다.
오리부터 고인물도 몇년 몇단계 확팩지나면 느끼는 심리적 스트레스를 처음 접하는 사람은 감당하기 힘들어요.
와우를 오랫동안 했었고 즐기는 입장에서도 충분히 공감이 갑니다.
로그때문에 효율효율 하는사람 늘은거도 확실하고...옛날때도 빨리빨리 하긴했는데 요즘엔 그게 더심해진거같아요 여유가 없어졌달까 와클 화심 검둥 막공장뛰면서도 느낀게 실수에 관대하지않기도하고 인원수가 많으니 묻어가려고 하는사람도 많고...온다고하고 안오면 다시 구해야하기도하니 인원수도 너무 과하게 많기도 한거같아요 제첫레이드 40인이 다 함께뭔가를 하고있을때 그감동은 말로 표현할수 없지만 인기도 예전같지 않은 지금은 모으는 인원도 장벽인거같아요
20년된 게임인데 아직도 서비스중이고 계속 업데이트되고있다는게 대단한거라고 생각함
와우 처음 했을때 진짜 설레고 황홀했어요 이런 게임이 있다니 하고 감동을 받았는데 레이드라든가 점점 어려워져서 안하게 되더라구요
말씀하신 것 처럼 유경험자가 초보를 데리고 다니면서 레이드 헬퍼를 해주면 실질적 이득을 얻을만한 보상 시스템이 도입되면 좋을 것같아요
언젠가 다시 해보고 싶네요 영상 잘 봤습니다
지금은 시대가 많이 변했죠 와우같은 게임이 어디에도 없어서 독점이 가능했던, 많은 유저 수가 보장되어서 필드에서 퀘스트만 해도 다양한 에피소드가 주어져 재밌던 그 시절은 이제 다신 오지 않을 겁니다. 오히려 게임의 존속의 문제가 더 가까이 다가왔다고 보여져요. 이번 용군단 확장팩 그 이상으로 기존의 케케묵은 것을 더 과감하게 포기하고, 다른 게임의 좋은 점들을 빠르게 흡수하고, 과감하게 기본 시스템적인 것들도 건드는 등 변화가 더욱 필요한 시점이라고 봅니다 와우는 20년간 낡았다 이게 분명한 팩트입니다
용군단 1시즌 레이드 즐겼던 유저입니다. 열심히해서 로그점수 올리는것도 하나의 재미라고 생각합니다만... 직접하면서 느꼈던건 계층이 선수/양민/손님 인데... 손님에서 골드쓰고 양민이되어 나도 선수가 되서보자 생각했더니... 공대장이 한마디하죠 "다 죽여도 되니까 선수는 꼭 살리세요." 로그점수가 없어서 자격을 갖추기위해 로그를 만들로 가지만 그 안에서도 선수가 아니기 때문에 힐 우선순위에서 배재당해 죽어있죠. 그래서 그다음주에 또 업적있는 손님이 됩니다ㅋㅋㅋㅋㅋㅋ
저는 블리자드의 나태함이 만든 진입장벽같음 저런사이트, 기능적인 외부프로그램이 생기면
어떤 파급효과가 생길 것 이고 어떤 문제가 발생할 것인지에 대한 어떠한 토론도 대응도 없었던 것 같고
오히려 현재 에드온이라는 외부 프로그램 없이 깰 수 없을 정도의 난이도의 레이드를 출시하면서 여러 외부프로그램에 역으로 영향을 받는 무능한 모습을 보이고있음
분명 다른게임에 구현돼있는 인게임 ui커스텀이라는 기능을 추가해서 여러 기능들을 구현할 수 있었음에도 안하고 유저들에게 무한에 가까운 자유를 주면서
책임도 회피해버리는 모습이 참 보기안좋은듯
애초에 로그로 편안하게 꿀빠는 분들은 조건이 두개라 생각함
1. 쉬는 기간 없이 장기간 계속 게임해야 로그가 유지됨
2. 손이 좋아야함
둘중 하나라도 없으면 손이 좋아도 복귀때마다 로그 찍는다고 바닥팟 부터 다시 가야하고, 반대로 장기간 계속 와우해도 손이 안좋으면 초록이 파랭이로 매번 취업 까임
참 말잘한다. 2004년도 오베때부터 해서 지금까지 그때의 그 설렘과 감성에 젖어 라이트하게 즐겼는데. 내가 레이드를 안가는 이유와 내가 와우에 대해 가지고 있는 생각들을 정말 일목요연하게 말해주네. 정말 귀마개는 사랑이다. 지금은 삶이 바빠서 하지 못하는 40을 바라보는 유저로서 항상 응원합니다!!
저도 진즉 접었지만 오베때부터 했고 연배가 비슷하시네요 ㅋㅋ
로그도 로그지만 문제는 한정된 자원인 것 같아요.
이제는 현생을 살아야 하기에 여유있게 즐길 시간과 에너지가 없다는게..
와우가 유저는 줄었는데 서버내 인구는 늘어나다보니 익명성이 높아지고 정보가 불확실하다보니 로그가 필요하게 된거 같아요. 라떼 리분,대격변은 촌섭도 굉장히 많았어서 매너 있는 사람들끼리만 모아가도 얼추 올하드가 가능했거든요. 로그가 있어서 공부가 쉬워진 것은 맞는데 문제는 특직을 하다보면 로그가 낮아지는 현상 때문에 특직을 기피하고 블리자드도 특직을 최대한 배제하는 형식으로 레이드를 짜다보니까 레이드가 재미없어지고 그런 부분이 있죠
생각보다 플레이타임이 제일 부담된다고 생각합니다. 고정공대를 못가는 이유도 가는 이유가 한번에 3~4시간을 꼼짝않고 트라이한다는게 주변 상황 때문에 고민하다가 결국 못들어가게 되더라구요. 물론 그 3~4시간씩 시간을 오래 투자해서 네임드를 잡는게 와우 레이드의 꽃이다 라고는 생각합니다. 그 시간투자가 결국 잡았을때의 카타르시스로 돌아오니까요. 하지만 주변 상황이 그렇게 여의치 않은게 너무 아쉽네요... 이번 시즌도 영웅과 3신화만 전전하다가 접은 사람의 한탄이었습니다.
요즘은 대부분 그렇게 하는데요 신화레이드 아무나 못해요
블리자드는 신화 레이드 컨텐츠 만큼은 정말 누구도 도전하기 힘은 위대한 모험으로 치부하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게임성이 높은 한국 유저들은 굉장히 빠르게 신화 레이드 컨텐츠에 입문하게 되죠.
아마 말씀하신 부분들은 신화 레이드 인스턴스가 영웅처럼 귀속된다면 해결될 아주 간단한 문제 같은데... 아마 게임사는 그럴 의도가 전혀 없겠죠?
그래서 저도 와우할 때 제일 재미있던 때가 렙업하려고 옛날 던전 뺑뺑이 돌 때였어요 로그나 기믹 그런 거 상관 없이 오로지 렙업만 할 때요 사람들도 이땐 너그럽고? 가끔 이상한 사람 있어도 대부분 즐겁게 했고 이야기도 하면서 헤어질 땐 웃으면서 떠났죠ㅎ 지금은 로그니 뭐니 따지면서 레이드나 던전은 가면 갈수록 어렵고 기믹도 많고요 그러니 신규나 복귀 유저는 진입 어렵고 고인물들도 나이가 있는 분들한텐 점점 부담이 들고요 요즘 와우 라이트하게 바뀌었다곤 하지만 아직은 요즘 메타에 맞지 않다고 느껴지네요
20대를 와우랑 같이 지냈었지만 결국 레이드 진입에서 한계를 느껴 다른 게임을 하로 갔었는데
어느날 다시 와우가 하고 싶어서 복귀하려 하니 로그라는 시스템으로 점수 관리를 해야한다더군요...
커뮤니티에 알아보니 복귀, 뉴비의 큰 허들이다, 아니다 그냥 헤딩팟 다니면서 천천히 하면 아무문제없이 진행 할 수 있다
라는 의견으로 싸우고 있던걸 봤는데..
결국 전 허들이라고 느끼고 와우 복귀를 안했던 기억이 나네요...
그래도 중간중간 와우가 생각나서 다시 커뮤니티 들어가보면 여전히 로그로 싸우고 있고 이젠 과거 로그 까지 보는 사람도 있다는 소리를 보게되니 더욱 귀찮고 부담되는 터라 결국 와우 복귀는 생각을 접게됐던..
님 그런소린 그냥 개구라입니다 레이드하고싶으세요? 일반 영웅까진 로그 보지도않습니다 제발 속지마세요
ㅋㅋㅋ모든게임은 다 진입장벽있음.ㅋㅋㅋ 어떤레이드든 장비보고 세팅보고
ㅋㅋㅋ그게 로그일뿐인데
님신화 올킬 정공가는거아니고 일반 영웅이면 개뿔필요없습니다ㅋㅋㅋ
마개형님이 영웅트팟 자주 모으니까 가보세요
와우를 하지는 않지만 레이드게임에 진입장벽은 비슷한거 같네요 좋은 영상입니다
수명이 오래된게임은 더 살기 위해선 모든 컨텐츠에 대해 솔로잉 시스템이 적용되어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디아나 하러가십쇼
저는 어둠땅때 스토리 정도만 찍먹해본 ㄹㅇ 쌩뉴비 찍먹 유저입니다.
솔직히 이 찍먹 조차도 주변 사람들의 엄청난 유혹 끝에 시작 했는데
아예 쌩 뉴비 입장에서 제가 느낀 진입장벽은 일단 애드온 입니다.
초보 입장에서 세팅하는데만 한세월 걸립니다.
집에서도 맨 처음 세팅하는데 뭐가 뭔지도 모르겠고 뭐가 필요한지도 모르겠는데 설정해야 하는건 너무 많고
피시방가서 뭘 할라해도 애드온 부터 깔아서 적용시켜야 하고 또 피방 모니터에 맞게 세팅해야하고
그냥 겜 키고 캐릭터 제대로 움직이는데만 걸림돌이 너무 많아요
안드로이드와 아이폰의 차이랑 비슷한 느낌이였습니다.
와우 접고나니까 명확하게 보이던데 이 게임은 로그, 애드온이 문제가 아니라 20인 30인 모여서 출발해야한다는게 진입장벽임
동의합니다 로아 8인도 스트레스받는데 20인을 진짜 어떻게버티나싶어요 ㅠ
@@성이름-m8f 그렇죠 유저도 없는 곳에서 20인을 구할려고하니 거기서 문제고
거기에 한번에 깰려고 하니 로그로 고르고 골라서 문제 ㅋㅋㅋ
모이는 게 힘든 이유가 모여서 출발 했는데 로그로 시참하면 다시 또 하려고 하겠음?
결국 로그가 제일 문제임
맞음.. 대규모인원 레이드는 더이상 유출만만들지 유입을 일으키긴 힘듬, 로아8인도 스트레스받아 접은 1인
그 사람모으는게 힘든게 로그임..
로그라는게 진짜 양면성이 있는건 맞아요. 근데 전 게임은 오로지 스트레스 풀수있는 취미활동으로 남기고 싶어서 격아때부터 접었지용...
사실 난 저 단계 가기전에 접음. 뭔가 잠오고 재미가 없음. 만렙달고 던전 뺑뺑이 돌다가 현타와서 접음. 레이드 가기도 어려울거고 레이드 공략 이끌어줄사람도 없고 그냥 한계가 왔구나 생각함.
로그가 직접적인 문제는 아닙니라고 봅니다.
문제는 자기보다 진도 낮으면 하찮게 보는 유저문화가 가장 큰 문제죠.
로그 색깔 뿐만아니라 쐐기점수, 레이더점수로 사람들을 거르고 보는 문화가 팽배합니다.
쉽게말해 20단시클을 하고싶은 파티장이(자신도 20단시클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19단시클을 한 사람들을 거절하고 20단이상 시클유저들만 골라가는걸 파티장 마음이라고 포장하면서 당연시하잖습니까.(꼬공잡이라는 말까지 있는 마당에요)
고인물들이 흔히 하는 말이 초보분들은 천천히 즐겨도 된다고 하지만 막상 천천히 즐길만한 배경을 만들어 주지는 않습니다. 도와줄 생각이 거의 없기 때문이죠. 시간낭비라고 생각하거든요.
대다수가 나말고 다른 누군가가 해주겠지 라는 생각일겁니다. 실제로 초보들 질문에 굉장히 많은 답변이 "초보자 데려가는 스트리머파티 가세요" 입니다.
그들은 더 빨리 더 많이 높은 난이도(고품질의 보상을 주는)의 던전을 클리어하는게 목적이니까요.
빠르게 보스를 잡고 아이템을 빠르게 파밍하거나 더 많은 골드를 벌려고 게임하는게 당연하게 된 게 주된 게임문화가 되어버린거죠.
게임의 큰 맛이 사라진 느낌입니다.
로그는 단순히 도구일 뿐입니다. 조금 자세한 정보를 주는 도구죠.
문제는 그걸 사용하는 사람인겁니다. 그 정보를 받아들이는 사람들이 그렇게 행동해버려서 부작용만 크게 느껴지는거죠.
26:29 와린이들 한번쯤 겪는 첫레이드 경험 : 물약 왜 안먹어요? 영약 왜 안먹어요? 마부 왜 안했어요? 음식없어요? 왜 싸구려 음식드세요? 제정신이에요? / 와린이 : 그게 뭐에요? 아 이거 아니에요?
띠리링 파티에서 추방되었습니다. ㅋㅋ 아슈발 이딴겜 와접
오리지널 클래식 크툰때 쉬고 불클 태양샘들 도실 때 복귀해서 만렙찍고 줄아만 공대해보려갔는데...
말씀하신 것들 그대로 듣고 정떨어져서 바로 딴겜찾음
사실 리치왕까지 가보고싶엇는디ㅜ
이번 내부전쟁때 유입됬는데 느끼는게 오히려 로그찍는건 엄청 쉽던데
근데 딜러로 쐐기 글로벌가는게 너무 힘들어요 그래서 길드가입도 했는데 딜러가 대부분이라 글로벌이랑 진배없네요..
고2 오리지널부터 용영 그뒤에 용광로 한시즌 클래식 불성 클래식 했던 사람으로써 느낀점 우선 과거에는 할게임이 없었고 젊었을적이라 시간에 여유가 있었다 그리고 미터기로,남들보다 앞서서 공략하는 진도의 자기만족 남들이 나를 바라보는 시선이 나를 기분좋게 만들었고 더 열심히 했던 원동력이었다... 엑셀시트를 만들어서 효율적인 셋팅을 찾아봤었고 정말 열심히 했었다... 그리고나서 나이가들고 클래식 불성 클래식을 했다 과거의 그 재미는 잠깐이었고 시간이 갈수록 향수는 줄어들고 유저가 수준이 높아져서 레이드는 식상했고(이미 다 공략했던것이기도 하고) 나이가 들어서 시간 압박이 들었다 고정팟은 현생때문에 조율하기 빡셌고 리치왕 클래식은 생각도 하지 못하게 되었다... 이제 와우는 내 추억의 게임이 되었고 하고싶지만 할수없는 게임이 되었다 왜 롤이나 배그 류의 단발성 게임 핵엔슬레시류의 게임이 트랜드가 되는지 알거같다 ㅜㅜ 와우... 내 20대를 바친게임 즐거웠다 그리고 블리자드 개늠들 너드들 나가니까 진부해지고 식상해지고 점점 나락으로 가고있어... 디아4 너무 실망이다
핵 개공감 하고 갑니다 ㅋㅋㅋㅋ
아 근데 디아 4 실망이라는 말은 비공감 ^^ 그건 그래도 잼있네여
@@김연상-b2j 원소술사했던 저는 울었습니다...ㅋㅋ
초반에 시간투자해서 로그점수 쌓은 유저들은 경험없는 유저와 같이 하기 싫은건 당연하고
시간이 부족해 뒤쳐진 유저들은 로그점수가 안되니 하기 싫은것도 당연합니다.
시간없으면 쐐기나 돌라고 하시는데 쐐기만 돌거면 복귀도 안하겠죠.
현재의 와우는 개선방법이나 해결책은 없다고 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리분보다 불성이 훨씬 재밌었어요.
지금 생각해보면 리분부터는 레이드가 한철 장사라 상위레이드만 가도 이전 레이드가 다 버려지고 안가는데, 불성때는 그룰, 폭요, 불뱀, 검사, 하이잘 같은 레이드 뿐 아니라 던전까지도 필요에 의해 리분 나오기 직전까지 활성화 되었죠.
템테이블의 구조와 상위레이드와의 아이템레벨 격차를 조금 줄여서, 레이드를 시즌에만 반짝 돌고 마는게 아니라 지속적으로 다닐 명분을 만들어주면 이전 시즌 레이드도 계속 활성화 될 것 같아요.
아니면 다음 시즌이 나오면 쐐기처럼 지난 시즌 레이드를 현 시즌에 맞춰서 스케일링하고, 드랍되는 아이템레벨도 현 시즌에 맞추어 상향해주면 될 것 같은데요.
제생각에 가장큰 진입장벽은 20명이서 2~3시간 계속같이 게임해야된다는게 좀 부담
그리고 레이드 난이도도 좀 어렵다고 생각함
와우를 복귀했다 접었다를 자주 하는데, 귀마개님의 날카로운 분석 100% 공감합니다. 영웅막넴, 신화급에서는 로그가 필요하겠지만, 그 이하는 그렇게 필요없다고 공감합니다.
귀마개님 목소리 참 좋으시네요... 심야에 라디오 듣는 것 같습니다~~~~^^ , 성우시험 보셔도 충분히 합격하실듯~~~
저도 항상 로그로 불타는거 보면서 느끼지만 로그가 문제가 아니에요 ㅋㅋ
그냥 유입수가 너무 적고 겜이 고이다보니 유입이 어디서 그들끼리 같이 트라이할 기회 자체가 너무 적어요
로아도 게이트키핑 다있고 그게 시간과 돈을 적절히 때려박아야하는 카드라는걸로 귀결되어 문제가 되고 있죠
다만 로아는 슈모익이니 하는 이벤트로 어떻게든 뉴비 유치하려고 안간힘을 다씁니다
광고도 열심히 하고 디렉터가 나와서 소통도하고 진짜 어마무시하게 많은 혜택을 주면서 유입을 유도하죠
그러니깐 좆밥 초보 모코코들이 어느정도 계속 들어오게 되고 그들끼리 트라이팟 정돈 만들어서 함께 영차영차할수 있는 최소한은 확보가 되고 있어요
근데 와우는... 게임성을 떠나 유입을 적극적으로 유치할 생각이 전혀 없어보여요
블쟈가 유입늘리고 싶었으면 대형인방러들한테 숙제같은 프로모션이라도 주고 그들로 하여금 유입될수 있게 하는 노력이라도 했겟지만
와우 국외에선 아직도 잘나가니 한국시장이 딱히 아쉬울리도 없겟죠 ㅋㅋ
신규유저가 없으니 파티를 짜서 레이드를 해야하는 와우같은 게임은 정말 악순환의 반복입니다
로그는 유입없는 고인게임이라는걸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상징일뿐이에요
와우라는 좋은게임이 그냥 이렇게 한국에선 서서히 말라 죽어가는 과정을 지켜볼수 밖에 없는거죠
옛날에 와우첨할때 고술로햇엇는데 그때는 dps 낮으면 분제당하던시절 ㅠㅠ dp는 꼴지하고 레이드분배는 제욐ㅋㅋㅋ 넘충격먹어서 힐러로바꾼뒤 정공까지들어가게됨 와우 진입장벽 쉽지않죠
난 딜미터기부터 갈렸다고 봄
줄세우기 좋아하는 한국인한테 너무 힘들고 활용하기 좋은 시스템이라 라이트 유저는 바틸 수기 없음
ㅋㅋ 딜미터기 오리지날 초기부터 있었던건 알고 있음?
로그가 게임을 잡아먹어버린게 커요.
네임드를 겨우겨우 잡아서 기분이 좋다가도 로그를 망쳐버리면 바로 그 기분이 확 사그라듭니다
로스트아크도 딜미터기뜨는순간 망한다는말이 괜히나온게아니죠
17:14 격아때 그훈 레이드 국민신화 2개 마더 까지 잡는데 영웅 로그 70~80점 요구했던것 같은데 요즘은 풀렸나요?
실력이상향평준화가 되고 고인물들만 남아서 그런지 내가 쐐기에서 실수한번 했는데 바로 비꼬면서 꼽주더라,, 겜하면서 적당한 스트레스는 괜찮지만 좀 심하다 생각해서 바로접음, 로그때문에 접은것도있고. 와우는 접는게 아니라 쉬는거라는말이 있듯 세기말흥미가 떨어져 접었다가 크게패치할때마다 복귀는 꼬박꼬박했는데 용군단이 내 인생리얼 마지막와우일듯, 유튜브영상은 가끔 보더라도 복귀는 절대안할듯..
그러고보니 애드온도 불편한 거 같습니다. 게임 클라만 있으면 충분한데 개인 프로그램도 있어야 함. 문제는 게임이 오래될수록 애드온을 상정하고 만들어서 그런지 애드온이 필수가 되어버림.
사람들끼리 모여서 하던 예전로망있던 게임에서 이제는 데이타들끼리 모여서 하는 게임으로 바뀌어서 씁쓸한점이있슴....
디아4 재미없다고 욕먹는데 와우는 디아보다 더 안좋음. 진입장벽 너무 높아서 재미를 붙이기 전에 화딱지만 남
맞습니다 본섭이나 클래식 이나 로그 엄청 따지죠 잘하는 사람만 가니 고인물만 남게되는
나 게임하는거 cctv로 훔쳐보는 더러운 기분이지 ㅋㅋㅋㅋㅋ
로그를 99까지 찍는것도 그렇지만 그걸 인생업적인마냥 자랑하는건 지네가 cctv에 감시당하는걸 업적으로 여기는 짓과 똑같은 거져 ㅋㅋㅋ
용군단 와서 처음 시나리오 미션 전역퀘 등등 좀 하다가 지금 로그인안하고 접은지 반년 넘게 되가는거같은데
이 망했다는 영상내용마저도 어렵고 복잡함 ㅋㅋㅋㅋ 망했다는걸 쉽게 얘기할수도 없는게 현재의 와우임
복귀하기엔 늦은거같고 다음 확팩때나... 왠지 이번팩은 필드렉 심해서 꺼려지네요 (팩초기떄 짜증이빠이났엇음)
격아 때는 학원팟, 로그점수 올리기 팟, 로그점수 몰아주기 팟 이런게 있어서 괜찮았고 재밌었는데 ㅋㅋㅋ 첨에 로그점수 몰아주기 팟이 뭐지 하고 갔는데 점수 높으신 분들이 쫄딜하라고 몰아주시던데 ㅋㅋ 용군단 땐 없나용? 요즘 복귀해서 잘 모르겠심...ㅋ_ㅋ
없음. 군단~격아 하던사람들 어둠땅 시즌1에 다 떠나고.
리치킹때하고 둠땅 시즌1에 복귀한사람들이 많이남아서.
그런 격아때 낭만있는 팟들 다 죽음. 로그팟인데 지가 선수로 와놓고 지가 로그찎고 자빠졌음 ㅋㅋㅋ
그런거 로그사이트에서 이제 잘라버림
유저자체가 어둠땅 2시즌 역대급 망해버리면서 엄청 빠졌어요ㅠ격아 2시즌도 좋은시즌은아니여도 군단때부터 남아있던 유저수때문에 유지는됐는데 둠땅은 진짜 절망이였음 ㅠ
그나마 용군단와서 엄청나게 라이트하게 이것저것 패치해서 급한불끄는중임
@@성이름-m8f 둠땅 갓장팩 아니였나요?
@@뿌숑뽀숑뽀숄 1시즌 중반까지는 역대급이였죠 하지만 나락이라는 설정을위해 불편함이란 불편함은 죄다 강요하는 주요맵에다 코로나로인한 컨텐츠 부족과 업뎃속도 저하로 중반이후에 민심 터지기직전에 나온 시즌2가 나락ver2 로나오면서 그대로 수직하락 제가 그때게임해서아는데 시즌2나오고 한달도안되서 유저수 70퍼는 빠졌을거예요
와우 로그 점수 때문에 그만둔 1인 입니다. 로그디게 따지 더군요. 딜 떨어지면 골팟에서 안받아주고. 실수한번 하면 욕 디지게 먹고..
이렇게 욕먹고 할바엔 안하고 만다는 식의 기분이 팽배 해지더군요..
아마 저처럼 와우를 사랑하지만 떠나야 하는 유저들이 꾀 많을 거라 합니다.
이건 블리자드의 실수라고 생각합니다. 왜 오픈형을 시스템을 만들어서 로그기능을 쓸 수 있게 해놨는지.. 아에 로그기능을 없애면
그나마 좀 더 게임을 할 수 있었을 거라 생각함.
많은 분들이 올려주는 글처럼 와우의 나이가 들수록 유저들의 나이도 들고, 게임에 비해 사람은 나이가 듦과 함께 집중에 할애 할 수 있는 혹은 하고 싶은 시간이 달라진다는게 가장 큰 이유겠네요. 추가 하자면 가려 받고 레이드의 시간이 길고 하는 것들은 게임 특성에 따라오는 것들이니 차치 하더라도, 할게 너무 많아 재미있는 게임으로 인식되던 오리시절이나 불성, 잘 쳐주면 리분까지 사람들이 많았던건 와우만의 다양성 이었던것 같습니다. 수집과 관련된 부분들이 미약해지고 다른 즐길 것들의 관심도가 줄어 들 수밖에 없이 게임을 발전시킨 블리자드에게 야속한 심정이 드는 것도 사실이고요. 오리나 불성 때 악의적인 PK를 제외하고 필드 쟁이 왜 활발했는지, 그럼에도 필드와 더불어 퀘스트를 통한 레벨업이나 수집콘텐츠, 레이드 등이 왜 활발했는지에 대한 고찰을 블리자드가 해줬으면 하는 마음이지만, 현실적으로 이제 많이 늦었다는 사실이 안타깝습니다. 저도 이제 나이가 들어 가끔 접속하면 하는 것은 부캐 500개들 돌아가며 한땀한땀 발전시키고 레벨업 하고 탈것이나 형상 모으는 것 밖에 하는게 없네요. 그나마도 한 개나 두 개의 큰 업데이트 전 것들의 것으로 돌아다니는 것은 인던이나 레이드를 솔로로 돌기 위함이라 종종 현타가 옵니다. 점점 멀어지는 추억의 게임이 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에 주절주절 떠들어봤습니다. 반박시 여러분이 다 맞습니다. - 와라버지 드림.
반박시 여러분이 다 맞습니다. - 와라버지 드림.
마지막 멘트가 짠하네요....
로그가 그랬구나~
언제나 와우에 대한 진심 애정어린 영상 넘 감사합니다.
홧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