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미니벨로 라이딩 (오금천-공릉천-평화누리 자전거길-창릉천)

지난번에 공릉천을 다녀온 후 그 길을 이용하면 파주까지 이어진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오금천을 통해 공릉천 진입 후 파주에 도착하고, 한강변 평화누리길을 따라 남쪽으로 내려와 창릉천을 통해 연신내로 돌아오는 코스를 돌아봤습니다.
총 82km정도의 코스로 대부분이 평지이기 때문에 전반적으로는 평이하고 기분좋은 길이지만, 공릉천 끝에서 평화누리 길 사이의 이어지는 구간은 공사로 인해 비포장도로 상태였습니다.
공릉천 코스에서 조금 위로 올라가면 파주 아울렛과 헤이리 예술마을과도 멀지 않아 이곳을 지나간다면 한번쯤 들러봐도 나쁘지 않을 것 같았습니다.
아직은 겨울이라 전체적으로 황량한 느낌도 들지만, 봄이 오면 더욱 기분좋은 풍경과 함께 달릴 수 있을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