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일자리 경쟁마저 치열 2021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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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іковано 23 вер 2024
  • 공공일자리 경쟁마저 치열
    요즘, 먹고 살기 어렵다고
    말씀하시는 분들 참 많으시죠.
    특히 코로나로 직장을 잃은
    사람들을 위해서 지자체에서는
    공공일자리를 늘리고 있는데요.
    불황을 증명하듯,
    공공일자리엔 뽑을 때마다
    수많은 사람들이 몰리고
    있습니다.
    배윤주 기잡니다.
    (리포트)
    터미널을 오가는 손님들의
    발열 체크를 하는 38살 A씨,
    초등학생 아이 둘을 키우는
    가장입니다.
    반 년 전 코로나 불황에 직장을 잃었는데, 최근 지자체의 방역
    일자리 모집에 선발됐습니다.
    (싱크) A씨/코로나 실직 후 공공일자리 선발
    "취업도 쉽게 잘 안되고 코로나 때문에. 남구청에서 일자리를 주는 게 있어서 신청을 했었는데. (한 달에) 100만 원 정도 벌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니까.."
    석 달 짜리, 하루 네 시간 뿐이지만 A씨와 같은 지원자는
    83명을 뽑는데 800명이 넘었습니다.
    ---
    45살 박성준 씨의 사정은 더 나빴습니다.
    박 씨는 매일 새벽 인력사무소를 찾으며 초등학생
    아들을 혼자 키웠는데, 코로나 탓에 최근 여덟 달 동안은
    아예 일을 하지 못했습니다.
    박 씨가 한숨을 돌리게 된 건 8개월 짜리 태화강 환경정비
    업무.
    (싱크) 박성준/코로나 실직 후 공공일자리 선발
    "일이 없으니까 집에서 할 수 없이 쉬어야 된다는 게 가장으로서 눈치가, 주눅이 들 수밖에 없었죠. (지금은) 일할 수 있다는 것만 해도 참 감사하게 생각해요."
    박씨가 어렵사리 구한 이 업무에도 200명이 넘게
    지원했습니다.
    코로나 불황에 취약계층을 위한 공공일자리의 경쟁률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CG)올해 상반기 지역공동체 일자리에 남구가 21명을 뽑는데 592명이 지원했습니다.
    지난해보다 두 배 가까이 인원이 몰렸습니다.
    북구엔 지난해는 지난해보다 덜 뽑지만 지원자는 100명이나
    더 많았습니다.(OUT)
    코로나 불황의 대책으로 지자체가 공공일자리를 늘리고
    있지만, 울산의 고용률은 지난 달 8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ubc뉴스 배윤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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