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공감됩니다 차트에 음악적으로 뛰어난 노래들보다 대중적인 음악이 올라가는건 당연하지만 요즘에는 대중적으로나 음악적으로나 크게 뛰어난지 모르겠는 음악들이 이름값으로 올라가는게 대부분이죠...그리고 음악을 홍보하기 위해서 챌린지 같은걸 하는게 전략이고 그게 돈이 된다는 것도 알지만 이제는 음악을 위해서 챌린지를 하는것보단 챌린지를 위해서 음악을 만드는게 아닌가 하는 수준에 이르른 거 같습니다 이렇게 객관적이고 시원하게 음악 시장을 비판하는 영상 및 채널이 많이 없는데 이런 영상 너무 좋네요
요새 쇼츠처럼 파급력 쩌는 매체가 없음. 무조건 돈벌려면 챌린지 해야함. 솔로 아티스트로서 히트곡 없던 전소미도 Fast Forward 챌린지로 대박냈듯, 바이럴에는 쇼츠가 와따임 ㅋㅋㅋ 물론 청자 입장에선 그만큼 피로감이 빨리 올 수 밖에 없는 것도 인정. 빠르게, 많이 소비하다보니 금방 질림
국내음악을 좋아하는 리스너로써 마음이 아픈 현실인듯.. 외모 지상주의의 끝을 보여주듯 쇼츠와 챌린지로 소모되는 인형같은 아이돌들뿐.. 이제는 가사와 앨범들을 하나하나 들으면서 즐길 수 있는 아티스트들이 주목받기 더 힘든 시대가 됨.. 마치 예전에는 피자 한 판(앨범 한장)으로 파는 사람들과 조각피자(싱글 ep등)으로 장사하는 사람들이 섞여있었다면 지금은 피자 한판에는 관심없고,조각피자 팔기와 그걸 마케팅 하기 외에는 관심이 없어진..ㅜㅜ느낌. 공장처럼 찍어나오는, 자기 앨범이 뭔지도 잘 모르는 제품들을 찍어내는기계들 말고,자유롭게 자기 생각을 표현하고 음악에 녹여내는 작품을 만드는 뮤지션들이 주목을 받는 음원시장이 되었으면.. 그러면 국내음원차트를 다시 들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맞는 말임.. 외모지상주의 판치는 국내에서 실력이 있어도 외모가 안받쳐주면 유명해지기 어려운게 사실이고, 소위 덕질이라는 명분하에 대부분의 자본과 음악 스트리밍이 아이돌음악에 쏠리게 됨..케이팝이 유명해지는건 좋은 일이나 그 사람들의 왕관 밑에는 수없이 깔려나간 실력있는 아티스트 + 결국 먹고 살기 위히 아이돌 음악을 택한 실력있는 프로듀서,작곡가들 -> 겉은 화려하나 알맹이는 없는 음악시장이 되었다고 봄
kpop 도 kpop인데 해외 pop 이 진짜 문제임 거긴 틱톡이 이젠 메인이라 훅 있고 돌려먹는 노래만 나오고 래퍼들은 엉덩이를 박아 쑤셔 이런 가사나 쓰고 있고 ...;; 칸예 에미넴의 옛날 앨범들이 차트에 올라오고 있는데 틱톡으로 뒤늦게 재조명을 받기도 하지만 그만큼 현재 차트 파워가 너무 약해서 옛날 앨범들이 금방 올라오는 추세 같아
케바케인듯요... 솔직히 아이돌 음악 수준이 엄청 올라왔는데 그 이유가 결론적으로 머니파워인데 곡 하나에 수억씩 들여서 뽑아내는데, 같은 장르로 칠때 아이돌 음악이 음악적 대중적 모든면에서 밀리지 않는다는 말이죠. 예를들어 여성 힙합 음악중에 지금 블핑 셧다운 제니 붐뱁 때려박는거 압도할 여자 힙합퍼가 누가있죠??? 없어요... 외모 실력 스타성 모든면에서 압도적이에요. 그리고 더 솔직히 말하잖아요? 주류 음악이 결국 대중성이고 그게 대중음악이에요.... 대중들이 그걸 듣는거에요. 그나마도 있던 저같은 힙합만 35년 듣는 사람들도 요즘엔 대부분 걸그룹 노래 들음... 힙합은 안멋짐. 힙합 노래가 없어서 아이돌 음악을 듣는게 아니구요. 힙합 앨범은 미친듯이 쏟아져 나오는데 아이돌 음악이 더 좋아서 듣는게 팩트죠. 장르를 힙합으로 예시 들었지만 모든 장르가 동일함. 같은 노래인데 더 매력적인 사람이 부른다? 내 관심이 더 쏠리는 사람이 부른다? 당연히 그쪽을 선호하겠죠.
좋았던 옛날 편향 (good old days bias)이라고 다들 자기 젊었을 적 세대가 문화가 노래가 전성기다 최고다 하는게 있음. 걍 지금 세대도 나중에 자라서 요즘 진짜 들을거 없다고 할거고 사람들이 그리워하는 '들을 거 많았던 옛날'에도 들을거 진짜 없다며 옛날을 그리워하는 사람이 있었던 거임.
중1때 까지만 해도 NCS 같은 EDM음악하고 국힙밖에 안 들었어요. 근데 우연히 Pink Floyd의 The dark side of the moon 이라는 앨범을 듣고 나서 락에 관심이 생겼죠. 락이 그냥 소리 크게 지르고 일렉 거칠게 연주하는게 전부인줄 알았는데 락이 세부장르도 되게 다양하다는걸 알게되었고 지금은 장르 상관없이 좋은 앨범들 많이 듣고있네요. 국내 인디음악 중에서도 좋은 음악이 많아요. 부드럽고 몽환적인 분위기의 김뜻돌 - '꿈에서 걸려온 전화' 는 개인적으로 2020년 최고의 앨범이라고 생각합니다. 파란노을의 앨범 To See the Next Part of the Dream은 락에서 저한테 슈게이징이라는 장르를 알려준 작품으로, 노래 실력이 좋은 편은 아니지만 악기랑 목소리가 섞여서 들리는게 매력이 있어요. 음악성이 좋은 작품을 찾고싶다고 하시는 분들을 위해 소개드리자면 RYM이라는 사이트가 있는데 자신이 좋아하는 음악을 찾기에 좋아요.
오 저도 핑크 플로이드를 정말 사랑하는 사람으로서 반갑네요!! 락이 가장 다채로운 음악이 아닌가 싶습니다. 핑크 플로이드처럼 프로그레시브 사운드도 있고, 레드 제플린처럼 교과서적인 락도 있고, 데이빗 보위처럼 글램도 있고 끝도 없죠. 우리나라는 락의 불모지인것 같습니다 ㅜㅜ 2000년대 중반 이후로 제데로 뜨지를 못하네요 ㅜㅜ
저도 노래 찾아보면서 음악 취향이 많이 바뀌더라구요... 특히 재즈에 관심이 더더더 많이 생겼어요. 확실히 음악을 계속 찾아보는 습관이 자신의 취향을 확고하게 해주는 것 같습니다. 요즘 많이 듣는 가수는 carla bley, keith jarrett, men i trust, 윤석철 트리오 들어요! 재즈 말고도 더 다양한 카테고리 음악 디깅하려고 노력중입니다.
발라드는 잘 안들어서 모르겠는데, 아이돌 음악은 차트의 그것도 중요하지만 요새 느끼는 게 아이돌 음악이 파이를 넓히려고 시도를 많이하긴 하는 듯. 차트 먹고, 팬층 매니아만 먹히는 거에 만족하기 보다 다양한 분야의 음악을 해보고 아직 맛보기 정도 느낌이고 부족한 부분도 보이는데, 음악성과 대중성 다 어느정도 잡는 게 보여서 기대되는 것도 있음.
맞아요 예전엔 뭐 다 사랑 노래밖에 없고 컨셉도 거기서 거기였는데 요즘은 컨셉이나 음악스타일도 엄청 다양해지고 있고 님 말처럼 대중성만 잡은게 아니라 시장도 점점 커지면서 음악 퀄리티도 많이 높아졌음 아이돌 타이틀곡은 중독성있는 곡이 대부분이라 아이돌 노래 안좋아하면 수록곡부터 들어보는 것도 괜찮음.. 근데 사실 요즘 타이틀곡도 잘 나옴 ㅜ기대된다는말 공감되네요 저도 예전엔 아이돌 관심 없고 다 별로라 팝송만 들었는데 요즘엔 아이돌곡 위주로 들음 좋은 곡이 많이 나옴.. 근데 발라드는 음,.. 장르의 한계때문인지 딱히 발전이 없는듯 다 거기서 거기인것 같음
얼마전까지 스밍이라는걸 전혀 모르고 살았던 사람입니다. 최근에 어떤 그룹에 빠져서 멜론 스트리밍이라는걸 해봤는데 왜 예술성 쌈뽕한 음반들은 보이지가 않는건지 이해가 되더라구요.. 노래가 좋아서 뜰 수 있는건 hot 100 차트 입성 정도고 그마저도 기존의 팬이 있지 않으면 개지리는곡이든 뭐든 대중에게 알려질 수가 없는 게 현실입니다. 멜론 HOT 100으로 플리 구성하는사람 거의 없잖아요? ㅋㅋ 결국 마케팅이고 챌린지에 몰두 할 수 밖에 없다는 것..
소신발언 좀 해보자면 악뮤 노래 말고 현재 차트에 있는 노래들 다 손이 안감.... 분명 옛날에도 들을 거 없었던거 같기는 한데 그때는 추억이 미화되고 향수도 있는데다가 음원으로 음악 듣는거 말고 노출될 기회가 적어서 그런 것도 있는거 같음... 그래서 쉽게 질릴 기회도 없었던거 같고.... 근데 그런걸 다 생각해봐도 요즘 힙합으로는 킫밀 옛날 앨범들이랑 김심야 문샤인 같은 거 아직도 듣고 있음... ㅋㅋ
밴드 지만 요즘 검정 치마 뽕 맞아서 그것만 듣는중… 틴트러블 썰티 팀베이비 다 좋앗구 이래서 좋은 앨범은 서사가있고 늦게나오는구나 알게 됨 유명한 에브띵 말고 다른 수록곡 찾는 재미가있음 플라잉 밥스 섬 파우더 블루 big love 강아지 첨엔 뭐지하다 듣다 보니 각 앨범 서사 느낄려고 통으로 돌리는 중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일단 본인은 힙합팬인데, 현재 차트에서는 몇몇 근본 아티스트(뉴진스같은) 사운드적으로 새로우면서 대중성을 창시하는 그런 아티스트 외엔 다 똑같은거같아요. 발라드는 발라드대로 죽어라 높기만하고 짜치고 아줌마들은 임영웅노래 밤새도록 틀어놓고 있으니까 새벽만 되면 3년된 임영웅노래가 올라오는 꼴보기 싫은 광경이 펼쳐지더라고요. 이걸 해소하기 위해 지금 하는방법이 각 장르마다 언더그라운드를 파보는건데요. 국내힙합, 외국힙합, 등등 장르안에서도 언더그라운드가 분명히 존재하고, 그안에서 또 다른 파생장르들도 많이 탄생해서 또 커지고, 그걸 지켜보는게 재밌더라고요. 특히 현재 외힙, 국힙에선 레이지랑 플럭앤비가 굉장히 떠오르는것 같은데, 디스트로이 론리, 켄 칼슨, 호미사이드갱, 캐쉬다미 tana,kankan 같은 신성들이 마구 튀어나오고 있으니 꼭 들어보시길 바랍니다!
요즘 KPOP이 아무리 세계적으로 흥한다고해도 기본적인 음악시장이 작으니까 장르의다양성이 부족하고 안그래도 작은 파이에서 비주류 장르로 도박수 걸기에는 리스크도 커서 맨날 듣던노래만 듣는거같은 느낌이 들수도있음 일본이나 미국같이 시장규모 큰곳들 그중에서도 일본은 특히 마이너한 장르의 서브컬쳐 노래들도 충분히 경쟁력있는 소비층이 많고 아마추어들이 자기만의 곡을 특정사이트에 투고해서 인기를 얻어 정식가수로 데뷔하는 케이스가 많아서 음악의 선택지가 무궁무진해지는게 정말좋은거같음 요네즈켄시나 바운디 같은 가수들이 대표적인 인물들이기도 하고요 그래도 요즘 뉴진스나 여자아이들같이 개성뚜렷한 노래만들어주는 그룹들이 점점늘어나서 점점 좋아질거 같아요
편견을 깨는 것만으로도 확실히 나를 둘러싼 세상이 넓어지는 것 같음… 난 원래 장르는 별로 안 가려도 한국 노래는 잘 안 듣는 사람이었는데, 케이팝 추천을 받고 nct의 angel eyes라는 노래를 처음 들어보고 너무 좋아서 조금 충격이었음… 내가 좁은 세상을 살고 있었구나 싶고…ㅋ 그리고 이런 곡이 타이틀이 아니라는 거에 두번 놀람… 아이돌 노래들은 타이틀과 수록곡이 받는 관심의 격차가 유독 큰 것 같던데, 이런 곡이 단지 ‘수록곡이기 때문에’ 나 같은 케이팝문외한들에게 잘 닿지 않는다는 게 너무 아쉬울 따름
이건 작곡가분들도 좀 바꾸고 다시 오래들어도 좋게 만들면 좋겠음... 오히려 신기한게 내가듣는 중소는 오래 들을만하게 만드는데 대기업들은 다 중독성만 신경쓰는듯... 음악패턴이 바뀌었어도 요즘 곡들은 진짜 심한게 다른땐 들을게 많은데 본인 취향을 못 찾는거라면 지금은 중독성이나 챌린지만 신경쓴거 같은 곡들이 넘처나서...저도 걍 다 듣는데 이번엔 좀 아쉬운 곡이 많이나와서...ㅎㅎㅠㅠ
3년동안 멜론에서만 노래 들었는데 맨날 같은 노래만 듣게되고 차트에는 맨날 있는 노래들만 있는것 같아서 최근에 스포티파이로 갈아 탔는데 정말 만족하고 있어요 물론 불편한 점도 좀 있긴 하지만 멜론으로 노래 들을땐 맨날 듣던 노래만 들었는데 스포티파이로 갈아탄 후에는 새로 알게된 아티스트들도 많아 졌고 다양한 장르와 다양한 아티스트들의 노래를 듣게 되었어요 다양한 노래들을 들어보고 싶으신 분들은 스포티파이 강추합니다!
저 주제를 굳이 음악에만 국한할 필요가 없는게 차트는 모르는 것을 찾으려고 보는게 아니긴 함. 애초에 어떤 작품이 차트에 있다는 것은 그 자체가 일정 이상의 유명함을 담보하는 것이기도 하고. 유튜브에서 좋아하는 영상, 내 취향의 유튜버를 발견하기 위해 인급동을 뒤지는 경우가 얼마나 있을까? 자신의 유튜브 구독 목록 중에 알고리즘 말고 유튜버 랭킹, 인급동 이런거로 알게 돼서 구독한 경우가 있긴 한가? 한때는 인급동이 네이버/다음의 실검같은 역할을 하기도 했지만 요즘은 그렇지도 않고. 나도 음악을 좋아하지만 좋아하는 장르가 힙합은 아님. 정확히 말하면 한때 락/인디에 빠졌다가 요즘은 대충 듣고 있고, 힙합은 쇼미 아니면 잘 안 찾아듣긴 함. 하지만 락은 찾아들어야 하는 마이너한 장르라는 점에서 힙합이랑 비슷하긴 함.(그나마 힙합은 쇼미가 있기라도 하지 락은 엠넷도 못 살림;;) 그런 점에서 생각해보면 내가 처음으로 락 입문한 계기가 탑밴드라 처음에 저 방송으로 인해 락 자체와 사이키델릭을 알게 됨. 그리고 이것저것 찾아 들으면서 모던 락/얼터너티브 락에 걸쳐있다가 그 때 듣던 밴드 노래들 지금도 듣고 있음. 근데 혼자서 인디음악에 입문하는 과정에서 멜론같은 데에서 인디차트 스밍 돌려서 알게된 밴드는 없던거 같음. 요즘 음악 스트리밍 앱들을 봐도 취향에 맞는 음악 이런 거는 ai로 플리 추천하고 있던데 이런 기술이 나온게 요즘 ai기술력이 좋아져서도 있겠지만, 근본적으로는 '요즘 찾아들을 노래가 잘 없다'라는 소비자 피드백이 많아서 같기도 함. 이것은 유튜버가 말한 주제의식과 비슷함. 핵심은 '내 취향에 맞는 노래를 찾기 힘들다'라는 거니까. 결과적으로 보면 유튜브에서는 알고리즘이, 음악에서는 ai가 '자신의 취향에 맞는 신선한 작품'들을 떠먹여주는게 아마 유튜버의 고민을 해결,,,,해줄 거에요 아마? 이렇게 말하니까 ai 찬양론자 같긴 한데 머신러닝 딥러닝 얘네들이 한계가 뚜렷해서 크게 도움이 안 될 수도 있음. 나는 아예 모르는 밴드 노래 듣는거에 부담이 있어서 ai 플리 잘 안 쓰기도 하고.
요즘은 거의 고음 내고 싶어서 빽빽 지르고 목소리도 다 거기서 거기임 그리고 너무 유행으로 끌고 갈라고 해서 다 똑같기도 함 리듬을 제대로 타고 목소리도 중독성이 있었으면 좋겠음 임재범이나 박효신 이런 가수가 진짜 잘한다고 생각함 목소리는 확실히 타고 나는 사람이 나와야 할 듯 진짜 이 영상 잘 설명 하셨네요 마지막은 이 말 하고 싶다 요즘은 개나 소나 래퍼, 발라더가 될라고 하는데 랩, 발라드도 진짜 타고 나야 많이 벌지 아니면 누가 알아주나 그걸 이제 또 챌린지로 돈 많이 벌라고 하겠지? 이래서 요즘 노래가 별로 듣고 싶지 않은 거야 다시 방법들을 바꿔야 할 듯
대중성이란게 뭘까 애초에 평범한 사람들은 멜론이든 지니든 챠트에 든걸 기준으로 들어보고 괜찮으면 듣지, 이렇게 매니악하게 찾아보며 검색해보며 듣지않음. 그렇기에 쇼미가 대중픽에 알맞은 프로인거기도하고 그냥 씁쓸하지만 요새는 틱톡이든 쇼츠든 홍보 잘된거 노래들 즉 바이럴으로 안된순간 안들음; 그게 현실임..ㅠㅠ
흥미로운 시각 콘텐츠가 넘쳐나는 요즘 세상에 순수하게 음악으로 경쟁하긴 더더욱 힘들어진 시대입니다. 음악 산업이 현재 경쟁해야 하는 콘텐츠 서비스들로는 숏츠, 틱톡, 릴스와 같은 숏폼 콘텐츠, 넷플릭스 같은 OTT 등인데 저걸 다 보고 음악까지 듣는 사람들은 많지 않을거라 생각합니다. 저도 예전부터 음악 꽤 많이 들었다고는 생각하지만 요즘은 유튜브를 더 많이 봅니다. 사실 순수한 콘텐츠로서의 음악의 하락세는 이미 MTV 개국 시절, 뮤직비디오라는게 처음 등장했을 때부터 말이 나왔었지만 (Radio Gaga, Video Killed The Radio Star 같은 노래들이 그 시대 아티스트들을 대변해준 노래였음) 그땐 그래도 요즘에 비해 상대적으로 영상 콘텐츠를 즐기기 힘들었던 시기라 음악이 주가 될 수 있었고 오히려 음악 산업이 발전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스마트폰 덕분에 영상 콘텐츠를 어디서든 즐길 수 있게된 상황에서 이젠 음악 말고 즐길게 많아졌고, 상대적으로 묻혀갈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아무튼 음악 시장에서 경쟁 하기도 바쁜데 저런 영향력이 큰 업계들이 치고 올라오는 상황에서 창작자들이 할 수 있는 일은 대중성 있는 음악으로 조금이라도 대중에게 더 많이 노출이 되는 방법 밖에 없죠. 아니면 앞서 언급한 콘텐츠들의 BGM 역할로만 정도로 만족하던가요. 이러면 음악의 전체적인 질이 떨어질 가능성이 높기에, 음악 듣는 사람들 입장에서는 안 좋은 소식이죠. (꼭 대중적인 음악이 음악성이 얕다는 이야기는 절대 아니지만 사실 대중성과 음악성 둘 다 잡는 일이 흔치 않기에 이렇게 표현했습니다) 물론 예전부터 이름 좀 날렸던 아티스트들은 굳이 대중적인 노선 안타도 음악성으로 인정 받고 아직 사람들이 찾아 듣을 수 있지만 대중들 입장에선 앞서 말했듯 다른 콘텐츠들도 많아져서 그런 아티스트들의 신보가 나와도 놓치는 경우도 많게 된 상황입니다. 이렇게 되면 이제 그런 아티스트들도 자연스럽게 줄어들게 될 것이고, 결과적으론 좋은 음악 듣기가 더더욱 힘들어 질 것이라 생각됩니다. 저도 이 쪽 전문가가 아니라 뇌피셜에 불과한 생각이지만, 대충 이런 상황이라 음악 자체가 요즘 침체기라고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차트에선 들을 음악이 없긴 해 매일 그 밥에 그 나물같은 느낌? 그래서 언젠가부터 심심할때 한번씩 음악스트리밍 어플 킨 다음 최신음악 눌러서 스치듯 들어본 이름이던가 앨범커버가 눈에 들어온다던가 미니앨범 혹은 정규앨범 낸 사람들 그때그때 내 기분에 따라 찾아다니는데 그렇게 발견해서 내 플리에 추가한 노래가 어느새 수백곡은 됨 고로 들을만한 음악은 분명 잘 찾으면 있다
진짜 공감됩니다 차트에 음악적으로 뛰어난 노래들보다 대중적인 음악이 올라가는건 당연하지만 요즘에는 대중적으로나 음악적으로나 크게 뛰어난지 모르겠는 음악들이 이름값으로 올라가는게 대부분이죠...그리고 음악을 홍보하기 위해서 챌린지 같은걸 하는게 전략이고 그게 돈이 된다는 것도 알지만 이제는 음악을 위해서 챌린지를 하는것보단 챌린지를 위해서 음악을 만드는게 아닌가 하는 수준에 이르른 거 같습니다 이렇게 객관적이고 시원하게 음악 시장을 비판하는 영상 및 채널이 많이 없는데 이런 영상 너무 좋네요
그래서 저도 래퍼인데 새나소나 너튜버 라는 너도하고싶니 스트리머 쇼차영상 틱톡커 목푠 아마 인플루엔자
새나 소나 너튜버
라는 노래를만들려해서해요
@@황금세님 안 돼요 그러면
@@leejae9898 왜요 ㅠ.ㅠ 주류가 아닌 비주류에 음악하다가 조류가 되는게 그런가요? 순수하게 선생님의 이유가 궁금하네요~^^🤗
뉴진스 이번 앨범은 그냥 그렇긴 해도 디토랑 오엠지는 정말로 들을만 했는데...
@@황금세개유치함
요즘 노래들은 챌린지가 중요해진 느낌
힙합으로 차트인하려면 무조건 춤이 유행해야함
워씽씨~
요새 쇼츠처럼 파급력 쩌는 매체가 없음. 무조건 돈벌려면 챌린지 해야함. 솔로 아티스트로서 히트곡 없던 전소미도 Fast Forward 챌린지로 대박냈듯, 바이럴에는 쇼츠가 와따임 ㅋㅋㅋ
물론 청자 입장에선 그만큼 피로감이 빨리 올 수 밖에 없는 것도 인정. 빠르게, 많이 소비하다보니 금방 질림
숏폼으로 디깅하는 시대가 드디어 와버렸다ㅋㅋ
Fast Foward~
음원차트에 피로감 느꼈던건 코로나 때 발라드였음
술 마시고 니가 보고싶네, 너는 어딨니 워우어 이러는데 이때부터 다들 차트를 못 믿게 된듯
ㅋㅋ그냥 발라드도 좋은거 많은데 지금 발라드가 구린거지
난 차라리 그때가 지금보다 나음. 걔넨 가창력이라도 있으니 디테일 들을만하지 요즘은 진짜 모르겠음
락발라드는 좋던데...내 취향만 이런건가
k-발라드 = 20년뒤 지금의 트로트 포지션
@@원-i2z요즘 차트보면 발라드 중 리메이크만 9할 아닌가 ㄹㅇ
존나 질리는데 왜 요런걸 소비하는지 잘 모르겠음
요즘 Jpop이 떠서 좀 찾아들어봤는데 음 구성이나 장르나 참신하고 좋은곡 많더라구요 편견이 있었는데 요즘 거부감 없이 잘 듣고 있습니다
동의합니다
아이묭 내 돈을 가져가
거의 인디랑 jpop만 듣는 사람으로서 jpop 정말 추천함 처음에는 일본어라서 조금 거부감이 들 수도 있는데 익숙해지면 들어본적도 없는 다양한 아티스트의 노래를 즐길 수 있음 특히 좋은 밴드가 정말 많아서 밴드를 좋아하시는 분은 안들으면 손해입니다
Jpop은 듣다보면 한번씩 이거다 싶은 노래가 하나씩 나오는데
그런 노래 처음 시작될 때 오는 느낌이 너무 좋음
@@Murararide 오 동감합니다!
저도 초반에
JPOP듣기 시작한지 얼마 안됐을때
후지이 카제 - 청춘병이 딱 그런 느낌이였어요
특히 국내에 음악 디깅하는 사람들이 많이 없는것같은데 이렇게 유튜버가 이끌어주니 좋네요
디깅하는사람들 대게가 자기만의 아티스트를 찾는게 대부분이라...공유성은 거의없음..😢
@@illiliil6337 디깅부터는 사람들이 적기도 하고 진짜 취향의 영역이라 공유가 큰 의미없는 것도 있는 것 같아요. 디깅 자체가 퍼지게되면 특정 취향들 하나하나에 사람들이 많아지며 공유성을 띄게 될지도?
진짜 디깅하는사람 없음 이렇게 추천해주는게 짱임
뭔 개소리하나 봤더니
음원에 힙합없어서 찡찡대는
힙충 유튜버였네 ㅋㅋㅋㅋㅋㅋㅋ
멜론은 케이팝 황제님이 장악하고있으니깐
좀 가라 ㅋㅋㅋㅋㅋㅋㅋ
@@bigtorysmb 추천도 좋고 디깅하는걸 권유하는것도 굿
2:33 이 말이 진짜 맞는듯 진짜 음악성 좋은 분들 많은데 그분들 듣는 사람이 막상 진짜 없는듯. 근데 요즘 나오는 곡이 퀄리티가 낮은편이라는건 부정할수 없는거 같음 최근에 전 좋은 곡 찾으면 100번 넘게 질릴때까지 스트리밍합니다. 좋은 곡 찾기가 힘들어서
프랭크 오션 blonde 앨범 추천 드려용
김심야만봐도......
@@HsH-t9q개인적인 생각인데 쿤디판다나 김심야 되게 좋아하는데 너무 음악이 피로해서 오히려 자주안듣게되더라구요
@@bourne-j4i여기 들어온 사람 중에 blonde 모를 사람이 있긴 할까 싶을 정도의 명반
@@EHhoon오 👍 근데 심야형이 입문자가 느끼기에는 힘들어서 시간이 좀 필요할듯요
매번 영감주셔서 감사합니당
아이고 사장님.. 그냥 저는 씨부렸을 뿐인데 이런 과분한 관심과 애정 가져 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사장님 영상 잘 챙겨보도록 하겠읍니다 \(^_^)/
국내음악을 좋아하는 리스너로써 마음이 아픈 현실인듯.. 외모 지상주의의 끝을 보여주듯 쇼츠와 챌린지로 소모되는 인형같은 아이돌들뿐..
이제는 가사와 앨범들을 하나하나 들으면서 즐길 수 있는 아티스트들이 주목받기 더 힘든 시대가 됨..
마치 예전에는 피자 한 판(앨범 한장)으로 파는 사람들과 조각피자(싱글 ep등)으로 장사하는 사람들이 섞여있었다면 지금은 피자 한판에는 관심없고,조각피자 팔기와 그걸 마케팅 하기 외에는 관심이 없어진..ㅜㅜ느낌.
공장처럼 찍어나오는, 자기 앨범이 뭔지도 잘 모르는 제품들을 찍어내는기계들 말고,자유롭게 자기 생각을 표현하고 음악에 녹여내는 작품을 만드는 뮤지션들이 주목을 받는 음원시장이 되었으면.. 그러면 국내음원차트를 다시 들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해외는 앨범을 발매하고 인기가 많은 곡들을 뮤비로 만드는 방식이라..우리나라랑 곡 수준이 차원이 다를수밖에요 뉴진스 ETA도 노래 ㅈ구린데 뮤비부터 내고 앨범에 집어넣었잖아요 음악성보다 얼굴을 보니 노래가 안좋을 수밖에요
맞는 말임.. 외모지상주의 판치는 국내에서 실력이 있어도 외모가 안받쳐주면 유명해지기 어려운게 사실이고, 소위 덕질이라는 명분하에 대부분의 자본과 음악 스트리밍이 아이돌음악에 쏠리게 됨..케이팝이 유명해지는건 좋은 일이나
그 사람들의 왕관 밑에는 수없이 깔려나간 실력있는 아티스트 + 결국 먹고 살기 위히 아이돌 음악을 택한 실력있는 프로듀서,작곡가들 ->
겉은 화려하나 알맹이는 없는 음악시장이 되었다고 봄
피자 리뷰 좋았다
지코가 쏘아올린 혁명,,, 모든 노래가 다 첼린지용임
지코 아무노래는 챌린지문화를 한국인이 처음 접하게 만들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생각함 ㅇㅇ
아 그때부터구나...
솔직히 지코 노래는 좋았음..홍박사 억지밈 챌린지부터 국내 음악시장 망하기 시작한듯..
@@배드버니적어도 홍박사 하나로 망하기 시작한건 아님 훨씬 전부터 챌린지에 피로감 느끼는 사람 많았고 노래 별로라는 사람들도 많았음
@@배드버니 억지 챌린지는 그 전부터였음ㅋㅋ 솔직히 아무노래 말곤 거의 다 뇌절이라고 봐야제ㅋㅋ
kpop 도 kpop인데 해외 pop 이 진짜 문제임 거긴 틱톡이 이젠 메인이라 훅 있고 돌려먹는 노래만 나오고 래퍼들은 엉덩이를 박아 쑤셔 이런 가사나 쓰고 있고 ...;; 칸예 에미넴의 옛날 앨범들이 차트에 올라오고 있는데 틱톡으로 뒤늦게 재조명을 받기도 하지만 그만큼 현재 차트 파워가 너무 약해서 옛날 앨범들이 금방 올라오는 추세 같아
케바케인듯요... 솔직히 아이돌 음악 수준이 엄청 올라왔는데 그 이유가 결론적으로 머니파워인데 곡 하나에 수억씩 들여서 뽑아내는데, 같은 장르로 칠때 아이돌 음악이 음악적 대중적 모든면에서 밀리지 않는다는 말이죠. 예를들어 여성 힙합 음악중에 지금 블핑 셧다운 제니 붐뱁 때려박는거 압도할 여자 힙합퍼가 누가있죠??? 없어요... 외모 실력 스타성 모든면에서 압도적이에요.
그리고 더 솔직히 말하잖아요? 주류 음악이 결국 대중성이고 그게 대중음악이에요.... 대중들이 그걸 듣는거에요.
그나마도 있던 저같은 힙합만 35년 듣는 사람들도 요즘엔 대부분 걸그룹 노래 들음... 힙합은 안멋짐.
힙합 노래가 없어서 아이돌 음악을 듣는게 아니구요. 힙합 앨범은 미친듯이 쏟아져 나오는데 아이돌 음악이 더 좋아서 듣는게 팩트죠.
장르를 힙합으로 예시 들었지만 모든 장르가 동일함. 같은 노래인데 더 매력적인 사람이 부른다? 내 관심이 더 쏠리는 사람이 부른다? 당연히 그쪽을 선호하겠죠.
제가 이 케이스입니다...
쏜애플 아시나요......?
인디밴드 중에선 인지도 최강인데 일반인들 중엔 잘 모르는 분들도 있어서 추천드립니다.
수성의 하루, 2월, 은하, 서울, 아지랑이, 시퍼런봄, 빨간피터,로마네스크,또 이번 신곡인 멸종까지..
가사, 사운드, 구성, 보컬까지 완벽한 쏜애플 강추합니다!😊
ㅇㅈ
에타선정 대학동아리가 가장 좋아하는 밴드 1위
아 그 자궁드립하신 여혐밴드?
@@tabacco1513ㅇㅃㄴ
@@tabacco1513혜지야 가서 빨래나쳐해라
좋았던 옛날 편향 (good old days bias)이라고 다들 자기 젊었을 적 세대가 문화가 노래가 전성기다 최고다 하는게 있음. 걍 지금 세대도 나중에 자라서 요즘 진짜 들을거 없다고 할거고 사람들이 그리워하는 '들을 거 많았던 옛날'에도 들을거 진짜 없다며 옛날을 그리워하는 사람이 있었던 거임.
이게 맞음 언제나 하는 말들
중1때 까지만 해도 NCS 같은 EDM음악하고 국힙밖에 안 들었어요. 근데 우연히 Pink Floyd의 The dark side of the moon 이라는 앨범을 듣고 나서 락에 관심이 생겼죠. 락이 그냥 소리 크게 지르고 일렉 거칠게 연주하는게 전부인줄 알았는데 락이 세부장르도 되게 다양하다는걸 알게되었고 지금은 장르 상관없이 좋은 앨범들 많이 듣고있네요.
국내 인디음악 중에서도 좋은 음악이 많아요. 부드럽고 몽환적인 분위기의 김뜻돌 - '꿈에서 걸려온 전화' 는 개인적으로 2020년 최고의 앨범이라고 생각합니다.
파란노을의 앨범 To See the Next Part of the Dream은 락에서 저한테 슈게이징이라는 장르를 알려준 작품으로, 노래 실력이 좋은 편은 아니지만 악기랑 목소리가 섞여서 들리는게 매력이 있어요.
음악성이 좋은 작품을 찾고싶다고 하시는 분들을 위해 소개드리자면 RYM이라는 사이트가 있는데 자신이 좋아하는 음악을 찾기에 좋아요.
비가 오는 날에도 항상 항상
락은 사랑이죠
오 저도 핑크 플로이드를 정말 사랑하는 사람으로서 반갑네요!! 락이 가장 다채로운 음악이 아닌가 싶습니다. 핑크 플로이드처럼 프로그레시브 사운드도 있고, 레드 제플린처럼 교과서적인 락도 있고, 데이빗 보위처럼 글램도 있고 끝도 없죠. 우리나라는 락의 불모지인것 같습니다 ㅜㅜ 2000년대 중반 이후로 제데로 뜨지를 못하네요 ㅜㅜ
게이야..ㅋㅋ
@@lntheCourtoftheCrimsonKing 저기요 님 프로필 사진 킹크림슨인데요 ㅋㅋㅋㅋㅋ
저도 노래 찾아보면서 음악 취향이 많이 바뀌더라구요... 특히 재즈에 관심이 더더더 많이 생겼어요. 확실히 음악을 계속 찾아보는 습관이 자신의 취향을 확고하게 해주는 것 같습니다. 요즘 많이 듣는 가수는 carla bley, keith jarrett, men i trust, 윤석철 트리오 들어요! 재즈 말고도 더 다양한 카테고리 음악 디깅하려고 노력중입니다.
재즈에 관심이 있다니..이거 귀하군요
독백이라 착각하기 쉽다
@@jazz295저는 막 재즈 공부하면서 듣진 않아도 맨날 틀어놓는데.... 언젠간 좀 곡 명도 더 알고 뮤지션도 더 알게 되겠죠...? 악기도 좀 배우고 싶은데에에에에ㅔㅇ 게을러서 걍 아무 것도 안 하는 내가 싫네요
men I trust 너무 좋아요...
@@gimknee재즈 공부는 비추…
개인적으로 요즘에 joji에 빠져있는데 joji라는 아티스트의 스토리나 음악성이 좋아서 계속 찾게 됨 joji덕분에 88rising레이블 소속 노래도 들었는데 다 취향에 맞아서 괜찮았음 혹시나 joji나 daniel ceaser같은 아티스트 좋아하면 한번쯤은 추천함
Attention 개띵곡
Joji는 진짜.. 말씀하신대로 스토리와 음악성 두 단어로 설명되는 것 같네요 너무 좋아요
갠적으로 run이 제일 좋음 ㅎ
Joji는 음원사이트에 없는 chloe burbank도 좋고 첫 ep In tongues도 좋음 개인적으로는 냈던 앨범들마다 건질 노래들이 꾸준히 있었던거 같음
6:10
그래서 저도 멜론에서 스포티파이로 갈아탄 이유인듯합니다😂
확실히 멜론에서 힙합만 듣다가 스포티파이로 와서 여러 장르 여러 언어들로 이루어진 음악을 다 들어보는것 같아요
멜론은 임영웅 스밍하는 할머니들 때문에... 망했죠;;
@@이쁘니세요임영웅 나오기 전에도 원래 저상태였는뎅
양산형 발라드 러시, 누구아이돌 팬덤이 쎈가 화력대결, 유행타는 팝송 한두개 등등 임영웅 전에도 질리긴했음..
저는 멜론 4년쓰다가 미공개 곡들 들으려고 유튭으로 넘어왔어요
@@xhkqoqpq2그건 스포티파이 글로벌 차트도 똑같음 노래 자동추천 기능도 있음
사실 들을음악 없다 이거는 사람 취향따라 많이 타는거 같기도... 저는 4세대 걸그룹 노래들 다 너무 좋아서 엄청 음악 열심히 듣고 있습니다
라드뮤지엄은 진짜 해외에선 꽤 유명한편인데 한국에서 실력에 비해 인지도가 너무 떨어지는편임
올해 나온 알앤비 앨범중 잘들은거 두개
저드-bomm,라드뮤지엄-girl 이거 두개 안들어본사람은 꼭 들어보셈
라이브도 꽤 잘하고 비주얼도 이미지랑 잘맞아서 보기 재밌음 ㅋㅋㅋ
스포티파이 월별 청취자 34만인데 꽤 유명한 편은 아니지 않음?
그래도 딘 회사라 장르팬들은 다 알거 같은데…아직 대중 유입은 덜 된거 같다만
Off-line도 좋죠...
저드 봄은 꼭 들으십쇼 진짜 좋으니까 앨범도 사주시구요
발라드는 잘 안들어서 모르겠는데, 아이돌 음악은 차트의 그것도 중요하지만 요새 느끼는 게 아이돌 음악이 파이를 넓히려고 시도를 많이하긴 하는 듯.
차트 먹고, 팬층 매니아만 먹히는 거에 만족하기 보다 다양한 분야의 음악을 해보고 아직 맛보기 정도 느낌이고 부족한 부분도 보이는데, 음악성과 대중성 다 어느정도 잡는 게 보여서 기대되는 것도 있음.
아이돌에서 솔로 가수 되는 경우는 일단 프로모션이 중요해서인지 챌린지 위주의 중독성 있는 불량식품 같은 음악을 많이하는 거로 보이긴 함.
맞아요 예전엔 뭐 다 사랑 노래밖에 없고 컨셉도 거기서 거기였는데 요즘은 컨셉이나 음악스타일도 엄청 다양해지고 있고 님 말처럼 대중성만 잡은게 아니라 시장도 점점 커지면서 음악 퀄리티도 많이 높아졌음
아이돌 타이틀곡은 중독성있는 곡이 대부분이라 아이돌 노래 안좋아하면 수록곡부터 들어보는 것도 괜찮음.. 근데 사실 요즘 타이틀곡도 잘 나옴 ㅜ기대된다는말 공감되네요
저도 예전엔 아이돌 관심 없고 다 별로라 팝송만 들었는데 요즘엔 아이돌곡 위주로 들음 좋은 곡이 많이 나옴..
근데 발라드는 음,.. 장르의 한계때문인지 딱히 발전이 없는듯 다 거기서 거기인것 같음
인기아이돌의 앨범 수록곡이면 그래도 고정적으로 들어주는 사람이 있다 보니 아이돌에게 곡을 파는 작곡가가 많아졌을 것 같기도 해요...! 물론 뇌피셜임
그래서 전 아이돌 수록곡이 찐이라고 생각합니다 수록곡을 들으면 그 아이돌의 추구성이 보인다고 할까나요 허허
케이팝이 모두를 위한 대중음악이 아닌 그들만의 집단 내에서 그들끼리 향유하기 위한 컨텐츠 중 하나로 전락한 느낌. 음원 순위는 그 집단들간의 머릿수 싸움 느낌이고.
뭐 굳이 최신곡 아니더라도 옛날 명반들 쭉 들어도보고 새로운 장르도 파보기도 하니까 좋더라구요 특히 스포티파이에서 맞춤 추천해주는 곡들로 접하는 새로운 것도 많구요
스포티파이의 좋은점 : 노래 자동추천으로 숨겨진 띵곡들도 알게됨,글로벌 차트가 객관적임 글로벌 차트 진입하려면 일일 스트리밍수 최소 100만은 넘어야되서다양한 장르가 차트에 진입해서 좋음.아이돌 빠돌순이들도 국내차트밖에 못먹더라 차트가 아이돌로 도배되지 않아서 좋음
스포티파이도 돈받고 바이럴 해준다는 얘기 있던데
@@언제나고마워요-t8x 그건 음원사이트 다 그래용
그래서 요즘 정말 노래에 집중해서 들으려고 노력하는것 같아요.
맨날 틀어놓기만 하고 그냥 흘려 들은 것 같아서 머리에 남지도 않고,,
꼭 꼭 씹어서 가사까지 보니까 예전노래부터 신곡까지 다시 너무 재밌게 듣고 있네요.
그리고 우리나라사람들이 생각보다 외국노래를 정말 안 듣는거 같음.. 해봤자 찰리푸스노래나 저스틴비버 정도지 프랭크오션이나 칸예도 잘 모르는사람 개많음
갈라파고스 그자체고 우물안개구리 그자체임 대다수가 듣는거 아이돌육수 노래 발라드 끝 ㅋㅋ
@@roxsaber9993 지들이 좋다고 들어대는건데 뭐가 문제인건지...ㅋㅋㅋㅋ 물론 나도 그런 노래 별로 안좋아하지만 진짜 자기는 깨어있는거마냥 생각하는게 찐따같고 역겹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외국애들도 똑같애..솔직히 케이팝 간판이랍시고 진출한 애들 말고 우리나라 언더음악을 얼마나 듣겠냐. 진짜 최소한 장기하를 알겠어? ㅋㅋㅋㅋ걍 개인차이지 국가문제가 아님
십년째 들을 거 없다는 소리 나오는 중이라서 걱정하실 거 없습니다
10년??
진지하게 50년동안 매년마다 이말나옴 ㅋㅋㅋㅋ
어쩌면 아티스트와 대중을 이어주는 창구의 부재일지도 모르겠네요.. 앨범 뭐 돌릴지 찾고 있었는데 갑자기 그런 생각이 들었어요 물론 리스너 본인이 찾는 게 베스트겠지만 그럴만큼 음악에 진심인 사람들은 상대적으로 소수니까요...
ㄹㅇ 세상엔 좋은 음악이 너무 많아서 평생 들어도 부족할 정도로 차고 넘침
지코가 유행시킨 챌린지, 지코가 깨부셔주리라 믿는다
결과는 아무노래에서 새삥으로
굳이?
숏폼 챌린지 말고 새로운거 만들라는거겠지 워낙 감좋은 아티스트니까
밤부터 새벽 넘어 갈 즈음에 라디오헤드 앨범 하나하나 앨범 내 순서대로 쭉 들어보시면 극락갑니다
걔네 천재적이고 역사적이고 미친 밴드인 거 알겠는데 다른 음악도 좀 들어라
요즘은 진짜 후크송 느낌의 노래가 많은듯. 다 후렴을 같은 단어의 반복으로 매우고 그 노래로 챌린지나 찍기만함. 솔직히 이런 노래보단 음악성 내챙겨치고 빨아주는 팬들이 더 아니꼽긴 함..
후크송은 예전 원카소 시절에도 많았음
근데 대중성있고 음악성 좋은 건 빅뱅이 진또배기였지 유명한데 노래도 좋으니.... 여전히 듣고 있음 수록곡까지 지려가지고
암만 이런 주제를 꺼내서 비판을 해도 소비하는 한국 대중은 안 바뀔 것 같음 ㅋㅋㅋ 개인의 자유를 존중하지 않는 문화에서 음악을 하는 건 괴로움... 한국에서 열심히 곡 써서 해외 시장으로 가자 ㅜㅜ
예전엔 들을 거 없으면 멜론 탑100 틀고 그랬는데 지금은 아예 손도 안대네용 ㅠ
음원사이트에서 아이돌 제외된 차트 순위 하나씩 있었으면 좋겠단 생각이 드네요..
아이돌 음악듣고 싶을때도 있지만 차트에 짬뽕되서 올라가니 뮤조건 들어서 지치는것도 있는듯
스윙스 디스전 리뷰해주세요!!
엄대엄인데 뭘 리뷰함
ㅋ뜬금없네
최근노래에 질리면 걍
한번 과거를 가보시는것도 추천함
60-90년대 노래가지고 돌리고있는데
오히려 지금보다 트렌디한 것도 종종있음
저 중2인데 젝키 듣는중...
커플이랑 예감 너무 좋음...
그래서 아직도 인기차트보다는 플리에 있는 빅뱅노래만… 근데 너무 오래 듣다보니 컴백좀 했으면 좋겠는데 괴로움
내가 드는 생각은 1. 일단 힙합은 노래가 아니다. 2. 아이돌은 가수가 아니고 그냥 연예인이다. 3. 2000년대 중반처럼 미디움템포 노래가 많이 나왔으면 좋겠다. 주류가 1,2번으로 바뀌니 신곡 같은건 찾아보지도 않는다.
얼마전까지 스밍이라는걸 전혀 모르고 살았던 사람입니다. 최근에 어떤 그룹에 빠져서 멜론 스트리밍이라는걸 해봤는데 왜 예술성 쌈뽕한 음반들은 보이지가 않는건지 이해가 되더라구요.. 노래가 좋아서 뜰 수 있는건 hot 100 차트 입성 정도고 그마저도 기존의 팬이 있지 않으면 개지리는곡이든 뭐든 대중에게 알려질 수가 없는 게 현실입니다. 멜론 HOT 100으로 플리 구성하는사람 거의 없잖아요? ㅋㅋ 결국 마케팅이고 챌린지에 몰두 할 수 밖에 없다는 것..
킹애
어떤 그룹이 이세돌인가요
@@MAYBESCHECTERGOAT 예 맞습니다 ㅋㅋ
멜론도 빌보드마냥 차트를 탑 200으로 확장하는 것도 괜찮은 해결책이라고 생각해요 100위 밖에서 대중과의 벽을 치고 넘어올랑말랑하는 명곡들이 메인으로 올라올 수 있지 않을까 그런 생각이 드네요 킹애
아주 킹아
앨범 단위로 듣는 재미에 빠지면 헤어나올수 없다
정말 지올팍이 호불호 갈리긴 하지만 취향만 맞으면 듣기 좋은거 같음..
크리스천으로 이미지가 많이 안좋아진거 같은데 사람들이 매직이나 홈버드 들어봤으면 좋겠다ㅠ
진짜 요즘은 오히려 kpop보단 pop송이나 jpop이 훨씬 좋은거같다는 느낌도많이느낌 ㅜ
pop도 솔직히 예전만 못한거같음
개인적으로 빅뱅 앨범들 플리에 담아두면 진짜 안질리고 좋더라구요
사람들이 들을 노래가 없다는게 그냥 좋기만 해서도 안되고 그냥 다음도 계속 듣고 싶어하는걸 원하는 것 같다
요즘 음악 별로 안듣고 싶으면
옛날 음악 듣는 거 추천드려요!
빅뱅이나 ft아일랜드 티아라 카라 소녀시대 2ne1 등
음악들 들으면 추억생각나고 감성있어서
많이듣게되요!
요즘 가수분들이 그 당시 노래 리메이크 많이 하기도 하고
소신발언 좀 해보자면 악뮤 노래 말고 현재 차트에 있는 노래들 다 손이 안감.... 분명 옛날에도 들을 거 없었던거 같기는 한데 그때는 추억이 미화되고 향수도 있는데다가 음원으로 음악 듣는거 말고 노출될 기회가 적어서 그런 것도 있는거 같음... 그래서 쉽게 질릴 기회도 없었던거 같고.... 근데 그런걸 다 생각해봐도 요즘 힙합으로는 킫밀 옛날 앨범들이랑 김심야 문샤인 같은 거 아직도 듣고 있음... ㅋㅋ
덕분에 고스트클럽이라는 좋은 아티스트 알아갑니다. 감사합니다
Jpop 들어보세요 저도 이번에 들을 게 없어서 입문했는데 가수별 특징도 확실하고 가사나 곡 느낌이 굉장히 좋습니다 개추요
JPOP은 아티스트가 해외에 비해 많지 않은점이 단점이죠.욕이 없고 가사가 좋은게 장점이긴한데 유명한 아티스트가 30명도 안되서 금방 질리는느낌..
락밴드 붐은 온다…온다..올까…?
밴드 지만 요즘 검정 치마 뽕 맞아서 그것만 듣는중… 틴트러블 썰티 팀베이비 다 좋앗구 이래서 좋은 앨범은 서사가있고 늦게나오는구나 알게 됨 유명한 에브띵 말고 다른 수록곡 찾는 재미가있음 플라잉 밥스 섬 파우더 블루 big love 강아지 첨엔 뭐지하다 듣다 보니 각 앨범 서사 느낄려고 통으로 돌리는 중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앨범 통으로 돌리면 한곡이질리면 갑자기 다른곡이 좋게 들리는 그런 맛이 있죠 그래서 결국 앨범 전체가 다띵곡으로 들리는
201도 한 번 들어봐요 진짜 좋습니다!
검치는 정말 전집갑.. 처음에는 1집 4집만 주구장창 들었는데 3집 5집도 좋아서 듣다가 요즘은 2집에 꽂힘
비록 EP라 감질나긴 하지만 굿 럭 투 유 걸스 스카웃도 진짜 좋은 듯
공감합니다
들을 노래가 없는게 아니라 들을 노래를 찾지 못했을뿐
명반 명곡들이 차고 넘치는데 디깅 조금만 하면 금방 들을거 많이 찾으실거라 생각합니다
세상에 좋은 노래는 너무 많죠. "요즘의 음악 차트가 매너리즘에 빠졌다." 라고 생각된다면 살면서 한 번도 생각해본 적 없고 관심도 없던 장르나 시대의 음악을 들어보는 것도 좋다고 봅니다. 그런 행동 자체가 세상과 나를 구분짓는 차별점이자 개성이 되는거죠.
공감..그래서 새로 나오는 앨범들 다 추가해서 들어보는데 특히 신인들 앨범은 풋풋함이 느껴져서 좋음
다 똑같음. 똑같은 가사, 똑같은 뮤비 스타일 비슷비슷한 리듬, 얼굴은 찍어낸것처럼 똑같고 몸매, 키까지 똑같고 목소리도 똑같음. 왜 사람들이 J-POP을 주로 찾으며 옛날 팝송과 80~90한국노래를 찾아듣는지 알겠음
근데 차트에서 새로운 음악을 못찾는게 당연한거 아닌가 차트는 오히려 집단지성으로 검증된 음악을 찾는데 유리하지 사람들이 많이 듣는데 새로울 수가 있나 굳이 숏폼 때문이 아니더라도 차트에서 새로운 음악 찾기는 어려웠다고 생각함
음악 과소모 완전 인정... 르세라핌 뉴진스 애들 데뷔한지 2년이 넘었는데 노래 하두 쇼츠에 많이 떠서 정식 음원 한 번도 안들어봄
차트 음악 안찾아들은지 10년은 된듯
그냥 좋다는 앨범 통으로 듣거나 과거 명반들 찾아듣거나 좋아하는 아티스트 앨범이나 돌림
들을게 없다면 플레이리스트를 만드시는것도 좋아요. 전 저만의 플레이리스트가 몇개 있어요. 좋은 노래 보이면 바로바로 추가해서 셔플로 아무렇게나 듣고 추가해나가는 재미도 있어요.
저도 이런 생각 들어서 앨범, 아티스트 단위로 한 번이라도 다 들어보고 있네요.
이게 어렵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유튜브에 원하는 아티스트, 분위기 위주로 플레이리스트 검색해서 듣는 방법도 좋은 것 같아요
일단 본인은 힙합팬인데, 현재 차트에서는 몇몇 근본 아티스트(뉴진스같은) 사운드적으로 새로우면서 대중성을 창시하는 그런 아티스트 외엔 다 똑같은거같아요. 발라드는 발라드대로 죽어라 높기만하고 짜치고 아줌마들은 임영웅노래 밤새도록 틀어놓고 있으니까 새벽만 되면 3년된 임영웅노래가 올라오는 꼴보기 싫은 광경이 펼쳐지더라고요. 이걸 해소하기 위해 지금 하는방법이 각 장르마다 언더그라운드를 파보는건데요. 국내힙합, 외국힙합, 등등 장르안에서도 언더그라운드가 분명히 존재하고, 그안에서 또 다른 파생장르들도 많이 탄생해서 또 커지고, 그걸 지켜보는게 재밌더라고요. 특히 현재 외힙, 국힙에선 레이지랑 플럭앤비가 굉장히 떠오르는것 같은데, 디스트로이 론리, 켄 칼슨, 호미사이드갱, 캐쉬다미 tana,kankan 같은 신성들이 마구 튀어나오고 있으니 꼭 들어보시길 바랍니다!
멜론차트 안듣기 시작한게 3년차임
2020년까진 좋았다
챌린지도 챌린지인데 특히 인스타 광고로 나오는 노래를 특히 안듣게 됨…
요즘 KPOP이 아무리 세계적으로 흥한다고해도 기본적인 음악시장이 작으니까 장르의다양성이 부족하고 안그래도 작은 파이에서 비주류 장르로 도박수 걸기에는 리스크도 커서 맨날 듣던노래만 듣는거같은 느낌이 들수도있음
일본이나 미국같이 시장규모 큰곳들 그중에서도 일본은 특히 마이너한 장르의 서브컬쳐 노래들도
충분히 경쟁력있는 소비층이 많고 아마추어들이 자기만의 곡을 특정사이트에 투고해서 인기를 얻어 정식가수로 데뷔하는 케이스가 많아서 음악의 선택지가 무궁무진해지는게 정말좋은거같음 요네즈켄시나 바운디 같은 가수들이 대표적인 인물들이기도 하고요 그래도 요즘 뉴진스나 여자아이들같이 개성뚜렷한 노래만들어주는 그룹들이 점점늘어나서 점점 좋아질거 같아요
편견을 깨는 것만으로도 확실히 나를 둘러싼 세상이 넓어지는 것 같음… 난 원래 장르는 별로 안 가려도 한국 노래는 잘 안 듣는 사람이었는데, 케이팝 추천을 받고 nct의 angel eyes라는 노래를 처음 들어보고 너무 좋아서 조금 충격이었음… 내가 좁은 세상을 살고 있었구나 싶고…ㅋ 그리고 이런 곡이 타이틀이 아니라는 거에 두번 놀람… 아이돌 노래들은 타이틀과 수록곡이 받는 관심의 격차가 유독 큰 것 같던데, 이런 곡이 단지 ‘수록곡이기 때문에’ 나 같은 케이팝문외한들에게 잘 닿지 않는다는 게 너무 아쉬울 따름
요즘 인디씬도 들을거 없음 청춘 여름 낭만 어쩌구저쩌구 솔직히 부담스럽고 새롭지도 않음 언제까지 낭만낭만거릴건지… 조금더 쿨해질 필요가 있어(물론 쿨한 분들도 많음)
이 현상을 비꼬는 노래가
원슈타인 - Apocalypse라는 곡인데
영상 중에 원슈타인 노래 자료로 넣은 곡과 똑같은 EP 곡입니다
"예술작품의 재해"를 주제로 쓴 노래입니다 저는 좋게들어서 플레이리스트에 저장했어용
원수탸인 존재만으로 노래 좋음
저도 예전에는 댄스팝쪽을 많이 들었는데 오랜시간 다양하게 노래를 들으면서 찾아보니까 전자음악 그 안에서도 프렌치 하우스 장르가 더 제 취향인 것 같더라고요.
이쪽 장르의 노래를 추천한다면 유명한 노래인
music sounds better with you-stardust
2020년부터 과거 히트곡으로 무지성으로 리메이크 제목 (해당 년도 붙히는게 국롤) ㅡㅡ
노래도 짧아지고 1절만들어도 뭔가 2절까지 들어야하나?싶기도 하고 그러다 걍 빅뱅노래같은거 풀로들음
이래서 요즘은 jpop이나 재즈 같은거만 듣는 듯..
최근에 우연히 김장훈형님 노래 들었는데 너무 취향이라 진짜 하루종일 듣는거같음
이게 왜 이렇게 되냐 는 모르겠지만
어느샌가부터 방송에서부터 '앨범' 단위의 홍보는 일절 없고
그냥 '신곡' 위주의 홍보만 있는 거 보면서
'참 서사 없다' 싶기도 하죠잉 ㅋㅋ
제가 생각하는 이유는 방탄 아니고선 앨범 전체를 홍보하긴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아이돌만 해도 최소 수십개의 그룹이 있는데 방탄빼고 수록곡까지 홍보하기는 힘들다고 보입니다. 그래서 앨범 전체 대신 중독성 있는 한,두곡을 홍보하는게 현실적이고 쉬운 방법이긴 합니다.
1시간도 넘는 양산형 플레이리스트보다 담백한 40분짜리 앨범이 더 조회수가 낮은게 현실..
@@Dhfhejwjwiqi38383 진짜 사람들이 자기가 좋아하는 그룹 아니면 수록곡 안 들음. 아이돌에 한정된 이야기가 아닌게 저스디스도 마이크스웨거에서 한 곡만 듣는다고 했음.
저스디스가 앨범 왜 내냐고 한 곡 밖에 안 듣는다는 말을 보면 이해되긴 합니다.
ㄹㅇㅋㅋ
들을 노래는 많음 “차트에서 들을 노래”가 없을 뿐…
님들이 안 찾아들으니까 없죠 ㅋㅋㅋㅋㅋㅋ 차트는 신경 쓰지 말고 다양하게 경험해보려 생각을 좀 넓혀보던가요 음악은 훨씬 더 좋아지고 있습니다
이건 또 뭔 ㅋㅋㅋㅋ 차트가 들을 음악을 소개해주는 하나의 지표고 가장 경험하기 쉬우며 사람들이 많이 쓰는 방법이니까 그러는거지
@@ljssky근데 너무 하나의 장르에만 집착하는 우물 안 개구리도 많어 락이나 재즈 알앤비 쪽 노래로 눈 돌리면 들을 게 ㅈㄴ 많아서 듣는 귀가 넓어짐 특히 아이돌 힙합 노래만 듣는애들
해외곡만 듣는중... 뭘 듣지가 ㄹㅇ인 현실 귀가 피로해져
이건 작곡가분들도 좀 바꾸고 다시 오래들어도 좋게 만들면 좋겠음... 오히려 신기한게 내가듣는 중소는 오래 들을만하게 만드는데 대기업들은 다 중독성만 신경쓰는듯...
음악패턴이 바뀌었어도 요즘 곡들은 진짜 심한게 다른땐 들을게 많은데 본인 취향을 못 찾는거라면 지금은 중독성이나 챌린지만 신경쓴거 같은 곡들이 넘처나서...저도 걍 다 듣는데 이번엔 좀 아쉬운 곡이 많이나와서...ㅎㅎㅠㅠ
3년동안 멜론에서만 노래 들었는데 맨날 같은 노래만 듣게되고 차트에는 맨날 있는 노래들만 있는것 같아서 최근에 스포티파이로 갈아 탔는데 정말 만족하고 있어요 물론 불편한 점도 좀 있긴 하지만 멜론으로 노래 들을땐 맨날 듣던 노래만 들었는데 스포티파이로 갈아탄 후에는 새로 알게된 아티스트들도 많아 졌고 다양한 장르와 다양한 아티스트들의 노래를 듣게 되었어요 다양한 노래들을 들어보고 싶으신 분들은 스포티파이 강추합니다!
챌린지+팬덤경쟁 심해져서 노래가 나온지 한달이 안지나도 한 체감상 1년은 지난거같음
여기 플레이리스트가 2019년에 머물러 있는 사람입니다.
저는 3년 전에 최성을 알고 3년
동안 음악 뭐 듣지 고민을 해본 적이 없습니다. 한국사람은 내 삶의 빛이요, 내 생명의 불꽃. 나의 안식. 나의 고독
난 빅뱅이나 엑소같은 그룹들이
계속 나올줄 알았음 ㅋㅋㅋㅋ
꽃이 지고 나서야 봄인줄 알았다…
빅뱅같은 그룹이 자주자오면 빅뱅하듯이 또 터지나요?ㅋㅋㅋ
엑소...?
이번년도 빈지노 - 이센스 - 킫밀 - 스카이민혁 너무 즐거움 ㅎㅎ
라드뮤지엄 저도 요즘에 빠진 아티스트인데 추천 아티스트로 말하는거 듣고 소름돋았습니다
나초님 감사합니다 라드뮤지엄을 알려주셔서… 그리고 시청자 분들도 감사해요..
올해 11월 자이언티 앨범이 올해의 앨범이라고 믿습니다
저 주제를 굳이 음악에만 국한할 필요가 없는게 차트는 모르는 것을 찾으려고 보는게 아니긴 함.
애초에 어떤 작품이 차트에 있다는 것은 그 자체가 일정 이상의 유명함을 담보하는 것이기도 하고.
유튜브에서 좋아하는 영상, 내 취향의 유튜버를 발견하기 위해 인급동을 뒤지는 경우가 얼마나 있을까? 자신의 유튜브 구독 목록 중에 알고리즘 말고 유튜버 랭킹, 인급동 이런거로 알게 돼서 구독한 경우가 있긴 한가? 한때는 인급동이 네이버/다음의 실검같은 역할을 하기도 했지만 요즘은 그렇지도 않고.
나도 음악을 좋아하지만 좋아하는 장르가 힙합은 아님. 정확히 말하면 한때 락/인디에 빠졌다가 요즘은 대충 듣고 있고, 힙합은 쇼미 아니면 잘 안 찾아듣긴 함.
하지만 락은 찾아들어야 하는 마이너한 장르라는 점에서 힙합이랑 비슷하긴 함.(그나마 힙합은 쇼미가 있기라도 하지 락은 엠넷도 못 살림;;) 그런 점에서 생각해보면 내가 처음으로 락 입문한 계기가 탑밴드라 처음에 저 방송으로 인해 락 자체와 사이키델릭을 알게 됨. 그리고 이것저것 찾아 들으면서 모던 락/얼터너티브 락에 걸쳐있다가 그 때 듣던 밴드 노래들 지금도 듣고 있음. 근데 혼자서 인디음악에 입문하는 과정에서 멜론같은 데에서 인디차트 스밍 돌려서 알게된 밴드는 없던거 같음.
요즘 음악 스트리밍 앱들을 봐도 취향에 맞는 음악 이런 거는 ai로 플리 추천하고 있던데 이런 기술이 나온게 요즘 ai기술력이 좋아져서도 있겠지만, 근본적으로는 '요즘 찾아들을 노래가 잘 없다'라는 소비자 피드백이 많아서 같기도 함. 이것은 유튜버가 말한 주제의식과 비슷함. 핵심은 '내 취향에 맞는 노래를 찾기 힘들다'라는 거니까.
결과적으로 보면 유튜브에서는 알고리즘이, 음악에서는 ai가 '자신의 취향에 맞는 신선한 작품'들을 떠먹여주는게 아마 유튜버의 고민을 해결,,,,해줄 거에요 아마?
이렇게 말하니까 ai 찬양론자 같긴 한데 머신러닝 딥러닝 얘네들이 한계가 뚜렷해서 크게 도움이 안 될 수도 있음. 나는 아예 모르는 밴드 노래 듣는거에 부담이 있어서 ai 플리 잘 안 쓰기도 하고.
요즘은 거의 고음 내고 싶어서 빽빽 지르고 목소리도 다 거기서 거기임 그리고 너무 유행으로 끌고 갈라고 해서 다 똑같기도 함 리듬을 제대로 타고 목소리도 중독성이 있었으면 좋겠음 임재범이나 박효신 이런 가수가 진짜 잘한다고 생각함 목소리는 확실히 타고 나는 사람이 나와야 할 듯
진짜 이 영상 잘 설명 하셨네요 마지막은 이 말 하고 싶다 요즘은 개나 소나 래퍼, 발라더가 될라고 하는데 랩, 발라드도 진짜 타고 나야 많이 벌지 아니면 누가 알아주나 그걸 이제 또 챌린지로 돈 많이 벌라고 하겠지? 이래서 요즘 노래가 별로 듣고 싶지 않은 거야 다시 방법들을 바꿔야 할 듯
그래서 15년째 80년대 헤비메탈 듣는중
대중성이란게 뭘까 애초에 평범한 사람들은 멜론이든 지니든 챠트에 든걸 기준으로 들어보고 괜찮으면 듣지,
이렇게 매니악하게 찾아보며 검색해보며 듣지않음.
그렇기에 쇼미가 대중픽에 알맞은 프로인거기도하고 그냥 씁쓸하지만
요새는 틱톡이든 쇼츠든 홍보 잘된거 노래들 즉 바이럴으로 안된순간 안들음; 그게 현실임..ㅠㅠ
이른바 '듣는 음악'의 르네상스는 90년대 말에서 2000년대 초인데 그때 나온 노래들에 비해 모자라다는 생각이 들수밖에 없음
옛날 노래 들으시면 귀가 정화됩니다 김경호,야다 버즈 등
ㄹㅇ
ㄹㅇ
레알
전람회
여우비 노래 좋음
신곡 중에서도 취향인 노래만 계속 목록에 추가하다보면 덜 질리고 자꾸 틀고싶은 나만의 해피해피 플레이리스트 완성!
흥미로운 시각 콘텐츠가 넘쳐나는 요즘 세상에 순수하게 음악으로 경쟁하긴 더더욱 힘들어진 시대입니다.
음악 산업이 현재 경쟁해야 하는 콘텐츠 서비스들로는 숏츠, 틱톡, 릴스와 같은 숏폼 콘텐츠, 넷플릭스 같은 OTT 등인데
저걸 다 보고 음악까지 듣는 사람들은 많지 않을거라 생각합니다.
저도 예전부터 음악 꽤 많이 들었다고는 생각하지만 요즘은 유튜브를 더 많이 봅니다.
사실 순수한 콘텐츠로서의 음악의 하락세는 이미 MTV 개국 시절,
뮤직비디오라는게 처음 등장했을 때부터 말이 나왔었지만 (Radio Gaga, Video Killed The Radio Star 같은 노래들이 그 시대 아티스트들을 대변해준 노래였음)
그땐 그래도 요즘에 비해 상대적으로 영상 콘텐츠를 즐기기 힘들었던 시기라 음악이 주가 될 수 있었고 오히려 음악 산업이 발전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스마트폰 덕분에 영상 콘텐츠를 어디서든 즐길 수 있게된 상황에서 이젠 음악 말고 즐길게 많아졌고, 상대적으로 묻혀갈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아무튼 음악 시장에서 경쟁 하기도 바쁜데 저런 영향력이 큰 업계들이 치고 올라오는 상황에서 창작자들이 할 수 있는 일은
대중성 있는 음악으로 조금이라도 대중에게 더 많이 노출이 되는 방법 밖에 없죠.
아니면 앞서 언급한 콘텐츠들의 BGM 역할로만 정도로 만족하던가요.
이러면 음악의 전체적인 질이 떨어질 가능성이 높기에, 음악 듣는 사람들 입장에서는 안 좋은 소식이죠.
(꼭 대중적인 음악이 음악성이 얕다는 이야기는 절대 아니지만 사실 대중성과 음악성 둘 다 잡는 일이 흔치 않기에 이렇게 표현했습니다)
물론 예전부터 이름 좀 날렸던 아티스트들은 굳이 대중적인 노선 안타도 음악성으로 인정 받고 아직 사람들이 찾아 듣을 수 있지만
대중들 입장에선 앞서 말했듯 다른 콘텐츠들도 많아져서 그런 아티스트들의 신보가 나와도 놓치는 경우도 많게 된 상황입니다.
이렇게 되면 이제 그런 아티스트들도 자연스럽게 줄어들게 될 것이고, 결과적으론 좋은 음악 듣기가 더더욱 힘들어 질 것이라 생각됩니다.
저도 이 쪽 전문가가 아니라 뇌피셜에 불과한 생각이지만, 대충 이런 상황이라 음악 자체가 요즘 침체기라고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이런점에서 특정 장르 좋아하는 저같은 사람은 상관 없겠군요 올드스쿨 흑인음악 좋아해서 주구창창 옛날 음악만 듣는 1인
Fujii Kaje - Masturi, Kirari, Hedemo ne-yo(LASA edit), Tabiji, Damn 등 띵곡 개많음
시누노가 이와는 너무 유명해서 이미 다들 알듯
씹인정
후지이 마츠리랑 키라리 라이브버전 너무좋아서 계속 듣는중..
차트에선 들을 음악이 없긴 해
매일 그 밥에 그 나물같은 느낌?
그래서 언젠가부터 심심할때 한번씩
음악스트리밍 어플 킨 다음
최신음악 눌러서 스치듯 들어본 이름이던가
앨범커버가 눈에 들어온다던가
미니앨범 혹은 정규앨범 낸 사람들
그때그때 내 기분에 따라 찾아다니는데
그렇게 발견해서 내 플리에 추가한 노래가
어느새 수백곡은 됨
고로 들을만한 음악은 분명 잘 찾으면 있다
옛날엔 빅뱅미만 잡이라고 생각했던 엑소였는데
이번에 엑소 디오?다오? 앨범 좋더라고여
진짜 그때는 다 기본적으로 노래 잘하는 아이돌이였는데😢
지디 컴백좀
진짜 의외로 남자아이돌들 솔로곡중에 좋은 노래 많아요..ㄹㅇ 다들 안들어봐서 그럼 엑소 첸노래도 추천합니다…
지디 컴백 언제함?
@@유투-q2m..
요즘에 나오는 노래들이 트렌드이지만 하지만 중독성만 강하고 의미없는 가사에 재미가 없고 챌린지성 노래만 나오는 느낌
나 케이팝은 질려서 옛날 팝송 즐겨 들음 에이브릴라빈 노래중에 completed랑 17이랑 Don't tell me노래 계속 듣기 좋음 사실 에이브릴라빈 노래는 다 좋긴 함 난 마이클젝슨 노래도 좋더라
요즘 노래 리메이크, 양산형발라드라 잘 안들음 진짜 노래 다양하게 들었는데 지금은 돌고돌아 인디 재즈 팝만 듣게 되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