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영진이 진짜 페미가 묻었든 안 묻었든 그건 알 수 없긴 한데. 일단 벌어진 일은 '그분'들에게 매우매우 불편한 단어를 '그분'들의 입맛에 맞춘 단어로, 게임이 한창 진행 중일 일요일 점심에 다른 모든 수정 현안들을 제치고 최우선적으로 긴급수정패치한 것. 운영진의 진의였든 몰라서 벌어진 일이든 이 상황에서 운영진이 가장 먼저 취해야 할 스탠스는 하나였음. 애초에 2,30대 남자들 타겟으로 잡은 게임이면 페미니즘 같은 정신병 환자 집단이 아니라 주 고객층의 니즈에 맞는 운영을 해야 함. 우리는 페미 같은 사이코패스들이랑 일절 상종 안 한다, 라는 메세지를 확실하게 전달했어야 했고 그냥 뭉뚱그려 편향된 운영을 하지 않겠다 라는 사과글과 게임내 재화로 퉁치려고 한 판단은 너무나 안이했음. 이제 저 게임이 나아갈 방향은 2가지가 되었음. 이제라도 정신병 환자들한테서 손절할 것인지, 아니면 그 정신병 환자들에게 어필해서 로x히 포럼 같은 꼴 될지. 어느 쪽을 택하든 확실한 것은, 이제 저 게임이 사건 이전 같은 관심을 받고 성장하는 것은 매우매우매우매우 요원할 것임.
업계 종사자인 제 나름대로의 피셜을 돌려봤을때 일요일 점심에 급하게 수정한 이슈는 [걸레년] 이라는 단어의 항의가 [젠더이슈]로 번질까봐 급하게 수정된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리고 인게임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텍스트 수정이기 때문에 빨리 단어만 바꾸면 해결될 것이라고 생각했을거구요. 이 과정에서 퍼블리셔와 개발사간의 의사소통이 주말이라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을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습니다. 보통 주말에는 출근을 안하고 커뮤니티 모니터링하는 요원들만 있기 때문에 관련 부서의 한,두명만 연락 받아서 급하게 처리했을거에요. 그러다보니 하나의 작은 광대가 쏘아올린 공이 여기까지 오게됐다..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솔직히 젠더이슈라고 보기엔 조금 무리가 있다고 보고 광대라는 단어도 그냥 모두까기용 끼위맞추기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닌 것 같은데.. 어찌됐든 12세 이용가 게임에서 뒤늦게 스크립트 검수를 실시했다가 너무 나갔다 싶어서 급히 부랴부랴 수정한 모양인 것 같더라구요. 심의 신고 먹여서 등급재분류결정을 받은 게임들이 몇 개 있는 걸로 알고 있네요. 저가 했었던 소시퍼(소환사가 되고싶어) 라는 게임에서도 운영 논란이 이상하게 불똥이 튀어서 일러스트 선정성 논란으로 신고먹여서 게임 엿먹이자 하면서 행동에 들어갔더니 자체심의로 12세 이용가로 변경되었죠. 결론은 "걸레 년" 이란 말은 아무리 블랙 코미디가 가득한 이 게임이더라도 직설적인 욕설로 점철된 저 말의 '언어의 부적절성' 사유를 피할 수 없었을 것이고 괜히 불똥 튀기 전에 '광대' 로 수정을 한 것에 가깝다.. 라는 게 제 의견이네요. 다만 그 광대라는 말이 전혀 해당 상황에 나올만한 뉘앙스가 아니었고 더 돌려 말할 수 있는 쓰레기, 머저리 뭐 이런 말들로 번억을 하지 않은 건 의문이긴 합니다. 어쨌든 소 잃고 외양간도 잃었네요 앞으로 어떨지..
퍼블리셔 교체 이거 하나만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카카오는 공공의 적 무조건 거른다
개발에 카카오 자본이 좀 들어간걸로 알고있어서 힘들지 않을까요? ㅎ
@@우리가하면이게임망함 그거 사실이 아니었길 바라고 있는데 하하
운영진이 진짜 페미가 묻었든 안 묻었든 그건 알 수 없긴 한데.
일단 벌어진 일은 '그분'들에게 매우매우 불편한 단어를 '그분'들의 입맛에 맞춘 단어로,
게임이 한창 진행 중일 일요일 점심에 다른 모든 수정 현안들을 제치고 최우선적으로 긴급수정패치한 것.
운영진의 진의였든 몰라서 벌어진 일이든 이 상황에서 운영진이 가장 먼저 취해야 할 스탠스는 하나였음. 애초에 2,30대 남자들 타겟으로 잡은 게임이면
페미니즘 같은 정신병 환자 집단이 아니라 주 고객층의 니즈에 맞는 운영을 해야 함.
우리는 페미 같은 사이코패스들이랑 일절 상종 안 한다, 라는 메세지를 확실하게 전달했어야 했고
그냥 뭉뚱그려 편향된 운영을 하지 않겠다 라는 사과글과 게임내 재화로 퉁치려고 한 판단은 너무나 안이했음.
이제 저 게임이 나아갈 방향은 2가지가 되었음. 이제라도 정신병 환자들한테서 손절할 것인지, 아니면 그 정신병 환자들에게 어필해서 로x히 포럼 같은 꼴 될지.
어느 쪽을 택하든 확실한 것은, 이제 저 게임이 사건 이전 같은 관심을 받고 성장하는 것은 매우매우매우매우 요원할 것임.
업계 종사자인 제 나름대로의 피셜을 돌려봤을때 일요일 점심에 급하게 수정한 이슈는 [걸레년] 이라는 단어의 항의가
[젠더이슈]로 번질까봐 급하게 수정된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리고 인게임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텍스트 수정이기 때문에
빨리 단어만 바꾸면 해결될 것이라고 생각했을거구요. 이 과정에서 퍼블리셔와 개발사간의 의사소통이 주말이라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을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습니다. 보통 주말에는 출근을 안하고 커뮤니티 모니터링하는 요원들만 있기 때문에
관련 부서의 한,두명만 연락 받아서 급하게 처리했을거에요. 그러다보니 하나의 작은 광대가 쏘아올린 공이 여기까지 오게됐다..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솔직히 젠더이슈라고 보기엔 조금 무리가 있다고 보고 광대라는 단어도 그냥 모두까기용 끼위맞추기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닌 것 같은데.. 어찌됐든 12세 이용가 게임에서 뒤늦게 스크립트 검수를 실시했다가 너무 나갔다 싶어서 급히 부랴부랴 수정한 모양인 것 같더라구요.
심의 신고 먹여서 등급재분류결정을 받은 게임들이 몇 개 있는 걸로 알고 있네요. 저가 했었던 소시퍼(소환사가 되고싶어) 라는 게임에서도 운영 논란이 이상하게 불똥이 튀어서 일러스트 선정성 논란으로 신고먹여서 게임 엿먹이자 하면서 행동에 들어갔더니 자체심의로 12세 이용가로 변경되었죠.
결론은 "걸레 년" 이란 말은 아무리 블랙 코미디가 가득한 이 게임이더라도 직설적인 욕설로 점철된 저 말의 '언어의 부적절성' 사유를 피할 수 없었을 것이고 괜히 불똥 튀기 전에 '광대' 로 수정을 한 것에 가깝다.. 라는 게 제 의견이네요. 다만 그 광대라는 말이 전혀 해당 상황에 나올만한 뉘앙스가 아니었고 더 돌려 말할 수 있는 쓰레기, 머저리 뭐 이런 말들로 번억을 하지 않은 건 의문이긴 합니다. 어쨌든 소 잃고 외양간도 잃었네요 앞으로 어떨지..
그리고 마지막 말씀도 와닿네요 게임개발자들 힘이 쭉 빠지실 것 같다는 게.. 제가 하는 리듬게임 EZ2AC도 젠더이슈 풍파를 겪고 많은 제작진 분들이 개발 팀에서 탈퇴하신 전적이 있어서.. 같은 전철을 밟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저도 같은 의견입니다! 주말에 이슈가 터져서 대응이 어설펐던게 조금 아쉽네요. 보통 주말엔 출근들을 안하다보니 의사결정이 러프하게 넘어갔을것으로 추측됩니다.
@@국밥아조시 멘탈 회복해서 텐션 올리길ㅂ
바랍니다 ㅠㅠ
@@우리가하면이게임망함 꺼라위키에 ez2ac final 문서 읽어보시면 상황이 기가 막힐 것입니다 ㅋㅋ.. 이게 시리즈 20주년 작품이라니.. 영상 항상 잘 보고 있읍니다. 길드 우게망으로 저도 곧 이사가겠습니다 ㅋㅋ
@@국밥아조시 환영합니다! 길드 오세옹! ㅋㅋㅋ ez2ac 문서 함 봐야겟네요 저도 한때 ez2 유저였눈뎅
아직 월드3도 못 깼는데 망허면 안 돼!!! ㅠ.ㅠ
ㅂㅇ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