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name48003 전두환은 치세에도 동탁짓을 한 사람인데.. ㅋㅋㅋ 그리고 웃긴건 동탁도 자기 사람들에게는 ㅈㄴ 잘함. 그래서 하극상 안 당함. 자기 재산이나 다름없는 시녀 건드린 여포가 예외였을 뿐이고, 심지어 그거조차도 여포가 이미지가 다르게 하남자에 쫄보같은 놈이라 선빵친거에 가까움
유비가 갔던 곳마다 민심이 바뀌는 패턴을 보면 '애교'라는 단어로 표현할 수준이 아닌데... 내가 아무리 mbti기준 극 T인 사람이어도 다른 사람들이 이성으로만 움직이지 않는다는 걸 아는데 과연 당시 '모든' 백성들이 조조군에게 민둔으로 잡혀가기 싫다는 이유 하나만 가지고 죽을지도 모르는 피난길을 갔을까... 진짜 그런 '이성적인' 판단으로만 민중들이 움직였다면 요즘 유행하는 mbti 기준은 싹 다 갖다 버리고 초기화해야지. 조조도 동탁이나 원소보다는 훨씬 인간미가 있었던 사람이었고 그래서 최소한 식자들은 잘 모였지만 그와는 다른 차원으로 흡인력이 있었던 게 유비인데, 인의군자라는 보기 좋은 단어는 갖다 버리더라도 당시 군웅으로서는 누가 뭐래도 독보적인 입지를 가지고 있었던 건 부정 못하고, 그걸 가장 민감하게 받아들인 사람이 바로 그의 숙적 조조였음. 세력은 잘 안 생겨도 그냥 가는 길 하나하나가 족족 조조의 바로 앞을 막는 격이라, 거기에 생존력은 좀비 저리가라 수준이니, 내가 조조였으면 트라우마 생겼을 것 같다 싶음. 그러니까 호표기 5천이 공세종말점을 아득히 넘어선 추격도 했었던 거겠지... 그러다 장비한테 막힌거고.
유비의 또 다른 뛰어난 능력은 사람 볼 줄 안다는 점 같습니다. 제갈량에게 마속을 중히 쓰지 말라는 의견은 소름끼칠 정도로 정확했습니다. 여하튼, 평화로운 시기에는 그냥 짚신이나 팔다가 끝났을 인물이 황제까지 해먹고 역사에 기록을 남겼으니... 난세에 대단한 인생을 살았던 것 같아요.
삼국지 읽다보면 초장에 장세평과 소쌍은 딱 삥뜯긴게 아닌가 느낌이 들거든요. 중국드라마에서 어질게 생긴 분들이 유비 역으로 나오는데 제가 생각하기엔 유덕화 같은 마스크가 고조나 소열제 이미지에 맞지 않나 싶구요. 익주를 얻고 나서 가볍게 기뻐하는게 개인적으로 소설에서 가장 인상적인 장면이었는데 정말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들더군요.
저는 좀 다르게 생각합니다. 유비가 정치적 식견이 남달랐던건 채널장님의 의견에 크게 동의합니다. 하지만 유비가 싸움에 지고도 휘하 장수들과 병사들이 그를 다시금 찾아오거나, 서주에서 대효도 중인 조조군에게서 서주 백성들을 구한 일화, 무엇보다 삼고초려로 제갈량을 그야말로 모셔가는 모습까지. 그 당시 군웅들 중에 가장 특이한 캐릭터성을 가진 인물입니다. 즉 인의따위 잘 챙기지도 않던 당대 군웅들 가운데 독보적인 점을 가진 것을 간과해서는 아니될것입니다. 또한 익주점령 역시 저는 인덕이 아니라면 불가능했을 것이라 생각하며 이는 유비였기에 가능했을거라 봅니다. 무엇보다 유비와 그의 군은 큰 전투나 저항없이 민심과 호족들을 달래가며 꽤 단기간에 점령을 완수해냅니다. 이것은 유비의 야망에 의한 사건이었으나 다른 군웅들이 익주를 점령하려 했을 때 과연 유비군 만큼 민심을 얻으며 행군할 수 있었을까? 라는 의문을 자아냅니다. 게다가 유비는 익주점령 직후 바로 한중공방전을 통하여 조조를 축출해내는데 성공까지 해냅니다! 인덕을 통한 민심확보가 아니었다면 이게 가능했을지조차 의문입니다. 그러므로 유비는 야망이 있던 당대의 군웅이었으나 분명 당대의 다른 영웅들과는 달랐던 지도자였다고 생각합니다.
@@ISAMIT-18 유장은 익주에서 그 아버지부터 따지면 2대에 걸친 통치를 하고 있었습니다. 자그마치 수십년이죠. 당신의 말 역시 맞습니다. 걍 유장을 못믿었다로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근데 갑툭튀한 유비를 뭘 믿고 익주를 맡기나요? 당신이라도 갑툭튀한 옆동네 군벌에게 모든 것을 내어 맡길 수 있습니까? 익주 호족들이 수십년간에 걸친 통치로 익숙한 유장과, 갑툭튀 군벌 유비 중 유비를 선택한건 역시 유비 그 자신의 인덕이 아니면 설명이 되질 않습니다.
손찬이형 님의 말에 동의합니다. 게임으로만 삼국지를 접했거나 유비를 연의와 정사를 구분 못하는 사람들은 마냥 후덕한 사람으로 착각하고 있지만, 실제 정사의 선주전을 꼼꼼히 살펴보면 덕장보다는 효웅에 가까운 사람이 바로 유비입니다. 빨리 유비 2편 올려주세요 현기증 난단 말이에요 아, 그리고 정사에는 없지만 관우의 부장이었던 가상의 인물 주창에 대해서도 다뤄주시면 좋겠습니다.
연의 덕에 이미지 논란이 여전히 이어지는 인물이죠 연의와 달리 군재와 싸움도 탁월했다는 재평가를 밀어붙이기에도 연의의 바탕이 된 인과 덕을 버리지 않으려는 행보도 많이 보여서 한 마디로 확 정립하기 힘든 인물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 그만큼 여전히 삼국지에서 가장 유명한 인물이 된건가 싶기도 하고요 아마 입체적인 인물상으로 가장 이해하기도 힘든 동시에 매력적인 인물이 아닐까 싶습니다
@@오영화-w7p유장 통수쳐서 서천뺏은건 인의예지 그 어디에도 해당이 안되요. 원소가 기주 탈취한 방법 그대로입니다. 손권이 형주반환 요구했을때 양주를 취하면 반환한다는 어이없는 답변도 인의예지가 아니죠. 그걸 나쁜짓이라 지적하는게 아닙니다. 난세에 살아남으려면 그렇게 해야죠. 그러나 다른 군웅과 별반 다를게 없는 사람을 인덕 좋다고 평가하는건 단순한 팬심 이상이 아니라 보네요.
근데 바꿔말하면, 서주백성 30만이 살해당하는 지옥도에서 난민 수천명을 거둬서 보호하고 신야에 있었을때, 조조의 남하로 겁에질려 유비에게 의탁한 형주백성 10만명 이상을 기어이 다 데려서 강하까지 간거 이게 전부 "이해득실 계산 다 끝내고 진행시킨 일이란 말이네요" 이정도면 진짜광기 아님?
@@최승원-g8i 10만명의 사람들 데려가면서 거의 다 전사하지 않음? 당시 형주 귀족 호족들는 친쬬파가 많아서 형주 점령한다고 해도 형주의 세력을 못 쓰니 의미도 없고 따라온다는 백성들 뿌리칠수 없으니 병사도 식량도 자원도 없으면서 데려가는건 진짜 자기 목숨까지 걸고 쇼한거 맞음.
좋은 내용 잘 보고 있습니다. 다만 하나 의아한 것이, '유비가 입촉해서 성도를 함락하고 잔치를 열었는데' 부분의 일화입니다. 방통은 성도 함락 전에 촉 공략 중 낙성 전투에서 사망했기 때문에 성도 함락 후에 함께 잔치를 열 수 없었을 텐데, 오류가 아닐지요? 확인해 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조조랑 유비는 사실 막역했습니다. 조조가 연주에 자리잡기 전 초기 예주에 군사를 모을때 함께 했으니까요 동탁 토벌하러 모일때도 사실상 조조 밑에서 함께 왔다고 보는게 맞구요 그래서 나중에 여포에게 군사 다 잃고 아무것도 없는 상황에 항장 내지 객장으로 온 유비를 군공높은 측근들도 못한 사방장군의 필두인 좌장군과 예주 자사를 준것도 그 이유죠
아무리 전략적 행동과 정치질의 달인이었어도 끊임없이 참고 명분 없는 행동을 안하는걸 50살 넘어서 까지 안한다는건 미친 비범함임ㅋㅋ 그 절정이 장판파고.. 아무리 계산이어도 5천 기병 달려오는데 그걸 안도망가다니.. 연의 관우로 입문해서 정사 조조에 놀라고 유비에 더 놀랐음
유비는 오히려 연의에서 인덕 패시브 때문에 너프된거나 다름없지.. 유비의 정치력은 인정해야하는게 손권도 군주로 있는 내내 지역호족세력과 온갖 파벌들의 난립이 계속 되었는데, 유비는 생전에 초반 서주파, 형주파, 익주파를 아우르면서 마초의 서량세력까지 받아 들였음에도 불협화음 없었음
많은 사람들이 연의에서 묘사된 중세 중국인 취향의 유비에 질려서 반작용으로 조조를 재평가하게 되는데, 정사를 잘 읽고 나면 유비 역시 조조가 두려워했을만한 능력에 패도와 명분 사이에서 아슬아슬하게 줄타는 행보, 조조에겐 없는 인간적 매력까지 있어서 다시 촉빠가 될 수밖에 없음
삼고초려도 실제로는 유비가 '내 밑에 들어오면 살려는 드릴게'에 가까웠겠지. 시대가 북두의 권이나 매드맥스 못지않은 무정부상태였고, 유비가 제갈량을 만나러 갈 때, 동행한 사람이 무력으로 이름난 관우, 장비였고, 표준어가 있는 지금도 서로 다른 언어로 볼 수 있을만큼 지역마다 말이 달랐던 중국의 특성상 유비와 제갈량이 서로 말이 통했을 가능성은 낮으니 주먹맛을 보여주지 않았을까?
나름 삼국연의(소설) 에 관심이 많은 덕후인데, 이 넓은 세상에는 매우 해박하신 분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정사 삼국지는 정말 내용이 방대하고, 낯선 인물들도 많더라구요. 어릴 때 읽은 이문열 삼국지의 영향으로 저는 촉한 매니아, 관공 매니아입니다. 옛날 삼국지 게임할 때 오나라 편 장수들은 잡히는 대로 참수 버튼 눌렀지요... 유익한 영향 감사합니다. 구독, 좋아요 클릭했습니다 ^^
한 고조 유방 마냥 유비도 술 좋아하고 거의 거렁뱅이 수준으로 놀기 좋아했다는게 정사 기록임 그리고 거기에 더불어 싸움도 ㅈㄴ 잘했고 관우 장비가 형님으로 모신 이유가 인덕이 아니라 유비 특유의 호걸 성격 + 싸움 실력이라고 정사에 나옴 그리고 평원 그 촌구석에서 돗자리를 짜긴 했지만 사람 보는 눈이 ㅈㄴ 좋아서 마속을 중용하지 않고 장비 제끼고 위연을 한중 태수로 임명하고 법정을 황충한테 붙여주기도 했지 유방이 좀만 태생 기반이 좋았었으면 조조 원소 씹어먹고도 남았을듯
친한 동생 소개한다고 평소보다 텐션 올라간 손찬이형ㅋㅋㅋㅋ
유비 실체는 싸움 잘하고 카리스마 개 쩔었을듯.. 그냥 관우 장비 이런 싸움꾼들이 괜히 형님으로 모셨을리 없음
ㅇㅇ 그것도 그렇고 어딜가든 한따까리 하는 군주들이 귀빈으로 대우해주고 호감갖고 하는게 그냥 미친 제왕의 상임
실제 유비는 웬만한 사람은 말도 못하게 상당히 한 성격 했다 하죠
틀렸슴... 유비는 고추도 크고 잘생기고 몸도 좋아서 여자들이 많이 따랐다고 함.. 그래서 여자들이 많이 따랐다고 함... 고추 길이가 무릎까지 온다고했슴...
쉽게 생각해보셈, 동네 자경단(사실상 반 깽단) 보스이자 도적들 잡고 다니던 사람인데 성격이 부드러울리가 없음.
관우장비는 리더십이 없었으나 유비는 쌈도잘하고 머리도있고 리더십이있어 관장이 따른거임
채널명이 손찬이형 이라고 되어 있길래 병맛스러운 말투와 현란한 드립을 기대하고 들어왔는데, 깔끔하고 좋은 딕션과 상식적으로 납득이 되는 의견의 영상이라 실망스러우면서도 놀랍고 재밌게 잘 보았습니다.
사실 삼국지연의에서는 무슨 좀 너무 유약하고 나약한 이미지때문에 싫어지려 하다가, 나중에 커서 실제 사서기록에는 감찰 온 독우를 장비가 때린게 아니라 자신이 직접 언덕 위 나무로 끌고 가 매질을 200대 때렸다는 일화에서 감동을 받았습니다.
저시대에 이름난 영웅들은 말이 초식남이지 실제는 하나같이 불기둥같은 혈기가 있어야 이름값함
저 기록도 밥먹어야 유지되는 사람이니까 쌓인게 많았겠지 뭐 200대라도 안죽게 컨트롤 했으니까 대상이 죽었네 불구됐네 등의 얘기가 없는거지
아무리 깨달음의 끝판인 해탈 부처라도 식솔 거느리고 면박받으면 선택을 해야함 가족이냐 굶죽이냐
등자도 없던시절에 마상전투하는양반이 주무기가 쌍칼이었음 ㅇㅇ 여기서 말 다함 ㅋㅋ
연의가 유비를 ㄹㅇ 착하기만한 울보 개병신으로 만들어놓음ㅋㅋ동시대 영웅들 조조 원소 손권 전부 집안빨 타고났는데 그런거 하나없이 밑바닥에서부터 성공한거면 ㄹㅇ 정치감각 사람다룰줄 아는 보스기질 있었던거지
@@Egoneedle코어근육 개좆됐을듯ㅋㅋㅋㅋㅋ
이게 나관중이 쓰면서 유비를 한고조 유방의 후손이니 거기에 빙의시켜서 쓴것입니다
개인적으로 되게 못썼다고 생각합니다
유비를 연의보단 정사쪽을 좋아하는 편이여서 그런지 연의에서는 그냥 좋고 착한 호구처럼 느껴지는데 정사가 오히려 개천에 용나듯이 유비 스토리가 맛있다고 생각합니다 위선적이면서 인물을 다룰 줄 알고 전술적인 지능도 있으며 자신의 목표, 신념은 절대 굴하지 않는 그 느낌
착했다 X
사람이 좋았다 O
가 맞음
유비도 신의 없는 짓 많이 했지만
워낙 난세고 조조나 동탁 같은 인간들이 즐비하던 시절에 유비 정도면 애교였고 그걸 특유의 좋은 성격으로 무마한 인물인듯
@@twiceinfourteendays 대표자.. 유우
미화된 전두환같은 스타일이지 않았을까ㅎ비열하고 통수도 잘 치는데 워낙 자기 사람들 잘 챙겨서 하극상은 안당하는ㅎ
@@Noname48003 전두환은 치세에도 동탁짓을 한 사람인데.. ㅋㅋㅋ 그리고 웃긴건 동탁도 자기 사람들에게는 ㅈㄴ 잘함. 그래서 하극상 안 당함. 자기 재산이나 다름없는 시녀 건드린 여포가 예외였을 뿐이고, 심지어 그거조차도 여포가 이미지가 다르게 하남자에 쫄보같은 놈이라 선빵친거에 가까움
유비가 갔던 곳마다 민심이 바뀌는 패턴을 보면 '애교'라는 단어로 표현할 수준이 아닌데... 내가 아무리 mbti기준 극 T인 사람이어도 다른 사람들이 이성으로만 움직이지 않는다는 걸 아는데 과연 당시 '모든' 백성들이 조조군에게 민둔으로 잡혀가기 싫다는 이유 하나만 가지고 죽을지도 모르는 피난길을 갔을까... 진짜 그런 '이성적인' 판단으로만 민중들이 움직였다면 요즘 유행하는 mbti 기준은 싹 다 갖다 버리고 초기화해야지. 조조도 동탁이나 원소보다는 훨씬 인간미가 있었던 사람이었고 그래서 최소한 식자들은 잘 모였지만 그와는 다른 차원으로 흡인력이 있었던 게 유비인데, 인의군자라는 보기 좋은 단어는 갖다 버리더라도 당시 군웅으로서는 누가 뭐래도 독보적인 입지를 가지고 있었던 건 부정 못하고, 그걸 가장 민감하게 받아들인 사람이 바로 그의 숙적 조조였음. 세력은 잘 안 생겨도 그냥 가는 길 하나하나가 족족 조조의 바로 앞을 막는 격이라, 거기에 생존력은 좀비 저리가라 수준이니, 내가 조조였으면 트라우마 생겼을 것 같다 싶음. 그러니까 호표기 5천이 공세종말점을 아득히 넘어선 추격도 했었던 거겠지... 그러다 장비한테 막힌거고.
@@발할라-j2b저 때 사람은 가축이나 다름 없었어요
괜히 형주에서 10만 백성이 따른 게 아닙니다
좋은 영상 너무너무너무 감사합니다
유비가 인의의 군주로 이름을 떨칠수밖에 없는게 조조가 수차례 학살을 자행했고 그것에 대적한 대표적인 인물이며 학살은 커녕 약탈조차 한적이 없습니다. 나름의 정치적인 입장도 있겠으나 그렇다고 하더라도 이것은 쉽지 않았던 일입니다.
뭐랄까… 요즘 우스갯소리로 극한의 컵셉충이랄까요? 자신의 테마를 끝까지 지켜낸것같습니다.
유뷰트 본거 맞음?
인의의 군주 이러고 있네
@@이이-j9j 유튜브 보더라도 무지성으로 유튜버 말 들어야되냐? 저 사람이 무슨 교수도 아닌데 상대적으로 봤을떄는 맞는말이라고 본다
@이이-j9j 유튜브가 답이냐? 사서가 답이지
당시 군웅중 몇없는 약탈기록이 없다는거만 봐도 도덕군자까진 아니라도 모난놈은 아닌거같음
정말 위대합니다 선생!
조조 못지 않게 자신의 기회를 놓치지 않는 사람이란 생각이 드네요
조조가 난세와 어린황제를 등장을 기뻐하며 이용할때 유비는 조조의 등장을 기뻐하며 이용하지 않았나 합니다 ㅎ 오눌도 영상 잘봤습니다
오 저랑 같은 생각입니다.
실제로 유비도 자신이 조조와 반대되는 전략을 썼다고 말했죠.
@@lucasromi83 저도 딱 그 생각이 나네요 ㅋㅋ
이문열 삼국지 연의를 읽으면서 의아한 부분이 이부분이었는데 역시 그렇군요!
유비의 또 다른 뛰어난 능력은 사람 볼 줄 안다는 점 같습니다. 제갈량에게 마속을 중히 쓰지 말라는 의견은 소름끼칠 정도로 정확했습니다. 여하튼, 평화로운 시기에는 그냥 짚신이나 팔다가 끝났을 인물이 황제까지 해먹고 역사에 기록을 남겼으니... 난세에 대단한 인생을 살았던 것 같아요.
사람보는눈좋죠 사병출신 위연도 유비가직접뽑은거니깐요
영영알...!
그건 누가봐도 할말인데. 마속은 머리는 똑똑한데 자만감이 있어서 큰 일 하기엔 아까운 인물. 그게 아니라면 제갈량 다음가는 책략가로 등용했겠지
@@해피라이프-i5b아니지 실전과 이론은 다른데 보통은 써봐아 알지.
@@이재홍-k1n 그런 사람은 보통 겪어봐야 깨닫지란 부류죠. 선견지명이 있는 사람말은 들어서 손해는 없죠
이릉대전으로 빌드업하는 과정이 정말 자연스럽게 되었네요. 평생에 걸쳐 계산적이면서도 명분을 챙기는 면모를 보여왔던 그 유비가 딱 한 번 손해가 나올수밖에 없는 견적서임을 알고도 결국 참지 못하고 저지른 행위가 있는데, 그게 이릉대전이었으니까요.
딴건 몰라도 관우,장비한텐 진심이었던듯
전설의 완성이지 ㅋㅋ
연의에서 자웅일대검을 넣어준것도... 유비가 양손으로 칼을 잘 쓰는 싸움꾼이었기 때문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ㅎㅎ 제가 관여한 사건을 말씀하셔서 옛날 생각 잠깐 했습니다. 좋은 컨텐츠 잘 보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정사에서도 조조가 유비랑 자신만이 진정한 영웅이라고 하고 본초같은 무리는 해당하지도 않는다라고 언급한 일화가 있긴 함.
조조가 보기에는 명분놀이 하는 착한척하는 사기꾼같은 놈으로 보였을테니.. 하지만 원소도 적자도 아니고 노비자식으로 그 명성 고스톱쳐서 얻은건 아님. 그런 관점에서 보면 대효도한 조조가 멍청한거도 맞음
조조가 멍청하다? 중국 역사상 최고급의 영웅 아닌가 ㅋㅋ@@닉네임꼭설정해야함
@@닉네임꼭설정해야함 조조가 멍청하다니 여포의지능을 갖춘자로군
@@so9072 강희제가 없네.. 개인적으로 강희제가 중국사 최고의 명군이라 생각함. 우리로 치면 세종대왕 포지션? 한무제는 광개토대왕, 당태종은 왕건? 정도 위치인듯
@@so9072 그런데 삼국지는 생각보다는 후세에 영향을 많이 주긴 했음. 삼국의 정체성이 근현대까지도 남았었고 사실상 중국 지역 정체성의 근본이 된 거라, 유럽사로 치면 동로마 서로마 분열이나 프랑크 제국의 분열 정도 중요성은 있음.
삼국지 읽다보면 초장에 장세평과 소쌍은 딱 삥뜯긴게 아닌가 느낌이 들거든요. 중국드라마에서 어질게 생긴 분들이 유비 역으로 나오는데 제가 생각하기엔 유덕화 같은 마스크가 고조나 소열제 이미지에 맞지 않나 싶구요. 익주를 얻고 나서 가볍게 기뻐하는게 개인적으로 소설에서 가장 인상적인 장면이었는데 정말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들더군요.
??? : 아따 내가 한나라를 위해 좋은 사업을 좀 해벌랑께 장사장이 나으 대의를 위해 도움을 쬐까 주셔야겄소잉
장세평 : ....드리겠습니다!
@@talkertalker0홍어식 느낌보다는 쌍도식 우리 햄 느낌 아닌가
삼국지는 인물들이 재평가되는게 참 재미있음
역시 믿고 보는 손찬이형, 구독 전 좋아요는 기본
유비만난 제후들이 탐내하고 호걸이엇단 평가가 있고 쌘캐릭인 만인지적인 두 아우를 두는거보면 카리스마 주먹계 보스였을듯요.
사람보는눈 기가막힘+눈앞의 욕심을 컨트롤할수 있음(서주 형주라는 기반들을 욕심내지 않고 기다렸다가 익주라는 가장큰 과실을 마침내 얻어냄)
좋은영상 감사합니다
정치적 감각, 인재를 보는 능력, 넓게 바라보는 사고, 포기하지않는 인내심, 정의를 내세우는 혈통심, 의리 , 주변 환경의 판단력, 인생한방. 이게 유비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저는 좀 다르게 생각합니다. 유비가 정치적 식견이 남달랐던건 채널장님의 의견에 크게 동의합니다. 하지만 유비가 싸움에 지고도 휘하 장수들과 병사들이 그를 다시금 찾아오거나, 서주에서 대효도 중인 조조군에게서 서주 백성들을 구한 일화, 무엇보다 삼고초려로 제갈량을 그야말로 모셔가는 모습까지. 그 당시 군웅들 중에 가장 특이한 캐릭터성을 가진 인물입니다. 즉 인의따위 잘 챙기지도 않던 당대 군웅들 가운데 독보적인 점을 가진 것을 간과해서는 아니될것입니다.
또한 익주점령 역시 저는 인덕이 아니라면 불가능했을 것이라 생각하며 이는 유비였기에 가능했을거라 봅니다. 무엇보다 유비와 그의 군은 큰 전투나 저항없이 민심과 호족들을 달래가며 꽤 단기간에 점령을 완수해냅니다. 이것은 유비의 야망에 의한 사건이었으나 다른 군웅들이 익주를 점령하려 했을 때 과연 유비군 만큼 민심을 얻으며 행군할 수 있었을까? 라는 의문을 자아냅니다. 게다가 유비는 익주점령 직후 바로 한중공방전을 통하여 조조를 축출해내는데 성공까지 해냅니다! 인덕을 통한 민심확보가 아니었다면 이게 가능했을지조차 의문입니다.
그러므로 유비는 야망이 있던 당대의 군웅이었으나 분명 당대의 다른 영웅들과는 달랐던 지도자였다고 생각합니다.
걍 그쪽 호족들이 유장을 버린거지 ㅋㅋ 먼 개소리임. 걍 유장 못믿거다임.
@@ISAMIT-18 유장은 익주에서 그 아버지부터 따지면 2대에 걸친 통치를 하고 있었습니다. 자그마치 수십년이죠. 당신의 말 역시 맞습니다. 걍 유장을 못믿었다로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근데 갑툭튀한 유비를 뭘 믿고 익주를 맡기나요? 당신이라도 갑툭튀한 옆동네 군벌에게 모든 것을 내어 맡길 수 있습니까? 익주 호족들이 수십년간에 걸친 통치로 익숙한 유장과, 갑툭튀 군벌 유비 중 유비를 선택한건 역시 유비 그 자신의 인덕이 아니면 설명이 되질 않습니다.
걍 조조반대로 행동해서 성공한게 유비입니다 거창하게 인의따질거 없이 조조 서주학살할때 슬슬피해다니며 기회왔을때 유장날려버림
@@개망함-t1p 그 조조 반대로 한것이 당대 및 후대의 군웅들과 매우 차이나는 행동이라는 것이 중요하겠죠?ㅋ
@@HMSJohnsons 인덕이랑 상관없이 정치쇼 한거죠 ㅋㅋ 조비가 황제를 칭하자 대놓고 자기도 황제한다고 한사람인데 조조측이 실수하기만을 기다리고 그대로 행합니다 약자에게 강함
확실히 도덕군자적인 인물은 아니겠지만, 잔혹한 난세에서 최소한의 도덕을 지킬려고 노력하던 인물은 아니었을까 싶습니다.
같은 생각 입니다 도덕군자성인군자는 정치 못합니다
하지만 취할거 있음 가차 없이 돌변 ㅋㅋㅋㅋㅋㅋ
도덕을 지키자..!(친자후계를 위해 양자 유봉을 죽이며)
유비가 정사에서 보면 군재도 있고 인재보는 눈과 끌어들이는 매력도 있는 만능형 군주인데.
계속 떠돌아다닌게 아마 내정, 행정 쪽 인재가 부족했지만 결국 제갈량이 그것을 채워줘서 촉으류세울 수 있었죠
유비 무뢰배설..... ㅎㅎ 잘듣고 갑니다.
삼국지를 한번 본 사람은 유비빠가 되고 다섯번 본 사람은 조조빠가 되지만 연의와 정사 모두를 보고 삼국지좀 봤다 하는 사람은 유비가 진짜 대단한 사람임을 다시보게 된다죠ㅋㅋ
손찬이형 님의 말에 동의합니다. 게임으로만 삼국지를 접했거나 유비를 연의와 정사를 구분 못하는 사람들은 마냥 후덕한 사람으로 착각하고 있지만, 실제 정사의 선주전을 꼼꼼히 살펴보면 덕장보다는 효웅에 가까운 사람이 바로 유비입니다.
빨리 유비 2편 올려주세요 현기증 난단 말이에요
아, 그리고 정사에는 없지만 관우의 부장이었던 가상의 인물 주창에 대해서도 다뤄주시면 좋겠습니다.
삼국지 최고의 채널 !!!!!!!!!!!!!!!!!!!!!!!!!!!!!!!!!!!!!!!!!
유건달 형님 ㅋ
코에이에서 통솔 무력을 더줘도 되지 않을까? ㅋ 싶음
이릉에서 말아먹은게 커서 ㅜㅜ
강인한 사람이죠
특히 용인술은 감탄이
절로 나옵니다
상대가 조조여서 익주
구석에서 끝났지 아니였다면
더욱 큰 영토를 차지했을 사람입니다
연의 덕에 이미지 논란이 여전히 이어지는 인물이죠
연의와 달리 군재와 싸움도 탁월했다는 재평가를 밀어붙이기에도 연의의 바탕이 된 인과 덕을 버리지 않으려는 행보도 많이 보여서 한 마디로 확 정립하기 힘든 인물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 그만큼 여전히 삼국지에서 가장 유명한 인물이 된건가 싶기도 하고요
아마 입체적인 인물상으로 가장 이해하기도 힘든 동시에 매력적인 인물이 아닐까 싶습니다
@@laiftaim만인적은 정사 인증이에요 곽가 정욱이 각각 관우 장비는 만인을 상대할수있다 햇어요
@@laiftaim그러니소설인거임 소설뜻모름?
유비는 조조라는 강력한 군웅이 있어서 유교의 덕목인 인의예지 덕을 실제 정세에 적용하여 황제까지 오른 입지전적인 인물입니다
나는 조조와 반대로하여 이 위치까지 왔다라고 본인 입으로 이야기 하였죠 조조가 패도를 행하면 나는 인과 덕을 행하였다구요
@@오영화-w7p유장 통수쳐서 서천뺏은건 인의예지 그 어디에도 해당이 안되요. 원소가 기주 탈취한 방법 그대로입니다. 손권이 형주반환 요구했을때 양주를 취하면 반환한다는 어이없는 답변도 인의예지가 아니죠. 그걸 나쁜짓이라 지적하는게 아닙니다. 난세에 살아남으려면 그렇게 해야죠. 그러나 다른 군웅과 별반 다를게 없는 사람을 인덕 좋다고 평가하는건 단순한 팬심 이상이 아니라 보네요.
@@발할라-j2b유장통수가 서주대효도나 여백사살인,동탁의 폭정에 비할바도 아니거니와
당시 민중들사이에서도 인의지사라고 소문이나고 그렇게 인기가 좋았다는데 왜 그게 단순한 팬심임ㅋㅋㅋ
유비가 자기 이미지메이킹을 잘한거지.
근데 바꿔말하면,
서주백성 30만이 살해당하는 지옥도에서 난민 수천명을 거둬서 보호하고
신야에 있었을때, 조조의 남하로 겁에질려 유비에게 의탁한 형주백성 10만명 이상을 기어이 다 데려서 강하까지 간거
이게 전부 "이해득실 계산 다 끝내고 진행시킨 일이란 말이네요"
이정도면 진짜광기 아님?
기록과 소문으로 먹고 살기에 중요하죠.
@@사람1-n4j
근데 저때 조조한테 잡혀 죽으면 먹고살기도 못하는건데,
유비는 의형제들과 휘하 한줌단 만으로 거기에 승부수 던졌잖음?
단순히 먹고 살려고 시도 했다기엔...
@@최승원-g8i 10만명의 사람들 데려가면서 거의 다 전사하지 않음?
당시 형주 귀족 호족들는 친쬬파가 많아서 형주 점령한다고 해도 형주의 세력을 못 쓰니 의미도 없고 따라온다는 백성들 뿌리칠수 없으니 병사도 식량도 자원도 없으면서 데려가는건 진짜 자기 목숨까지 걸고 쇼한거 맞음.
좋은 내용 잘 보고 있습니다. 다만 하나 의아한 것이, '유비가 입촉해서 성도를 함락하고 잔치를 열었는데' 부분의 일화입니다. 방통은 성도 함락 전에 촉 공략 중 낙성 전투에서 사망했기 때문에 성도 함락 후에 함께 잔치를 열 수 없었을 텐데, 오류가 아닐지요? 확인해 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성도함락이아니고 부성이라는곳에서 연회를 벌인일화라고 나오네요 위키참고했습니다
솔직히 유비가 인재를 보는눈도 있었음 물론 뭐 황제로서 실수하는부분도있고 사람이니 다그렇다고봄 조조도 실수하니까
원소 조조 유표 유장 다 유비를 한번이라도 품어보려거나 객장으로 대우한거보면
당대 유비의 네임벨류가 상당했다는것
그 네임밸류는 조조가 다만들어줬죠
자기랑 동급으로 만들어줬으니..
물론 직책이지만
조조랑 유비는 사실 막역했습니다. 조조가 연주에 자리잡기 전 초기 예주에 군사를 모을때 함께 했으니까요
동탁 토벌하러 모일때도 사실상 조조 밑에서 함께 왔다고 보는게 맞구요
그래서 나중에 여포에게 군사 다 잃고 아무것도 없는 상황에 항장 내지 객장으로 온 유비를
군공높은 측근들도 못한 사방장군의 필두인 좌장군과 예주 자사를 준것도 그 이유죠
최훈작가는 유비를 복어로 표현하더라구요ㅋㅋ 잘만요리하면 맛나는데 위험한 그런식으로
황족출신이기도하고 생긴거보면 무장으로 쓰기좋아보일듯ㅋㅋ
관우 장비를 컨트롤하는 카리스마 쌍칼형님
맨땅에 헤딩해서 어찌 됐든 나라를 세운 인물인데 순둥 순둥 할 수가 없지...
대다나네요 ㄷㄷ 인간윤활유 ㄷㄷ
사공까지 오를정도로 입지적 인물인데... 우리가 아는것은 전혀없었던 고맙습니다
유비의 인물 파악, 인간관계 파악, 상황 파악 능력들이 뛰어난 정치능력으로 드러나는 것 같습니다
형 이릉대전 알려주는거 너무 고마워 일트성공 ㅎㅎ
아무리 전략적 행동과 정치질의 달인이었어도 끊임없이 참고 명분 없는 행동을 안하는걸 50살 넘어서 까지 안한다는건 미친 비범함임ㅋㅋ 그 절정이 장판파고.. 아무리 계산이어도 5천 기병 달려오는데 그걸 안도망가다니..
연의 관우로 입문해서 정사 조조에 놀라고 유비에 더 놀랐음
와 오늘 큰거왔네 연의 주인공이라니
유비 그는 그냥 유방의 피를 그대로 물려 받은 영웅이다. 그리고 또한 멀 표현할지 알것이다.
소금 밀매하다 걸려 공무원 살해하고 떠돌던 흉악범을 부리는 것만 봐도
고나우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실 계집비명놈은 정사에서 인생 초반부가 거의 기록이 안되어있어서 유비만나기전에 뭐했는지도 아무 기록이 없어요
폭리취하는 소금장수를 죽이고 도망쳤다 이런건 후대에 연의의 창작인데
또 아예 관우가 소금 밀매했다는 얘기는 첨듣네용..
선조인 한고조랑 비슷했을 것 같아요. 당대 사람들한테 좋은 사람이라고 이미지 메이킹을 잘해서 좋은 인재들이 몰려든듯
3:45 독우 연의때문에 오히려 탐관오리가 되어버렸네요ㅠㅠ
저에게 처음 유비의 이미지가 바뀐건 창천항로였는데 흥미로웠습니다
유비는 오히려 연의에서 인덕 패시브 때문에 너프된거나 다름없지.. 유비의 정치력은 인정해야하는게 손권도 군주로 있는 내내 지역호족세력과 온갖 파벌들의 난립이 계속 되었는데, 유비는 생전에 초반 서주파, 형주파, 익주파를 아우르면서 마초의 서량세력까지 받아 들였음에도 불협화음 없었음
도구에 대한 재 해석이라 흥미롭네요. 유비가 수염 없는게 컴플렉스였다는데 어떤 관리가 지적하자 죽여버렸다는 일화도 있죠 (정사에)
많은 사람들이 연의에서 묘사된 중세 중국인 취향의 유비에 질려서 반작용으로 조조를 재평가하게 되는데,
정사를 잘 읽고 나면 유비 역시 조조가 두려워했을만한 능력에 패도와 명분 사이에서 아슬아슬하게 줄타는 행보, 조조에겐 없는 인간적 매력까지 있어서 다시 촉빠가 될 수밖에 없음
오올!
기대되네요!
손찬이형이 해석하는 삼국지 인물편....너무 재밌습니다...
잘 봤어요.
주인장님 다음편은 삼국지연의 기준 무력 최강자 좌자 어떠십니까 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패왕 유비 ㅋㅋㅋㅋㅋㅋ유비야 말로 정말 다면적인 인물인듯
손책의 별명이 소패왕인 이유는
동시대에 패왕 유비가 살아있었기 때문이다.
침몰하는 배에서 귀신같은 감각으로 도망가는 서생원
손찬이형님도 촉빠셨군요
촉빠는 모두 유황숙 패왕설을 믿습니다
저는 오빠입니다.... 다만, 사람 패죽이는거부터 해서 스스로의 판단으로 모든 의사결정을 한 정황들이 그가 인덕에 기반한 군주가 아닌, 카리스마 베이스의 군주였음을 부정할 수 없을 뿐이죠..!
@@손찬이형 오빠들은 유비를 그렇게 냉철하게 분석하지 못합니다
관우,장비,마초,위연,양의 같이 성깔 더러운 애들을 제압하는게 바로 유비였음. 그만큼 카리스마도 있음
오우 손찬이형 채널에 빠꾸없이 유비가 올라오다니
가난했단건 짚신을 엮었다 해서 그런건데 노식한테서 공부하고 공손찬같은 사람하고 어울려 놀고 하는거 봐선 짚신같은 생필품 사업같은걸해서 어느정도 재력도 있다 보는 시각도 있더라구요
그오만방자한 위연도 유비가있을때는 잘따랐죠! 그정도로 유비는 영웅본색이있었죠!
삼고초려도 실제로는 유비가 '내 밑에 들어오면 살려는 드릴게'에 가까웠겠지. 시대가 북두의 권이나 매드맥스 못지않은 무정부상태였고, 유비가 제갈량을 만나러 갈 때, 동행한 사람이 무력으로 이름난 관우, 장비였고, 표준어가 있는 지금도 서로 다른 언어로 볼 수 있을만큼 지역마다 말이 달랐던 중국의 특성상 유비와 제갈량이 서로 말이 통했을 가능성은 낮으니 주먹맛을 보여주지 않았을까?
나름 삼국연의(소설) 에 관심이 많은 덕후인데, 이 넓은 세상에는 매우 해박하신 분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정사 삼국지는 정말 내용이 방대하고, 낯선 인물들도 많더라구요. 어릴 때 읽은 이문열 삼국지의 영향으로 저는 촉한 매니아, 관공 매니아입니다. 옛날 삼국지 게임할 때 오나라 편 장수들은 잡히는 대로 참수 버튼 눌렀지요...
유익한 영향 감사합니다. 구독, 좋아요 클릭했습니다 ^^
유비가 말도있고 놀기좋아하고 개키우는게 취미라고했다는데
당시에 말은 고급외제차라고 보는게 맞다고보면 유비가 마냥 한미한 출신이라고 볼순없죠 애초에 공손찬이랑 당대 최고 학자였던 노식한테 들어갔다는자체가...
4:46 징집병 병장 최고예우 =정관예우급이죠
일단 말타고 쌍칼춤 추는거 자체가 보통 근력이 아님.
난세에 인덕으로 유명했다는건 그만큼 많은 사람들이 유비의 품성만큼은 인정했다는거고 그걸 잘활용해 자기만의 세력을 키운건 순전히 유비의 능력인 거 같네요 특히 인재보는 눈은 조조에 필적했단 생각이 드네요
연의에서도 간간히 나오는데 성격도 불같은 성격이었을거 같고
연의+정사의 공통점은 사람을 끄는 매력은 쩔었다고 함.
유비의 장수중에 다른나라로 빤쓰런한 장수가 손에 꼽을 정도.
한 고조 유방 마냥 유비도 술 좋아하고 거의
거렁뱅이 수준으로 놀기 좋아했다는게 정사 기록임
그리고 거기에 더불어 싸움도 ㅈㄴ 잘했고 관우 장비가 형님으로 모신 이유가 인덕이 아니라 유비 특유의 호걸 성격 + 싸움 실력이라고 정사에 나옴
그리고 평원 그 촌구석에서 돗자리를 짜긴 했지만 사람 보는 눈이 ㅈㄴ 좋아서 마속을 중용하지 않고 장비 제끼고 위연을 한중 태수로 임명하고 법정을 황충한테 붙여주기도 했지
유방이 좀만 태생 기반이 좋았었으면 조조 원소 씹어먹고도 남았을듯
유비엘프설도 해주세요
삼국지에서 가장 무서운 놈...
아니 노식님... 겁나 강해 보이는군요
유비가 인덕과는 거리가 멀지만 인심을 장악하는데에는 천재적인 재능을 가졌다는 생각이 듭니다.
주왕은 나름대로 인신공양을 줄이는등 노력하다가 무왕에게 공격당한거니 유비는 역사에선 나보다 더한 놈도 많다는 뜻으로 말한걸지도.
정말 재밌어요. 잘 봤습니다~
유비가 무뢰배집단 두목인건 창천항로에서 구현되었죠
연의만 봤던 사람이면 이해가 되지 않았을 겁니다
그 인자한 유비가 무뢰배 두목이라니 라고말이죠
구독 누르고 갑니다~~ 분석 최고에요!
문빙도 해주세용 ㅎㅎ
재밋습니다.
1:08 드디어 나왔다 손찬이형!!!!!!!!!!!!!!!!!!!!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솔직히 형도 손찬이형의 원조가 누군지 알긴 알지?
유현덕하니 현명하고 덕도 많을 거 같았는데..ㅋㅋ
04:36 소령이 뭡니까 중사한테도 쩔쩔 맵니다... 우리 대대장이 그랬거든요
방통 입촉 전에 죽지 않나요?
아따 이분 해석 맛있네
유비는 보스로서는 다방면에서 최소 평균이상은 했다는게 정확한 표현일듯 합니다
유비 패왕설로 드립치는게 너무 재밌음ㅋㅋ
평시엔 몰라도 전시나 혼란기땐 보스기질 인재가 대성하는건 만국 공통인가 봅니다.
이릉대전 기대된당
장자방도 보기보다 연약한 꽃미남처럼 생겨서 사마천이 놀랐던 것처럼 , 유비가 굳이 보스기질이라 하더라도 얼굴은 인자했을수도 있음.
형주 백성들이 유비를 따라간데에는 조조의 서주 대효도의 영향이 없다고도 할수 없겠네요
강이 시체로 가득찰 정도였다는데 그 소문을 들었다면,,,,,
유비는 조조가 효도한거보고 민중을 대할 때 조조처럼하면 안되겠다 생각했을 듯. 당장 제갈량, 미축이 서주출신 평생충신
그러게요 제가 호족이였다면
더더욱 이건 아닌데... 생각 들었을거 같네요@@davylee1369
그 창천항로에서도 도저히 실드칠수가 없었던 희대의 대학살
도대체 그 이릉대전은 어떤 계산을 하고 한건가요? 유비정도 되는 사람이 아무리 형제가 죽었어도 그정도 계산을 안하고 움직일리가 없을텐데... 그 내용이 있을 줄 알았는데 아쉽네요
손찬이형이 이미지화한 유비가 완전 멋있네
인과 의를 버린 사회는 곧 서로 믿지 못하는 지옥이 된다
중국이 싫지만 인의를 강조한 유비를 들어서 소설 주인공으로 내세운건 나이스다
인덕은 상대적인 개념이지
무슨 절대적인 기준이 있는 것도 아님
삼국지 다른 군웅들과 비교하면
유비만한 사람도 없지
2:50 장세평과 소쌍이 황하강 하류에 발견됐든 일단 그건 모르겠고!
오늘의 설거지 12분컷간다
가난한데 노식과 같은 대학자에 가르침을 받음ㅎㅎ
유방은 가는데 마다 사람이 모여드는
인싸
매력 만랩 우두머리 기질
유비도 유방의 매력을 가진 것 같음
햐 손찬이형
기마전때 쌍칼 휘두르는 장수는 무술의 궁극의 경지임을 잊지마. 관우.장비보다 더 맹장이였을 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