ㅎㅎㅎ예전에.. 지방의 작은 블럭들에 익숙한 내가 서울에 살면서 사귀게된 친구가 청담동에 살았었는데 한번은 그 친구 집앞에서 데이트 하면서 우리 언제까지 걸어ㅠㅠ? 이러니까 한블럭 지났으니까 한 블럭만 더 가면 된다 그래서 걷는데 계속 걷는 거임ㅠㅠ 한 블럭만 가면 된다며? 하니까 응 저~~~~기까지 ㅋㅋㅋ 하길래 이게 무슨 한 블럭이야.. 골목에서 다음 골목이 한 블럭이징ㅎㅎㅎㅎㅎㅎㅎㅎ 하구 슈퍼 썰전이 일어나서 검색했던 기억이 남ㅋㅋ 저 800미터의 블럭은 슈퍼블럭이라 부르는데 서로 블럭에 대한 인식이 달랐던 거죠. 영상보니까 끄덕끄덕 해져요. 여행가서 구경하면서 군것질 하면서 걷는 한 시간 돌아다니는 건 일도 아닌뎅.. 진짜 앞으로 빵 뚫려있고 인도도 넓은 데다가 비슷한 건물만 있으니까 20분이 왜 그렇게 길던지 심리적인 요소들이었는지 몰라도 다리도 아파서 그 친구가 다음부턴 조금만 걷자고 배려해줬던 게 생각나네요.
유현준 건축가님 좋아하지만....마포대교 걸어서 걷기 괜찮은데...연인들만 봐도 재밌고, 의외로 한강다리 재밌음. 세종로도 세종문화회관에서 만나서 그 뒷골목에 맛집도 많고, 좀만 가면 서촌이고...광화문 한복판이 경복궁역, 종로, 정동, 머 다 이어져 있어서 좋구만...날씨 좋고 연인좋으면 항상 다 좋겠지만...하여간 코로나로 다 언택트되서 거리에 비싼 임대료내는 이쁜 가게는 다 사라지겠구나.....
@@laonhaze14 애시당초 교수님 말씀도 주관성이 배제되어 있지 않습니다. 우선 대로변에서 가질 수 있는 선택지의 개수만으로 설명하셨는데, 실제 사람들이 장소를 선택할 때는 그 외의 것도 많이 고려합니다. 그리고 세종로에는 사실 앉아있을 카페도 많습니다. 스타벅스만 해도 광화문 역 나가자마자 접근 가능한 곳이 3군데네요. 세종로 대로변에 있는 것만 세어도 교수님께서 상점 수를 좀 덜 세신 것 같아요.
뉴욕갔을때 조금 걸은것 같은데 30-40분이 훅 지나간거 보고 놀랬었어요. 다음 사거리까지 거리가 짧은 것도 인상 깊었는데 강의듣고 저만 그런게 아니었구나 생각들었네요
2:08 묵직하게 팩폭 날리시네 ㅋㅋ
도로망이 걷는 풍경을 바꾼다는 건 전혀 생각을 못했네요 하나 알고 갑니다
한강변을 걷는 것도 비슷하다. 처음엔 멋지고 좋은데, 조금 걷다보면 지루하다. 한강이 너무 커서 풍경의 변화가 거의 없다.
ㅎㅎㅎ예전에.. 지방의 작은 블럭들에 익숙한 내가 서울에 살면서 사귀게된 친구가 청담동에 살았었는데
한번은 그 친구 집앞에서 데이트 하면서 우리 언제까지 걸어ㅠㅠ? 이러니까 한블럭 지났으니까 한 블럭만 더 가면 된다 그래서 걷는데 계속 걷는 거임ㅠㅠ
한 블럭만 가면 된다며? 하니까 응 저~~~~기까지 ㅋㅋㅋ 하길래 이게 무슨 한 블럭이야.. 골목에서 다음 골목이 한 블럭이징ㅎㅎㅎㅎㅎㅎㅎㅎ
하구 슈퍼 썰전이 일어나서 검색했던 기억이 남ㅋㅋ 저 800미터의 블럭은 슈퍼블럭이라 부르는데
서로 블럭에 대한 인식이 달랐던 거죠. 영상보니까 끄덕끄덕 해져요.
여행가서 구경하면서 군것질 하면서 걷는 한 시간 돌아다니는 건 일도 아닌뎅..
진짜 앞으로 빵 뚫려있고 인도도 넓은 데다가 비슷한 건물만 있으니까 20분이 왜 그렇게 길던지
심리적인 요소들이었는지 몰라도 다리도 아파서 그 친구가 다음부턴 조금만 걷자고 배려해줬던 게 생각나네요.
ㅋㅋㅋㅋ재밌어욬ㅋㅋ
유익한 방송임
마포대교는 무너졌냐 ?
아 실제로 역삼역 강남역 대로변 걸을때 피로감이 더 큼
공감 역삼쪽 갈때 아무리 차가 많아도 차끌고 가게됨..
어쩐지 설명 듣자마자 역삼 선릉 강남 이쪽 생각이 나더라니
뒷골목은 조아여
저희 동네가 엄청 큰 아파트들 모여있는 곳인데 얼마전에 개강하고 골목길을 돌아다니면서 참 재미있다고 생각했어요. 그때는 왜이렇게 재미있지? 하고 생각했었는데 교수님 강의 들어보니깐 왜그런지 알 것 같아요
건축 재미지네
여성분 예쁘신데 누구세요?? 아 댓글보니 황보미님이라고 하시네요.
ㅋㅋㅋ 아놔 이형 재미지네 ㅋㅋㅋ
진짜 유머까지 겸비하심ㅋㅋㅋ
건축가의 눈으로 보는 것과 또 다른 전공자, 관심이 어디에 있느냐에 따라 뷰는 달라지는거죠
엘에이에서 라스베가스 갈때가 최고죠 계속 사막 에다가 중간에 딱 하나 쉬어 갈만 곳 있고 뭐 서부 대부분 그렇지만 뉴욕이나 이런덴 위험 한데도 많이 걸어 다니는 이유가 있나 보네요 전 서부에만 살아 봐서
후세 사람들: 우리 조상님 때는 방송국에 방청객이라는게 존재했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갓 교수님 🙇♀️🙇♀️
진짜 재밌네요 ㅋㅋ 그래서 초기때는 가로수길 많이 갔던것 같애요 ㅋㅋ
책'도시는 무엇으로 사는가' 에 나오는 내용이네요
독특한 강의다
서울은 ..자동차 회사를 위한...도시 설계일지도..
막상 자동차 타고 다니면 뒤집니다. 출퇴근 시간에 도보 포함 지하철 30분 걸릴 꺼, 차로 1시간 넘게 걸림요...
주차 딥빡
실제로 운전자들에게는 도보 친화적인 도시 서울입니다 ㅎㅎ 횡당보도 많고 육교나 지하차도, 주차할 곳 없고 골목길까지 차도 못 들어가는 곳이네요 ㅜㅠ
새가게 새 여친 ㅋㅋ
답정너...나도 공기 좋은데서 걷고 싶다, 홍대 보다.
신비하고.멋져요
난 강남역부터 신논현....진짜 토나오고 기빨려서 안감
뭔가 한국인이 빨리 걷는속도하고도 연관이 있을거같은
구독,좋아요 알람설정 누르고 갑니다.
#그림그림소풍 힐링채널
달리기할때랑 같네요. 풍경이 똑같은 트랙에서 같은 거리를 뛰는거 보다 풍경이 바뀌는 야외 달리기할때가 덜 지루하죠
썸넬땜에 들어왔습니당
유현준 건축가님 좋아하지만....마포대교 걸어서 걷기 괜찮은데...연인들만 봐도 재밌고, 의외로 한강다리 재밌음. 세종로도 세종문화회관에서 만나서 그 뒷골목에 맛집도 많고, 좀만 가면 서촌이고...광화문 한복판이 경복궁역, 종로, 정동, 머 다 이어져 있어서 좋구만...날씨 좋고 연인좋으면 항상 다 좋겠지만...하여간 코로나로 다 언택트되서 거리에 비싼 임대료내는 이쁜 가게는 다 사라지겠구나.....
말씀을 재밌게 하셔서 그렇지. 요즘 공감될 얘기는 아닌 것 같아요. 홍대가 예전만 못 하게 된지도 꽤 됐는데 말이죠. 저는 서울 주요 거리는 가게가 자주 바뀌어서 단골하기 어려워진 게 큰 단점이라고 봐요. 2년 전에 좋았던 가게를 다시 찾아가기 어려워지는 거죠.
댓글의 말씀하시는 의도는 이해하지만 지극히 주관적인 의견이라는 느낌이 강하네요.
유현준 건축가의 말이 모두 맞는게 아니겠지만요.
사실 저도 교수님이 말씀하신 세종로랑 메세나폴리스에서 데이트 많이 했습;;
아 이거 아닌데, 난 쾌적하고 재밌는데, 심지어 테헤란로에서도 데이트 했는데, 헤어지자는 거였낰 이러고 있었음.
@@laonhaze14 애시당초 교수님 말씀도 주관성이 배제되어 있지 않습니다. 우선 대로변에서 가질 수 있는 선택지의 개수만으로 설명하셨는데, 실제 사람들이 장소를 선택할 때는 그 외의 것도 많이 고려합니다. 그리고 세종로에는 사실 앉아있을 카페도 많습니다. 스타벅스만 해도 광화문 역 나가자마자 접근 가능한 곳이 3군데네요. 세종로 대로변에 있는 것만 세어도 교수님께서 상점 수를 좀 덜 세신 것 같아요.
2017년 영상입니다...
썸네일 보면 편집자 마음대로 출연자 감정을 조작하는듯 ㅋ 뭐가 부끄부끄 홍조냐 내가 다 쪽팔린다
서울 전깃줄보면 짜증나 그러니 매일 오락실가지
들켰다
도로망도 그렇지만 어느 도시던지 거리가 다 비슷비슷해서 흥미가 생기지 않아요~
인천에 이벤트밀도 좋은곳 있음?
최소 30이상
청라나 송도 정도요
@@thesoundofsilence5623 송도나 청라를 안가본 사람이거나, 이벤트 밀도가 뭔지 모르는 사람이네 ㅋㅋ
차이나타운&월미도ㅋㅋ
생각나는 곳은 부평과 구월동 정도임
역시 차가 사람보다 중요한 나라
차는 사람이 타는데 뭔소리하냐 ㅋㅋㅋㅋ누가부면 차가 생물체인줄알겠네
@@한승주-z4t 캐나다는 무조건 차가 조심해야됨(길 가다가 그냥 무단횡단하고, 차가 멈춤) 다른 나라들도 그러지 않을까요?
말씀하고자하는게 어떤건진 알겟는데 걷고싶다는 의미는 너무 넓은범위의 말이라서 주제키워드를 바꿔야 좀더 말이될듯... 걷고싶은거리는 사람마다 다른건디 걷기쉬운 거리 라면 모를까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