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 궁금합니다 형태잡은후 소묘선이 살아있는 작품과 무조건 밑에선 문지르기하고 그위에 묘사하는 작품 둘중 소묘선 살리는 작품이 실력있는거 아닌가요~? 문지르기기법은 초보들이 쉽게 하려고 하는법 아닌가요~? 독학중인데 두가지 방법중 어떤방식으로 공부해나가는게 맞는건가요~?
소묘선을 살리는 작품이 무조건 실력이 있다고 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예전 입시의 소묘에서는 선맛을 살리면서 했었지만, 요새는 각각의 질감에 맞게 톤을 깔고 있어요. (벽돌이나 돌은 좀 거칠게 깔고, 종이나 천은 좀 부드럽고 촘촘히 깔고..) 종이컵은 하얗고 부드러운 편에 속하는 편이니까 부드럽게 톤을 깔았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문지르는 것이 쉽게 할 수 있는 방법이긴 하지만 문지르기만 하고 끝내면 미완성의 느낌이 나기 때문에 반드시 그 위에 촘촘하고 고운 선을 깔아주어야 질감도 살면서 밀도가 탄탄하게 올라갑니다. 독학으로 입시를 준비하시는건지, 취미를 하시는건지는 모르겠지만 전자라면 제가 앞에서 설명드린대로 하시면 좋을 것 같고, 후자라고 하신다면.. 사실 작성자분의 취향에 따라 좀 다를 거라고 생각이 듭니다 :)
선생님 궁금합니다
형태잡은후 소묘선이 살아있는
작품과 무조건 밑에선 문지르기하고 그위에 묘사하는
작품 둘중 소묘선 살리는 작품이
실력있는거 아닌가요~?
문지르기기법은 초보들이 쉽게
하려고 하는법 아닌가요~?
독학중인데 두가지 방법중
어떤방식으로 공부해나가는게
맞는건가요~?
소묘선을 살리는 작품이 무조건 실력이 있다고 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예전 입시의 소묘에서는 선맛을 살리면서 했었지만, 요새는 각각의 질감에 맞게 톤을 깔고 있어요. (벽돌이나 돌은 좀 거칠게 깔고, 종이나 천은 좀 부드럽고 촘촘히 깔고..) 종이컵은 하얗고 부드러운 편에 속하는 편이니까 부드럽게 톤을 깔았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문지르는 것이 쉽게 할 수 있는 방법이긴 하지만 문지르기만 하고 끝내면 미완성의 느낌이 나기 때문에 반드시 그 위에 촘촘하고 고운 선을 깔아주어야 질감도 살면서 밀도가 탄탄하게 올라갑니다. 독학으로 입시를 준비하시는건지, 취미를 하시는건지는 모르겠지만 전자라면 제가 앞에서 설명드린대로 하시면 좋을 것 같고, 후자라고 하신다면.. 사실 작성자분의 취향에 따라 좀 다를 거라고 생각이 듭니다 :)
@@eunn21 바쁘신데 친절하신 긴 답변 감사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