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 신규간호사인데요. 병동에서 처음 맡은 환자리스트 12명 출력 후에 전산에서 인계장 확인하고 제 듀티 때 해야할 일 리스트 에 적은 다음 환자 정보 더 보려고 검사 내용이나 협진여부 및 내용 등등 다 확인합니다. 그러다 보니 환자파악에 30분 소요되고 어쩔 땐 시간이 조금 모자르기도 하더라구요... 그리고 환자리스트에 내가 해야할 일(ex.기저귀발진(-))들을 적어놓긴 하는데요. 다른 환자들 간호하고 수시처방 확인하고 시간별 해야하는 루틴일이나 수술 보내야 하는 환자 챙기다보면 시간별 해야하는 일들이 조금씩 뒤로 미뤄지던지 꼭 해야할 일들을 놓치고 결국 인계장 수정할 시간도 부족해서 많이 지적받고 있습니다... 환자파악부터가 느리고 내가 해야할 일들을 놓쳐버리니까 병동 일에 적응하기가 너무 버겁게 느껴집니다ㅜ 그리고 루틴업무 하다보면 수시처방도 수시로 확인하고 검사에..이것저것 해야할 일들이 추가되니까 지금 당장 어떤 일을 먼저 처리해야할지 일의 우선순위 파악도 어렵구요... 일 놓치지 않고 우선순위 파악 잘 할 수 있는 노하우 알려주실 수 있으실까요???😭😭😭
저는 병동경험이 없고 듣기만하여 잘 조언드리지는 못한다는 점 알아두세요~ 첫째로는 해야될 일들을 놓친다는 것은 오더수행을 제 때 못한다는 것 같습니다. 환자파악을 잘 하면 앞으로 무슨 상황이 펼쳐질지 예상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기에 같은 환자라도 여러번 들여다보는 것처럼 “내 근무번에는 이런 일을 하게 될 것 같다”를 중점으로 기본적인 파악에 힘쓰시면 좋겠습니다 둘째로 병동 환경상 단순히 담당 환자가 많기에 일이 밀리는 것일 수 있으니 새로운 학습 보다는 일을 마치고난 뒤 하루를 리마인드하여 “어떻게 해야 더 효율적으로 대처할 수 있을까”에 대한 고민들을 하시다보면 효과가 좋을 것 같습니다. “가상의 오답노트를 만드는 것이지요” 잘 해쳐나가시길 바라겠습니다. 파이팅!
22년차입니다. 수간호사이구요. 리스크를 해결하기보다 우리 간호사들도그때그때 쏟아지는 업무에 허덕이는 모습만 보게됩니다. 환자를 적게보는것말고는 지금 대한민국 간호사의 업무과다를 해결할수없는게 답답하네요. 소년간호사님들 정보가 너무 유익해 신입간호사들에게 홍보했습니다. 저에게도 도움이 되네요. 항상 응원합니다.
@user-vl6jh4zs8l 말씀 감사합니다🙇♂️ 담당 환자 감소가 답이 맞습니다. 하지만 요즘 의사 집단 행동으로 줄어든 환자에 따라 같이 간호사를 줄여버리는 병원운영실태를 마주하며, 점점 처우개선은 고다하고 좌절만 하게 되는 것 같아요.. 뭐 어쩌겠나요, 일단 하던것 열심히 해야죠^^ 아주쪼록 수선생님께서 부서 간호사들 잘 힘낼 수 있도록 격려 부탁드리겠습니다!😃⭐️
선생님!! 영상 늘 잘보고있습니다!^^ 😂 궁금한점이 있어서 처음 댓글 달아봐요! 혹시 환자한테서 nrs 측정항때 선생님들은 어떻게 설명하시나요..?? 1-10까지 숫지가있다 어느정도냐 물어보면 디들 10이라고 하시는데 솔직히 그정도는 아닌거같은데.. 생각이 들때가 많아요!! 5점이상은 약을 써야될정도고 어느정도 점수는 뭐에 준하는 통증이다..? 이런식으로 좀 환자한테 이해가될수있게 수치를 질 설명할 방법은 없을까요?? 선생님들은 어떻게 환자한테서 사정하시는지 궁금해요!!
통증파악이 참 어려운부분 중 하나입니다. 저희는 중환자실이라 통증파악에 더 심혈을 기울이는데, 다음 두 가지를 통해 평가합니다 - NRS : 환자의 주관적 평가인 NRS는 통증을 호소할 때 이야기하면 잘 듣지도않고 10점이라고 말하기에 통증이 있기 전 미리 설명을 해놓습니다(진통제 부작용을 언급하며 강도의 정확성을 강조). 그리고 통증 발현시 전에 설명한대로 점수 몇점이에요? 라고 질문하면 답변해줍니다. - CNPS : 표정이나 움직임 등으로 평가하는 통증 평가방식입니다. CNPS는 표현하지 못하는 환자에게 유용하나 환자의 주관적평가와 같이 생각하는 경우도 있습니다(말을 잘 믿지 못하는 경우 유용하겠죠) 끝으로, 통증 호소를 할 것 같은 환자에게 미리 설명을 해두시면 추후 상황이 발생했을 때 효과가 있을 것 같습니다😀
지금 이 바보같은 신규에게 한 줄기 빛과 같은 소년간호사 선생님.. 항상 감사드립미다
저도 ICU 있을때 공감 되네요 😂 힘들었지만 많은걸 배울수 있는 시간 이였던거 같아요 지금은 병동에 있지만 ㅎ
ㅎㅎ 병동 생활 괜찮나요? 어디서든 간호사 직무를 이어가고 있기에 파이팅 응원합니다!
선생님! 신규간호사인데요. 병동에서 처음 맡은 환자리스트 12명 출력 후에 전산에서 인계장 확인하고 제 듀티 때 해야할 일 리스트 에 적은 다음 환자 정보 더 보려고 검사 내용이나 협진여부 및 내용 등등 다 확인합니다. 그러다 보니 환자파악에 30분 소요되고 어쩔 땐 시간이 조금 모자르기도 하더라구요...
그리고 환자리스트에 내가 해야할 일(ex.기저귀발진(-))들을 적어놓긴 하는데요. 다른 환자들 간호하고 수시처방 확인하고 시간별 해야하는 루틴일이나 수술 보내야 하는 환자 챙기다보면 시간별 해야하는 일들이 조금씩 뒤로 미뤄지던지 꼭 해야할 일들을 놓치고 결국 인계장 수정할 시간도 부족해서 많이 지적받고 있습니다...
환자파악부터가 느리고 내가 해야할 일들을 놓쳐버리니까 병동 일에 적응하기가 너무 버겁게 느껴집니다ㅜ 그리고 루틴업무 하다보면 수시처방도 수시로 확인하고 검사에..이것저것 해야할 일들이 추가되니까 지금 당장 어떤 일을 먼저 처리해야할지 일의 우선순위 파악도 어렵구요... 일 놓치지 않고 우선순위 파악 잘 할 수 있는 노하우 알려주실 수 있으실까요???😭😭😭
저는 병동경험이 없고 듣기만하여 잘 조언드리지는 못한다는 점 알아두세요~
첫째로는 해야될 일들을 놓친다는 것은 오더수행을 제 때 못한다는 것 같습니다. 환자파악을 잘 하면 앞으로 무슨 상황이 펼쳐질지 예상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기에 같은 환자라도 여러번 들여다보는 것처럼 “내 근무번에는 이런 일을 하게 될 것 같다”를 중점으로 기본적인 파악에 힘쓰시면 좋겠습니다
둘째로 병동 환경상 단순히 담당 환자가 많기에 일이 밀리는 것일 수 있으니 새로운 학습 보다는 일을 마치고난 뒤 하루를 리마인드하여 “어떻게 해야 더 효율적으로 대처할 수 있을까”에 대한 고민들을 하시다보면 효과가 좋을 것 같습니다. “가상의 오답노트를 만드는 것이지요”
잘 해쳐나가시길 바라겠습니다. 파이팅!
놓치는게 아니라 놓칠수 밖에 없는거입니다
우선순위 리스크 관리가 문제가 아니라
업무과다 입니다
22년차입니다. 수간호사이구요.
리스크를 해결하기보다 우리 간호사들도그때그때 쏟아지는 업무에 허덕이는 모습만 보게됩니다. 환자를 적게보는것말고는 지금 대한민국 간호사의 업무과다를 해결할수없는게 답답하네요.
소년간호사님들 정보가 너무 유익해 신입간호사들에게 홍보했습니다. 저에게도 도움이 되네요. 항상 응원합니다.
@user-vl6jh4zs8l 말씀 감사합니다🙇♂️
담당 환자 감소가 답이 맞습니다.
하지만 요즘 의사 집단 행동으로 줄어든 환자에 따라 같이 간호사를 줄여버리는 병원운영실태를 마주하며, 점점 처우개선은 고다하고 좌절만 하게 되는 것 같아요..
뭐 어쩌겠나요, 일단 하던것 열심히 해야죠^^
아주쪼록 수선생님께서 부서 간호사들 잘 힘낼 수 있도록 격려 부탁드리겠습니다!😃⭐️
얼마전 중환자실에서 퇴사를 하고..
느린 간호사의 중환자실 버티기를 보면서
그저 속상하기만 합니다...😢
이미 지난 일이니 지난 경험을 자양분 삼아 더 힘차게 나아가시길 응원합니다😀
경력이 별로 없는상태로 요양을 다니는데.. 제 자신이 부족하다고 생각할때가 많아요. 그럴때마다 이 채널로 도움을 많이 얻습니다. 감사합니다!
부족하다고 생각하시는 모습 자체가 이미 훌륭하십니다👍 앞으로도 좋은 피드백 부탁드립니다😃
병동에서 일하는데 당직의에게 노티하다가 종종 백그라운드(예를 들면, 페리돌주를 줘야 하는데 파킨슨병 과거력이 있는지)에 대한 질문을 종종 받았습니다. 그때마다 인계장을 빠르게 훑어서 대답하고는 했는데, 얼른 대답하지 못한 걸 보면 여전히 많이 부족하네요 ㅠㅠ
저도 기억하지못하여 매번 적어놓는답니다 ㅎㅎ😂 그래서 SBAR에서는 당직 노티시 백그라운드를 필수로 체크하라고 권하는 것 같네요!
현장에서 도움이 되는 정말 중요한 정보 감사드립니다.
항상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선생님.. 제 구세주..
선생님 정말 👍
🙇♂️✨✨
리스펙❤
🙇♂️
선생님 말씀에서 참~ 많은것을 느끼게 해주시네요~^^ 역시 👍 ~!!!!
공감 감사합니다~👋
선생님!! 영상 늘 잘보고있습니다!^^ 😂 궁금한점이 있어서 처음 댓글 달아봐요! 혹시 환자한테서 nrs 측정항때 선생님들은 어떻게 설명하시나요..?? 1-10까지 숫지가있다 어느정도냐 물어보면 디들 10이라고 하시는데 솔직히 그정도는 아닌거같은데.. 생각이 들때가 많아요!! 5점이상은 약을 써야될정도고 어느정도 점수는 뭐에 준하는 통증이다..? 이런식으로 좀 환자한테 이해가될수있게 수치를 질 설명할 방법은 없을까요?? 선생님들은 어떻게 환자한테서 사정하시는지 궁금해요!!
통증파악이 참 어려운부분 중 하나입니다. 저희는 중환자실이라 통증파악에 더 심혈을 기울이는데, 다음 두 가지를 통해 평가합니다
- NRS : 환자의 주관적 평가인 NRS는 통증을 호소할 때 이야기하면 잘 듣지도않고 10점이라고 말하기에 통증이 있기 전 미리 설명을 해놓습니다(진통제 부작용을 언급하며 강도의 정확성을 강조). 그리고 통증 발현시 전에 설명한대로 점수 몇점이에요? 라고 질문하면 답변해줍니다.
- CNPS : 표정이나 움직임 등으로 평가하는 통증 평가방식입니다. CNPS는 표현하지 못하는 환자에게 유용하나 환자의 주관적평가와 같이 생각하는 경우도 있습니다(말을 잘 믿지 못하는 경우 유용하겠죠)
끝으로, 통증 호소를 할 것 같은 환자에게 미리 설명을 해두시면 추후 상황이 발생했을 때 효과가 있을 것 같습니다😀
버티고싶다
5:09
저는 병동경력은 삼년이고 아이씨유로 부서이동힌지 십주차된간호사입니다 제가근무할때 다음번선생님한테 인계받는데 간호일지에 full term을써야지 왜 약어vent랑 PR쓰냐고 혼나고 both hand color change 랑 leg color change 있는거도대체 왜못보냐고 30분동안혼났습니다ㅜㅜ
제가 그선생님얼굴못쳐다보고 컴퓨터화면보고있었는데 저보고 그럴꺼면 땅바닥보라고합니다 지금독립이주째이데 샘들이 저랑일못하겠다고한대요 차라리없는게 낫다고한대요. 샘들이그래서 파트장이 저랑일못하겠다고 간호부에이야기했다고하는데 어쩜좋죠ㅠㅠㅠㅠㅠㅠㅠㅠㅜㅜㅜㅜㅜㅜ
DM으로 말씀주셨던 선생님이시군요..!! 아무쪼록 잘 해결되길 바라겠습니다😔
진짜 간호사 일을 하고싶다 -> N-clex, ielts 취득후 이민 취업
한국에서 간호사는 걍 3교대 뛰고 300 받는중노동 잡부임
좋다고알려진 외국에서 간호력 뿜뿜하시길바래요~
(어떤 경험들을 하셨는지 모르겠습니다만 한국 간호환경에서 자부심넘치고 함께 노력하시는 간호사분들이 많으시니 단순비난은 자제부탁드립니다)
굳이 한국의 간호사들을 비하할 것 까지야… 여기서 일하는 사람들 나름의 사명감이 있습니다. 받는 돈으로 능력치나 가치를 바라보지 않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