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사님, 녹턴의 역사, 아름다움, 배경에 대해서 잘 들었어요. 이제 새로운 녹턴의 세계, 쇼팽의 영혼이 느껴지겠내요. 미술의 인상파 흐름까지. 강의가 너무나 유익하고 흥미롭고 재밋어요. 감사합니다. 그리고 보너스로, 박사님 리드마컬한 목소리에 애정이 닮겨있어요.ㅋㅋ~♡😜
@@Dr.JungFrench 에구 어여쁘고 graceful하신 French박사님. 꾸벅 꾸벅은 제가 할게요. 다음부터는~ 제 영혼을, 교양과 음악세계를 펼쳐주시는데오. It couldn't be better, your graceful and heartful lecture, indeed~^^😍
녹턴과 인상주의와 관계에 대해 흥미있게 들었어요! 녹턴은 듣기는 참 좋고 단순해보이지만 실제 쳐보면 마치 호수위의 백조같다는 생각을 합니다. 보는사람은 우아하지만 백조는 물 속에서 힘차게 발길질을 하니까요ㅎ 빠른곡만이 기교가 아님을 일깨워준 장르, 녹턴!! 피아노를 배우는 사람들에게 꼭 권해드리고싶어요! 왼손만 따로 연습을 하다보면 공부가 많이 됩니다. 밸런싱과 화성때문에요 ㅎㅎ 교수님의 설명으로 저의 녹턴이 풍성해지는 기분이예요😊
녹턴과 관련된 이렇게 흥미로운 이야기가 많다니... 정말 놀랍습니다. 존 필드 형님은 잘 몰랐었는데요. 음악적 재능은 뛰어나지만, 단지 무대공포증으로 덜 유명하신 건가요? 혹시 시간되시면, 한국 가수 이은미의 녹턴도 들어보세요. ㅋㅋ ua-cam.com/video/UuSfatauEUk/v-deo.html 아.. 그리고 제가 음악가 한 분을 비누로 조각했는데요. 이것도 한 번 봐주세요. ua-cam.com/video/MfIqBxzDATs/v-deo.html
우와 앞부분에 나오는 볼레로 너무 멋져요...뉴욕에서 돌아가신 외할머니가 라틴음악을 젤좋아하셨는데... 목소리도 몸짓도 할머니를 생각나게 하는 라틴 가수 이네요. 술담배 못해서 46살인데도 몸과 마음이 늙지않아 너무 힘드네요..여러모로 발란스가 안맞아서요..신부님들처럼 술이라도 배워볼까요? 하하하하하
대천역 앞에서 약국을 했었던 처녀 약사가 있었다. 홀어머니를 모시고 살았던 효녀라고 하는데 충남대 약대를 나온 아가씨였다. 조신하고 인물이 아름다웠다. 이 처녀약사가 겨울날 아주 추운날 아침에 약국에 딸린 방에서 입에 거품을 흘리고 죽어있었다. 연탄중독이었다. 대천에서 염쟁이로 일하는 사람말에 의하면 처녀 약사를 홀딱 벗기고 수의를 입히는데 얼마나 몸이 황홀하게 아름다웠던지 염쟁이는 그 자리에서 한참을 흐느꼈다. 이 말이 한동안 대천바닥을 흔들면서 약사를 알고있는 사람들이 아깝다고 혀를 찼다. 이런 일도 있었다. 아버지가 마르고시를 했던 웅천중 일년 선배가 살았는데 성이 백씨였다. 내가 중2때 부터 그녀의 노골적인 구애를 받았는데 어쩐 일인지 혼자 전화기 앞에만 있으면 따르릉~벨이 울렸다. 선배인 그녀였다. 너~무엇하니? 깔깔깔..학교를 졸업하고 그녀는 서울에서 회사를 다녔는데 겨울 어느날 그녀가 집에서 부엌문을 꽁꽁닫고 큰 고무다라에 뜨거운 물을 받아 목욕을 하고 있었다. 그 당시만 해도 동네 곳곳에 목욕탕이 없어 목욕을 한번 하려면 버스를 타고 몇정거장을 가야했으니 시간에 쫒기는 직장인은 번거로워도 집에서 몸을 닦고자 했다. 그녀는 목욕을 시작하였느나 그 이후로 아무런 자취가 없었다. 하루가 지나도 너무나 조용했으므로 집 주인이 이상한 예감이 들어 색씨, 색씨? 하고 불렀으나 아무런 인기척이 없었다. 분명 사람이 부엌으로 들어가는 소리는 들렸는데 집에서 나가는 것은 보지 못했으므로 순간 이상한 생각이 들어 부엌문을 열어보았으나 단단히 잠겨 있었다. 이건 정말로 이상하구나!.. 장도리를 가지고 와 부엌문을 연 순간, 기절할 만큼 놀랐다. 아가씨가 발가벗은 채 고무 다라 통에서 죽어 있었던 것이다. 사인은 연탄가스였다. 탄불에 솥을 걸어 놓았으면 뜨거운 물을 퍼내고 빈솥을 탄불에서 내려놓은 다음 탄불이 방고래로 향하도록 반드시 뚜껑을 덮어야 했었다. 아가씨가 목욕을 하면서 솥은 내려놓았지만 무엇엔가 홀린 듯 뚜껑을 닫지 않아 가스가 밖으로 빠지지 못하고 부엌안으로 스며들었던 것이다. 그녀는 목욕하다 자기도 모르게 가스에 질식되어 죽었다. 남자와 달리 여자들은 몸을 구석구석 꼼꼼하게 씻는다. 목욕시간이 남자들의 2~3배는 길다 보니 어쩔 수 없이 가스로 부터 도망칠 수가 없었다. 설령 알았다해도 가스를 마신 사람은, 나가야 하겠다는 생각 뿐 도저히 한걸음도 떼어놓을 수 없다는데 마비된 몸이 말을 듣지 않기 때문이다. 자기가 죽는다는 것을 알면서 죽어간다는 것은 비참한 일이다. 그녀는 활짝 핀 백합꽃처럼 이뻤고 자태가 아름다웠다. 아ㅡ나에게 연정을 품었으나 캄캄한 밤중에 개구리 우는 논뚝에서 한번도 만나지 못하고 순결한 처녀의 몸으로 세상을 떴으니 다시금 이 자리를 빌어 그녀의 평안한 명복을 빌 뿐이다ㅡ아멘..
쇼팽의 Nocturne C# Minor 며, 그가 살아 생전 출판을 하지않고 간직했답니다. 그만큼 그에겐 의미있고 귀한 곡이였죠. 사후 누나가 그의 유품을 정리하면서 발견 된 것이고, 음악역사에선 누나에게 헌정되었다고 하는데 아닙니다. 누구에게 헌정하거나, 작품 번호도 없어, 작품 번호 Op.대신 Posthumous 로 되어있습니다. 감사드리며, 멋진 주말 되세요.
대한민국 최고의 지성인ㅡ글과 음악, 그림에 누구보다도 밝고 토목공학을 떠나 법학, 경제학에도 일가견이 있습니다ㅡ 머지않아 어머니가 주신 화려한 외교적 성격에 사업적 경제력과 맞물려 명실상부한 이 땅의 진짜 명사가 될 겁니다! 두고보세요ㅡ정순왕후 할머니, 조선의 천재 추사어른..나가 그 혈손이 아니겠슴까ㅡ 신라를 일으킨 열성조 할아버지들과 혈족인 성주사의 무염국사ㅡ시공을 넘어 성주사 이천명의 승려가 일제히 목탁을 두드리며 염불로 신력(神力)을 주고 있어요ㅡ다른 사람은 몰라도 나는 그 힘의 실체를 느낍니다..고려의 국가적 염원이 담긴 팔만대장경처럼~ 이러한 경지는 일반인이 도달할 수 없는 불법의 경지입니다..
내가 잘 아는 교장도 담도암으로 세상을 떠났지. 여러분ㅡ아무리 사람이 잘 났어도 죽으면 소용없습니다! 이렇게 비명에 간 아까운 인재가 하나 둘이 아니올시다.. 오늘부터 몹씨 즐기는 코냑도 멀리하겠슴다ㅡ목숨보다 더 값어치있는 것은 이 세상에 아무것도 없으니까요.. 당뇨가 있는 사람은 술 한잔이 암발생에 치명적이라네요. 그런만큼 절대로 음주를 해서는 안되겠습니다. 세계적인 명성과 억만금을 가졌던 애플의 스티브 잡스도 암으로 허무하게 삶이 무너졌습니다ㅡ
영화ㅡ헤어질 결심을 보았습니다. 탕웨이의 깊은 눈동자, 짙은 연기력이 압권이데요ㅡ야ㅡ중국에도 이런 여배우가 있었구나! 신선한 충격이었죠.. 헤어질 결심은 칸영화제에서 박찬욱 감독이 감독상을 수상한 작품입니다. 뭐ㅡ별거있겠나?ㅡ한국영화가! 시작은 꽤 어수선했는데..마지막에서는 정말로 묵직한 마무리를 보여주더라고요ㅡ놀랬슴다! 근자에 한국영화가 전 세계를 뜨겁게 달구고 있는데, 빈말이 아니더라구요~ 나는 이 영화를 보면서..친구가 생각났습니다. 우리나라 수사경찰의 산증인으로 수도권 경찰서장을 거쳐서 경무관이 되고 치안감이 되어 충남경찰청장을 하기까지 이 영화처럼 이런 사건에 한두번은 엮였을거라 생각합니다. 헤어질결심은 한국에 온 중국여성과 경찰이 엮어가는 수사극인데 피날레에서는 인상적인 중량감이 돋보였습니다.. 야ㅡ나도 이런 대본을 쓸 수가 있을까? 부러움이 일었죠..박찬욱 감독의 연출도 너무나 훌륭했습니다~ 탕웨이ㅡ응원합니다! 앞으로도 좋은 작품 만들어주세요ㅡ
십오년 넘게 당뇨를 앓다보니 결국 신장도 나빠지고 눈도 제기능을 잃고 잇어요ㅡ게다가 발저림도 나타나 무척 당황하고 잇음다.. 당뇨란 만병의 근원이니, 혹 당뇨를 앓고 잇다면 혈당에 많은 신경을 써야 합니다ㅡ 건강이 나빠지면 삶의 열정도 사라지고 팔자를 고칠 의욕도 사라집니다. 근자에 발이저려와 갖가지 방법을 썻으나 별다른 효과를 보지 못하엿으나, 책상아래에 혈행을 돕고 어혈을 풀어주는 적외선 치료기를 설치하고 때때로 발바닥을 중심으로 적외선을 쪼이니까ㅡ확실히 효과가 잇슴다! 이 글을 읽는 사람중에 나와같은 증상이 엿보이면 꼭 이렇게 해보시기를 강력 추천합니다ㅡ건강을 잃으면 돈이 무슨 소용이 잇겠습니까?
향후 우리나라 3대 카지노ㅡ선갑도 크루즈 카지노, 정선카지노, 제주도 카지노! K팝 공연무대ㅡ선갑도 해상호텔과 야외 해상무대, 세계 5대 분수쑈! 세계에 울려퍼진 K팝, BTS와 어울린 선갑도 크루즈선.. 카지노, 세계5대 명품분수와 함께ㅡ그리고 UAM(하늘택시), 위그선..이게 나의 컨셉! 헬기는 일정시간후에 많은시간이 걸리는 고비용의 창정비를 받아야하고 분야별로 고임금의 정비사가 필요하며 간혹 하늘을 날다가 추락하기도 합니다ㅡ전원 즉사죠! 앞으로 하늘택시가 어떨지? 3년 후에는 판명됩니다ㅡ히스크리프 에어! 꼭 시작합니다~접근성을 자유롭게 풀어야 선갑도 프로젝트가 성공합니다. 승선인원 5천명..직접 크루즈선이 인천항만에 접안하여 K팝팬을 태울 겁니다. 이때 온갖 식음료 자재와 식수, 연료를 충전하고 오폐수도 처리하겠죠? 일주일이라면 그 양이 어마어마 할 겁니다ㅡ 왕회장이 벌거숭이 맨손으로 일으킨 세계제일 현대중공업! 처음에는 왕회장을 재계와 정치권에서 미친놈이라고 비웃었겠죠~그러나 승자는 왕회장이었습니다! 이봐ㅡ해봤어? 왕회장의 십팔번 명언이죠..
1731년 27세에 83세의 정제두를 만나 실학의 요체를 들었고, 1736년 32세에 정제두의 부음(訃音)을 접했으며, 이후 정제두를 사모하는 마음에 그의 손녀를 둘째 아들 이영익의 아내로 맞아들였다. 며느리에게 보낸 서증치부견지(書贈稚婦繭紙)라는 편지글에서 존숭의 마음을 절절히 표현하였고, 제문(祭文)에서는 정제두의 곧은 성정과 품격, 지행합일의 삶을 회고하였다. 사상적인 경향을 보여주는 글은 이광신의 문집인 선고(先藁)에 여도보서(與道甫書), 답도보서(答道甫書), 변도보리기설(辨道甫理氣說)등이 있다. 심성론은 왕양명의 심학과 상당부분 소통하며, 또한 정제두의 영향을 받아 성즉리론(性卽理論) 과 심즉리론(心卽理論)을 종합함으로써 주체적인 심학관(心學觀)을 전개하였다. 정제두의 생리(生理)개념을 받아들여 이기불상리(理氣不相離)라고 보고, 기질지성(氣質之性)을 천명지성(天命之性)에 대립시키는 이정(二程) 장횡거(張橫渠) 주자(朱子)의 논리를 통박하였다. 즉 성(性)은 모두 선하고 기(氣)에는 선과 악이 있다는 주자학의 명제를 부정하고 성도 모두 선하고 기도 모두 선하다는 명제를 세워 이기동선설(理氣同善說)을 주장하였다. 나아가 성(性) 정(情) 재(才) 기(氣)도 모두 선하다고 주장하면서 맹자를 그 근거로 들었다. 이러한 학술사상은 19세기 무렵의 진보적인 지식인들에게 영향을 미쳤다. 정약용이 전라도 강진에 유배 중일 때 제자들로부터 이광사의 기질론(氣質論)을 입수하여 보고 그 이론에 동조하였다. 이는 정약용이 노론계 문인학자인 이재의(李載毅)와 1814년 봄에 주고받은 사단(四端) 논쟁 속에서 선명히 드러난다. 이광사에게 서예의 길을 안내한 윤순 역시 소론계 인사로서 정제두의 문인이다. 이광려는 글씨로 명성이 높았던 집안 내력을 다음과 같이 기술하였다. 우리 집안 선대가 다 글씨와 글에 능했으니 효간공이 특별히 글씨로 집안을 빛내셨고 이광사에 이르러 비로소 윤백하에게 붓 쓰는 법을 배우게 되었다. 그리하여 공이 스스로 말하기를, 나는 서른 이후에 전적으로 옛 사람의 법을 배우게 되었지만 내가 처음으로 붓 잡는 뜻을 알게 된 것은 백하공(白下公) 덕분이다. 그리하여 백하를 말할 때에는 항상 공경을 표했으니, 이는 단지 백하공이 부친의 벗이기 때문이 아니라 백하공의 글씨 공부가 당송(唐宋)을 지나고 위진(魏晉)을 힘껏 따라가 이윽고 해서, 초서, 전서, 예서가 서로 체는 다르나 한 가지 법으로 일관했기 때문이라고 했다. 이광사는 위, 진을 전범으로 삼아 해, 초, 전, 예서 등 각 체를 일관하는 필법을 깨달은 유일한 스승으로 윤순을 존숭했다. 윤순이 세상을 떠나자 제문(祭文) 끝에, 나를 알아줄 이 없으니 자귀질도 그만두고 거문고 줄도 끊으련다! 라고 탄식하였다. 스승이 박학과 실질을 숭상하여 정치, 교화, 예의, 음악, 문장, 경학, 나아가 군사, 농업, 재무, 세정 등에서 모순을 분별하고 속에 함축된 것을 명료하게 밝혀냈다고 스승을 기렸다. 특히 서예예술의 묘경(妙境)이 귀신의 조화처럼 공교하고 오묘하며 우리나라 서예의 누습(陋習)을 일소하였다고 평가하여 서예 개혁의 공을 스승에게 돌렸다. 윤순이 이광사를 시험한 후 필법이 위, 진에 이르렀으니 이제 의발을 허락하노라..試我雙鉤 稱逼咄咄 期以魏晉 許以衣鉢..글을 내리자 대단한 자긍심을 느꼈다. 필법 뿐만 아니라 이광사는 윤순의 심미적(審美的) 이상이었던 속기를 떨쳐내어 필력이 굳세고, 예스럽고, 노련하며, 빼어난 글씨(蒼勁拔俗)를 계승하여 18세기 서예 예술의 순수 미의식의 지평을 열어갔다. 금란지교(金蘭之交)를 나눈 김광수(金光遂)는 금석학에 조예가 깊은 서화수장가였다. 30대부터 김광수가 수집한 한, 위비(漢, 魏碑)의 탁본 등 기서이문(奇書異文)과 종정고비(鐘鼎古碑)를 통해 전, 예서(篆, 隸書)를 접하고 고법(古法)을 연구하였다. 그 결과 서예사상 첩학(帖學)의 시대에 전예(篆隸) 중시의 서예관을 형성하였고 이를 연마하여 세상에서 이르기를, 원교공의 전서와 예서는 해서와 초서보다 훨씬 낫다..라는 평을 들었다. 신지도(薪智島) 유배지에서 1764년 59세에 이광사는 서결(書訣) 전편(前編)을 저술하였고, 1768년 63세에 서결 후편(後編)을 차남 이영익에게 대술(代述)시켜 원교서결(圓嶠書訣)을 완성하였다. 이론 체계는 위부인(衛夫人)의 필진도(筆陣圖), 왕희지(王羲之)의 필세론(筆勢論)을 토대로 손과정(孫過庭) 강기(姜夔) 미불(米芾) 동기창(董其昌) 등의 이론을 선별 수용한 위에 자신의 주체적인 서예 미학을 융합한 내용으로 궁극적으로 속루를 초월하여 현극으로서 후학이 자신의 서론을 통해 고도(古道)를 발견하기를 간절히 바랐다. 또한 서체의 변화에 대해 진전(秦篆) 한예(漢隸) 진해(晉楷) 당행초(唐行草)를 극점으로 삼고 이후의 서예를 폄하하는 전통적인 귀고천금(貴古賤今)의식을 표방하였다. 특히 자유로운 조형과 굳센 획의(畫意)를 서예의 관건으로 인식한 결과 당해(唐楷)의 방판일률이 왕희지 글씨의 자유로운 조형에 어긋나므로 학서 대상으로 불가함을 주장하였다. 이 논리는 왕희지, 미불의 서론을 수용한 것이었으나, 후대의 김정희가 이광사를 혹독하게 비판하면서 고루함의 대명사라는 오명을 쓰게 되었다.
원교 이광사 / 우리는 왜 서예를 해야 하는가? 서예는 단지 글씨를 잘 쓰는데 있지 않다. 서예는 바로 시대를 관통한 학풍이었고 학문의 큰 줄기를 이룬 학통이기 때문이다. 골기(骨氣)가 서린 빼어난 서예가로 길이 남아 손을 꼽는 이광사(李匡師, 1705 ~ 1777)는 조선 후기의 문인이자 서화가이다. 호는 원교(圓嶠) 본관은 전주(全州)이다. 시문(詩文)과 서화(書畵)에 뛰어났는데, 원교서결(圓嶠書訣)등의 저술을 통해 조선 서예사의 이론적 체계를 구축하는데 크게 기여하였다. 이광사의 가문을 보자면, 고조부 이경직(李景稷)과 종고조부 이경석(李景奭), 증조부 이정영(李正英), 조부 이대성(李大成), 백부 이진유(李眞儒), 부친 이진검(李眞儉) 등이 대대로 판서를 지냈으므로 세상에서는 육진팔광(六眞八匡)이라 불렀고 가문의 명예가 높았으며 뛰어난 명필가의 집안이기도 하였다. 이광사의 자제 중 장남은 조선의 역사책인 연려실기술(燃藜室記述)을 펴낸 이긍익(李肯翊)이었고, 차남 이영익(李令翊)은 문학과 서예에 출중하였으며 문집으로는 신재집(信齋集)이 있다. 집안은 친가 외가 처가가 모두 소론으로 백부 이진유와 부친 이진검이 소론의 중심인물이 었다. 백부는 신임사화 때 김일경 등과 함께 노론을 숙청하면서 실권을 잡았으나 영조 즉위 이후에 경주김씨인 정순왕후가 정치 전면에 나서면서 영의정 심환지를 필두로 노론 벽파가 정권을 장악하자 소론이 세력을 잃고 1725년 백부와 부친이 유배를 당하였다. 1728년 소론의 불만세력이 일으킨 이인좌의 난이 실패하면서 백부는 옥사(獄死)하였다. 이후 집안이 몰락하면서 이광사는 벼슬길을 단념하고 학문과 내수(內修)의 세계에 침잠하였다. 51세 되던 해인 1755년 나주괘서사건이 일어나 주동자인 윤지(尹志)가 체포되었는데, 백부와 이광사의 서찰이 발견됨으로서 윤지와 교통한 증거가 되었다. 이에 백부는 역모로 몰렸고 이광사도 친국 끝에 종신유배형을 받아 함경도 부령(富寧)으로 유배되었다. 유배된 지 8년째인 1762년 호남의 진도(珍島)를 거쳐 신지도(薪智島)로 이배(移配)되었다. 이광사는 총 23년간의 유배생활 끝에 유배지에서 생을 마쳤으니 기구한 운명이었다. 저술로는 부령 유배시절에 쓴 두남집(斗南集)과 시문을 모아놓은 원교집선(圓嶠集選)이 있다. 이광려(李匡呂)가 이르기를, 이광사는 젊었을 때는 문장을 좋아하지 않아 지금 보존되어 있는 초고(初稿) 약간은 모두 50세 이후 유배되었을 때의 만필(漫筆)이다. 처음부터 편장(篇章)의 자구(字句) 하나하나를 따지지 않았으니 시문이 모두 기운이 온화하고 힘이 장대하며 글귀는 신기롭고 말은 정중하여 깊이 그 정수를 보게 되었다. 그리하여 식자(識者)들이 이르기를 원교는 그 문장만으로도 능히 후세에 이름을 전할 만하다 라고 하였다. 이광사의 사우(師友)로는 이광사에게 양명학(陽明學)을 전한 정제두와 필법을 전수해준 윤순(尹淳)이 있고 서화자료를 제공해준 김광수(金光遂)가 있다. 양명학은 명나라 때 왕양명(王陽明)이 주창한 학문으로 주자의 성리학을 정면에서 비판한 유가의 철학이다. 마음은 기(氣)이고 마음이 갖춘 도덕성 등의 이치는 이(理)라고 한 주자의 견해에 대하여, 만물일체와 불교의 삼계유심(三界唯心)의 입장에서 마음은 곧 이(理)라고 주장한 것이다. 그런즉 양명학을 심학(心學)이라고도 한다. 정제두에서 시작된 강화학파는 소론계 인척관계로 형성되었다. 정제두의 자손과 손녀사위인 이광명(李匡明), 신대우(申大羽) 등이 강화에서 거처하면서 양명학을 가학(家學)으로 삼아 학파를 형성하였고, 이광명의 종형제인 이광신(李匡臣)과 이광사 등이 합류하여 양명학을 비롯해 시문, 서화, 운학(韻學), 사학(史學) 등으로 학문의 폭을 넓혔다.
밤은 어둠과 이슬과 달빛 등의 어스름함으로. 낯의 명징하고 눈 부시던 긴장을 어루만져. 삭히고 녹여서 몽롱하게 부드럽게 만든다. 비유를 하자면 딱딱하게 언 강엿을 녹여서 물렁 물렁하게 하는듯 해서 녹턴이라 하였다고 ㅎ. 선셋에 실망해서 헛소리 했슴다. 무슨 그림을 새벽부터 그린담? 멋도 없이.. 저녁 노을을 그려야 운치가 있는거시지. 쯧 이상은 장난이고요. 다른 영상에 누구 누구 다음에 씨를 붙이셨는데요. 거기 대해 조금 생각해 보세요ᆢ
원교 이광사, 추사 김정희는 서(書)는 도(道)라고 일렀으며 서예미의 이상을 고질미(古質美)와 고졸미(古拙美)에 두어 기교를 배척하였다. 그리하야 넓고 깊은 학문의 배경이 없이 기교만을 부린 글씨를 천박하게 폄하하였다. 다만 추사 김정희가 청조 비학(碑學) 서풍의 유행과 옹방강(翁方綱) 완원(阮元)의 영향으로 당으로부터 진으로 들어감(由唐入晉)..북비로부터 진으로 들어감(由北碑入晉)..북비로부터 종요와 색정으로 들어감(由北碑入鍾 · 索)을 주창하였으며 당서(唐書)를 최고의 서학입문 교과서로 강조하였으나 한편 당서변질론에 입각하여 한위를 위주로 하고(主漢魏) 왕희지 글씨를 보충(補王書)하는 서학입문서를 제안하였다. 이광사의 사상이 주자학보다 양명학에 경도되었던 점으로 미루어 볼 때 서예창작과 서예미학 사상은 정제두의 양명학 정신을 근본으로 하여 이루어진 것으로 추정할 수 있다. 서(書)가 심(心)에 근원함을 전제한 뒤 양지를 지닌 본심(本心)에 고도의 학문, 사리에 통달한 명철함 등을 갖춘 선비라야 비로소 서도를 이해할 수 있다고 하였다. 특히 생명성을 강조하여 생명체와 똑같이 살아 움직이는 글씨를 형상하려 하였고 또한 사람이나 물상이 동일한 모양이 없고 행동도 다른 것과 같은 이치로 살아 움직이는 것은 정해진 형태가 없다고 보았다.. 書法貴生活 生活則無定態 譬如墟市之人物牛馬 容貌各殊 動止皆別.. 곧 서예의 생명성은 무정형(無定形)의 변화로 전개되며 그것이 서예가의 천부적인 천기조화의 소산이기 때문에 그 글씨는 예컨대 자연물처럼 모양이 울퉁불퉁 서로 맞지 않고 어긋나거나 기울어지고, 대소 장단이 다양하며, 왕성하고 기이한 느낌이 호탕하게 나타나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이러한 천기조화론(天機造化論)은 그가 창안한 길곡법과 만호제력(萬毫齊力), 삼과(三過), 추전법(推展去) 등의 필법이 뒷받침되어 근골(筋骨)과 신기(神氣)를 지닌 창경발속(蒼勁拔俗)의 서예미학을 성취하는 토대가 되었고 나아가 후반기 원교체(圓嶠體)로 구체화되었다. 이광사의 서예이론은 조선 서예사의 이론적 체계를 구축하는데 크게 기여하였으며, 고법(古法)에 의한 근골(筋骨) 험경(險勁)한 서예로의 선도(先導)는 조맹부(趙孟頫)의 송설체(松雪體)와 명대 서풍의 유미적(柔媚的) 폐단으로 매너리즘에 빠져있던 조선 서풍을 개혁하는 원동력이 되었다. 묵적으로는 금석문에 (경기도광주) (1754, 경기도광주) (1751) (1746, 포천) (1749, 고양) 등이 있고, 편액은 백련사(白蓮寺) 대흥사(大興寺) 백련사 등이 있다. 전서로 이 수록된 원교선생해행전예첩(圓嶠先生楷行篆隸帖), 의 두전(頭篆), 의 제전(題篆), 가 수록된 원교법첩(員喬法帖), 가 수록된 천금첩(千金帖)등이 있고, 예서로는 원교선생해행전예첩, 사공도시품첩(司空圖詩品帖), 산회첩(散懷帖), 와 원교진적(圓嶠眞蹟) 등 다수가 있다. 해서는 (원교묵본(員嶠墨本)), (산회첩(散懷帖)), (사공도시품첩(司空圖詩品帖)), 지돈녕묘표(知敦寧公墓表) 등이 있고, 행서에 를 비롯하여 , , , 등 다수가 있다. 초서에 (사공도시품첩,司空圖詩品帖), (원교묵본, 圓嶠墨本), (산회첩, 散懷帖), (서간공서축,西磵公書軸) 등이 있다. 전각에는 쇠도장에 옛 호칭인 원교산인(圓嶠山人)이 있고, 수북향노(壽北鄕老)라는 백문(白文)이 남아 있다. 한편 독학으로 그림을 연마하여 산수와 인물, 초충도를 남겼다. 특히 인물에서는 남송원체화풍(南宋院體畵風)의 옛 법을 따랐으며 산수는 새롭게 유입된 오파(吳派)의 남종화법을 토대로 소박하면서 꾸밈없는 문인취향의 화풍을 보였다. 작품으로 (국립중앙박물관), , 간송미술관, (간송미술관) 등이 남아 있다. 집필자문정자(서예)주요 작품.. 掌令鄭希登墓碑(1746, 포천) , 高僧玩繪圖(1746) , 刑曹判書李愼儀墓表(1749, 고양) , 李眞養墓表(1751) , 領議政李景奭神道碑(1754, 경기 광주) , 墨書 鸞鳳翔德泉君神道碑 頭篆(1754) , 德川君厚生碑(경기 광주) , 白蓮寺 萬景樓 扁額(강진) , 白蓮寺 大雄寶殿 扁額(강진) , 大興寺 枕溪樓 扁額, 篆書 金光遂生壙銘(해남) , 墨書 鼎躍龍騰 , 尙古子生壙銘 頭篆 , 隸書 草學張芝楷法鍾繇 , 隸書 典雅 , 隸書 五言律詩 , 隸書 風雅絶響 , 楷書 四言詩 , 楷書 司空圖詩品 精神 , 鄭載岳墓表 , 行書 六言詩 , 五言詩屛 八曲風 , 草書 流動 , 草書 五言律詩 , 桃源圖 , 草蟲圖 , 層飛飛瀑圖 가 있다. 대체로 원교 이광사의 진맥을 짚었으나 이보다 모든 면에서 한층 높이 올라선 추사 김정희 어른의 문향과 지적격식을 지금 사람들이 헤아릴 수 없다고 보아야 할 것이다. 왜 추사 어른이 학문과 시서화(詩書畵)에 천재였던가? 범인이야말로 학문의 넓음과 글씨의 깊음을 어찌 헤아릴수가 있으리요..모름지기 학문과 예술이 디지털시대의 소중한 양식임을 제대로 알아야 한다. 스마트폰 시대를 연 선구자 스티브 잡스는, 리드대학 철학과를 중퇴하였는데 그가 대학을 다니면서 가장 주력했던것은 의외로 아름다운 서체에 대한 끊임없는 탐구였다. 훗날 이때의 경험이 아이폰의 탄생에 결정적인 계기가 되었다고 회고했다. 복잡한 것을 단순하게 만드는 것이 정말로 어려운 기술입니다!ㅡ스티브 잡스는 늘 이 점을 강조했다. 이러한 기술적 난해함이 글씨쓰기에 들어있다는 것이다.
그당시 전체적인 분위기들 음악 미술 문화와 함께 이야기해 주시니 잼납니댜 ᆞ마치 고전음악 공부 고급과정 같아요 ᆞㅎㅎ 녹턴 20번 너무좋습니다ㆍ섬세하고 아름답고 슬프면서 희망적인 느낌인데 쇼팽은 무엇을 이야기 하려한걸까요?
감사합니다. 멜로디를 가만히 들어보면 무언가 울부짖으며, 호소하듯 합니다. 너무 아름다운 곡이죠. 코코님 주말 행복하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응원합니다. 👏👏👏👍🎶 반드시 뜻이 이루어 질 겁니다. 저도 독학으로 공부, 미국와서 다시 시작해, 17 년만에 박사학위를 받았습니다. 인터뷰 1,2 부 영상에 상세한 것 넣었으며 도움이 되길 바래요. 🙏
good 낭만파시대 : 녹턴의 실체 thanks frends
Thank you for watching! Please stay healthy 🙂
크라식에서
낭만.르레상스 재미있고
강믜목소리가넘~좋아요
달달하면서 자신감덤치는
매력적 음성 이좋아요
진술하시고.담백하시며
낙원과같은선률의世界
인간의로망이겠지요.
감사합니다
매우 감사드립니다. 격려에 힘입어 더욱 좋은 강의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혼심을 다해 온몸으로 강믜
하시는 모습이 너무아름답네요
본연의 일에 정성스러움 만큼
보기좋고 아름다은것은 없지요
신기루 아저씨가 무릎끊고
떨어질정도에 청바지로 일하는
모습 畵가 가 그림그리다
묻은 물감들은옷 그속에 멋과
직업에 근엄함 이베어난다
빈티지 멋도 그래서 나왔나
가죽이오래입어 닳은가죽잠바
色바랜 마모가심한 부분에
청바지의 멋에깊이 악기도
木관아카는 손자국이난
오래된악기 피아느 바이오린
스트라우스바디 낡은모습에
멋과情이간딘
인간도 오래될수록 좋아야
되는돼
교수님은묽을수록
빛이나겠지요
끛피는계절건강하세요
남수~^^♡😊
@namsoobang6670 멋진글에 매우 깊이 감사드립니다. 행복하시고 건강하세요🙏🙏🙏🙏🎵🎵🎵💐
선생님 말씀 듣고 있으면 시간 가는줄
모르겠습니다
이삿갓 하고는 거리가 먼 이야기 인데도
재미있고 기분이 좋습니다
선생님 께서는 영원한 교수님이 맞습니다
멋진 선생님 고맙습니다 🙇♂️
옳은 말씀만 하시는 삿갓 선생님 감사합니다. 건강하세요.
내가 이 이야기를 청소년기에 알았더라면 지금쯤 나의 상상력은 더욱 풍부해 졌을 것이다.
저도 가끔 10년만 젊었으면 했을텐데 하는 경우가 종종 있지만 지금이 때라는 것도 실감하죠. ㅎㅎㅎ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한 주말 되세요.
박사님, 녹턴의 역사, 아름다움, 배경에 대해서 잘 들었어요. 이제 새로운 녹턴의 세계, 쇼팽의 영혼이 느껴지겠내요. 미술의 인상파 흐름까지. 강의가 너무나 유익하고 흥미롭고 재밋어요. 감사합니다.
그리고 보너스로, 박사님 리드마컬한 목소리에 애정이 닮겨있어요.ㅋㅋ~♡😜
꾸벅 꾸벅 머리숙여 감사의 인사 드리며, 좋은 방송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행복한 시간 되세요.
@@Dr.JungFrench 에구 어여쁘고 graceful하신 French박사님. 꾸벅 꾸벅은 제가 할게요. 다음부터는~ 제 영혼을, 교양과 음악세계를 펼쳐주시는데오.
It couldn't be better, your graceful and heartful lecture, indeed~^^😍
라구나의 선셋은 언제 보아도
훌륭합니다
집에서 볼 수 있으니 항상 행복을
안고 살아 가시네요
아름다운 영상 감사 합니다 ^^
늘 감사하며 살고 있습니다. 라이온님 같이 제 강의를 열심히 들어주시는 분에게도 머리 쪼아려 감사드리며 하루를 시작합니다. 좋은 주말 되세요.
와우, 오늘 선생님의 강의 또한 진주네요. 고생해주시는 덕분에 금요일 새벽도 즐겁게 시작합니다. 그런데 그리스 신화 공부도 같이 해야 하는지 몰랐습니다. 빠져드는 강의예요. 감사합니다 건강하세요. 선생님~~
모든 면에 관심을 갖으시고 삶을 나누며 긍정적으로 접하시는 키다리 쌤과 가족 모두 화이팅! 감사합니다.
▬▭♡▭▭✹▭▭♡▭▬
💛 Dr.dotori 🥰고마워💛
▬▭♡▭▭✹▭▭♡▭▬
💚💙❤️ 사랑해 ❤️💙💚
음악과 미술과 문학까지 해박한 지식을 나눠주시는 아름다운 음악선생님.
오늘도 재미있어요.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멋진 주말 잘 보내시고 항상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녹턴의 관한 모든것
좋은인연 만들어봐요 ㅎㅎ 🍒
감사합니다 항상 건강하세요.
대중가요 이은미의 노래에 녹턴이라는 제목이 있어요
어찌나 매혹적인지 ...
녹턴이라는 어감이 왜 그렇게 느껴졌는지
이해가 됩니다.
음악이 사조의 흐름을 많이 받네요
박사님의 강의!! 대중적이고 고급스럽네요
감사합니다. 선선미문학치유의 발전을 빕니다. 화이팅!
뉴스타파 댓글 통해서 들어왔습니다. 음악문외한이지만 재미있게 좋은 강의 들었습니다. 목소리에서 풍부한 감성이 느껴지네요
감사합니다. 제 방송은 음악 초보자도 재미있게 이해하며 듣는 방송이며 대 환영합니다 💐👌
박사님 여전히아름다운 모습 오랫만입니다 오늘도 공부즐겁게 잘하고가겟읍니다 감사드려요
하하 고맙습니다. 제 강의로 음악 공부 열심히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주말 되세요.
Thanks for sharing your wonderful video my friend
Thanks for watching. Please stay safe!
분명히 말하지만 어느 누구도 교수도 강사도 이 선생님처럼 쉽게 자세하게 재밌게 예쁘게 호감으로 음악 강의 하시는 분 절대로 못봤다! 괜히 하는 말이 아니다! 그냥 명불허전! 오늘도 시작합니다~ 안경 안 쓰셔서 더욱 젊어 보이십니다~~~
강의 열심히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영국은 무척 추울텐데 감기 조심하시고 새해는 한량밴드가 승승장구하는 해! 장담합니다.
@@Dr.JungFrench 영상 10도 넘어가요 오늘은 ㅎㅎ 안춥습니다~ 선생님도 항상 건강 유의하세요! 물론 영상으로 봐도 충분히 건강미가 보이시지만요 ㅎ
닥터리 클래식 음악 들으면서 행복해지는 이마음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무궁한 발전을 빕니다.
환상적인 저녁노을과 녹턴 음악지식을 들으며 뿌듯해요...
쉽고 재미있게 설명해 주시어...편하게 들으며
여지껏 녹턴이 그리스신화 밤의여신이름 이라는것도 모르고 살았네영ㅠ
신화와 역사 ,미술 ,음악이야기 정말 재밌습니당^^
감사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녹턴에 관해 야상곡이라는 것만 알고 있어 영상을 만들었습니다. 멋진 주말 보내세요.
존경합니다 !!!!!!
감사합니다. 건강하시고 멋진 주 시작하시길 바랍니다.
녹턴과 인상주의와 관계에 대해 흥미있게 들었어요!
녹턴은 듣기는 참 좋고 단순해보이지만 실제 쳐보면 마치 호수위의 백조같다는 생각을 합니다. 보는사람은 우아하지만 백조는 물 속에서 힘차게 발길질을 하니까요ㅎ
빠른곡만이 기교가 아님을 일깨워준 장르, 녹턴!! 피아노를 배우는 사람들에게 꼭 권해드리고싶어요! 왼손만 따로 연습을 하다보면 공부가 많이 됩니다. 밸런싱과 화성때문에요 ㅎㅎ
교수님의 설명으로 저의 녹턴이 풍성해지는 기분이예요😊
맞습니다. ㅎㅎ 녹턴은 쉬운 것 같아도 최대한 표현, 프레이즈, 루바토등에 기울여 쳐야해 어럽죠. 감사드립니다
도토리 유튜버님 소팽 녹턴 설명 최고입니다
고맙습니다. 음악을 하시니 더욱 쏙쏙 이해하셨을 것으로 봅니다. 건강하세요
요즘 스트레스 많이 받아서 힘들었는데 클래식이 많이 도움을 주더라구여
선생님께선 이미 클래식에 깊이 들어가셨다고 봅니다. 지식과 상식을 주는 보물이죠. 감사드리며 좋은 주말 보내세요.
저에게는 수준이 높은 강의지만 재미있습니다
감사합니다~^^
깊이 감사드립니다. 행복한 시간 되세요.
유용한 정보를 옆에서 와인같이 하며 얘기나누듯 정말 편안히 잘 들었습니다
감사합니다 행복하세요
녹턴과 관련된 이렇게 흥미로운 이야기가 많다니... 정말 놀랍습니다.
존 필드 형님은 잘 몰랐었는데요. 음악적 재능은 뛰어나지만, 단지 무대공포증으로 덜 유명하신 건가요?
혹시 시간되시면, 한국 가수 이은미의 녹턴도 들어보세요. ㅋㅋ
ua-cam.com/video/UuSfatauEUk/v-deo.html
아.. 그리고 제가 음악가 한 분을 비누로 조각했는데요. 이것도 한 번 봐주세요.
ua-cam.com/video/MfIqBxzDATs/v-deo.html
박사님, 이은미씨의 아름다운 녹턴 잘 들었습니다. 비누 조각 솜씨에 깜짝 놀랬습니다. 언젠가는 전시회 꼭 하시길 바랍니다. 빈말 아닙니다.
직접 연주하시는 bgm 역시 고풍스러운 선생님! 녹턴에 관해서 생전 처음 듣는 강의에요! 항상 존경하고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한량밴드가 연주하는 음악 첫 부분에 녹턴 C# Minor 를 키보드 연주자가 치길래 놀랬습니다. 록에서 클래식을 살짝 넣는 센스와 수준에 박수를 보냅니다.
@@Dr.JungFrench 하하 짧은 인트로로 어울릴거 같아서 치라고 한거죠! 뭐 센스 정도는 아니에요 ㅎㅎ
빠져들어 들으며
살아있음이 감사합니다
오랜시간 익혀서 준비하시고
제게까지 베풀어 주심에 경의를 표합니다 선생님♡
깊이 감사드리며 행복한 시간 보내세요.
@@Dr.JungFrench ㅎㅎ
특이한 제이름 김봉둘
드러내기 멋적어
여러 유튜브 강의 듣지만
글은 처음 적었는데
답을 듣게 되어
두번째 인생이 시작되는 감동입니다♡
대환영합니다🙏🙏🙏🙏🙏🎶🎶🎶🎉🎉🎉
음악을 귀로만 좋아하다가 이렇게 감미롭게 해설로써 알려주시는군요. 진정한 정보라고 생각해봅니다. 자주 공부하러 올께요, 잔필드가 무대공포증이 있었군요.와!흥미롭습니다.반가워요^^
감사합니다. 좋은 방송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건강하시고 좋은 시간 보내세요.
정말 아름답게 설명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깊이 감사드립니다. 행복한 4월 되시길 바랍니다.🙏
와 조금들었는데도 벌써부터 감동적이에요...
진짜말씀 예쁘게 듣기좋게 잘하시네요. 목소리도 듣기에 너무좋아요. 클래식음악은 좋아하긴하지만 그냥 막 듣는편이었는데 열심히 시청하고 지식을 쌓아야겠어요.
좋은채널 감사드려용🤗🤗
환영하며 멋진 댓글에 감사드립니다. 노력하겠습니다 꾸벅 꾸벅
말씀 잘 들었습니다. 감사합니다. 건승하세요.
음악강의를 꾸준히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건강하세요 🙏
@@Dr.JungFrench 선생님 덕분에 공부 많이 하고 있습니다. 건강하세요.
@@joojak57 고맙습니다. 건강과 함께 행복한 주 시작하시길 바랍니다.
녹턴 !
우선강의와답글에서깊은감동을안겨주심에머리숙여깊이감사드립니다인상적인이감정은평생동안여운으로진동할것입니다폭넓은 해박한 다채로운 지식과 다채롭게 섬세한 자상한 인간적인 아름다움 그 모두에대하여감동의감사를표합니다
대부분의사람들이 녹턴을 야상곡으로만 알고있어
*이글은시간에쫒겨미완성상태입니다
여기서읽고가셨네요
🙏🙏🙏🎶🎶정성이 듬뿍 들어간 댓글에 매우 감사합니다.
환상적인선율에
처음들어본얘기들......
점점빠져듭니다
해박한지식~해석에
경의를표합니다
고맙습니다
항상 감사드리며 더욱 노력 많이 많이 하겠습니다. 행복한 시간 보내세요.
좋아요.
구독 했습니다.
녹턴의 실체 잘 배웠습니다.
감사드립니다. 축복받는 성탄의 달 되시길 바랍니다.
저녁에 녹턴을 들어야 하는 이유가 있었군요. 이왕이면 와인도 곁들이면 더 좋겠군요. 교수님의 강의도 저녁에 듣는 게 더 감동적일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하하 감사합니다. 행복한 봄날 보내시길 바랍니다.🙏
우와 앞부분에 나오는 볼레로 너무 멋져요...뉴욕에서 돌아가신 외할머니가 라틴음악을 젤좋아하셨는데...
목소리도 몸짓도 할머니를 생각나게 하는 라틴 가수 이네요.
술담배 못해서 46살인데도 몸과 마음이 늙지않아 너무 힘드네요..여러모로 발란스가 안맞아서요..신부님들처럼 술이라도 배워볼까요? 하하하하하
어머니도 아니고 할머님이 라틴음악을 즐기셨다면 시대적으로 엄청 새련된 분이십니다. 에녹님도 할머니의 Gene 을 가지고 계셔서 진실한 음악가라고 봅니다. 감사합니다
쌤❤ㅡ민족의 명절 한가위에 가족의 건강과 일상의 기쁨이 축복과 함께 하시길 바랍니다!
더욱 건깅하시고 행복한 추석 보내시길 바랍니다. 🙏
감사합니다~^^
잘듣고갑니다~~
감사합니다. 행복한 시간 보내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행복한 9월 맞이 하시길 바라며 감사합니다.
Outstanding presentation !!!
Thank you so much for your great feedback. 감사합니다. 항상 건강하세요. Please stay healthy!
순천만의 낙조(落照)..인생은 물결따라 밤바다로 흐른다..황혼과 노장!!
대천역 앞에서 약국을 했었던 처녀 약사가 있었다. 홀어머니를 모시고 살았던 효녀라고 하는데 충남대 약대를 나온 아가씨였다. 조신하고 인물이 아름다웠다. 이 처녀약사가 겨울날 아주 추운날 아침에 약국에 딸린 방에서 입에 거품을 흘리고 죽어있었다. 연탄중독이었다. 대천에서 염쟁이로 일하는 사람말에 의하면 처녀 약사를 홀딱 벗기고 수의를 입히는데 얼마나 몸이 황홀하게 아름다웠던지 염쟁이는 그 자리에서 한참을 흐느꼈다. 이 말이 한동안 대천바닥을 흔들면서 약사를 알고있는 사람들이 아깝다고 혀를 찼다. 이런 일도 있었다. 아버지가 마르고시를 했던 웅천중 일년 선배가 살았는데 성이 백씨였다. 내가 중2때 부터 그녀의 노골적인 구애를 받았는데 어쩐 일인지 혼자 전화기 앞에만 있으면 따르릉~벨이 울렸다. 선배인 그녀였다. 너~무엇하니? 깔깔깔..학교를 졸업하고 그녀는 서울에서 회사를 다녔는데 겨울 어느날 그녀가 집에서 부엌문을 꽁꽁닫고 큰 고무다라에 뜨거운 물을 받아 목욕을 하고 있었다. 그 당시만 해도 동네 곳곳에 목욕탕이 없어 목욕을 한번 하려면 버스를 타고 몇정거장을 가야했으니 시간에 쫒기는 직장인은 번거로워도 집에서 몸을 닦고자 했다. 그녀는 목욕을 시작하였느나 그 이후로 아무런 자취가 없었다. 하루가 지나도 너무나 조용했으므로 집 주인이 이상한 예감이 들어 색씨, 색씨? 하고 불렀으나 아무런 인기척이 없었다. 분명 사람이 부엌으로 들어가는 소리는 들렸는데 집에서 나가는 것은 보지 못했으므로 순간 이상한 생각이 들어 부엌문을 열어보았으나 단단히 잠겨 있었다. 이건 정말로 이상하구나!.. 장도리를 가지고 와 부엌문을 연 순간, 기절할 만큼 놀랐다. 아가씨가 발가벗은 채 고무 다라 통에서 죽어 있었던 것이다. 사인은 연탄가스였다. 탄불에 솥을 걸어 놓았으면 뜨거운 물을 퍼내고 빈솥을 탄불에서 내려놓은 다음 탄불이 방고래로 향하도록 반드시 뚜껑을 덮어야 했었다. 아가씨가 목욕을 하면서 솥은 내려놓았지만 무엇엔가 홀린 듯 뚜껑을 닫지 않아 가스가 밖으로 빠지지 못하고 부엌안으로 스며들었던 것이다. 그녀는 목욕하다 자기도 모르게 가스에 질식되어 죽었다. 남자와 달리 여자들은 몸을 구석구석 꼼꼼하게 씻는다. 목욕시간이 남자들의 2~3배는 길다 보니 어쩔 수 없이 가스로 부터 도망칠 수가 없었다. 설령 알았다해도 가스를 마신 사람은, 나가야 하겠다는 생각 뿐 도저히 한걸음도 떼어놓을 수 없다는데 마비된 몸이 말을 듣지 않기 때문이다. 자기가 죽는다는 것을 알면서 죽어간다는 것은 비참한 일이다. 그녀는 활짝 핀 백합꽃처럼 이뻤고 자태가 아름다웠다. 아ㅡ나에게 연정을 품었으나 캄캄한 밤중에 개구리 우는 논뚝에서 한번도 만나지 못하고 순결한 처녀의 몸으로 세상을 떴으니 다시금 이 자리를 빌어 그녀의 평안한 명복을 빌 뿐이다ㅡ아멘..
슬퍼요
멋지십니다
매우 감사드리며 행복한 시간 되세요 🙏🎶
녹턴에 대해서는 책에서 읽었었는데 깊이가 남다르십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야웅이를 볼때마다 웃음이 절로 납니다. 제가 15년간 키운 야옹이 (2년전에 하늘나라 감)와 비슷하네요. 곧 음악박사가 되실 것 같습니다. ㅎㅎ
5분38초에 나오는 곡은 제목이 뭐예요??
깊은 새벽 프렌치 샘의 열열한 강의
재밌게 잘 들고 갑니다
샘의 피아노 연주를 잔잔히 감미롭게
듣고 있으니까 고전으로 돌아 간 듯 합니다
연주도 아주 근사 해요 ^^
쇼팽의 Nocturne C# Minor 며, 그가 살아 생전 출판을 하지않고 간직했답니다. 그만큼 그에겐 의미있고 귀한 곡이였죠. 사후 누나가 그의 유품을 정리하면서 발견 된 것이고, 음악역사에선 누나에게 헌정되었다고 하는데 아닙니다. 누구에게 헌정하거나, 작품 번호도 없어, 작품 번호 Op.대신 Posthumous 로 되어있습니다. 감사드리며, 멋진 주말 되세요.
Dr. Dotori TV 아 !!! 그렇군요
답변 고맙습니다 ^^
훌륭한 강의 잘 들었습니다
감사드려요
매우 감사드리며 추억이 듬북담긴 멋진 가을, 건강과 함께 행복하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새해 뜻하시는 일이 이루어지길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요즘 선생님강의에 푹 빠져서 삽니다.
감사합니다!!
전에 해주셨던 강의 1강부터 다시 듣고 싶은 욕심입니다!!
감사합니다!!
하하 깊이 감사드립니다. $157 꺼꾸로 보시길 추천합니다. 행복한 시간 되시길 바랍니다.
쇼팽의 녹턴 2번은
넘 아름다운 곡입니다
평생을 듣고 천국에서도 듣고 싶은
아름다운 선율입니다
이 곡을 남계주신 쇼팽님 감사합니다
쇼팽의 영혼이 담긴 녹턴들은 아무리 들어도 싫증이 나지않죠. 감사합니다.
너무 재밌게 이야기 해주셔서 집중해서 들었어요.❤
매우 감사합니다. 건강, 사랑, 행복을 기원합니다. 🙏🎶
좋아요
감사합니다. 행복한 시간 되세요.
지금 이 시각 순천만 현장..이글거리던 해가 드디어 지는 시간 ㅡ섬그늘에서 불어오는 서늘한 바람의 맛이란!
2번만큼 유명한 20번ㆍ이곡이 유작이라니ㆍ돼지와 예술가는 죽은 다음에 빛을 보나봅니다
하하 그렇죠. 고흐가 돈이 없어 빵도 못 사먹을때 의사에게 치료비로 준 데이지가 지금 건물 값인것처럼요. ㅠㅠ '#114강, 프랑스여행 2부', 그가 살던 두군데 집, 직접 다녀온 곳 영상 냈습니다. 매우 감사합니다. 좋은 시간 되세요.
대한민국 최고의 지성인ㅡ글과 음악, 그림에 누구보다도 밝고 토목공학을 떠나 법학, 경제학에도 일가견이 있습니다ㅡ
머지않아 어머니가 주신 화려한 외교적 성격에 사업적 경제력과 맞물려 명실상부한 이 땅의 진짜 명사가 될 겁니다! 두고보세요ㅡ정순왕후 할머니, 조선의 천재 추사어른..나가 그 혈손이 아니겠슴까ㅡ
신라를 일으킨 열성조 할아버지들과 혈족인 성주사의 무염국사ㅡ시공을 넘어 성주사 이천명의 승려가 일제히 목탁을 두드리며 염불로 신력(神力)을 주고 있어요ㅡ다른 사람은 몰라도 나는 그 힘의 실체를 느낍니다..고려의 국가적 염원이 담긴 팔만대장경처럼~
이러한 경지는 일반인이 도달할 수 없는 불법의 경지입니다..
너무 재미있네요.
쇼팽에 대해서 새로운 많은 역사를 알게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만화책 보듯 하나씩 보시다 보면 한국의 왠만한 음악 박사들 보다 더한 지식을 갖게 되실거라고 봅니다. ㅎㅎ 항상 행복하시길 빕니다.
@@Dr.JungFrench 박사님을 모랐는데 뉴욕키다리샘.방송 듣다가 알게되었답니다 며칠동안 박사님 강의에 빠져있답니다.
너무 잼나고 잼나요..요즘 쇼팽 에 빠져서 검색하다 왔어요..
하하 감사합니다. Origin 까지 파고드는 박사과정 레벨을 초보자도 이해할 수 있게 아주 쉽고 재미있게 강의하고 있으며 천천히 하나씩 들으시면 음악 박사가 되실거에요. ㅎㅎ 행복한 시간 되시길 바랍니다.
@@Dr.JungFrench 최고세요 일반인이 박사가 될지경입니다
브라바!!!~~~^^
감사합니다. 행복한 시간 보내시길 바랍니다. 🙏🎶
내가 잘 아는 교장도 담도암으로 세상을 떠났지.
여러분ㅡ아무리 사람이 잘 났어도 죽으면 소용없습니다! 이렇게 비명에 간 아까운 인재가 하나 둘이 아니올시다..
오늘부터 몹씨 즐기는 코냑도 멀리하겠슴다ㅡ목숨보다 더 값어치있는 것은 이 세상에 아무것도 없으니까요..
당뇨가 있는 사람은 술 한잔이 암발생에 치명적이라네요. 그런만큼 절대로 음주를 해서는 안되겠습니다. 세계적인 명성과 억만금을 가졌던 애플의 스티브 잡스도 암으로 허무하게 삶이 무너졌습니다ㅡ
모짜르트의 녹턴은 처음 알았어요! 저는 존필드가 창시한 장르를 쇼팽이 발전시켰다고 알고있었고 이렇게 많이 알고있을거같네요~
어원부터 다양한 지식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매우 감사드리며 행복한 시간 되시고 천천히 162강의 하나씩 엔조이 하시길 바랍니다.
영화ㅡ헤어질 결심을 보았습니다. 탕웨이의 깊은 눈동자, 짙은 연기력이 압권이데요ㅡ야ㅡ중국에도 이런 여배우가 있었구나! 신선한 충격이었죠..
헤어질 결심은 칸영화제에서 박찬욱 감독이 감독상을 수상한 작품입니다.
뭐ㅡ별거있겠나?ㅡ한국영화가! 시작은 꽤 어수선했는데..마지막에서는 정말로 묵직한 마무리를 보여주더라고요ㅡ놀랬슴다! 근자에 한국영화가 전 세계를 뜨겁게 달구고 있는데, 빈말이 아니더라구요~
나는 이 영화를 보면서..친구가 생각났습니다. 우리나라 수사경찰의 산증인으로 수도권 경찰서장을 거쳐서 경무관이 되고 치안감이 되어 충남경찰청장을 하기까지 이 영화처럼 이런 사건에 한두번은 엮였을거라 생각합니다.
헤어질결심은 한국에 온 중국여성과 경찰이 엮어가는 수사극인데 피날레에서는 인상적인 중량감이 돋보였습니다..
야ㅡ나도 이런 대본을 쓸 수가 있을까? 부러움이 일었죠..박찬욱 감독의 연출도 너무나 훌륭했습니다~
탕웨이ㅡ응원합니다! 앞으로도 좋은 작품 만들어주세요ㅡ
감사합니다
십오년 넘게 당뇨를 앓다보니 결국 신장도 나빠지고 눈도 제기능을 잃고 잇어요ㅡ게다가 발저림도 나타나 무척 당황하고 잇음다..
당뇨란 만병의 근원이니, 혹 당뇨를 앓고 잇다면 혈당에 많은 신경을 써야 합니다ㅡ
건강이 나빠지면 삶의 열정도 사라지고 팔자를 고칠 의욕도 사라집니다.
근자에 발이저려와 갖가지 방법을 썻으나 별다른 효과를 보지 못하엿으나, 책상아래에 혈행을 돕고 어혈을 풀어주는 적외선 치료기를 설치하고 때때로 발바닥을 중심으로 적외선을 쪼이니까ㅡ확실히 효과가 잇슴다!
이 글을 읽는 사람중에 나와같은 증상이 엿보이면 꼭 이렇게 해보시기를 강력 추천합니다ㅡ건강을 잃으면 돈이 무슨 소용이 잇겠습니까?
향후 우리나라 3대 카지노ㅡ선갑도 크루즈 카지노, 정선카지노, 제주도 카지노!
K팝 공연무대ㅡ선갑도 해상호텔과 야외 해상무대, 세계 5대 분수쑈!
세계에 울려퍼진 K팝, BTS와 어울린 선갑도 크루즈선.. 카지노, 세계5대 명품분수와 함께ㅡ그리고 UAM(하늘택시), 위그선..이게 나의 컨셉!
헬기는 일정시간후에 많은시간이 걸리는 고비용의 창정비를 받아야하고 분야별로 고임금의 정비사가 필요하며 간혹 하늘을 날다가 추락하기도 합니다ㅡ전원 즉사죠!
앞으로 하늘택시가 어떨지? 3년 후에는 판명됩니다ㅡ히스크리프 에어! 꼭 시작합니다~접근성을 자유롭게 풀어야 선갑도 프로젝트가 성공합니다.
승선인원 5천명..직접 크루즈선이 인천항만에 접안하여 K팝팬을 태울 겁니다. 이때 온갖 식음료 자재와 식수, 연료를 충전하고 오폐수도 처리하겠죠? 일주일이라면 그 양이 어마어마 할 겁니다ㅡ
왕회장이 벌거숭이 맨손으로 일으킨 세계제일 현대중공업! 처음에는 왕회장을 재계와 정치권에서 미친놈이라고 비웃었겠죠~그러나 승자는 왕회장이었습니다!
이봐ㅡ해봤어? 왕회장의 십팔번 명언이죠..
쇼팽의 녹턴과 리스트의 녹턴 비교해서 잘 들었습니다 ^^ ❤❤❤
감사드립니다. 음악 애호가님의 즐거운 하루를 위하여!
1731년 27세에 83세의 정제두를 만나 실학의 요체를 들었고, 1736년 32세에 정제두의 부음(訃音)을 접했으며, 이후 정제두를 사모하는 마음에 그의 손녀를 둘째 아들 이영익의 아내로 맞아들였다.
며느리에게 보낸 서증치부견지(書贈稚婦繭紙)라는 편지글에서 존숭의 마음을 절절히 표현하였고, 제문(祭文)에서는 정제두의 곧은 성정과 품격, 지행합일의 삶을 회고하였다.
사상적인 경향을 보여주는 글은 이광신의 문집인 선고(先藁)에 여도보서(與道甫書), 답도보서(答道甫書), 변도보리기설(辨道甫理氣說)등이 있다. 심성론은 왕양명의 심학과 상당부분 소통하며, 또한 정제두의 영향을 받아 성즉리론(性卽理論) 과 심즉리론(心卽理論)을 종합함으로써 주체적인 심학관(心學觀)을 전개하였다.
정제두의 생리(生理)개념을 받아들여 이기불상리(理氣不相離)라고 보고, 기질지성(氣質之性)을 천명지성(天命之性)에 대립시키는 이정(二程) 장횡거(張橫渠) 주자(朱子)의 논리를 통박하였다.
즉 성(性)은 모두 선하고 기(氣)에는 선과 악이 있다는 주자학의 명제를 부정하고 성도 모두 선하고 기도 모두 선하다는 명제를 세워 이기동선설(理氣同善說)을 주장하였다. 나아가 성(性) 정(情) 재(才) 기(氣)도 모두 선하다고 주장하면서 맹자를 그 근거로 들었다.
이러한 학술사상은 19세기 무렵의 진보적인 지식인들에게 영향을 미쳤다. 정약용이 전라도 강진에 유배 중일 때 제자들로부터 이광사의 기질론(氣質論)을 입수하여 보고 그 이론에 동조하였다. 이는 정약용이 노론계 문인학자인 이재의(李載毅)와 1814년 봄에 주고받은 사단(四端) 논쟁 속에서 선명히 드러난다.
이광사에게 서예의 길을 안내한 윤순 역시 소론계 인사로서 정제두의 문인이다. 이광려는 글씨로 명성이 높았던 집안 내력을 다음과 같이 기술하였다.
우리 집안 선대가 다 글씨와 글에 능했으니 효간공이 특별히 글씨로 집안을 빛내셨고 이광사에 이르러 비로소 윤백하에게 붓 쓰는 법을 배우게 되었다. 그리하여 공이 스스로 말하기를, 나는 서른 이후에 전적으로 옛 사람의 법을 배우게 되었지만 내가 처음으로 붓 잡는 뜻을 알게 된 것은 백하공(白下公) 덕분이다. 그리하여 백하를 말할 때에는 항상 공경을 표했으니, 이는 단지 백하공이 부친의 벗이기 때문이 아니라 백하공의 글씨 공부가 당송(唐宋)을 지나고 위진(魏晉)을 힘껏 따라가 이윽고 해서, 초서, 전서, 예서가 서로 체는 다르나 한 가지 법으로 일관했기 때문이라고 했다.
이광사는 위, 진을 전범으로 삼아 해, 초, 전, 예서 등 각 체를 일관하는 필법을 깨달은 유일한 스승으로 윤순을 존숭했다. 윤순이 세상을 떠나자 제문(祭文) 끝에, 나를 알아줄 이 없으니 자귀질도 그만두고 거문고 줄도 끊으련다! 라고 탄식하였다.
스승이 박학과 실질을 숭상하여 정치, 교화, 예의, 음악, 문장, 경학, 나아가 군사, 농업, 재무, 세정 등에서 모순을 분별하고 속에 함축된 것을 명료하게 밝혀냈다고 스승을 기렸다.
특히 서예예술의 묘경(妙境)이 귀신의 조화처럼 공교하고 오묘하며 우리나라 서예의 누습(陋習)을 일소하였다고 평가하여 서예 개혁의 공을 스승에게 돌렸다. 윤순이 이광사를 시험한 후 필법이 위, 진에 이르렀으니 이제 의발을 허락하노라..試我雙鉤 稱逼咄咄 期以魏晉 許以衣鉢..글을 내리자 대단한 자긍심을 느꼈다.
필법 뿐만 아니라 이광사는 윤순의 심미적(審美的) 이상이었던 속기를 떨쳐내어 필력이 굳세고, 예스럽고, 노련하며, 빼어난 글씨(蒼勁拔俗)를 계승하여 18세기 서예 예술의 순수 미의식의 지평을 열어갔다.
금란지교(金蘭之交)를 나눈 김광수(金光遂)는 금석학에 조예가 깊은 서화수장가였다. 30대부터 김광수가 수집한 한, 위비(漢, 魏碑)의 탁본 등 기서이문(奇書異文)과 종정고비(鐘鼎古碑)를 통해 전, 예서(篆, 隸書)를 접하고 고법(古法)을 연구하였다.
그 결과 서예사상 첩학(帖學)의 시대에 전예(篆隸) 중시의 서예관을 형성하였고 이를 연마하여 세상에서 이르기를, 원교공의 전서와 예서는 해서와 초서보다 훨씬 낫다..라는 평을 들었다.
신지도(薪智島) 유배지에서 1764년 59세에 이광사는 서결(書訣) 전편(前編)을 저술하였고, 1768년 63세에 서결 후편(後編)을 차남 이영익에게 대술(代述)시켜 원교서결(圓嶠書訣)을 완성하였다.
이론 체계는 위부인(衛夫人)의 필진도(筆陣圖), 왕희지(王羲之)의 필세론(筆勢論)을 토대로 손과정(孫過庭) 강기(姜夔) 미불(米芾) 동기창(董其昌) 등의 이론을 선별 수용한 위에 자신의 주체적인 서예 미학을 융합한 내용으로 궁극적으로 속루를 초월하여 현극으로서 후학이 자신의 서론을 통해 고도(古道)를 발견하기를 간절히 바랐다.
또한 서체의 변화에 대해 진전(秦篆) 한예(漢隸) 진해(晉楷) 당행초(唐行草)를 극점으로 삼고 이후의 서예를 폄하하는 전통적인 귀고천금(貴古賤今)의식을 표방하였다.
특히 자유로운 조형과 굳센 획의(畫意)를 서예의 관건으로 인식한 결과 당해(唐楷)의 방판일률이 왕희지 글씨의 자유로운 조형에 어긋나므로 학서 대상으로 불가함을 주장하였다.
이 논리는 왕희지, 미불의 서론을 수용한 것이었으나, 후대의 김정희가 이광사를 혹독하게 비판하면서 고루함의 대명사라는 오명을 쓰게 되었다.
감사합니다.
원교 이광사 /
우리는 왜 서예를 해야 하는가? 서예는 단지 글씨를 잘 쓰는데 있지 않다. 서예는 바로 시대를 관통한 학풍이었고 학문의 큰 줄기를 이룬 학통이기 때문이다. 골기(骨氣)가 서린 빼어난 서예가로 길이 남아 손을 꼽는 이광사(李匡師, 1705 ~ 1777)는 조선 후기의 문인이자 서화가이다. 호는 원교(圓嶠) 본관은 전주(全州)이다. 시문(詩文)과 서화(書畵)에 뛰어났는데, 원교서결(圓嶠書訣)등의 저술을 통해 조선 서예사의 이론적 체계를 구축하는데 크게 기여하였다.
이광사의 가문을 보자면, 고조부 이경직(李景稷)과 종고조부 이경석(李景奭), 증조부 이정영(李正英), 조부 이대성(李大成), 백부 이진유(李眞儒), 부친 이진검(李眞儉) 등이 대대로 판서를 지냈으므로 세상에서는 육진팔광(六眞八匡)이라 불렀고 가문의 명예가 높았으며 뛰어난 명필가의 집안이기도 하였다.
이광사의 자제 중 장남은 조선의 역사책인 연려실기술(燃藜室記述)을 펴낸 이긍익(李肯翊)이었고, 차남 이영익(李令翊)은 문학과 서예에 출중하였으며 문집으로는 신재집(信齋集)이 있다.
집안은 친가 외가 처가가 모두 소론으로 백부 이진유와 부친 이진검이 소론의 중심인물이
었다. 백부는 신임사화 때 김일경 등과 함께 노론을 숙청하면서 실권을 잡았으나 영조 즉위 이후에 경주김씨인 정순왕후가 정치 전면에 나서면서 영의정 심환지를 필두로 노론 벽파가 정권을 장악하자 소론이 세력을 잃고 1725년 백부와 부친이 유배를 당하였다.
1728년 소론의 불만세력이 일으킨 이인좌의 난이 실패하면서 백부는 옥사(獄死)하였다. 이후 집안이 몰락하면서 이광사는 벼슬길을 단념하고 학문과 내수(內修)의 세계에 침잠하였다.
51세 되던 해인 1755년 나주괘서사건이 일어나 주동자인 윤지(尹志)가 체포되었는데, 백부와 이광사의 서찰이 발견됨으로서 윤지와 교통한 증거가 되었다. 이에 백부는 역모로 몰렸고 이광사도 친국 끝에 종신유배형을 받아 함경도 부령(富寧)으로 유배되었다.
유배된 지 8년째인 1762년 호남의 진도(珍島)를 거쳐 신지도(薪智島)로 이배(移配)되었다. 이광사는 총 23년간의 유배생활 끝에 유배지에서 생을 마쳤으니 기구한 운명이었다.
저술로는 부령 유배시절에 쓴 두남집(斗南集)과 시문을 모아놓은 원교집선(圓嶠集選)이 있다.
이광려(李匡呂)가 이르기를, 이광사는 젊었을 때는 문장을 좋아하지 않아 지금 보존되어 있는 초고(初稿) 약간은 모두 50세 이후 유배되었을 때의 만필(漫筆)이다. 처음부터 편장(篇章)의 자구(字句) 하나하나를 따지지 않았으니 시문이 모두 기운이 온화하고 힘이 장대하며 글귀는 신기롭고 말은 정중하여 깊이 그 정수를 보게 되었다. 그리하여 식자(識者)들이 이르기를 원교는 그 문장만으로도 능히 후세에 이름을 전할 만하다 라고 하였다.
이광사의 사우(師友)로는 이광사에게 양명학(陽明學)을 전한 정제두와 필법을 전수해준 윤순(尹淳)이 있고 서화자료를 제공해준 김광수(金光遂)가 있다.
양명학은 명나라 때 왕양명(王陽明)이 주창한 학문으로 주자의 성리학을 정면에서 비판한 유가의 철학이다. 마음은 기(氣)이고 마음이 갖춘 도덕성 등의 이치는 이(理)라고 한 주자의 견해에 대하여, 만물일체와 불교의 삼계유심(三界唯心)의 입장에서 마음은 곧 이(理)라고 주장한 것이다. 그런즉 양명학을 심학(心學)이라고도 한다.
정제두에서 시작된 강화학파는 소론계 인척관계로 형성되었다. 정제두의 자손과 손녀사위인 이광명(李匡明), 신대우(申大羽) 등이 강화에서 거처하면서 양명학을 가학(家學)으로 삼아 학파를 형성하였고, 이광명의 종형제인 이광신(李匡臣)과 이광사 등이 합류하여 양명학을 비롯해 시문, 서화, 운학(韻學), 사학(史學) 등으로 학문의 폭을 넓혔다.
감사합니다.
밤은 어둠과 이슬과 달빛 등의 어스름함으로.
낯의 명징하고
눈 부시던 긴장을 어루만져.
삭히고 녹여서 몽롱하게 부드럽게 만든다.
비유를 하자면 딱딱하게 언 강엿을 녹여서 물렁 물렁하게 하는듯 해서 녹턴이라 하였다고 ㅎ.
선셋에 실망해서 헛소리 했슴다.
무슨 그림을 새벽부터 그린담? 멋도 없이..
저녁 노을을 그려야 운치가 있는거시지.
쯧
이상은 장난이고요.
다른 영상에 누구 누구 다음에 씨를 붙이셨는데요. 거기 대해 조금 생각해 보세요ᆢ
감사합니다. 행복한 시간 보내시고 좋은 새해가 되시길 바랍니다.
원교 이광사, 추사 김정희는 서(書)는 도(道)라고 일렀으며 서예미의 이상을 고질미(古質美)와 고졸미(古拙美)에 두어 기교를 배척하였다. 그리하야 넓고 깊은 학문의 배경이 없이 기교만을 부린 글씨를 천박하게 폄하하였다.
다만 추사 김정희가 청조 비학(碑學) 서풍의 유행과 옹방강(翁方綱) 완원(阮元)의 영향으로 당으로부터 진으로 들어감(由唐入晉)..북비로부터 진으로 들어감(由北碑入晉)..북비로부터 종요와 색정으로 들어감(由北碑入鍾 · 索)을 주창하였으며 당서(唐書)를 최고의 서학입문 교과서로 강조하였으나 한편 당서변질론에 입각하여 한위를 위주로 하고(主漢魏) 왕희지 글씨를 보충(補王書)하는 서학입문서를 제안하였다.
이광사의 사상이 주자학보다 양명학에 경도되었던 점으로 미루어 볼 때 서예창작과 서예미학 사상은 정제두의 양명학 정신을 근본으로 하여 이루어진 것으로 추정할 수 있다. 서(書)가 심(心)에 근원함을 전제한 뒤 양지를 지닌 본심(本心)에 고도의 학문, 사리에 통달한 명철함 등을 갖춘 선비라야 비로소 서도를 이해할 수 있다고 하였다.
특히 생명성을 강조하여 생명체와 똑같이 살아 움직이는 글씨를 형상하려 하였고 또한 사람이나 물상이 동일한 모양이 없고 행동도 다른 것과 같은 이치로 살아 움직이는 것은 정해진 형태가 없다고 보았다..
書法貴生活 生活則無定態 譬如墟市之人物牛馬 容貌各殊 動止皆別..
곧 서예의 생명성은 무정형(無定形)의 변화로 전개되며 그것이 서예가의 천부적인 천기조화의 소산이기 때문에 그 글씨는 예컨대 자연물처럼 모양이 울퉁불퉁 서로 맞지 않고 어긋나거나 기울어지고, 대소 장단이 다양하며, 왕성하고 기이한 느낌이 호탕하게 나타나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이러한 천기조화론(天機造化論)은 그가 창안한 길곡법과 만호제력(萬毫齊力), 삼과(三過), 추전법(推展去) 등의 필법이 뒷받침되어 근골(筋骨)과 신기(神氣)를 지닌 창경발속(蒼勁拔俗)의 서예미학을 성취하는 토대가 되었고 나아가 후반기 원교체(圓嶠體)로 구체화되었다.
이광사의 서예이론은 조선 서예사의 이론적 체계를 구축하는데 크게 기여하였으며, 고법(古法)에 의한 근골(筋骨) 험경(險勁)한 서예로의 선도(先導)는 조맹부(趙孟頫)의 송설체(松雪體)와 명대 서풍의 유미적(柔媚的) 폐단으로 매너리즘에 빠져있던 조선 서풍을 개혁하는 원동력이 되었다.
묵적으로는 금석문에 (경기도광주) (1754, 경기도광주) (1751) (1746, 포천) (1749, 고양) 등이 있고, 편액은 백련사(白蓮寺) 대흥사(大興寺) 백련사 등이 있다.
전서로 이 수록된 원교선생해행전예첩(圓嶠先生楷行篆隸帖), 의 두전(頭篆), 의 제전(題篆), 가 수록된 원교법첩(員喬法帖), 가 수록된 천금첩(千金帖)등이 있고, 예서로는 원교선생해행전예첩, 사공도시품첩(司空圖詩品帖), 산회첩(散懷帖), 와 원교진적(圓嶠眞蹟) 등 다수가 있다.
해서는 (원교묵본(員嶠墨本)), (산회첩(散懷帖)), (사공도시품첩(司空圖詩品帖)), 지돈녕묘표(知敦寧公墓表) 등이 있고, 행서에 를 비롯하여 , , , 등 다수가 있다.
초서에 (사공도시품첩,司空圖詩品帖), (원교묵본, 圓嶠墨本), (산회첩, 散懷帖), (서간공서축,西磵公書軸) 등이 있다. 전각에는 쇠도장에 옛 호칭인 원교산인(圓嶠山人)이 있고, 수북향노(壽北鄕老)라는 백문(白文)이 남아 있다.
한편 독학으로 그림을 연마하여 산수와 인물, 초충도를 남겼다. 특히 인물에서는 남송원체화풍(南宋院體畵風)의 옛 법을 따랐으며 산수는 새롭게 유입된 오파(吳派)의 남종화법을 토대로 소박하면서 꾸밈없는 문인취향의 화풍을 보였다.
작품으로 (국립중앙박물관), , 간송미술관, (간송미술관) 등이 남아 있다.
집필자문정자(서예)주요 작품..
掌令鄭希登墓碑(1746, 포천) , 高僧玩繪圖(1746) , 刑曹判書李愼儀墓表(1749, 고양) , 李眞養墓表(1751) , 領議政李景奭神道碑(1754, 경기 광주) , 墨書 鸞鳳翔德泉君神道碑 頭篆(1754) , 德川君厚生碑(경기 광주) , 白蓮寺 萬景樓 扁額(강진) , 白蓮寺 大雄寶殿 扁額(강진) , 大興寺 枕溪樓 扁額, 篆書 金光遂生壙銘(해남) , 墨書 鼎躍龍騰 , 尙古子生壙銘 頭篆 , 隸書 草學張芝楷法鍾繇 , 隸書 典雅 , 隸書 五言律詩 , 隸書 風雅絶響 , 楷書 四言詩 , 楷書 司空圖詩品 精神 , 鄭載岳墓表 , 行書 六言詩 , 五言詩屛 八曲風 , 草書 流動 , 草書 五言律詩 , 桃源圖 , 草蟲圖 , 層飛飛瀑圖 가 있다.
대체로 원교 이광사의 진맥을 짚었으나 이보다 모든 면에서 한층 높이 올라선 추사 김정희 어른의 문향과 지적격식을 지금 사람들이 헤아릴 수 없다고 보아야 할 것이다. 왜 추사 어른이 학문과 시서화(詩書畵)에 천재였던가? 범인이야말로 학문의 넓음과 글씨의 깊음을 어찌 헤아릴수가 있으리요..모름지기 학문과 예술이 디지털시대의 소중한 양식임을 제대로 알아야 한다.
스마트폰 시대를 연 선구자 스티브 잡스는, 리드대학 철학과를 중퇴하였는데 그가 대학을 다니면서 가장 주력했던것은 의외로 아름다운 서체에 대한 끊임없는 탐구였다. 훗날 이때의 경험이 아이폰의 탄생에 결정적인 계기가 되었다고 회고했다. 복잡한 것을 단순하게 만드는 것이 정말로 어려운 기술입니다!ㅡ스티브 잡스는 늘 이 점을 강조했다. 이러한 기술적 난해함이 글씨쓰기에 들어있다는 것이다.
감사합니다.
그리스신화= 666 작품인데 ? 확실히 사탄이 천상에서 음악 에 엄청난기교가 잇엇던듯 ..
강의 참석 감사드리며 행복한 시간 보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