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 전 죽음을 예고하는 5가지 증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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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іковано 12 гру 2024

КОМЕНТАРІ • 1,3 тис.

  • @miseonchoo8824
    @miseonchoo8824 Рік тому +2063

    요양원에서 간호조무사로 근무합니다.수많은 어르신들 임종을 지켜본바., 힘들게 가시는분보다 호흡기 하시며 생각보다 편하게 가시는분들이 더 많았습니다.그래서인지 죽음에 대한 두려움이 없어졌고, 남은 삶에 대해 생각이 많아졌습니다.인생사 공수레 공수거 ..인생 아둥바둥 살지 마시고,오늘을 즐기세요.밤새 안녕인 우리삶..선물같은 하루 하루..즐기세요.그리고..저는 사명감을 가지고 일하고 있어요.어르신들과 함께하는 시간들이 너무 즐겁고 보람되네요.저도 모태신앙 기독교인이예요.제가 말하고 싶은건 죽음에 대해 두려워하지 말라는겁니다.

    • @Bautgood_wisdom
      @Bautgood_wisdom Рік тому +78

      좋은말씀감사~~

    • @이알림이-z5o
      @이알림이-z5o Рік тому +50

      네 맞습니다

    • @chrisk5801
      @chrisk5801 Рік тому

      그러게요..우리 영감탱이는 팔순이 넘어서도 바둥거리는 모습이 아주 추해 보입니다..

    • @kimhj2992
      @kimhj2992 Рік тому +58

      힘 얻고 갑니다!감사합니다

    • @포링-x5j
      @포링-x5j Рік тому +38

      저도 같은 입장입니다.. 오늘을 즐깁시다

  • @user-es5sf3ty8
    @user-es5sf3ty8 10 місяців тому +94

    우리 외할머니.. 96살에 돌아가셨습니다. 집에서 돌아가시기전에 검은변을 보셨고요. 아침에도 정정하셨는데 낮잠 주무시다가 돌아가셨습니다. 흔들어도 일어나지 않으시더군요. 꿈 같았습니다. 그전날 밤에도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눴는데

  • @bravomylife8020
    @bravomylife8020 Рік тому +571

    아버지
    사랑합니다.
    문득문득 생각나는 모습이 가슴에 사무칩니다.

    • @건국전쟁논픽션실화
      @건국전쟁논픽션실화 Рік тому

      당신은 곧 죽습니다
      (잠 27:1)
      ua-cam.com/video/cRvJJQhY-JI/v-deo.html

    • @맹고만수
      @맹고만수 Рік тому +9

      가슴에 사무친다 그 말을 이제알겠다ᆢ

    • @6.75litre7
      @6.75litre7 Рік тому +13

      아버지 돌아가신 지 3년 지났지만
      아직도 길에서 노인들 보면 문득 문득 생각남 ㅠ

    • @eun1315
      @eun1315 9 місяців тому +5

      한달전 아버지 하늘의 별이 되셨어요 너무 그립네요 마지막 제손을 꼭 잡으시고 알아본다고 고개를 끄덕이시고 ~아버지 사랑하고 존경합니다

    • @자몽-t6p
      @자몽-t6p 6 місяців тому +8

      저희 아버지도 돌아기신지 3개월
      되셨네요 너무 보고싶고 그립고
      손이라도 잡아주지못한것이
      한이되네요

  • @youn8711
    @youn8711 Рік тому +218

    돌아가신 부모님 생각에 눈물납니다

  • @나비여인-v1h
    @나비여인-v1h Рік тому +674

    내나이 68세 인데 죽음이곧오는거같고 사랑하는이 두고 떠나야 하는 아쉬움에 눈물이 자주 납니다 이글을 보니 죽음이 그리 무섭지않군요 감사해요 용기주셔서~~

    • @산산-l4y
      @산산-l4y Рік тому +23

      근데 우린 평생아웅다웅
      ㅜㅜ
      평생직장생활 개고생

    • @씨급블루스
      @씨급블루스 Рік тому +29

      건강챙기세요. 조만간 ai 특이점오면 500세 시대 옵니다. 노화도 돌릴수도있음.

    • @seung_h2
      @seung_h2 Рік тому +19

      아쉬운 만큼 더 사랑해주세요

    • @나비여인-v1h
      @나비여인-v1h Рік тому +16

      감사합니다 ~~~여러분

    • @whshshssjs4053
      @whshshssjs4053 Рік тому +4

      @@나비여인-v1h #

  • @djdtm222
    @djdtm222 Рік тому +125

    이런거보면 참 삶이 부질없어요 지나친 욕심이나 아집없이 둥글둥글 내 사람들을 위한 삶을 살아가는게 중요합니다.

    • @선플러-s7s
      @선플러-s7s Місяць тому

      그러면서도 참 열심히 살아야한다는 생각도 들고요

  • @steampunk329
    @steampunk329 Рік тому +97

    3. 편안해진다는 게 왤케 마음 아플까요... 죽음을 앞두고 아프지 않게 된다니... 죽기 전에 편안한 마음으로 가족들과 따뜻한 인사 나누고 떠날 수 있으면 좋겠어요.

  • @김현철-b7f
    @김현철-b7f Рік тому +353

    가족도 가족이지만
    치료하는 의사님이나 간호사님들도 참 마음이 ...

    • @김영일-b9z
      @김영일-b9z Рік тому +4

      ❤️

    • @건국전쟁논픽션실화
      @건국전쟁논픽션실화 Рік тому

      당신은 곧 죽습니다
      (잠 27:1)
      ua-cam.com/video/cRvJJQhY-JI/v-deo.html

    • @hitemup-do1oq
      @hitemup-do1oq Рік тому +5

      그렇게 슬퍼하지 않을 겁니다 그 분들은 ㅎㅎ

    • @Yes_you_
      @Yes_you_ Рік тому +10

      치료하는 노인들이 사망하는건 당연하게 여겨지고 그렇게 큰 마음이 안가는데 어린아이나 청년들이 죽을땐 그렇게 마음이 아프다네요

  • @김성희-v9t2e
    @김성희-v9t2e Рік тому +159

    보내고 뒤돌아 보면 임종순간에 왜 더 큰 사랑을 보여주지 못했던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 @김영일-b9z
      @김영일-b9z Рік тому +2

      ❤️

    • @정우현-v1j
      @정우현-v1j 9 місяців тому +1

      그때는 경황이 없고 언제가 임종순간인지도 의사들도 몰라요ㅜㅜ

    • @형근박-u7s
      @형근박-u7s 17 днів тому +1

      맞는 말씀입니다 임종때 안아주고 여보 많이사랑했어 고마워 아무염려말아요 곧 천국에서 만나요 못한것 저도후회됩니다

  • @MinjungKim-pr6od
    @MinjungKim-pr6od Рік тому +78

    전 시아버님이 일주일 전에 돌아가셨어요....며느리라 눈물이 안 날 줄 알았는데 병원에서 아버님
    돌아가셨다는 전화 받는 순간 아무것도 못하겠고 제가 막내며느리라 그런지 절 참 많이 이뼈해 주셨거든요
    항상 딸처럼 이름 부르시고....병원에서 아버님 보내드리면서 정말 많이 울었는데 지금도 아버님을
    생각하면 많이 눈물이 나네요....
    그리고 엄마 아빠 많이 사랑합니다~~아프지 말고 항상 건강하세요

    • @impollu
      @impollu 8 місяців тому +10

      우리시부98세. 4형제중 막내인 우리가 모시고있는데.. 그많은 재산
      위의 3형제한테 주고 막내인 우리는 개털.. 저만 몰랐네요..근데 막내인우리가 모시고있는데 엄청 이기적인분..당신 몸만 편하면 그만.. 일하고 자고있는 아들 응급실 갈정도도 아닌데 죽을까봐 벌벌하면서 응급실가야한다고 새벽에 깨워 응급실 간적이 한두번이 아님. 교회장로인 98세 노인인데 더 살고싶어 하더이다.. 우리친부도92세 엄청 이기주의.
      그래서인지 이기적인사람이 오래산다는 생각에 90세넘은 노인들 혐오스럽기까지 하네요. 나또한 늙어 죽기싫은 노인이 될텐데ㅠ

  • @kilhosong441
    @kilhosong441 Рік тому +186

    세상에 사는 사람들이
    임종실로 가는 환자의 마음처럼 살아가면
    임종실로 가는 환자 가족의 마음처람
    살아가면 세상이 정말 평화롭고 서로를
    진심으로 사랑하고 부질없는 욕심으로
    서로 고통을 받지 않을텐데요

    • @성경책-r6d
      @성경책-r6d Рік тому +6

      아.....맞다!!!!! 근데 현실은 그게 잘 안되서 속상하다

    • @나비여인-v1h
      @나비여인-v1h Рік тому +4

      맞습니다 ㅎㅎ

    • @정우현-v1j
      @정우현-v1j 9 місяців тому +2

      그러니 인간은 죄인일수밖에 없죠😢😢

  • @mindisnoting
    @mindisnoting Рік тому +57

    가는자가 슬픈것인지 남은자가 슬픈것인지
    나이가 들면서 모르겠다

  • @yedarmchurch
    @yedarmchurch Рік тому +480

    어머니가 폐암 말기 진단을 받으시고
    지난달부터 방문호스피스 간호를 받고 계십니다
    2월초에 너무 아파하셔서 응급실을 통해 입원하신후 2주간 계셨는데 호스피스병동으로 옮겨 주시겠다는 가정의학과 과장님의 제안을 싫다고 하셔서
    일단 퇴원후 방문호스피스 서비스를 받고 있습니다
    작년 4월에 코로나로 입원하셨던 병원에서 촬영했던 폐CT에서 혹이 발견되었고 퇴원후 중앙보훈병원에서 다시 촬영했던 폐CT와
    PET 에서도 동일한 위치에서 혹이 발견되었는데 10월초에 입원해서 생체조직검사를 해보자는 호흡기내과 과장님의 권유를 거부하시고 집에서 지내시다
    병세가 악화되어 지난달에 입원하셨었습니다
    폐암이 점점 진행되면서 목소리도 이상해지고 말씀을 하시기가 많이 불편하고 힘들다고 하십니다
    작년에 처음 발견했을당시에는 초기였지만
    의사선생님께서는 어머니가 이미 93세의 고령이셔서 외과적 수술이나 방사선치료, 항암치료가 불가능하다고 하셨습니다
    그나마 불행중 다행인것은 아이러니하게도
    연세가 많이 드셔서인지 암의 진행이 느린편이시라는 겁니다
    작년 6월에 의사선생님은 폐CT를 보신후에
    길어야 6개월 정도 사실수 있다고 하셨지만
    이미 다음달이면 1년이 됩니다
    어머니가 폐암이시라는 사실에 적잖이 놀라고 당황스러웠지만 어머니께서는 제 얘기를 들으시고도 전혀 놀라지않으시면서 오히려
    제가 병원을 어머니모시고 다니느라 고생한다고 위로하고 걱정하셨습니다
    지난달에 병원에서 퇴원전에 방문호스피스 신청을 할때 담당간호사님께서 연명치료거부 사인을 설명하시자마자 바로 당연하다며 영어로 사인을 하셔서 간호사님께서 놀라워 하셨습니다
    방문호스피스를 처음 받으신 날에도
    간호사님과 사회복지사님께 몇가지 설명을 들으시더니 액자하나와 증명사진을 건네주시면서 유쾌하게 웃으시며 영정사진은
    이걸로 해달라고 부탁하셔서 저를 비롯한 그자리에 있던 모든 분들이 어이없어 함께 웃을수 있었습니다
    제 지금의 경제적 형편이 매우 어려운지라
    간병과 잦은 병원방문으로 계속 일을 쉬게되는게 너무나 힘이들지만 일단은
    빚을 계속지게 되더라도 버틸수 있을때까지는 버텨볼 생각입니다
    이영상을 보면서, 저를 키워주신 어머니께서 편하게 가실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볼것을
    다시 한 번 굳게 다짐해봅니다
    어머니,
    사랑합니다.....

    • @shounin4078
      @shounin4078 Рік тому +8

      너무 길어요 조금만 더 간략하게 부탁드립니다.

    • @sSs-ob9rr
      @sSs-ob9rr Рік тому +5

      살만큼 다살았구만
      애미가 93이면 그쪽도 은퇴할 나이아닌가 애초에? 사업하고있는거 아닌이상

    • @smj9134
      @smj9134 Рік тому +95

      ​@@sSs-ob9rr 애미가 뭡니까.어머니 라는 좋은 말 나두고 .연령이 어찌 되는지 모르겠지만 당신도 부모가 있을텐데.

    • @가자고-w4i
      @가자고-w4i Рік тому

      방구석 소설도 길어 길다

    • @가자고-w4i
      @가자고-w4i Рік тому +7

      @@sSs-ob9rr 방구석 소설에 멀그리 따져싸~~

  • @초월체
    @초월체 Рік тому +390

    5년전쯤 할아버지가 돌아가셨는데 할아버지를 돌보겠다고 할아버지댁에서 생활하던중 임종을 맞이하셔서 그 과정을 생생하게 보았습니다.
    죽음이라는게 무섭고 두려운것이지만 생각보다 평안하셨고 임종직후의 고요함을 보면서 이제 정말 쉬시는구나 라는 생각이들더라구요. 항상 이런저런 걱정들이 많으셨어서..
    임종 몇주 전 할아버지가 정신없고 육체적으로 힘든 와중에도 저에게 미안하고 사랑한다는 말이 아직도 생생하고 생각할때마다 눈물이 납니다. 임종 직후 사랑한다고 말하길 정말 잘한것같아요!

    • @meetrieum
      @meetrieum Рік тому +7

      할아버지에대한 좋은 기억들을 가지셔서 부럽네요..
      전 끔찍해요..ㅜ

    • @호우주의보-u3f
      @호우주의보-u3f Рік тому +19

      그말은 분명 들리셧을거에요 숨을거두고 눈이감깁니다 심장이정지됍니다 마지막에 귀가닫겨요 (눈은다안보이고 뜨고있는 눈동자크기의범위만 보입니다 가족들이보이게할려면 눈앞에 최대한가깝게 임종하시는분들은 눈이 새벽빛 그무스름하게주위의빛이어둡게보이며점차사라져요) . 저는 죽진않았지만 꿈에서 이런과정 순서를 격었어서 생생하게기억합니다 죽은줄알고 떠날려고 하니까 정신이돌아오고 꿈이라는걸 알고서 꿈속을다시회억하며 그느낌을 되세겨봣어요

    • @mannersmakethman4195
      @mannersmakethman4195 Рік тому +5

      ​@@meetrieum앞으로 계속 살아가실때 마음의 위로를 받고 하루하루 조금씩 더 기쁨으로 채워지는 좋은 만남들이 많아지길 진심으로 바래요 힘내세요❤

    • @이리와하얀구름
      @이리와하얀구름 Рік тому +8

      임종때 눈물을 흘리는거 그리운 가족을
      놓고 떠나는게 한없이 슬퍼서 우는것.

    • @pax8866
      @pax8866 Рік тому +1

      말씀 듣자하니, 눈물이 고입니다.

  • @똥달이-o6q
    @똥달이-o6q Рік тому +22

    내 인생의 전부이시고 내 삶의 이유인 우리 엄마가 점점 떠나시려는거 같다. 슬프고 아쉽고 또 슬프지만 정해진 규칙..편히 보내드리려 최선을 다한다

  • @chris-un7nr
    @chris-un7nr 9 місяців тому +33

    임종시에 고통이 없고 편안해진다는 말이 가장 안심이 되는 말이네요
    갈때 고통없이 스르르 잠들듯이 가고싶네요

  • @five1088
    @five1088 Рік тому +42

    이 영상을 보는내내 흐르는 눈물을 어찌할바를 모르겠네요. 기도드립니다. 오래오래 행복하고 건강하게 저와 함께 살아요

  • @estefangualberto1187
    @estefangualberto1187 Рік тому +23

    먹은 것도 없는데, 대변 많이 본다는 없네요. 그게 죽기전에 몸 안에 독소를 배출한다고 해서 그렇다던데.. 우리 아버지 임종 2주전부터 아무 것도 심지어 물도 못 마시고, 그냥 수액이랑 알부민만 맞으셨는데 임종 이삼일전부터 하루에 대변을 심지어 5번까지 보시더라고요. 그리고 몸은 더 아파하셨음. 기저귀 갈때도 그 전에는 아무렇지 않게 몸 기울여섰는데, 임종 전에는 몸 잠깐 옆으로 뉘어 드려도 엄청 아파하시던데.. 옆에서 간병하면서 언제 쯤 돌아가실지가 보이더라구요. 제 예상보다 하루 전날 돌아가셨음.

  • @불타는뻐꾸기
    @불타는뻐꾸기 Рік тому +83

    엄마가 보고싶네요ㅜ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엄마~♡

    • @한성민-z3w
      @한성민-z3w Рік тому +2

      트레이더스 다니기싫어
      지금부터엄마아빠랑추억쌓고싶다 ㅠ

  • @미스타류-t6e
    @미스타류-t6e Рік тому +169

    부모님도 언젠가 돌아가실텐데 그런 생각을 하면 너무 무섭고 부모님이 세상을 떠난다는 사실을 온전하게 받아들수가 없네요.ㅠㅠ 건강히 오래 곁에 계셨으면 좋겠습니다…

    • @건국전쟁논픽션실화
      @건국전쟁논픽션실화 Рік тому

      당신은 곧 죽습니다
      (잠 27:1)
      ua-cam.com/video/cRvJJQhY-JI/v-deo.html

    • @허다니엘-l5r
      @허다니엘-l5r Рік тому +14

      걱정하시지 마시고 맛있는거 사드리고
      자주 뵙고 여행도 많이가시고
      추억 많이 만드세요 때가 되면
      일어날 일은 일어나니 후회 없이 보내세요~^^
      생각보다 슬픔은 금방 잊혀지고
      잘 살아 간답니다~~
      그냥 지금 이순간 행복하시길~~

    • @hwangmr1426
      @hwangmr1426 Рік тому

      정말이지 의학이 빠른속도로 발전되서 줄기세포 같은걸로 영생하는 사회가 왔으면 합니다....

    • @전혜원-q6s
      @전혜원-q6s Рік тому +5

      우리도 다 죽는데요뭐ㅠㅠ여긴 임시로 머물다가는곳이라고 생각하세요😭😭

    • @정우현-v1j
      @정우현-v1j 9 місяців тому +2

      ​@@hwangmr1426그건안됩니다 때가되면 떠나는게 맞죠 모든사람이 영생을 누리면 아기가 새로 태어날필요가 없는거죠!!! 여기가 천국도 아닌데

  • @헬렌-z7i
    @헬렌-z7i Рік тому +86

    어차피 헤어짐을 알지만 갈수록 노쇠해지는 부모님을 보면서 더 오래오래 제 곝에 계셔두길 바래봅니다ㅠ

  • @남이대장군
    @남이대장군 Рік тому +307

    아버지를 떠나보낸뒤 5일이지났네요.. 우연히 보게된 영상에 또 울컥하게됩니다
    그래도 저는 임종을 지켜볼수있어서 그나마 운이좋았다고 생각합니다
    요즘 시국에 그것조차못하신분들이 많아서...
    부디 돌아가신 모든분들에게 편안한 안식이있기를 기원합니다
    영상 감사했읍니다

    • @Backchan94
      @Backchan94 Рік тому +21

      안녕하세요
      저도 아버지를 폐암으로 보내드린지 육개월 정도 되어갑니다. 아직도 많은 시간을 함께 못보내드려 죄송한마음에 문득 울적하곤 합니다.
      저도 다행히 임종을 지켜드리며 두손 꼭 잡고 보내드렸는데 더 바쁘게 살며 우울함을 달래려 해봐도 새벽이면 아버지가 많이 생각나네요
      하늘의 별이되신 고인께 명복을빌며 글쓴이님도 무던히 극복하시리라 조그만 위로 드립니다.
      항상 행복하세요

    • @남이대장군
      @남이대장군 Рік тому +11

      @@Backchan94 힘드실텐데 위로 감사합니다 평안하시길 기원하겠읍니다

    • @jung5258
      @jung5258 Рік тому +19

      부모님께서 가신지 10년이 지났는데도 아직도 너무나 그리워서 종~종 펑~펑 운답니다😭 이 세상에 부모님처럼 좋은 사람이 있을까요?

    • @남이대장군
      @남이대장군 Рік тому +11

      @@jung5258 부모님은 영원한 내편이시니까요 나중에 만나뵐때까지
      열심히 살겠읍니다 답글감사합니다

    • @건국전쟁논픽션실화
      @건국전쟁논픽션실화 Рік тому

      당신은 곧 죽습니다
      (잠 27:1)
      ua-cam.com/video/cRvJJQhY-JI/v-deo.html

  • @푸른바다-g8m
    @푸른바다-g8m Рік тому +190

    꼭 이렇지도 않아요
    자기 죽음을 생각지도 못하고
    돌아 가시는 분이 더 많을듯합니다ㅠ

    • @오현서-h3p
      @오현서-h3p Рік тому +28

      맞아요
      갑자기 심장마비 뇌졸증으로 돌아가시는분 사고사등등
      그냥 이순간 최선을 다하며 사는게 최고입니다

    • @오쑝
      @오쑝 Рік тому +12

      호스피스 병동 이야기인데요
      죽음생각을 못할까요..

    • @오늘처럼만-n3z
      @오늘처럼만-n3z Рік тому +3

      죽을만큼 아픈데 무슨선물을준비해

    • @행복사랑축복
      @행복사랑축복 Рік тому +20

      호스피스도 임종실가기전에 그냥 평소처럼 잘지내다 갑자기 돌아가시는분도 있어요ㅈ평균은 저렇지만 사람마다 너무 달라요 임종실 옮기고도 10여이넘게 사시는분도 있고 잘지내다 주무시다 돌아가시는 케이스도 있어요 가족들보지도 못하고..

    • @mr.leelee4490
      @mr.leelee4490 Рік тому +2

      맞아요

  • @zzanguya
    @zzanguya Рік тому +27

    100세 시대라고 하는데 주변을 보면 아직 잘 모르겠다. 삶이 참 짧게 느껴진다. 60대에 들어선 부모님과 함께 할 날이 얼마나 될까...싶은 생각에 종종 마음이 무겁다. 사는 게 뭔지.

  • @상큼이-b3m
    @상큼이-b3m Рік тому +65

    가족을 먼저 떠나 보낸다는것은 남는가족한테는 최고에 고통인것 같아요.
    먼저 하늘나라로 간 아빠 와 언니 사랑하고 너무 보고싶네요

    • @차남순-m6z
      @차남순-m6z Рік тому +8

      저도 막내동생이 암으로 하늘로 갔다 보고싶다 너무 너무 보고싶다 사랑한다 동생

    • @윤행복
      @윤행복 4 місяці тому +2

      저는 아빠와 누나가 돌아가셨는데 14년전에요..

  • @KGY-1224
    @KGY-1224 Рік тому +36

    90세 노모랑 단둘이 살고 있는데;; 어제 저녁에;;저승사자 보고왔음;; 어머니 화장실 볼일 다 보시고 정자세로 앉아 계시는데 갑자기 말도 어눌 해지시고 침도 제대로 못 삼키시고 눈은 실눈 뜨시고.. 눈두덩이 주름이 더 심해지시면서 얼굴빛이 어두워지시는데 보자마자 놀래 자빠지는줄.. 바로 주물러 드리고 목덜미 두피 자극하고 물 드시게하고 했더니 사람이 확 달라짐;; 다시 생기를 찾으셨음.. 좀만 늦게 발견했으면;;;; 돌아가셨을지도...자연사로 돌아 가시는 어르신들이 보이는 행동을 다 보이셨음..서서히... 신체의 모든 기능이 멈춰지는 ..여쭤 보니깐 고통스럽거나 통증은 전혀 없었다고 하시는..

    • @hs.i6703
      @hs.i6703 2 місяці тому

      누구든 집에서 돌연사를 하실 때 참고하면 해서 적어 봅니다.
      보통 집에서 돌연사 하게 되면 119로 연락해서 병원으로 후송하는데, 경찰서로 먼저 신고하시고 119를 불러야 합니다.
      그 이유는 병원에서는 돌연사가 아닌 타살로 보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사망원인 파악에 처리 시간이 길어질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 @jjinbbang777
    @jjinbbang777 Рік тому +70

    오늘 아버지가 46세에 나이에 돌아가셨습니다
    대장암에 걸리긴 했어도 원장님은 대장암때문이아니고 돌아가신 이유를 모른다고 하셨습니다 오늘 어머니와 둘이 오전 10시 26분에 전화를 하셨지만 간호사가 11시에 들어왔을땐 심장이 멈춰있었다고 하셨습니다...
    오늘 오전부터 아버지가 눈을 감은 모습을보니 너무 슬프고 돌아가신 이유를 모른다하니...
    어제 저녁에 이마트도 같이 가셨는데 그때 스킨십도 많이 할걸 그랬습니다.. 너무 후회되네요... 사랑해요 아빠

    • @LP770-4-
      @LP770-4- Рік тому +14

      하늘에서 급히 원하셨나봅니다 ㅠ 슬픕니다.
      착한분들은 어느날 갑자기 먼저 가요

    • @swswdesign
      @swswdesign 5 місяців тому +6

      10시26분통화하시고 , 11시 심정지?
      분명 병원에서 센서 부착했으면 모니터링으로 경고 알람이 떳을텐데. cpr을 왜 못했는지 알아야해요..

  • @반반-x2x
    @반반-x2x Рік тому +267

    또다른 여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번여행에 만났던 가족들 사랑합니다.

    • @관운장KOR
      @관운장KOR Рік тому +17

      죽으면 끝입니다. 스티븐 호킹도 그랬고 사후세계는 과학적으로 설명도 안되고 그냥 영생을 얻고 싶은 인간이 만들어 낸 허상입니다.

    • @clh6695
      @clh6695 Рік тому +29

      @@관운장KOR 우리의 과학은 개미한마리도 못만들어내는 수준입니다

    • @좋은일만가득-s1u
      @좋은일만가득-s1u Рік тому +18

      @@관운장KOR 끝이라는게 존재할까요?
      죽음이 끝인건지
      끝이라는 개념이 뭔지
      우주의 끝도 모를텐데요ㅎㅎ
      죽어보기 전까지는 아무도 산자의 입에서
      끝이라고 해봐도

    • @o밤이내리면
      @o밤이내리면 Рік тому

      @@관운장KOR 과학르로 설명을 못하능게 지구고 인류다 니가 뒤져봐야 아는러지

    • @hervQ
      @hervQ Рік тому +3

      ​​@@관운장KOR 그런 과학이 천동설일때 지동설을 부정했지... 과학은 세상이치를 가리는 아둔한 사람만 만드는 틀에 불과하다. 눈으로 보는것밖에 못보는 사람이 보이지 않는 것을 느끼는 사람의 감정을 어찌알까~

  • @userxyuowwz
    @userxyuowwz Рік тому +246

    중환자실 간호사 입니다. 살려고 들어왔으나, 심지어 제발로 걸어 들어왔으나 죽어서 나가는 환자도 많습니다. 물론 슬픔은 남은 가족들의 몫이지만 살리려 노력했던 의사, 간호사등 의료진의 후유증도 상당합니다. 슬픔은 이해 하지만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는 비난은 하지 말아 주셨으면 합니다.

    • @박소람-e8z
      @박소람-e8z 9 місяців тому +13

      연명치료좀 제발 하지 말아야 합니다
      의료진 너무 잔인해요

    • @akii1kejm2
      @akii1kejm2 4 місяці тому +9

      ​@@박소람-e8z의료진이 권해서 하는게 아닙니다... 정신이 있을 때 본인이 하지않겠다고 싸인 하는게 제일 좋은거지요.

    • @ysson9611
      @ysson9611 22 дні тому +1

      의사 간호사님 항상 감사합니다!

    • @hi4can
      @hi4can 15 днів тому

      중환자실은 몸 더 나빠지는곳

    • @avic4581
      @avic4581 57 хвилин тому

      의료진 너무 존경합니다. 정신적으로도 넘 힘드실거같아요ㅠㅠ 육체적으로는 너무 힘드시구요. 감사합니다.~~

  • @Kim-qv4pu
    @Kim-qv4pu Рік тому +15

    이렇게 돌아가시는것이 젤 좋은것 같네요
    무서운 세상이라 준비도 못하고 가는 분들도 많아서ㅜ

  • @들꽃사랑-w4l
    @들꽃사랑-w4l Рік тому +16

    도움 되는 말씀 감사
    합니다 ㆍ
    저희 친정 부모님 장수하시고
    평안히 떠나셔서
    늘 추억할때 괴롭지가
    않어서 저희 내외도
    그리 떠나고 싶은 소망
    가득합니다 ㆍ

  • @박박민규-f7v
    @박박민규-f7v Рік тому +16

    죽음은 그 어떤것 보다 많은 배움을 준다고 생각합니다. 할머니 할아버지 나중에 다시 만나요. 사랑합니다.

  • @정재범-s4y
    @정재범-s4y Рік тому +20

    아주 예전 이야기 이지만..우리 할아머지 작은 할아버지가 돌아 가시기 직전에 문앞에서 고모가 나를 부른다고 하셨던 말씀이 기억나서 왜 그런지 너무 궁금했는데 중조 할머니가 일찍 돌아가시고 할아버지의 고모님이 자식처럼 사랑해주시고 키워주셨다는 사실을 알게 됨.. 그 뒤부터 언제일지 모르겠지만 내가 죽을때도 돌아가신 어머니가 나를 데리로 왔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 됨

  • @한혜원-g7k7f
    @한혜원-g7k7f 4 місяці тому +11

    아버지 사랑합니다 보고싶어요 천국에서 편한하세요

  • @여정-w6f
    @여정-w6f Рік тому +9

    원망하지 않으렵니다
    저는 엄마가 돌아가신다고 생각을 하지 않았어요
    그리고 너무나 맑으셨어요
    원망도 하시고 보고싶은분과 통화도 하시고 원하시는것 다했는데
    동생들한테 너무나 서운하고 분노가 치솟아 견딜수가 없었지만 잊어버릴려고 합니다
    하늘나라에서 정말 행복하시리라 생각해요
    고생많으시고 애쓰셨어요~~다음생애태어나면 공주로 태어나소서
    아멘

  • @세라피나-u5y
    @세라피나-u5y Рік тому +15

    엄마,아빠 고마워요
    사랑합니다
    생전에 계실때 잘해드리지도 못하고,사랑한단 말도 못해서 죄송해요
    그곳에선 아프시지말고 행복하세요
    이다음에 꼭 다시만나요🙏

  • @hannamdongmanim
    @hannamdongmanim Рік тому +73

    영상속 내용들이 어쩜 제가 보고 느꼈던 죽음의 순간들과 일치하는지.. 고단한 생업에 잠시 잊고 살았던 아빠 생각에 결국 눈물이 터집니다..보고싶고 미안하고 외롭고 두렵고..이런 마음이 십년이 지나도 사라지지가 않네요

    • @이미정-l2h
      @이미정-l2h Рік тому +4

      제 마음과 똑같네요
      아버지 돌아가신지 9년
      늘 미안하고 죄스럽고 후회되고 그립고 그러네요.....

    • @Lllllllllliiiill
      @Lllllllllliiiill Рік тому +1

      저도요
      아이들 키우느라 바쁘지만 한번씩 아직도 눈물을 쏟아요. 보고 싶고 그립네요.

    • @조혜정-d9r
      @조혜정-d9r Рік тому +3

      죽음에는 2가지가 있습니다
      1.육체적죽음과 2.성경적죽음 육체를 죽지만 분리된 영혼은 영원이 존재합니다. 죽을수없습니다
      예수믿는 영혼은 고통과 슬픔이없는 천국에 갑니다. 믿지않은 영혼은 불구덩이 지옥이로 갑니다. 예수님은 죄없는 완벽한삶을 사시고 십자가에서 우리대신 우리의 형벌을 받고 죽고 다이루었다.라고 하셨습니다. 부활하셔서 하나님 오른편에 앉아 계십니다. 우리죄가 예수덕에 용서받고 천국을 가게되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을 믿지않거나 사람이 만든 우상을 숭배하면 지옥입니다. 부처는 죽어서 흙으로 돌아갔습니다.하나님은 지금도 살아계시고 영원히 살아계신 신입니다. 공기가 눈에보이지않지만 존재하는것처럼 하나님도 영으로 존재해서 우리를 심판하십니다.

    • @nimic8
      @nimic8 10 місяців тому

      ​어우 구역질 나오네

  • @시나브로-s7x
    @시나브로-s7x Рік тому +22

    죽기전에는 마지막으로
    못했던것들, 하고싶은것들을 하게 되죠.😭 그리고 바로 미련없이 가더라구요.
    저는 아직도 저희 아빠의 심장이 멈췄을때 기계에서
    삐하는 그 소리와 일자
    선을 잊을수가 없어요. 그걸 현실에서 제가 겪을줄은 몰랐는데,
    지금도 생각만하면 눈물이 납니다. 세상 모든 생명체는 언젠가 다 가는거라지만,
    죽음은 아프고, 슬프고,
    아쉬움으로 남는것 같습니다. 떠나는 사람도
    떠나보내는 사람도.
    그러나 한가지. 살아생전
    본인이 하고싶은것들을
    하다가 죽을땐 다들 여한이 없다고들 말하던데, 남아있는 사람들이 또 짊어지고,
    살아가야할 그리움의
    무게라는건 있는것 같네요. 여러분. 사랑하는 가족들과 인생에서 정말 남는 친구들과 사진도 많이 찍고, 함께 보내는 소중하고 의미있는 시간과 추억들도 많이 만드세요.
    마지막에는 아쉬움과 후회가 많이 남는게 인생입니다. 😭 제 나이도
    이제 어느덧 반백살로
    접어드네요. 인생은 참
    덧없는것이고, 허망한것이지만, 살아가는동안 뒤늦게 느끼는것들이 제 인생을
    또 다르게 만드는것 같습니다. 나이가 들면서 스트레스에 건강이 안좋을때도 생기고, 😭 사람은 언제 어디서 어떻게 어떤 모습으로 죽을지 모르는거예요. 뒤늦게 깨닫는것들이 지나온 여생을 좀 더 뒤돌아보고,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야할지를 알려주는것 같습니다. 인간은 부족한면이 많아서
    계속 느끼고, 반성하고, 변화할려고 노력을 해야하나봐요. 산사람은
    어떻게든 살아지는게
    현실이지만, 남은 사람들이 잘 살면서 먼저 보낸 사람들을 잊지않고, 기억해주며, 그렇게 살다
    다시 언젠가는 하늘에서
    만나겠죠. 이 영상이 추천되서 보다가 눈물을
    주룩주룩 쏟게되네요.

    • @벅시-u2b
      @벅시-u2b Рік тому +3

      자궁경부암으로 고생하다가 사망한 아내생각에 미안하고 미안해서 죄스러운 마음을 ~다음생에 만나면 평생을 아내생각하면서 될수있으면 여행을 다니면 살고싶다 꼭둘이서~^^♥

    • @안요섭-q2l
      @안요섭-q2l 3 місяці тому

      😲😨😱

  • @hsw-ro2wh
    @hsw-ro2wh Рік тому +97

    어머니 돌아가시기 전 5일 동안 상황과 똑같네요..ㅠㅠ
    우리는 그냥 감기로 인한 폐렴증상이 있어 입원시켰는데..병원에서 내 링거만 맞고 5일동안 잠만 주무시다 낮에 잠깐 눈뜨시고 두리번 거리고 또 주무시고.. 그러다가 어느밤 매일 갈아주는 소변 주머니에 소변량이 갑자기 확 줄어 왜 이렇지? 이제 몸이 회복되어 방광에서 소변을 담아 두고 계시다 한꺼번에 누시나? 그렇게 생각했건만 그 다음 아침에 돌아가셨어요..

    • @이미정-l2h
      @이미정-l2h Рік тому +16

      그렇군요
      저도 엄마 수술 후유증 폐렴으로 열흘만에
      뭐가 그리 급했는지 떠나셨어요..
      맘이 아프네요

    • @ho_woo
      @ho_woo Рік тому +22

      저희 할머니도 돌아가시기 일주일전 갑자기 병세가 호전되셔서 계속 먹을것 찾으시고 기운차리셨는데 갑자기 돌아가시더라구요 ㅜ

    • @조양제-h1n
      @조양제-h1n Рік тому +2

      워매..

  • @youto1221
    @youto1221 5 місяців тому +13

    아빠가 68세 인데 돌아가신지 3일 됐어요... 위로 해주세요 너무 아파요.. 암이 너무 무서운 거네요.. 마지막 모습이라도 봐야하는데 살아있을 때 모든게 후회되고 살고 싶지 않아요..

    • @2020-h3e
      @2020-h3e 4 місяці тому +2

      우리아빠 68세 췌장암 급사하심

    • @sws2732
      @sws2732 Місяць тому +1

      아버님은 편안한 곳에 계실겁니다. 자식이 후회하고 슬퍼하길 바라지않습니다.

  • @hyejmoon
    @hyejmoon Рік тому +376

    입원한번 안하고 혈액암 투병하시다가 처음 입원한 일주일 후 돌아가실거라고 아빠는 생각도 못했겠지. 연명치료안하겠다는 사인할때 머뭇거리는걸 엄마가 보시고 많이 속상해하셨는데 얼마나 살고싶으셨을까....
    응급실에서 목마르다고 물 달라고하신걸 검사해야해서 못드린게 아직도 가슴에 맺혀있다..
    보고싶다 많이.너무.

    • @벅시-u2b
      @벅시-u2b Рік тому +30

      그마음 이해합니다 물한목금!의사나 간호사나 병신들 ~그들은 환자나 보호자의 간절한 마음을 이해못한다

    • @shinchoi3
      @shinchoi3 Рік тому +15

      그 심정 이해가 갑니다. 부모님의 마지막을 대면 못한저의 저로서요....

    • @굼굼-m2f
      @굼굼-m2f Рік тому +27

      @@벅시-u2b 응급실에서는 바로 응급수술 들어갈 수도 있고 기타등등 다른 문제들로 금식이 원칙입니다~ 물 한 모금 먹이겠다고 환자 죽일 겁니까?

    • @duwonrhee3589
      @duwonrhee3589 Рік тому +21

      @@벅시-u2b 간절한 마음 이해한다고 물 주면 나중에 고소하겠지

    • @QQ-rb8os
      @QQ-rb8os Рік тому +6

      왜 입원을 안한거죠? 혈액암이였던걸 몰랐던건가요?
      혈액암은 노인분들 생존율이 낮더라고요.
      급성으로 오시면 더 힘들고요.
      저희 아버지도 투병하다 돌아가셨습니다.

  • @시간관리-h4t
    @시간관리-h4t Рік тому +49

    두렵고 심장이 떨리지만 잊지않고 기억해둬야 겠네요 나이드시고 아프신 부모님 ,,,,

  • @mansoo2256
    @mansoo2256 Рік тому +654

    삶의 최종목표가 잘죽기 위해서라는 생각이 듭니다.....🥷🥷

    • @장소팔-i3n
      @장소팔-i3n Рік тому +42

      잘죽기위해선. 평소 애착집착. 욕망벗어난. 평정. 고요. 공적 상태. 유지. 반복연습훈련. 마음수련.

    • @user-tf3rb5fo3x
      @user-tf3rb5fo3x Рік тому +39

      죽음은 끝이 아니라 영원으로 이어지는 찰나 입니다

    • @장소팔-i3n
      @장소팔-i3n Рік тому +12

      @@user-tf3rb5fo3x 끝인지. 시작인지는. 죽어보지않아서 저는모릅니다. 이론. 철학. 보다는. 실제. 체험. 을통해서느껴봐야. 증명뒤지않을가요

    • @허공을걷는자
      @허공을걷는자 Рік тому +24

      죽는 순간의 마음이 다음 생을 결정합니다

    • @장소팔-i3n
      @장소팔-i3n Рік тому +10

      @@허공을걷는자 이세상 모든생명체. 는. 죽음. 면할수업기에. 잘죽어야. 잘태어나갯죠

  • @user-nx7yn5oh1g
    @user-nx7yn5oh1g Рік тому +14

    아빠가 건강이 매우 안좋으신데 아빠 사랑해요. 울아빠 최고야하면서 자주 안아드립니다. 인생의 마지막 순간을 넘 고통스럽게 보내시는거 같아 마음이 아픕니다. 아빠 사랑합니다. 울아빠 최고야 ㅠㅠ

  • @그리움애
    @그리움애 Рік тому +27

    아버지 거기서는 힘들어 하지 마세요. 다시 만나는 날까지 예쁘고 바르게 살다 갈게요. 사랑합니다.

  • @김동규-t9o1h
    @김동규-t9o1h Рік тому +183

    눈문이 나네요. 현직119라서 현장에서 수많은 주검을 봐서, 호스피스 자원봉사 하면서 많은 분들 떠나시는것도 봤지만... 그래도 마지막은 슬픈것 같습니다
    그래서 오늘 하루가 더없이 소중하고 내 마지막 날이라 생각하고 열심히 최선을 다해서 살아갑니다.
    인간은 모두 죽습니다. 겸허하게 살아갑시다

    • @건국전쟁논픽션실화
      @건국전쟁논픽션실화 Рік тому

      당신은 곧 죽습니다
      (잠 27:1)
      ua-cam.com/video/cRvJJQhY-JI/v-deo.html

    • @암행어사출두여
      @암행어사출두여 Рік тому +1

      오 김군 고생많구먼
      사실인간은최소500세 이상은충분히살수있거던 근데 겨우100살
      이건아니지 특히 어른같이휼륭한사람은 오래 오래살아야 지구발전에이바지할텐데 ㅎ

    • @연주엄마
      @연주엄마 Рік тому +13

      고생많으십니더~언제나..몸 조심 하세요~^^

    • @장명순-m6s
      @장명순-m6s Місяць тому

      수고가 많으십니다. 항상 감사드립니다. ❤

  • @Readers_road82
    @Readers_road82 Рік тому +128

    지난주에 친구놈이 간경화로 죽었어요
    통화 녹음에 매일 아프다고 하며
    울었는데 1주일전에 통닭이 먹고 싶다고 하고 몸이 회복되는거 같다고 나을수 있다고 하며 다 나으면 신세진거 갚는 다더니
    하늘나라로 갔고 1주일이 지나고 오늘 친구어머님이 친구놈이 제게 신세진게 얼마냐고 하며 물어 보시는데...친구 목숨 값으로 받고 싶진 않았는데 친구의 형이 얼마인지 몰라서 넣었다며 주셨어요
    그걸로 마지막벗이 되어준 요양병원에 친구 이름으로 기부하고 왔어요
    보고싶다 친구야

    • @user-nx7yn5oh1g
      @user-nx7yn5oh1g Рік тому +22

      마지막까지 의지한 좋은 친구분이셨네요. 친구분 좋은데로 가셨을겁니다.

    • @전동표-q8d
      @전동표-q8d 11 місяців тому +23

      당신 참 멎찐 친구야 다음 생에서도 좋은친구로 ~~

    • @Qwertasdfg-f6h
      @Qwertasdfg-f6h 3 місяці тому +14

      좋은 분이시네요
      좋은 얘기도 바빠서 못하고 사는 세상인데 아픈 이야기 매번 들어주신 우정이 귀합니다

    • @cottageyo3719
      @cottageyo3719 2 місяці тому +9

      눈물 나네요. 친구 하나 만들고 떠나신 분 행복해 하였으리라 봅니다. 저 개인적으론 죽음보다 고통을 더 무서워 합니다 고통이 주는 공포는 사실 무섭습니다. 수많은 생각에 잠기다 날 밤을 새지요. 그 두려움….

    • @jesonjepo
      @jesonjepo 2 місяці тому +6

      님 참 멋진 사람이군요

  • @파랑새-d6l
    @파랑새-d6l Рік тому +50

    정말 한 번 진지하게 생각하도록 만들어주는 내용이라 생각합니다.

  • @이승현-s1d1s
    @이승현-s1d1s Рік тому +240

    5번을 못하고 돌아가신 우리 아부지 너무 너무 보고싶어요. 아부지 사랑했고 지금도 내 마음에선 살아계셔요.열심히 살께요.아부지 !

    • @건국전쟁논픽션실화
      @건국전쟁논픽션실화 Рік тому

      당신은 곧 죽습니다
      (잠 27:1)
      ua-cam.com/video/cRvJJQhY-JI/v-deo.html

    • @ppakka09park38
      @ppakka09park38 Рік тому +7

      네 저도 항상 아버지가 보고 싶습니다
      힘내세요. 응원합니다

    • @barroco05
      @barroco05 Рік тому +4

      저희 외할아버지께서도 사고사로 갑작스래 세상을 떠나신지라.... 이 다섯 가지를 못하신게 마음이 먹먹하네요.

    • @U2MM0YEzyF3_E3w-d7j
      @U2MM0YEzyF3_E3w-d7j Рік тому +1

      지옥에서 잘 계실거임

    • @ppakka09park38
      @ppakka09park38 Рік тому

      @@U2MM0YEzyF3_E3w-d7j 넌 100% 한나라당 놈중한명

  • @알수없음-i1q
    @알수없음-i1q Рік тому +10

    모두들 남에게 피해와 상처주지마시고 하고싶은거 할수있을때 사랑할수있을때 마음껏 먹고싶은거 맛있게먹고 신나게놀수있을때 놀고 울고싶을때 웃고싶을때 맘껏하시고 지금 이 시대 이 시간 태어나 살아가실때 문화와 문명 모두 누리고 가시길 빕니다~

  • @백미루-g2h
    @백미루-g2h Рік тому +66

    죽는건 두렵지 않은데 죽을때가 두렵다
    잠지다 고통없이 가고 싶다

  • @YN-sj6mu
    @YN-sj6mu Рік тому +14

    사랑하는 분들 께 살아생전에 따뜻한 말씀 한 마디라도 더 해드리고 손이라도 한번 더 잡아드리세요...

  • @unS-t7p
    @unS-t7p Рік тому +35

    하 ..엄마아빠 보내기 싫은데 점점 보내야할 나이가 된게 너무 받아드리기도 힘들고 싫고 어찌 받아드려야할지. 그슬픔들을 어찌 이겨내야할지 모르겠어요 아직 32살인데.....모든게 힘드네요

  • @Twomypuppies
    @Twomypuppies Рік тому +13

    얼마전에 아버지께서 다른 세상으로 가셨습니다. 입원해 계시다가 심장마비로 임종도 못보고 너무 허망하네요. 좀 더 자주 찾아 뵐 걸. 뭐 하나라도 더 할 걸 ㅠㅠ 너무 마음이 아프네요. 죄송한 맘에 너무 괴롭습니다 ㅠㅠ

  • @백수린-k8l
    @백수린-k8l Рік тому +8

    삶은 마지막을 생각하는 순간 더 찬란해진다
    마무리가 아름답고 싶다 태어나는 환경은 내가 선택할 수 없지만 살아온 나날은 내선택과 신의 손길이 함께 했을테니~~

  • @몽당연필-u9z
    @몽당연필-u9z Рік тому +43

    가장 좋은 일을 하시는 분들 멋지세요

  • @축구는발로하냐
    @축구는발로하냐 Рік тому +12

    누구에게나 인생의 마직막순간은 다가온다 두려운것은 죽음이 아닌 임종시 곁에 아무도 없다는 외로움이 아닐런지..좋은 영상감사합니다

  • @리치앤유
    @리치앤유 Рік тому +81

    지금은 고인이 되어 안계시는 우리 아버지.
    곁에서 임종을 지켜볼수 있어서 그리고 그렇게 옆에서 간병이라도 할수있는 기회를 주셔서 철들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했어요.살아계실때 못 해드렸던 사랑한다는 말.감사한다는 말을 병원에서라도 전할수 있어서 감사했어요.

    • @건국전쟁논픽션실화
      @건국전쟁논픽션실화 Рік тому

      당신은 곧 죽습니다
      (잠 27:1)
      ua-cam.com/video/cRvJJQhY-JI/v-deo.html

    • @rarrys82
      @rarrys82 Рік тому +1

      저랑 완전 같은 상황 , 마음이시네요.. 하늘에 계신 아버지께서 님이 행복하시길 바라실꺼에요.. 행복하세요~~^^

  • @안준수-o8r
    @안준수-o8r Рік тому +40

    7년전 아버지 중환자실에서 곧 돌아가신다고 임종 지킬때 가족 다 같이 가서 마지막 할말 하고 울었는데, 그때 의식도 없이 산소호흡기 차고 계시던 아버지 눈에서 눈물이 떨어지는걸 보았는데, 이걸 보니 다시 생각이나네요. 오늘은 꿈에서라도 뵈었으면 좋겠습니다.

  • @열매-d7c
    @열매-d7c Рік тому +24

    우리 친아부지 돌아가시기전에 사시준비하던 동생이 아빠 나2차합격했어!
    3차까지 합격할자신있으니까 그거보고가!
    이러니까 산소호흡기쓰시고 눈물 흘리셨었는데.. 돌아가신 아버지 생각나네요.

  • @한량이-r6r
    @한량이-r6r Рік тому +27

    저희 아바지의 임종 전 모습~어리석게도 저는 그래서 이제 퇴원하실수 있겠다 생각했었어요~마지막 힘을내셨던것인데~~아직도 과자 드시고싶다~한봉만 사다달라하셨던 모습이 생각나 산소 갈때마다 과자꼭 사다 놓아드리죠~치료에 방해된다고만 생각해 퇴원하면 실컷 사드리겠다했던 그순간이 너무나도 후회가되요~ㅠ..ㅠ

    • @SKY드래곤
      @SKY드래곤 10 місяців тому +2

      마음이 얼마나 아프실까요... ㅜㅜ

  • @kk-tl3im
    @kk-tl3im Рік тому +21

    어머니 사랑합니다 보고싶습니다

  • @addaddasurken
    @addaddasurken Рік тому +101

    임종 직전의 느낌.
    당신은 침대에서 눈을 뜹니다.
    눈에 익은 사람들이 보입니다. 당신들의 가족이군요.
    어떤이는 소리내며 오열하고 어떤이는 알 수 없는 감정을 담은
    눈빛으로 당신을 하염없이 바라봅니다.
    하얀가운의 의사도 보입니다.
    저의사가 당신은 곧 죽을 거라는걸 알렸겠죠
    당신의 몸은 힘이 다 빠져나가고 나약함이 사지를 점령합니다.
    식욕이 사라진지는 이미 오래되었죠
    마지막으로 음식다운 음식을 먹어본게 언제인지 기억도 나지 않습니다.
    몸에서 제일 먼저 사라지는 감각은 후각인데
    죽는 순간보다 훨씬 이전부터 사라지기 시작해서 미각과 함께 없어집니다.
    이제는 배가 고프지도 않습니다. 당신의 육체는 더 이상 뭘 원하지 않습니다.
    더 이상 필요하지 않으니까요. 허약해진 몸은 자꾸 잠을 자게 만듭니다.
    모든게 너무 힘이 듭니다.
    대부분 입으로 숨을 쉬기 때문에 입안 점막이 바짝 말라 침을 삼키는 것조차
    쉽지 않죠
    목구멍이 유리파편처럼 건조하고 혀가 목구멍에 달라 붙습니다.
    목이 마르다고 느끼지만 물을 마시고 싶다는 욕구의 영역에서 벗어난 상태입니다.
    그저 목이 마르다고 느낄뿐이죠
    당신의 의식이 표류하기 시작하면서 잠과 깨어있는 상태의 경계가 애매모호해 집니다
    맥박은 느려지고 소변은 줄어들죠
    더 이상 메스꺼움을 느끼지 않고 구토도 줄어듭니다.
    몸은 통증을 완화시키는 신경 전달 물질을 방출합니다.
    그러다 갑자기 다시 살아나는 것처럼 정신이 또렷해집니다.
    주변 사람들이 깜짝 놀랍니다.
    이런 현상은 설명이 불가능하죠
    어쩌면 육체가 겪는 쇠락의 생물학적 작용일지도 모르고,
    어쩌면 영혼이 이루는 기적일지도 모릅니다.
    당신은 손자들의 안부를 묻고 농담을 건내기도 합니다.
    하고 싶은 말이 너무도 많지만 오히려 너무 많아서 별다른 이야기를 하지 못합니다.
    이게 마지막이라는걸 알지만 곧 말할 기운이 모두 사라져 버릴 걸 알지만
    무슨 말이 필요할까요. 그저 고마웠다고, 미안했다고, 사랑한다고
    그러다 이내 갑작스럽게 눈꺼풀을 들어올리기 힘들 정도가 되어 버립니다.
    당신은 이미 떠날 채비를 해 왔습니다.
    하지만 아직 죽음을 인정하기에는 한참 부족합니다.
    의사들은 죽음이 임박했을 때 생겨나는 고통을 육체적,사회적,영적,심리적 고통 이렇게
    4가지로 구분합니다.
    육체적인 고통은 말그대로 육체적인 고통입니다.
    사회적 고통은 어디에서 죽을지, 누가 임종을 지켜 줄지, 남은 일들은 어떻게 되는지
    그렇게 마음으로 스며드는 절망에 대한 고통이 그것이죠
    영적인 고통은 죽음이란게 왜 있는 건지, 왜 하필 그게 나인 것인지, 사후에는 무엇이
    기다리고 있는지, 사후라는 게 정말 있기나 한 건지에 대한 의문의 고통
    마지막 심리적인 고통은 두려움이죠
    외로움, 불확실성, 혼자인 것에 대한 두려움이죠
    그렇게 당신은 온갖 고통 속에서 죽음이 임박했음을 자연스럽게 인지합니다.
    예전과 같은 삶, 다시 자전거를 타고 친구들과 술잔을 기울이고 수다를 떨고 사랑하는 사람을
    껴안고 새로운 것에 감탄하며 여행하는 일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을 것입니다.
    당신은 이미 그런 것들로 부터 너무 먼 길로 들어 섰습니다.
    온갖 후회가 밀려오네요. 좀 더 건강했을 때 즐거운 일을 할 걸,
    가족과 좀 더 많은 시간을 보낼 걸, 친구들에게 좀 더 자주 연락하고 지낼 걸,
    마음 속 감정을 좀 더 드러내 보일 걸, 사소한 감정으로 싸우지 말 걸,
    살면서 좀 더 행복했어도 됐는데 하고 말이죠
    이제 당신의 호흡은 새로운 패턴을 보입니다.
    처음엔 깊었다가 얕아지고 그러다 멈추고 그 상태로 얼마간 숨을 멈추고 있다가
    깊은 한숨과 함께 다시 호흡이 시작됩니다. 당신은 호흡하는 동안 끙끙대고 신음합니다.
    손톱과 발톱은 푸르스름하게 변했죠. 쇠약함이 입술을 헤벌리게 하고 뺨은 움푹 들어갑니다.
    두 눈은 눈두덩 깊은 곳으로 쑥 들어가 버립니다. 통증으로 이마를 찌푸리는 횟수가 점점 줄어듭니다.
    이제 거의 다 왔습니다.
    당신은 이 순간 혼자이고 싶을지도 모르고, 누군가 곁에 있어주기를 바랄지도 모릅니다.
    당신의 근육의 긴장이 모두 풀립니다. 눈동자는 더 이상 움직이지 않고 장기는 기능을 멈춥니다.
    턱이 안으로 움츠러 들고 공기를 겨우 한번 훅 들이마십니다.
    그렇게 한 두 번 더 숨을 쉽니다. 마지막 숨!
    이제 정말 끝났습니다.
    장례식장에 많은 사람들이 찿아와 눈물을 흘립니다.
    하지만 사진 속 당신의 마지막 얼굴은 너무나도 밝게 웃고 있습니다.
    사진 속 얼굴이 너무 아름답고 빛이 나 더욱 슬퍼지네요.
    정작 당신은 살면서 얼마나 자주 이렇게 밝게 웃어봤나요?
    당신은 평생 세상의 한 부분이었습니다.
    당신은 친구들과 가족에게 그들의 삶의 바탕에서
    소중한 사랍이었습니다.
    하지만 이제 당신은 떠나고 없습니다.
    그래서 지금 이 시간이 아주 특별한 것입니다.
    이 시간은 다시 오지 않습니다. 이건 선물 같은 것입니다.

    • @산산-l4y
      @산산-l4y Рік тому +4

      어머니가 생각나네요
      겨우 숨만쉬시고
      목말라하시던

    • @개구쟁이피아노
      @개구쟁이피아노 Рік тому +5

      너무 마음에 와닿네요. 혹시 직접 쓰신 건가요? 책에 나오는 내용인가요?

    • @addaddasurken
      @addaddasurken Рік тому +6

      @@개구쟁이피아노 책에 나온것도 있고 느낀것도 있고 그렇습니다.

    • @yourangtv
      @yourangtv Рік тому +5

      잘 읽었습니다

    • @user-avv8282
      @user-avv8282 Рік тому +8

      이것은 정확한 표현이고 사실입니다

  • @즐거운인생-m4k
    @즐거운인생-m4k Рік тому +65

    사람마다 다른것 같아요. 저희 할아버지,아버지,이모부 다 돌아가시기 직전까지 곧 완쾌되어 퇴원한다는 신념을 갖고 계셨어요.

    • @elephanthwang3266
      @elephanthwang3266 Рік тому +12

      깊이공감합니다 돌아가시기전까지 죽음에대한생각을전혀안하는분들이더많은듯

  • @김동진-z1c
    @김동진-z1c Рік тому +28

    아버지가5년전췌장암으로돌아가시고 작년에어머니가난소암으로 돌아가셔서 우울하네요
    곧 어머니제사인데 어머니 아버지가 많이보고싶어요 사랑했었고 지금도 사랑하고 앞으로도 사랑합니다 어머니아버지

    • @지콩-p9t
      @지콩-p9t Рік тому +1

      아시겠지만 암이 진짜 가족력과 연관성이 너무커서 꼭 건강검진 항상 받으시고 건강관리 항상 챙기세요! 모두모두 아프지 않는 마음으로 댓글 다네요 건강이 최고닷

    • @강산애-o6f
      @강산애-o6f Рік тому +1

      유전적으로 암유전자가 확실하네요.
      건강요법에 대해서 공부 많이 하시고 실천해서 건강하게
      사세요.

  • @현선영-w8h
    @현선영-w8h Рік тому +280

    저희 아버지도 단 5일이라도 편해지신 상태로 계시다가 가셨음 얼마나 좋았을까요...
    마지막 가는 길까지 숨을 제대로 못쉬고 편히
    주무시지도 못하시고 고열로 시달리다 가셨습니다...제아버지여서 그리 생각하는게 아니라 정말.. 아주많이도 좋은분이셨어요..지금 계신곳은 아프지않고 편히 계시기만 바랄뿐이죠..

    • @김정민-m4s3r
      @김정민-m4s3r Рік тому +7

      죄송하지만 어떤 병으로 돌아가셨나요? 숨도 못쉬고 고통속에 가셔서 실례되지만 어쩌봅니다. 영상에서는 고통이 줄어들고 평안하게 가시는걸로 나와서요

    • @현선영-w8h
      @현선영-w8h Рік тому +24

      @@김정민-m4s3r 혈액암이셨는데 킴리아란 주사를 맞으시고 기적적으로 사시는가 했는데 코로나 걸리는 바람에 폐렴이 오고 합병증으로 폐혈증까지 왔어요..

    • @김정민-m4s3r
      @김정민-m4s3r Рік тому +21

      @@현선영-w8h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ㅠㅠ 저도 아버지를 어릴때 사고사로 보내드렸거든요. 하늘에서 응원하실거라 믿습니다 저도 님도요 ㅠ

    • @현선영-w8h
      @현선영-w8h Рік тому +16

      @@김정민-m4s3r 감사합니다..
      작년 11월에 돌아가셔서 여전히 아버지 생각에 눈물뿐이지만 주변에 좋은분들 격려와 위로덕분에 힘내게되네요..

    • @songa8440
      @songa8440 Рік тому +36

      저희 아버지도 제가 고등학생일 띠 폐암으로 숨이 막혀서 몸을 많이 뒤척이시다가 진정제 맞고, 돌아가셨어요. 어떻게 보면 호스피스에서 죽음을 준비할 수 있는 것도 행운인 것 같아요. 그래도 지켜보면서, 돌아가시는 그 순간은 편안하셨을거라는 확신이 들더라구요. 저도 그 고통스러워 하시는 모습이 많이 남아 오래 슬프긴 했지만, 요즘은 그런 고통을 마주하는 것도 삶이고, 그것에 맞서고 견디다 돌아가신 것은 존귀한 삶을 살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사후세계가 있거나, 다시 태어나거나, 그냥 먼지가 되어 자연으로 돌아가거나 확실한 것은 없지만 내가 죽고난 뒤 누군가가 그리워하고, 편안하고 행복하길 염원해주는 삶을 사셨다는게 더할나위 없이 최고로 훌륭한 삶이셨던 건 확실합니다.

  • @maeyn3511
    @maeyn3511 Рік тому +17

    아는지인이 노후에 4등급때 부터 상당히 강한 진통제붙여도 아픔느낄때는 잠을못자고 아파트밖에까지 나가야 하는분들도 있더군요 엄청 아픈 걸 느껴는분 등 있던데 내가아는 지인께서는 불교 신자 40년 되신분인데 남편분아플때 병원에 모시고 갔는데 병실옆에 있던분들이 이제는 많이 아프다고 고생 엄청한다고 많이 걱정해 주시는데 이분은 늘 기도하는 습관으로 고통 들 하게 도와주시라고 기도 하셨되요 그런데 그분할아버지 늘 잘지내니다가 그날아침에 일어났어 다른날과다르게 몇대피우고 병실에 올라가시는데 그날은 담배를 한대만 피우고 더이상 안 피우시되요 그냥병실에 올라가셨도 평상시처럼계시다가 오후에 편안히 별세하셨되요 저도예전에 시골에서 들은 말인데 평상시에 기도를많이 하는분들은 늙어서 죽을때도 편안히 샤워하고 죽는다고 하더라구요 기도많이하니까 느낌으로 알아 설 수도 있겠죠 그리고 늘 별고통없이 사는동안 살아가겠죠 세계어느나라던 자기들 종교 가지고 늘 기도하면서 삶이 어려울때 기도하면서 극복하고 살아가는게 그냥 걱정하는 것 보다 낳을수도 있겠다 싶네요

    • @나무아미타불-4818
      @나무아미타불-4818 Рік тому +4

      정말 열심히 염불하는
      염불행자들 중에는
      자기 갈 날을 미리 알고
      가족들 불러 앉히고
      미리 인사하고 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말기암이라도 통증을
      못느끼는 경우도 허다하고요
      저희 엄마같은 경우는
      독실한 불교신자셨는데
      40여년동안 열심히 수행하셨어요
      말기인데도 타이레놀 처방받아 먹었습니다
      아프긴하셨지만 말기암환자가 느끼는
      고통까지 아니셨던듯
      의사가 하는말이 엄마정도의 상태면
      통증이 상당하실텐데라며
      고개를 갸웃거렸을 정도에요
      부처님 가피지요
      나무아미타불🙏

  • @산들-r9c
    @산들-r9c Рік тому +57

    죽음을 받아 들이는데 도움이 되는, 마음이 애잔해 지는 영상이네요.
    감사하네요!

  • @영준-o9n
    @영준-o9n Рік тому +20

    수술 할때 마다 초죽음을 당하는 모습을 볼때 마다
    내 가슴이 죽어가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한번 왔다가는 세상
    살았을때 열심히 재미 있게 살아야 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 @서면니나투
    @서면니나투 Рік тому +14

    어머님을 곁에서 보내드리지못하고
    홀로 떠나셨다는 생각을 하니
    마음이 또 괴로워집니다
    어머님 그동안 자식들을 위해서
    고생많으셨습니다 사랑합니다
    지켜드리지못해서 죄송합니다 어머님
    보고싶습니다 그립습니다
    꿈속에서나마 한번더 뵙고싶습니다

    • @자목련-n3p
      @자목련-n3p 7 місяців тому +1

      저같은 분이 또 계셨네요 . 자식위해 온갖정성 다 쏟으며 사셨는데 먼길 떠나시는 울 엄마 배웅도 못해드렸네요. ㅠㅠㅠ

  • @에스더-i9t
    @에스더-i9t Рік тому +3

    우리가 살아서 호흡할수 있고 활동할수 있는 순간손간들이 얼마나 감사하며 살아야 하는지요
    그래서 가족이 더욱 소중하며 사람들이 얼마나 귀한 존재인지 겸손한 마음으로 살아야 겠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가족과 주변 사람들과 아름다운 삶의 흔적을 남기며 날마다 주어진 하루하루를 소중하게 살아가도록 다짐합니다

  • @백지경-e4n
    @백지경-e4n Рік тому +24

    마음이 편해지고 내 영이 떠난 몸을 기증하고 싶었다 감사한 사람이 생각났고 행복했다 근데 기적적으로 살아나 버렸다

  • @realestate8977
    @realestate8977 Рік тому +53

    할머니 사랑합니다. 영원히 행복하세요!

  • @butter0314
    @butter0314 Рік тому +175

    제 엄마는 췌장암으로 숨이 끊어지는 그 순간까지 너무나도 고통스러 하셨습니다.
    편치 않은 죽음도 있어요ㅠㅠ
    잘 죽는것도 정말 복인것 같습니다~

    • @TV-vl1ju
      @TV-vl1ju Рік тому +17

      저도 얼마전 사랑하는 엄마를 췌장암으로 보내드렸습니다 아직도 너무 보고싶고 슬프네요

    • @butter0314
      @butter0314 Рік тому +8

      @@TV-vl1ju 토닥 토닥~😥

    • @antenna..
      @antenna.. Рік тому +7

      제 나이가 마흔 중반에 다가오니 부모님의 그날을 점점 자주 생각 하게 되네요.. 사실 짐작도 안가지만 만자 경험 하신 분들이 많이 힘들지 않길 그것을 부모님도 바라실거라 믿어요

    • @한배달-l7g
      @한배달-l7g Рік тому +3

      네.많이 힘드셨을거라 공감이되네요. 제 형도 몇달전 췌장암으로 매우 고통스러워하면서 돌아가셨습니다.

    • @콩이정이
      @콩이정이 11 місяців тому +14

      저희 엄마는 시술받으러 들어가셨는데 돌아가셨어요. 코로나 기간 엄마의 기도제목이 죽는것만 못하게 자식들한테 폐끼치며 사는것 싫다. 사는것처럼 살다 천국가는거라고 얘기했었는데, 엄마의 기도처럼 누구하나 힘들게 하지않고 당신도 큰 고통없이 천국 가셨어요. 이 땅에 남은자들의 슬픔은 크지만 여러해 아프지 않고 데려가신 주님께 감사드려요. 그치만 엄마가 너무너무 그리워요.

  • @Yyddywwjkkoihv
    @Yyddywwjkkoihv 10 місяців тому +9

    저희 할아버지는 96세셨는데
    바로 그 전날까지도 기력 있으시고
    평소처럼 화장실도 가시고 하셨는데
    그 다음날 새벽에 주무시다가 돌아가셨어요..
    주무시다가 가셔서 표정은
    다행히 편안해 보이셨지만
    마지막 작별 인사도 못 하고
    가족들은 많이 슬퍼했네요
    정말 만남을 미루지말고
    살아계실때 자주 찾아뵈어야
    후회되지 않습니다

  • @바다꾼-h3j
    @바다꾼-h3j Рік тому +19

    엄마 가신지 3개월 너무보고싶어서 3일에한번씩은 우는것 같네요 너무 그립네요 부모님 살아계실때 잘해드리세요

    • @Chic4rely
      @Chic4rely Рік тому

      슬퍼하지마세요. 죽음은 good bye 가 아니라 see you later 입니다. 바다꾼님도 시간이 되서 떠나시면 부모님 다시 보게될거에요 너무 슬퍼하지마세요

    • @Qwertasdfg-f6h
      @Qwertasdfg-f6h 3 місяці тому

      평안하시길 바래요
      부디 평안히 지내세요..!

  • @메타티코
    @메타티코 Рік тому +12

    코로나 생기기 3년전
    떠나신 아버지.
    그리고..3년후 떠나신 어머니.
    보고싶고...
    그립습니다.

  • @정진혁-e4g
    @정진혁-e4g Рік тому +341

    가장 숭고한 일을 하고 계십니다. 감사합니다.

    • @김영일-b9z
      @김영일-b9z Рік тому +4

      ❤️

    • @건국전쟁논픽션실화
      @건국전쟁논픽션실화 Рік тому

      당신은 곧 죽습니다
      (잠 27:1)
      ua-cam.com/video/cRvJJQhY-JI/v-deo.html

    • @정진혁-e4g
      @정진혁-e4g Рік тому +1

      @@BerlinBerlin365 당신이 죽음에 이르렀을때 주변에 아무도 없이 무연고 시신들 마냥 처리 되고 싶은가?

  • @ernds7610
    @ernds7610 Рік тому +13

    아버지 어머니 오래오래 사세요

  • @ChriseanKim
    @ChriseanKim 4 місяці тому +4

    말씀하신 5가지중 3가지는 저희 할아버니와 어머님 보내면서 껶었고 기억에 남습니다.
    그런데 계속 거의 반 혼수 상태에 있다 돌아가신 분들은 선물을 준비할 시간도 여력도 없었네요.
    저희 어머님은 2년동안 생고생하다가 마지막 한달동안 병원에서 폐에 물이차서 세번씩 빼고 산소호흡기 레벨이 조금만 내려가도 사망할 정도라서 차마 아픈모습을 보기가 너무 힘들어 병실안으로 잘 들어가질 못했습니다.
    식구들이 왔다가면서 내일다시 올께요 했더니 평소에 흘리지 않던 눈물을 흘리셨다고 형수님이 얘기해 주었습니다.
    그 다음날 새벽 돌아가셨어요. 그럴줄 알았으면 손이라도 꼭 잡고 인사라도 제대로 하고 올걸... ㅠㅠㅠ

  • @항상긍정적으로살자
    @항상긍정적으로살자 Рік тому +44

    마지막 모습이 꼭 이런것만은 아닙니다
    엄마는 코로나걸려 혼자서 16일동안 싸우다 결국 떠나셨습니다
    아무도없이 혼자 병실에 누워 아프다는 말한마디 못하고 자식얼굴한번 못보고 혼자.
    체온이 식기도 전에 부직포어 넣어 버리고.
    너무 정정하셔서 이렇게 빨리 가실거라 생각도 못했어요

    • @박상현-v3f
      @박상현-v3f Рік тому +6

      안타깝지만 이건 급사에 가까우신거고
      오랜 질병에 시달리다 임종에 다다른 분은
      공통된 현상을 보입니다

    • @leesg2585
      @leesg2585 Рік тому +15

      안타까운일을 겪으셨군요:
      엉뚱한ㅂㅅ의무접종강제받은 직원들과 어르신들.. ㅜ
      오히려 주입된 바이러스에 취약하게 더욱 노출되고 치료도 어렵게 해놓아.. ㅜㅜ
      가리워진 바른 정보를 알아 피해입지않도록 해야하는데말이죠 ㅠ

    • @미스터조이-r7q
      @미스터조이-r7q Рік тому +8

      @@leesg2585 절대적동감..

    • @user-Griezman
      @user-Griezman 11 місяців тому +2

      @@leesg2585
      우리어머니도 2년전 코로나로 돌아갈뻔했는데 새벽에 날 긴급호출해서 갔죠 숨도 못쉬겠다고 하심 병원갈려다 안가고 해열제 한개만 먹고 아침까지 버티다가 병원가서 약 대리처방해서 좀 쎈걸로 처방한거 두번 먹고 좋아졌습니다

  • @lanee3062
    @lanee3062 Рік тому +11

    영상을 본 순간,
    마음이 차분해지면서 인생을 되돌아보게 되네요.
    바른 마음,여유로운 마음으로 살지 못했던거 같네요.......한 번 뿐인 인생이라 생각하니 모두에게 행복을 주는 좋은사람으로 기억되어 가야겠단 생각이 드네요.
    좋은 영상입니다.

  • @김작가-e2u
    @김작가-e2u Рік тому +102

    저희 아빠와 똑같아요..멀쩡하시다가..갑자기 오줌보가 터질것 같다고하셔서..아침에 119타고 병원응급실로 갔는데..소변을 확 빼고나서..괜찮아지겠지했습니다..심장도..다 괜찮고..염증수치가 높고 맥박만 좀 빠르다고 했습니다..일단 중환자실에 지켜보고 다음날 염증수치낮아지면 일반입원실로 옮기자했는데..별일없을거라생각했습니다..중환자실에 들여보내놓고 집에 와서 이상하게 옷을 갈아입지못하겠더라구요..병원이 코앞이라..새벽에 일찍들여다보자하고 겨우새벽 3시경 잠들었는데..새벽 5시경에 병원에서 전화가 와서 미친듯이 달려갔습니다..심장압박을 하고있는 상황이고..멈추면 돌아가신다니..정말 이건 있을수 없는일이었습니다..그렇게 응급실간지 12시간안에 돌아가셨네요..별 생각을 다했습니다..우리가 너무 늦게 병원에 데려갔나..아님 밤새 병원에서 뭘잘못했나..cctv를 보자할까..지금도 정신이 없고 슬픕니다..너무 울고 슬퍼하다가..그러면 하늘나라가실때 힘드시다기에 이만 그치려고해도 너무힘듭니다..그나마 이 영상을보니 조금 위안이되네요..세상 착하고 든든한 우리 아빠..좋은 곳으로 가시고..꼭 하늘나라에서 만나요..

  • @zipiziki32
    @zipiziki32 6 місяців тому +17

    4일 전에 아버지가 호스피스에서 임종하셨습니다
    외동 아들인데도 결혼 못하고 손주 보여 드리지 못해 너무 후회됩니다
    친구분들과 친척 분들이 만나면 내 아들 결혼 하는거 꼭 보고 싶다고 노래를 불렀다고 합니다
    지금도 눈물이 납니다
    아빠 그곳에서 편안하세요! 좋은 사람 만나면 꼭 결혼할께요!

  • @user-go9tf1ch8w
    @user-go9tf1ch8w Рік тому +7

    어제 심장발작때문에 오랜만에 응급실 갔었는데 요양원에서 심정지상태로 오신 할머니를 봤었음. 일단 가족들이 연명 해달라해서 심장 다시 뛰게 하긴 했는데.. 저정도면 이제는 편안해지시라고 놔드리는게 맞지 않나 싶더라.. 죽음이 무섭기도 하고 슬프기도 하지만 너무 힘들어 보이셨음. 우리 외할머니 외할버지도 돌아가신지 얼마 안됐는데 돌아가셨을때 딱히 슬프지 않았던게 그렇게 고생하시는것보다 편안해지시니까 오히려 나도 맘 편해지더라. 사고사가 아닌 노화로 인한 죽음은 보내드려야 한다고 봄 ㅠ

  • @샤이너-y8p
    @샤이너-y8p Рік тому +13

    요즘은 너무 오래 살아서 죽기전 고통의 기간도 긴것 같네요. 오래 사는게 축복이 아닌 시대가 됐내요.

  • @이미애-n3e6x
    @이미애-n3e6x Рік тому +47

    울 엄마가 그랬어요..
    신기하게 기억하고 말 하고...
    눈물이 나네요.

  • @두룰루-y8y
    @두룰루-y8y Рік тому +11

    아빠 보고싶어요. 이승에서의 삶 정말 고생많았어요.

  • @hankyucheon6198
    @hankyucheon6198 Рік тому +13

    제가 막내인데 어머님이 돌아가실때 막내인 저를 그렇게 찾았다고 하네요 그당시 저는 일때문에 외국에 있었는데 지금도 부모님 생각하면 눈물이 하염없이 흘립니다 지금 제나이는 50대 후반입니다 혼자서 자주부모님 산소에 가서 옛 생각에 어머님이 좋아하시던 노래 부르고 옵니다 ㅠㅠ

  • @upnoi
    @upnoi Рік тому +56

    나이가들어서 그런가 듣고있으니 눈물이날라카네

  • @감사합니다-k1d
    @감사합니다-k1d Рік тому +58

    죽음을 두려워 하지말고 받아들이라고 했던 어느 의사의 말이
    생각난다.인간의 종착지는 죽음.
    모두 받아 드립시다

  • @서연송-n4e
    @서연송-n4e Рік тому +12

    이는 사람뿐 아니라
    집에서 키워온 반려견들 한테서
    쉽게 볼수있는 현상이다.
    13여년간 데리고 있던 강아지가 죽기전 약 8일간 물외엔 아무것도
    먹지않고 구석진곳이나 혹은
    평소즐겨 찿던
    자리에서 잠만 잔다.
    그러다 어느순간
    하루정도 잠깐 회복이 되다가
    다시호흡이 점점 거칠어 지다가 마지막엔 큰 한숨을
    내뿜고는 사망한다.
    이런식 으로 두번째 댕댕이를 보냈는데
    3여년전 내곁을 떠난 녀석이 또 생각나네..ㅠㅠ😭
    어휴 다신 댕댕이
    안키운다고 맹세했건만 또 입양해서 과거 애인하고 헤어지는것 보다 더 힘드네..😅

  • @대한민국사람사는좋은

    고마워요 사랑합니다..아버지 엄마
    오십이 넘어서야 해봅니다.ㅠㅠ
    눈물이 멈추지 않고 흐르네요

  • @이혜욱-g8d
    @이혜욱-g8d Рік тому +8

    인간은 태어나면서 죽음을 향해 걸어가고 있다는 말에 크게 공감이 가더군요. 피할수 없는 죽음. 그 문 앞에 서는 날까지 사랑하며 살아가길 기도하지요.

  • @hiu7195
    @hiu7195 Рік тому +10

    건강하게 살다가 아무한테 피해주지않고 조용히 가고싶은게 소망입니다

  • @chanmingjj5531
    @chanmingjj5531 Рік тому +8

    아버님 90세 어머니 88세, 아직 건강하시지만 조금만 신체적 변화가 생기면 놀라는 경우가 많습니다. 건강하게 오래 사시길 비는 자식마음이지만 언젠가는 준비를 해야 한다는 시간이 점점 다가오며 가슴이 횡해지는 요즘입니다.

  • @ho.s.s9459
    @ho.s.s9459 Рік тому +41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 @brunyhong5296
    @brunyhong5296 Рік тому +4

    나이들면서 부모님 얼굴에 주름이 더 지고 머리숱이 헐빈해지는게 보일때마다 앞으로 부모님가 살아갈 날이 살아온 날보다 덜 남았다고 느끼고 떠나보내야 한다는 생각이 더 많이 든다는 것, 그리고 나도 언젠간 그 뒤를 따라가게 될거라는것 이런 생각을 하면 정말 행복하게 사는게 뭔지 다시한번 고민해보게 된다

  • @나는나-y2h
    @나는나-y2h Рік тому +28

    저희 엄마는 돌아가시기 몇 일 전 부터
    안 드시려고 하고 잠만 주무시다 돌아가셨어요.
    아무런 유언도,반짝 컨디션이 좋아지거나 하는 것도 없이.

    • @shinan75
      @shinan75 28 днів тому

      TV에서는 유언도 하시더만, 저희 엄마도 아무말도 없이 떠나셨습니다.

  • @aj123kim2
    @aj123kim2 Рік тому +7

    호스피스 라는곳이 죽음을앞둔 환자에게는 최고의 편안한 곳으로알고 제딸도 6개월 시한부선고후 호스피스로오라고 너무좋은 말씀만믿고 입원후 바로 다음날부터 딸은 말문을닫고 말은못하고 두손을 싹싹빌면서 눈물을보이며 겨우더듬거리며 엄마 여기 무서워 살려달라고 원장에게달려가 물으니 냉정한얼굴로 여기 죽으러왓지 살라고왓는냐면서 이유모를 주사를한대나놧읍니다 하면서 대꾸다않해서 다른환자들도 여기는 들어오면 다음날부터 말문을닫아요 하더라구요 결국 10흘만에 딸하고 말한마듸 인사도못하고 하늘로갓어요 오래살아야 여긴 13일입니다 하더라구요 할말이너무많은데 다할수가없네요 누구든지시한부받아도 절대호스피스 가는건 반대합니다 집에서 편안이쉬게하는것이그나마 오래 살고 좋다는걸 이제야 알고 후회합니다 호스피스 절대 가지말아야합니다 당해본 사람은진심을알아요 빨리죽으려면 갈수되잇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