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방 할아버지와 어머니 10편 - 외전 내 어렸을 적 기억에 어머니는 참으로 자상하고 인자하셨어요. 그러다가 우리가 젖을 떼고 좀 지나고 나니 어머니께서는 부러 거리를 좀 두기 시작한 것 같아요. 동시에 점남이를 붙들고는 독립하지 않을거냐며 매일같이 묻곤 하셨는데, 점남이가 울며불며 저는 어리고 순진하여 밖에서는 살아남을 수 없다고, 어머니 없이는 못 산다고 법석을 하였지요. "어머니는 나를 사랑하지 않는 모양이오? 나를 이리 내치려 하다니..." "자식을 사랑하지 않는 어미가 있다더냐? 다만 이제 너도 다 컸으니 제 몫을 하여야지. 집을 나가 네 영역도 찾고, 참한 처녀 만나 네 자식도 보고... 그리 고양이 노릇을 하여야 옳은 벱이란다. 자식이 크면 남혼여가시키고, 자손 많이 퍼쳐서 번족할 수 있도록 이끄는 게 어미 된 도리이니 이리 하는게지..." "내 이리 어리고 의지 없는데... 어찌 입에 풀칠하고 살겠소?" "산고양이 입에 낙거미줄 칠까? 다 살아지는 법이다. 어미두 길에서 살지 않았더냐?" "흥. 나와 어머니가 같은가. 그런데 어찌 나한테만 그러시오? 큰형은 저리 기골이 장대한데 어찌 한마디 언질이 없소?" "네 큰형은 장남이니 집안의 기둥이 아니냐. 집의 기둥을 어찌 밖으로 내돌린단 말이니?" "그러면 곤희형은요?" "네 작은형은 문희를 도와 집을 지켜야지. 네가 대신 하렸던?" "그러면 누님들은요? 큰누나는 밖에 다니길 좋아하지 않아요?" "달희는 장녀이니 집안의 대소사를 살펴야지. 거기에 영역두 보살피고. 큰딸의 역할이 원래 젤루 큰 법이어든." "그러면 막..." "너두 참 딱하다. 막례는 저리 작고 약한데 어찌 나가서 살겠느냐? 네 허우대가 막례의 두 곱절이나 되는데 어찌 그리 자발적게 구니?" "몰라요 몰라. 나도 막례누나만큼이나 약한데 어찌 나가라고 한단 말이오. 난 못 나가요. 어머니두 참 무정하시오. 난 막내이고 이리 작은데 어찌 독립을 채근한단 말이오..." 점남이가 도저히 독립을 할 것 같지 아니해서인지 어머니는 묻는 것을 그만두셨는데, 그때부터 화증이 늘었던 것 같아요. 그러다 우리들 모두 할아버지의 손에 이끌려서 돈가스를 먹고 오고 나니 어머니는 체념을 하신 듯 보였지만 수시로 한숨을 쉬시고, 우리에게 역정을 내시곤 하셨어요. 달희언니는 늘 밖에 나가있기를 즐겨했는데, 집에 들어오면 어머니께 종종 매를 맞곤 했어요. 독립하라고 하지도 않았는데 장녀가 되어서는 어찌 그리 밖으로만 나도는 것이냐고, 집에서 살게 해주려고 어머니가 얼마나 고생을 많이 하였는데 그리 제멋대로 구는 것이냐고 꾸지람을 하셨지요. 큰언니는 발끈하면서도 어머니께는 대들지는 아니하였는데, 내 생각에 달희언니는 독립을 하려고 준비하고 있었던 것 같아요. 나가라고 하는 점남이는 집 안에서 버티고, 어떻게든 집에 눌러 앉히려는 큰언니는 허구한 날 밖으로 나도니 어머니는 신경이 바늘 끝만치나 날카로워서 매일같이 역정을 내셨지요. 무어 지금이야 보다시피 달희언니는 독립을 포기하고 할아버지 무릎에 붙어있고, 오빠들은 집을 지키기에 어머니께 인정을 받고, 또 점남이는 어머니께 매달려 살다시피 하지만 어머니는 계속 울화를 터뜨리고 계세요. 내 요량에는 어머니께선 딱히 역정을 내시는 이유가 없는 것 같아요. 우리도 이젠 그러려니 하지요. 가끔 할아버지께서 어머니께서 언짢으시다고 언질을 주시는데, 그러면 우리는 근처에 가지 않고 조심조심 다닌답니다. 어머니는 이사를 온 뒤에 계속 짜증을 부리시다가 할아버지에게 끌려서 의원에게 갔어요. 알고 보니 어머니는 치통을 앓고 계셨다지요. 할아버지께서 우리들 이를 잘 살펴 주시는데도 그리 된 것이 이상스러워 여쭈었더니, 어머니가 우리들을 낳느라 진을 다 빼앗겨서 그렇대요. 자고로 여자가 몸을 풀면 삼칠일은 산후조리를 충분히 하여야 후에 탈이 없다고 하는데 언니 오빠들을 낳을 때는 산후조리는 고사하고 굶기를 밥 먹듯이 하셨다지요. 그때의 어머니는 막례언니만큼이나 야위었었다고 하는데 그렇게 부실한 몸으로 문희 오빠같이 커다란 자식을 낳았으니 몸에서 영양분이 다 빠져나갈 수밖에요. 거기에 금방이라도 쓰러질듯한 몸에서 잘 나오지도 않는 젖을 쥐어짜내 먹이고, 잠도 잘 주무시지 못했다고 하니 이가 성한 것이 이상할 지경이지요. 그렇게 의원에게 갔더니 별 수가 없다면서 이를 무자비하게 뽑더라지 뭐야요. 어머니께서 퉁퉁 부은 얼굴을 하고 돌아오셨을 때에 우리는 모두 속이 상하고 슬퍼서 눈물이 났어요. 어머니께서는 통증이 없어지니 도리어 살 것 같다며 후련해하셨지만 속이 어디 그럴까요. 물론 이를 전부 뽑은 것은 아니지만, 고양이가 이 없이 어떻게 사냥을 할 것이며 영역을 어떻게 지키나요. 점남이는 어머니가 후련하다고 하시니 그런가부다 하고 있었는데 내가 슬퍼서 울다가 속에 있는 저런 이야기들을 해버렸지 뭐야요. 그제야 점남이는 생각이 그에 미쳤는지 어머니께 달려가 와락 안기며 엉엉 울기 시작했는데, 나도 참 입이 방정이지요. 어머니는 괜찮다고, 아무렇지 않으시다며 점남이를 안아주시며 달래 주셨는데, 답지 않게 다정한 어머니 모습을 보니 나도 더 눈물이 났어요. 저리 치대고 칭얼대는 것을 달가워하는 어머니가 아닌데 저리 곰살갑게 구시다니. 속이 허한 것을 감추시려 억지로 괜찮은 시늉을 하시는 것이라는 걸 나는 다 알지요. 어머니의 그런 모습을 보고는 언니 오빠들도 속상해하고, 특히나 막례언니는 내가 근처에 오지 못하도록 내치고는 돌아누워 어깨를 들썩이며 울어서 나는 더 속이 상했어요. 그런 분위기가 계속 이어질 모양이었는데, 할아버지가 침울한 얼굴을 하시고는 어머니를 졸졸 따라다니면서 이걸 먹어라 저걸 마셔라 끊임없이 권하시고, 싫다는 어머니를 억지로 붙들고는 탕약을 먹이고 하시니 어머니 얼굴에 금세 노염이 들어차지 뭐야요. 그런데 거기에 더해 점남이가 자꾸 흐느껴 울면서 자꾸 어머니께 안겨 있으려고 하니 꾹꾹 눌러왔던 울화가 터져 나오고 말았어요. 그전에야 점남이가 어머니께 표주박마냥 조랑조랑 매어 달리며 칭얼거리면 말맥이를 할 요량으로 할아버지가 챙겨주시는 먹거리를 점남이에게 양보하시고, 그러면 점남이는 금세 기분이 좋아져서 조용해지곤 하였어요. 그런데 이제 어머니의 눈꼬리가 슬슬 올라가는 것을 우리는 알아채고 어머니 눈에 띄지 않게끔 알아서들 피해 다니는데 점남이는 그런 깜냥이 못 되니 이를 어째요. "이것 보아라. 어미가 괜치않다는데 어찌 그러누? 이리 훤칠한 장정이 그리 우는 소리를 하면 못 쓴다." "난 그런 거 모르오. 어찌 나보고 장정이라고 하시오? 난 이리 아기인걸." "아구 숭업어라. 일껏 훌륭하게 키워놓았더니 그 무슨 망측한 소리인가?" "어머니가 없으면 난 살지 못해요. 어머니 이가 없으니, 이제 난 어째요?" "그 무슨 소리인가? 어미 이가 없는데, 왜 네가 살지를 못해? 그리고 어디 내 이가 죄다 빠져버리기라도 했다더냐. 그저 몇 개 뽑은 것뿐이거늘. 언제까지 어미한테 이리 꼬마둥이 노릇일 텐가?" "몰라요 몰라. 나 어머니 무릎에 좀 앉으려우." 점남이가 콧소리를 내면서 그 커다란 궁둥짝을 슬 옮기어 어머니의 짤따란 다리를 깔고 앉자 어머니께서 기어이 울화통을 터뜨리시고야 말았어요. "내 동리 고양이들 보기 부끄러워서 원! 아이고 내가 이것이 무슨 죄다짐인가? 그래 어미 이가 걱정이라고 했겠다! 어디 한번 물어보자. 어이쿠 입이 한가득 차는구나!" 어머니는 점남이의 목줄기를 덥썩 물고는 으르렁대셨어요. 점남이는 죽는다고 엉엉 울면서 어머니께 놓아달라고 사정했지만 어머니는 입에 흘러넘치는 목가죽을 고쳐 물어가며 틈틈이 손으로 점남이를 쥐어박으셨지요. 우리는 점남이가 안되었다고 생각했지만서도 무어, 어쩔 도리가 있나요. 어머니가 오래 참으셨는데, 저리 눈치가 없어서 어디에 쓰나요. 언제 물러나야 할지를 모르는 것이 점남이의 흠이지요.
깨뚱이 혀가 완전히 들어가고 입모양도 완전하고 사료도 잘 먹네요. 기적같아요. 깨뚱이 어려운 수술과 병원 생활 잘 견뎌 줘서 대견합니다. 어린 생명 포기하지 않으시고 힘들어도 따뜻한 마음 밝은 웃음으로 섬세하게 보살펴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더운날 매부지께서도 건강 챙기시길 바랍니다.
깨뚱이가 덩치도 작고 약해 보이지만 막상 힘으로 잡으려면 점남이보다 더 사악합니다😅 이것 저것 많은 방법을 시도해보고 있는데 깨뚱이와 저에게 맞는 케어 방법을 찾아가고 있는 중입니다(약점 공략ㅋ) 수술 부위는 이제 시간이 지나면 해결이 되는데 눈을 못 감는 증상은 기약이 없네요ㅠㅠ 7월이 가기 전에 깨뚱이의 눈이 정상으로 돌아왔으면 좋겠습니다^^ 늘 신경 써주셔서 항상 감사드립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모든 생명은 소중하단 걸 천사 집사님과 매탈남 구독자들은 다 잘 알고 있습니다. 정말 깨뚱이 살리셨고 계속 안약이랑 약 먹여야 하니 많이 힘드실 겁니다. 건강 잘 챙기셔요 천사 집사님! [누리여사를 믿고ᆢ]그 말씀에 지금도 글썽 합니다. 보기만 하여도 누리네 모두 행복해 보여 삶의 용기를 주시는 천사집사님과 누리네 모두 사랑합니다.
너의 그 한 마디 애옹도 그 하악도 나에겐 커다란 의미! 1:202:43 너의 그 커다란 눈빛도 그 여윈 모습도 나에겐 힘겨운 약속! 2:563:46 도대체 넌 나에게 누구냐? 너의 모든 것은 내게로 와 풀리지 않는 수수께끼가 되네~ 약속은 앞마당에 무지개*로 피고 7:27🌈 스쳐 들어온 넌 뭉실한 구름~ 나 이제 뭉게구름 위에 캣타워를 짓고 널 향해 창을 내리 햇살 드는 창을🪟~ 널 위한 동아줄도 내리 튼튼한 동아줄을~*** 😾누리즈: “도대체 넌 우리에게 누구냥?“ 1:07누 11:13까점12:37꼬뚱14:51다15:43무 15:55막 16:05뚱 🍚🐈 🥺🧐😲🙄🤔ㅇㅅㅇㅅ???… 17:10쪼점 20:55쁘뚱 21:16썹뚱 👻깨뚱: ”난 폭풍우가 지나간 뒤 태양의 반대편에서 행운의 요정이 부른 하늘 무지개를 타고 내려와 7:35🧚🏻♀️ 다시 지상의 무지개(=매부지방 외짝문🚪**)를 통해 들어온 뚱이! 😉 난 이제 물방울로 된 뭉게구름이 아니니까 더이상 둥둥 떠다니지 않을거야. 눈물도 No No No!! 내 냥송도 음과 음 사이를 부드럽게 연결하는 레가토 창법으로 바꿀거라꼬~~ 🎶 ♥ 매지개**를 통해 거실과 주방, 방들을 드나들며 한알한알 오독오독 (깨)물고 힘차게 나아가 끝~내V 빛깔나는 반원 모양 (뚱)글이가 되리라!!! 23:08 ㅎ(=^・ェ・^=))ノ彡☆ *무지개: 비가 그쳤을 때, 해의 반대쪽에서 공중에 떠있는 물방울이 햇빛을 받아 하늘에 반원 모양으로 나타나는 일곱 색깔의 빛줄기. **무지개 어원: (물💧+ 외짝문 🚪) (물)의 15세기 형태에서 'ㄹ'이 탈락한 '므', (지게)는 옛 한옥집에서 마루나 부엌에서 방을 드나드는 '외짝문'을 뜻. (문틀 상단이 둥근 타원형으로 되어 있어) 그 형상이 무지개와 닮았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 ***참조: 아이유 &김창완 노래 (매탈&깨뚱 버젼) ua-cam.com/video/DkqLG9mNj4M/v-deo.htmlsi=ht1hrfnVnpThy565
이제 깨뚱이로 개명도 했으니 앞으로의 날들은 건강하고 행복하거라❤❤ 매님 고생 많으셨어요!! 언젠가 복으로 돌아오실 거라 믿어요^^ 참.. 생각해보면 이 모든 것의 시작은 결국 누리 아줌마와의 인연.. 그리고 파이프 출산이군요~~ 사랑하는 누리 복덩이 누리 ㅋㅋ 누리가 결국 매님과 함께 꼬물이도 살린 거라 생각해요!
보다보니 문득....엔딩이 어떻게 될지 확신할 수 없는 상황이네요 매님도 그냥...결말을 정해놓지 않고 그저 하루하루 뚱이를 보살피는 것만 생각하시는 것 같은데 이 상황에건 그저...제3자가 말을 얹지 않고 그냥 지켜보기만 하는 것이 최선인 것 같습니다 응원만 보냅니다.
안방 할아버지와 어머니 10편 - 외전
내 어렸을 적 기억에 어머니는 참으로 자상하고 인자하셨어요. 그러다가 우리가 젖을 떼고 좀 지나고 나니 어머니께서는 부러 거리를 좀 두기 시작한 것 같아요. 동시에 점남이를 붙들고는 독립하지 않을거냐며 매일같이 묻곤 하셨는데, 점남이가 울며불며 저는 어리고 순진하여 밖에서는 살아남을 수 없다고, 어머니 없이는 못 산다고 법석을 하였지요.
"어머니는 나를 사랑하지 않는 모양이오? 나를 이리 내치려 하다니..."
"자식을 사랑하지 않는 어미가 있다더냐? 다만 이제 너도 다 컸으니 제 몫을 하여야지. 집을 나가 네 영역도 찾고, 참한 처녀 만나 네 자식도 보고... 그리 고양이 노릇을 하여야 옳은 벱이란다. 자식이 크면 남혼여가시키고, 자손 많이 퍼쳐서 번족할 수 있도록 이끄는 게 어미 된 도리이니 이리 하는게지..."
"내 이리 어리고 의지 없는데... 어찌 입에 풀칠하고 살겠소?"
"산고양이 입에 낙거미줄 칠까? 다 살아지는 법이다. 어미두 길에서 살지 않았더냐?"
"흥. 나와 어머니가 같은가. 그런데 어찌 나한테만 그러시오? 큰형은 저리 기골이 장대한데 어찌 한마디 언질이 없소?"
"네 큰형은 장남이니 집안의 기둥이 아니냐. 집의 기둥을 어찌 밖으로 내돌린단 말이니?"
"그러면 곤희형은요?"
"네 작은형은 문희를 도와 집을 지켜야지. 네가 대신 하렸던?"
"그러면 누님들은요? 큰누나는 밖에 다니길 좋아하지 않아요?"
"달희는 장녀이니 집안의 대소사를 살펴야지. 거기에 영역두 보살피고. 큰딸의 역할이 원래 젤루 큰 법이어든."
"그러면 막..."
"너두 참 딱하다. 막례는 저리 작고 약한데 어찌 나가서 살겠느냐? 네 허우대가 막례의 두 곱절이나 되는데 어찌 그리 자발적게 구니?"
"몰라요 몰라. 나도 막례누나만큼이나 약한데 어찌 나가라고 한단 말이오. 난 못 나가요. 어머니두 참 무정하시오. 난 막내이고 이리 작은데 어찌 독립을 채근한단 말이오..."
점남이가 도저히 독립을 할 것 같지 아니해서인지 어머니는 묻는 것을 그만두셨는데, 그때부터 화증이 늘었던 것 같아요. 그러다 우리들 모두 할아버지의 손에 이끌려서 돈가스를 먹고 오고 나니 어머니는 체념을 하신 듯 보였지만 수시로 한숨을 쉬시고, 우리에게 역정을 내시곤 하셨어요.
달희언니는 늘 밖에 나가있기를 즐겨했는데, 집에 들어오면 어머니께 종종 매를 맞곤 했어요. 독립하라고 하지도 않았는데 장녀가 되어서는 어찌 그리 밖으로만 나도는 것이냐고, 집에서 살게 해주려고 어머니가 얼마나 고생을 많이 하였는데 그리 제멋대로 구는 것이냐고 꾸지람을 하셨지요. 큰언니는 발끈하면서도 어머니께는 대들지는 아니하였는데, 내 생각에 달희언니는 독립을 하려고 준비하고 있었던 것 같아요.
나가라고 하는 점남이는 집 안에서 버티고, 어떻게든 집에 눌러 앉히려는 큰언니는 허구한 날 밖으로 나도니 어머니는 신경이 바늘 끝만치나 날카로워서 매일같이 역정을 내셨지요.
무어 지금이야 보다시피 달희언니는 독립을 포기하고 할아버지 무릎에 붙어있고, 오빠들은 집을 지키기에 어머니께 인정을 받고, 또 점남이는 어머니께 매달려 살다시피 하지만 어머니는 계속 울화를 터뜨리고 계세요.
내 요량에는 어머니께선 딱히 역정을 내시는 이유가 없는 것 같아요. 우리도 이젠 그러려니 하지요. 가끔 할아버지께서 어머니께서 언짢으시다고 언질을 주시는데, 그러면 우리는 근처에 가지 않고 조심조심 다닌답니다.
어머니는 이사를 온 뒤에 계속 짜증을 부리시다가 할아버지에게 끌려서 의원에게 갔어요. 알고 보니 어머니는 치통을 앓고 계셨다지요. 할아버지께서 우리들 이를 잘 살펴 주시는데도 그리 된 것이 이상스러워 여쭈었더니, 어머니가 우리들을 낳느라 진을 다 빼앗겨서 그렇대요.
자고로 여자가 몸을 풀면 삼칠일은 산후조리를 충분히 하여야 후에 탈이 없다고 하는데 언니 오빠들을 낳을 때는 산후조리는 고사하고 굶기를 밥 먹듯이 하셨다지요. 그때의 어머니는 막례언니만큼이나 야위었었다고 하는데 그렇게 부실한 몸으로 문희 오빠같이 커다란 자식을 낳았으니 몸에서 영양분이 다 빠져나갈 수밖에요. 거기에 금방이라도 쓰러질듯한 몸에서 잘 나오지도 않는 젖을 쥐어짜내 먹이고, 잠도 잘 주무시지 못했다고 하니 이가 성한 것이 이상할 지경이지요.
그렇게 의원에게 갔더니 별 수가 없다면서 이를 무자비하게 뽑더라지 뭐야요. 어머니께서 퉁퉁 부은 얼굴을 하고 돌아오셨을 때에 우리는 모두 속이 상하고 슬퍼서 눈물이 났어요. 어머니께서는 통증이 없어지니 도리어 살 것 같다며 후련해하셨지만 속이 어디 그럴까요. 물론 이를 전부 뽑은 것은 아니지만, 고양이가 이 없이 어떻게 사냥을 할 것이며 영역을 어떻게 지키나요.
점남이는 어머니가 후련하다고 하시니 그런가부다 하고 있었는데 내가 슬퍼서 울다가 속에 있는 저런 이야기들을 해버렸지 뭐야요. 그제야 점남이는 생각이 그에 미쳤는지 어머니께 달려가 와락 안기며 엉엉 울기 시작했는데, 나도 참 입이 방정이지요. 어머니는 괜찮다고, 아무렇지 않으시다며 점남이를 안아주시며 달래 주셨는데, 답지 않게 다정한 어머니 모습을 보니 나도 더 눈물이 났어요.
저리 치대고 칭얼대는 것을 달가워하는 어머니가 아닌데 저리 곰살갑게 구시다니. 속이 허한 것을 감추시려 억지로 괜찮은 시늉을 하시는 것이라는 걸 나는 다 알지요. 어머니의 그런 모습을 보고는 언니 오빠들도 속상해하고, 특히나 막례언니는 내가 근처에 오지 못하도록 내치고는 돌아누워 어깨를 들썩이며 울어서 나는 더 속이 상했어요.
그런 분위기가 계속 이어질 모양이었는데, 할아버지가 침울한 얼굴을 하시고는 어머니를 졸졸 따라다니면서 이걸 먹어라 저걸 마셔라 끊임없이 권하시고, 싫다는 어머니를 억지로 붙들고는 탕약을 먹이고 하시니 어머니 얼굴에 금세 노염이 들어차지 뭐야요. 그런데 거기에 더해 점남이가 자꾸 흐느껴 울면서 자꾸 어머니께 안겨 있으려고 하니 꾹꾹 눌러왔던 울화가 터져 나오고 말았어요.
그전에야 점남이가 어머니께 표주박마냥 조랑조랑 매어 달리며 칭얼거리면 말맥이를 할 요량으로 할아버지가 챙겨주시는 먹거리를 점남이에게 양보하시고, 그러면 점남이는 금세 기분이 좋아져서 조용해지곤 하였어요. 그런데 이제 어머니의 눈꼬리가 슬슬 올라가는 것을 우리는 알아채고 어머니 눈에 띄지 않게끔 알아서들 피해 다니는데 점남이는 그런 깜냥이 못 되니 이를 어째요.
"이것 보아라. 어미가 괜치않다는데 어찌 그러누? 이리 훤칠한 장정이 그리 우는 소리를 하면 못 쓴다."
"난 그런 거 모르오. 어찌 나보고 장정이라고 하시오? 난 이리 아기인걸."
"아구 숭업어라. 일껏 훌륭하게 키워놓았더니 그 무슨 망측한 소리인가?"
"어머니가 없으면 난 살지 못해요. 어머니 이가 없으니, 이제 난 어째요?"
"그 무슨 소리인가? 어미 이가 없는데, 왜 네가 살지를 못해? 그리고 어디 내 이가 죄다 빠져버리기라도 했다더냐. 그저 몇 개 뽑은 것뿐이거늘. 언제까지 어미한테 이리 꼬마둥이 노릇일 텐가?"
"몰라요 몰라. 나 어머니 무릎에 좀 앉으려우."
점남이가 콧소리를 내면서 그 커다란 궁둥짝을 슬 옮기어 어머니의 짤따란 다리를 깔고 앉자 어머니께서 기어이 울화통을 터뜨리시고야 말았어요.
"내 동리 고양이들 보기 부끄러워서 원! 아이고 내가 이것이 무슨 죄다짐인가? 그래 어미 이가 걱정이라고 했겠다! 어디 한번 물어보자. 어이쿠 입이 한가득 차는구나!"
어머니는 점남이의 목줄기를 덥썩 물고는 으르렁대셨어요. 점남이는 죽는다고 엉엉 울면서 어머니께 놓아달라고 사정했지만 어머니는 입에 흘러넘치는 목가죽을 고쳐 물어가며 틈틈이 손으로 점남이를 쥐어박으셨지요. 우리는 점남이가 안되었다고 생각했지만서도 무어, 어쩔 도리가 있나요.
어머니가 오래 참으셨는데, 저리 눈치가 없어서 어디에 쓰나요. 언제 물러나야 할지를 모르는 것이 점남이의 흠이지요.
격조하였습니다만...
뚱이의 무사퇴원 기념과 앞으로의 건강기원을 겸하는 축전이라고 생각해주시어요 ^^
안방 할아버지와 어머니 1, 2편은 brunch.co.kr/@abd05026d0ee4ed/39
3, 4편은 brunch.co.kr/@abd05026d0ee4ed/41
5, 6편은 brunch.co.kr/@abd05026d0ee4ed/46 에서 읽으실 수 있습니다.
7편부터는... 죄, 죄송합니다. 그동안 바빴습니다 ㅠㅠ
너무 기다렸던 소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껴볼거예요. 감사합니다 리코님❤️❤️
어머나 .. 웃다가 울다가(눈물이찔끔) 너무 재밌어요.감동❤
꺅 기다렸던 소설ㅠㅠㅠㅠㅠㅠ무지개같은 선물이네요 리작가님 감사합니다 💛💛
🍿😋👍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주말내내 뚱이뚱이깨뚱이!!ㅋㅋㅋ 이름처럼 무럭무럭 뚱냥이 되라고 기도하면서 보겠습니당🥰 울 달희 뿌한 표정도 귀엽다...😍😍
막냉이 깨뚱이가 소쿠리에 관심 가지니까 얼른 쇽 들어가는거 넘 귀여워요😭😭😭😭
애들달래기+약 먹이기로 츄르간식파티 하실텐데 약소하나마 보탭니당☺☺
매님!! 더운 여름, 시원한 아아도🥤🥤드시면서 바쁜😭😭보내세요!!🥰🥰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시원한 아아를 마시면서 더운 여름 바쁘게 보내겠습니다🤣🤣🤣
그 힘든 수술 잘버티고 돌아온 꼬물이🎉🎉
메집사님 이제 케어하시느냐 한동안 힘드실꺼애요. 저도 집애들 수술시키고 케어하는게 여간 힘든게아니였어요. 작은돈이지만 약값에 보태써주세요. 건강관리잘하시구요!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우리 꼬물이 어서 건강해지자ㅠㅠ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매요일 감사합니다. 이장님과 깨뚱이 그리고 다리 화이팅!
감사합니다 ❤
감사합니다❤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매님도 건강챙기세요❤ 😊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매탈 튼튼^^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저희 소중한 나비 보낸지 9일째인데 ....외로운 주말저녁이네요...오늘도 너무 그리움에 사무치는데 할 수 있는게 없어요....너무 보고싶은데 엄마 꿈에 안찾아오네요 고냥이들 영상 안보려고했는데 꼬물이 수술결과 궁금해서 왔어요 . 젊어거 뭐든 다 이겨낼꺼예요 . ... 꼬물이 회복한 모습 기대할께요 ..... ....
에고 😢😢 .. 아가가 🌈 무지개 건너갔군요.. 힘내세요.. 그럴땐 참지 않고 울고 싶으면 우는게 낫더라고요..
감사합니다 그리고 토닥토닥🙏💕
언젠가는 나에게도 찾아올 이별에 강해지려고 하루하루 아낌없이 살고 있습니다
그래도 보내는 이의 슬픔과 그리움을 어찌 줄일 수가 있을까요ㅠㅠ 마음의 평온이 다시 찾아오길 바래봅니다
감사합니다❤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위로를 보냅니다 아이도 집사가 행복하길 바랄거에요
매이장님은 참 좋은 사람입니다. 늘 고맙습니다. 제 최애냥 눈썹쁘이가 행복해보여서 이것도 감사합니다 🍙🐈🩷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집사님은 그냥 한 생명을 살린 게 아니라 한 세계를 구하신 거예요 정말 감사드려요......❤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세계까지ㅎㅎ 평범한 일상이 다시 돌아왔으면 좋겠습니다😂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공감합니다🤍
감사합니다🐱💕
매님 항상~영상잘보고 있어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매탈남님 아픈 아가 챙겨주셔서 감사합니다. 매탈남님도 더운데 건강 잘 챙기세요..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매버지. 늘 응원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깨뚱이❤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뚱이뚱이 깨뚱이❤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제 최애 다리를 위한 특별관리와 깨뚱이 퇴원기념 그리고 매님 일과 후 시원하게 한 잔 하시라고 조금 보태요 😍🤗😸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다리 깨뚱이 저까지 챙겨주시다니 감사합니다❤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매님 혼자 너무 고생하시는것 같아 죄송합니다
힘드신데 시원한 아이스 커피 한잔 사드세요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아이스 커피🧋감사합니다❤❤❤
울꼬물이퇴원추카.잘먹고집사님 말 잘듣고 약잘챙겨머거야해용~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말은 잘 안 듣지만 밥이랑 약은 아주 잘 먹고 있습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Metalnam 고맙습니다~
@@에코-t5d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꼬물이 얼른낫길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매이장님 누리네 꼬물이네 모두행복한 날만 있길❤❤❤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조금 보탭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깨뚱이가 집사님을 잘따라주길바래봅니다 집사님 힘내세요😅
감사합니다🐱💕
😊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점남이 서열... 어디까지내려가나요 ㅋㅋㅋㅋㅋㅋㅋ
깨뚱이 사납다고 하시지만 익숙치않은 장소라 좀 예민해져있을뿐 두피마사지 해주면서 만져주다보면금방 좋아질거도같아 다행이에용 ㅋㅋ
안약 넣고나면 직후에 간식보상도ㅋㅋ
저희냥이는 진짜 찐 진상이라 낯선환경에선 츄르도 안먹거등요ㅠㅎㅎ
여튼 깨뚱이 냥풍당당 형아들 밥그릇에 발올리고 밥 먹교 하는거 보니 넘 좋네요😂
그나저나 다리는..... 긴장완화목걸이 이런거라도 죰 하면 낫지않으까요ㅠ
매님 이미 애쓰고 잘하시고계셔서 괜한 참견일수있어 조심스러우나
딱 울냥이가 다리랑 비슷한 예민냥이라 좀 걱정되서용..
저희냥이는 집에 손님들이랑 낯선강아지 한번 놀러왔던걸로 병 얻었거든요...
여튼 깨뚱이 살려주셔서 감사합니다
깨뚱이도 큰 수술 잘받아줘서 고마어❤ 힘내서 뚱묘돼보자🎉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깨뚱이 혀가 완전히 들어가고 입모양도 완전하고 사료도 잘 먹네요.
기적같아요.
깨뚱이 어려운 수술과 병원 생활 잘 견뎌 줘서 대견합니다.
어린 생명 포기하지 않으시고 힘들어도 따뜻한 마음 밝은 웃음으로 섬세하게 보살펴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더운날 매부지께서도 건강 챙기시길 바랍니다.
제목 보며 너무 안타까운 마음이~ㅠㅠ
깨뚱아 그 할부지 세상에서 젤 좋은사람이야~ 너무 냥펀치 날리지마래이
우리 누리네 제발 빨리 행복해져라
매탈님 건강 잘 챙기세요
무지개가 뜬것은 할부지의 사랑과 선행을 칭찬 하시는 것이지요.
오~ 정말 그러네요^^
매님께 감사드립니다 😂😊
깨뚱이 이름 찰떡이에요
작명은 매🎉탈🎉남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깨뚱이의 발을 보니 잘 먹으면 덩치가 깨동이 형만큼 커질 것 같습니다ㅎㅎ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어우….ㅠㅠ 손도 안탄 고양이 눈에 안약, 드레싱, 약먹이기…. 되나요?? 어쩜 좋아요…
그래도 시간 맞춰서 안약은 열심히 넣고 있습니다^^ 드레싱은 이건 정말 도저히ㅠㅠ
지켜보는 사람도 눈앞이 컴컴한 상황 ㅠ😢... 진짜 막막하실듯요😢
@@Metalnam진짜….보살님 보살님 우리 보살님… 정말 저는 절대 못해요…얼른 낫고 다시는 아프지 말아줘~ 깨뚱아!!!
@@Metalnam안그래도 마르셨는데 실시간으로 더 말라가시는 매탈님ㅜㅜ 힘내세요!!!!!
깨뚱아 넌 정말 살 운명이었나보다.
아픈 네 곁에 어쩜 이렇게 딱 매집사님 계시고 , 좋은 의료진분들 만나 수술도 잘 되고,
집에 와서도 기 안죽고 이렇게 잘 돌아다니고 .. 난놈일세 난놈이야🐱❤
점남아~~! 너보구 바보래🤣🤣🤣
순둥이녀석❤
쪼꿈이는 용감한 묘조숙녀😊
깨뚱이 성격좋네😅
병원에서 제일 사나운환자일수밖에요 .. 누가 그 거금을 들여서 손도안탄 아깽이를 치료하겠어요 ㅠㅠ
이제는 썹이가 마당을 자유롭게 다니네요❤
완전 자유로운 건 아닌데 눈치를 덜 보고 있습니다ㅎㅎ
기특한 썹이ㅠㅠㅠ
넘 대단하세요!! 안약넣기 쉽지않으실텐데 ㅜㅜ 아이들 위해서라도 건강 잘 챙기세요!
"청소기 소리를 싫어하는 고양이가 있단 말인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드뎌 현실을 자각한 매탈님😂😂😂😂
하악거리는 것 마져도 너무 귀여운 깨뚱이. 먹을거 잘 먹고 안 피하니 누리네가 잘 받아주면 좋을텐데요. 누리네 행복해라
길게 주셔서 감사합니다.
깨동이에게는 아저씨
깨뚱에게는 할부지
깨뚱아, 할부지 말 잘들으면 자다가도 츄르 먹는다~
누리야 나와쒀~~
오늘도 빨리 와서 반갑쒀~ 즐거운 주말 보내쒀~~
누리야 나두나두~~
시공이 왔다 가쒀~~
*_이형 좀 멋지네_*
멋진 동생 4등 축하드립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님두 멋지네~^^
건강해진거보니너무마음이좋네요 감사합니다 집사님 건강하세요
청소기를 싫어하는 고양이가 있다니..라는 자막에 기겁한 1인ㅋㅋㅋㅋㅋ
깨뚱이 성격이 대단하네요 😅
모두들 당황하고
집사님께선 돌보실 일이 막막하시고. . .
에휴 .. 이 또한 지나가겠지요 ㅠㅠㅠ
저는 그저 뒤에서 응원이나...
오늘 영상도 감사드립니다 ❤
매운맛 깨뚱이❤
깨뚱이가 덩치도 작고 약해 보이지만 막상 힘으로 잡으려면 점남이보다 더 사악합니다😅
이것 저것 많은 방법을 시도해보고 있는데 깨뚱이와 저에게 맞는 케어 방법을 찾아가고 있는 중입니다(약점 공략ㅋ)
수술 부위는 이제 시간이 지나면 해결이 되는데 눈을 못 감는 증상은 기약이 없네요ㅠㅠ
7월이 가기 전에 깨뚱이의 눈이 정상으로 돌아왔으면 좋겠습니다^^
늘 신경 써주셔서 항상 감사드립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눈을 왜 못감는건지..
@@dis10045 수술부위가 아직 부어있어서 그런 것 같아요.
깨뚱이 얼룽 기운차리고 맛있는것 많이먹어서 건강해져라❤❤
매!!!!!!!!!
부!!!!!!!!!
지!!!!!!!!!
닷!!!!!!!!!
❤❤❤❤❤
다리야~😢스트레스 많이 받지말고.할부지 피하지 말고 니가 하고싶은거 다해~💙💙💙
우리 다리 조금만 참자 착한 다리 ㅌㄷㅌㄷ
다리 잘 넘겨야되~~~😊
꼬2가 개명해서 깨뚱이가 됐군요? 부디 이름따라 되기를...❤❤❤❤❤❤❤
창고 들어가실때마다 깨동이.꼬물이 눈치보시는 매부지😅
비 올 때 아니면 외부 창고에서 거의 잠을 안 자는데 가끔 마주치면 당연 눈치를 봐야죠ㅋㅋㅋ
창고안의 깨동이형제 너무 귀여워😂
깨동이한테 깨뚱이 이름 소개할때 부끄러운지 목소리 작아지는 매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꼬물이2 무사히 퇴원했군요
너무. 수고 많으셨어요
이제 회복기간이 더. 힘 드시겠어요
힘내시고
화이팅❤❤❤❤❤❤❤❤❤❤❤❤❤❤❤❤❤❤
이번 회복은 기약이 없어서 끝이 언제일지 모르겠습니다ㅠㅠ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깨뚱이 온집안돌아다닝때 꼬리가 세워져있네요??? 생각보다 외향적인 고양이인가봐요 ㅋㅋㅋㅋㅋㅋ
아가 매부지 정말 좋은 분이야 마음을 열어도 괜찮단다 넌 안전할거야
모든 생명은 소중하단 걸 천사 집사님과 매탈남 구독자들은 다 잘 알고 있습니다.
정말 깨뚱이 살리셨고 계속 안약이랑 약 먹여야 하니 많이 힘드실 겁니다.
건강 잘 챙기셔요 천사 집사님!
[누리여사를 믿고ᆢ]그 말씀에 지금도 글썽 합니다.
보기만 하여도 누리네 모두 행복해 보여
삶의 용기를 주시는 천사집사님과 누리네 모두 사랑합니다.
와 탁 트인 무지개는 아름답네요 저 끝을 따라가면 금은보화가 있을듯 합니다
막내로 마무리까지❤
저도 상상을 해봤는데 성공 확률 제로!! 가는 중에 무지개는 사라지고 없을 겁니다ㅋㅋㅋㅋㅋ
ㅋㅋㅋㅋ그래도 저렇게 큰 무지개는 보기만 해도 행복합니다🥰🌈
아이고, 고생 다시 시작이시네요.ㅜㅠ
그래도 늘 응원하고 있습니다.!!!
깨뚱이 또 보러왔어요~~ 까맣던 코가 이제 하얗네요!! 메님이랑 친해지고 오동통해져라❤❤
뚱이: "내 방인데 꼬리아저씨 왜 들어왔어요?"
매탈남: "니 방 아이거든. 내 방이거든."
점남: "아니거든요. 내 방이거든요."
꼬리 : ??
매탈남 : 아 몰라~ 다 출입 금지!!
맞습니다~ 이 집은 점남이집이니까요 🤣🤣🤣 🤣🤣
매님의 유일한 휴식공간이 안방 화장실이 되기 직전이군요 급 화장실이 집에서 유일한 힐링공간이라는 유부남들이 생각났어요
누리즈 눈치 안 보고 밥 먹는 깨뚱이.. 진짜 강심장이다 😂
3:46 ㅋㅋㅋㅋㅋ 표정이🤣🤣🤣
”영문을 모르겠네~ 아자씨 왜 쓰다듬어어요오?!!!“
깨뚱이 : 고거 쪼끔 주고 쓰다듬는 거예요?
쓰다듬을거면 츄르 빨랑 더 가져와욧!!!
ㅋㅋㅋㅋㅋㅋㅋㅋ
@@냥냥이-k72 ㅋㅋㅋㅋㅋ 덩치가 4배만한 눈썹이보다 대범한 깨뚱이😎 온 집안을 다 검사하고 밖에서 형아누나 밥먹고… 하동 토백이가 차가운 도시남 면모까지🤣🤣🤣
깨뚱이가 거실밥먹을때 막내의 눈빛은 남다르네요 경계심보단 그저 관찰 너구나 이런느낌 우리꼬리도 전혀 질투하지않고 담담하고 참 멋진 녀석들 반면 내사랑 다리는 ㅎㅎㅎㅎ예의주시중 흥챗!유지중😅😆
다리가 질투가 은근 많죠ㅋㅋㅋㅋ
잠자리도 그래서 할부지 방 바로앞이고 ㅋㅋ
@@brother-35질투하는 모습은 귀엽기만 한데 아프지는 않았으면 좋겠어요 😽💕
반갑습니다~~^^ 감사합니다~~^^
냥이들 울음 소리 들으니 눈물이나네
이별 직후라 그런가. 마음이 허해서 들어왔네요. 깨똥이? 얼릉 나아서 밖에 나가 뛰놀자
감사합니다 ^^
매 요 일 ❤
순해져라 건강해져라
ㄲ ㅐ 뚱 ❤
사랑합니다♡
사랑합니다❤
댓글이 너무 재밌고 감동적이어서 나도 모르게 좋아요를 수도 없이 눌렀다.
이런 경우는 처음이네요^^
혼자서 잠도 제대로 못 주무시고 4시간 마다 안약
무리없이 잘 넣을 수 있도록 기도할께요~~에궁
평안하시길 기도합니다~~♡
너의 그 한 마디 애옹도 그 하악도
나에겐 커다란 의미! 1:20 2:43
너의 그 커다란 눈빛도 그 여윈 모습도
나에겐 힘겨운 약속! 2:56 3:46
도대체 넌 나에게 누구냐?
너의 모든 것은 내게로 와
풀리지 않는 수수께끼가 되네~
약속은 앞마당에 무지개*로 피고 7:27🌈
스쳐 들어온 넌 뭉실한 구름~
나 이제 뭉게구름 위에 캣타워를 짓고
널 향해 창을 내리
햇살 드는 창을🪟~
널 위한 동아줄도 내리
튼튼한 동아줄을~***
😾누리즈: “도대체 넌 우리에게 누구냥?“ 1:07누
11:13까점12:37꼬뚱14:51다15:43무 15:55막
16:05뚱 🍚🐈 🥺🧐😲🙄🤔ㅇㅅㅇㅅ???…
17:10쪼점 20:55쁘뚱 21:16썹뚱
👻깨뚱: ”난 폭풍우가 지나간 뒤 태양의 반대편에서
행운의 요정이 부른 하늘 무지개를 타고 내려와 7:35🧚🏻♀️
다시 지상의 무지개(=매부지방 외짝문🚪**)를 통해
들어온 뚱이! 😉
난 이제 물방울로 된 뭉게구름이 아니니까 더이상
둥둥 떠다니지 않을거야. 눈물도 No No No!!
내 냥송도 음과 음 사이를 부드럽게 연결하는
레가토 창법으로 바꿀거라꼬~~ 🎶 ♥
매지개**를 통해 거실과 주방, 방들을 드나들며
한알한알 오독오독 (깨)물고 힘차게 나아가 끝~내V
빛깔나는 반원 모양 (뚱)글이가 되리라!!! 23:08 ㅎ(=^・ェ・^=))ノ彡☆
*무지개: 비가 그쳤을 때, 해의 반대쪽에서 공중에 떠있는 물방울이 햇빛을 받아 하늘에 반원 모양으로 나타나는 일곱 색깔의 빛줄기.
**무지개 어원: (물💧+ 외짝문 🚪)
(물)의 15세기 형태에서 'ㄹ'이 탈락한 '므',
(지게)는 옛 한옥집에서 마루나 부엌에서 방을 드나드는 '외짝문'을 뜻. (문틀 상단이 둥근 타원형으로 되어 있어) 그 형상이 무지개와 닮았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
***참조: 아이유 &김창완 노래
(매탈&깨뚱 버젼)
ua-cam.com/video/DkqLG9mNj4M/v-deo.htmlsi=ht1hrfnVnpThy565
넘 좋네요 ❤❤ 최고입니다
@@샤니엘-l6j
마음이 닿았다니, 최고의 순간이네요!
Love U♥️
이제 깨뚱이로 개명도 했으니 앞으로의 날들은 건강하고 행복하거라❤❤ 매님 고생 많으셨어요!! 언젠가 복으로 돌아오실 거라 믿어요^^
참.. 생각해보면 이 모든 것의 시작은 결국 누리 아줌마와의 인연.. 그리고 파이프 출산이군요~~ 사랑하는 누리 복덩이 누리 ㅋㅋ 누리가 결국 매님과 함께 꼬물이도 살린 거라 생각해요!
이 모든 스토리의 시작은 누리여사의 치밀한 계획이었습니다ㅋㅋㅋ 그 시절 이쁜 누리에게 홀리지만 않았어도ㅋㅋㅋㅋㅋ
@@Metalnam 그러게요 ㅋㅋ 생각해보면 누리의 큰 그림 같기도 합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순진한 도시 총각이 요물 누리에게 꿰이는 감동 실화😎 절찬 상영중!!
꼬물이투도 매님이 고쳐주신걸 알고 고마워 할꺼같아요 맨손츄르도 받아먹고 손도 받아들인다니 😊 훈훈 ㅋㅋㅋㅋㅋㅋ점남이 ㅋㅋㅋ놀래서 나오는데 빵터였어욬ㅋ 역시 우리점남이 ㅋㅋ
무지개가 너무 환상적이네요 깨뚱이 퇴원축하 무지개 🧚♀️🌈🧚♂️
무지개로 시작하여 막내미모로 마무리 ❤
@@막냉이천연필터링 빛나는 미모✨️😸✨️
집안 구석구석 다녀보는 깨뚱이 넘 귀여워요. 하악할때 점남이라면 총알같이 튀어 도망갈텐데 우리 꺼뤼는 태연하네요😊
보다보니 문득....엔딩이 어떻게 될지 확신할 수 없는 상황이네요 매님도 그냥...결말을 정해놓지 않고 그저 하루하루 뚱이를 보살피는 것만 생각하시는 것 같은데 이 상황에건 그저...제3자가 말을 얹지 않고 그냥 지켜보기만 하는 것이 최선인 것 같습니다 응원만 보냅니다.
그래서.. 매님도 결말을 알 수 없어서.. 누리즈가 방에 들어가도 깨뚱이가 거실로 나와도 냅두시는 것 같았어요. 응원과 함께 상황이 좋아지길 바랄뿐입니다🙏❤️
@@매누리카노그쵸..깨동이와 감격의 상봉에 성공할 수도 있고 뭐 사실 이대로 누리네 막내가 될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근데 만약에 정말 뚱이가 꼭!! 집냥이가 되기를 간절하게 바라시는 분이 계시다면 매님 이메일로 입양문의를 해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깨동이와는 헤어져야겠지만 좋은집으로 입양가는게 제일 좋지 않겠어요? 눈썹이 케이스를 봐도 합사과정에서 양쪽이 다 스트레스받잖아요 써비 눈칫밥이 몇년입니까 외동냥으로 온전히 사랑주고 케어해주실 분이 나타난다면야 베스트겠죠?😊
@@Kaaa483 맞아요.. 깨뚱이가 수컷이라서 서열싸움이 분명 생길텐데 그럼 또.. 아휴 일어나지도 않은 미래까지 상상해버렸네요 ㅎㅎ 그러니 그런 일 없게 집냥이가 되길 바라는 분이 키워주셨으면 좋겠어요.
깨뚱이 이름처럼 살찐 모습 기대합니다 ~ 누리네 모두 스트레스 덜 받길 기원합니다 ~매이장님 항상 감사드려요🙏
우리도련님 저 심드렁한 표정 뭐예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 꼬리는 약한 아가냥들한테 너무 순해요 ❤❤
누리네가 이 고비를 탈 없이 잘 넘겨주면 좋겠네요. 우리 매님 깨뚱이 케어만으로도 힘드실텐데...ㅜㅜ
인사도 먼저 해주는 멋진 형아 꼬리 ㅎㅎ
깨뚱이 이름처럼 되면 좋겠어요.~깨뚱 깨뚱~ 걷는 모습 보고 싶네요.
고생이 너무 많으시네요 ㅜㅜ
건강 잘 챙기시길...
깨뚱이 얼른 건강해지자~매님도 늘 건강챙기세요 😊항상 응원합니다 🎉
잘 보면 쪼꾸미는 점남이의 펀치를 피했습니다.. ㅋㅋ 명중이란 없는 점남이의 펀치..
매집사님 수고많으셨어요 또한번 감사합니다 누리네가족 항상 건강하세요 ❤❤❤❤❤❤❤ 깨뚱이 건강하자💪💪💪💪💪
점남이의 커다란 궁둥짝...어머니의 짤따란 다리ㅋㅋㅋㅋㅋ
꼬물이2가 수술 잘 받고와서 다행이예요 ~꼬물이2 이제 건강하게 지내자~❤
깨뚱이 잎으로 건강해져서 꽃길만 걷자!!
꼬물(깨뚱이)❤❤인 진짜 매탈아저씨한테 효도해야 한데이~~❤❤이런분이 어디있노~~😊😊😊
인간탈쓴천사님 😊
누리여사가 병원 잘 다녀왔니~~~하는듯여
깨뚱이 이름 완전 잘어울려💛
울 달희~ 쪼끔만 스트레스 받자.
깨동이하고 원이는 아저씨! 투에게는 할아버지! ㅋㅋㅋ
정말 고생많으십니다
우리 이장님 세상복 다~ 받으소서🙏
점남이가 그나마 힘으로 비빌 수 있는 상대 쪼꾸미 🤣🤣🤣
컄ㅋㅋㅋㅋㅋ
정답ㅋㅋㅋㅋㅋㅋ
비겁하다 즘남아 ㅋㅋㅋ 그래도 생각없는 바보 오빠라 착해서 다행 ㅋㅋㅋㅋ
둥둥해지자 깨둥깨둥 매이장님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
누리네 다 예민한데 설렁설렁 이리저리 돌아다니는 깨뚱이 ㅋㅋㅋㅋ장하다ㅋㅋ 이번에도 실망시키지 않는 점남이 ㅋㅋ🐈🧡
누리네 예민함은 암시롱도 않하는 용감한 깨뚱이 ㅋㅋㅋㅋ
다리야 하야부디 피하지마라ㅠㅠ 우리 다리 또 깨뚱이가 지내는동안 아픈거 숨기면 어카지..😢 다리야 이번만 봐주면 안될까ㅠㅠ
깨뚱이 퇴원하여 다행이며 든든하게 먹고 무탈하게 잘 지내렴.❤
너무이쁜고양이와 귀한 무지개..동화같아서 뭉클한 장면 이에요.❤❤❤❤
안녕하세요❤❤❤
우리 그여원 고양이들아 잘지내고 잘살자요👌😍👍
우리 Sweet 고양이들아 사랑해요😍😍😍👍👌
너무 너무 감사합니다👍😍😘👌❤
Have A Lovely Weekend To Everyone👌❤❤❤👍
하아.. 몇년 키운 강아지도 안약 넣기 힘든데ㅠㅠㅠ 할부지 고생하신다 깨뚱아 좀만 봐줘 ㅠㅠ
누리네 사랑이쥬❤❤❤
메님 감사합니다^^
감사드립니다❤❤❤
8:55 그러게요 원래 고양이들은 싫어했던가요 ㅎㅎ
저도 이젠 헷갈리네요
고양이들이 청소기를 싫어했었다면 저는 아마도 털에 파묻혀서 살았을 겁니다ㅠ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