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에 대한 고찰 매일 같은 길을 다닌다 문득 내 속에 내가 없다 마음은 과거에 머물고 몸은 현재에 산다 머리는 미래를 기웃거린다 시제가 뒤엉켜 쓰나미가 된다 심해로 가라앉으며 묻는다 시간은 존재하고 있는가 봄날이 호남선을 타고 이어진다 배꽃이 바다를 이룬 뒤 석양을 향해 흘러든다 자연의 시간은 직선인가 시간은 정지된 점들은 아닐까 사람은 점들을 연결한다 매일 같은 일을 되풀이 한다 이왕이며 행복한 모양으로 이어본다 (2011. 4. 23 오후 12:06 페북입력) 정덕길
시간에대한 철학적인 공감대가 있네요
채널 응원드리러 찾아왔어요 😊
+sub
응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시간에 대한 고찰
매일 같은 길을 다닌다
문득 내 속에 내가 없다
마음은 과거에 머물고
몸은 현재에 산다
머리는 미래를 기웃거린다
시제가 뒤엉켜 쓰나미가 된다
심해로 가라앉으며 묻는다
시간은 존재하고 있는가
봄날이 호남선을 타고 이어진다
배꽃이 바다를 이룬 뒤
석양을 향해 흘러든다
자연의 시간은 직선인가
시간은 정지된 점들은 아닐까
사람은 점들을 연결한다
매일 같은 일을 되풀이 한다
이왕이며 행복한 모양으로 이어본다
(2011. 4. 23 오후 12:06 페북입력)
정덕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