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탈코르셋이 불편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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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іковано 22 вер 2024
  • 안녕하세요, 저는 그림채널을 운영중인 박그린이라고합니다.
    오래전부터 이렇게 이야기하며 소통하는 채널을 만들고 싶었는데
    이제서야 만들게 되었네요.
    이 채널의 첫번째 동영상 주제는
    요새 많이 화제가 되고 있는 '탈 코르셋운동'입니다.
    저는 영상에서 16분간 제가 왜 탈코르셋을 불편하게 느끼는지와 탈코르셋이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하는지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여기에서 분명하게 말씀드리고 싶은것은 이 영상은
    건강한 마인드로 탈코르셋을 지지하는 분들을 비판하기 위해 만든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오해없으시기를 바라며,,,
    남성, 여성이기에 앞서 우리 모두가 코르셋을 벗어던져버리는 그 날이 오기를 꿈꾸는 박그린 드림.
    humangrin@naver.com

КОМЕНТАРІ • 8 тис.

  • @왜실지
    @왜실지 5 років тому +610

    화장 좋아 : 정상
    화장 싫어 : 정상
    화장 왜 해 ? : 비정상
    화장 왜 안해 ? : 비정상

    • @두부-o5d
      @두부-o5d 5 років тому +64

      실제로는 화장 왜 안해?가 더 많아요.

    • @왜실지
      @왜실지 5 років тому +91

      이수정 뭐 어쩌란거죠 ?

    • @두부-o5d
      @두부-o5d 5 років тому +2

      ??

    • @두부-o5d
      @두부-o5d 5 років тому +9

      물어보는게 아니라 그렇다고요

    • @왜실지
      @왜실지 5 років тому +57

      이수정 아 그니까요 어쩌라구요

  • @큐뻐-g5q
    @큐뻐-g5q 5 років тому +341

    꾸밀자유.. 남자도 꾸밀자유를 줘야된다.
    머리기를 자유. 화장할자유. 치마입을자유. 하이힐을 신을자유..
    남자도 코르셋을 찰 자유가 있어야한다

    • @충이충이-v3u
      @충이충이-v3u 5 років тому +61

      솔직히 남자나 여자나 코르셋을 하던 탈코를 하던 자유는 있는데 사람들 시선 때문에 망설이는듯..
      저도 나중에 치마나 원피스 입어 보고 싶어요. 엄청 시원할듯.

    • @류로이
      @류로이 5 років тому

      맞는 말 아닌가?ㅋㅋㅋㅋㅋㅋ 촌철살인인척 오지넹

    • @harry5559
      @harry5559 5 років тому

      최정은 사회분위기 몰라도 너무 모르신다ㅠㅠㅠ

    • @---oc6hr
      @---oc6hr 4 роки тому +18

      코르셋을 찰 자유라는 말은 의미가 조금 애매한 것 같아요. 화장등을 코르셋이라고 할 수도 있겠지만 탈코르셋의 의미 강제된 여성성으로부터의 해방이니까 남성이 꾸미는 것에 대해 자유로워 지는 것은 어떻게 보면 탈코르셋에 가깝지 않을까요?

    • @이다연-w5i
      @이다연-w5i 4 роки тому +3

      @@hjasdfg789 남자가 굳이 남성성을 포기하고 머리기르고 화장하고 치마입고 하이힐을 신을까요? 아니죠
      그건 소수의 게이들이나 오타쿠들만 그럽니다.. .정상인들이 보면 경악합니다..

  • @미림-b3t
    @미림-b3t 6 років тому +13

    진정한 코르셋을 벗는다는것은 나의 정체성을 찾아 보여주는 거.그자체 인거같습니당.누군가가 왜 머리안잘라?? 왜 치마안버려?? 이런게 아니라. 진정한 탈코르셋이란건 너가좋으면 치마를 입어도되고 안입어도되.너가 머리를 자르려면 자르고 자르기 싫으면 자르지마.이런거였음 좋겠습니당!! 자유.나의 선택.누군가의 선택이아닌 나 자신의 선택.으로써 스스로를 찾았으면 합니당!! 저는 이분의 동영상을 오늘에서야 보고서 이게 맞는것이다 라고 느낀 여자이기 전에 '한 사람' 입니다..! 진정한 탈코르셋의 좋은 예시를 콕 집어서 설명해주신거 같아 잘 이해할수있었습니다!

    • @gagamen20
      @gagamen20 5 років тому +1

      말씀잘하신다 논리도 좋구요

  • @zoobackPark
    @zoobackPark 5 років тому +311

    제가 생각하는 진정한 탈코르셋은 그냥 남의시선을 의식하지않는다. 누가 나를 어떻게 보든 상관하지않는다. 그냥 내모습이 그대로 좋기때문이다. 내가 남을 의식하지않듯이 나도 다른사람을 의식하지않는것임 누가 어떤모습을하던 편견과 선입견을 가지지않고 있는 그대로를 받아들이는것입니다

    • @jc2663
      @jc2663 5 років тому +11

      듀백 맞아요. 탈코르셋은 누군가가 강요하는 특정화된 모습에서 벗어나 진정한 나 자신을 알아가고 사랑하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해외 외국 여성 가수들 배우들 모두 본인만의 캐릭터를 가지고 서로 다른 아름다움을 보여주지만 주체적이고 독립적이고 같은 여성들의 사회적 성공을 지지합니다. 아름다운것도 나쁜게 아니고 치장하는것도 남들 시선말고 나 자신을 표현하는 (내가 누구인가를 보여주는) 하나의 수단일 뿐입니다. 저는 보통 남자들이 좋아하는 청순한 스타일도아니고 그렇게 남보기 좋으라고 입을 생각도 없어요. 치마보다 바지를 선호하고 머리색은 자주 바꾸며 남자옷도 가끔 사서 입어요. 하지만 종종 예쁜 레이스 원피스보면 입어요. 남에게 보여주기 위해서가 아닌 제가 이걸 입고싶고 마음에 들기때문이죠.

    • @성이름-y2r5o
      @성이름-y2r5o 5 років тому +9

      왜 니멋대로 탈코르셋 정의를 내려 ㅋㅋㅋ 알지도 못하는게 ㅋㅋㅋㅋ 으디서 개똥논리를 들이미노 ㅋㅋㅋㅋㅋㅋㅋ

    • @monarque_
      @monarque_ 5 років тому +11

      @@성이름-y2r5o 뭐지 이 시비ㅊ

    • @djshdhdbhe
      @djshdhdbhe 5 років тому +6

      맞음. 하지만 정작 탈코를 외치는
      분들이 남의시선을 제일로 의식함.
      근데 이러면 또 "시선을 주는 사회가 문제다!!" 라면서 소리침. 하지만 정작 사회는 본인들한테 관심이 단 하나도 없음 ㅋㅋ

    • @꺄르륵-i1y
      @꺄르륵-i1y 4 роки тому

      @@성이름-y2r5o 얘 여기도 있네 현제 탈코가 도덕이고 윤리라구여???

  • @SODA_XOXO
    @SODA_XOXO 5 років тому +331

    아 너무 지지합니다. 저도 여자인데 제 마음을 너무 잘 표현해주셨어요ㅜ ㅠㅠ
    하 진짜 요즘 너무 답답해요 페미니즘이니 여혐이니 남혐이니 .. 너무 사회가 답답합니당.. 왜자꾸 대립하려고만 하는지요 ㅠㅠ 그린님같은사람들이 많았으면 좋겠어요

    • @러비더비-m4f
      @러비더비-m4f 5 років тому +9

      남자들이 그동안 누려왔던 혜택들 내려놓고 여자랑 평등해지면 대립은 자연스럽게 없어질거에요^^

    • @김범수-e8n
      @김범수-e8n 5 років тому +3

      @@러비더비-m4f 남자들이 그동안 어떤 혜택을 누려왔나요?

    • @SODA_XOXO
      @SODA_XOXO 5 років тому +11

      김지연 참.. 속된말로 머가리에 든게 없으신가요? 저도 여자이기에 살아오면서 ‘여자로 살면서 성차별 받는것’을 많이 느꼈어요. 남성들은 이런게 없는 줄만 알았죠.
      하지만 요즘 이런 대립 구조를 보면서 남성들도 여성못지 않게 많은 차별을 받아왔구나 라는걸 깨달았어요.
      우리가 무심결에 받아왔던 호의들, 레이디퍼스트, 무거운짐은 남성이 들어주고.. 이게 말그대로 호의가 계속되면 권리인줄 알았던 우리 여성들의 생각 아닌가요?
      솔직히 무거운짐 드는데 남자가 안도와주면 속으로 욕하잖아요???
      여자가 더 차별을 많이 당했네, 남자가 더 많이 당했네, 이런걸 따지자는게 아니라 각각의 고충이 있었고, 앞으로는 차별대우를 받는 간격을 극소화 할 수 있게 노력해야죠.
      다만, 남녀의 각각의 차이(신체적, 개념적 차이)를 존중하며 그러한 차이로 생겨나는 다름은 차별이 아니라는 것을 인지해야하고요.
      여성들 힘들었다는거 누구보다 압니다. 저또한 현대를 살아오면서도 아직까지 남아있는 양성차별의 잔해를 느껴왔으니까요,
      허나 그건 남성들도 마찬가지입니다. 남자의 편을 드는게 아니에요. 솔직히 여자들도 군대 가라고 하면 너무 싫잖아요? 저도 마찬가지고 남성들도 마찬가지에요.
      그런데 그걸 남자들은 의무로 합니다. 거기서 일단 2년이라는 시간을 허비하는데.. 이건 누가 보상해주나요?
      제발 남녀 대립하는 어줍잖은 말좀 하지마세요. 얼마나 나이를 먹었는진 모르겠지만, 님보다 차별 많이 당한 윗세대들도 님처럼은 생각 안합니다.
      또, 요즘같은 시대에 여성들한테 당한 남성들도 이해는 하겠다만, 모든 여자들을 쓰레기 취급하는 무조건적인 여혐하는 남성들은 저또한 극혐합니다.
      남자가 싫다던가, 여자가 싫다던가가 아니라, 그냥 비영신같은 인간들이 너무 싫음.

    • @강사-r9n
      @강사-r9n 5 років тому

      닉스 무식한사람도 목소리 낼수 있는 환경이 민주화 이후로 보장이 되니 페미탈코 이런게 급증하는거에요 전 처럼 정신 이상한애들은 숙청하는게 사회에 도움이 되는듯 요즘보면 다르다는걸 절대 인정하기 싫고 지 기분 내키는대로만 살고 싶은 이기적인 마음으로부터 비롯되는게 성별 갈등이에요 그만큼 싸우는데에 합의점이 안보이는 이유라고 봐요 전

  • @onduboo
    @onduboo 5 років тому +148

    뒷북같지만 추천영상에 지금 떠서 댓글 남겨요! 평생 꾸며 오다가 탈코라는걸 꼭 해야하고 안하면 안된다는 듯한 분위기가 되니까 저항감이 생길거라고는 생각합니다 하지만 저는 항상 지금의 상황이 여자가 처음 바지를 입게 된 상황이라고 생각해요 바지가 가랑이 사이가 보인다고 흉하고 음란해 보인다며 여자들은 입지 못했지만 어떤 여성들은 바지를 꾸준히 입었고 결국 우리에겐 더 편한 옷을 입을 자유가 생겼자나요 그런데 당연히 늘 입던 치마를 입던게 더 맘도편하고 치마 입어서 편한 경우도 잇죠 그렇다고 치마만 계속 입엇다면 그게 치마입을 자유를 누리는 걸까요? 탈코도 그런 맥락이라고 생각해요 물론 그거에 죄책감이나 압박감을 느낄 필요는 없지만 선택지를 늘려가기위해 탈코를 하는 거니까 왜 나의 꾸밀 자유를 제한하는거지?라고 저항감을 느끼지 않았음 좋겠어요

    • @factcheck9087
      @factcheck9087 4 роки тому +17

      꾸미든 안꾸미든 그건 본인 선택이고 자유입니다.
      저항감을 가지지말자는 말씀은 동의못하겠네요.
      강요하지말자고 말씀하는게 맞지싶은데요?

    • @지영-p8u
      @지영-p8u 4 роки тому +13

      강요하고, 꾸미는 여자들을 욕하니까 문제 아닌가요? 본인들 생각이랑 다르다는이유로
      같은 여잔데 편을 들어주지않는다는 이유로
      저보고 한남이라며 욕 무지하게하던데요
      탈코를하든, 말든 개인의 자유인데
      하지않는게 마치 잘못인것마냥 자기들끼리
      비웃으면서 이상하다고 말하는게 정상인가 싶네요.

    • @이나은-u6x
      @이나은-u6x 4 роки тому +1

      지랄 하네 한국여자

    • @user-wm8bg9uj2p
      @user-wm8bg9uj2p Рік тому

      탈코르셋이라는 명명과 프레임 자체가 문제입니다. 언어에는 힘이 있고 그 힘에 휘둘리면서 발생하는 것이 문화적 맥락이니까요.
      코르셋이라는 개념에서 탈출하는 것이 기본적인 탈코르셋의 워딩입니다. 그렇다면 지금 여기에선 코르셋이 부정적인 의미로 쓰임은 당연하고요. 그러면 저 코르셋이 의미하고 규정하는 건 뭘까요.
      애시당초 언어 자체에서 의도가 명확하게 정의되어 있습니다. 물론 행위가 아니라 사회의 분위기를 코르셋이라 정의한다 하시겠지만, 실질적으로 그 언어를 활용하고 사용하는 사람들의 태도에서는 또 다른 정의가 사용되고 있음은 부정하실 수 없으리라 생각합니다.

  • @simsim-tu7mk
    @simsim-tu7mk 6 років тому +173

    저는 몇년전부터 화장 안하고 그냥 쌩얼로 다녔어요.(화장하면 피부가 따가운게 싫어서요) 그런데 주변 남녀들이 왜 화장 안하냐고. 넌 화장하면 이쁠텐데..그러더라고요. 저는 페미나 탈코 이런거 관심없고 그냥 저다운게 좋은데 남이 이래라 저래라 하는거 듣는게 지쳐요

    • @gks6909
      @gks6909 6 років тому +4

      simsim 피곤하면 인연을 끈어요

    • @정해원-e3q
      @정해원-e3q 6 років тому +13

      한명규 그러다 아무도 안남으면 친구해주실래요?

    • @ynappalty9234
      @ynappalty9234 6 років тому +3

      한명규 네 '끊'이구요^^^^^^^^

    • @oceanboy4939
      @oceanboy4939 6 років тому +13

      ㄹㅇ 꼴페미들 다 거르고 이런분이 진짜 멋있는 페미니스트임. 응원합니다.

    • @야채그랬어
      @야채그랬어 6 років тому +2

      한명규 뭔 사회생활 안해봤냐 ㅋㅋㅋㅋㅋㅋㅋㅋ ㅈㄴ 흑백논리

  • @moon_7116
    @moon_7116 4 роки тому +100

    여성과 남성을 나누는 것이 아니라 한 인간으로서 정체성을 찾으라는 얘기 정말 와닿았어요.
    하지만 우리가 정체성을 찾기 이전에 이미 여자는 아름답고 화장을하고, 남자는 강하고 이성적이고..이렇게 강요되어 왔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각자의 성적 고정관념이 자신의 취향이라고 착각한체 살아갈 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실제로 많은 동성애자나 양성애자들은 자신이 이성애자라고 생각하다 어느 순간 깨닫거나 혹은 계속 혼란속에서 부정하며 살아간다고 하죠.
    그렇기 때문에 페미니스트 분들이 탈코르셋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라고 생각해요. 애초에 다른 것들을 시도하면서 자신의 취향을 알아가기도 하고..사회가 규정하는 여성성의 0에서부터 다시 시작하는 거죠. 그리고 그렇게 하면 사회가 규정하는 남성성에 오히려 가까워 지기도 하고요.(여성의 반대가 무조건 남성이라는 뜻은 아닙니다. 대체적으로 메이크업이나 치마, 헤어스타일 등등을 말합니다.) 따라서 탈코르셋을 하는 여성 아닌 여성 그 누구도 비난 받아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 @됴됴-v6m
      @됴됴-v6m 4 роки тому +5

      꾸미는게 좋으면 탈코르셋하는 분들이 그건 사회 고정관념에서 시작된 네 취향인거야라고 하던데 왜 오히려 반대로 꾸미는게 억압받는것같을까요

    • @웨잇어미닛
      @웨잇어미닛 4 роки тому +5

      남자가 이쁠필요 없듯이 여자도 이쁘지 않아도 됨 이 말에 반박하는게 차별이지 탈코를 뭐라하는 사람들은 차별하는 사람들

  • @빵야-o5q
    @빵야-o5q 6 років тому +5

    너무 공감합니다.저에게 탈코의 의미를 말하신 분은 자신의 자유의지를 말하셨기때문에 응원했지만 제가 그분에게 물었던 여러 말이 떠오르네요
    ‘회사에서 메이크업리스트를 만들어줬다면 그것에 따르지 않고 빡센 화장도 가능한거 아닌가요?’
    ‘남성도 사회에게 억압받은 것들이 있을텐데 왜 남성의 억압은 생각하지 않고 여자의 코르셋만 외치나요?’
    그 분은 이 말에 남자는 메이크업을 하라고 강요받지 않는다,빡센 메이크업은 그 회사에게만 반발하는 것이지 사회에게 반발하는 것이 아니다..이 말을 계속 생각하면 생각할수록 뭔가 많이 이상하다고 생각했어요.회사도 그 사람에게는 사회 중 하나 아닌가,남성은 메이크업을 강요받지 않지만 키가 작으면 뭐라하는거도 사회의 억압이 아닌가..언니의 영상을 보고 바로 정리가 되었네요 그 분의 자유의지는 지지하지만 코르셋의 정의를 숏컷,노메이크업,노브라로 외치는 것은 지지하지않습니다

  • @나는야겸둥이-g7r
    @나는야겸둥이-g7r 4 роки тому +7

    요즘 유튜브에 탈코영상이 많아서 보게되었는데 처음에는 와 멋지다, 하고 보게 되었다가 최근에는 좀 혼란이 왔었어요. 제 생각에는 그분들은 자존감이 낮고 다른사람의 시선을 많이 신경쓰는 사람처럼 보이기 시작했어요. 화장이나 성형 다이어트를 강요한적 없는데 그렇게 본인 스스로가 느끼고 했다가 이제와서 불편하고 하기싫으니까 탈코르셋을 외치면서 굳이 안해도되는 삭발에 노메이크업에 남자처럼 행동하고,,, 그것도 어찌보면 다른쪽으로 꾸미는게 아닌가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러면서 여성들의 자유를 말하는데 저는 화장을 하건 안하건 자유로운데 뭔가 이상한 기분이 들던 찰나에 이 영상을 보게되어 너무나 반갑고 속이 시원합니다. 우리는 정말 페미니즘이 아닌 휴머니즘을 중요하게 생각해야하는것 같네요!!! 제 궁금증을 해결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solinachoi
    @solinachoi 6 років тому +25

    캐공감.. 학창시절에는 아침에 잠자는게 더 중요해서 씻는시간도 귀찮고 그 시간에도 자고싶어서 내내 숏컷으로 다녔어요. 화장 안하고 다니는건 말할것도 없고요. 선크림은 열심히 발랐는데 안바르면 피부암 확률높아진대서요.
    문제는 졸업한지 한참지난 지금도 민낯으로 다니는데 아무문제없고 집에서나 밖에 나갈때 노브라로 다니는거 아무런 제약없이 잘다니는데 옛날부터 이래와서 요즘 말하는 탈코르셋에 대해 공감을 못하겠어요. 제가 평생 일상처럼 해왔던 일이라서요.
    남자편 여자편 누구편 노상관이구요. 저는 태어났을때부터 제 편만 들어와서 이제서야 민낯이 좋다는둥 숏컷이 좋다는둥 자신에게 좋은걸 찾아가시는분을 항상 응원하지만 강요하시는분들 아가리 털어드리고 싶어요.
    숏컷을 하고 살고 화장을 안하고 좋아요. 이 비디오에 공감하는 가장 큰 이유가 꼭 남자처럼 해야 탈코르셋인것처럼 말하는 요즘 페미들의 작태를 잘 꼬집어주셔서에요. 왜 꼭 남자를 따라해야 탈코이고 진정한 페미니즘 구현이고.. 기준이 왜 남성이죠? 뭔가 쿨해보이고 멋있어보이면 걸크러시..? 뭔가 현재 우리나라 페미니스트들이 말하는 탈코르셋이 하나의 하위문화화 되어가는것 같네요. 아이돌을 신봉하는 것처럼요.
    저도 페미니스트입니다. 모든 인간이 ‘성’이나 기타 다른 이유로 인해 임금과 기회의 여부에 차별받지 않을 권리를 옹호하는 페미니스트에요. 적어도 아직 이 사회가 여성에 많은 기회를 열고 있지 않다는데에 동의해서 페미니스트라구요. 페미니스트가 되는것에는 내적인 기준도, 외적인 기준도 없습니다. 자신이 자신다울때가 가장 큰 기준이 되겠지요.
    여러분들, 여성은 여성으로 멋집니다. 우리는 인간으로 멋진 존재입니다. 외적인 것들을 바꾼다고 탈코르셋이 아님을 아시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내’가 바로서는게 중요한거에요.
    지금 탈코탈코 하시는 분들, 어렸을때부터 외적인 강박증에 찌들어 살고계시다가 다원화 되어가고 급변해가는 사회에 발맞추어 그 강박을 벗어던지는 것부터 시작이라고 생각하실지 몰라도 예 좋아요. 그래도 뭐가 먼저인지 잘 아시고 삽시다. 저도 할 말 진짜 많은데 이 분이 제 의견을 정말 정확하게 말해주고 계셔서 댓글 남겨요.

    • @grinpark1312
      @grinpark1312  6 років тому +4

      이퀄리즘. 기회의 이퀄리즘을 저도 지향합니다. 댓글 감사합니다 ^^

    • @solinachoi
      @solinachoi 6 років тому +3

      대댓글 감사해요. 인간 대 인간으로서 서로에게 아름답게 보이고 싶은 욕망까지 꺾는걸 탈코르셋이라고 한다면 탈코르셋에 대한 정의가 잘못돼도 한참 잘못되었다는 점 덧붙이고 싶어요. 서로 한데모여서 같이 벗어야할 사회적인 코르셋들이 얼마나 많은데... 현실이 안타깝네요.

    • @Maple_hajell
      @Maple_hajell 6 років тому +1

      Solina Choi
      정말 페미니즘을 지향하시는 페미니스트이시군요 응원하겠습니다 그리고 페미니즘 이름을 더럽히는 탈코를 외치는 여성인권운동가들은 자칭페미니스트라고 말하는게 역겹내요
      참고로 전 남자입니다

    • @유맹한토끼
      @유맹한토끼 4 роки тому

      갑분 아이돌 후려치기

  • @jordanschlansky8509
    @jordanschlansky8509 4 роки тому +175

    그런데 제가 최근에 탈코르셋 설명하는 영상을 봤을때는 자기 정체성을 찾겠다는 의미로 하는게 아니었던거 같았어요. 남자들의 취향에 맞추지 않겠다는 일종의 파업같은 운동이라고 저는 이해했어요. 왜 탈코르셋이 진정한 나자신을 찾는 활동이라고 이해하고 거기서 벗어난게 잘못된 일인것처럼 말씀하고 계신지 잘 모르겠어요ㅠㅠ

    • @씬츠-p9j
      @씬츠-p9j 4 роки тому +2

      jordan schlansky 남자들의 취향....? 왜 남자로 국한하세요 ㅠㅠ 페미니즘을 잘못 이해하고 계신 것 같아요

    • @jordanschlansky8509
      @jordanschlansky8509 4 роки тому +21

      헤나 여자에게 세워진 대부분의 미의 잣대와 기준의 대부분이 남자의 취향에서 기인한 것들 아닌가요? 그들이 오랫동안 기득권이었으니까요

    • @Amugeona30
      @Amugeona30 4 роки тому +5

      @@씬츠-p9j꾸미는 여성들을 남성중심권력의 노리개들 이라고 칭하던데요?

    • @jshey2128
      @jshey2128 4 роки тому +20

      @@jordanschlansky8509
      남성이 기득권을 쥐었다 = 여성의 미의잣대는 남자탓이다 와같은 천편일률적인 이야기는 옳지 못합니다.
      정확히는 상호보완적인 관계였던 겁니다.
      고대 모계사회에서 부계사회로 넘어오면서, 전쟁하고 남자들이 죽고 적어짐에따른 희귀성과, 전쟁참여로 인한 실질적인 권력을 남성이 쥐었습니다.
      여성은 남성들이 밖에서 전쟁하거나 수렵활동을 할때, 부족내부를 책임졌죠.
      그 시기는 실질적인 힘(원시적인폭력성)이 중요했습니다. 타부족과의 약탈을 일삼고, 역으로 당하는걸 지켜야 했기때문에요.
      이러한 상황속에서 남자들은 더욱 강한 리더아래에 들어가 수하를 자처했으며, 여성은 그러한 강한 남성을 쟁취하려했조. 실질적인 생존이 걸린 본능적인 문제입니다. 이게 그 당시 상황입니다.
      자 여기서 기본적으로 아셔야 할게, 인간은 자웅이체이기 때문에, 남녀가 관계를 맺어 종족을 존속시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자연스레 남자는 여자에게 잘보이려고 하고, 여자는 남자에게 잘보이려고 하는 일종의 구애를 하게 됩니다.
      그럼 구애의 기준을 무엇으로 하느냐가 문제겠는데요. 위에 말씀드린것과 같이
      남성과 여성은 강한 남성을 찾습니다.(자신과 가족 재산을 지켜줄)
      그럼 여기서 남자는 힘을 기르면 되겠죠? 그게 바로 그당시의 남성성이 되었다고 볼수 있습니다.
      그럼 여자는 어떤 매력 포인트를 기르면 되었을까요? 제가 보기에는 그것이 여성성이 되었다고 볼수 있습니다.
      이러한 것들이 미美가 되었다고 보여집니다.
      (인류의 역사는 수많은 미의 발전과 함께 했습니다. 아름다운 검신, 옷, 장신구, 가구, 벽화, 그림 등등등.... 여기서 어째서 인간이 예술이라는 영역에 발을 들였을까요? 누가 하라고 한것도 아닌데...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1차적으로 인류의 지능의 향상을 꼽을수 있을테고, 2차적으로는 그당시 상황 환경이라고 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무튼 이러한 과정속에 수천년의 역사가 더해져서 기본적인 여성상과 남성상이 생겨났고, 시대가 변함에따라 어느정도 맞춰 변해왔습니다.
      여기서 아무리 이성상이 시대에따라 변하더라도 기본이되는 기준이 있었다는것이 중요합니다. (옛 각나라별 미의 기준을보면 정말 다양하다는 것을 볼수있죠)
      그럼 그 기준이 무엇인고 하니, 위에 말씀드린 그대로이며, 서로 이성을 쟁취하기위한 매력(힘)을 길렀다는 것이지요.(여기서 기본적으로 경쟁이 발생합니다)
      자 이제 봅시다.
      강한 이의 밑에 들어가거나, 자신이 강자가 되어 부족을 지키려는 남자.
      강한 이의 밑에 들어가거나, 자신의 남편이 되어 가족을 지키려는 여자.
      ㅡ그로인해 남자는 매력이라는 힘을 얻기위해, 남성성을 길러야했다.
      ㅡ그로인해 여자는 매력이라는 힘을 얻기위해, 여성성을 길러야했다
      (약육강식/경쟁사회)
      여기서 남성이 강한부하와 여성을 쟁취하기 위해 기른 남성성이, 여성들의 기준,즉 취향이 되었고,
      반대로 여성이 강한남성을 쟁취하기 위해 기른 여성성이, 남성들의 기준, 즉 취향이 되었다.
      자, 어디가 문제인것 같으신가요. 남자가 여성상을 강요한거같나요? 아니면 여자가 남성상을 강요한것같나요?
      결국 상호보완적인 관계에 놓여있습니다. 인간은 사회적인 동물이기 때문입니다. 이러할진데 일방적으로, 남자의취향 여자의취향이 생기는게 불가능합니다. 서로가 서로를 만든것이지요.
      현재 메갈페미들의 문제가 여기서 드러납니다. 아까 말씀드린 , 이성에대한 기준은 시대마다 문화권마다 변화해왔지만. 기본적으로 이성을 쟁취하고 매료시키는것에 기반을 두고 있습니다.
      그런데 페미메갈들은 이러한 경쟁속에서 , 여성의 큰 장점인 공감능력을 이상한 망상에 사용하여, 있지도 않은 사실들을 유포하고 공감하며 피해의식에 빠져있습니다. 경쟁에서 도망가는 이들인데, 결국 이러한경우 진화론적으로 도퇴되는 길입니다.
      물론 현대사회는 이성뿐만이 아니라도, 어떤것을 포기하더라도 다른곳에서 충분히 먹고살수있는 사회가 되었고, 개성과 개인주의가 난무하여 각자의 답을 추구하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이놈의 페미메갈은 자기들이 옳고 맞는길이고 미래지향적인지알고 그것을 퍼트립니다. 뭐가 진실이고 근본인지도 파악조차 못하면서요.
      긴문장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도둑스눕
      @도둑스눕 4 роки тому +13

      @겸이루 머리가 짧은 사람은 다 남자인가요? 제 자신을 페미니스트라 칭하는 사람은 아닌데. 보기 그렇네요. 허면 머리가 다 자라지 않은 어린 아이들은 여자 인간 본연의 모습을 갖추고 있지 않다고 보시는 건가요. 제가 탈코에 대해 잘 알고 있지 못해서 숏컷과 무슨 연관이 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숏컷=남자 본연의 모습 장발=여자 본연의 모습이라는 말은. 좀 납득할수가 없네요. 전 머리도 안 기르고, 화장도 안 하는데. 제 자신이 남자를 따라하고 있는 건줄은 첨 알았어요. 자신의 주장을 내세우고 싶으시담 제대로 된 근거를 붙여주세요.

  • @옳았다옳았어
    @옳았다옳았어 6 років тому +7

    여성은 거세한 남성이 아니다. 머릿속에 남는 말이네요.

  • @user-no4vh1fk8p
    @user-no4vh1fk8p 6 років тому +7

    저는 이 탈 코르셋 운동으로 인해 재가 원하는 제가 즐거워 하는 스타일의 제약을 받을까 걱적됩니다. 또한 이 운동들이 점점 변질되어 가는 것을 느끼며 한 인간으로서 걱정이 되는 것들입니다. 운동은 자유입니다. 하지만 남에게 해를 끼치면 안되는 것이죠... 아무튼 당신님의 의견을 지지합니다!!

  • @휸앱덕
    @휸앱덕 4 роки тому +29

    영상 잘 봤어요!
    말씀하신대로 여자에게만 코르셋이 있는게 아니지요. 남녀 모두 사회적으로 이래야 한다 라는 프레임을 씌워놓은 것 맞습니다. 남자는 강해야해 능력 있어야해 울면 안돼 / 여자는 예뻐야해 너무 드세면 안돼 요리 잘해야해 등등
    근데 좀 이상하지 않아요? 남자에게 씌워진 프레임은 자신도 모르게 사회에서 더 권력을 갖게되고 인정받아지게 되는 프레임인 반면, 여자한테 씌워지는 프레임은 더더 약해지고 의존적이어지는 그런 프레임인 것 같아요.
    물론, 요즘은 그런 프레임들의 경계도 많이 사라지고 있는 것 같아요. 여자도 능력있어야 하고, 남자들도 집안일 잘 해야하고. 아주 좋은 현상이라 생각해요. 아직 더 갈길이 멀지만요.
    메이크업 유튜버들 말씀하셨는데, 맞아요 누군가에겐 메이크업 아티스트가 되는 것이 꿈이었을 수 있죠. 그런데, 비정상적으로 여자들은 메이크업, 패션 등에 관심이 많아요. 남자들은 유튜브에서 차, 주식, 투자 등에 대해 공부할때 말이예요.
    태어날때부터 여자들은 메이크업 좋아! 꾸미는게 재밌어! 하고 태어나진 않았을거예요. 타고난 성향도 있었겠지만, 미디어에서 노출되어지는 예쁜 연예인들, 디즈니 공주님들을 보고 영향을 받고, 그 영향을 받은 친구들을 곁에 두고 성장하다 보니 이렇게 된거죠.
    상식적으로 '좀 더 강아지처럼 보이는 아이라인그리는 방법' 보다는 '사회 초년생의 투자 방법' 이 인생을 주체적으로 살아가는데 도움이 되지 않겠어요??
    숏컷을 하고, 화장을 지우고, 브래지어를 집어 던지고, 그런 것들을 꼭 하라는게 아니예요. 여성분들이 외모치장에 신경쓰기 보단, 그 꾸민 외모로 남자들에게 예쁘다~ 라고 인정받기보단, 좀 더 사회적으로 인정받는 멋진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 @jasonlee4091
      @jasonlee4091 4 роки тому +2

      우리가 아는 성공한 여자들 대부분은 미모와 섹스어필을 통해 성공한 부류가 대부분입니다. 그에 따라 여자들은 당연히 나도 저 배우(아이유 설현 김태희) 처럼 되고 싶어.. 이러죠. 이러다 보니 여자들은 더 이쁘고 아름다워지려 노력합니다. 운동선수도 같은 금메달리스트인 김연아와 장미란 둘다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데 한명은 모든 여자의 우상, 한명은 그냥 금메달리스트. 이유가 왜일까요? 사회가 이쁘고 아름다운 여성을 좋아해서 그렇습니다. 근데 그건 남자도 그래요. 김종민 아십니까? 왜 연예인이 되었는지 아세요? 평범한 백댄서 였으나 잘생겨서 여자들이 좋아해서 운좋게 연예인이 된겁니다. 그리고 요즘은 남자도 유튜브로 주식 안보고 머리 고대기 하는 법 이런거 봐요 ㅎㅎ

    • @이나은-u6x
      @이나은-u6x 4 роки тому

      외모를 가꾸는 거에 집착하고 코르셋 조이는 남성분들이 너무 많은데요?

    • @와플-s5d
      @와플-s5d 4 роки тому +3

      사회에서 여자들에게만 예쁨을 강요받는건 아님 남자들도 키작아서 깔창 신고 다니거나 탈모온다고 약먹거나 모발이식함 남자키 180안되면 루저라고 생각하는 여자들도 있는데 뭘 여자만 그동안 억압받은거 마냥 뻘소리야 외모지상주의 문제있다는건 이해하지만 남자들 만족시키기 위해 여자들만 꾸밈노동강요 받는다는 소리는 내로남불같은 소리지 사회에서 만들어낸게 아니라 인간은 남녀할거 없이 이성에게 관심보이고 싶어서 외모꾸미는건 본능이다 학생들 화장하지 말래도 화장하고 머리 스포츠로 자르라고 해도 구렛나루 기르고 지들 본인이 원해서 하는건데 이걸 부정하면 안됨

    • @가만-u3u
      @가만-u3u 3 роки тому +1

      @@와플-s5d 남자들이 키 작아서 무릎에 실리콘 넣거나 철 박으면서 까지 성형하나? 탈모ㅋㅎㅋㅎㅋ그건 여자도 마찬가지임. 여자들도 탈모오면 모발이식, 약먹고 또 모자로 가림. 남자 키 180이면 루저처럼 보여요← 라고 말한 여자는 지금까지 낙인찍혀서 남자들한테 공격받는데? 대다수 여자가 저렇게 말하면 저분이 그렇게 공격 받겠나요? 구레나룻은ㅋㅋㅋ그냥 냅두면 자라는거고 화장은 화장품도 사야해, 잘하려고 노력해야해, 시간도 많이 들어. 그리고 여자들이 남자들한테 구레나룻 길라고 한거 아님ㅋㅎㅋㅎㅋ여자들은 남자들이 구레나룻이 길든 짧든 신경안쓰는데? 근데 남자들은? 여자한테 화장지적 개많이 하고 생얼보면 화장한거랑 차이 많이 난다~사기다~ 이지랄하잖아. 깔창이 하이힐보다 불편할까?ㅋㅋ 키커지고 싶으면 7~15센치 하이힐이나 신으세요. 니들이 강요받는다고 말하는 것들? 여자들은 이미 기본적으로 하고 있는 것들이라니까? 그리고 남자라서 받는 강요들이 불편하면 우리 같이 없애자~고 하던지 왜 여자들이 불편하다는데 굳이 거기에 남자들도 불편해 빼액~니네만 불편한거 아님~!! 이러는거임?

  • @---oc6hr
    @---oc6hr 4 роки тому +35

    탈코르셋을 강제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자유의지에 의해서 정말 내가 코르셋을 차는지 그렇지 않은지 재고해보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강요가 맞아도 탈코르셋을 할 건지는 자유죠. 다만 문제의식의 존재 유무도 분명 차이가 있다고 생각하고요.
    정말 자유의지에 의해 코르셋이 코르셋이지 않게 되기 위해서는 탈코르셋을 하겠다는 용기를 내어 노력하는 여성, 혹은 남성분이 분명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저는 아직 용기가 나지 않더라고요. 아마 대부분의 페미니스트분들도 그런 사람들을 이해하고 용기를 주고 싶어할거라고 생각해요. 이미 하신분들 좋은일 하고 계시고 용기에 대해 멋있다고도 생각하고요.
    다만 용기내신 페미니스트의 외모를 비하하는 일부 안티페미니스트
    이런 문제에대해 아무 문제의식도 느끼지 못하는채로 페미니스트 까내리는 것에 대해선 문제가 있는듯 하고 정말 외모로 까고 안티페미 평균 페미 평균 하면서 얼굴 비교하는건 정말 저열한것 같아요.

  • @chodam199
    @chodam199 6 років тому +180

    머리 묶고 다니는 남잡니다.
    짧은 머리를 어떻게 하고 다녔을까 싶을만큼 묶음의 편함을 누리며 사는중인데....지적받은 적이 한두번이 아닙니다.
    하는 일이 선후배관계가 엄격한 곳인데 하루는 선배 한분이 불러서 선배들 다 머리 얌전한데 왜 그렇게 튀는 머리 하냐고 하더라고요...복장에 터치가 없는 일터라서 상관 없는줄 알았는데 말입니다.
    그리고 이거 진짜진짜진짜 많이 들은 이야긴데, '너 그런머리 여자들이 싫어한다'에요. 남녀 불문하고 다 들어봤어요. 여자만나고 싶으면 머리 잘라야 한다고.
    아니 저는 지금 멋있어 보일라고 기른것도 아니고 묶는게 편한데 마침 길러도 되는 상황이라 기르는것 뿐인데 제가 멋내려고 기르는줄 알고 너 멋없다고 하는 사람들이 진짜 많아요.
    저는 투블럭, 모히칸, 올백, 2:8 다해봤던 사람으로서...누구한테 훈수질인지 모르겠더라구요.
    대머리 이야기도 좀 하고 싶은데 너무 길어질거 같구 여튼 묶은머리 짱편해요.
    사회적 분위기 때문에 짧은 머리 유지해야 하는 남성들이 불쌍해보일만큼요

    • @이지훈-c6r3s
      @이지훈-c6r3s 6 років тому

      Cho Dam 머리길면 솔까 깜을때 빼고 개편할듯

    • @pmg46292229
      @pmg46292229 6 років тому

      저는 단발해봣는데요 열이많고 숱이맡아서 땀뻘뻘 ㅜㅜ

    • @DDR-w1h
      @DDR-w1h 6 років тому +2

      아니...사회적 분위기 때문이 아니라 그냥 짧은머리가 편한게 보통 아닌가요...?
      제 여자친구도 당연히 단발이 더 편하다고 하던데

    • @냠냠-w3m
      @냠냠-w3m 6 років тому +14

      그만해좀 저는 여자지만 엄청긴 장발도 해봣었고 단발도 해봤었고 남자처럼 뒷머리를 밀어본적도있어요!! 장발과 단발을 비교하면 당연히단발이편하지만 남자분들처럼 확밀어버리니 머리관리나 한달마다 깍아줘야한다던지 하는부분운 오히려 단발보다 불편하더라구요ㅠㅠ 목에 뒷머리가 까끌거려 다시기르는중입니다ㅠ

    • @냠냠-w3m
      @냠냠-w3m 6 років тому +8

      그만해좀 다시 긴머리로 돌아가 이쁜머리 많이하고싶다는...ㅠ 짧으면 스타일할종류가 별로없더라구요 남자분들 머리스타일질리지않나유ㅠ 대단쓰👍

  • @si-world
    @si-world 6 років тому +10

    저랑 비슷한 생각을 가지셔서 오랜만에 댓글 쓰네요.
    우선 저는 탈코르셋하는 사람들의 의견은 존중합니다. 그렇게 억압받았던 사람들이 그렇게 큰 용기를 낸거니까요.
    하지만 간혹 사회적 분위기를 타고, 페미니즘이나 탈코르셋 운동이 잘못 흘러가는게 보입니다. 페미니즘과 남혐이 왜 같은 맥락이 된건지 모르겟어요. 그렇다는건 피해의식입니다.
    저는 제 스스로 만족하기 위해서 화장을 하고 꾸며요. 아마 무인도를 가서 살더라도, 가끔은 이쁘게 꾸밀거예요. 남자친구가 없어도 그럴겁니다.
    우리 서로 싸우지 맙시다. 서로 의견을 존중해줘요. 남자들이 자신도 모르게 성희롱적인 발언을 하면, 알려주세요. 몰라서 그럴수 있어요. 그게 잘햇다는건 아니지만. 너무 작은 발언에도 크게 액션을 취하는 경우가 많으니, 계속 싸우는 겁니다.
    우리는 이제 스스로 생각할수있는 성인입니다. 성인이라면 남자편 여자편 이런식의 이분법적인 생각보다는, '그럴수도 있지. 근데 내 생각은 달라.'라는 방식이 필요합니다.
    꾸밀수도 있고 그게 힘들면 안꾸미셔도 됩니다. 그렇다고 피해의식을 가지면서 갈등을 조장하는건 아니라 생각합니다.
    누군가 그러더라구여. 페미가 결국 일베랑 비슷한게 아니냐고.... 어이없지 않나요? 본질을 잃어가지 말고, 싸우려 하지 말고. 각자의 생각을 지켜갓으면 좋겠습니다.

  • @숭숭이이
    @숭숭이이 5 років тому +6

    탈코르셋은 내가 편해지기 위해서 하는게 아니라 사회로부터 억압받던 여성성을 저항하자는 운동입니다. 네, 화장 좋을 수 있습니다. 화장 저도 좋아했습니다. 그런데 첫번째로 이 화장을 좋아한다는 주장이 온전히 자신의 생각으로부터 기인한 자신의 주장이 맞습니까? 아주 어릴 때 부터 저희는 수많은 화장한 여성이 나오는 영화, 드라마, 애니메이션을 봐왔고 지금 당장 버스 배너에 걸린 화장품을 광고하는 여성이 있는 사회에서 살아왔습니다. 사람은 생각보다 매체라는 것에 많은 영향을 받고 삽니다. 단 한 순간도 이러한 코르셋들에 영향받지 않은 상태에서 온전히 내 생각만으로 화장을 하는 것인지 생각해보십시오.
    두 번째로는 탈코르셋을 안 하면?의 이유입니다. 쇼핑몰에 나오는 여자아이들 모델을 보셨습니까? 원래 모든 나쁜 물은 아래로 흐릅니다. 성인여성이 입었던 코르셋, 성적대상화가 되는 옷, 화장들을 여아들이 똑같이 하고 있습니다. 남자아이들은 달라진 것이 없는데, 여아들은 성인이 하는 화장과 옷을 똑같이 따라입고 있습니다.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지 않으십니까? 이렇게 될 수록 남성들의 시선에서 여아도 성인여자와 같은 시선으로 바라보게 될 가능성이 충분하며, 그들을 성적으로 바라볼 수 있다는 것은 팩트입니다.
    탈코르셋이 역코르셋이라는 단어가 자꾸 나오는데, 왜 탈코르셋이 여성을 억압할 때에 아무 주장 하지 않다가 탈코르셋이 수면위로 떠오르니 역코르셋이라며 지적하는 것입니까? 나는 코르셋같은거 억압받은적없는데~ 이런 말씀 하실거면 입 안 여셨으면 좋겠습니다. 억압이라는 것은 누가 직접적으로 시키는 것 뿐만아니라 간접적인 억압 역시 포함됩니다. 티비에 마르고 하얗고 입술 빨갛게 하고나와 인형처럼 춤추는 여아이돌, 성형 광고에 나오는 여성, 수많은 뷰티유튜버들을 보면 여성들, 여아들은 무의식중에 나도 저렇게 할까? 라는 생각이 들기 마련입니다. 또 화장 없이는 학교도 못 다녀 마스크를 쓰고다니는 우리 학생들을 보시면서도 나는 코르셋 억압 받은 적 한 번도 없는데?라고 하시는 것은 그냥 화장을 못 놓고 외면하는 사람으로밖에 안 보입니다.
    탈코르셋이 남성성을 숭배한다고요? 머리가 짧고 화장하지 않고 바지 입는걸로 지금 남성성을 숭배한다고 하시는 겁니까? 머리가 짧고 화장하지 않고 바지 입는게 남성성이라고 생각하시는 그 성차별적인 생각부터 지우고와주셨으면 합니다.
    당장 남성과 여성을 보세요, 그냥 편하게 다니는 남성과 화장에 코르셋 꽉 조인 여성 중 누가 권력자처럼 보입니까? 흔히말해 권력층에 속하는 트럼프, 김정은 이런 사람들도 화장을 하나요? 권력이 화장이면 이미 권력층이 화장을 했겠죠?
    당신이 이런 영상 만드시는 걸로 또 화장은 괜찮구나~하며 여아들은 또 화장을 하고 있습니다. 한창 뛰어놀고 공 찰 시기에 화장을 하며 성인여성과 비슷해지려 하고있습니다. 기괴하지 않습니까?
    매게체를 만드는 사람으로서 더욱 책임감있는 영상 찍어주셨으면 합니다.

    • @강사-r9n
      @강사-r9n 5 років тому +4

      꺅쨘쨘뺜 차이에서 권력을 운운하시네요 ㅋ 님은 그럼 화장 하지말고 그런 긴이야기 하시고 다른사람들로부터 등돌리시고 사세요 ㅋㅋ

    • @숭숭이이
      @숭숭이이 5 років тому +1

      @@강사-r9n 현실에서 도태된 주제에 누가누굴보고 등돌린데 ㅋㅋ 니주변 봐 다 니한테 등돌리고잇음~ 반박도 제대로 못 하는주제에 댓달지마

    • @강사-r9n
      @강사-r9n 5 років тому +2

      꺅쨘쨘뺜 풉...그냥 그렇게 사세요 제 주변엔 님같이 사고하는 이상한년놈은 없어서 참 다행입니다 ㅠㅠ 님도 좀 코르셋좀 조이고 그러고 다니세요 ㅎㅎ 사랑을 받아야 주는법도 아는건데 아직 받아본적이 없어보이네용

    • @숭숭이이
      @숭숭이이 5 років тому +1

      @@강사-r9n 코르셋조여야 사랑받는다는 사고방식이 존나 안타깝다.... 안 조여도 사랑존나받고 사니까 아닥해~ ㅈㅂ 모르면 댓달지마~ 반박못하는 새끼 안 대한다 이제 무시할게~

    • @강사-r9n
      @강사-r9n 5 років тому +1

      꺅쨘쨘뺜 전혀 아닌거 같아보이지만 뭐..너가 그렇다하니 ㅎㅎ 레즈페미친구들에게 인터넷으로 받는 사랑 말구..정신승리 그만하구 좀 열심히 살아봐 힘내렴~반박은 못하겠다 니말대로ㅋㅋ 너랑 나랑 사는 세상이 달라서~ㅎ

  • @김조이-s2c
    @김조이-s2c 2 роки тому +7

    저도 탈코한 사람은 아니지만, 여자로서 코르셋을 차고 있다는건 인지해요.
    아무리 피곤하고 힘들어도 더 일찍일어서나서 메이크업하고 있는 제 모습을 보면요.
    날씨추운데 스타킹신고 오들오들 떨고, 무지외반증도있고 평발인데 아파도 참고 힐을 신어요. 누가 강요했냐고요? 아뇨 저는 프리랜서지만 사회적 시선때문에 , 예뻐보이고 싶어서 모두가 좋아하는 모습으로 살려고 노력한거 였어요. 그리고 그 모습이 예쁜거다 생각하고 살았어요
    . 심지어 마스크를 쓰는 이 시국에도 마스크벗을 일을 생각해서 틴트도 발랐었어요.근데 어느 순간 이게 멍청하고, 이상하게 느껴지더라구요.
    제가 해외에 나와 살면서 더 크게 느끼게 됐어요. 한국에서 내가 왜 그러고 살았지? 여기서는 머리를 짧게 자르고 노메이크업이고 운동화만 신고 다녀도 아무도 관심이 없는데, 한국만 가면 왜 한소리씩 들어야 하는거지..?
    아니 화장하고 예쁘게 하고 다니는거 좋아도 안그러고 싶은날이 있잖아요 그냥 편하게 외출하고 싶은날. 근데 해외에선 어느정도 가능한데, 한국에선 그게 안되요. 한국에서 유독 과격하게 탈코르셋시위가 일어나는지 이해가 가요
    제가 해외거주하면서 꾸밀 자유와 꾸미지 않아도 되는 자유(100프로는 아님) 를 누려보니, 이제야 길거리에 맨얼굴로 나갈수 있게됐어요
    그리고 친구들도 아무소리 안해요
    근데 한국에서는 립스틱 하나 놓고 나오면 종일 불안하고 결국 로드샵에서 하나 사고야 말아요
    예전에도 그랬고, 지금도 한국에가면 그럴거 같네요 밥먹을때도 립스틱 다 먹고 중간중간 또 발라요.. 가끔 대화보다 나 지금 입술 색 없나? 다 지워졌나? 하면서 신경쓰여요 이상하지 않나요…?
    탈코를 한 분들은 단순히 여성성을 탈피하기 위해서 머리를 자르고 화장품을 부순게 아닙니다.
    꾸밈에 대한 회의감때문에, 그리고 나는 이런걸 포기해도 당당한 하나의 인간이고 여성이다 라고 강력하게 주장하기 위해 나서는 거라고 생각해요 . 탈코를 하면 주변에서 오히려 더 뭐라합니다 여자애가 왜그러고 다니냐, 입술색이 없다, 남자같다 등등
    근데 한껏 꾸미고 다닐땐 아무도 뭐라고 안해요
    똑같은 나인데, 그리고 내가 선택한 모습인데,,
    뭐가 더 강요같이 느껴지나요?
    남자분들에 대한 차별과 강요의 부분은 남성분들 또한 주체적으로 나서서 시위하고 고쳐나가야 하는 부분 아닐까요? 그것역시 잘못된건 맞으니까요. 사람들은 말해요 남자도 차별받고 강요 당하는부분있으니까 여자만 유독 피해자인냥 유난스레 행동하지마라 라고.
    세상엔 차별과 강요가 만연하니 그냥 인정하고 그래 모두모두 차별받으니까 ,다들 그러고 사니까 하면서 평균치대로 살아야하나요.
    남자분들도 긴머리가 좋고 화장하고 싶으면 하시면되요. 그게 잘못된게 아니죠 . 그리고 그걸 누군가 비난한다면 더 당당하게 긴머리하시고 그 누군가와 맞서 싸우시면 됩니다. 본인이 좋으면요.
    요즘엔 메이크업하는 남자분들 아리엘처럼 완전 전 세계적으로 탑 찍는 분들도 많아요. 물론 일부 이상하게 생각하는경우도많지만, 겉모습과 능력은 별개로 인정 받은건 사실 아닌가요?
    남성의 전유물 여성의 전유물은 없습니다.
    그냥우리가 학습된거에요.
    짧은머리와 운동화 노메이크업 유니섹스옷 은 남자의 전유물이 아닙니다. 더 편한것도 사실입니다. 숏컷과 바지가 왜 남자처럼인가요..?
    화장안한게 왜 남자처럼인건가요..?
    사회적으로 남자에게만 허용된건가요? 이미 여성적인스타일과 남성적인 스타일을 잠재적으로 나눠놓고 , 각자 어울리는대로 주체적으로 하고 사세요 하고싶은대로 사세요 라고 말만하고, 결국 그 틀을 깨니까, 남자따라한다. 남자처럼보인다 근본적인 여성성을 무시한다 라고 하는게 웃기지 않나요? 그건 그들이 하고싶은대로 사는거에요. 남들이 뭐라하건요.
    탈코는 여성도 그렇게 하고 살아도 주변에서 아무런 지적은 안 하는 삶을 살고 싶어서 나서서 퍼포먼스하는 사회적운동입니다
    물론 화장을 즐기고 긴머리가 더 잘어울려서 좋아하는분들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제 더이상 그것이 필요하지 않고, 다른곳에 시간과 돈을 투자하고 싶은 사람들이 있어요. 이런 사람들도 자연스럽게 인정되고, 불편하지않게 되는게
    궁극적인 탈코의 목표라고 생각해요.
    남들에게 너도 무조건 탈코해 라고 하는 사람?? 잘못됐고, 그 취쥐를 잘못 받아들인 사람 맞아요 그렇지만 우리 사회에는 탈코강요보다 코르셋강요가 만연하다는것 알아주셨으면 해요.
    소수가 다수를 패봣자 얼마나 패겠어요
    다수가 소수를 패는게 문제지… 그리고 코르셋 강요는 아무렇지않게 넘기면서 탈코강요는 불편해하는것도 우리가 이미 코르셋에 익숙해진 상태여서 그런게 아닐까요?
    꾸밀자유는 안꾸밀자유가 있을때 성립되는게 아닐까요. 그들의 모습을 그대로 받아들여주세요 그들이 선택한거고, 그건 남자를 따라한 모습이 아닙니다 머리가 짧고 맨얼굴에 캐주얼하게 입은 여성일 뿐입니다. 탈코 자체를 비난하진 않았으면 좋겠어요
    탈코르셋에 대해 표면적인부분만 보시는거 같아서 긴 글 남기게 되었습니다.

    • @attorney3328
      @attorney3328 Рік тому +2

      소수면 다수를 패도 된다고 하는거 보니 제정신 아닌듯

  • @munlight0018
    @munlight0018 6 років тому +11

    자이루, 소추, 느개비후장 이런 발언만하는 페미들 보다가, 이 영상보니 뇌가 정화되는 느낌. 이렇게 논리적으로 설득하라고.
    페미들만 아는 용어쓰고 자기세계에 갇혀있으면서 뭘 바꾼다는건지. 대체..
    모두를 고려해줄수있는 이런 사람이 주장하는 내용은 나하고 반대되는 의견이라도 언제든 경청할 준비가 되어있음.

  • @이히히-v1v
    @이히히-v1v 6 років тому +6

    요즘 댓글 보면 저만 이런 감정 느끼는가 했는데 ,, 같은 마음을 가진 분들이 많네요! 페미니즘은 동등한 위치를 가지는 거라고 생각해요. 따라서 여자가 불편한 구조들이 있고 남자가 불편한 구조들이 있을거에요! 서로의 시선으로 현재 상황을 바라봤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코르셋도 좋지만 진정으로 내가 무얼 좋아하는지 깨우쳤으면 좋겠습니다. 사회적 분위기로 자신이 원하는 것이기보다 내가 페미니스트라서 해야하는 것은 지양해야할거 같아요 ㅠㅠ 서로 공감해가면서 문제점을 해결해나갔으면 좋겠어요 ,, S2

  • @mhk7846
    @mhk7846 6 років тому +7

    코르셋 벗는게 여자가 주체적인 선택을 해도 누구도 뭐라고 할 수없는 세상을 위한 거잖아요. 그런 세상이 되면 누가 화장하든 머리 기르든 치마를 입든 상관없죠. 근데 지금 이 사회에서는 자기 만족, 자유라는 이름으로 주체적꾸밈을 하고 있어요. 우리 모두가 사회적 기준에 영향을 받지 않았다고 할 수 있을까? 전 아니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코르셋 인식하고 벗으려고 노력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어렵겠죠. 근데 의식적으로 노력하고 스스로 검열해야 된다고 느껴요.

    • @mhk7846
      @mhk7846 6 років тому +1

      탈코르셋 한 여자들이 많아지고 서로가 서로의 모습을 어색해하지 않고 탈코한 모습 보고 나도 해볼까? < 이런 생각이 들게 되고 서서히 탈코 하게 되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강요하는 태도도 잘못됐다고 생각하지만 많은분들이 코르셋을 본인 취향이라고 생각해버리고 문제의식이 없어서 걱정이네요.이 영상에서 또한 그런 지지를 얻어가는 분들이 많아보여요. 완벽한 탈코 모습으로 다녀도 아무런 거리낌 없고 남들에게도 별난 사람으로 비춰지지 않을때 꾸밈=취향 이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 @mhk7846
      @mhk7846 6 років тому +1

      코르셋을 벗느냐 안벗느냐는 개인의 의사고 아직 벗지 못했다고 욕할 필요는 없지만, 그게 코르셋이라는걸 자각할 필요는 분명히 있습니다.

    • @mhk7846
      @mhk7846 6 років тому +1

      스스로를 피해자로 만든것이아니라 실제로 피해를 받았아요. 대기업 채용기사만 봐도 여성비율을 제한해 온 게 밝혀졌고 그놈의 남자 능력 코르셋때문에 결혼하고 육아시 자신의 일을 선뜻 관두는 남자도 없었죠. 그 때문에 여성은 경력단절과 독박육아에 휩싸여왔고요. 티비를 틀면 나오는 여자아나운서들 기상캐스트들의 꾸밈노동 그와 상반된 남자아나운서들, 스튜어디스, 비서 등등 많은 직업에서 업무능력과 상관없이 당연시하게 요구된 외모규정 .그 외에도 각종 성범죄에 노출, 성범죄율 1위 한국남성,하루라도 여자친구 또는 부인을 살해또는 폭행하는 남성의 기사가 안뜨는 걸 본적이 없네요. 남자들이 받아온 억압, 그것또한 페미니즘이 실현되어왔을 때 완화될 수 있어요. 여성의 인권이 올라가 더욱 능력이 자유롭게 발현되고 치안이 확보되었을 때요. 본인이 누구인지에 대한 자아를 먼저 찾아야한다고 했는데 그 이전에 그 주체성을 찾을 수 있도록 여성인권이 밑받침되어야 뭘 해도 하는 것 아닌가요.

    • @mhk7846
      @mhk7846 6 років тому +1

      먼저 탈코르셋을 한 분들은 정말 용기있고 후대 여성을 위해 먼저 앞길을 터준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의 탈코르셋이 억압되왔던것의 분노의 표출이라고 하셨네요. 모든 이들이 따라해야할 진실인것처럼으로 받아들여진다라고 하셨는데....정말 미시적인 시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초기 단계에서는 과격하게 할 필요가 있습니다.

    • @rndlaos3
      @rndlaos3 6 років тому

      Hye K 배우신분인듯...개인적으로..제 이상형같네요...ㅎ...ㅎ 오늘도 님생각하면서..한발빼고갑니다...ㅎ...ㅎ 감사해여..ㅎ

  • @eunjinam7308
    @eunjinam7308 5 років тому +9

    탈코르셋에서 머리를 자르고 화장을 안 하는 것은 여성성은 긴 머리, 화장이 디폴트라서 그것을 디폴트가 아닌 상태로 만들자는 것이잖아요 용어만 봐도 그래요 단발, 숏컷 긴 머리가 디폴트라서 나오는 용어들이죠 남들에게 강요하는 것은 무엇이 되었든 잘못된 것이죠 그렇지만 사회적으로 학습된 자유 혹은 개성을 추구하면서 난 이게 편해서 그러는데 강요하지마가 아니라 잘못된 구조를 돌려놓고 거기서부터 개성을 찾는 게 먼저가 아닐까 생각이 드네요

  • @김을-y6c
    @김을-y6c 5 років тому +136

    꾸미지 않을 자유가 없는곳에서 꾸밀자유부터 찾다니 ..

    • @아롬-m2v
      @아롬-m2v 5 років тому +33

      꾸미지않을 자유가 없다고요? 내 친구는 평생 화장한번 안하고 숏컷 하고 잘만 다니는데? 우리가 화장도좀 하고 머리도 길러보라해도 귀찮다고 안하는데...
      님은 용기가 없는거지 자유가 없는게 아니에요. 지금당장 숏컷하고 맨얼굴로 다니세요. 님 스스로가 옥죄고 있는거지 아무도 신경 안쓸걸요? ㅋㅋ

    • @파워-i5x
      @파워-i5x 5 років тому +20

      @@아롬-m2v ㄹㅇ 팩트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용기가 없다 진짜 이게 맞는듯요
      얘네 맨날 하는소리가 직장에서 화장 안하고 출근하면 왜 안했어? 라는 소리를 듣고 불이익을 당한다는 건데
      실제론 아무도 없다
      회사에서 화장가지고 문제된 적이 한번도 없다
      근데 왜 이런 소리를 하냐면
      레즈들에게 근거없는 뇌피셜로 선동당한 급식밖에 없어서 그렇다

    • @김을-y6c
      @김을-y6c 5 років тому +2

      페미니즘이 급진적으로 이뤄지면 이런 세대차까지 나오는구나

    • @파워-i5x
      @파워-i5x 5 років тому

      @@김을-y6c ???? 님은 몇살이신데요

    • @김을-y6c
      @김을-y6c 5 років тому

      궁금하나여 ㅋㅋㅋㅋ

  • @infjkang
    @infjkang 6 років тому +5

    "탈 코르셋"이란 말이 페미니즘 찬성집단과 반대집단으로 편을 가르고 다투는 과정으로 나온 개념이다보니 자칫 누가 잘 했고 누가 잘못된 지로 기울 수 있습니다.
    하지만 "탈 코르셋"을 나다움을 위한 선택이라는 개념으로 재해석하신 부분이 참 인상적이네요. 코르셋은 굳이 여성에 국한되어 적용되는 것이 아니라 사회를 살아가는 모든 이에게 적용되는 말이고, 나다움을 찾아가는 과정으로써의 탈코르셋은 굳이 편을 가를 필요 없이 모두가 자신의 모습으로 행복함을 느낄 수 있는 방법이라는 의미로 다가와서 깨달음을 얻고 갑니다.
    인간은 사회라는 집단 속에서 살아가는 존재이기 때문에 당연히 그 집단이 규정한 틀로 사회화가 될 수 밖에 없습니다. 그 사회화가 나다움을 억눌러서 이를 탈피하려는 시도로서의 탈코르셋은 그린님의 말씀처럼 환영받아야하지만, 맹목적인 편가르기를 위한 탈코르셋은 지양되야할 것 같네요.
    인상 깊은 영상 감사하고 앞으로 업로드하시는 영상들을 통해 꼭 페미니스트에 대한 생각들 뿐만 아니라 삶에 대한 다양한 생각들을 배우고 싶습니다! 응원할게요 :)

  • @aurora6953
    @aurora6953 6 років тому +7

    탈코르셋 여성스럽기보다 남성스럽게 머리를 자르고 화장 안하고 바지를 입는다.. 또 하나의 이미지가 만들어졌는데 저는 여성스러운 이미지를 벗어나자는 의미보다는 내자신이 되자. 가되었으면 좋겠어요. 사람들의 눈치를 보지않고 누가뭐라던 내자신이 되어 남들과 다름을 인정하고 자신의 개성을 존중하는, 타인을 존중하는 그런 사회가되었으면 좋겠어요..

  • @김김김-x1p
    @김김김-x1p 4 роки тому +13

    편 가르는 거 ㄹㅇ 유치
    남자는 여자보다~~~하잖아
    여자는 남자보다~~~하잖아
    ㅇㅈㄹ ;;;

  • @jieunkim0816
    @jieunkim0816 6 років тому +5

    페미니스트가 아니라고, 탈코르셋을 하지 않는다고, 의식 없는 여성으로 보는 것은 또 다른 폭력이고 차별이라고 생각합니다. 말씀하시는 부분에 동의합니다!!! :-)

  • @나타소-l1s
    @나타소-l1s 6 років тому +29

    적극 지지합니다!!
    전 머리도 기르고싶고 화장도하고싶은데 일명 자칭 페미니스트들이 무슨 광신도들 마냥 무조건 해야된다는 무언의 강요가 있더라구요. 이해도 안가구요.
    정말 배우신분이네요.
    우린 성별을 따지기전에 한 사회속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입니다.
    성별로 나누어 싸우지들 마시고 서로 대한민국이라는 사회속에 있는 사람들로서 행복하게 살아봐요~~^^

  • @solasola1702
    @solasola1702 4 роки тому +5

    오. 정말.. 너무나도 공감합니다. 어쩜 이리 속시원하고 논리적으로 이야기를 잘 하는지.👍👍👍

  • @riha9264
    @riha9264 5 років тому +2

    공감가는 말들 정말 많았습니다.
    탈코르셋을 하는 이유가 내 스스로가 편해서, 내가 원하는 모습이라서가 아니라 사상의 잣대에 맞게 내 외모를 맞춰야 한다면 그것 또한 하나의 프레임에 나를 맞춰가는 행동이라고 생각합니다.
    탈코를 강요하는 이들 또한 마찬가지죠
    주체를 사상과 프레임에 뺏기지 마세요
    나에 집중하세요. 내가 진정 좋아하고 내가 원하는 나의 모습이 뭔지.
    전 털미는건 귀찮아서 안합니다.
    왜 해야하는지도 모르겠고
    여름에도 겨털 안밀어요 아프고 귀찮거든요
    근데 화장은 해요.
    내가 화장한 모습이 마음에 들어서요.
    유행이 지났던 안지났던 10년이 지난 옷이던 어제 산옷이던 내가 입고 싶으면 입어요. 그냥 내가 좋으니까요.
    내가 더 '나아'보이는 기준은 내가 고르고 내가 선택하는거에요.
    제가 사랑하는 사람들은 이런 모습가지고 왈가왈부하지 않아요
    누군가 넌 화장을 왜 안하니, 넌 남자애가 무슨 화장이니 그런 말을 하나요?
    그럼 그사람을 만나지 마세요
    단호하게 한마디 하세요
    지금 페미니즘 하시는분들
    오프라인에서 그런 얘기듣고 싫다고 말하거나 나라는 주체를 강조하고 손절하는게 건강한 사회에 더 도움될꺼라고 봅니다.

  • @user-dp5ye2wv9h
    @user-dp5ye2wv9h 6 років тому +18

    탈 코르셋을 강요하는 것은 잘못됐지만 누군가가 탈코르셋을 위해 노력해야 하고싶지 않은 사람이 할지 않아도 되는 환경을 만들 수 있다 생각합니다. 아직도 여성이라는 이유로 직장에서 의무적으로 화장을 강요받거나 치마 유니폼을 받는 경우가 있습니다.(닷페이스 승무원 관련 영상을 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그분들은 생계가 달린 일이기 때문에 탈코르셋을 실천하기 힘듭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 외의 조금 규율이 느슨한 곳에서 탈 코르셋을 하는거지요.
    밑에 또 "하지 말라고 할 때는 하더니 이제는 또 안한다고 난리네" 이런 뉘앙스의 덧글을 봐서 하는 말인데 물론 학교에서는 학생들의 화장을 단속하지만 여아들의 유아시절을 들여다 보면 그렇지 않습니다. 유아 채널에서 나오는 여성 캐릭터들은 자신들을 가꾸는 것이 많이 나오며 당장 여아 장난감만 보더라도 화장대, 네일, 미용실 장난감등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어렸을적에는 자연스럽게 허용되었던 것이 갑자기 일정 나이가 되니 하지 말라고 금지 하는것이 얼마나 어이없습니까? 어렸을적 부터 이런식으로 배운 것이 여성의 "본능"이며 온전한 "자의"일 수 있습니까? 저도 분홍색을 좋아하며 일명 "여성스러운" 옷을 좋아하지만 이 또한 어렸을적 접해온 매체의 영향이 전혀 없었다라고 말할 수 없습니다. 최근 기사에서는 졸업식 촬영이나 일부 특정 행사에서는 화장규제를 풀어주기도 한다고합니다. 또한 청소년들의 화장을 하지 말라며 하는 말도 "화장하지 않는게 더 예뻐" 잖아요. 왜 여성들은 여학생들은 항상 예쁘다는 말에 재단되어야 하나요?
    처음에도 말했지만 꾸미지 않을 것을 강요 할 수는 없습니다. 그럼에도 누군가는 꾸밈을 강요 받고 있습니다. 그 꾸밈 강요를 줄이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당연히 꾸미지 말라고 강요하는 말이 듣기 싫으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건 온라인 상의 목소리 이며 고개를 돌리면 사라지는 목소리이지만 누군가는 현실에서 꾸밈을 강요받아 원치 않는 소비를 하고 건강을 잃으며 일자리를 위협받고 있다는걸 잊지 말아주세요. 요약은 탈 코르셋이 의미없고 유해한 것이라고만 생각하지 말아달라는 것입니다.
    이것이 대부분의 페미니스트가 탈코르셋을 지지하는 이유입니다.

  • @user-gx6zf6mg9s
    @user-gx6zf6mg9s 6 років тому +278

    요즘 탈코르셋이 흘러가는걸 보면 숏컷과 노메이크업만이 정답인것처럼되서 오히려 묻고싶었어요 당신들의 의도가 정말 자기 본연의 모습을 찾는게 맞는지.
    화장을 좋아하는 사람이 '사회적압박때문에 못했던 메이크업'을 하는 행위는 탈코가 될수없나요? 화장을 좋아하는 자신의 모습은 본연의 모습이 아닌가요?
    어떤분이 화장을 좋아하는사람은 사회적 압박때문에 하는것이기때문에 좋아하더라도 네 의지가 아니라는 분을 봤어요
    본연의 모습을 찾자면서 왜 개개인의 진짜 모습을 찾는게 아닌 당신들이 정해둔 탈코르셋의 모습을 들이미는지 모르겠어요

    • @uzernihs
      @uzernihs 6 років тому +25

      진짜 인정합니다.. 탈코르셋이 또 다른 코르셋을 만들고 있는거 같아요..

    • @정익명-e3l
      @정익명-e3l 6 років тому +12

      안녕하세요. 탈코르셋은 개개인이 느끼는 자신의 코르셋을 벗자가 아니라, 사회적으로 씌워놓은 여성에게만 강요되는 것을 벗자는 '운동'입니다.
      여성에게 화장을 하지 말라는 압박은 학생때를 제외하고 거의 없습니다. 화장을 하지 않으면 아파보인다, 화장을 하면 너무 예쁘다 등, 화장의 유무에 따라 외모 품평이 이어지고 사람들은 그 칭찬과 품평에 더욱 화장을 놓을 수 없게 됩니다.
      탈코르셋은 앞서 말씀드렸듯이 '운동'입니다. 나만 편해지자고 하는 게 아니기 때문에 '운동'에 동참하기 위해 화장을 하고 싶어도 꾹 참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 사람들은 꾸밈노동에 고통받고 있는 사람이 "꾸미지 않아도 괜찮겠구나" 용기를 얻고 자신을 괴롭히던 꾸밈노동에서 벗어났으면 하는 바람으로 탈코를 합니다. 저도 많은 사람들이 탈코 하는 것을 보고 밖에서 생얼로 다녀도 당당할 수 있게 되었어요.
      이렇게 안 꾸며도 당당할 수 있는 사회가 조성된다면, 그때 비로소 꾸미고 싶을 때만 꾸며도 아무런 품평 당하지 않을 수 있을거예요.
      관련된 만화를 하나 놓고 가겠습니다. 8컷 짧은 만화예요.
      twitter.com/egon360p/status/977508755603468288?s=21

    • @user-gx6zf6mg9s
      @user-gx6zf6mg9s 6 років тому +16

      삐 삐 만화 봤습니다
      그런데 제가 본 사람들과 괴리감이 느껴졌습니다
      다들 말이 다르시거든요 탈코르셋운동은 성별의 기준을 없애기위한 운동이라는 분도있고 아무것도안한 내 자신을 사랑하는 운동이라는분도있습니다 또 화장하는 분을 비난하는 분도 생각을 무시하는분도 계시죠
      그 분들이 말하는 것은 탈코르셋이 아니었군요

    • @한걸음-u9f
      @한걸음-u9f 6 років тому +6

      삐 삐 그건 당신네들 기준의 사회적 압박이고요ㅋㅋㅋ 본인이 아니라는데 왜 자기 생각을 강요하나요?

    • @안녕하세요-t2w6d
      @안녕하세요-t2w6d 6 років тому +10

      삐 삐 하기싫으면 하지마세요 ㅋㅋㅋㅋ 성인이된 여성에게 화장을 하지말라고 강요하는 나라는 없습니다ㅋㅋ

  • @정미댕
    @정미댕 4 роки тому +32

    그렇죠. 남녀 편가르기를 할게 아니라 각자의 성을 존중해주고 차이를 인정하되 차별은 해선 안되는 그런 사회를 위해 함께 노력하고 고민해보는게 중요한것 같네요.👍🏻

  • @user-love5u
    @user-love5u 4 роки тому +6

    탈코 강요하고 화장하는 여자들 흉자로 만드는 그 분들 보면 진짜 어이없는게 탈코르셋 진정한 의미는 뚱뚱하던 날씬하건 얼굴이 평범하건 예쁘건 있는 그대로 나를 사랑하자인데 그 분들은 뚱뚱한게 정상이고 날씬한 몸을 비정상이라고 함...그리고 무조건 머리카락을 기르는게 코르셋인가? 머리 긴 나는 사랑하면 안되는거임? 논리가 어이없음ㅋㅋㅋㅋㅋㅋ

  • @lydia3338
    @lydia3338 6 років тому +6

    궁금한데 화장하는 것, 머리카락 기르고 관리하는 것, 가슴을 키우고싶어 수술하는 것, 허리 다리 발목 몸에 무리를 주면서까지 불편한 힐을 신는 것, 눈건강에 무리가 가더라도 렌즈를 착용하는 것, 여름에도 답답하지만 통풍도 잘 안되는 브라를 꼭꼭 착용하는 것, 입술 색이 없으면 안되고, 피부에 트러블이 난다면 밖에 나가는걸 두려워하며 남의 시선을 신경쓰며 스트레스 받고, 신체의 털이란 털은 깔끔하게 정리되어야하는 등 이런 모든 행위들을 숨쉬듯 행하고 고민하는 인생이 참 좋고 누군가를 진심으로 행복하게 한다면 현재 대부분의 남자들은 왜 하지않을까요? 여자들은 귀찮고 피곤하고 몸에 무리가고 시간 쪼개가며 늘 실행하거나 하지않고있다면 해야한다는 압박감에 고민하고있는데. 또 기본적으로 남자에 비해 여자에게 가해지는 억압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폭력적이고, 집요하고, 세분화되어있고요.
    그리고 여성은 역사적으로도 세계적으로도 피해자가 확실하다고 생각합니다.

  • @uouop4248
    @uouop4248 2 роки тому +5

    남녀 싸움 어딜가든 너무 많아서 피곤한데 듣고 당황스러워서 댓글 남겨요 왜 꾸밈을 강요받는 여성의 힘듦을 얘기하시면서 또 다른 불행을 가지고 비교하시는 건지 이해가 안 가요 이 대화법은 도대체 뭐죠...? 만약 님이 누군가에게 힘든 고민을 털어놓았을 때, 듣는이가 그래 너 힘들지 근데 너만 힘든거 아니야 나도 힘들어ㅜㅜ 나는 이렇고 이래서 힘든데 왜 너만 피해자인것처럼 힘들다고 하는거야? 라고 한다면 그 듣는이에게 어떤 생각이 드세요? 영상에서의 님의 예시인 남성분들의 힘듦인 군대를 무시하려고 이런 예시를 든게 아닙니다. 언제나 군인분들 존경하고 있고 감사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누군가 어떤 문제로 힘듦을 말하면 그 힘듦 자체를 보고 이성적으로 존중하는 태도를 가져야죠 남의 불행을 가지고와서 너만 힘든거 아니니 피해자가 되려 하지마라 이러시는게 아니라요; 남자라서 힘든일 여자라서 힘든 일 모두 존중 받아야 하는거 아닌가요? 님 말대로라면 남자분들이 남자로서 당해온 성차별을 얘기한다면 스스로 피해자가 되려하는 남자가 되는 거 겠네요? 왜 타인의 힘듦을 그 자체로 존중하려는 태도를 가지지 못 하시나요? 저도 같은 여성이고 화장하는 걸 좋아합니다 제 긴머리, 짧은 치마입는 걸 좋아해요 그런데 탈코르셋에 대해 얘기하는 여성분들에게 제 취향을 멸시받거나 강요받은적은 단 한번도 없습니다 물론 극단적으로 이상하게 강요하시는 일부의 분들이 있지만 님이 유튜브를 보신것처럼 저도 대부분의 매체와 나는 예쁘지 않습니다라는 책 등을 보고 읽어보니 강요보단 권유로 느껴졌고 오히려 탈코르셋을 싫어하시는 님같은 분들이 이런 권유가 아니라 강요라고 하셔서 당황스러웠습니다 저는 남성이든 여성이든 자신이 받은 성차별이나 억압에 반대를 외치는 분들을 존중합니다 내가 당한 부당함을 존중 받고 싶다면 타인도 존중할줄 알아야합니다 여성문제를 얘기하고 있는데 남자도 이러니 너만 피해자가 되지 말라는 태도? 님같은 태도면 서로 존중은 커녕 더싸움나요 서로의 다름과 차별을 이해하고 고쳐나아가야죠 님 말처럼 화장하고 꾸미는게 자유라면 탈코하신 분들이 기본적인 인간으로서의 관리만 하고 편안한 복장을 입는 것 또한 자유입니다 이걸 보고 여성성이 없고 개개인의 개성이 없다고 하신다면 탈코하신분들이 말한 강요, 님이 되려 여성성을 그분들에게 강요하시는게 아닌가 싶네요

    • @이이-l4f6t
      @이이-l4f6t 2 роки тому

      남자들은 왜 남자로서 당해온 성차별을 얘기하지 않을까요?

  • @syntaxerrorrvg3087
    @syntaxerrorrvg3087 5 років тому +3

    허리를 조르는 코르셋이던 모가지를 조르는 넥타이던 모두 편하고 좋아서가 아니라 세상에 맞추기 위해서 할수없이 각자 알아서 자발적으로 맞춰사는것인데 그걸 무슨 사회가 강요한다니 어쩌니,, 안한다고 해도 아무도 그런 행위를 어떻게 제재하거나 하진 않는다. 다만 지 스스로 그렇게 세상의 요구에 안맞추면서 발생하는 불이익은 자신들이 스스로 감수하면 된다.

  • @이안_317
    @이안_317 6 років тому +71

    제가 하고 싶은 말이 이거에요 ㅠㅠㅠㅠ 이런 영상이 있다는 자체로 속 시원해.. 유튜브 댓글로 탈코영상에 제 의견 쓰기만해도 싸우는 상황이 벌어지고 지쳤었는데 하

    • @da.nn___
      @da.nn___ 4 роки тому +10

      저 탈코영상에 댓글하나 달았ㄷ가 지금 페미분들한테 우루루 공격댓글 받는중이요^^큽..ㅎㅎㅎㅎㅎㅎ

    • @지영-p8u
      @지영-p8u 4 роки тому +4

      저도 공격받음;심지어 저보고 한남이라고하던데요ㅋㅋ성별도 바뀌는 기적 체험중이예요

    • @lynbb
      @lynbb 4 роки тому +5

      참 진짜 같은 여자라도 지들 편 안들어주면 바로 매도해버리는게 참 웃기죠ㅋㅋㅋㅋㅋ 그냥 내 생각 말한 것 뿐인데 흉자니 한남이니.. 어디 무서워서 살겠나요ㅜ 사람마다 생각이 다 다른건데 말이죠ㅠ

  • @sammylee2588
    @sammylee2588 5 років тому +7

    탈 코르셋에 대한 개념을 이해하는 방향이 다른(틀린) 것 같아 댓글 남겨요. 탈코르셋의 시작은 사회적인 시선과 부여된 이미지에서 자유롭자는 의도였습니다. 태어나자마자 여자는 조신해야해, 여자는 고와야해. 모두 어떤 특정한 이미지 안에 가두는 특성들이죠. 치마와 긴 생머리 깨끗한 피부들이 특성을 보여주는 심볼이 되어 불편하게 했습니다. 그냥 디폴트로 돌아가자는 거에요. 디폴트가 아닌것들이 부과되어 여성의 특성을 결정지으며 사회적 행동적으로 제약을 두었으니까요. 하고 싶은 말이 탈코르셋에 대한 얘기가 아닌거 같은데 키워드를 탈코르셋으로 잡는 건 아닌 것 같네요

  • @einspanner6809
    @einspanner6809 6 років тому +457

    아래 댓 중 페미들의 공통점
    반박은 하고 싶은데 논리는 없고 영상은 맘에 안들고
    지금 존나게 부들부들거리고 있지만 'ㅋㅋㅋㅋ' 나 '^^' 를 쳐서 쿨해보이고는 싶고
    'ㅋㅋㅋㅋㅋ' 길게 쓴 댓은 거르시면 됩니다

    • @user-piotoy
      @user-piotoy 5 років тому +12

      Einspanner ㅋㅋㅋㅋㅋㅋㅋㅋ졷도 논리없는게 특징임

    • @개떡이-j1y
      @개떡이-j1y 5 років тому +4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러니까 임진왜란때 ^^ 이순신 장군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적들이 잘 모르는 지형으로 끌어들입니다 이게 정말 병법의 기본이지만 실천하기가 쉽지 않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러나 왜군 입장에서 전력의 차이가 너무 우월하고 또 이순신은 위험인물이고^^ 하니 ^^ 함정에 빠진거라 봅니다^^무인 이순신은 정말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내가 뭔소리를 하는건지..

    • @user-bw5ne2wd1d
      @user-bw5ne2wd1d 5 років тому +1

      ㅋㅋㅋㅋㅋㅋㅋㅋㅋ말투 진짜 개똑같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할말 없으면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공부하세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페미 탈출은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능순이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77

    • @ffckck
      @ffckck 5 років тому

      인정ㅋㅋㅋㅋㅋㅋㅋㅋ

    • @김하늘-t7r
      @김하늘-t7r 5 років тому

      ??? : ㅋㅋㅋㄱㅋㅋㅋㅋㄱㄱ지랄하고 있네 정신승리 오졋다^^

  • @전육팔
    @전육팔 2 роки тому +1

    말투 목소리 행동까지 듣기에 굉장히 편안하네요... 마음이 안정되는 목소리를 가지셨어요

  • @whiteasasa
    @whiteasasa 6 років тому +210

    아 이런생각 가진 여자분 만나고싶다. 주체적이고 자존감 높은 사람..

    • @user-Roni
      @user-Roni 5 років тому +1

      근데 만나기 너무 힘듬 ㅇㅂㅇ.. 절망

  • @라이키-g1t
    @라이키-g1t 2 роки тому +6

    일베와 페미만 없어도 살만한 세상일텐데

  • @fourwomen9171
    @fourwomen9171 5 років тому +11

    그 누구도 탈코를 강요하지 않는데....
    도대체 누가 탈코를 그린님께 강요했나요?
    ....아...
    미래에서 기다릴게요 언니...

  • @뚜뚜뚜룻
    @뚜뚜뚜룻 5 років тому +3

    페미니즘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린님의 영상을 보니 우리 사회가 아직 빛이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유투브에는 양극단의 영상이 많아서 정말 불편했는데 감정적으로 말하면서 비꼬거나 일반화하고, 편을 들지 않고 잘못됐다고 생각하신 부분에 대해서 조목조목 말씀하시는 것이 정말 인상 깊습니다..! 유투브에서 논란의 여지가 있는 영상을 만드는게 힘드실텐데 앞으로도 이런 식으로 영상 만들어주시면 너무 좋을 것 같습니다..!
    저도 페미니즘을 지지하지만 한국에서는 너무 극단적으로 다른 차별과 프레임을 만드는 것 같아서 늘 안타깝고 찝찝했습니다.. 다양한 부분을 생각하지 못하고 탈코르셋을 여자라면 무조건 해야 하고 페미니즘의 기준은 탈코르셋, 화장, 옷차림이다 라는 마인드가 정말 답답했습니다.. 말씀 중에 '인간으로서' '자신을 찾아가는' 이 부분이 정말 많이 공감이 갑니다. 페미니즘은 남녀평등이고 그것을 위해 여성인권신장 운동을 하는 것, 결국 "여성"이라는 기준보다 "인간"으로서 먼저 대우받고 싶은 것이라 생각합니다. 여기서 오류가 되는 것은 "인간"으로서 대접받더라도 여성이라는 사실은 변하지 않는다는 것이죠. 그리고 또한 '남녀평등'이라는 것은 남자와 여자를 모두 생각해야 한다는 것이기에 다양한 관점으로 설명해주시는 그린님의 영상이 더욱 페미니즘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한쪽에서 여성성과 남성성이라는 구별도 차별이라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저는 거기에는 동의하기 힘들다고 생각했습니다.. 여성과 남성이 다른 신체로 인해 어느 정도는 성향이나 이런 것도 다르게 발달하는데 어째서 그런 생물학적 차이마저 차별인 것인지,, 그래서 영상에서 말씀하신 부분 중 여성성과 남성성은 존재하지만 여자라면 다 그래야하거나 남자라면 다 그래야한다는 것은 잘못됐다고 짚어주신 것도 정말 좋았습니다. 가장 무서운 것은 ~라면 ~해야지(ex.여자라면 몸매가 좋아야지, 남자라면 능력이 좋아야지)로 시작된 일반화가 ~하지 않으면 ~가 아니지(ex.몸매가 안좋으면 여자가 아니지, 능력이 없으면 남자가 아니지) 로 이어지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 @xoxop7085
    @xoxop7085 5 років тому +76

    근데 동물도 이성에게 잘보이거나 아니면 동성이라도 상대에게 강해보이기 위해 스스로를 꾸미는 게 자연의 순리인데, 인간만 그걸 거스를 수가 있을까요? 저는 화장하고 꾸미는 건 당연한 현상이라 생각하고, 다만 남녀 모두 각자 꾸미고 싶을 때 꾸미고 꾸미기 싫으면 안 꾸미고 남자도 꾸밀때 자연스레 화장도 하고 그러는 시대가 되는 게 좋을 것 같아요.

    • @김태원-d6z
      @김태원-d6z 5 років тому

      정상적인 남성이라면 아름다워지기위한 화장을 지지할듯요

    • @frozenyogurt6290
      @frozenyogurt6290 5 років тому +12

      오잉 이런 분들 댓글 보면 참 안쓰럽습니다.. 얼마나 세상에서 핍박받고 개무시당하고 살았길래 아직 일어나지도 않은일을 상상하며 방어적일까... 마치 태어나서 사랑이란건 받아보지도 못한듯한... 회사에서 결혼해서 눈치주는건 회사탓이지 남자탓인가요?? 그리고 딱봐도 결혼 안하신거같은데 무슨 근거로 애낳으면 남자가 나몰라라 할거라고 생각하시는지... 너무 피해망상에 쩔어 게시는거 같아요 좀 더 자신을 사랑하세요

    • @김태원-d6z
      @김태원-d6z 5 років тому

      여성분들에 한한이야긴데 좋고말고는 니들의 선택

    • @김태원-d6z
      @김태원-d6z 5 років тому +1

      @오잉 하늘에 빌어줄게요 그렇게만 살다가시길

    • @신동호-w1d
      @신동호-w1d 5 років тому +1

      @오잉 님같은사람이 계속 혼자살면 사회적으로 큰 이득이 되죠^^감사핮니다

  • @dbdidms
    @dbdidms 6 років тому +14

    정말 정말 제가 바래왔던 영상이네요ㅠㅠㅠ 유튜브나 트위터에 보면 정말 페미니스트같지 않은 그분들이 올리는 영상이나 글들을 보고 또 그 아래 댓글들을 보면서 분명 좋은 의도와 의미를 가지고 있는 운동인데 정말 약간 삐뚤어진 방향으로 가는 느낌이랄까...탈코르셋인데 왜 머리를 짧게 잘라야하는지 약간 이해가 안됐어요 왜 탈코르셋인데 남성과 비슷해 지려고 하는지 말이죠...제가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했는데 다행히도 저와 같은 생각을 하시는 분들이 많았군요ㅜㅜ

    • @je4634srhhdjs
      @je4634srhhdjs 6 років тому +1

      님 이해가안간다길래 이해가 가게끔 조언해봅니다.. 탈코르셋인증한 여성분들 다 찾아보세요 찾아보시면서 얼굴을 유심히보세요.... 뭔가느끼는게올껍니다.. 탈코르셋한여성들이 공통적으로 가지고있는특징. ~ 분위기 ~ 생김새 느낌이오실껍니다.

    • @dbdidms
      @dbdidms 6 років тому +5

      미라이닷수 다른 얘기하자면 유튭에 탈코르셋 인증영상 보면 죄다 성님, 봊멋 이런 단어들이 보이는 것만 봐도 탈코르셋 운동은 마냥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순 없어보이네요...휴

  • @dustn0030
    @dustn0030 5 років тому +16

    원래 댓글 잘달지않는데 너무 공감해서 댓글답니다 우린 누구나 여성 남성이기 이전에 인간이죠! 한쪽으로만 편파되서 마치 이것이 맞다라고 강요하는것은옳지않다고 생각합니다 . 오히려 그런것이 코르셋이 되는거아니겠어요? 좋은 영상이고 응원하고 공감합니다~~!

  • @lulu-ie6hc
    @lulu-ie6hc 5 років тому +2

    공감합니다. 이게 합리적인 탈코르셋의 방법이라고 생각해요. 충격적인 것은 탈코를 주장하는 여성분한테 운동은 해도 되는거냐, 운동을 하면 몸이 날씬해지는데 그럼 내가 운동하고 싶어서 하는것도 몸매관리라는 코르셋을 입고 억압당하는거냐 고 물어봤더니 운동은 남자들도 하니까 해도 된다, 근데 남자는 화장도 안하고 편하게 다니니까 여자도 화장할 필요없다고 하더군요. 그냥 건강을 위해서도 운동할 수 있는데 말이죠. 게다가 남자가 하니까 여자도 된다는 이상한 주장은 또 뭔지,, 탈코르셋운동이 마치 남자 따라가기 운동처럼 되어버린거 아닌가 싶네요.
    여자는 핑크색을 좋아해! 라는 억압을 깨기 위해 다른색깔을 선택하는 행동에는 어찌보면 아직도 스스로 핑크색은 여자가 선호하는 색이라는 지독한 고정관념이 깔려있는것 같네요

  • @borissal4198
    @borissal4198 6 років тому +8

    제 동생은 탈코르셋중인 페미니스트입니다. 그와는 반대로 저는 꾸미는걸 너무나 좋아하는 코덕이에요 제가 자기만족으로 화장을 한다고 하니 언니는 자기만족으로 하는 화장이 아니라 사회의 영향으로 코르셋에 세뇌된 거라고 하더군요ㅎㅎ저는 당연히 그말에 동의할수 없어 반박을 했지만 코르셋은 개인이 정하는게 아니라 사회가 정하는거라고 하더군요
    페미니즘이란 운동은 여성의 자유와 평등을 추구하는게 아닌가요?? 왜 본인이 코르셋이 아니라고 생각하는 것을 코르셋이라고 인정해야하는건지...
    저는 손 안가는 긴머리가 훨씬더 편하고 메이크업하는게 무엇보다도 즐겁고 브레지어 착용하는게 안하는거 보다 훨씬 더 편합니다 개인마다 생각하는게 다를수 있는거잖아요 불편한사람이 대다수라고 해서 모두 그런건 아닙니다. 사회가 정해놓은 코르셋이라는 기준을 인정하라는 얘길 듣고나니, 오히려 페미니스트들이 자신에게 틀을 씌우는건 아닌가 하는 생각마저 들더군요
    동생의 영향으로 페미니즘에 대해 알게 되었고 동의하는 얘기들도 있지만 억지라고 생각하는 부분들도 있어요. 코르셋에 대한 생각도 그중 하나이구요

    • @maemchan
      @maemchan 6 років тому +1

      반가워요 저도 코덕이라서 화장품 자체의 그 예쁜 색감과 발색하는걸 즐기고 발라보는것도 너무너무 좋아하는데 세뇌되었다고 하는게 참 웃기더라구요 ㅋㅋ 코덕 열심히합시다!

    • @Maple_hajell
      @Maple_hajell 6 років тому

      9 vivi
      동생분에게 이야기해주세요 사회적으로 코르셋을 그렇게 정하는건 최소핫의 출발선을 같게하기위한 경쟁력이라고요 그걸 버리는순간 남들 운동장한바퀴돌면 끝나는걸 자신슨 2바퀴 3바퀴 돌아야끝낼수있다는것을요
      코덕이 뭔지 전 모릅니다 다만 코르셋은 사회를 살아가기위한 경쟁력을 뜻한다고 이야기해주고 싶네요
      (코덕이 혹시 코디덕후는아니겠죠??)

    • @borissal4198
      @borissal4198 6 років тому +1

      김정현 코덕은 코스메틱 덕후 를 칭하는 말이에요 화장품 덕후요ㅎㅎ 동생은 사실 자신이 어떻게 하고 다녀도 이상하지 않은 직업을 갖고 있어서 그말이 안통할거 같아여ㅜ 하지만 조언 감사합니다^^

  • @hkm497
    @hkm497 5 років тому +5

    꾸미지 않고 있는 그대로 자기 마음대로 살고자 하는 것은 이해가 된다. 그런데 자기관리를 하려고 하는 사람들을 왜 비난을 하는지 모르겠고 자기와 생각이 조금이라도 다른 사람들을 인정 안하는 지 이해가 안 간다.

  • @김재경-u8y1z
    @김재경-u8y1z 6 років тому +8

    여태까지 UA-cam를 보면서 처음 댓글을 달아봐요.여성인 저도 그린님의 의견에 정말 많은 공감을 합니다. 특히 여성은 사회에 살아가는 동등한 존재지, 약자 또는 피해자가 아니라는 의견에 많이 공감합니다. 이런 영상 올려주셔서 감사드려요~ 많은 여성분들이 이 영상을 많이 봐주셨으면 좋겠네요.

  • @sca7531
    @sca7531 2 роки тому +2

    정확한 영상이네;

  • @아이유-p1k
    @아이유-p1k 5 років тому +58

    저는 이영상을 한 4분까지는 아 뒤에 정말 무슨 이야기를 할까... 라는 기대감이 들었는데 바로 '여성에게만 불이익이 있다고 왜 그렇게 생각하시는 거죠?' '우리 스스로를 피해자로 만들면 안됩니다.' 라고 말하시곤 바로 남성에 대해 이야기를 하는 걸 보고 앞 4분동안 말하셨던 탈코르셋에 대한 사회적인 의미랍시고 설명하시던 것들이 와장창 깨졌네요... 탈코르셋을 ' 사회운동 ' 이라고 말하셨으면서 왜 남성의 이야기가 나오는 걸까요? 포인트를 완전히 잘못 짚으신 것 같아요. '코르셋 강요' '탈코르셋'은 남성도 여성도 아닌 사회에 대항하는 운동입니다. 남성만이 탈코르셋을 만들지 않아요. 여성들 역시 어렸을 때 부터 학교라는 집단에서 '화장하는애' '화장안하는애' 로 나누어서 급을 만듭니다. 예쁘면 이유없는 미움을 받기도 이유 없는 찬양을 받기도 해요. 아무리 성실하고 다른 친구들과 다르지 않아보여도 못생겼다는 이유로 따를 당하는 건 여성들의 사회 또래들의 사회에서 부터 시작됩니다. 멀리 이성까지 생각하지 않아도 여성들의 세계에서 어렸을 때 학교에서부터 습득되어진 지식들이에요. 그렇게 꾸밈은 당하는건 남성 뿐만아니라 여성 그리고 매체 그리고 이렇게 유튜브 콘텐츠들 처럼 자극적인 소재를 가지고 돈을 벌려는 큰손들에 의해 학습됩니다. 즉 탈 코르셋은 남성들과 여성들의 대립이라고 생각하시면 문제는 풀리지 않습니다. 탈코르셋 운동은 더 나아가서 외모지상주의에 피해를 보고 고통을 받았던 여성들이 주체성을 가지고 '사회'를 변화시키기 위해서 시작된 운동 입니다. '남성'을 변화시키기 위해서 그런게 아니에요. 저는 여자이고 아직 중학교도 벗어나지 못한 즉 세상을 다 겪어 보지 못한 사람이지만 줄곧 화장을 하고 다니는 애들과 하고 다니지 않고 머리 역시 부스스하고 뚱뚱한 애들을 차별하고 분류하는 습관이 있었습니다. 같은 또래 친구들인데도 말이죠. 왠지 꾸민 친구 앞에서는 주눅이 들고 뚱뚱한 친구 앞에서는 당당해지는 기분이였습니다. 정말 멍청하게도 저는 그 사실을 깨닫지 못하고 있었어요. 그러나 탈 코르셋을 접하면서 아직도 치마를 입길 좋아하고 머리를 기르는데 신경을 쓰지만 꾸밈이 당연하지 않다는 걸 깨닫고 그에 대한 사회가 변화는 모습을 보면서 차츰 변하고 있습니다. 세상을 보는 눈이 더 순수해 진 것 같아요.
    뭐 그다음에 말씀하셨던 남성들의 의무에 대한 이야기들은 정말 비약하다고 생각해서 너무 걸고 넘어지지는 않겠지만, 자꾸 남성과 여성을 비교하려는 이유가 뭔지... 심지어 정당하다고도 생각되지 않습니다. 남성들은 감정 표현의 억압을 겪는반면에 여성들은 자신의 주장을 표현하는데 억압을 겪습니다. 수업시간에 떠드는 학생들도 남학생들의 비율이 훨씬 많아요. 여성들은 어렸을 때부터 얌전하기를 강요 받고 조신하기를 강요 받습니다. 이걸 말이라고 하는지.
    여성들은 피해자가 아닙니다. 저도 피해자가 아니에요. 저는 여성들이 피해자라고 생각하고 페미니즘 운동을 한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도데체 어떤 부분에서 피해자라고 느끼셨는지 너무 궁금해요.
    또한 그린님은 너무 탈코르셋의 극단적인 부분만을 다루는게 아닌가라는 생각이 듭니다. 실제로 탈코르셋을 하거나 탈코르셋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는 친구들을 만나면 (저를 포함해서) 강요하지도 않고요 친구와 굉장히 잘지네고 여혐요소가 들어간 블랙코미디를 보더라도 웃고 맙니다. 꼭 탈코르셋 했다고 해서 자신을 피해자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모두 뷰티크리에이터분들에게 감탄하고 동경하는 대상이 있고 꿈이 있습니다. 그러나 더 이상 코르셋이 우리에게 준 시선을 순응적으로 받아드리지 않습니다. 예뻐야한다. 여자라면 살빼는건 자기관리다. 짧은 치마는 원래 다 보여주려고 입는거 아니냐. 등의 시선들이요. 이런코르셋이 가득 담긴 시선들에서 벗어나는 것 만으로도 탈코르셋이에요. 그러고 그런 생각들을 서로 나누는 것 역시 탈코르셋 운동들의 하나 입니다. 너무 자극적인 부분만 보시고 탈코르셋에 대하여 한숨까지 쉬어가면서 이야기하시는 모습이 하나밖에 모르시면서 세상을 다안다는 듯 한탄하시는 것 처럼 느껴집니다.
    누구에게 말을 하든 누구를 설득을 하든 이러한 말투는 불쾌하게 느껴져요. 단지 선동을 한다고 느껴지는 영상이였습니다.
    저야 말로 세상을 다 알지 못하지만서도 감히 장문의 댓글을 남깁니다.

    • @파워-i5x
      @파워-i5x 5 років тому +6

      와... 수업시간에 떠드는 비율이 남자가 더 많다고요?
      말이라고하세요 ? 그걸 그쪽이 어떻게아세요?
      아니 다 떠나서 님같은 사람들은 어떻게 그리 일반화를 쉽게 하세요?
      여자라면 살빼는건 자기관리다? 뭔 개소리에요
      남자든 여자든 살빼는건 자기관리인데..
      남자가 살빼면 뭔데요? ㅋㅋㅋㅋㅋ

    • @파워-i5x
      @파워-i5x 5 років тому +4

      아니 ㅋㅋㅋㅋ 코르셋에대해서 남자 여자를 비교하는건 잘못됬다고 하시면서
      여자만 피해를 본다고 하는건 뭐죠 ?
      여자만 피해를 본다는거 자체가 남자랑 비교하는건데?
      그리고 여자가 얌전하고 조신하기를 강요받는다고 하시는데 어떤 식으로 강요를 받죠 ?
      진짜 궁금해서요
      글쓴이님이 무엇을 하시는데 넌 여자니까 ~해야돼 이런 경험을 겪은 적 있나요? 있으시다면 말좀요

    • @파워-i5x
      @파워-i5x 5 років тому +3

      그리고 덧붙여서 말씀드리자면
      사회를 변화시켜야 하는게 아니라 여성 스스로를 변화시켜야 하는 겁니다
      글쓴이님이 말씀하신 코르셋은 어디서 왔을까요?
      아니 외국과는 다르게 한국형 코르셋이네요
      한국이 공업 중심 테크를 타면서 자연히 공과계열 전공자들이 돈을 많이 벌게 되었고 대부분이 남성들이죠
      그래서 남성과 여성의 임금 격차가 났고
      임금이 높은 남성과 결혼해서 편하게 살려는 여자들이 많아졌고요
      그래서 돈많은 남자들 주위로 이쁜여자들이 몰렸죠
      그사이에서 여자들끼리 경쟁하면서 미에 대한 기준이 바뀌고요
      그래서 예뻐야한다는 말이 생긴거에요
      돈많은 남자랑 결혼해서 편하게 살려면
      '예뻐야 한다'
      제가 이상한말 하는거 같죠 ?
      Kbs 뉴스 인터뷰를 봐보세요
      취집하는게 꿈이라는 여성들이 나옵니다
      이에 남자들은 어이가 없는거죠
      본인들이 그런 방식의 삶을 택한건데 사회탓이라니ㅋ
      그래서 제 말은요
      사회를 변화시키는게 아니라
      여성들 스스로를 바꿔야한다는 거에요

    • @박정훈-x8o
      @박정훈-x8o 5 років тому +3

      탈코르셋을 남성과 여성의 대립으로 보면 안되죠 그쵸 근데 한국에서 자칭 페미니스트분들이 탈코르셋을 여성과 남성의 대립으로 만들었으니 영상제작자분은 그에 맞게 설명한 것 뿐이구요..

    • @파워-i5x
      @파워-i5x 5 років тому +1

      @@아이유-p1k 논지 파악을 못하신거 같은데 전 코르셋이 생겨난 원리에 대해서 말한겁니다
      당연히 요즘 탈코 여성들에게 돈많은 남성들에게 시집갈건가 물어보면 싫다하죠
      그리고 짧게 반박해 드릴게요
      1. 대한민국이 공업을 기초로 성장하지 않았다?
      이건 뭔 개소리죠 ? 박정희 경제5개발 모르세요?
      그리고 뭔가 착각하시고 계신데 대한민국은 70년대부터 황금기였어요 1998년까지
      지금보다 더 잘살았어요 돈의 단위가 다르지만
      학교만나오면 취업하는 시기였다고요
      그리고 남자들이 공업 의학 정치계에서 활약?
      여성들에겐 기회가 주어지지 않았나요?
      여성들도 똑같이 대학을 나왔는데요?

  • @양모찌-m4r
    @양모찌-m4r 6 років тому +13

    제주변사람들은 평소 꾸밈에 별로 열중하지않던사람들은 탈코르셋에 대해 그냥 나꾸미고싶을땐 언제든 꾸밀건데? 하는반응이고, 강박적으로 꾸밈에 열중했던사람들은 탈코르셋에 강하게 동의하는것같더라구요. 이건 꾸밈이 자발적이고 행복감을주느냐 꾸밈이 타의적이고 억압감을주느냐의 차이인것같습니다.
    제가 중학생때 아주긴생머리였는데, 한번은 숏컷을 해보고싶단 마음이들어서 숏컷을 한적이있습니다. 그때 미용사는 남친하고헤어졌냐 친구는 무슨 심경의 변화가있냐 학교애들은 성향이 여자를 좋아하는걸로 바뀌었냐 등등 별얘기를 다들었어요. 그때 정답은 하나만하다보니 지겨워서. 새로운 스타일링이 필요해서. 숏컷도 완벽하게 소화할 자신이 있어서 였습니다. 그때의 숏컷은 저스스로를 색다르게 꾸미는 방법이었죠. 하지만 숏컷은 지속적으로 잘라줘야하니 미용실갈 돈이 아깝다 생각했고 다시 긴머리로돌아왔습니다.
    자신이 고통이라고 남들도 고통이아니라는걸 알았음좋겠고, 탈코르셋을 '꾸밈노동해방' 타이틀이아니고 편견해방운동 남녀평등운동 같은식으로 좀더 동의를 넓게 얻을수있는방향으로 진행됐으면좋겠어요.
    사실 꾸밈해방이란것에 메이면 여자끼리도 싸울뿐이잖아요. 남녀끼리싸우다 이제 여자끼리도싸우면 지네끼리 계속 분열된다며 부와권력의 특권을 누리는 사람들이 좋아하지않을까요?
    사실 적은 적을수록좋고 당장은 가시적인 개혁을바란다면 국민의 반인 남녀간의싸움이아니고 99대 1인 서민과 부자기득권의 싸움으로 가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우선순위를 정하고 순서대로가면 쓸데없는 논쟁은피하고 조금씩 앞으로 나아가겠죠.
    남자도 여자도 다 노동자 입니다. 노동자가 기득권을향해 싸우고 얻을것을 얻어내면 그다음에 남녀평등문제도 열중할수있습니다.
    지금처럼 국민이 반으로갈라져싸우면 절대기득권을 이길수없어요. 누가이걸 유도할까요? 진짜 페미니즘과 가짜 페미니즘을 구분해야합니다. 페미니즘 이슈를 이용하는 정치세력이 분명존재합니다. 페미니즘은 그자체로 의의가있기에 절대 이용당하면안됩니다.

    • @grinpark1312
      @grinpark1312  6 років тому

      ingseo Y 그것이 바로 제가 , 특히 자존감이 낮은 분들께(항상은 아닙니다만) 탈코르셋이 정말 좋은 통로가 될수 있다고 생각하는 이유입니다.

    • @y0y0y069
      @y0y0y069 6 років тому

      99명 그지가 1명을 뜯어먹는 세상

  • @주영-c2h
    @주영-c2h 6 років тому +50

    페미니즘 나아가서 휴머니즘의 최종 목표는 양성의 평등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말씀하신대로 지금의 페미니스트라고 하시는 분들은 스스로를 피해자, 약자로 만들고 계십니다. 저도 여자로써 아르바이트를 할때 무거운걸 들어 나르면 애를 잘 낳겠네, 내 몸매에 대한 평가들, 면전에 대고 내 가슴 크기에 대한 평가와 보태어 여자연예인들의 가슴크기 이야기 등 성희롱적인 발언들, 성적인 불쾌한 말들 들어봤습니다. 그런데 전 '한국남자'들이 싫지 않습니다. 제 주변에는 이런 이야기를 했을때 분노해주거나 대신 사과해주는 '한국남자'들이 있었거든요. 저는 그저 '저에게 무례한 자들'이 싫을 뿐입니다. 여자는 화장해야한다 예뻐야한다 억압받아오셨다구요 물론 그런 경우도 아직까지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게 남성분들 탓은 아닙니다. 제가 제모를 하게 된 이유는 절 털복숭이 고릴라 원숭이 라고 놀리던 여자애들 때문이었고, 눈썹을 다듬고 렌즈를 꼈던 이유도 뿔테안경찌질이 송충이 눈썹 이라고 놀리던 여자애들 때문이었습니다. 여자가 화장을 해야만 하는것이 코르셋이라면 남자 메이크업을 검색해보면 아직까진 자연스럽고 티안나는 메이크업이 대부분인것 또한 코르셋입니다. 여자는 힘이 세면 "오 힘 세네" 약하면 "여자니까 그럴수있지"인 반면 남자가 힘이 강하면 당연한것 약하면 "사내놈이 약해빠졌다" 하는것 또한 코르셋입니다. 양쪽의 성 모두가 화장을 하거나 하지않아도, 치마와 바지를 자신이 자유롭게 골라입고 머리의 길이가 길거나 짧아도 이상하지 않을 때 모두가 탈 코르셋을 했다고 말할 수 있지 않을까요.

  • @lglg3534
    @lglg3534 6 років тому +1

    참 생각이 바르시네요^^
    이런 분 오랜만에 봅니다^^ 구독하고 갑니다^^

  • @klyleve7099
    @klyleve7099 5 років тому +23

    아... 난 탈코 정형화의 문제점과 현재 탈코의 모습 얘기인줄 알았는데.... 님이 말씀하시는 남자의 코르셋이라 하는 건 "맨박스" 말하시는 거 같은데 페미니즘이 퍼지면 맨박스가 사라지는 거 맞아요. 거기까지는 좋은데 여자가 스스로를 피해자로 간주하는 거 같다는 워딩이 놀랍네요 몇몇 페미니스트 분들은 가부장사회에서 엄연히 피해를 받은 분들이 대부분이에요 밤길 조심해야하고 택시 조심하고 골목길 조심하고 누가 음료나눠주면 조심하고. 그걸 피해망상이란 듯이 말하시면 .. 나 자신을 찾는 여정이라는 게 페미니즘의 주요 목표라는 거에 완전히 동의해요 제가보기엔 페미를 공부하셨다기보다 페미니즘 현상에 많은 생각을 하신분 같아요 평소에도 생각을 자주하시는 분 같구오 지금 과도기에거 방향을 어떻게 잡아야하는 지 좋은 통찰력을 보여주셨는데 약간 초점이 흐트러진거 같아서 안타깝네요

    • @user-fu1uf9gs7v
      @user-fu1uf9gs7v 5 років тому +2

      +이기빈 일리있는 반박에 감정적으로 비하하는 당신의 무지가 더 안타깝네요.

    • @파워-i5x
      @파워-i5x 5 років тому +3

      대부분의 페미분들이 착각하시는데
      밤길 조심하고 택시조심하고 이런거에 피해망상이라고 하는게 아닙니다
      그 밤김 조심해야하는 원인을 모든 남성들 탓을 하니 피해망상이라는 거에요

  • @hongtube942
    @hongtube942 5 років тому +11

    저와 생각이 비슷한 부분들이 잇네요. 제 영상 댓글에 링크주신분 계셔서 보고갑니다. 여성의 입장에대해 더 생각해볼 수 잇엇어요.

  • @lotus6081
    @lotus6081 6 років тому +7

    방향설정을 합리적이고 인간적으로 가야 한다는 말씀에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그런데 여성분들이 겪어온 상처에 대한 공감능력을 지니신다면 이렇게만 말하시면 안된다고 봐요.
    여성분들의 한의 정서와 화병이 존재한다는 게 놀라운 사실이 아닌가 합니다.

  • @그리워-g2h
    @그리워-g2h 5 років тому +1

    우아.. 이 분이 모든 UA-cam 통틀어서
    가장 옳음에 가까운 말을 하는 분인 것 같아요.
    드디어 저와 마음을 같은 분을 찾게 되어서 너무 기쁘네요.
    우리는 우리 스스로의 자아를 찾아야 해요.
    외모가 어떻든지 뿐만 아니라
    남자가 여자가 어떻든 이 아니라
    내가 나인 정체성을 찾아야 한다고 생각해요. 응원할게요!

  • @송아지-h1o
    @송아지-h1o 5 років тому +12

    각자 가진 개성을 인정하고 존중하는 아름다운 세상이 오기를 간절히 고대합니다!
    우선 나부터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을 바꾸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gagagagagaga5
    @gagagagagaga5 5 років тому +39

    궁금한데요 왜 긴머리 화장 치마가 여성성이에요? 여성은 그냥 여성이잖아요

    • @bentsmemory
      @bentsmemory 5 років тому +16

      여성은 그냥 여성이죠.
      긴머리, 화장, 치마 없이도.
      그 당연한 사실을 직시하게 하기 위해 탈코르셋이 필요합니다.
      꾸미고 다닐 때는 누구도 왜 꾸미냐고 묻지 않아요. 치마, 화장, 긴머리 기르는 사람에게 "너 왜 화장하고 살아? 안한 게 더 예쁜데" 묻는 걸 많이 보셨나요, 아니면 반대로 그 모든 걸 벗은 사람에게
      "왜 화장 안해? 넌 화장 한게 더 예쁜데?"
      라고 묻는 걸 더 많이 보셨나요?
      연예인, 유튜버에게 어떤 댓글이 더 많이 달릴까요?
      생각해보셨느면 좋겠습니다.

    • @심녹차
      @심녹차 4 роки тому +2

      여성의 다수가 긴머리하고 화장을 하고 치마를 입어서요. 다수를 대표하는 특징들을 추출한 것이죠. 다만 여성의 다수가 바지를 입고 삭발을 한다면 그게 여성성이 되겠죠? 치와와 다수가 작고 눈이 큰 것이 치와와의 상징이 되는 것처럼요 ㅎㅎ 그냥 다수의 특징을 추출한 의미를 내포하는 말일뿐이에요. 그 자체로는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그 특징을 보이지 않는 여성에게 그걸 강요하면 문제가 되겠죠.

    • @성이름-j2u8p
      @성이름-j2u8p 4 роки тому

      길가다가 여자백명 남자백명 무작위로뽑아서 특성을 뽑았을때 나오는것들이 각각 여성성 남성성인거임 여성에게 또는 남성에게서 나타나는 두드러지는 특성이 그것임ㅋㅋ 그리고 과학적으로 여성성 남성성은 호르몬의 작용을받아 남녀유별하다는게 정설임 혹자는 아닌데?아닌사람도있는데?하겠지만 그건 말그대로 '대부분'그렇다는거임

    • @반일반중-q7s
      @반일반중-q7s 4 роки тому

      @@성이름-j2u8p 그런데 호르몬의 작용을 받아 치마를 입고 구두를 신진 않죠. 이건 문화적인 것이지. 님의 말을 무조건적으로 틀리다 맞다 이렇게 나누려는 게 아니라 원댓글이랑 님 댓글을 같이 보고 짚어봤습니다. 님이 말하신 호르몬과 관련된 진짜 그런 성질로는 남자가 목젖이 나오고 키가 크고 지방이 덜 붙는 것, 여자가 보통 키가 작고 살이 더 잘 찌는 것 등이 있겠네요.

    • @와플-s5d
      @와플-s5d 4 роки тому

      @@bentsmemory 학생들한테 넌 화장안해도 예쁠나이야 생얼이 더 예뻐라는 말 무지하게 하는데 몰래몰래 이것저것 바르잖아요 그리고 생얼이 더 예쁘다고 해도 여자들이 알아서 화장하고 다닙니다...

  • @그러던가말던가-e6k
    @그러던가말던가-e6k 5 років тому +6

    내가 메갈,페미,남성혐오자,여성부 등등 이런거 보다보면 진짜 여혐의 길에 수도없이 빠지려고 하는데...박그린님 같은 분이나 몇몇 댓글에 보이는 정상적인 여성분들 덕분에 아직까지 여혐을 안하고 있다. 제발 정상적인 마인드 버리지 말아주세요.

  • @momo_rina
    @momo_rina 5 років тому +4

    진심 너무 공감해요

  • @ludia5656
    @ludia5656 6 років тому +13

    '꾸밈' 자체가 벗어던져야할 '억압'이라면 그렇게하세요. 내인생 아무도 대신 살아주지않아요. 하고싶은대로하세요.
    대신 강요하지마세요. 어떤사람들에겐 '자유로움' '자기표현' '즐거움'일수있다는걸 알아주세요. 세상에 정말 다양한 사람들이 같이 살고있다는걸 알아주세요.
    다양한 모습의 여성들을 응원합니다.

  • @구밍-t1c
    @구밍-t1c 6 років тому +129

    동감해요

  • @이이-e2z
    @이이-e2z 6 років тому +10

    안녕하세요 영상 잘 봤습니다 박그린님의 말도 맞지요! 박그린님이 이야기 하는 내용이 실현되기 위해서 탈코르셋은 더욱 필요한 운동이라고 생각해요! 각자의 개성이 있는것 좋아요 물론 저도 저의 개성이 있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사회적인 편견이 있는 지금에서는 화장을 하지 않거나, 숏컷을 한 모습도 개성으로 판단 될 수 있으려면 화장을 하지 않고 숏컷을 한 모습이 비판받으면 안돼요. 지금 현실은 어떤가요? 많은 분들이 ‘나는 그런 억압 받은 적 없어’라고 많이들 이야기 하시는데 아니요. 조금만 생각해봐도 알 수 있습니다. 여자 아나운서가 이때까지 안경을 쓰고 방송하는 일이 자주 있었나요? 회사나 학교에 메이크업을 하지 않고 갔을때 주변사람들의 반응은 ‘너 어디 아파? 피곤해보여 ㅋㅋㅋ’라는 반응이 돌아오지 않나요?
    이 탈코르셋 운동이 성공해서 모두가 어떤 모습을 하던 자신의 개성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면, 그때야말로 진정으로 내가 좋아서 하는 화장, 내가 좋아서 기르는 머리가 될 수 있을겁니다. 저도 제가 좋아서 화장을 했어요. 하지만 현재는 탈코르셋 운동에 기여하기 위해 화장을 지양하고있습니다. 제가 그렇게 생각하지 않았더라도 많은 여성들의 억압을 이해하기때문에 저는 탈코르셋 운동을 지지해요.
    탈코르셋을 강요하지는 않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함께하면 좀 더 빠르게 변화될 수 있기 때문에 권유하고는 싶어요. 하고 싶지 않으면 안 하시면 됩니다. 하지만, 탈코르셋 운동을 하고 목소리 높이는 사람들을 질타하고 비난하면 안 됩니다. 탈 코르셋 하는 사람들에게 코르셋을 다시 씌우려고 해서도 안 됩니다.
    또한 ‘남성이 되고싶어 하는 것 같다’고 하셨는데 그게 성차별적인 생각 아닐까요? 브라를 하지 않고 숏컷을 하고 메이크업을 하지 않는 모습=남성의 모습이라고 생각하는것은 성차별적인 생각이라고 느꼈어요.
    어떤 글들을 읽어서 이렇게 탈코르셋에 대해 반감을 가지셨는지는 모르겠지만 제 댓글을 읽고 조금 생각이 바뀌었으면 좋겠네요 😊

    • @속닥속닥-i8q
      @속닥속닥-i8q 6 років тому +1

      감귤 화장을 하지 않던 사람이 화장을 하면 '오늘 무슨 날이야'라고 하는 것과 같은 거죠 사람이 다른 사람에게 관심을 가지는 것을 예로 들어놓은 것은 설득력이 없네요 화장을 하던 사람이 하지 않으면 듣는 아프냐는 질문은 아파서 화장할 기운이 없었냐라는 거 맞죠?
      작년인가 강지영아나운서가 안경을 쓰고 방송했는데 그때도 사람들 관심많았나요?

  • @푸웁...풉풉풉...푸핰푸
    @푸웁...풉풉풉...푸핰푸 4 роки тому +3

    진짜 내용이랑 관련 없는데....목소리 진짜 좋으세요...

  • @dibskim
    @dibskim 5 років тому +70

    화장 하고싶으면 하는거구, 화장 하기싫으면 안하면 되는거지.. 누가 강제로 하랬나..
    왜 그걸 남성처럼 보이는것으로 왜곡해서 스스로 틀에 같히는지..
    탈코르셋을 외치면서 코르셋을 차는 모순을 왜 스스로 알지 못하나요..

    • @김김김-x1p
      @김김김-x1p 4 роки тому +6

      ㅇㅈㅇㅈ...씻고 다니기만 하면됨.

    • @꺄르륵-i1y
      @꺄르륵-i1y 4 роки тому +3

      이게 맞지ㅋㅋ

    • @꺄르륵-i1y
      @꺄르륵-i1y 4 роки тому

      @룡할매 예를 들어 어떤거여?

    • @solasola1702
      @solasola1702 4 роки тому +1

      마쟈요

    • @와플-s5d
      @와플-s5d 4 роки тому +1

      여자들이 본인이 원해서 화장하는거지 생얼로 와도 아무도 관심없음 남한테 화장해라 마라 하는놈이 또라이지 화장품 사주고 이야기 하던가.. 그런놈 만나면 그냥 무시하면 되는데 발끈할 필요가 뭐있냐

  • @꾸빵-y4y
    @꾸빵-y4y 5 років тому +10

    페미 존중합니다. 그런데 화장하고 안하고는 자기맘이고 자기만족인데 댓글에 탈코를 안한사람을 노예로 비유하고 탈코한사람은 스스로의주인?이라고 말하던데,, 그건좀 아닌거 같고요,, 그냥 다 자기만족이에요. ㅠ 화장 하고싶으면 하고 하기싫으면 안하면되는건데 왜 그렇게 다들 ㅠㅋㅋㅋ답답합니다.. 둘다 서로 강요하지말아요~~!! 으휴 그냥 자기가 하고싶은거 하고 살아요다들,,

    • @카노-k6z
      @카노-k6z 3 роки тому

      자기 몸에 편하려고 탈코한 사람:정상
      탈코 안 한 사람 사회의 노예 취급하고 사람들 선동하는 페미:정신병원 가자

  • @hufsmento
    @hufsmento 5 років тому +5

    정말 보면서 계속 고개 끄덕이게 되네요, 진짜 여러 예시를 드시면서 사람들로 하여금 이해시키는 능력이 있으시네요 ㅎㅎ 항상 응원합니다!!

  • @정수연-s7n
    @정수연-s7n 5 років тому +4

    공감해요 이제는 피해자가 아닌 주체적으로 결정하고 행동하는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나도, 다른 분들도요. 탈코르셋 관련해서요!

  • @ignis5051
    @ignis5051 5 років тому +26

    정메지님의 탈코르셋 영상을 보시길 바랍니다. 꾸밀 자유와 꾸미지않을 자유는 공존해야합니다. 정말 "자유"라면요. 하지만 우리 사회는 그렇지 않죠. 꾸미지않는 여자를 가만두지 않아요. 이런 곳에서 꾸밀 자유라고요? 말이 안되는 개념입니다

    • @hohoho7078
      @hohoho7078 5 років тому +9

      요즘 시대가 어떤 시댄데 님을 가만두지 않았나요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피해자 마인드부터 벗으라는 소리에요ㅠ 뭘 가만두질 않아요ㅠ 대체누가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ming_ming_eee
      @ming_ming_eee 5 років тому +1

      꾸미든 안꾸미든 외적으로 뭐라 하는 사람들이 무례한거예요 본인은 하고 싶은대로 하면 되구요 ㅎㅎ 그리고 하고 싶은대로 하는데 꼭 탈코르셋을 할 필요는 없죠 ㅎㅎㅎ 그것도 개인의 자유니깐요

    • @jayp9821
      @jayp9821 5 років тому +2

      아 그 남자들은 자격없으니 침묵하라는애?ㅋㅋㅋ 꾸밀/꾸미지 않을 자유가 있니없니 논하려면 눈감고 귀닫고 듣고싶은것만 듣는애가 남자들은 말하지마 라고 하는데 모순 아니냐 ㅋㅋㅋ

    • @예예-e5l
      @예예-e5l 5 років тому

      사회생활 안해봤을 것 같은데요..?

    • @강사-r9n
      @강사-r9n 5 років тому +1

      촌교 페미레즈년들의 거지근성이란 역시 ...꾸미지 않을 자유는 충분한데 시선과 무례함을 견딜 용긴 없으니 탈코르셋을 사회적인 이슈로 만드려 하고 꾸며도 안되서인지 귀찮아서인진 몰라도 뭐가 됐던 하나를 놓았으면 가져가는것도 있는거죠 ㅎㅎ

  • @lionqueenstv1416
    @lionqueenstv1416 5 років тому +13

    박그린님의 날카로운 분석과 지적 너무 좋네요!! 응원 구독합니다!!

  • @user-hr4kq5asdfwk
    @user-hr4kq5asdfwk 5 років тому +19

    근데 솔직히 나는 남성에게도 그들만의 차별이 생기기 이전에 먼저 여성의 불평등이 야기됐다고 봄. 솔직히 이분 하시는말처럼 여자만 힘든거 아니다 남자도 힘들다 이것도 맞는말이기는함 근데 결국엔 여자가 남자와 사회적지위가 동등해진다면 남자가 갖는 사회적 부담감도 자연스레 줄어드는거임. 남자도 여자만큼 차별받고산다가 아니라. 직장만 나가도 여자는 같은스펙 남자보다 받는급여가 월등하게 적음. 또 성범죄피해자 대부분여성임
    이런것만봐도 여자는 남자보다 사회적으로 약자라는걸 알수있음
    그래서 여자는 나약한 이미지가 아니다 여자도 강하고 무엇이든할수있다 취지가 페미니즘인데 이런 편견을 깨고 있는그대로의 나와 편하고 짧은머리, 편하고 성적대상화 없는 옷입으며 안예뻐도 될 권리를 주장하는 탈코를 너무 않좋은 시선으로 바라볼 필요까지는 없다고 본다. 솔직히 나도 탈코못했지만 적어도 이런 시선만 없어져도 여혐 많이 줄어들거임

    • @user-cs1qw8dm7s
      @user-cs1qw8dm7s 4 роки тому +6

      또 급여 따지네 ㅋㅋㅋ 사장 입장에서는 일 잘하는사람한테 돈을 더 주지 뭐하러 성별보고 급여를 결정하지? 그쪽 말대로라면 직원들에게 들어가는 돈을 줄일라면 돈을 적게 주는 여자들만 고용하는게 훨씬 나을텐데 그렇게는 안하잖슴 결과로만 따지지 말았으면

    • @후후-m6q
      @후후-m6q 4 роки тому +4

      지랄좀 하지마셈

    • @younchanjoo7081
      @younchanjoo7081 4 роки тому

      죄송합니다만 전근대 실상을 아신다면 여성의 불평등이 먼저 야기되었다는 말은 못하실겁니다. 가부장제가 문제가 되었던건 근대 산업사회에 맞지 않아서였고, 인구 대다수가 농민이었던 농업사회에서는 꽤나 효율적인 제도였죠. 일부일처제는 남성보다는 여성에게 더욱 유리한 제도이고요.
      그리고 현시대 여성이 사회적 약자라는건 동의 못하겠는데요. 여성들인 이미 법적, 제도적으로 강력한 우위를 누립니다. 후세대가 그 대가를 치를것 같기는 한데.
      적어도 범죄에서 여성이 약자라는건 좀 이상합니다. 성범죄피해자 대다수는 여성인데, 사기, 살인범죄는 반반이고, 폭행범죄의 피해자는 대다수가 남성이죠. 실제 강력범죄피해율은 국가마다 다른데, 가부장적인 국가일수록 남성이 더 높고, 되려 치안이 안정된 선진국일수록 남성범죄피해가 여성범죄피해보다 더 빠르게 줄어들어서 한국은 반반, 북유럽은 70% 가까이가 여성입니다. 또 강력범죄중 성범죄는 단순성추행, 성희롱도 통계에 집어넣어 버리는데, 강간이나 방화, 특수폭행, 살인등과 성추행이 동일한 강력범죄인지는... 좀 의아합니다만. 이것도 반영하면 범죄 피해자중 여성 비율은 더 낮아집니다. 가해자중 대다수가 남성이랄까봐 미리 첨언하는데, 반대로 불에뛰어들어서 타인을 구한 사람, 지나가다가 범죄자를 제압한 용감한 시민, 독립운동가등은 죄다 남성입니다. 이유는 간단한데, 남성들은 사회제도나 규칙에 도전을 더 많이하고 좀더 공격적입니다. 그게 악행이던 선행이던간에요.

  • @qkrdmsvy
    @qkrdmsvy 6 років тому +1

    조리있고 차분한 말씀 잘 들었습니다 제 생각과 일치하는 바가 많아 공감 되네요^^

  • @abc-ti7ts
    @abc-ti7ts 6 років тому +312

    페미니즘에 대한 개인적 견해입니다.(저는 페미니스트가 아닙니다. 한 집단의 의견을 듣고 그대로 따라가는 것이 아닌, 모든 사람들의 의견을 들어보고 제 생각을 정리하여 말할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그래서 한 쪽에 치우치지 않고 그저 같은 시대를 살아가는 한 인간으로서 얘기를 전합니다.)
    페미니스트가 갑자기 유행처럼 퍼지기 시작하고, 사람들이 그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보기도 전에 빠르게 번져나갔죠.
    페미니즘의 가장 주된 목적은 '양성평등'이라 말합니다.
    페미니스트 운동은 남성이 여성의 우위를 차지하고 있던(직장 내, 여성이라는 이유로의 승진누락, 여성은 감성적이기 때문에 이성적이게 일을 못 할 것이라는 편견, 앞도적으로 높은 비정규직의 여성비율 등등) 그 시대상에 맞게, 제일 먼저 여성이 받지 못하던 권리를 평등하게 받기 위한 운동을 시작했죠.
    하지만 오늘날의 페미니즘은 처음의 주된 목적인 '양성평등', 더 나아가 '성소수자를 포함한 모든 인간들의 성별으로부터 억압받지 않는 자유', 그리고 더 크게 '그저 한 사람 한 사람의 인간으로서의 자유'를 잊은 채, 그저 '차별받는 여성들의 받아야 할 권리'만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차별은 오랜 시간을 거쳐서 내려왔습니다. 조선시대, 고려시대, 더 거슬러 올라가 석기시대까지. 남녀는 생존을 위해 각자의 역할을 나누게 됩니다.
    여성보다 '신체적으로' 근육이 발달되어 힘이 센 남성은 밖에 나가 사냥을 하고, '상대적으로' 힘이 약한 여성은 집에서 아이를 돌보았죠.
    이것이 현대 사회에서의 여성의 집안일, 남성의 직장생활로 나뉘게 됩니다.
    여성은 아이를 낳고 돌봐야 하느라 직장생활을 잘할 수 없다며 회사는 여성직원에게 높은 직급을 주는 것을 꺼려합니다. 남성이 일을 안 하고 집에서 애를 보면 남자 구실을 못하는 것이라며 욕을 먹습니다.
    세상에서의 성에 대한 편견과 차별은 오랜 시간을 거쳐 내려 온 만큼 누구에게나 존재합니다. 그저 '여성'만이 차별을 받는다고 생각하는 것은 옳지 않다는 것이죠.
    성별에 대한 차별은 저런 눈으로 보이는 사회 문제보다 더 작은 것에서부터 나타납니다.
    '남자인데' 글씨를 예쁘게 쓰네
    '여자인데' 털털하네
    '남자가' 별 것 아닌 거에 우네
    '여자가' 안 꾸미고 다니네
    전세계적으로 유명한 페미니스트 운동가 '엠마 왓슨'은 페미니스트 운동을 '저런 시선으로부터 자유로워지기를 위한 것'이라고 했습니다.
    남성을 '남자답다.'라고 하는 것과 여성을 '여성스럽다.'라고 하는 것, 그 속에 있는 많은 성(性)적 편견들을 버리고, 그저 그 사람의 성격과 특징을 같은 사람으로서 아무 거부감없이 그대로 받아드리는 것이 페미니스트 운동의 목적이라는 것이죠(제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예를 들어, 한 여성이 용접기능사가 되고 싶다고 친구에게 말했을 때, "야, '여자'가 무슨 위험하게 용접이야."라는 반응이 아닌 "아, 그렇구나."하는 당연한 반응이 나오도록 세상 사람들의 편견을 없애는 것.
    남성이 네일아트 자격증을 딴다고 할 때, "남자가 왜 그런 걸 따."가 아닌 "그래? 열심히 해."라는 반응이 나오도록 세상 사람들의 시선이 달라지는 것.
    저는 그런 것이 진정한 페미니스트 운동의 목적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견해에서 볼 때, 탈코르셋 운동은 어찌보면 긍정적일수도, 부정적일수도 있는 운동이죠.
    성에 따른 편견(여성의 긴머리, 화장, 속옷 등등)을 바꾸는데 어느 정도의 영향도 줄 수 있을 것이긴 합니다.
    하지만, 탈코르셋이라는 것이 하나의 형태(짧은 머리, 맨얼굴, 속옷 미착용 등)로 나타나면 안 된다는 것입니다.
    탈코르셋은 성적인 편견에서 벗어난 나의 자유를 표현하는 운동이어야 합니다.
    좀 더 자세히 설명하자면, 탈코르셋 운동의 취지가 '나는 여성은 긴머리라는 편견이 싫으니까 [남자처럼 짧게 자르겠어].'가 아닌, '나는 여성은 긴머리라는 편견 때문에 머리를 길게 했지만 사실 내 취향은 스포츠 머리니까 [내 자유롭게 머리를 하겠어].'가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얼핏보면 둘의 차이를 못 느끼실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둘의 차이는 이 한마디로 극명하게 표현되죠.
    편견에 따라 반대로 움직이고 있는가, 편견을 무시하고 자유롭게 움직이고 있는가.
    짧은 머리, 맨얼굴, 속옷미착용. 다 좋습니다. 하지만, 그것이 '여성에 대한 편견에서 벗어나려면 남자처럼 해야 해.'라는 또 다른 억압을 만들고 있지는 않은가 다시 한 번 생각해 봐야하지 않을까요.
    저는 많은 유튜버와 유명인들의 탈코르셋을 보며 이런 의문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오늘에서야 동의할 수 있는 영상을 본 것 같네요. 다른 의견을 가진 사람들의 질타를 받을지도 모를 내용의 의견을 이렇게 용기있게 올려주신 것 감사합니다. 덕분에 또 한 번 페미니즘에 대해 생각해 볼 계기가 됐습니다.
    좋은 하루 되시고 행복하세요😊😊

    • @Moon_Super
      @Moon_Super 6 років тому +13

      그런건 페미에서 주장하지 않음. 인간평등으로 가야지

    • @윤혜원-u4d
      @윤혜원-u4d 6 років тому +10

      말 엄청 잘하세요!!

    • @늘해랑-f6d
      @늘해랑-f6d 6 років тому +22

      편견에 따라 반대로 움직이고 있는가, 편견을 무시하고 자유롭게 움직이고 있는가
      이 차이는 극명하다는 말씀 깊이 공감하고 갑니다. 편견을 위한 편견은 또 다른 억압을 만드는 것에 지나지 않죠. 페미니즘 운동이 좀 더 궁극적인 것을 향해 나아가기를 바랍니다.

    • @한치두치세치네치-k3v
      @한치두치세치네치-k3v 6 років тому +5

      제가 하고싶은 말을 다 해주신 느낌이라서 시원하네요. abc님의 가치관을 응원합니다 :)

    • @cindypink17
      @cindypink17 6 років тому +27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여성에 대한 차별? 있어요. 근대 그만큼 남성에 대한 차별도 있다는걸 왜 모를까요 우리나라 페미니스트들은.

  • @jennyjeon3568
    @jennyjeon3568 5 років тому +67

    탈코르셋, 페미니즘을 강요당해 본 적이 없어서 공감이 안되는 부분이 있네요. 실제 오프라인에서 일반인들 사이에 강요 당한 적 있나요??

    • @짬드레우스지레아2세
      @짬드레우스지레아2세 4 роки тому +12

    • @우우-c1p
      @우우-c1p 3 роки тому +11

      네 ㅈㄴ많음 미대라 더그런건가싶지만

    • @qooroqi
      @qooroqi 3 роки тому +13

      @@우우-c1p 저는 탈코 강요는 당해 본 적 한 번도 없고 코르셋 강요는 그냥 하루에도 몇번씩 당해요.. 한번도 넌 왜 화장해? 이런말 들어본 적 없어요 입술색없으니까 아파보인다, 쌍수만 하면 예쁘겠다, 고데기 아침에 20분만 투자하면 되니까 해봐라 등등 이런 말은 매일 듣지만요

    • @gomdol-np2uy
      @gomdol-np2uy 3 роки тому +4

      강요당했으면 강요한 사람들이 불편할 일이지 왜 탈코가 불편한지.. 탈코 하든말든 지 마이웨이죠 뭐든간에 가치관을 강요하는 사람이 잘못된겁니다

    • @0.077
      @0.077 3 роки тому +3

      진심 못봤어요 극극여초에서 다니지만 정말 한번도 못들어봤고. 진짜 친한 언니한테서까지 '코만 하면 딱 이쁠거같다'라는 말만들어봄;;;; 그런거에대해선 생각안하쥬?ㅎㅋ

  • @잉그리드-f2j
    @잉그리드-f2j 5 років тому +5

    여성만 외모지상주의에 해당된다고는 볼 수없겠죠, 누군가 만들어 낸 기준에 잘생겼다고 여겨지는 사람, 그에 부합하지 않는 사람들. 그리고 그 기준을 맞추기 위해 어쩔수 없이 노력을 해야하는 남자들도 있는데 왜 한 쪽으로만 부각이 되어지고 있는지 안탑깝더라구요.

  • @댄스마스터
    @댄스마스터 6 років тому +3

    화장을 하던 말던 자신의 자유이고
    그걸 서로 인정해줬으면 좋겠어요 .
    저는 화장을 하면서 흥미를 느끼는데
    왜 모든 여성은 꾸밈노동을 하고 있다고
    일반화 시키는지 모르겠네요. 서로의 주장만 펼치기보다
    서로의 의견을 경청하는 사회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모두가 평등해지는 그날까지 우리 열심히 노력해요!

  • @uy3975
    @uy3975 6 років тому +11

    저는 요즘 사람들이 다양하게 생각하는 페미니즘중에 하나만 확실하게 정답이다 라고 생각하지않는사람입니다.
    그래서 각각 다른 사람들의 의견을 보고싶어서 박그린님의 영상을 흥미로운 마음으로 시청했습니다. 박그린님의 탈코르셋에 대한 견해가 강요하는 영상이 아니라고 영상초반에 말씀하셧는데 7:56 은 조금 어긋난 말같네요. 한국여자들 왜그렇게밖에 생각을 못하시는겁니까 라는 비판은 탈코르셋을 무조건 강요하는 페미니스트만큼 실망스러운발언이었습니다.
    자신이 모든 정답을 다 알고있다는 마인드는 지양해야할것같습니다

  • @be2051
    @be2051 3 роки тому +24

    여성들만의 고유한 여성성이 있는데 그것을 부정하는 것이 그저 분노의 표출밖에 안된다?
    여성은 태초부터 장모종인가요?
    여성은 치마를 안입으면 생물학적인 면역반응이 일어나나요?
    여성은 원래부터 자연스레 화장을 하는 존재인가요?
    누가 만들었죠?,
    왜 티비 광고에는 여성이 화장을 하고, 필러를 맞고 다이어트를 하는 것이
    당 연 하 다 는 듯이 광고에 등장할까요?
    왜 티비에는 예쁘게 꾸며지고 적당히 보기좋게 마른 여성밖에 등장하지 않을까요?
    이것이 자연스럽게 주어진, 여성성인가요? 아니면 학습되고 대물림되는 여성성인가요?
    여성이 마르고, 예쁘고, 연약해서 손해를 보고, 이득을 얻는 존재는 누구인가요?
    체력적으로 약해지게되면 제어하기 편해지는 것은 누구인가요?
    볼이 적당히 붉고 입술이 붉고 부풀어오르고, 홍조가 생기는 화장은
    배란기 여성의 모습을 표현한 것과 같습니다.
    화장은 자신의 개성을 표현한다기보다
    다양한 방식으로 배란기 여성을 표현하는 것에 가깝습니다.
    자신이 좋아하는 색이라고 입술에 하늘색이나 초록색을 바르는 사람은
    단 한 사람도 없기 때문입니다.
    화장이 개성을 표현하는 수단이었다면, 왜 매일 아침 바쁘게 화장을 하려고 하는 것일까요?
    화장이 개성을 표현하는 수단이었다면, 왜 대다수의 남성은 화장을 하지 않는 것일까요?
    화장이 개성을 표현하는 수단이었다면, 왜 화장을 하지 않고서는
    마스크와 모자로 얼굴을 가리려고 하는 것일까요?
    과연 이것이 개성표현의 수단으로만 이해될 수 있는 것인지 곰곰이 생각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이것들은 문화적인, 사회적인 요소이지, 생물학적인 진짜 여성과는 거리가 매우 멉니다.
    그리고 궁극적으로 그런 사회적인 보기좋은 여성성은
    여성을 체력적으로 약하게 만들며
    경제적으로 어렵게 만들고
    성상품화를 강화합니다.
    짧은 머리가 편하다는 영상이 겨우 알고리즘에 뜬다고
    탈코르셋 플로우가 겨우 눈에 보이기만 해도
    강요라고 느껴진다면,
    평소에 지하철, 버스 광고에서 등장하는 성형수술, 다이어트 광고는
    어떻게 느끼셨을지 매~우 궁금하네요

    • @attorney3328
      @attorney3328 Рік тому

      네 그대로 쭈욱 혼자 늙어죽으면 됩니다

  • @나비-y2d
    @나비-y2d 6 років тому +6

    탈코르셋 처음에는 되게 분명 용기가 있고 편견을 부시는 부분이 있으니까 좋다 생각했어요 근데 페미가 있으면 꼴페미가 있듯이 탈코르셋도 간혹 변질 된 분들이 계시더라고요 그냥 건강 때문에 다이어트 하시는 분들 댓글이나 그냥 남들 시선 때문이 아닌 화장하는 게 즐거워서 하시는 분들 댓글에 고정관념 부시고 이 참에 탈코르셋 하시는 게 어때요? 이런 말들이 많더군요 마치 남들 시선을 신경써서 고정관념 때문에 내가 다이어트 또는 화장을 하는 사람으로 만드는 게 좀 보기 안 좋더군요 ㅜㅜ 그리고 기준선이 애매한 변질 된 탈코르셋 분들은 본질을 무시하고 유치원 생 초등학교 저학년 아이들은 많이들 화장을 안하죠 그러면 이 아이들을 다 탈코르셋이다 라는 논리를 펼치죠 그리고 숏컷이 어울려서 숏컷한 건데 이것 또한 탈코르셋이고 숏컷이 안 어울려서 자기랑 어울리는 머리 길이를 가졌을 뿐인데 코르셋이라고 정의합니다 이런 분들을 때문에 탈코르셋을 변질 된 상태로 이해하고 행동에 옮기시는 분들 많고 오히려 편견을 벗어나기 위한 행동이라 하지만 더 편견이 가득한 모습으로 변질되는 걸 볼 수 있더군요 ㅜ

  • @nysun8491
    @nysun8491 6 років тому +2

    정말 똑똑하고 예쁘고 말도 잘 하시네요. 속 시원합니다.탈코르셋 주장하는 인간들보면 모자르고 열등감으로 꽉차있는 것으로 보입니다.자신감있고 용기있는 태도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좋은 의견 앞으로도 많이 주세요.

  • @Irehsong
    @Irehsong 4 роки тому +36

    제목부터 바꾸시는 게 맞지 않을까요. '탈코 강요' 에 불편함을 느끼시는 거잖아요. 너무 제목이 공격적이에요

    • @희뮤레
      @희뮤레 4 роки тому +1

      탈코르셋을 강요하는 사람들 한테 그러지 말라는 자극을 시키기위해 공격적인 제목이 필요해요

    • @Irehsong
      @Irehsong 4 роки тому +1

      @@희뮤레 탈코르셋과 그걸 강요하는 사람은 명확히 다른데요..! 게다가 탈코 강요가 확실히 더 공격적이랍니다..

    • @희뮤레
      @희뮤레 4 роки тому +1

      @@Irehsong 다르면 다르겠지만 그린님은 탈코강요 하는 사람들을 많이 봐서 일부러 공격적인 제목을 쓴거로 보여요

    • @Irehsong
      @Irehsong 4 роки тому +1

      @@희뮤레 다르면 다르겠지만이 아니라 정말 다른 거에요.. 원숭이가 옆에서 바나나를 먹는 것과 내 입에 쑤셔 넣는 게 같나요...? '공격적인 제목이 필요하다'를 이유로 두 행동을 동일 선상에 둔다고요???

    • @희뮤레
      @희뮤레 4 роки тому +1

      @@Irehsong ㅏ 그래여? 근데 그 두가지가 다른거랑 제목이 공격적인거랑 뭔상관이에요?

  • @사람지나가는-o3h
    @사람지나가는-o3h 5 років тому +12

    나는 내가 화장하고 꾸미는거 좋아해서 하는건데.. 내 만족으로.. 근데도 탈코를 해야하나.. 남자들도 꾸미는 사람들 많은데.. 화장도 많이하고.. 내가 내 자신이 이뻐지는게 좋아서 하는건데.. 내 스스로가 아름다운게 좋으니깐

  • @밤하늘-z4n
    @밤하늘-z4n 6 років тому +5

    저는 강남역 살인사건을 보고난 후 페미니즘을 공부했고, 페미니스트가 되었습니다.
    탈코를 지지하지만 그것을 강요하거나 탈코를 하지 않는다고 상대방을 비난하는건 또 다른 '억압'이라고 생각합니다.
    탈코르셋 의미는 좋았고, 충분히 공감이 갑니다만 동의하고 따르지 않는다고 강요하거나 불필요한 상대방을 비하하는 말들을 해서는 안되겠지요?
    제발 의미를 변질시키지말고 각자의 사상대로 알아서 했으면 합니다.

    • @피카츄-n1z7m
      @피카츄-n1z7m 6 років тому

      공감합니다.

    • @ifllfi
      @ifllfi 6 років тому

      백래시는 페미니스트의 얼굴을 하고 나타난다 모든 페미니스트의 사상은 같다 방법은 다를 수 있다 그런데 자신이 페미니스트라고 주장하는 이 자는 어째서 페미니스트를 '각자'라고 표현하며 '사상'을 달리하자고 구분하는가
      댓쓴이는 페미니스트인가 페미니스트의 얼굴을 하고 백래시를 선두에서 이끄는 자인가

    • @밤하늘-z4n
      @밤하늘-z4n 6 років тому

      Plum Tree 제가 배워온 페미니즘이 쟁취하고자 하는 권리는 인간의 '기본권'입니다.
      무엇이 옳은지를 정하는 게 각자의 몫이라
      생각하면 내버려 두면 됩니다.
      탈코르셋 운동도 개인의 자유이듯 제 사상검증도 누구에게든 받을 필요가 없습니다.
      저와 입장을 같이할 생각이 없고 근거가 부족하기 때문에 자신이 동의해주지 않는 거라고 말하는 것은 비겁한 짓입니다.
      원해서 한편에 선 사람들이 원하는 방식대로 알아서 움직이면 됩니다.
      그런데 '페미니즘'을 악용하고 오염시키는 그들의 행동에 대해서 페미니스트들이 특별히 책임감을 가지고, 일일이 대응해야하는 것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대통령의 극성 지지자들이 '정의'와 '적폐 청산'을 이야기하며 사이버불링을 행하는 모습이 종종 보이는데, 이들도 '진보'의 이름을 악용하고 오염시키고 있으니까요.
      그러나 이들의 행동에 대해 진보진영 인물들이나 민주당 정치인들에게 책임지라고 요구하진 않습니다.
      페미니스트들에게 '누드 사진 유포' 문제에 대해 묻는 것도 마찬가지고요.
      대통령의 극성 지지자들과 녹색당 당원의 차이만큼이나, 워마드 유저들과 그렇지 않은 페미니스트들 사이에 '차이'가 존재한다는걸 아셨으면 좋겠네요.

    • @밤하늘-z4n
      @밤하늘-z4n 6 років тому

      ᄋᄋᄋ 예 물론 저도 그 의견에 동의합니다.
      제가 말하는 강요하는 이들은 극성 페미니스트라 불리는 워마드를 말하는겁니다.
      다른 여성들이 탈코하지 않겠다고 말했을때 불필요한 비하하는 표현을 써가며 상대방에게 또다른 상처주는 이들이요.
      그냥 탈코르셋 한다는 영상올리는 분들은 지지해요.
      극성으로 불필요하게 영상아래 서로를 비하하고 존중하지 못하고 싸우시는 분들을 말한거였어요.

    • @ifllfi
      @ifllfi 6 років тому

      까미짱이 가장 기본적인 걸 알고 계시네요 페미니즘의 목적은 '인간의 기본권'이다
      이제는 백래시가 무엇인지 공부하시면 되겠네요 제가 답댓을 단 건 다름 아닌 백래시때문입니다 사회운동은 개인의 의지가 포함됩니다 때문에 사회운동을 하기 위한 과정에서 사상 검열이 이루어지는 것은 개인에게 큰 위험이 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인정합니다 그러나
      저의 입장은 '페미니스트가 주체적 꾸밈을 한다는 것은 어폐가 있다'입니다
      페미니스트로서 충분히 인지부조화가 올 법한 일인데요 이 과정은 논의 단계이기 때문에 페미니스트 간에 입장 차이가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런데 '그런데'라고 말씀해주신 부분부터 이상합니다 페미니즘의 악용이 백래시 아닙니까? 백래시가 페미니즘의 목적을 위협하는데 어째서 이를 간과하라고 말씀하십니까?
      예시로 들어주신 내용은 이해가 잘 되지 않습니다 다시 설명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대통령의 극성 지지자와 녹색당 당원'
      '워마드 유저와 그렇지 않은 페미니스트'
      구체적으로 어떤 의미입니까?
      '래디컬과 리버럴'입니까?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페미니스트가 경계해야 할 것은 이처럼 페미니스트의 얼굴을 한 백래시입니다

  • @감튀는진리
    @감튀는진리 6 років тому

    상당히 공감하는 바입니다. 내가 만족하는 삶을 사는게 진정한 탈코인듯 싶어요~

  • @jiheepark8611
    @jiheepark8611 6 років тому +5

    탈코에 대한 이야기 해주셔서 고맙습니다.
    그런데 그린님께서는 왜 휴머니스트라고 자신을 지칭하시는지 궁금합니다.
    남성들도 맨박스에 갇혀있다는 것으로 여자와 남자가 같은 무게의 차별과 억압속에 살아간다고 말할 수 있을까요?
    그리고 여성은 약자다 라는 말은 실제로 약하다 피해자다라는 뜻보다는 소수자의 의미로 이해하는 것이 옳지 않을까요.

    • @rumenahn2169
      @rumenahn2169 6 років тому +1

      애초에 남자랑 여자랑은 달라서 평등이라는게 힘듭니다 공평이 맞는거죠 다른성별에 어떻게 똑같이 차별과 무게를 측정할수있습니까?

  • @이희진-y4l
    @이희진-y4l 6 років тому +17

    님말 공감 갑니다
    꾸미길 즐기는 사람은 그렇게 나아가면 되는거고..그런 것들에 억압받던 분들은 탈코르셋 하시면 되는거예요
    강요 맙시다!!

  • @수홍-e3n
    @수홍-e3n 6 років тому +24

    아무리 이런 이야기를 하더라도 그분들은 절대 듣지않습니다...

    • @grinpark1312
      @grinpark1312  6 років тому +4

      마음이 닫힌 사람들에게는 어떠한 말도 들리지 않겠죠, 무엇이든 그것이 자기의 생각과 다르다면... 사실 제가 이야기하는 대상은 그분들이 아닙니다. 제가 이야기 하는 대상은 같은 의견을 가진 분이건 다른 의견을 가진 분이건 상관없이 대화하고자 하는, 마음이 열린 분들입니다.

    • @grinpark1312
      @grinpark1312  6 років тому +5

      그리고 설령,, 아무도 내 얘기를 들어주지 않더라도,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내가 아니면, 누가? 지금이 아니면, 언제? 이것이 바로 별로 특별할것도 없는 제가 이 자리에서 소리를 내기로 결심했던 이유입니다.

  • @꿍따리-k7g
    @꿍따리-k7g 5 років тому +2

    남자 여자 가 아닌 인간으로써....그말이 가슴에 남네요. 잘 보고 갑니다.

  • @권봉팔-g4e
    @권봉팔-g4e 6 років тому +13

    그렇죠? 남자라면 능력! 남자라면 강해야지 이런 소리 듣기 불편합니다!! 해결책은 성평등 지지하시면 됩니다. 남성분들! 그동안 얼마나 억울하셨습니까? 여자에게 여리여리한 몸과 옷, 화장을 요구하면 남자들은 위험한 일을 도맡아 하게 되잖아요!! 그러니까 여성들이 탈코르셋하고! 위험한 일 힘든 일 할테니 남성분들은 본인을 예쁘게~ 가꾸고 여성들에게 즐거움을 주십쇼^^

    • @할랑방구-e2l
      @할랑방구-e2l 6 років тому +1

      공사판에 데려다 놓고 못질하라면 가능하겠소? 남자와 여자는 엄연히 다른 차이가 있는데 왜 그 고유성을 절대 평등할수 없는 평등선에 두려고 하는지 이해가 전혀 안갑니다세상에 아무 손해 안보고 공평할수 없습니다성별 또한 같다 봅니다

    • @권봉팔-g4e
      @권봉팔-g4e 6 років тому +2

      이종우 네 맞습니다 여자와 남자는 현재 절대 평등할 수 없는 상태이기 때문에 여성들이 움직이고 소리치는겁니다

    • @권봉팔-g4e
      @권봉팔-g4e 6 років тому +1

      아무 손해 안보고 공평할 수 없다는 말이 정말 이해 안되네요 남자들은 태어날 때 부터 남자라는 이유로 편하게 살아 왔기 때문에 못 받아들이는 겁니다

    • @jun-heejo5636
      @jun-heejo5636 6 років тому

      남자라고 편하게 살아온적이.. 1도없는데 하나있네요..소변볼때 서서볼일보는거..

    • @권봉팔-g4e
      @권봉팔-g4e 6 років тому +1

      jun-hee 헉 서서 볼일 보는게 불만이셨구나 ~~~ 그게 힘드시면 남성분들 앉아서 소변 보세요 훨씬 위생적이고 튀는것도 적어요 ㅎ

  • @goldhands2693
    @goldhands2693 6 років тому +8

    공감합니다. 저는 탈코르셋 이전에 숏컷으로 잘랐는데 탈코르셋 때문에 잘랐다고 오해받을까 염려되네요^^;; 피해의식 있으신 분이 많으신 듯해요.

    • @warbringer98
      @warbringer98 5 років тому +1

      이거진짜 공감요... 전 남잔데 페미와 탈코르셋을 알게 된 뒤 숏컷만보면 페미란 생각이 떠올라서 미치겠음.. 아무래도 유튜븨댓글에서 페미댓글보면 부정적인게 많아서 그렇게도 연결되고..

  • @최나은-p1w
    @최나은-p1w 6 років тому +5

    많은 분들이 탈코르셋에 대해서 잘못 이해하고 계신 부분이 있는 것 같아 말주변은 좋지 않지만 댓글 남겨봅니다. 탈코르셋을 하면서 흔히 말하는 '여성적인' 옷을 입지 않는 것. 무조건 치마는 안되고 바지만! '남성적인' 스타일 또는 '중성적인' 스타일로 입는 것이 탈코르셋이라고 생각하시는데, 그 것은 표면적으로 보여지는 것일 뿐입니다. 탈코르셋은, 이런 표현이 어떻게 받아들여질지는 모르겠지만, '사람답게' 살기 위한 일종의 운동입니다. 지금까지의 '여성적인' 옷들은 사실 조금은 몸에 불편한 옷들이 많은 게 사실입니다. 예쁜 다리를 보여주기 위한 짧은 치마, 예쁜 몸매를 보여주기 위한 딱 달라붙는 옷 등. 또 남녀 불문하고 입는 정장이나 교복같은 경우도 흔히 여성용이라는 딱지가 붙어서 나오는 옷들은 여성성을 보여주기 위한 것들을 기본으로 만들어져 나옵니다. 허리가 가늘어 보이도록 허리에 라인이 잡혀있고 팔을 들기 힘들정도로 소매가 짧게 나오죠. 하지만 남성용으로 나오는 옷들은 편의성을 따져 만들어져 나옵니다. 물론 정장이나 교복자체가 편한 옷은 아니지만요. 이런 것을 따져봤을 때 사회적으로 말하는 '남성적인' 옷들이 '여성적인' 옷들에 비에 편하기 때문에 '예쁜 인형같은 옷'을 벗어던지고 '편하고 기능적인' 옷을 찾다보니 '남성적인' 옷을 입게 되는 것 뿐입니다. 단순히 남성적으로 되고자 하는 게 아니란 겁니다.

  • @님갱
    @님갱 5 років тому +2

    여성은 사회적인 약자가 맞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요새 어린이들 장난감조차 화장품으로 나오는 현재에서 탈코르셋 운동은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물론 하는 것은 다른 사람들에게 강요하는 것은 저도 불편하지만 그런 용기를 내는 사람들을 억압해선 안될 것 같네요 어린 여자 아이들조차 공주옷이나 공주 수업 같은 것을 받고 화장하는 놀이를 어렸을 때부터 배우게 된다는 것은 사회적으로도 큰 문제인 것 같아요 매우 부끄럽습니다

    • @파워-i5x
      @파워-i5x 5 років тому

      탈코 억압 아무도 안해요~~ 탈코하는 사람들 대부분이 주작하고 선동해서 한국남자 까내리니까 욕하는거지
      이수역 사건을 보세요

  • @julia-u7p
    @julia-u7p 6 років тому +5

    공감해요! 요즘에 탈코르셋이라면서 머리 짧게 자르고 화장도 안한다는 그런 영상이 많이 올라오는데 자기 정체성을 찾는것도 아니고 그냥 남자가 되려고하는 것 같아요 정말 여자는 모두 그렇게 해야 맞다는 것 처럼요.... 너무 좋은 의견 내주셔서 감사합니다!!

    • @뉴뉴냐냐-c8o
      @뉴뉴냐냐-c8o 6 років тому

      남자가 되려고 머리 짧게 자르고 화장을 안하지 않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