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아 - 고독한 항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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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іковано 7 лют 2025
  • 김윤아 - 고독한 항해
    차가운 바람은 나를 찌르고
    무너진 가슴을 더 아프게 해
    꽃잎은 떨어지고 이제는 다 시들어
    발끝이 닿지 않는
    깊은 늪에 난 빠져가네
    내 맘은 찢겨져 버틸 수가 없네
    칠흑 같은 어둠이 날 삼키려 해

    떨어진 나뭇잎 위로 눈물이
    행여라도 그대 뒤돌아볼까
    헛된 바램인 걸까 바람은 더 거세어
    폭풍우 몰아치는
    그 언덕에 난 홀로 있네
    내 맘은 찢겨져 버틸 수가 없네
    칠흑 같은 어둠이 날 삼키려 해

    홀로 남겨진 이 고독한 항해
    칠흑 같은 어둠 속을 떠나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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