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수가간다] 강화도 답사 - 이규보 묘에서 듣는 무신정권기 문신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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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Опубліковано 7 лют 2025
- 지난 6월 교수님들과 함께한 강화도 답사 영상입니다.
오늘 영상은 강화도 이규보 묘에서 박재우 교수님이 들려주시는
고려 최씨정권기 문인, 문신이었던 이규보의 삶 이야기입니다.
출연: 박재우 교수님(성균관대 사학과 고려시대사 교수)
촬영 : 오경석 (고려시대사), 이다은, 김강산, 양정은 (한국근대사)
편집 : 오경석 (고려시대사)
그의 뛰어난 시와 수필들을 자세히 소개해 주시면 큰 도윰이 되겠습니다
현장을 찾아 옛날의 발자취를 더듬으니 흥미가 진진합니다😅
와 10년씩이나 임용 대기에다 먹여 살릴 식솔들까지 있다면.... 잘 했다고는 말 못하겠는데 마냥 욕은 못하겠네요.
관료제가 참 허술하게 운영된 게 놀랍네요. 시대적 한계를 감안하더라도... 조선조에는 좀 개선이 되었는지 궁금하네요.
고려나 조선이나 과거 시험붙어도 바로 벼슬을 얻지 못하는 거도 많았습니다 벼슬이 숫자가 매우 적었거든요 문관이 기껏해야 200~300개였고 나머지 몇천개는 죄다 무관이었죠(말이 무관이지 그냥 군인) 정도전도 한번 벼슬살이에서 밀려나자 10년 넘게 시골을 떠돌다가(삼봉집에 이때 비참한 생활을 담은 글들이 많습니다) 이성계의 도움으로 나이 50이 가까워서 겨우 돌아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