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흡 압력의 비밀

[@BBaDooMmus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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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원-l7b]

풀버전 올려주시면 안되나요?? 너무 듣고싶습니다

[@백동건-y8e]

저는 c타입 처럼 가성이 거의 안나오고 뭐랄까 호흡이 몸 밑에서 노는 느낌이 들어서 맨날 피지컬로 해결할려다보니 금방 지치고 후반부에는 힘이 풀려서 고민인데 또 그방식이 고음이 나오긴 나와서 고민입니다

[@백동건-y8e]

요즘은 의식적으로 호흡을 뱉으면서 불러야지 하고 부르는데 고음만 가면(2옥 라이상) 텐션이 너무 풀리거나 아님 기존 방식으로 내게 되는데 계속 연습이 답이겠죠?

[@BBaDooMmusic]

@@백동건-y8e 안녕하세요 ^^ 질문 주신 대로 하는 것도 나쁘지는 않은 행위입니다.
본인께서 느끼시는 텐션이 풀리는 기분이 사실 2옥타브 라에서부터 출발되는 것이 맞습니다. 질문자님께서 그러한 느낌을 받은 이유는 아마 고음으로 갈수록 호흡의 호기량이 증가하여 호흡이 나가려는 성질을 보이기 때문이라 볼 수 있는데요. 이 말은 저음과 중음에서 성대를 과도하게 내전시킨다는 말이 될 수도 있습니다. 갑갑함이 상대적으로 많이 발생이 되니 특정 고음에서부터 내전이 줄어들며 호흡이 원활히 나가게 되면 힘이 빠진 것처럼 느껴진다는 말씀을 드리는 것입니다.
사람의 평균 주파수는 영상에서 설명드린 바와 같이 포괄적이지만 남자를 기준으로 기본주파수는 평균 100Hz라고 가정하였을 경우 음계마다 목소리가 증가되는 용량이 있습니다. 여기에는 호흡을 통한 음성이 발생될 때 음량과 강도라는 것이 많은 영향을 미치죠. 예를 들어 1옥타브 라에서는 220Hz의 주파수를 가지며 2옥타브 미에서는 약 330Hz, 2옥타브 라는 440Hz를 가지게 됩니다(피아노 음계 주파수를 검색하여 보시면 자세히 나옴). 이 때문에 저와 같은 의견인지는 모르겠으나 노래를 알려주시는 많은 선생님들 또는 학자들의 경우 호흡에 대한 의미 부여를 굉장히 중요하게 여기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즉 음계가 증가할수록 발성 또는 가창에 필요한 호흡과 그에 따른 성대의 저항도 함께 증가한다는 의미가 되는 것입니다. 그렇게 되다 보면 큰소리가 나는 것을 피할 수 없게 되는 현상이 발생되죠. 하지만 불필요하게 낮은 음에서부터 힘을 과도하게 증가시켜 활용을 하면 고음에서 오히려 필요한 힘이 발현되지 못하는 경우(이 때 너무 작은 소리나 큰소리가 발생될 경우가 많음)가 발생되거나 혹은 정상적인 메커니즘(호흡의 용량에 따른 성대의 자연스러운 내전이 발생되어 바람이 빠지는 기분)으로 변질되는 좋은 경우가 발현이 되기도 합니다.
질문자께서 말씀하신 텐션이 너무 풀렸다는 말이 사실 아래의 음들(저음, 중음, 중고음)과 고음의 차이라고 보시는 것이 더욱 훈련에 도움이 되실 것이며 고음에서의 기분을 최대한 저음에서도 접목을 하시려 시도하신다면 조금 더 원만한 호흡을 통한 유려한 발성과 가창이 이루어 지시리라 생각합니다. 이는 훈련을 하는 자라면 누구나 겪어야 하는 과정에 있다고 보시면 좋습니다.^^

[@백동건-y8e]

@@BBaDooMmusic 자세한 답변 감사드립니다. 전에는 의식하지 못했는데 강의를 듣다보니 저도 모르게 저음 중음에서 과접촉을 하면서 부르니까 고음에서 과접촉에 또 접촉을 더 하려다보니 호흡이 안통하고 차력쇼가 되더라고요 이게 하던 버릇 안하는게 가장 어려운거 같습니다. 자연스러운 접촉을 의식하면서 부르는데 고음부분에서 제가 생각한 힘?을 컨트롤 못하고 팍 튀어버리는 느낌이 나는데 (나는 80을 생각했는데 120이 나와서 조절이 안되는 느낌?) 이 과정을 거치고 있는데 좋은 과정일까요? 아님 뭔가 잘못된 과정일까요?

[@백동건-y8e]

@@BBaDooMmusic 참고로 영상 잘보고 있습니다^^ 항상 고품질의 강의 영상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