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픽 뉴스] 수도권 인구집중 '가속'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그래픽 뉴스] 수도권 인구집중 '가속'
우리나라에 사는 사람 두 명 중 한 명은 수도권에 살고 있습니다.
통계청이 내놓은 인구주택총조사 결과 우리나라 인구가 경기도를 중심으로 수도권에 집중되면서 지난해 처음으로 수도권 인구가 전체 인구의 절반을 차지한 것으로 집계된 건데요.
오늘의 그래픽 뉴스, 수도권 인구집중 '가속'입니다.
지난해 우리나라 총 인구는 5천 178만 명인데요.
이 중 경기 1330만 명, 서울 964만 명, 인천 295만 명 등 인구의 절반이 수도권에 거주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처럼 수도권 인구가 50%대로 올라선 것은 사상 처음인데요.
특히 경기 인구가 20만 명 증가하며 수도권 인구증가를 이끌었고 수도권 인구 밀집의 이유로는 집과 직장, 자녀 교육 등이 꼽혔습니다.
고령화 현상도 뚜렷합니다.
우리나라의 14세 이하 유소년 인구는 해마다 줄어 지난해에는 전체의 12.6%를 차지하는 데 그쳤고 15세~64세의 생산연령인구도 줄어들었습니다.
반면 고령인구는 전년대비 36만 명 늘면서 비중이 15.5%에 달했습니다.
UN은 65세 이상 인구가 전체 인구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14%이상이면 고령사회, 20%를 넘으면 초고령사회로 구분하는데요.
우리나라는 2017년 고령사회에 들어선 뒤 계속해서 고령인구의 비율이 확대되고 있습니다.
가구원 수 구성을 살펴보면, 1인 가구의 증가가 눈에 띕니다.
특히 20대 1인 가구의 급증 속에 나홀로 가구가 처음으로 30%를 넘어섰습니다.
1인 가구 다음으로 많은 건 2인 가구인데요.
1-2인 가구가 전체 가구수의 절반을 훌쩍 넘으면서 평균 가구원수는 역대 최저치인 2.39명으로 떨어졌습니다.
사람들이 어떤 집에 사는지도 한 번 보겠습니다.
주거 형태를 살펴봤더니, 아파트 거주비율이 51.1%로 가장 많았습니다.
이처럼 수도권에 인구의 절반이 모여 사는데 주택공급은 충분치 않다보니 수도권 집값이 여전히 꺾이지 않는 거라는 지적도 나옵니다.
수도권 인구 가속화에 집값까지 치솟으면서 정부는 공공기관 지방 이전 등 지역균형발전 대책을 추진 중인데요.
실효성있는 인구분산대책으로 수도권 빈집 활용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서울과 인천만 해도 각각 9만 여 가구, 6만 여 가구의 빈집이 있고 경기도는 전국에서 빈집이 가장 많은 지역으로 꼽히는 만큼 국토교통부는 빈집을 공공임대주택으로 개발하는 방안을 검토할 예정입니다.
생활편익이나 일자리 등이 유리한 대도시 집중현상으로 인해 수도권 인구 집중은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수도권 쏠림현상을 해결하고 지방 소멸 우려를 잠재울 수 있는 방안은 무엇일까요?
지금까지 그래픽 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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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강욱-g4z]

한국에서 대부분의 문제가 저거 때문임

[@이창우-c2c]

옛날에는 부산대 전남대 경북대 충남대 모두 다 명문대 였는데 지금은 그냥 평범한 지방대

[@이창우-c2c]

부산은 항구도시 특유의 개방성 덕분에 남녀노소 평등한 곳이야

[@Kj-zn9nr]

수도권 인구를 대전, 세종으로 분산시켜야 합니다

[@xingkey]

런던 GDP 집중률 22%, 모스크바 21%, 파리 30%, 요하네스버그 36%, 부에노스아이레스 47%, 비엔나 26%, 스톡홀름 32%, 도쿄 33%, 서울 23%.
즉 세계에서 대한민국 서울은 그냥 평균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