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ECIAL 건축가 조병수ㅣㅁ자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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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Опубліковано 22 вер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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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하우스서울 2020
10.24 - 11.15
[SPECIAL 건축가 조병수]
오픈하우스서울+기린그림
* 건축가 조병수의 인터뷰도 웹사이트에 발행되었습니다. 함께 보세요
www.ohseoul.or...
건축가의 여러 작업을 돌아보면서 건축 세계를 탐색해온 건축가특집으로 올해는 건축가 조병수를 만납니다. 건축가 조병수는 건축을 실용적이면서도 솔직한 재질의 거친 사과 상자 혹은 막사발에 비유하곤 합니다. 실용적인 박스의 절제된 형태는 사용자의 경험과 인식을 일깨우는 본질적인 공간의 경이로움을 담기 위한 것입니다. 나아가 단순한 형태의 병렬 혹은 조합은 사이 공간을 만들어내면서 내외부 공간의 흐름을 엮어냅니다.
기능에 충실한 막사발이지만 그 안에 기품이 담긴 조선 시대의 막사발, 미국 몬태나 지역의 농업, 산업 건물, 한옥의 경험을 좋아하는 건축가는 기능과 재료 본연의 특성에 충실하면서도 기능을 넘어서는 아름다움과 기품을 발견해냅니다. 이는 일관성 있는 시각적 아름다움이나 형태의 흐름보다 그것을 사용하는 사람들의 경험과 인식을 우선하는 유기적인 건축과 맞닿아 있습니다.
유기적인 공간을 담기 위해 조병수의 건축은 간결하고 기하학적인 추상성을 띱니다. 비평가들은 이를 두고 모더니즘과 동양 사상, 유기성과 추상성과 같은 공존하기 어려운 극단을 포용하면서 현대 지역주의를 추구한다고 설명합니다. ‘거칢 속의 세련됨, 세련됨 속의 무심함'으로 대표되는 그의 건축은 그로 인해 세계화와 지역성의 경계에서 보편성을 갖는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그런 이유로 올해 세계적인 비평가 케네스 프램튼의 저서 [현대 건축:비판적 역사]의 개정판(5th edition)에 처음 소개되는 한국 건축에서 건축가 조병수는 고 김수근, 조민석과 함께 등장합니다.
재료에 대한 이해, 쉬운 시공 방식과 구조에 대한 해석 등 만드는 것에 관한 관심 또한 그의 건축을 설명해주는 중요한 키워드 중 하나입니다. 정제된 원형의 공간이 주는 감동, 동시에 재료와 구조에 대한 실험과 시도는 우리가 건축을 통해 경험할 수 있는 아름다움이 무엇인지, ‘우리는 건축을 통해 적어도 사람들이 주변 환경을 인식하는 방법에 변화를 줄 수 있다’라는 마크 라자탄스키의 말을 떠오르게 합니다.
올해 건축가특집은 건축 영상/영화 제작 스튜디오 '기린그림'과 협업으로 4개의 건축 영상과 라이브로 진행될 오픈스튜디오, 그리고 소규모 오픈하우스를 통해 나누고자 합니다.
온라인 프로그램
11.3 영상ㅣ땅집 : 윤동주의 하늘과 땅과 별을 기리는 집
11.4 영상ㅣ꺾인 지붕 집
11.5 영상ㅣ기지(GIZI)_Art Base
11.6 영상ㅣ운중동주택1
11.7 영상ㅣ수곡리 ㅁ자집
오픈하우스서울 2020 [SPECIAL 건축가 조병수]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로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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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집] 고석공간, 1983ㅣ건축가 김수근](http://i.ytimg.com/vi/-cIc7a65p_4/mqdefault.jpg)
![[오래된 집] 고석공간, 1983ㅣ건축가 김수근](/img/tr.png)
영상의 ㅁ자집은 건축가 본인의 세컨 하우스로, 리노베이션을 앞두고 건축 원형에 대한 실험을 하고자 내부 유리를 털어낸 상태에서 임시로 외부 전시장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내부 공간이 있는 ㅁ자집의 오픈하우스서울 웹사이트에서 사진을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너무 좋아요! 특히 비오는 날은 더 아름답네요. 신전에 온 느낌도 들고, 고요하고 아름다운 공간인 것 같아요. 언젠가 꼭 한 번 보고싶네요.
This has been my dream for a long time and now I am seeing the very real thing for the first time. Thank you.
아파트만 보고 자란 사람들 눈에는, 부동산 가격이 건축이지요
밤에보니 무섭네요ㅠ
조병수 건축가님은 뭔가 밑에 있는 느낌을 좋아하시는거 같음.ㅎ
아름답네요 미술관같아요
난 설레던데
난 건축물이 미술보다 더 좋아요. 건축물은 그속으로 내가 들어갈수있어서요.
공간 감각괴 날씨 분위기 햇빛의 활용 음의 조화 같은... 좋은건 확실한데 쓰잘데 없는 비효율적인 폐건물 같이 느껴져 아쉬움이 많네요.
영상의 ㅁ자집은 건축가 본인의 세컨 하우스로, 리노베이션을 앞두고 건축 원형에 대한 실험을 하고자 내부 유리를 털어낸 상태에서 임시로 외부 전시장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내부 공간이 있는 ㅁ자집의 오픈하우스서울 웹사이트에서 사진을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보는눈이 없으셔서 아쉬움이 느껴지네요
돈을 벌게 되면 이런 집을 지어주시라고 부탁드리고 싶습니다.
무슬림 가옥의 회랑을 연상시키는 집? 이네요 .
무엇을 담고자 하는지 알겠으나....
모기 엄청나게 발생하겠는데요.
미꾸라지 삽니다.
햇볓보다는 비올때 더좋을듯
건축가들이 예술행위하는건 좋은데 남의돈으로 하는건 범죄다.
건축주의 동의하애 하는 겁니다. 예술이 필요한 돈 많은 건축주가 있어요
안녕하세요. 이 집은 건축가 본인의 집으로, 리노베이션을 앞두고 공간 실험을 위해 비워둔 상태입니다. 참고가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예술적이지 않은 건물은 상업성이 떨어집니다. 사람들이 모이는 핫플레이스와 명소를 곰곰히 생각해보세요. 예술적 건축물을 추구하시는 건축주들은 산전수전 공중전 다겪고 성공하신 분들인데 그분들이 바보가 아닙니다.
배수만 잘 하면 좋을듯.
내눈에는 그냥 귀신집ㅋㅋ
귀신이 좋아하는 공간이 있습니다. 바람이 안통하고 햇볕이 안들어서 곰팡이가 피고, 자연의 좋은 기운으로 정화되지 않는곳. 이집은 오히려 귀신이 무서워 할것 같은데요.
사람이 주거하는 집???
이전에는 내부가 집으로 쓰였고 지금은 리노베이션을 앞두고 모두 털어내어 외부 전시장으로 쓰고 있는 상황입니다. 건축가가 말하는 건축의 원형에 대해 설명하기 위한 영상으로, 오픈하우스서울 웹사이트의 이전 사진을 통해 예전 집의 모습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방은 어디 있어요?
하늘집 지하 낚시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