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되는 출제유형부터 점검"…수능 수학 마무리 공부법 / EBS뉴스 2024. 09.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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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іковано 27 вер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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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BS 뉴스]
    올해 입시에서 의대와 첨단학과를 중심으로 대규모 증원이 이뤄지면서 변수가 늘었죠.
    특히 상위권 수험생들의 자연계 쏠림이 두드러지면서 입시에서도 수학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막바지 공부법을 알아보는 순서 오늘은 수학 영역을 살펴봅니다.
    먼저 영상 보고 오겠습니다.
    [VCR]
    19년 만의 의대 증원
    신입생 1천508명 증가
    AI·바이오 등 첨단학과 22곳
    1천145명 증원
    상위권 수험생 자연계 쏠림
    '수학' 영역 중요성 상승
    6월·9월 모의평가
    "요행이 통하지 않는, 개념 중심 출제"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D-51
    수학 영역, 어떻게 대비하나?
    -------
    서현아 앵커
    수험생들에게는 늘 만만치 않게 느껴지지만 그만큼 입시에서 많은 기회를 주는 영역이기도 하죠.
    수학 영역 마무리 공부법 EBS 대표강사 심주석 선생님과 알아봅니다.
    선생님 어서 오세요.
    먼저 지난 9월 모의평가부터 짚어보겠습니다.
    전반적으로 6월 모의평가보다 조금 쉽게 출제됐다는 분석이 많았는데 어떻게 보셨습니까?
    심주석 인천 인천하늘고 교사 / EBS 대표강사
    실제 가채점 결과를 보더라도 6월에 비해서 9월에 등급별 등급컷이 올라가 있다는 것을 봐서는 아무래도 6월보다 9월이 쉬웠다는 건 분명한 것 같습니다.
    특징을 살펴보자라고 한다면 6월과 9월에 가장 큰 특징 두 가지를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첫 번째는 공통과목인 수학Ⅰ과 수학Ⅱ가 비교적 수월하게 출제되어졌다.
    그러니까 학생들이 이제 공통과목 풀고 선택과목으로 넘어가는 단계를 거치는데요.
    여기에서 너무 시간을 많이 소비하다 보니까 선택과목을 막 급하게 푼다든지 이랬었는데 이번에는 공통과목이 '어 잘 풀리네' 그래서 충분한 어떤 시간 확보도 이루어졌던 그런 시험이다라는 걸 볼 수가 있고요.
    두 번째는 30문제의 전반적인 계산량이 줄어 있습니다.
    그러니까 예전에는 학생들이 100분이라는 시간 동안 30문제를 다 본다는 게 쉽지 않다는 건 분명하죠.
    그런데 이번에는 충분한, 상위권 기준으로 할 때는 그 30문항에 대해서 충분히 검토하면서 풀 수 있는 시간이 확보된 시험이었다는 그런 특징을 가진 게 9월 시험이었습니다.
    서현아 앵커
    일단은 수험생들이 희망을 가져볼 수 있는 그런 상황인 것 같은데요.
    선생님께서는 이 모의평가 당일에 또 직접 출제 경향을 분석하기도 하셨습니다.
    그때 해 주신 말씀이 시험마다 난이도 차이는 다소 있지만 변하지 않는 출제 기조가 있고 여기에 주목을 해야 한다 이렇게 짚어주셨어요.
    이건 어떤 부분입니까.
    심주석 인천 인천하늘고 교사 / EBS 대표강사
    저희가 이제 수학 시험에서 보는 과목을 선택과목에서 하나를 선택해서 3과목을 시험 보게 되어 있는데요.
    그 3과목 30문항이 시험 볼 때마다 다 새로운 문항이 아니라는 거죠.
    그러니까 늘 이 교과를 배우고 나서 중요하게 다루는 개념이 있고 그 개념을 정확하게 인지하고 있는지 학습이 되어 있는지 출제 문항으로서 검토하는 단계를 거치는 거잖아요.
    저도 이번 6월과 9월 모의평가를 다시 한 번 분석을 해보면서 제가 분석해 보는 건 6월달에도 나왔던 개념이 9월달에도 나오고 있는 개념이 도대체 몇 문항이나 될까 이걸 한번 조사해 봤거든요.
    그랬더니 공통 22문항 중에는 19문항이 똑같은 문항이라고 저희 교사 입장에서는 이야기하는 부분이거든요.
    그리고 선택과목에서는 6월달에는 전 범위가 아니었는데요.
    전 범위를 감안하더라도 확률과 통계 미적분 기하에서는 8문항에서 8문항 중에 5문항에서 6문항이 출제 개념이 비슷한 문항이 출제되고 있다는 거예요.
    그러니까 전반적으로 이야기하면 30문항 중에 24문항에서 5문항이 거의 비슷한 문항이 출제되고 있다는 점을 좀 더 학생들이 주목해서 공부 학습 방향을 좀 더 설정해 나가야 되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서현아 앵커
    그렇다면 지난 두 차례 모의평가에서 특별히 눈여겨보신 문항이 있는지도 궁금한데요.
    심주석 인천 인천하늘고 교사 / EBS 대표강사
    아무래도 이제 변별력이 높았던 문항들을 언급해 드리고 싶은데요.
    수학Ⅰ에서는 수열의 귀납적 문제 그다음에 수학Ⅱ에서는 조건을 만족시키는 3차 함수나 4차 함수의 그래프를 찾는 문제 그다음에 확률과 통계에서는 중복 조합을 이용한 경우의 수를 카운트하는 문제, 미적분에서는 미분과 적분의 어떤 조건을 가지고 함수를 찾는 문제 그다음에 기하에서는 어떤 도형에서의 내적을 이용해서 최대 최소의 관계를 찾는 문제 그러니까 가장 변별력 높은 문제도 나오는 파트가 딱 정해져 있다는 겁니다.
    물론 풀기 쉽지는 않죠.
    하지만 이것도 포기할 문항이 아니고 충분한 시간이 확보되어 있으니 이런 것도 한 문항 한 문항씩 내가 공략할 수 있는 문항별로 좀 남은 기간 동안 좀 더 시간을 투자해 볼 필요가 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서현아 앵커
    가장 어려운 문항이라도 포기할 필요가 없다는 말씀해 주셨습니다.
    이제 수능 시험이 50여 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남은 시간을 정말 효율적으로 활용을 해야 할 텐데 수험생들 어떻게 접근하면 좋을까요?
    심주석 인천 인천하늘고 교사 / EBS 대표강사
    중하위권 학생이라고 한다면 목표가 100점이 아니잖아요.
    그러면 앞서 말씀드린 변별력 있는 그런 문항에 주목하기보다 항상 출제됐던 더 앞에 말씀드렸던 그 25문항에 좀 더 주목해가지고 공부를 해나가다 보면 평가원 기출 문제에 늘 나와 있는 문제거든요.
    다양한 연습 문제가 있으니까 그런 문제를 공략한다면 중하위권이 3등급 안에 들어가는 건 정말 그 문항만 정복해도요.
    또 상위권 같은 경우에는 그건 당연히 기본이고요.
    아까 말씀드린 변별력 있는 문항도 내가 풀 수 있는 문항을 찾아내야 된다라는 거 지금은 충분한 풀이 시간이 주어지고 있다라는 거잖아요.
    계산량이 줄어서 그렇다면 이런 문항을 포기했다라고 했을 때는 돌이킬 수 없는 거죠.
    어려울 거라고 포기를 했는데 수능 끝나고 났더니 아 나 이거 풀 수 있었을 것 같은데라는 아쉬움이 남으면 안 되는 게 수능이기 때문에 마지막까지 이런 부분들도 상위권 학생들은 꼼꼼하게 챙겨볼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서현아 앵커
    또 지난 모의평가에서 EBS 연계 체감도가 올라간 것도 특징이지 않았습니까?
    그렇다면 교재를 제대로 활용하는 법 어떻게 볼 수 있을까요?
    심주석 인천 인천하늘고 교사 / EBS 대표강사
    연계 교재에서 숫자만 바꿔서 똑같이 나오는 게 아니거든요.
    근데 풀이의 알고리즘이 동일하다라고 저희가 주목을 해요.
    그래서 학생들 같은 경우 예를 들어드리면 연계 교재에는 동전을 세 번 뒤집는 상황이 펼쳐졌어요.
    그러면 이번 모의평가에서는 그러면 두 번 더 뒤집어서 다섯 번 뒤집으면 어떻게 될 거니 또는 예를 들어서 길이를 주고 넓이를 구하라는 문제가 있었다면 이번에 넓이를 주고 길이를 구하라는 문제가 나왔다.
    그게 연계 교재의 특징인 거거든요.
    그래서 이 연계 교재도 마지막까지 좀 더 놓치지 말고 해 주셨으면 좋겠고 EBS 수능특강 요약 강의도 있고요.
    그다음에 약점 공략 강의들이 있는데 강의를 이용하기보다 그 강의 자료들을 이용해서 좀 더 빨리 본인들이 공부에 마무리를 해나가는 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서현아 앵커
    마지막 질문드려보겠습니다.
    사실 지금 너무나 중요한 시기인데 수험생들에게는 조금 심리적으로 취약해질 수도 있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수험생들에게 해 주시고 싶은 어떤 조언이 있으실까요?
    심주석 인천 인천하늘고 교사 / EBS 대표강사
    이게 학생들이 마지막에 이제 아 50일 그러면 이게 집중력이 되게 높아지거든요.
    그러니까 평상시보다 공부가 잘 된다는 느낌을 받으니까 이 과도한 무리를 합니다.
    그러니까 평상시에 예를 들어서 8시간 공부하던 학생이 12시간, 13시간 막 이렇게 그러면 이게 오래 갈 수가 없거든요.
    그래서 조금 공부가 잘 되더라도 1~2시간 1시간 정도 늘리는 걸 권해드리는 거고요.
    마지막까지 좀 더 자신의 체력을 본인이 잘 아니까 그런 점을 감안해서 공부해 주셨으면 좋겠고 그리고 분명히 이 자성예언이라고 하죠.
    난 잘될 거야 긍정적인 생각 이 생각을 꾸준하게 해 나가는 것도 분명히 컨디션 관리에 도움이 될 겁니다.
    서현아 앵커
    모든 문항을 포기하지 말고 도전해 봐라.
    그리고 고민이 되면 기본 개념부터 떠올려봐라.
    이게 지난 두 차례 모의평가가 준 메시지입니다.
    우리 수험생들 뭐든지 할 수 있는 50일이 남아 있는 만큼 끝까지 힘내시길 바라겠습니다.
    선생님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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