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책 사서 읽는데 1년이 걸렸어요 그 문구가 상당히 여운이 남더라구요 '너는 어둠의 삐에로의 여신 삐에로의 댄스에 푹 빠져버린 나는 상처입은 삐에로 새하얀 스케치북 소중히 여길게' 이 부분이 너무 아름다워 저또한 삐에로의 댄스를 상상하며 상처입은 삐에로가 된듯한 마음을 느꼈습니다 하얀 스케치북을 보면 마음도 따뜻해지고 정말 베스트셀러입니다.
리뷰 재미있게 봤습니다! 개인적으로 49명이라는 숫자가 굉장히 애매하다고 생각했는데, 다 읽고 보니 묵직한 삐에로가 50번째 김성빈이 아닐까 싶더라구요. 책을 읽으면서 묵직한 삐에로에 김성빈 작가님이 상당히 많이 투영되고 있다고 느꼈습니다. 33권도 묘하게 자전적이라는 느낌이 들었는데 동문이신 작가님이 모티브였다니 이러한 생각에 더더욱 확신이 드네요ㅎㅎ
대하소설, 미스테리, 로맨스(인간사랑, 브로맨스) 작가 김성빈 : 말 수가 없으며 하고싶은 이야기를 책 속에 담음. 무거운 책으로 인한 소송 다수. 1권당 1권의 김성빈에 관한 이야기로 김성빈에 관한 충격적인 서사와 김성빈으로 인해 성장하는 삐에로의 관한 이야야기를 담음. 3권- 유튜버 김성빈 5권- 사회적 문제를 다룬 부분으로 작가의 상상력이 드러남 10권 후반- 모자공장 김성빈, 삐에로가 많은 신체적 성장을 겪음 (140kg 증량) "나는 묵직한 삐에로다" 19권- 정치적이고 똑똑하고 교활한 김성빈, 교활한 특성으로 삐에로를 다이어트 시킴 23권- 고무공장 김성빈, 삐에로가 풍선강쥐 만들다 김성빈을 만난 브로맨스 내용, 성별표기 X 33권- 학생회장 김성빈, 브로맨스적 요소로 시선의 끈적함 묘사, R이 적힌 트위드 모자를 쓴 김성빈으로 삐에로의 "모자와 나의 김성빈" 대사, 모자를 강조하여 모자공장 김성빈 편 복선 요소 34권- 보리차맛 김성빈 (쿠키런 오마주), 쓰레기임 49권- 묵직한 김성빈 VS 묵직한 삐에로, 분량이 제일 많은 편, 이외 김성빈 살인마 김성빈- 성별 표기X 수행비서 김성빈- 성별 표기X 세븐일레븐 비빔참치마요 삼각김밥으로 변한 김성빈 - 작품 내 김성빈 다양한 성별과 직업, 나이대를 적용하며 삐에로의 성별도 표기하지 않음. 특히, 로맨스 에피소드에서 구애받지 않은 성별 표기로 인간의 사랑, 인간애에 관해 다루고자 함. - 묵직한 삐에로를 실제 도서 무게에 적용하여 독자의 작품 몰입도를 높임. 특히 다이어트한 삐에로 에피소드에서 도서의 무게를 줄임으로 가벼워진 삐에로를 표현했고, 마지막 에피소드에서 가장 많은 분량과 높은 무게로 묵직한 삐에로와 김성빈을 나타냄. - 작가의 전작인 는 쓰레기작으로 오명을 가지고 있던 것에 반해 해당 작품은 초반 복선의 치밀한 서사 계획으로 찬사를 받음. - 김성빈과 삐에로의 브로맨스 스토리로 트렌디한 작가라는 평을 받음. - 김성빈은 작가의 이름으로 작품 속 자신과 자신 주변핵심인물을 투영함.
책 본 사람으로 추가 1권:마술사 김성빈(남자) 삐에로가 마술공연을 보러 갔다가 만남 마술사 김성빈이 삐에로 한테 묵직한 마법을 걸음 (그래서 묵직한거임) 2권:경찰 김성빈(남자) 삐에로가 돈 벌기 힘들어서 지갑을 훔치다 만남 경찰 김성빈은 삐에로를 가둘려고 헸지만 너무 묵직해서 직업을 바꿔서 도둑이 됐음 8권:아이언맨 아니고 아이언 김성빈 (남자) 히어로가 되고싶은 어떤 김성빈이 묵직한 삐에로를 만남 묵지한 삐에로가 풍선을 어떻게 저렇게 해서 아이언 슈트를 만듬(묵직한 삐에로는 풍선으로 모든지 만들수 있음 그래서 과자를 무한으로 만들어서 불법카피죄로 소송중) 그래서 이이언 슈트를 입은 아이언 김성빈이 유리창을 뚫고 지나가서 하늘을 날았는데 그 용의자가 삐에로가 되서 소송 준비중 7권:사서 김성빈(여자) 삐에로가 날씬한 삐에로와 중독모자를 빌리려고 했다가 만남 (PPL) 화가 김성빈이랑 친구임 4권:알바 김성빈(여자) 삐에로가 마트에서 날씬한 삐에로와 중독모자를 사려다가 만남(PPL이 너무많아서 소송 준비 중) 묵직한 삐에로를 보고 바로 날씬한 삐에로와 중독모자를 사려는걸 알았고 그 후로 텔레파시 능력으로 활동하고 있음 5권:판사 김성빈(남자) 묵직한 삐에로가 소송 때문에 재판장에 왔다가 만남 그리고 그 후 17권에 나올 변호사 김성빈이 이렇게 말함 "나는 타락한 삐에로 새하얀 스케치북 소중히 여길게" 삐에로는 무죄로 선고한다고 판사 김성빈이 말함(어차피 다음 소송 또 있음) 그리고 살인마 김성빈은 6권이고 수행비서 김성빈은 9권,세븐일레븐 비빔참치마요 삼각김밥으로 변한 김성빈은 11권임 모자공장 김성빈은 18권이고 (생각날때마다 업데이트)
자기중심적이고 자아가 강한 주인공이 49명의 김성빈을 만나며 더욱 오만하고 이기적이게 변하면서도 그것을 성장이라고 믿는 내용이 충격적이었습니다. 중후반까지는 저도 주인공 삐에로의 증량이 성장이라고 생각했지만, 사실 타인의 경험과 인생을 간접적으로 들은 것뿐이면서 그것들이 제 것인 양 행동하는 자들을 비판하는 내용이라는 것을 결말에 가까워져서야 눈치챘습니다. 아마 49'명'이 아니라 49'가지'라고 표현한 것도 그런 이유겠지요. 주인공 삐에로는 그들을 사람이 아닌 도구처럼 대했으니까요. 삐에로가 제 잘못을 깨달았을 때 그동안 만나왔던 김성빈들이 본래 이름을 찾고 제 이름을 부르는 장면에서는 정말 소름이 돋았습니다. 삐에로가 그들이 하나의 온전한 존재임을 인정하고, 비로서 자신을 김성빈이라고 소개하는 장면은 감동이었습니다. 49가지 김성빈을 타인으로서 인정하고 나서야 한 명의 김성빈이 된 삐에로의 모습은 현대인에게 서로를 존중하라고 말하는 것 같았습니다. 전작의 날씬한 삐에로에서 혼자 고립되어 있던 주인공이 비로소 타인과 소통하면서 끝이 났는데, 이번 후속작에서는 '타인과 어울리기만 한다면 그것으로 인간이 성장을 이룰 수 있을까'라는 의문에 대해 다룬 것 같더군요. 과연 어떤 일이든 방식과 태도가 중요한 것 같습니다. 수많은 타인과 교류하면서도 사람은 고립될 수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전작에 나왔던 고립과는 사뭇 다른 결을 가졌네요. 작가님이 말없이 지낸 시간이 기시다니 어쩌면 이 모든 내용에 작가님의 삶이 녹아 있을 지도 모르겠어요. 작가님도 작품도 성장을 이루신 것 같아 기쁩니다. 이 책 완독하신 분이 드문데 이렇게나마 다른 분들 의견을 접할 수 있어 기뻤습니다. 다음에는 에 대해 다루어주시기를 살짝 기대해 봅니다 :)
와 묵삐김을 리뷰하시다니 대학생 필독도서 50권 중 49권을 차지하고 있어서 읽어봤는데 역시 명작은 명작이더라고요 특히 그 9권에 나오는 묵직한 삐에로와 슬렌더 김성빈의 만남은 끈적하고 농후한 느낌이 짙었죠 삐에로가 김성빈에게 풍선을 만들어주는 장면에서는 저도 모르게 눈물이...🥲 진짜 감동적인 장면이었어요... 제가 제일 좋아하는 책 리뷰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묵삐김 45권 352장 28줄에 나왔던 말이 생각 나네요...."나는 점점 묵직해져가지만 다른 이들은 점점 가벼워져 땅에서 떨어져 높이 날아간다.이상하지 않은가?왜 나는 날아가려 하지 않고 묵직해져 남으려 하는가?이 질문이 드는것,그것이 이유 자체고 묵직한 삐에로 그 자체다.그 뿐이다. 이로써 나는 그저 묵직한,특징 없는 하나의 슬픈 삐에로일 뿐이다."김성빈 작가님도 49권 마지막 작가의 말에서도 이 문장은 현대의 힘든 학생과 청년들에게 보내는 일종의 메신저라고 하셨죠.다음작은 2026년에 나오는 묵직한 가쓰오부시맛 참외걸 이라던데 정말 기대되네요!
묵직한 삐에로의 49가지 김성빈... 저도 교X문고에서 종합 1위, 하버드대와 서울대 필독 도서길래 구매해놓고 레미제라블을 뛰어넘는 벽돌책이여서 의지박약인 저는 사놓고 집구석에 굴러다녀서 아직 읽지 못했었는데요. 요즘 다들 한 번쯤은 읽어서 그 이야기만 하길래 저도 좀 읽은 척 하고 싶어서 시청했는데 콸콸 문학소녀와 주먹밥 편집자, 바지인간 원로작가, 꼬마숙녀 사서의 작품에 대한 여러가지 관점과 해석을 보고 흥미를 느껴 저도 완독했습니다. 저는 브로맨스 내용을 메인 주제로 하는 29번째에 나오는 집착광 김성빈이 좋더라고요. 묵직한 삐에로가 집착광 김성빈을 피해 달아나는 뻔한 내용이라고 생각했지만, 빠른 스토리 전개와 전혀 예상치 못한 엔딩으로 눈물까지 흘렸습니다. 왜 이 작품이 하버드대 필독서인지 깨닫는 순간이었습니다. 명작 묵직한 삐에로의 49가지 김성빈을 주제로 품격있는 독서감상회 영상을 공개해주셔서 콸콸 문학소녀와 교양인 3인께 대단히 감사드립니다. 아직 구매하지 않았거나 구매 후 주저하고 있다면 꼭 사서 읽어보시길 강력 추천드립니다.
@@용빈-e7g 교X문고 앱에 들어가서 49번째 배너에 있는 광고를 누르고 껐다켰다를 49번 하시면 묵직한 삐에로의 49가지 김성빈 도서를 구매할 수 있는 루트로 이어집니다. 해당 도서는 오프라인 바로드려 서비스가 제공되지는 않고 배송을 받아야 하는데 책벌레들이 직접 배송해서 49년 걸리고 배송기사 특성상 도서에 하자가 살짝 있을 수 있다고 하네요. 저도 20살 때 주문해서 지금 환갑을 넘겨서 받았답니다.
아..! 29번째 김성빈! 내용이 워낙 방대해서 잊고 있었는데 곰곰히 생각해보니 31번째 김성빈이야기랑 대칭적 구도를 이루고 있더라고요 진짜 작가님은 세세한 설정부터 광대한 서사구조까지 뭣하나 놓치지 않는 육각형 광인 같아요 😂😂 이 정도는 돼야 빛성빈 소리 듣는건가 싶네요 ㅋㅋㅋㅋㅋㅋ
맞아요.. 저는 27번째 김성빈이 수능을 보러갈 때 세븐일레븐 비빔참치마요삼각김밥을 선물해준 장면을 보고 너무 감동받았어요ㅠ 저는 27권은 약간 쉬어가는 느낌이어서 조금 아쉬웠는데 생각해보니 학생 독자에게 공감대를 선사해주기 위해 만든 것 같아 저도 정말 공감하면서 읽었어요! 특히 삐에로에게 짜증을 내는 절정 부분은 부모님과 친구들에게 학업 스트레스로 짜증을 내는 저의 모습이 보여서 아주 크게 공감했습니다👍👍
제가 그때 면접봤던 면접관 중 한명이었던것 같아요 지원자분 떨어진건 아쉽지만 그때 묵삐김 12권 3장에 나온 대사를 인용해서 자신이 지금 처한 상황과 앞으로의 비전을 말씀해주셨을때는 정말 조리있고 포부 넘치는 사람이라고 생각했어요 지원자분은 정말 멋있는분이기 때문에 곧 좋은 소식이 들려올거라고 굳게 믿고 있습니다 그리고 다시한번 저희 맹도날드 동동DT점에 지원해 주신 점 정말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가시는길에 무운 있으시길 기대하겠습니다🎉
@@rebeccayeon 어머어머어머!! 미쳤어, 미쳤어, 이게 뭔 일이라니! 진짜... 너 찰스강에 빠졌을 때... 내가 너 진짜로 죽는 줄 알고 눈물콧물 다 빼면서 울고불면서 겨우겨우 구했었는데... 그때 이후로 내가 고진감래주를 못 마시잖아... 정말 오랜만이다 진짜...
저는 13권 어린아이 김성빈이 제일 기억에남아요..! 어린아이같이 행동해야하는 삐에로에게 진짜 어린아이를 만나서 텅빈 삐에로의 마음을 어린아이의 시선과 동심으로 묵직하게 채워주는게 감동이랄까… 새하얀 스케치북에 모자를 그려서 삐에로에게 주는 장면이 삽화로 그려져있던데, 그거 보고 많이 울었네요ㅜㅜ
저는 32권에서 윤리적으로 옳지 않은 행동을 했지만 법적으로 처벌을 받지는 않는 좀 애매한 행동들만 하는 김성빈이 제일 인상깊었어요 이것이 왜 옳지 못한 일이고 다들 이런 일을 왜 하면 안되는지 깊이 생각하게 되더라구요 그거를 삐에로가 김성빈을 복수?처벌? 뭐라해야하지 그런거를 하는데 평소 김성빈씨가 하는 짓들 처럼 되게 하찮은 복수를 하는게 좀 웃음 포인트였습니다
33권은 그거죠? 전인류의 존폐여부를 두고 지상최악의 인공지능 감마고와의 단판승부를 벌이는 바둑기사 이야기! 거기서 묵직한 삐에로가 감마고를 무너뜨리기 위해서 아카식 레코드를 샅샅히 뒤지는데 정말 기상천외한 방법으로 아카식 레코드가 반영되어 있더라고요 그때 연출 진짜 지려가지고 저또한 또 하나의 묵직한 삐에로가 된 경험을 했는데 그게 e북으로 나오면 당연히 질러야겠죠 ㅋㅋㅋㅋㅋ
어느새 공장의 불이 모두 꺼졌다. 나는 삐에로를 빤히 보았다. 눈두덩이엔 똑같은 파란 마름모, 입 주변에 요령 있게 칠한 똑같은 빨간 립스틱. 하지만 오랜만에 보는 그는, 입꼬리가 내려가 있었다. 전에 본 적은 있는 얼굴이다. 공원에 혼자 비를 맞으며 서 있던 그 표정, 발밑에는 터져 있던 고무 강아지들··. 오랜만에 보는 그 표정은 더 우울해 보였다. 하지만 어째서인가, 평소와 사뭇 다른 그 표정이 너무 미혹적이여서··. 절대로 키스, 참을 수 없어. 삐에로와 키스했다. 내 입 안에선 그의 립스틱 맛이 났고, 타액으로 인해 그의 분장용 립스틱이 점점 번져나갔다. 나는 손에 들고 있던 캥거루 모양 풍선을 놓고 삐에로를 세게 끌어안았다. 내 입에 허연 분가루가 묻어나왔다. 나는 어둠 속에서 반짝이는 하얀 얼굴을 마주 보며, "새하얀 스케치북, 소중히 여길게." 그의 볼을 부드럽게 쓸었다. 삐에로가 웃는다. 너는, 어둠의 삐에로의 여신. 삐에로의 댄스에 푹 빠져버린 나는 상처입은 삐에로. - 묵직한 삐에로의 49가지 김성빈 23권 중에서
전 44권쯔음에 참외장사하는 김성빈이 기억에 남더라구요ㅠㅠ 참외를 팔며 자신의 인생을 한탄하던 그 김성빈.. 마지막에는 결국 피에로의 손의 죽임을 당하지만 다음 47권쯔음에 주먹밥장사 김성빈이 마치 그전에 참외장사하던 김성빈과 비슷한 행동과 성격 행보를 보여주어서 마치 참외장사 김성빈의 환생을 보여주는거같고 그 의지가 이어가는거같아 감동적이였어요ㅠㅠ
저는 바로 전 장면에서 짜장면이 싫다면서 반찬투정을 하던 묵직한 삐에로가 결국엔 설렁탕 국물 한모금을 못 마시고 쓰러지자 김성빈이 왜 설렁탕을 사왔는데 먹질 못하냐면서 설렁탕 뚝배기에 냅다 볶은 춘장을 들이붓고 셰이킹을 시작하는 모습이 인상깊었어요... 김성빈의 절규들이 정말 처절하더라구요 😢
묵삐김 진짜 재미있게 본 숨겨진 명작같은 책이었는데 이렇게 유명해지니 감명깊네요.. 제 페이버릿 김성빈은 26회차 김성빈이었는데 김성빈의 순수하고 맑은 마음에 점점 삐에로가 관심이 생기는걸 묘사한게 장난 아니었죠ㅎ.. 학창시절같은 풋풋함이 정말 설레었어요. 알라딘이랑 교보문고에서도 20%할인 행사 중인거 같으니 한번쯤 읽어보시는 걸 권장드려요 👍🏻.
묵삐김..... 49권에 걸친 삐에로의 김성빈을향한 로맨스소설이지요 차였을때, 외로울때 괴로울때등등 다양한 상황에 느끼는 사람의 복합적이고 다양한 맛과 향의 감정을 수려한 문체로 풀어낸 수작이죠 특히 37권 후반 즈음에 삐에로가 김성빈에게 차인후 아무말없이 별을 보며 별도하늘도 상심했다 하는 파트는 오래오래 회자되는 문단이죠 근데 단점으론 문체가 워낙 화려해서 처음보는 사람은 난해할수도 있고 들여온 출판사가 번역을 워낙 개떡같이 하는바람에 영어 실력되시면 영어판 읽는거 추천드려요!
저도 묵삐김 예전에 읽어봤는데 개인적으로는 18권의 카사노바 김성빈이 제일 충격이였어요.. 왜 남녀불문 김성빈에게 빠져드는지 알 것 같이 글을 읽는데도 그 여우같은 능글맞음에 저까지 홀린 것 같아요. 그리고 18권의 정말 충격적인 부분은 김성빈에게 빠졌던 남녀들이 결국 김성빈에게 버려지고 서로의 상처를 보듬어주며 연인이 되었다는 게 기억에 남네요. 그리고 또 카사노바 김성빈이 여자 한 명, 남자 한 명과 폴리아모리 연애를 시작했다고 한게 기억에 남네요....ㅎㅎ 외전으로 50권을 내서 그분들 지금도 연애하시는지 알고 싶네요. 외에도 저는 13권이랑 17권, 26권, 34권도 정말 강추합니다. 다들 꼭 읽어보세요🫶
아직 묵삐김 18권까지밖에 못 읽은 독자이긴 하지만... 이렇게 뒤로 갈수록 반응이 더 좋아지니까 기대되네요!! 사실 빨리 남은 시리즈들 더 읽고 싶은데 용달 불러 가면서 읽느라 전재산을 탕진해서... 지금은 잠시 독서 중단하고 올리브영 알바 뛰고 있습니다ㅎㅎ 그래서 그런가 11권에 나왔던 올리브영 알바 김성빈이 자꾸 생각나더라고요... 정말 작가님이 올리브영 알바 하신 적이 있나?? 싶을 정도로 묘사가 리얼하고 세세해서... 물론 삐에로가 김성빈 알바 도와주다가 증량 못하고 되레 감량해 버린 건 고증이 좀 아쉬웠습니다... 맨날 야식 먹어서 오히려 살찌는 게 당연한 일인데... 그래도 그것 빼고는 정말 흠잡을 곳 없이 좋았던 것 같아요!
"넌 삐에로인가, 아니면 삐에로인척 하는 김성빈인가?." 17권- 수영선수 김성빈의 일침. "모자는 사실 내 세하얀 스캐치북. 단, 삐에로의 댄스에 난 빠져버렸어." 27권- 삐에로의 혼잣말. "그 모든 일이 있었지만 나는 묵직한 삐에로다." 49권- 삐에로의 마지막 말
제가 저거 16일만에 다 읽은 기네스북 기록자인데요, 속독으로 읽는데도 묵직함때문에 속도가 느려지고 있는 기분이 들었던 정말 묵직한 분위기의 책이었습니다. 그리고 저 책을 리뷰 영상으로 줄거리와 함께 풀어보려고 제작중인데 아무래도 작가님 입이 무거우셔서 그런지 제작 준비 3달만에 겨우 허락을 받았습니다. 제 인생에서 이정도로 늦어본적은 처음 이었습니다. 그리고 1권당 1명의 김성빈을 소개하는 영상만 만들어도 최소 4개월 7일이 걸리고 영상 분량이 한 영상 당 6시간 50분 정도가 나오더라구요. 그것때문에 원래 다니던 방송국 퇴사하고 이 영상 만드는 것에 전념하고 있습니다. 현재로써 24권 영상을 제작중인데 24권 내용은 다시봐도 정말 화나는 김성빈의 내용이어서 울분이 차올라 영상 제작이 늦어지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39권 김성빈은 유튜브 편집자 김성빈인데, 아무래도 저의 상황과 감정이랑 비슷한 김성빈의 내용을 담고있어서 영상 분량이 늘어날 수 있다는 점 기억해주세요. 그러면 나중에 영상이 모두 완성되면 그때 돌아오도록 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서울대학교 재학중인 2x 학번입니다. 서울대 필독 도서를 다뤄주시다니 감격입니다! 저도 이 책을 자소서에 쓰고 서울대에 합격했거든요! 저도 고무공장 김성빈편을 감명깊게 봤는데 김성빈이 서울대에 떨어지고 실망하여 고무공장에 취업한게 인상깊었습니다. 저도 이에 동기부여 받아 서울대 합격했네요! 좋은 책 소개 감사합니다
묵삐김 정말 재밌게 봤죠ㅠㅠ제가 평소에 책이 생기면 바로 갈아 먹는 편인데 이 책은 너무 재밌어서 한장씩 읽고 갈아 먹었어요ㅠ49권이나 돼서 그 책으로 한달동안 버텼어요ㅠ 너무 감명받아서 김밥천국에서 한 팬싸인회에도 갔었는데 만년필로 싸인하시는 모습이 넘 멋지시더라구요ㅠㅠ 싸인받은 종이는 너무 아까워서 이틀동안 보다 갈아먹었잖아요ㅠㅠ다음 차기작이 넘 기대되네요ㅠ
저도 책 사서 읽는데 1년이 걸렸어요 그 문구가 상당히 여운이 남더라구요 '너는 어둠의 삐에로의 여신 삐에로의 댄스에 푹 빠져버린 나는 상처입은 삐에로 새하얀 스케치북 소중히 여길게' 이 부분이 너무 아름다워 저또한 삐에로의 댄스를 상상하며 상처입은 삐에로가 된듯한 마음을 느꼈습니다 하얀 스케치북을 보면 마음도 따뜻해지고 정말 베스트셀러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앜ㅋㅋㅋㅋㅋㅋ 그거 참외의 고백ㅋㅋㅋㅋㅋㅋ
@@cvrktbke참외가 누구죠? 그사람은 없는 사람입니다 존재하지 않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강제전생소환
@@cvrktbke 침외는 “없는” 이름입니다
참외라는 언행을 자제해주시고 언급하지 말아주세요
삐에로 김성빈 에피소드는 모든 문장이 인상 깊었던 것 같아요😢
키워드로 묵직한 안나왔으면 어쩔뻔했는데 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광기다... 넷다 진심으로 싸우고 있어... 이건 독서 토론이 아니라 누가 더 애드리브 웃기게 치나 대회야...
와 그리고 저 기성작가 컨셉인분??? 연기 잘하심ㅋㅋㅋㅋㅋㅋㅋ 미묘하게 불쾌해요 (칭찬)
리뷰 재미있게 봤습니다! 개인적으로 49명이라는 숫자가 굉장히 애매하다고 생각했는데, 다 읽고 보니 묵직한 삐에로가 50번째 김성빈이 아닐까 싶더라구요. 책을 읽으면서 묵직한 삐에로에 김성빈 작가님이 상당히 많이 투영되고 있다고 느꼈습니다. 33권도 묘하게 자전적이라는 느낌이 들었는데 동문이신 작가님이 모티브였다니 이러한 생각에 더더욱 확신이 드네요ㅎㅎ
가장 공감되는 리뷰가 아닌가 싶습니다
와 이거구나...
작가 인터뷰에서 묵직한 삐에로가 작가의 페르소나라고 밝혔었는데 작가 이름이 김성빈인 걸 보니 이거 맞는 것 같음...
와 진짜 해석 대박...ㅠㅠ 똑똑하신 분들이 너무 많네요.. 저는 그냥 와 대박! 이러면서 읽기만 하는데ㅜㅜ
묵삐김 후속작으로 나오는 김성빈:더 비기닝에서 프리퀄 개념의 이야기가 나오는데 거기서 묵직한 삐에로가 최초의 김성빈으로 나와요 그때는 많이 홀쭉해서 다들 못 알아보시더라고요 😂
와 이제 깨달았다.어쩐지 마지막 49권 마지막 문장에 “50번째 김성빈은 어디에 있을까?”로 끝나서 소름돋았었는데 그게 작가였구나;;;와;;진짜 이 책은 작가로 시작해서 작가로 끝나네..ㄹㅈㄷ
와....그거 작가였어요?? 와...대박이다 안그래도 50번째 김성빈 진짜 궁금했는데. 알려주셔서 감사해요 ㄷㄷ
와…..난 이거 예상 몬해쏘,,,,
님 아닐수도 있어요 제 친구도 김성빈이에요
0권에서는 나는 묵직한 삐에로 김성빈이다 라고 시작하는데
작가가 49세래요!!!(소곤소곤)
이번에 번외편으로 묵삐김을 읽은 김성빈 나왔던데 지금까지 나왔던 복선과 떡밥들이 다 풀어져 나온 게 진짜.. 다 읽고 일주일동안 여운이 남더라구요.. 김성빈 작가 진짜 대단하신 듯..
김성빈 씨리즈 진짜 제 인생작....
엔딩 개슬픔ㅠ ㅅㅂㅠ
헐 사려고 보니까 교보 예스24 알라딘 다 품절이네…ㅠㅠㅠㅠㅠㅠㅠ
당근으로 겨우 구했어요;; 원가보다 비싸게 삼
※스포주의※
첫 번째 김성빈인 종이인간 김성빈이 꿈 속에서 '묵직한 삐에로의 49가지 김성빈'을 읽고 나서, 그 기억을 토대로 썼던 게 진짜 충격이었어요... 작가 김성빈이 종이인간 김성빈이었다니ㄷㄷ
대하소설, 미스테리, 로맨스(인간사랑, 브로맨스)
작가 김성빈
: 말 수가 없으며 하고싶은 이야기를 책 속에 담음. 무거운 책으로 인한 소송 다수.
1권당 1권의 김성빈에 관한 이야기로 김성빈에 관한 충격적인 서사와 김성빈으로 인해 성장하는 삐에로의 관한 이야야기를 담음.
3권- 유튜버 김성빈
5권- 사회적 문제를 다룬 부분으로 작가의 상상력이 드러남
10권 후반- 모자공장 김성빈, 삐에로가 많은 신체적 성장을 겪음 (140kg 증량) "나는 묵직한 삐에로다"
19권- 정치적이고 똑똑하고 교활한 김성빈, 교활한 특성으로 삐에로를 다이어트 시킴
23권- 고무공장 김성빈, 삐에로가 풍선강쥐 만들다 김성빈을 만난 브로맨스 내용, 성별표기 X
33권- 학생회장 김성빈, 브로맨스적 요소로 시선의 끈적함 묘사, R이 적힌 트위드 모자를 쓴 김성빈으로 삐에로의 "모자와 나의 김성빈" 대사, 모자를 강조하여 모자공장 김성빈 편 복선 요소
34권- 보리차맛 김성빈 (쿠키런 오마주), 쓰레기임
49권- 묵직한 김성빈 VS 묵직한 삐에로, 분량이 제일 많은 편,
이외 김성빈
살인마 김성빈- 성별 표기X
수행비서 김성빈- 성별 표기X
세븐일레븐 비빔참치마요 삼각김밥으로 변한 김성빈
- 작품 내 김성빈 다양한 성별과 직업, 나이대를 적용하며 삐에로의 성별도 표기하지 않음. 특히, 로맨스 에피소드에서 구애받지 않은 성별 표기로 인간의 사랑, 인간애에 관해 다루고자 함.
- 묵직한 삐에로를 실제 도서 무게에 적용하여 독자의 작품 몰입도를 높임. 특히 다이어트한 삐에로 에피소드에서 도서의 무게를 줄임으로 가벼워진 삐에로를 표현했고, 마지막 에피소드에서 가장 많은 분량과 높은 무게로 묵직한 삐에로와 김성빈을 나타냄.
- 작가의 전작인 는 쓰레기작으로 오명을 가지고 있던 것에 반해 해당 작품은 초반 복선의 치밀한 서사 계획으로 찬사를 받음.
- 김성빈과 삐에로의 브로맨스 스토리로 트렌디한 작가라는 평을 받음.
- 김성빈은 작가의 이름으로 작품 속 자신과 자신 주변핵심인물을 투영함.
정리 감사합니다 🙏
와 정리 대박ㅋㅋㅋㅋㅋ 감사합니다!!
책 본 사람으로 추가
1권:마술사 김성빈(남자) 삐에로가 마술공연을 보러 갔다가 만남 마술사 김성빈이 삐에로 한테 묵직한 마법을 걸음 (그래서 묵직한거임)
2권:경찰 김성빈(남자) 삐에로가 돈 벌기 힘들어서 지갑을 훔치다 만남 경찰 김성빈은 삐에로를 가둘려고 헸지만 너무 묵직해서 직업을 바꿔서 도둑이 됐음
8권:아이언맨 아니고 아이언 김성빈 (남자) 히어로가 되고싶은 어떤 김성빈이 묵직한 삐에로를 만남 묵지한 삐에로가 풍선을 어떻게 저렇게 해서 아이언 슈트를 만듬(묵직한 삐에로는 풍선으로 모든지 만들수 있음 그래서 과자를 무한으로 만들어서 불법카피죄로 소송중) 그래서 이이언 슈트를 입은 아이언 김성빈이 유리창을 뚫고 지나가서 하늘을 날았는데 그 용의자가 삐에로가 되서 소송 준비중
7권:사서 김성빈(여자)
삐에로가 날씬한 삐에로와 중독모자를 빌리려고 했다가 만남 (PPL) 화가 김성빈이랑 친구임
4권:알바 김성빈(여자) 삐에로가 마트에서 날씬한 삐에로와 중독모자를 사려다가 만남(PPL이 너무많아서 소송 준비 중) 묵직한 삐에로를 보고 바로 날씬한 삐에로와 중독모자를 사려는걸 알았고 그 후로 텔레파시 능력으로 활동하고 있음 5권:판사 김성빈(남자) 묵직한 삐에로가 소송 때문에 재판장에 왔다가 만남
그리고 그 후 17권에 나올 변호사 김성빈이 이렇게 말함 "나는 타락한 삐에로 새하얀 스케치북 소중히 여길게" 삐에로는 무죄로 선고한다고 판사 김성빈이 말함(어차피 다음 소송 또 있음)
그리고 살인마 김성빈은 6권이고 수행비서 김성빈은 9권,세븐일레븐 비빔참치마요 삼각김밥으로 변한 김성빈은 11권임 모자공장 김성빈은 18권이고
(생각날때마다 업데이트)
독후감과제로 읽었어야 했는데 내용 요약 감사합니다😊
ㅋㅋㅋㅋㅋ
안녕하세요 살아라 콸콸이님 ~ 제 책 리뷰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제 책이 이렇게 많은 관심을 받을줄은 몰랐네요,,
짧은 책이지만 읽어주셔서 너무 감사하고
다들 좋은 하루 되세요, ㅎㅎ
앞으로도 더 좋은책 더 많이 쓰겠습니다, 😂
감사합니다~
아니 미친 이건 또 뭐야
아 너무 웃김ㅋㅋㅋㅋ큐ㅠㅠㅠ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보면 중간중간 감초같이 적절하게 잘쳐주는 역할을 참외님이 해주시는거같음ㅋㅋㅋㅋㅋㅋㅋㅋ맨날 괴롭힘 당하시는 줄 알았는데 제일 묵직하게 웃김ㅋㅋㅋㅋㅋㅋㅋ
참외..? 가 누구죠? 뭔가 전생 이름 같아요
참....외?
1. 본 영상에 참외는 등장하지 않습니다. 만약 참외를 목격했다고 생각된다면 지금 당장 [김성빈과 묵직한 삐에로]를 3회독 하십시오.
17:19 "무식이 판을 친다."
“...수준이 안맞아서 원,”
자기중심적이고 자아가 강한 주인공이 49명의 김성빈을 만나며 더욱 오만하고 이기적이게 변하면서도 그것을 성장이라고 믿는 내용이 충격적이었습니다. 중후반까지는 저도 주인공 삐에로의 증량이 성장이라고 생각했지만, 사실 타인의 경험과 인생을 간접적으로 들은 것뿐이면서 그것들이 제 것인 양 행동하는 자들을 비판하는 내용이라는 것을 결말에 가까워져서야 눈치챘습니다.
아마 49'명'이 아니라 49'가지'라고 표현한 것도 그런 이유겠지요. 주인공 삐에로는 그들을 사람이 아닌 도구처럼 대했으니까요. 삐에로가 제 잘못을 깨달았을 때 그동안 만나왔던 김성빈들이 본래 이름을 찾고 제 이름을 부르는 장면에서는 정말 소름이 돋았습니다. 삐에로가 그들이 하나의 온전한 존재임을 인정하고, 비로서 자신을 김성빈이라고 소개하는 장면은 감동이었습니다. 49가지 김성빈을 타인으로서 인정하고 나서야 한 명의 김성빈이 된 삐에로의 모습은 현대인에게 서로를 존중하라고 말하는 것 같았습니다.
전작의 날씬한 삐에로에서 혼자 고립되어 있던 주인공이 비로소 타인과 소통하면서 끝이 났는데, 이번 후속작에서는 '타인과 어울리기만 한다면 그것으로 인간이 성장을 이룰 수 있을까'라는 의문에 대해 다룬 것 같더군요. 과연 어떤 일이든 방식과 태도가 중요한 것 같습니다. 수많은 타인과 교류하면서도 사람은 고립될 수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전작에 나왔던 고립과는 사뭇 다른 결을 가졌네요.
작가님이 말없이 지낸 시간이 기시다니 어쩌면 이 모든 내용에 작가님의 삶이 녹아 있을 지도 모르겠어요. 작가님도 작품도 성장을 이루신 것 같아 기쁩니다.
이 책 완독하신 분이 드문데 이렇게나마 다른 분들 의견을 접할 수 있어 기뻤습니다. 다음에는 에 대해 다루어주시기를 살짝 기대해 봅니다 :)
아 어쩐지 그래서 그렇게 김성빈을 찾아다닌거였군요...이렇게 해석하니 확 와닫네요. 솔직히 책 내용도 너무 묵직하고 난해해서 49권이 전부 옴니버스이고 다 다른 내용이며 이어지는 내용이 거의 없다고 생각했는데 이 해석으로 확 풀리네요. 감사합니다.
증량 ㅅㅂ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와 긴 글인데 술술읽힘ㄹㅇ
와 묵삐김을 리뷰하시다니 대학생 필독도서 50권 중 49권을 차지하고 있어서 읽어봤는데 역시 명작은 명작이더라고요 특히 그 9권에 나오는 묵직한 삐에로와 슬렌더 김성빈의 만남은 끈적하고 농후한 느낌이 짙었죠 삐에로가 김성빈에게 풍선을 만들어주는 장면에서는 저도 모르게 눈물이...🥲 진짜 감동적인 장면이었어요... 제가 제일 좋아하는 책 리뷰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필독도서 중 나머지 한 권은 날씬한 삐에로였죠..
이젠 서로 얘기 하는 거만 봐도 웃김ㅋㅋㅋㅋ
가상으로 독서회하면서 점점 책이 구체화되는 것도 웃기고 과몰입한 댓글들도 웃김 ㅋㅋㅋㅋ
묵삐김 저도 참 인상깊게 읽었는데 그걸 리뷰하시다니!!!ㅠㅠ
저는 4부에 나온 어둠의 삐에로의 여신이 삐에로의 댄스에 푹 빠져서 상처입은 삐에로가 된게 인상적이더라고요...
스포
초반부터 나오던 새하얀 스케치북이 복선인건 몰랐음...
@@앙마xwx 그 스케치북을 49화까지 소중히 여기고 다닌게 인상깊었죠…
답글까지너무웃겨서토할것같음
ㄹㅇ 명대사 : 새하얀 스케치북 소중히 여길게
@@twozero_00 이거 진짜 명대사였죠.. 브로맨스의 정점을 찍는 대사였잖아요ㅠㅠ심금을 울렸음..
묵삐김 45권 352장 28줄에 나왔던 말이 생각 나네요...."나는 점점 묵직해져가지만 다른 이들은 점점 가벼워져 땅에서 떨어져 높이 날아간다.이상하지 않은가?왜 나는 날아가려 하지 않고 묵직해져 남으려 하는가?이 질문이 드는것,그것이 이유 자체고 묵직한 삐에로 그 자체다.그 뿐이다. 이로써 나는 그저 묵직한,특징 없는 하나의 슬픈 삐에로일 뿐이다."김성빈 작가님도 49권 마지막 작가의 말에서도 이 문장은 현대의 힘든 학생과 청년들에게 보내는 일종의 메신저라고 하셨죠.다음작은 2026년에 나오는 묵직한 가쓰오부시맛 참외걸 이라던데 정말 기대되네요!
아니 무슨 설명만 들으면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감상회 같음 너무웃겨요
아니 문장을 저렇게 잘써두니까 진짜 있어보이는 책 같아서 더 화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묵직한 삐에로의 49가지 김성빈...
저도 교X문고에서 종합 1위, 하버드대와 서울대 필독 도서길래 구매해놓고 레미제라블을 뛰어넘는 벽돌책이여서 의지박약인 저는 사놓고 집구석에 굴러다녀서 아직 읽지 못했었는데요.
요즘 다들 한 번쯤은 읽어서 그 이야기만 하길래 저도 좀 읽은 척 하고 싶어서 시청했는데 콸콸 문학소녀와 주먹밥 편집자, 바지인간 원로작가, 꼬마숙녀 사서의 작품에 대한 여러가지 관점과 해석을 보고 흥미를 느껴 저도 완독했습니다.
저는 브로맨스 내용을 메인 주제로 하는 29번째에 나오는 집착광 김성빈이 좋더라고요.
묵직한 삐에로가 집착광 김성빈을 피해 달아나는 뻔한 내용이라고 생각했지만, 빠른 스토리 전개와 전혀 예상치 못한 엔딩으로 눈물까지 흘렸습니다.
왜 이 작품이 하버드대 필독서인지 깨닫는 순간이었습니다.
명작 묵직한 삐에로의 49가지 김성빈을 주제로 품격있는 독서감상회 영상을 공개해주셔서 콸콸 문학소녀와 교양인 3인께 대단히 감사드립니다.
아직 구매하지 않았거나 구매 후 주저하고 있다면 꼭 사서 읽어보시길 강력 추천드립니다.
그래서 어디서 구매해야하는데요.....🥹
@@용빈-e7g 교X문고 앱에 들어가서 49번째 배너에 있는 광고를 누르고 껐다켰다를 49번 하시면 묵직한 삐에로의 49가지 김성빈 도서를 구매할 수 있는 루트로 이어집니다. 해당 도서는 오프라인 바로드려 서비스가 제공되지는 않고 배송을 받아야 하는데 책벌레들이 직접 배송해서 49년 걸리고 배송기사 특성상 도서에 하자가 살짝 있을 수 있다고 하네요. 저도 20살 때 주문해서 지금 환갑을 넘겨서 받았답니다.
앗 나와 동지!!@@용빈-e7g
아..! 29번째 김성빈! 내용이 워낙 방대해서 잊고 있었는데 곰곰히 생각해보니 31번째 김성빈이야기랑 대칭적 구도를 이루고 있더라고요
진짜 작가님은 세세한 설정부터 광대한 서사구조까지 뭣하나 놓치지 않는 육각형 광인 같아요 😂😂
이 정도는 돼야 빛성빈 소리 듣는건가 싶네요 ㅋㅋㅋㅋㅋㅋ
@@user-lIlIlllllIIll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김성빈 작가님의 책이 유행하면서 책 전용 용달 서비스도 점점 늘어나는 것 같더라구요....
이것까지 예견하시고 17번째 책 용달 김성빈을 쓰신 작가님의 혜안이 그저 놀라울 따름입니다....😢😢
13:15 삼각김밥 감상회 맞죸ㅋㅋㅋㅋㅋㅋㅋ 김성빈은 이용 당할 뿐
저는 김성빈 작가의 첫 작품인 사랑하는 삐에로의 900kg 영혼이 가장... 울림이 깊었던거 같아요 책 무게가 900kg라서 늘 용달을 불러 가지고 다녔는데 여러분도 꼭 용달을 불러서 다니길 바라요😂😂
이제라도 입문해보려는데 용달 비용이 부담이네요,, 소개해주실만한 업체 있을까요?
삐에로 세명 올라가면 용달트럭 과적이네...
그아그팬
제 페이보릿은 묵직한 피에로의 27번째 김성빈에 나오는 고3 여고생 김성빈인데 대학교 원서 넣다가 예민한 상태로 피에로랑 만날 때 너무 묵직했습니다... 아 진짜 여운이 진짜로 김성빈 작가님 천재임....
맞아요.. 저는 27번째 김성빈이 수능을 보러갈 때 세븐일레븐 비빔참치마요삼각김밥을 선물해준 장면을 보고 너무 감동받았어요ㅠ 저는 27권은 약간 쉬어가는 느낌이어서 조금 아쉬웠는데 생각해보니 학생 독자에게 공감대를 선사해주기 위해 만든 것 같아 저도 정말 공감하면서 읽었어요! 특히 삐에로에게 짜증을 내는 절정 부분은 부모님과 친구들에게 학업 스트레스로 짜증을 내는 저의 모습이 보여서 아주 크게 공감했습니다👍👍
아 안그래도 김성빈 작가님 일주일 전에 교보문고 본점에서 사인회 여셔서 갔는데 반갑네요!! 고생하며 간 보람이 있었습니다ㅎㅎ 49권 사인 다 받는데 한 30분 걸렸어요. 뒤에 서 계신 분들한테 욕을 하도 먹어서 장수할것 같아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저도 뒤에있었는데 3시간 기다려서 겨우 제 차례 왔었네요ㅠㅠ
@@김상은-q1t 다들 빨리 오셨나봐요. 저는 아직 기다리고 있어요..
49권 어떻게 들고 가셨지 용달 두 대는 필요했을텐데 진짜 팬이신가보네요
와 ㅜ 드디어 이 책을 리뷰하셨네요 저는 갠적으로 “절대로 키스 참을 수 없어. ” 라는 명언을 남기고 찐한 브로맨스를 보여준 피에로가 기억에 남았어요.
맞아요 그런데도 불구하고 실제로는 키스를 참아내는 모습이 너무 인상적이었죠...
ㅅㅍ그거 전생 아니냐고요ㅋㅋㅋㅋㅋㅋㅋ
절대로 kiss....참을 수 없어.
「절대로 𝓴𝓲𝓼𝓼, 참을수 없어···.」
크으으....이 부분 진짜 심금을 울렸죠....
김성빈이랑 피에로 두 사람의 뒷모습 삽화도 잘 나와서 좋아합ㄴ디ㅏ...
절뒈로 kiss 촴을 수 업숴......
들을 수록 뭔가 스토리가 머리 속에 짜여지는게… 묘하다 ㅋㅋㅋ
저도 그려지더라고요
이제 그 스토리 글로 한번 일어보시는 것도 추천해요 좀 길어서 다 읽는데 한 1년? 정도 걸리긴 하지만 지루할 틈 없이 재밌었던 책입니다!
@@らのちゃん 헉 그런가요.. 요즘 할 것도 없는데 묵삐김 한번 도전 해 봐야겠네요
@@Sacabambaspisss용달 비용 충당하려면 일 열심히 해야겠네요...ㅠㅠ
3:52 고양이다!!!!!!! 저번에도 이스터에그 마냥 보이더만!!!!!!!!! 당당하게 얼굴을 보여줘!!!!!!
옳소!!!! 고양이를 내놔라!!!!!!!
묵삐김 6권에 나오는 고양이 삽화가 저 친구를 모델로 삼았다고 하더라고요
꼭 보세요 겁나 귀엽습니다
뭐임
오 예리하시당 화면 눈빠지게 봤는데 냐앙~ 이 들리네요
@@굉장해사라씨와 대박 혹시 현직 명탐정이신가요?!!
0:15 전생에는 다른분이 문학소녀......
저도 참 인상적이엇습니다 바텐더 김성빈이 삐에로의 눈물을 만드는 장면에서는 참 잔혹하다시피 삐에로의 눈물을 착취하더군요
너무 소름 돋는 장면이었죠...
이 컨텐츠 제발 한번만 더해주세요.. 진짜 미친세끼처럼 웃음 ㅋㅋㅋㅋㅋㅋㅋ
묵삐김... 제가 이 책 읽고 하버드 삐에로학과 나왔고 그런 다음 세계적으로 유명하고 전세계의 자동차 회사들과 협력하는 그룹에서 일하려다가 아쉽게도 못했죠...
어머나 친구야 여기서 다 보네! 나 하버드 서커스학부 오티에서 만났던 아크로바틱학과 추합생인데 기억나? 우리 같이 고진감래주 말아마시다가 내가 찰스강에 빠졌는데 네가 구해줬잖아 ㅠㅠ 진짜 너무 반갑다 잘 지내지?
아구.. 아쉽네요 한번더 완독하시며 마음 추스리시기 바래요😢
제가 그때 면접봤던 면접관 중 한명이었던것 같아요
지원자분 떨어진건 아쉽지만 그때 묵삐김 12권 3장에 나온 대사를 인용해서 자신이 지금 처한 상황과 앞으로의 비전을 말씀해주셨을때는 정말 조리있고 포부 넘치는 사람이라고 생각했어요
지원자분은 정말 멋있는분이기 때문에 곧 좋은 소식이 들려올거라고 굳게 믿고 있습니다
그리고 다시한번 저희 맹도날드 동동DT점에 지원해 주신 점 정말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가시는길에 무운 있으시길 기대하겠습니다🎉
@@rebeccayeon 아름다운 우정에 눈물이 나네요.. 두 분 꼭 재회하시길.
@@rebeccayeon 어머어머어머!! 미쳤어, 미쳤어, 이게 뭔 일이라니! 진짜... 너 찰스강에 빠졌을 때... 내가 너 진짜로 죽는 줄 알고 눈물콧물 다 빼면서 울고불면서 겨우겨우 구했었는데... 그때 이후로 내가 고진감래주를 못 마시잖아... 정말 오랜만이다 진짜...
썸네일만 보고 너진똑인줄;;
저도 햇갈렸음ㅋㅋㅋㅋㅋㅋ
저는 스낵인즐 알았어요ㅋㅋ큐ㅠㅠ
ㄹㅇㅋㅋ
ㄹㅇ
ㄹㅇ
제목 룰렛ㅋㅋㅋㅋ 벌써부터 웃기다 17:19 무식이 판을 친다라는 말하는 것도 진짜 선생님같아
바지인간 작가님도 나오셨군요.
작가님의 시집 잘 읽고 있어요!
항상 응원합니다🙂
묵삐김 요즘 인기 많긴 한가봐요..
이번에 세븐일레븐이랑 콜라보해서 묵은지삐에로김밥 출시할 예정이라네요..
49가지 김성빈 랜덤 띠부띠부씰 포함이라고 함..
제2의 포켓몬빵 대란 예상합니다..
17:19 무식이 판을 친다 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ㅌ아 죽겟다 너무웃겨서
와…이분 여기서 또 뵙네… 김성빈씨 전작 ‘타락한 삐에로가 마신 여신의 눈물‘ 너무 뜻 깊게 읽었어요…정말 내용이 감동적이고 교훈이 있더라구요 ㅜㅜㅜ 아직도 생각이 나네요…ㅜ
돌림판을 보니 전생의 고백공격 보드게임이 떠오르는군요😂😂😂😂 변하지 않아 감사합니다
묵직한 삐에로라니 작가님께서 왠지 삐에로의 여신을 찾으며 상처입은 삐애로를 자처하며 프로포즈하실 것 같아요
없는 책으로 20분짜리 영상을 만든 것도 참 대단 ㅋㅋㅋㅋㅋ
아 그리고 다른 외전에서는 “절대로 키스… 참을 수 없어.”라는 대사로 천천히 욕망에 잠식되어가는 인간의 추악한 모습을 표현했었죠… 명작입니다.
주먹밥씨 이런 컨텐츠에서 날카로운 두각을 드러내시는
저도 이 책 정말 잘 읽었는데요. 특히 7권에서 아르마딜로 김성빈이 샹송을 부르는 모습이 가장 인상 깊었네요.
아르마~
@@뭉-k9l아름이..ㅠㅠ
저는 13권 어린아이 김성빈이 제일 기억에남아요..! 어린아이같이 행동해야하는 삐에로에게 진짜 어린아이를 만나서 텅빈 삐에로의 마음을 어린아이의 시선과 동심으로 묵직하게 채워주는게 감동이랄까…
새하얀 스케치북에 모자를 그려서 삐에로에게 주는 장면이 삽화로 그려져있던데, 그거 보고 많이 울었네요ㅜㅜ
작가님이 손을 다치셔서 발가락로 한땀 한땀 새긴 그 삽화 말씀이시군요...
"새하얀 스케치북 소중히 여길게."
맞아요 정신적으로 묵직해졌던..
진짜 옛날 초창기 프로포즈 감성이어서 넘 좋다 역시 이 4명이 모여야해..
저는 32권에서 윤리적으로 옳지 않은 행동을 했지만 법적으로 처벌을 받지는 않는 좀 애매한 행동들만 하는 김성빈이 제일 인상깊었어요 이것이 왜 옳지 못한 일이고 다들 이런 일을 왜 하면 안되는지 깊이 생각하게 되더라구요 그거를 삐에로가 김성빈을 복수?처벌? 뭐라해야하지 그런거를 하는데 평소 김성빈씨가 하는 짓들 처럼 되게 하찮은 복수를 하는게 좀 웃음 포인트였습니다
묵직하다고 하는 게 걍 존나 웃김
댓글에도 후기 남겨주시는 분들이 묵직했다는 거 볼 때마다 호흡곤란 옴
집착광공처럼 웃으면서 달려왔습니다..
어 선생님들 묵삐김 개정판으로 이북 곧 나올 예정이라는 소식 못 들으셨나보네요!!!
묵직함을 그대로 재현하기 위해 13권과 25권, 33권은 권당 용량이 493기가라고 하더라구요 ㅎㅎ
미리 구매 예약 걸어두면 사은품으로 1테라짜리 메모리카드 6개 준다니까 다들 미리미리 예약 걸어두세요~!
33권은 그거죠? 전인류의 존폐여부를 두고 지상최악의 인공지능 감마고와의 단판승부를 벌이는 바둑기사 이야기!
거기서 묵직한 삐에로가 감마고를 무너뜨리기 위해서 아카식 레코드를 샅샅히 뒤지는데 정말 기상천외한 방법으로 아카식 레코드가 반영되어 있더라고요 그때 연출 진짜 지려가지고 저또한 또 하나의 묵직한 삐에로가 된 경험을 했는데 그게 e북으로 나오면 당연히 질러야겠죠 ㅋㅋㅋㅋㅋ
이 조합 너무 좋아요 콸+밥+바+꼬 조합 진ㅉ자 케미 잘맞고 티키타카도 잘맞아서 너무 좋아요
바지인간님 작가 컨셉이라고 하셨는데, 컨셉 맞춰서 즉흥 상황극 하시는거 너무 잘 하시네요!
작가님이랑 동문이라는 말을 금방 받아드리시고, 토의 이어가시는게 너무 멋있어요!
역시 전생 광기의 똥님답습니다!
49화에서 반지를 주면서 "하얀 스케치북 소중히 여길게 "
하는 부분에서 눈물이 나오더라고요 ㅠㅠ
묵삐김 진짜 숨어진 명작인데 ㅠㅠ 앞으로 이런 책들 많이 리뷰해주세요 ㅠㅠ
어느새 공장의 불이 모두 꺼졌다. 나는 삐에로를 빤히 보았다. 눈두덩이엔 똑같은 파란 마름모, 입 주변에 요령 있게 칠한 똑같은 빨간 립스틱. 하지만 오랜만에 보는 그는, 입꼬리가 내려가 있었다. 전에 본 적은 있는 얼굴이다. 공원에 혼자 비를 맞으며 서 있던 그 표정, 발밑에는 터져 있던 고무 강아지들··. 오랜만에 보는 그 표정은 더 우울해 보였다.
하지만 어째서인가,
평소와 사뭇 다른 그 표정이
너무 미혹적이여서··.
절대로 키스, 참을 수 없어.
삐에로와 키스했다. 내 입 안에선 그의 립스틱 맛이 났고, 타액으로 인해 그의 분장용 립스틱이 점점 번져나갔다. 나는 손에 들고 있던 캥거루 모양 풍선을 놓고 삐에로를 세게 끌어안았다. 내 입에 허연 분가루가 묻어나왔다.
나는 어둠 속에서 반짝이는 하얀 얼굴을 마주 보며,
"새하얀 스케치북, 소중히 여길게."
그의 볼을 부드럽게 쓸었다.
삐에로가 웃는다.
너는, 어둠의 삐에로의 여신. 삐에로의 댄스에 푹 빠져버린 나는 상처입은 삐에로.
- 묵직한 삐에로의 49가지 김성빈 23권 중에서
아미쳤나봐이게뭐야....
ㅋㅋㅋㅋㅋㅋ강제 소환 ㅋㅋㅋ
너 진짜 똑똑하다...
전 44권쯔음에 참외장사하는 김성빈이 기억에 남더라구요ㅠㅠ 참외를 팔며 자신의 인생을 한탄하던 그 김성빈.. 마지막에는 결국 피에로의 손의 죽임을 당하지만 다음 47권쯔음에 주먹밥장사 김성빈이 마치 그전에 참외장사하던 김성빈과 비슷한 행동과 성격 행보를 보여주어서 마치 참외장사 김성빈의 환생을 보여주는거같고 그 의지가 이어가는거같아 감동적이였어요ㅠㅠ
저도 묵삐김 봤는데 마지막권에서 김성빈이 난 차라리 웃고있는 삐에로가 좋다며 춤추는 장면의 그 여운,,, 절대 잊지못해요
저는 바로 전 장면에서 짜장면이 싫다면서 반찬투정을 하던 묵직한 삐에로가 결국엔 설렁탕 국물 한모금을 못 마시고 쓰러지자 김성빈이 왜 설렁탕을 사왔는데 먹질 못하냐면서 설렁탕 뚝배기에 냅다 볶은 춘장을 들이붓고 셰이킹을 시작하는 모습이 인상깊었어요... 김성빈의 절규들이 정말 처절하더라구요 😢
묵삐김 진짜 재미있게 본 숨겨진 명작같은 책이었는데 이렇게 유명해지니 감명깊네요..
제 페이버릿 김성빈은 26회차 김성빈이었는데 김성빈의 순수하고 맑은 마음에 점점 삐에로가 관심이 생기는걸 묘사한게 장난 아니었죠ㅎ..
학창시절같은 풋풋함이 정말 설레었어요.
알라딘이랑 교보문고에서도 20%할인 행사 중인거 같으니 한번쯤 읽어보시는 걸 권장드려요 👍🏻.
세븐일레븐 비빔참치마요 좋아하는거 땀많은 남자애랑 데이트하는 미연시에 나오는거진아여!!ㅠㅠㅋㅋㅋㅋㅋ 전생이,,
묵삐김..... 49권에 걸친 삐에로의 김성빈을향한 로맨스소설이지요 차였을때, 외로울때 괴로울때등등 다양한 상황에 느끼는 사람의 복합적이고 다양한 맛과 향의 감정을 수려한 문체로 풀어낸 수작이죠 특히 37권 후반 즈음에 삐에로가 김성빈에게 차인후 아무말없이 별을 보며 별도하늘도 상심했다 하는 파트는 오래오래 회자되는 문단이죠 근데 단점으론 문체가 워낙 화려해서 처음보는 사람은 난해할수도 있고 들여온 출판사가 번역을 워낙 개떡같이 하는바람에 영어 실력되시면 영어판 읽는거 추천드려요!
와근데 서울대 필독서라그런가 읽은사람 꽤많네 진심 묵직해서 볼 엄두도 안나던데..
새하얀 스케치북 소중히 여길게 라는 문장을 보고 엄청 울어서 책이 다 젖었어요ㅠ 그래서 더 묵직하더라구요ㅠㅠ😢
하ㅜㅜ 댓글까지 보면 대충 49권까지의 내용이 완성 됨 ㅜㅋㅋㅋㅋㅋㅋㅋㅋ
저 돌림판 글씨체.. 전생의 고백게임의 글씨체와 유사하군..
근데 저도 묵삐김책 좋아하는데
리뷰로만 봐서 제대로 못봤는데.!! 어디서 찾으셨어요? 저 김성빈 작가꺼 진짜 좋아하는데ㅜㅜ
근데 진짜 처음엔 제목 보고 기겁했는데 뭔가 토론 들으면 들을 수록 실존하는 책 같아서 킹받음ㅋㅎㅋㄲㅋ
커다란 몸집과 삐에로의 얼굴 때문에 외면 받던 '묵직한 삐에로'가 49가지의 자아를 가진 소년, 김성빈을 만나며 성장하는 그런 이야기로 있을 것 같음..ㅋㅋㅋㄱ
저만 [쓰레기 김성빈]이 인상 깊었나요?
죽은줄 알았던 쓰레기 김성빈이 환생했을땐 정말 눈물이 콸콸 나왔어요
다른 영상 보다 왔는데 먹밥님이 여기서 유난히 날아다니시네요 사실 진짜 문학소녀는 먹밥님이 아니었을지...
12:57 전생에서부터 이어지는 세븐일레븐 비빔참치마요삼김 사랑...ㅜ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쯤되면 한번 사먹어봐야겠어요 얼마나 맛있길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콸콸이님 문학소녀 컨셉이라 그런지 양갈래+땋은 머리 디테일ㅋㅋㅋㅋㅋㅋㅋ
예전 레모네이드장사 영상애서도 알피 여동생이랑 똑같이 양갈래 하셨던 것도 귀엽고 웃겼는데ㅋㅋㅋ😂
헐 대박!
제가 쓴 댓글에 쓴 걸 진짜 해주셨군요!!!
저 성덕됐어요!!!
저도 전에 친구들이랑 같이 해보고 재미있어서 추천드렸던건데 재미있게 즐기신 것 같아서 기뻐요!!!
오늘도 재미있는 영상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응원할게요!!!!
제발 독서감상회 시리즈로 만들어서 더해주세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 웃겨서 토할 거 같아요 아
힘든야자를 끝내고 보는 콸콸이..이게 행복이지…!!ㅠㅜㅜ
먹바비님 은근 무근본으로 입 터시는 거 잘하셔서 넘 재밌음
“절대로 kiss…참을수 없어”
-묵직한 삐에로의 49가지 김성빈 중
저도 묵삐김 예전에 읽어봤는데 개인적으로는 18권의 카사노바 김성빈이 제일 충격이였어요..
왜 남녀불문 김성빈에게 빠져드는지 알 것 같이 글을 읽는데도 그 여우같은 능글맞음에 저까지 홀린 것 같아요. 그리고 18권의 정말 충격적인 부분은 김성빈에게 빠졌던 남녀들이 결국 김성빈에게 버려지고 서로의 상처를 보듬어주며 연인이 되었다는 게 기억에 남네요.
그리고 또 카사노바 김성빈이 여자 한 명, 남자 한 명과 폴리아모리 연애를 시작했다고 한게 기억에 남네요....ㅎㅎ
외전으로 50권을 내서 그분들 지금도 연애하시는지 알고 싶네요.
외에도 저는 13권이랑 17권, 26권, 34권도 정말 강추합니다. 다들 꼭 읽어보세요🫶
저도 이걸 보고 영감을 얻어 책을 써볼려고요. 제목은 '얌전한 빼빼로의 111가지 빼빼로' 로 해볼려고 하는 데...이상하려나?
방황하던 50대 시절의 저에게 길을 밝혀 준 책입니다. 진심으로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마우스 커서 올린 곳이 '삐' 부분이라
묵직한 에로의 49가지 김성빈을 보고 깜짝 놀라서 들어왔더니 삐에로였네요
아미친ㅋㅎㅋㅎㅋㅎㅋㅎㅋㅎㅋㅎㅋㅎㅋㅎㅎㅋㅎㅋㄹㅋㄹㅋㄹㅋㄹㅋㄹㅎㅋㅌㅎㅎㅌㄹㅌㅋ켘ㅋㅋ켘ㅋ켘ㅋㅋ켘ㅋ켘ㅋ켘ㅋ켘켘케ㅔㅋㅋㅋ0ㅋ
제 이름이 김성빈인데 제 흑역사 듣고 먹고 있던 슬러시 컴퓨터랑 키보드에 뿜었습니다
제가 열심히 조사해서 묵삐김 전 시리즈 알아냈어요
1권 여자 김성빈
2권 편의점 알바생 김성빈
3권 유튜버 김성빈
4권 어둠의 삐에로의 댄스에 푹 빠져 상처입은 삐에로가 된 김성빈
5권 아이돌 김성빈
6권 백수 김성빈
7권 아르마딜로 김성빈
8권 디스토피아 세계관의 AI판사 김성빈
9권 사과농장 김성빈
10권 헬스 트레이너 김성빈
11권 올리브영 알바생 김성빈
12권 용사 김성빈
13권 어린아이 김성빈
14권 바텐더 김성빈
15권 감기 걸린 김성빈
16권 수영 선수 김성빈
17권 용달 김성빈
18권 카사노바 김성빈
19권 모자공장 김성빈
20권 안경잡이 김성빈
21권 변비 김성빈
22권 고등학생 김성빈
23권 고무공장 김성빈
24권 3대 500치는 6살 김성빈
25권 수학 선생 김성빈
26권 순수한 김성빈
27권 고3 여고생 김성빈
28권 배신자 김성빈
29권 집착광 김성빈
30권 살인마 김성빈
31권 묵직한 살인마 외계인 삐에로 김성빈
32권 촉법 소년 김성빈
33권 학생회장 김성빈
34권 보리차맛 김성빈
35권 화장실 청소부 김성빈
36권 세븐일레븐 비빔참치마요 삼각김밥으로 변한 김성빈
37권 바퀴벌레 김성빈
38권 구조요원 김성빈
39권 수행비서 김성빈
40권 금사빠 김성빈
41권 직장인 김성빈
42권 친구 김성빈
43권 유부녀 김성빈
44권 요괴 김성빈
45권 참새가 된 김성빈
46권 통 속의 뇌 김성빈
47권 여장 김성빈
48권 첫사랑 김성빈
49권 묵직한 김성빈
저는 34권이 제일 인상깊네요. 다들 몇권 김성빈이 최애신가요
아직 묵삐김 18권까지밖에 못 읽은 독자이긴 하지만... 이렇게 뒤로 갈수록 반응이 더 좋아지니까 기대되네요!! 사실 빨리 남은 시리즈들 더 읽고 싶은데 용달 불러 가면서 읽느라 전재산을 탕진해서... 지금은 잠시 독서 중단하고 올리브영 알바 뛰고 있습니다ㅎㅎ 그래서 그런가 11권에 나왔던 올리브영 알바 김성빈이 자꾸 생각나더라고요... 정말 작가님이 올리브영 알바 하신 적이 있나?? 싶을 정도로 묘사가 리얼하고 세세해서... 물론 삐에로가 김성빈 알바 도와주다가 증량 못하고 되레 감량해 버린 건 고증이 좀 아쉬웠습니다... 맨날 야식 먹어서 오히려 살찌는 게 당연한 일인데... 그래도 그것 빼고는 정말 흠잡을 곳 없이 좋았던 것 같아요!
묵삐김 전권을 이용해서 숲속에 집을 지어봤습니다
"넌 삐에로인가, 아니면 삐에로인척 하는 김성빈인가?."
17권- 수영선수 김성빈의 일침.
"모자는 사실 내 세하얀 스캐치북. 단, 삐에로의 댄스에 난 빠져버렸어."
27권- 삐에로의 혼잣말.
"그 모든 일이 있었지만 나는 묵직한 삐에로다."
49권- 삐에로의 마지막 말
저희 학교 수학쌤 성함이 김성빈이신데.... 혹시 저희 선생님께서 25권에 나온 수학 선생 김성빈이 아닐까 싶기도 하네요. 수2 수업 중에 요즘에 필라테스한다고 얘기하는 대목 보고 완전 소름돋았거든요.
제가 저거 16일만에 다 읽은 기네스북 기록자인데요, 속독으로 읽는데도 묵직함때문에 속도가 느려지고 있는 기분이 들었던 정말 묵직한 분위기의 책이었습니다. 그리고 저 책을 리뷰 영상으로 줄거리와 함께 풀어보려고 제작중인데 아무래도 작가님 입이 무거우셔서 그런지 제작 준비 3달만에 겨우 허락을 받았습니다. 제 인생에서 이정도로 늦어본적은 처음 이었습니다. 그리고 1권당 1명의 김성빈을 소개하는 영상만 만들어도 최소 4개월 7일이 걸리고 영상 분량이 한 영상 당 6시간 50분 정도가 나오더라구요. 그것때문에 원래 다니던 방송국 퇴사하고 이 영상 만드는 것에 전념하고 있습니다. 현재로써 24권 영상을 제작중인데 24권 내용은 다시봐도 정말 화나는 김성빈의 내용이어서 울분이 차올라 영상 제작이 늦어지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39권 김성빈은 유튜브 편집자 김성빈인데, 아무래도 저의 상황과 감정이랑 비슷한 김성빈의 내용을 담고있어서 영상 분량이 늘어날 수 있다는 점 기억해주세요. 그러면 나중에 영상이 모두 완성되면 그때 돌아오도록 하겠습니다.
삐애로가 49명의 각기 다른 동명이인 김성빈을 만나는 미스터리 소설이라… 재밌을 지도? 근데 진짜 개웃겨요 나를 미친듯이 웃게 만드는 건 그대들이 넘사벽입니다ㅋㅋㅋㅋㅋㅋㅋ
+ 아니 표지 퀄리팈ㅋㅋㅋㅋㅋㅋㅋㅋ 왤케 쓸데없이 좋게 나온거얔ㅋㅋㅋㅋㅋ
저는 39권 67페이지에 삐에로와 김성빈이 데이트하면서 저녁에 벤치에 앉아 이야기할때 너무 설래서 죽는줄알았어요😊 이번에 40권 구하는데 너무 비싸고 희귀하네요…😢
진짜 너무 웃기고 어이없어서 20분 동안 벙져서 봤어요. 아니 이게 뭐지? ㅠㅠ???
안녕하세요 서울대학교 재학중인 2x 학번입니다.
서울대 필독 도서를 다뤄주시다니 감격입니다! 저도 이 책을 자소서에 쓰고 서울대에 합격했거든요!
저도 고무공장 김성빈편을 감명깊게 봤는데 김성빈이 서울대에 떨어지고 실망하여 고무공장에 취업한게 인상깊었습니다.
저도 이에 동기부여 받아 서울대 합격했네요! 좋은 책 소개 감사합니다
이 리뷰보고 호기심이 생겨 묵삐김 살 생각으로 근처 교보문고 갔는데 1권이 품절이더라구요 ㅠ 출판된지는 꽤 된 걸로 알고 있는데 영상을 보고 지금 입문하시는 분들도 많으신가봐요! 온라인으로라도 호다닥 주문해놨는데 얼른 배송오면 좋겠네요 :)
도서관에서 아무생각없이 틀었다가 입술 피나게 물고있음…
묵삐김 정말 재밌게 봤죠ㅠㅠ제가 평소에 책이 생기면 바로 갈아 먹는 편인데 이 책은 너무 재밌어서 한장씩 읽고 갈아 먹었어요ㅠ49권이나 돼서 그 책으로 한달동안 버텼어요ㅠ 너무 감명받아서 김밥천국에서 한 팬싸인회에도 갔었는데 만년필로 싸인하시는 모습이 넘 멋지시더라구요ㅠㅠ 싸인받은 종이는 너무 아까워서 이틀동안 보다 갈아먹었잖아요ㅠㅠ다음 차기작이 넘 기대되네요ㅠ
아니 주먹밥님 되게 줄거리 진행 잘하신다 ㄷㄷ 보면서 감탄했어요 ㅠㅜㅠㅠㅜ
묵삐김.. 진짜 완전 명작이죠.. 사실 50번째 김성빈까지 계획이 되있었다고 하는데 저장해둔 파일이 너무 묵직해서 세이브가 안됐다죠 ㅠㅠ 정말 재밌는 내용이었다던데 아쉽더라고요 ㅠㅜ
3:58 이분은 뭐죠?
도서관 다니는 사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와중에 큰 비빔참치마요가 작은 비빔참치마요보다 칼로리가 낮은 이유가 궁금한 나, 김성빈인가요?
제가 아직 어려서 1권 반 밖에 못읽었지만 이야기가 흥민진진 하더라고요.😢 암울하면서도 행복한게 잘 들어갔어요
꼭 읽어보세요.
6:38 몇 권 치세요? ㅋㅋㅋㅋㅋ
콸콸이에서 지금 전공에서 배우는 책을 리뷰해주시다니...
정말 감사합니다.
혹시 발표 때 출처 밝히고 자료로 써도 괜찮을까요?
와ㅜㅜㅜ저도 읽어봤는데 제가 여리여리해서 들다가 온몸이 골절돼서 전치49주를 겪었어요😢 다들 조심하세요!!
제 x의 이름을 유튜브로 이렇게 많이 들을줄을 몰랏네요
김승빈 바지인간이랑 같은 학교 나온 사람입니다~~ 33권 읽고 우리 학교 비공식 커플이었던 둘 생각이 바로 나더군요😅😅 인간이 와이프분 소송은 철회하시는 게 좋을 듯..ㅡ.,ㅡ
ㅋㅋㅋㅋㅋ 오늘 아이디어도 너무
신박하네요 ㅜㅜㅋㅋㅋ
(주먹밥님 귀여워요 ㅜㅜ)
어떻게 이렇게 맨날 재밌게 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