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어말 어미 '-았-/-었-'은 과거시제를 나타내는 문법 형태소로 그 형태를 밝혀 적는 것이 원칙입니다. 하지만 서술격 조사 '이다'와 어울릴적에는 준대로 적을 수 있습니다. ㄱ. '사람이었다'의 예에서 형태소를 분석하면 '이-(서술격조사) + -었-(과거시제 선어말어미) + -다(평서 종결어미) 가 돼 각 형태소를 밝혀 적는 것이 원칙입니다. ㄴ. '사랑하였다'의 예에서 '하다'와 결합하는 과거시제 선어말 어미는 '-였-'이 오기 때문에 예외가 됩니다. ㄷ. 오정희 소설 '중국인거리' 맨 마지막 구절에 '초조였다'의 경우 '이었다'가 줄어 '였다' 쓰임을 알 수 있습니다.
본문을 읽고 이 글의 수신자가 들 감정이 무엇인지 고르시오. (복수정답 가능) 1. 따뜻함 2. 정뚝떨 3. 아 빡세게 가르쳐줄 학생을 만났구나 설렌다 [To. 다경이에게 안녕, 우리 몇일 전에 휘트니스 센터에서 처음 얼굴보고 제대로 인삿말도 못 나눴지? 오늘 카페에서 홀로 카스테라를 먹던 중 네 생각이 낫고, 편지를 써봤어. 아니, 사실 어제도 네 생각을 했었다. 첫만남 당시 센터에서 널 소개시켜준 후배 은우가 어제 이야기하길 네가 예쁘데서, 잠깐 이야기가 나왔고 나도 네 생각을 하였지. 나도 다경이 널 처음 만났을때 예쁘다는 생각을 했었고, 단순한 감상을 넘어 우리가 웬지 사귀게 될 것 같다는 예감을 했었어 (물론 네가 나를 마음에 들어한다면). 제대로 된 인삿말 한마디도 못한 사이에 많은 말들을 하기엔 아직 이르나 단 한가지만은 말할 수 있다. 사귀게 되면 내가 진짜 잘해줄꺼란걸. 그 외에도 감정이 생각을 낳고, 또 생각이 감정을 낳듯이 하고싶은 말들이 정말 많지만 우선 편지로 내 의사를 전하기로 하고 나머지는 네가 편한 시간에 만나서 이야기하려해. 생각해보고 연락 줘 오늘 하루도 화이팅이야! - 이수혁 -
'예요'는 '이에요'의 줆이라고 보면 쉬울 것 같네요. 원래 '요'는 두루높임의 보조사로 앞말과 붙었다가 뗄 수 있는데 특이하게 '에요'에는 '에요'가 하나로 '요'가 붙었다 뗄 수 없습니다. 그래서 하나의 독립된 어미로 인식되는데 조사 중 유일하게 활용되는 서술격 조사 '이다'와 결합하면 '이에요'의 형태가 됩니다. 다시 이가 줋어 '예요'가 되는데요, 그래서 '이에요'와 '예요'는 맞지만 '이예요'와 서술격 조사 없는 '에요'는 틀린 것이겠네요.
우리말에는 '연음의 법칙'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받침소리가 다음으로 시작하는 소리의 초성이 빌 경우 받침으로 발음되지 않고 다음 음절의 초성으로 올라가서 발음되는 것이죠. 이런 현상이 일어나는 근본적인 이유는 '발음의 편이성'을 위해서입니다. 예를 들자면 '꽃을'에서 받침 'ㅊ'은 뒤에 오는 말 '을'의 초성이 'ㅇ'으로 없기 때문에 올라가서 발음된다는 것이죠. 그래서 발음은 [꼬츨]이 됩니다. 그런데 이 연음의 법칙에도 원칙이라는 것이 있는데요, 1. 뒤에 오는 말이 모음으로 시작하는 형식형태소(조사, 접사, 어미)일 경우 앞말의 받침이 그대로 연음된다. 2. 뒤에 오는 말이 모음으로 시작하는 실질형태소(명사나 형용사 동사와 같이 실질적인 의미를 갖는 말들, 어휘라고도 하고 품사로는 부사나 관형사, 대명사, 수사도 포함)일 경우 음절의 끝소리 규칙이 적용되고 난 다음에 연음된다. 이 두 가지 입니다. 예를 들어, ㄱ. '옷이(을, 의, 에, 으로)'의 예에서 체언 뒤에 조사가 결합된 경우 각각 [오시], [오싀(오세)]. [오세], [오스로]로 발음됩니다. ㄴ. '옷 안'의 경우 둘 다 실질 형태소 이므로 앞 말 '옷'이 음절의 끝소리 규칙에 따라 [옫]으로 발음되고 그 받침이 연음되어 [오단]이라고 발음됩니다. 이러한 연음의 법칙은 음운의 변동은 아니고 보편적으로 적용되는 현상으로 표기에 발음을 반영하여 표기 하지 않는 것이 원칙입니다. 그런데 예외가 있습니다. 수사 '몇'과 날을 세는 명사 '일'이 합쳐질 경우 둘 다 실질 형태소이고 뒷 말이 'ㅣ, ㅑ, ㅕ, ㅛ, ㅠ, ㅖ, ㅒ'로 시작할 경우 'ㄴ'첨가가 일어나게 돼 원칙적으로 발음이 [멷] + [닐]이 되면서 비음화 현상이 일어나 [면닐]이라고 발음해야 됩니다. 하지만 이상하게 우리나라 사람들은 이 '몇 일'을 마치 '일'이 형식형태소인 것처럼 연음하여 발음합니다. 그래서 [며칠]이라고 발음하죠. 이것은 원칙에 없는 것입니다. 그래서 예외로 보고 발음대로 표기하는 것입니다. 때문에 '몇 일'은 없고 '며칠'만 있는 것이죠.
불규칙 용언 중에는 'ㅅ'이 탈락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중세국어에서 'ㅅ'이 모음으로 시작하는 어미와 결합하면 '반치음'으로 바뀌는 속성 때문이었습니다. '반치음'이 지금은 없으니 '반치음'이 들어 갈 자리에 소리가 사라져 'ㅅ' 탈락 현상이 일어나는 것이죠. '낫다' 의 경우 모음으로 시작하는 연결어미 '-아'가 올 경우 '나아'가 됩니다. 이렇게 일정하게 나타나는 불규칙 활용은 표기에 반영을 해서 적을 때도 '나아'라고 적죠. 마찬가지로 '나으니, 나아서' 등도 됩니다. 우리말에서 받침으로 오는 'ㅎ'은 그 음가가 매우 약해서 환경에 따라 탈락, 교체, 축약 됩니다. '좋다'의 경우 '좋다'는 [조타]로 축약되고, '좋는'(문법적으로 없는 말이지만) [존는]으로 교체되고, '좋은'은 [조은]으로 탈락됩니다. 이렇게 환경마다 변형이 다르기 때문에 'ㅎ' 받침으로 일어나는 용언의 변동은 표기에 반영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낫다'와 '낳다'의 두 용언이 모음으로 시작하는 어미와 활용될 경우 헛갈릴 수 있는데요, 어미 '-아' 결합하면 둘 다 [나아]가 됩니다. 다만 전자는 표기도 '나아'라고 해야 하고 후자는 '낳아'라고 표기는 원형태를 밝혀 적는 것이 다릅니다.
'할게'의 경우 [할께]로 발음되어도 '할게'로 적는 것이 맞는데요, 이는 된소리 되기의 음운 변동과 그 표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표준발음법 제 23항부터 28항까지가 된소리 되기 현상에 관련한 발음법인데요, 23항은 국밥을 [구빱]이나 [국밥]으로 발음해야 하는 것을, 24항은 경찰에 신고할 때는 [신고]로 발음해야 하지만 신발을 신고에서는 [신꼬]로 발음해야 하는 것에 대한 것입니다. 그리고 27항의 경우 관형격 '(으)ㄹ' 뒤에 예사소리는 된소리로 발음한다는 원칙인데요, '~할 것이다'를 [할꺼시다]라고 발음한다는 것이죠. 된소리 되기는 원칙에 따라 표기에 반영하지 않는 것이 원칙이기 때문에 '할 게'도 [할께]로 발음하지만 표기에 반영하지는 않는다는 것이죠.
'다르다'와 '틀리다'를 구별하지 못하는 것은 일본어의 영향이 큰 것 같습니다. 광복 직후만 해도 지나친 일본어의 남용으로 우리말을 듣기 힘들었다고 하는 기록이 있었네요. 일본어에 '치가우'라는 말이 있는데 '다르다'와 '틀리다'의 의미를 모두 갖고 있는 말입니다. 이 말의 영향으로 우리말 '다르다'와 '틀리다'를 구별하지 못하는 것 같네요. 이 현상은 나이가 많을수록 심한 것 같습니다. '다르다'와 '틀리다'가 왜 다른 말이냐면 그 반대말을 찾아 보면 쉽게 알 수 있는데요, ㄱ. '다르다'의 반대는 '같다' 이고 ㄴ. '틀리다'의 반대는 '맞다' 입니다. 올바르게 쓰는 것이 좋겠네요.
📌다음 중 맞춤법이 틀린 것은?(정답 2개)
1. 왠지 나 걔랑 사귀게 될 것 같아
2. 내 친구가 너 예쁘데
3. 앞으로 내가 진짜 잘할게
4. 제 여자친구에요 예쁘죠?
2. 예쁘대
4. 여자친구예요
이사님~~~
본 영상 관련 내용이 아닌 질문을 드려도 되는지 모르지만 결례를 무릅쓰고 문의드립니다. '그로부터 10년 후' 당연히 맞는 표현일텐데 '그로부터 10년 전' 이렇게 사용해도 맞는 표현인지 궁금합니다. 답변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아 맨날 일타 맞으니 심장이 남아나질 않는다고요ㅜㅜ
미안합니다👊🏻
이해쉽게 맞춤법을 설명하니
많은 도움이돼요!!!
띄어쓰기도 어려우니
부탁드립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와와~ 노래두 짱
넘 재미있게 유익한 강의
언제 봐도 최고 🤗
킴다경님 안녕하세요 😊
선생님 안녕하세요~ 😊
주말 잘 보내세요~~ 😊
😊
맞춤법 컨텐츠 계속 올려주세요~ 😊
네🤗
@@kimda
안녕히주무세요~~ 😴
맞춤법 컨테츠 너무 좋다 다경샘❤
🤗
이러면 안되는지 알면서도 저 골반만 보면 미칠거 같다 테스토스테론이 막 샘솟는 느낌
아이구..❤
아줌마 골반인데 ㅋㅋ
아 이해됩니다
맞춤법 책임지겠다는 약속을 지켜주셨군요❤
😎
예전에 춤 쇼츠영상 보고 와 이쁘다 하고 지나갔었는데 마춤법 강사영상 보고 너무 매력있어서 구독누르고 갑니다
댓글 마춤법 틀린거 없나 한번 더보게 되네요 ㅎ ㅎ
이쁜 것만으로는 구독을 안 해주시는군요?ㅋㅋㅋ‘◡’
맞춤법도 시대가 흘러감에 변한것도 있네요.. 며칠도 그렇고 예요 이런건 저희배울때는 안그랬던거 같은데
이분은.. 안경이랑 목소리 내 이상형
감사합니다 😊
좋은 사람이 좋은일 하시네요. "현실천사"
감사해요 힘나네요^^
진짜 생각보다 밎춤법 틀리는사람 졸라 많음 진짜 대화하다 오타가 아닌 계속 밎춤법 틀리면 그사람 상대하기가 싫어짐
오~ 하루 업무시작전 보고갑니다~ㅎㅎㅎ
굿🤗
01:54 아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길은지 감성 너무 좋음 캬캬
감사합니다
선어말 어미 '-았-/-었-'은 과거시제를 나타내는 문법 형태소로 그 형태를 밝혀 적는 것이 원칙입니다. 하지만 서술격 조사 '이다'와 어울릴적에는 준대로 적을 수 있습니다.
ㄱ. '사람이었다'의 예에서 형태소를 분석하면 '이-(서술격조사) + -었-(과거시제 선어말어미) + -다(평서 종결어미) 가 돼 각 형태소를 밝혀 적는 것이 원칙입니다.
ㄴ. '사랑하였다'의 예에서 '하다'와 결합하는 과거시제 선어말 어미는 '-였-'이 오기 때문에 예외가 됩니다.
ㄷ. 오정희 소설 '중국인거리' 맨 마지막 구절에 '초조였다'의 경우 '이었다'가 줄어 '였다' 쓰임을 알 수 있습니다.
본문을 읽고 이 글의 수신자가 들 감정이 무엇인지 고르시오. (복수정답 가능)
1. 따뜻함
2. 정뚝떨
3. 아 빡세게 가르쳐줄 학생을 만났구나 설렌다
[To. 다경이에게
안녕, 우리 몇일 전에 휘트니스 센터에서 처음 얼굴보고 제대로 인삿말도 못 나눴지?
오늘 카페에서 홀로 카스테라를 먹던 중 네 생각이 낫고, 편지를 써봤어.
아니, 사실 어제도 네 생각을 했었다.
첫만남 당시 센터에서 널 소개시켜준 후배 은우가 어제 이야기하길 네가 예쁘데서,
잠깐 이야기가 나왔고 나도 네 생각을 하였지.
나도 다경이 널 처음 만났을때 예쁘다는 생각을 했었고,
단순한 감상을 넘어 우리가 웬지 사귀게 될 것 같다는 예감을 했었어 (물론 네가 나를 마음에 들어한다면).
제대로 된 인삿말 한마디도 못한 사이에 많은 말들을 하기엔 아직 이르나
단 한가지만은 말할 수 있다.
사귀게 되면 내가 진짜 잘해줄꺼란걸.
그 외에도 감정이 생각을 낳고, 또 생각이 감정을 낳듯이
하고싶은 말들이 정말 많지만
우선 편지로 내 의사를 전하기로 하고
나머지는 네가 편한 시간에 만나서 이야기하려해.
생각해보고 연락 줘
오늘 하루도 화이팅이야!
- 이수혁 -
4. 당장 수혁이를 찾아가 오늘부터 1일이라고 선포한다
CG 인가요? AI 인가요?
너무이쁜거아냐?
마춤법 강사인데 왜 이뻐요?
'예요'는 '이에요'의 줆이라고 보면 쉬울 것 같네요. 원래 '요'는 두루높임의 보조사로 앞말과 붙었다가 뗄 수 있는데 특이하게 '에요'에는 '에요'가 하나로 '요'가 붙었다 뗄 수 없습니다. 그래서 하나의 독립된 어미로 인식되는데 조사 중 유일하게 활용되는 서술격 조사 '이다'와 결합하면 '이에요'의 형태가 됩니다. 다시 이가 줋어 '예요'가 되는데요, 그래서 '이에요'와 '예요'는 맞지만 '이예요'와 서술격 조사 없는 '에요'는 틀린 것이겠네요.
우리말에는 '연음의 법칙'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받침소리가 다음으로 시작하는 소리의 초성이 빌 경우 받침으로 발음되지 않고 다음 음절의 초성으로 올라가서 발음되는 것이죠. 이런 현상이 일어나는 근본적인 이유는 '발음의 편이성'을 위해서입니다.
예를 들자면 '꽃을'에서 받침 'ㅊ'은 뒤에 오는 말 '을'의 초성이 'ㅇ'으로 없기 때문에 올라가서 발음된다는 것이죠. 그래서 발음은 [꼬츨]이 됩니다.
그런데 이 연음의 법칙에도 원칙이라는 것이 있는데요,
1. 뒤에 오는 말이 모음으로 시작하는 형식형태소(조사, 접사, 어미)일 경우 앞말의 받침이 그대로 연음된다.
2. 뒤에 오는 말이 모음으로 시작하는 실질형태소(명사나 형용사 동사와 같이 실질적인 의미를 갖는 말들, 어휘라고도 하고 품사로는 부사나 관형사, 대명사, 수사도 포함)일 경우 음절의 끝소리 규칙이 적용되고 난 다음에 연음된다.
이 두 가지 입니다.
예를 들어,
ㄱ. '옷이(을, 의, 에, 으로)'의 예에서 체언 뒤에 조사가 결합된 경우 각각 [오시], [오싀(오세)]. [오세], [오스로]로 발음됩니다.
ㄴ. '옷 안'의 경우 둘 다 실질 형태소 이므로 앞 말 '옷'이 음절의 끝소리 규칙에 따라 [옫]으로 발음되고 그 받침이 연음되어 [오단]이라고 발음됩니다.
이러한 연음의 법칙은 음운의 변동은 아니고 보편적으로 적용되는 현상으로 표기에 발음을 반영하여 표기 하지 않는 것이 원칙입니다.
그런데 예외가 있습니다.
수사 '몇'과 날을 세는 명사 '일'이 합쳐질 경우 둘 다 실질 형태소이고 뒷 말이 'ㅣ, ㅑ, ㅕ, ㅛ, ㅠ, ㅖ, ㅒ'로 시작할 경우 'ㄴ'첨가가 일어나게 돼 원칙적으로 발음이 [멷] + [닐]이 되면서 비음화 현상이 일어나 [면닐]이라고 발음해야 됩니다.
하지만 이상하게 우리나라 사람들은 이 '몇 일'을 마치 '일'이 형식형태소인 것처럼 연음하여 발음합니다. 그래서 [며칠]이라고 발음하죠.
이것은 원칙에 없는 것입니다. 그래서 예외로 보고 발음대로 표기하는 것입니다.
때문에 '몇 일'은 없고 '며칠'만 있는 것이죠.
오키오키😂😂😂
'금세'를 '금새'로 쓰고 있었는데, 어이로 써야 맞는 표현이군요😅
어느 댓글에서 "니 충고를 받아드려야할 이유가 없어"라는 문장을 보고, 살짝 헷갈렸습니다
"받아들여야 할 이유..."
드려야가 아니라, 들여야가 맞는 거죠??😅
금세=금시에
고새=고사이
받아들여야(O)🤗
불규칙 용언 중에는 'ㅅ'이 탈락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중세국어에서 'ㅅ'이 모음으로 시작하는 어미와 결합하면 '반치음'으로 바뀌는 속성 때문이었습니다. '반치음'이 지금은 없으니 '반치음'이 들어 갈 자리에 소리가 사라져 'ㅅ' 탈락 현상이 일어나는 것이죠.
'낫다' 의 경우 모음으로 시작하는 연결어미 '-아'가 올 경우 '나아'가 됩니다. 이렇게 일정하게 나타나는 불규칙 활용은 표기에 반영을 해서 적을 때도 '나아'라고 적죠. 마찬가지로 '나으니, 나아서' 등도 됩니다.
우리말에서 받침으로 오는 'ㅎ'은 그 음가가 매우 약해서 환경에 따라 탈락, 교체, 축약 됩니다.
'좋다'의 경우 '좋다'는 [조타]로 축약되고, '좋는'(문법적으로 없는 말이지만) [존는]으로 교체되고, '좋은'은 [조은]으로 탈락됩니다. 이렇게 환경마다 변형이 다르기 때문에 'ㅎ' 받침으로 일어나는 용언의 변동은 표기에 반영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낫다'와 '낳다'의 두 용언이 모음으로 시작하는 어미와 활용될 경우 헛갈릴 수 있는데요, 어미 '-아' 결합하면 둘 다 [나아]가 됩니다. 다만 전자는 표기도 '나아'라고 해야 하고 후자는 '낳아'라고 표기는 원형태를 밝혀 적는 것이 다릅니다.
이에요, 예요. 처음 구분해서 인식했네요. 감사합니다.
머가 일케 이쁨? AI 인가요 진짜 사람인가요??
'할게'의 경우 [할께]로 발음되어도 '할게'로 적는 것이 맞는데요, 이는 된소리 되기의 음운 변동과 그 표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표준발음법 제 23항부터 28항까지가 된소리 되기 현상에 관련한 발음법인데요,
23항은 국밥을 [구빱]이나 [국밥]으로 발음해야 하는 것을, 24항은 경찰에 신고할 때는 [신고]로 발음해야 하지만 신발을 신고에서는 [신꼬]로 발음해야 하는 것에 대한 것입니다. 그리고 27항의 경우 관형격 '(으)ㄹ' 뒤에 예사소리는 된소리로 발음한다는 원칙인데요,
'~할 것이다'를 [할꺼시다]라고 발음한다는 것이죠.
된소리 되기는 원칙에 따라 표기에 반영하지 않는 것이 원칙이기 때문에 '할 게'도 [할께]로 발음하지만 표기에 반영하지는 않는다는 것이죠.
간혹 동영상 해설을 듣다보면 굵기와 두께를 구분하지 못하고 자연스럽게 말하던데 선생님이 제대로 가르쳐주세요
예쓰! 이제 썸만 타면돼.
💎🏋♂️
👍
질문 있습니다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차이점이 뭔가요?
당신은. 국어 전공입니까?
'다르다'와 '틀리다'를 구별하지 못하는 것은 일본어의 영향이 큰 것 같습니다. 광복 직후만 해도 지나친 일본어의 남용으로 우리말을 듣기 힘들었다고 하는 기록이 있었네요.
일본어에 '치가우'라는 말이 있는데 '다르다'와 '틀리다'의 의미를 모두 갖고 있는 말입니다. 이 말의 영향으로 우리말 '다르다'와 '틀리다'를 구별하지 못하는 것 같네요. 이 현상은 나이가 많을수록 심한 것 같습니다.
'다르다'와 '틀리다'가 왜 다른 말이냐면 그 반대말을 찾아 보면 쉽게 알 수 있는데요,
ㄱ. '다르다'의 반대는 '같다' 이고
ㄴ. '틀리다'의 반대는 '맞다' 입니다.
올바르게 쓰는 것이 좋겠네요.
나 며칠 좋아했네.
검스 인가요?검쓰인가요?
며칠 으로 해야겠내요
키가 몇이에요?
174!
@@kimda 크시네영
나 벋칫 안틀렷!!
어떄 쎰 턀례?
소리가 안들려서 확대했습니다
잠뽕과 짬뽕?
으 와 어 구분법좀 가르쳐 주세요
밥먹었으?
밥먹었어?
다경이는 직업이 뭐징? 내 여친은 나경이다.ㅎ.
이것좀 부탁드립니다.
~~일것 같습니다 or 일거 같습니다.
내 아를 낳아도
맞춤법은 세뇌입니다
히와 이 구별이 잘 안되는데 쉽게 구별할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깨끗이,열심히. 간간히. 솔직히, 조용히, 고요히, 꼼꼼히, 쓸쓸히, 간편히, 급급이 등등
그래 나 못생겼어 ㅠ.ㅠ
왠지 찔린다면 그것은 사실입니다😎ㅋㅋㅋ
@@kimda 그래도 못생긴 애들중에서는 제일 잘생김 ㅎㅎ
금초시문인디요
틀려서 정떨어질꺼면 영어로할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