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나우] 한강, 노벨문학상 수상...한국 문학 '새 역사' /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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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Опубліковано 10 жов 2024
- ■ 진행 : 김선영 앵커
■ 출연 : 김헌식 문화평론가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NOW]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한강 씨. 한국인 최초이자, 아시아 여성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했는데요. 김헌식 문화평론가와 얘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김헌식]
안녕하십니까?
[앵커]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고 본인도 깜짝 놀랐다고 하더라고요.
[김헌식]
다 깜짝 놀랐습니다. 그 이유를 보면 일단 여성 작가이기 때문인 점이 있죠. 왜냐하면 여성 작가가 그동안 전체적으로 17명밖에 수상을 못했고요. 또 비백인 작가가 수상하는 건 어렵죠. 그래서 2000에서 2023년 동안 비백인 작가 수상은 7명밖에 안 되는 상황이고. 그래서 아시아 작가는 모옌 이후에 12년 만에 수상을 한 건데. 중요한 건 제가 봤을 때 언급이 된다 하더라도, 그러니까 후보군에 오른다고 하더라도 3수, 4수, 5수 해도 떨어지는 것이 기본적인 거거든요. 예를 들면 고은이나 황석영 작가가 많이 언급이 됐습니다마는 수상을 못했고 그런 면에서 본격적으로 노벨상에 언급이 잘 안 됐기 때문에 수상이 될 거라고는 본인도 생각을 못했다는 게 솔직한 표현이겠죠.
[앵커]
보통 노벨상 발표 전에 언론 카메라도 좀 가 있고 가족들하고 모여서 발표를 기다리기도 하고 그러는데 한강 작가는 전혀 그런 모습이 아니고 일상 속에서 깜짝 놀랐다고 그러는데. 유력 후보군도 아니었던 건가요? 어떻게 봐야 됩니까?
[김헌식]
그렇습니다. 그래서 한강 작가 같은 경우에는 여느날과 똑같은 날이었다. 그래서 책도 읽고 산책도 하고 저녁식사를 하고 있는 와중에 전화를 받았다. 이렇게 얘기하고 있고요. 특히나 이런 노벨문학상 같은 경우는 베팅 사이트에서도 많이 하마평에 오르게 되는데. 전혀 언급이 되지 않은 그런 상황이었다는 것이죠. 그렇기 때문에 다크호스처럼 나타난 그런 수상이었기 때문에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 세계 외신들도 굉장히 깜짝 놀랐다고 평가를 했지만 약간 일찍 왔을 뿐이다, 이런 평가가 대체적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앵커]
아들과 식사를 마치고 이 소식을 들었다고 했는데. 한강 작가의 수상 직후 인터뷰 내용 잠시 듣고 오겠습니다.
[한강 / 소설가 (노벨문학상 수상) : 아들과 식사를 막 끝낸 저녁 8시쯤이었고, 평화로운 저녁이었어요. 정말로 놀랐어요. 저는 어릴 때부터 번역서 뿐 아니라 한국어로 된 책들을 읽으며 자랐습니다. 저는 제가 매우 가깝게 느끼고 있는 한국 문학과 함께 자랐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이 소식이 한국 문학 독자들과 친구 작가들에게도 좋은 일이 되기를 바랍니다. 작가들은 삶에서 의미를 찾고 때로는 길을 잃고 때로는 결연했습니다. 그들의 모든 노력과 힘이 저의 영감이었습니다.]
[앵커]
인터뷰에서 축하 계획 물어보니까 아들하고 차 마실 거다. 이렇게 담담하게 한강 작가가 또 얘기를 했다고 해요. 이렇게 보통 노벨문학상 수상자를 결정할 때 한림원이 어떤 기준을 갖고 결정하는 건가요?
[김헌식]
두 가지 포인트가 있는데요. 첫 번째는 우리가 전쟁과 평화, 폭력과 같은 인류 보편적인 주제들. 여기에다 인종과 성 문제 같은 경우에도 고민을 합니다. 여기에다 어떤 특수성이 있어야 하겠죠. 예를 들면 한국의 역사문화적인 소재를 통해서 차별성이 있어야 하고 또 개인과 사회가 만나는 지점에서 양쪽의 측면들을 골고루 반영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데. 특히나 한강 작가 같은 경우에는 기존의 소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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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 안팎으로 쑥대밭이된 대한민국에서 한줄기 거대한 빛
속이 뻥 뚫린다. 만세!!
문화강국의 자긍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한강 작가님의 노고와 헌신 그리고 우리 연대사의 폭력과 야먄으로부터 아직 치유되지 않는 상처를 여전히 들쑤시고 있는 사이비민주주의 늪에서 헤어나오지 못하는 사람들이 조속히 각성해서 올바른 민주주의 가치관으로 바뀌기를 희망합니다. 김구선생님의 바램 문화강국의 꿈이 한강을 따라~...
우리 한국 문학계가 세계무대로 발돋움하는 경사이고 괘거입니다. 앞으로도 계속 좋은 소식을 기대해 봅니다. 이번 노벨문학상 수상을 계기로 모두가 함께 해원하고 상생하길 바랍니다.
어떻게 이름도 한강이냐 ㅎㅎㅎ 축하드립니다. 한국 최초 & 아시아 여성 최초 노벨 문학상!!!
왜 호칭을 한강씨 라고 계속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냥 일반인이 아니고 문학작가 이고 세계적인 상을 수상하는 사람을 알리는 뉴스 인데
한강작가 라고 하는게 맞는 표현 아닌지..
어제는 블랙리스트 낙인...
오늘은 번역없이 노벨문학작품을 읽다...
내일은 한강에 빠져버리고 싶다. 매력...
와"한강님축하"축하합니다
우리나라를빛내주시고"국민을기쁘게해주시고"부모님도축하합니다"♡♡♡
김구선생의 한없이 높은 문화강국 문화의힘!!!
너무도 고맙고 너무도 기쁜 소식이네요, .. 한국의힘이 되리라 확신합니다~~
전 세계 중에 존재도 나타낼 수 없는 작은 나라에서 그 영광스러운 노벨상을 두 분(김 대중. 한 강)이 수상(이 두 분은 전라남도 출생)했다는 것은 우리 대한민국이 앞으로 무궁무진한 발전이 전 세계에 펼칠것임을 자신합니다. 대한민국 화이팅 .!!!
대한민국 국보 GOAT 한강🎉🎉
덕분에 이번 주말에 책읽으며 즐거운 시간 보낼게요. 지난 주말도 책 읽긴했지만 한강작가님 책을 갑자기 읽게될줄 몰랐다.
2찍들아 보고 있냐 ..부끄러운줄 알아야..
한강만세
대한민국만세
월드NO.1 한강🎉
우연이 아니죠. 아주 깊이 같이 아파하고 이해할수 있는 공감력을 문자로 전할수 있는 능력이란게 실제와 같은 느낌속에서 글을 쓰기때문. 과장도 없고 환상도 없고 사실일 뿐인. 근데 지금의 한국의 정서는 전혀 그렇지 않음. 지구인들이 켜켜이 쌓인 한국인들의 정서를 이해해주는거에서 현싯점의 주류 한국인들은 반성 해야함. 될까?
축하드려요
한강씨가 뭡니까? 한강작가님이라고 다 예우하더만
축하합니다
정말 좋아요 고마워요
위대한
대한민국의
문화가
비상 ~!!!!!!
한강 작가님 차분한 목소리도 넘 좋아요
큰 일은 여성이 한다.
한글창제...남성
@@JamesLee-of4iz ㄴㄴ 여성이 만들었음.
@@JamesLee-of4iz 원댓글도 별로인데 대댓은 더 별로 ㅋㅋㅋ 한글이랑 솔까 뭔상관. 한강은 한국인이 아니었어도 그 감성과 필력은 똑같앴을것. 그리고 여성에게 모든 기회를 박탈한 상황에서 지들끼리 다 해먹던 조선시대에 남자들 성취에 대해서 뭔 넘의 자랑을냐
현재 대한민국 권력서열 1위도 여성임.
@@JamesLee-of4iz 한글도 여성이 만듦.
노벨문학상 한강 : 여성 작가.
한강의 작품을 번역한 사람: 영국 여성.
여성이 만들고, 여성이 짓고, 여성이 번역함.
이제 진짜 제발 문해력 좀 향상 시키자.
김연아 올림픽 우승
손흥민 PL득점왕
그리고 한강의 노벨문학상 🎉🎉
👍👍👍👍👍👍👍
번역이 중요해.... member yuji
K-문학까지~~~
용산총독부 보고있나?
이게 대한민국이다
뭐라하는지 보자
윤석열!!!
압수수색 할래?
한강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