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저는 아래 댓글을 하신 '윤원대'님의 생각과 비슷합니다. 가령, 부엌(竈)을 뜻하는 ‘브ᅀᅥᆸ’의 ‘ᅀᅥᆸ’자는 '[z]ㅓㅂ'으로 발음하면 '브 [z]ㅓㅂ'에서 '부엌'까지의 [z]음이 그렇게 쉽게 탈락하게 된 것은 믿기 매우 힘든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럼 r이 어떻게 s로 변하게 된건지를 자세히 설명하기 힘듭니다. 자세히 살펴보면 r과s는 조음위치가 다르고 또 흔히 이 둘을 묶어서 반치반설음이라고 하지만 사실 반치음과 반설음은 서로 다른 계열 다른 기식의 음입니다. 또 r이 s로 변하는 과정은 전세계에서도 드문 현상으로 한중일에 집중적으로 있긴했으나 후치경마찰음이 권설음된 거 혹은 아시아권의 특정음가 권설음화 등 외에는 비교적 찾아보기 힘들고 또 r은 탄설음 ,s는 치경음이기에 현재로서는 사실상 이런변화는 찾기 드문편이기에(통상적입니다) 이에 대한 연구도 쉽게 되지 않는 추세이며 또 그럼 왜 r이었다면 왜 일모가 n혹은 z으로 추측되는지 대해서 정확한 반박이 사실상 불가합니다. Ns나sn꼴이 빨리 발음하여 z가 되는 경우는 생각보다 많지만 권설음이 치경쪽 유성음이 되는 것이 비교적 드문거랑 서로 상반되죠. 또 가장 큰 문제는 어디까지나 학자들의 서적 등의 근거에 의한 음가 추측에 가깝다는 점입니다. 갑자기 또다른 근거 서적을 찾아내서 봤는데 우리가 알던 것과는 완전 다른 음가의 자음이었을 수도 있죠. 게다가 Z는 마찰음 미국R은 탄설음계의 접근음이기에 음가적(IPA)으로도 다릅니다. 또 반시옷이 시옷이 된거나 탈락한것과 비슷하게 ㄱ약화라는 상당히 비슷한 현상도 그 당시에 존재했어서 이를 언정도 뒷받침해주는데 ㄱ약화는 간단히 말하자면 ㄱ이 특정한 상황일때 탈락하고 그자리에 음가적 ㅇ(유성 성문 마찰음)이 나오는 현상을 말합니다. 이에 비춰본다면 z가 s가 되는 현상도 이와 비슷하겠죠. 따라서 저는 반시옷이 z음가에 가까웠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바입니다.
이른바 세모시옷을 그간 전 반치음이라고 알고 있었는데 반시옷이라고 하시네요. 새롭게 배웠습니다. 그런데 영어에서는 조음위치상 s와 z는 똑같은 것으로 보잖습니까? s/z, f/v, p/b, t/d처럼 말이죠. 영상에서 선생님께서 말씀하신 것과 달리 입술의 모양변이는 없습니다. 단지 , 성대의 울림 유무로 따지죠. 혀가 윗니의 윗부분을 닿을락 말락 하면서, 아니 거의 닿을 듯 하면서 닿지 않고 내는 소리로 배웠습니다. 혹시 다른 의견 가지신 분들의 댓글 기다립니다. ^^ 만약 반시옷이 살아있다면 영어의 동물원 zoo를 더 원음에 가깝게 표기할 수 있겠다는 생각입니다. 물론 세종이 훈민정음을 창제한 이유는 영어를 표기하려는 의도는 아니었지만 말입니다. ^^
예전 경상도에서는 형을 부를때 생이야~라는 말을 쓰는데 이 때 발음을 반치음으로 배웠던 기억이 납니다. 지금의 소리나는데로 읽는 생이야~와는 많이 다르죠... 역시 입술을 옆으로 벌리고 강하게 바람을 잇사이로 밀어내는 발음인것은 맞는것 같습니다. 하지만 ㅅ보다 △ 이 약한 발음이라는 말에는 동의하기 어렵네요.. 제까짓깨 동의하지 않아봐야 의미도 없지만, ㅅ 발음보다는 △발음이 훨씬 바람이 강하게 나가는 발음이거든요. 그렇게 보면 ㅅ 아래에 _ 가 붙는것은 당연해 보이는데요...영어의 z는 유성음이지만 경상도에 남아있는 반치음 발음은 무성음이라 완전히 다른 발음 같습니다.
임슬옹 박사님, 영어에서처럼 중세국어에서도 유성 말음 -z, -v 등이 있었을까요? Z말음은 용비어천가나 월인천강지곡 등에 쓰였다고 한다는데.. +일부 사람들을 보면 ㄴ말음과 ㅅ이 만날때 특히 빠르게 말할때 간혹 말음z가 나오기도 하는것 같던데 훈민정음 창제 당시에도 이런 현상이 있었을까요? (예를 들자면, 인사를 이ᅀㅏ 정도로 발음하거나 동짓날에를 동지ᅀㅏㄹ에로 발음하거나 할때 )
반치음은 z 발음이 아니라 r 발음입니다. 우리말에는 z 발음이 없습니다. 물론 r 발음도 없지만한자의 충국발음에는 많이 있습니다. 人 ren, 日 ri, 容 rong, 让 rang, ,... 해례본에서 반치음의 예로든 한자가 穰 짚 양인데 발음은 rang입니다. 그외에 많은 문헌에서 r 발음을 반치음의으로표기하고 있습니다.
@@훈민혜례azure 저도 이 부분이 궁금해서 찾아보니 중국 발음기호는 영자가 아니라 로마자라고 합니다. 로마자는 서양 많은 국가, 예를들면 프랑스, 스페인 등에서 다양한 발음으로 사용하는 문자입니다. 중국의 권설음 r 발음은 영어의 r 발음과 다릅니다. 원글에서 말씀하신 중국어 병음 r 발음이 정말 반시옷 발음과 비슷한지 궁금하네요! 혀 위치가 z 랑 다르니까요. 사실, 중국 일부 사람들 중에도 r 발음을 못해 약간 이응처럼 말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모택동의 발음도 약간 그렇게 들려요. ua-cam.com/video/HFhMxBtVNtQ/v-deo.html 그렇다면 정말 반시옷이 이응발음으로 변한것과 비슷한 현상인 것 같기도 합니다.
우즈베크어를 배울 때 사계절이 Bahor, Yoz, Kuz, Qish인 것을 보고, 봄 여름 가을 겨울이랑 비슷하다고 생각했었는데, 가을의 옛 발음이 ᄀᆞᅀᆞᆯ 이었다니 놀랍네요.
신기허네요. ㅎㅎ
반시옷 어떻게 적었나요?
반시옷 여린시옷 반치음 이체자
Z발음과 같군요~영어에서도 애매한 발음이었어요^^;;
잘 들었습니다.
반시옷의 발음이 시옷과 비슷하게 생겨서 시옷과 약간 비슷하거나 유사한 발음소리가 날줄 알았는데 알파벳 z발음과 같다는 것은 처음 알았네요
그짖말 반시옷이 아니고 반치음이며 발음과 뜻이 궁금허시면 내 유튜브를 보시면 됩니다
교수님!!! 저예요!! 기억하시죠!!!!
장안중 2학년 4반 아이들과 수업을 듣다가 10년전 교수님이 기억 남아서!! 댓글달아요!!!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저는 아래 댓글을 하신 '윤원대'님의 생각과 비슷합니다.
가령, 부엌(竈)을 뜻하는 ‘브ᅀᅥᆸ’의 ‘ᅀᅥᆸ’자는 '[z]ㅓㅂ'으로 발음하면 '브 [z]ㅓㅂ'에서 '부엌'까지의 [z]음이 그렇게 쉽게 탈락하게 된 것은 믿기 매우 힘든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럼 r이 어떻게 s로 변하게 된건지를 자세히 설명하기 힘듭니다.
자세히 살펴보면 r과s는 조음위치가 다르고 또 흔히 이 둘을 묶어서 반치반설음이라고 하지만 사실 반치음과 반설음은 서로 다른 계열 다른 기식의 음입니다.
또 r이 s로 변하는 과정은 전세계에서도 드문 현상으로 한중일에 집중적으로 있긴했으나 후치경마찰음이 권설음된 거 혹은 아시아권의 특정음가 권설음화 등 외에는 비교적 찾아보기 힘들고 또 r은 탄설음 ,s는 치경음이기에 현재로서는 사실상 이런변화는
찾기 드문편이기에(통상적입니다) 이에 대한 연구도 쉽게 되지 않는 추세이며 또 그럼 왜 r이었다면
왜 일모가 n혹은 z으로 추측되는지 대해서 정확한 반박이 사실상 불가합니다.
Ns나sn꼴이 빨리 발음하여 z가 되는 경우는 생각보다 많지만
권설음이 치경쪽 유성음이 되는 것이 비교적 드문거랑 서로 상반되죠.
또 가장 큰 문제는 어디까지나 학자들의 서적 등의 근거에 의한 음가 추측에 가깝다는 점입니다. 갑자기 또다른 근거 서적을 찾아내서 봤는데 우리가 알던 것과는 완전 다른 음가의 자음이었을 수도 있죠.
게다가 Z는 마찰음 미국R은 탄설음계의 접근음이기에 음가적(IPA)으로도 다릅니다.
또 반시옷이 시옷이 된거나 탈락한것과 비슷하게 ㄱ약화라는 상당히 비슷한 현상도 그 당시에 존재했어서 이를 언정도 뒷받침해주는데
ㄱ약화는 간단히 말하자면 ㄱ이 특정한 상황일때 탈락하고 그자리에 음가적 ㅇ(유성 성문 마찰음)이 나오는 현상을 말합니다.
이에 비춰본다면 z가 s가 되는 현상도 이와 비슷하겠죠.
따라서 저는 반시옷이 z음가에 가까웠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바입니다.
좋은 강의를 많은 사람들이 들어야 한다는 생각을 떨칠 수가 어뵤어요. 문자명칭은 반시옷, 음가명칭은 반치음, Z발음을 널리 알리겠습니다.
현대 국어가 잘못되었다고 말만하고
책임은 국어학자들에게 있는 것 아닌가요? 우리나라 국어학자는 창피함을 알아야 합니다. 책임 회피는 이제 그만
죽은 소리를 살라는 것도, 순 우리말 대신 한자어를 쓰는 것도 국어학자들이 목소리를 내야 하는거 아닐까요?
반시옷 발음은 쉽게 따라할 수가 있네요.
이른바 세모시옷을 그간 전 반치음이라고 알고 있었는데 반시옷이라고 하시네요.
새롭게 배웠습니다.
그런데 영어에서는 조음위치상 s와 z는 똑같은 것으로 보잖습니까?
s/z, f/v, p/b, t/d처럼 말이죠.
영상에서 선생님께서 말씀하신 것과 달리 입술의 모양변이는 없습니다.
단지 , 성대의 울림 유무로 따지죠.
혀가 윗니의 윗부분을 닿을락 말락 하면서, 아니 거의 닿을 듯 하면서 닿지 않고 내는 소리로 배웠습니다.
혹시 다른 의견 가지신 분들의 댓글 기다립니다. ^^
만약 반시옷이 살아있다면 영어의 동물원 zoo를 더 원음에 가깝게 표기할 수 있겠다는 생각입니다.
물론 세종이 훈민정음을 창제한 이유는 영어를 표기하려는 의도는 아니었지만 말입니다. ^^
ㅅ ㅈ ㅊ 는 한음이라고 봐야합니다. 한자음 변화를 봐도 우리말 사투리의 변음을 봐도 마찬가지입니다.
예전 경상도에서는 형을 부를때 생이야~라는 말을 쓰는데 이 때 발음을 반치음으로 배웠던 기억이 납니다. 지금의 소리나는데로 읽는 생이야~와는 많이 다르죠... 역시 입술을 옆으로 벌리고 강하게 바람을 잇사이로 밀어내는 발음인것은 맞는것 같습니다. 하지만 ㅅ보다 △ 이 약한 발음이라는 말에는 동의하기 어렵네요.. 제까짓깨 동의하지 않아봐야 의미도 없지만, ㅅ 발음보다는 △발음이 훨씬 바람이 강하게 나가는 발음이거든요. 그렇게 보면 ㅅ 아래에 _ 가 붙는것은 당연해 보이는데요...영어의 z는 유성음이지만 경상도에 남아있는 반치음 발음은 무성음이라 완전히 다른 발음 같습니다.
임슬옹 박사님, 영어에서처럼 중세국어에서도 유성 말음 -z, -v 등이 있었을까요?
Z말음은 용비어천가나 월인천강지곡 등에 쓰였다고 한다는데..
+일부 사람들을 보면 ㄴ말음과 ㅅ이 만날때 특히 빠르게 말할때 간혹 말음z가 나오기도 하는것 같던데 훈민정음 창제 당시에도 이런 현상이 있었을까요?
(예를 들자면, 인사를 이ᅀㅏ 정도로 발음하거나 동짓날에를 동지ᅀㅏㄹ에로 발음하거나 할때 )
순경음 ㅂ이 대부분 v계열입니다
발음 나오는 부분 2:28
[z]
Zero=^ㅣ로우
ㅅ
∆
반치음은 z 발음이 아니라 r 발음입니다. 우리말에는 z 발음이 없습니다. 물론 r 발음도 없지만한자의 충국발음에는 많이 있습니다. 人 ren, 日 ri, 容 rong, 让 rang, ,...
해례본에서 반치음의 예로든 한자가 穰 짚 양인데 발음은 rang입니다. 그외에 많은 문헌에서 r 발음을 반치음의으로표기하고 있습니다.
중국 발음 기호 가 영자이면
중국 발음이 아니라 한자의 영어 발 음 입니다
영자 기호를 쓰면 쓸 수록 중국 발음은 없고 영어 발음만 남는 것
자국의
한자를 배우는 데 영자로 배워야 하는 ..
한자가 영어권 문자 인가 ?
으~
이해가안됭
@@훈민혜례azure 저도 이 부분이 궁금해서 찾아보니 중국 발음기호는 영자가 아니라 로마자라고 합니다. 로마자는 서양 많은 국가, 예를들면 프랑스, 스페인 등에서 다양한 발음으로 사용하는 문자입니다. 중국의 권설음 r 발음은 영어의 r 발음과 다릅니다. 원글에서 말씀하신 중국어 병음 r 발음이 정말 반시옷 발음과 비슷한지 궁금하네요! 혀 위치가 z 랑 다르니까요. 사실, 중국 일부 사람들 중에도 r 발음을 못해 약간 이응처럼 말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모택동의 발음도 약간 그렇게 들려요. ua-cam.com/video/HFhMxBtVNtQ/v-deo.html 그렇다면 정말 반시옷이 이응발음으로 변한것과 비슷한 현상인 것 같기도 합니다.
현대 만다린 r발음이 청나라때 만주어의 얼화영향이라.. 그나마 과거 당나라 발음을 유지하는 객가 발음으로 보면 人 ngin 日 ngit 穰 nông 입니다. 그외 청나라 이전 발음을 유지하는 남부 방언 상당수도 ng이나 j 발음이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