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혀 없습니다. 전략이라고 하기도 민망하고 그냥 선제공격손톱 뿔드릴과 약점보험 카디나르마를 활용한 즐겜성 팀에 가깝습니다. 팀 전반의 내구도 취약하고 일격기나 카디나르마에 많이 의존하는데다 이미 하려는 플레이도 많이 알려진 상태라 좋은 팀이라고 하긴 많이 어렵구요. 상대가 웬만한 선제공격기나 속이기 정도만 있어도 금방해결되고, 트릭룸, 순풍에도 대처가 불가합니다. 유일한 타계책은 선제공격손톱 발동 뿔드릴인데 30%짜리 기술에 게임의 운명을 걸면 승률도 그만큼...
간단히 말해서 기합의 띠를 두 개 쓴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제가 저번 영상에 잠깐 스쳐지나가듯 언급하는 것 중에 이 팀은 생각만큼 교체플레이가 유연하진 않다고 한 적이 있는데요, 구성도 보시면 철저한 상성보완과 그로인한 대면조작, 기점마련 후에 데미지를 넣는 방식이라기보다 키키링이나 엘풍, 돌거폰과 어흥염으로 미라이돈이 움직일 공간과 필드 장악에 필요한 턴을 '억지로' 버는 느낌에 가까운 팀입니다. 뭐 그만큼 미라이돈이 딜을 해주기 시작할 때의 포텐이 워낙 높고 이걸 아직 잘 몰랐던 환경 초반의 플레이어들이 당했기 때문에 우승까지 달성한 셈인데요(그게 안좋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사람들이 준비되지 않은 강한 메타파훼법을 찾는건 정말 중요한 실력이죠). 전설의포켓몬은 일반 포켓몬들과 화력 기댓값이 근본부터 다릅니다. 그렇기 때문에 1전설룰의 기본 원칙은 이 전설에 모든걸 몰아줘서 스윕각을 만들고, 또 모든 매치에 전설의 포켓몬이 나갈 수 있도록 공간을 마련해주는거죠. 안경 미라이돈에게 모든걸 밀어주는 상황, 가장 우려되는 것은 고릴타와의 필드경쟁입니다. 한 번씩 교체사이클을 주고받는 과정에서 이쪽의 마릿수가 먼저 밀리기 시작해버리면 상대가 가불기를 먼저 걸어버릴 수 있어요. 이 때문에 템포를 저지해줄 수 있는 기합의 띠 엘풍, 옹골참 돌거폰, 일렉트릭시드 키키링 같은 포켓몬들이 들어간 것으로 이해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추가로 개인적인 의견을 보태자면, 이런 유연하지 못한 구성이 된 것은 미라이돈이 안경 형태이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방어의 부재로 속이기 등 환경에 만연한 팀들을 받아치려면 키키링이 필요했기에 시작된 것이고, 바로 이 지점이 공략당해 현재는 고릴타를 활용하여 영상에 설명되었듯이 키키링부터 공략하고 필드와 속이기 사이클로 막아세우는거죠. 트레이너로서는 이런 부분이 개선점으로 작용합니다. 리저널 우승을 한 팀이지만, 1주만에 많은 대책이 나오고 있고 구성적으로도 문제가 있는 상황. 이 부분을 어떻게 수정하면 더 좋은 미라이돈 구축이 될 지 고민해보는 것도 플레이어로서 좋은 질문이 될 것 같아요. 저도 그런 고민과 연구를 계속 해보고 있습니다:)
더블 관해서 여쭙고자 하는 게 있습니다. 최근에 쥬레곤과 냄새꼬를 이용한 전략을 알게 되었는데 실용성이 있다고 보실까요?
전혀 없습니다. 전략이라고 하기도 민망하고 그냥 선제공격손톱 뿔드릴과 약점보험 카디나르마를 활용한 즐겜성 팀에 가깝습니다. 팀 전반의 내구도 취약하고 일격기나 카디나르마에 많이 의존하는데다 이미 하려는 플레이도 많이 알려진 상태라 좋은 팀이라고 하긴 많이 어렵구요.
상대가 웬만한 선제공격기나 속이기 정도만 있어도 금방해결되고, 트릭룸, 순풍에도 대처가 불가합니다. 유일한 타계책은 선제공격손톱 발동 뿔드릴인데 30%짜리 기술에 게임의 운명을 걸면 승률도 그만큼...
Rajan Bal의 팀에서 굳이 돌거폰을 쓰는 이유가 있을까요?? 단순히 옹골참 때문인지 궁금합니다
간단히 말해서 기합의 띠를 두 개 쓴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제가 저번 영상에 잠깐 스쳐지나가듯 언급하는 것 중에 이 팀은 생각만큼 교체플레이가 유연하진 않다고 한 적이 있는데요,
구성도 보시면 철저한 상성보완과 그로인한 대면조작, 기점마련 후에 데미지를 넣는 방식이라기보다 키키링이나 엘풍, 돌거폰과 어흥염으로 미라이돈이 움직일 공간과 필드 장악에 필요한 턴을 '억지로' 버는 느낌에 가까운 팀입니다. 뭐 그만큼 미라이돈이 딜을 해주기 시작할 때의 포텐이 워낙 높고 이걸 아직 잘 몰랐던 환경 초반의 플레이어들이 당했기 때문에 우승까지 달성한 셈인데요(그게 안좋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사람들이 준비되지 않은 강한 메타파훼법을 찾는건 정말 중요한 실력이죠).
전설의포켓몬은 일반 포켓몬들과 화력 기댓값이 근본부터 다릅니다.
그렇기 때문에 1전설룰의 기본 원칙은 이 전설에 모든걸 몰아줘서 스윕각을 만들고, 또 모든 매치에 전설의 포켓몬이 나갈 수 있도록 공간을 마련해주는거죠.
안경 미라이돈에게 모든걸 밀어주는 상황, 가장 우려되는 것은 고릴타와의 필드경쟁입니다.
한 번씩 교체사이클을 주고받는 과정에서 이쪽의 마릿수가 먼저 밀리기 시작해버리면 상대가 가불기를 먼저 걸어버릴 수 있어요.
이 때문에 템포를 저지해줄 수 있는 기합의 띠 엘풍, 옹골참 돌거폰, 일렉트릭시드 키키링 같은 포켓몬들이 들어간 것으로 이해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추가로 개인적인 의견을 보태자면, 이런 유연하지 못한 구성이 된 것은 미라이돈이 안경 형태이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방어의 부재로 속이기 등 환경에 만연한 팀들을 받아치려면 키키링이 필요했기에 시작된 것이고, 바로 이 지점이 공략당해 현재는 고릴타를 활용하여 영상에 설명되었듯이 키키링부터 공략하고 필드와 속이기 사이클로 막아세우는거죠.
트레이너로서는 이런 부분이 개선점으로 작용합니다. 리저널 우승을 한 팀이지만, 1주만에 많은 대책이 나오고 있고 구성적으로도 문제가 있는 상황. 이 부분을 어떻게 수정하면 더 좋은 미라이돈 구축이 될 지 고민해보는 것도 플레이어로서 좋은 질문이 될 것 같아요. 저도 그런 고민과 연구를 계속 해보고 있습니다:)
답변 감사합니다.. 벌써 대책이 나왔을 줄은 몰랐네요
미라이돈 진짜 말도 안되네
☆◇☆◇☆◇☆◇"매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