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채널 모두 구독하는 구독자이고, 두분의 콜라보 소식을 듣고 오매불망 기다리고 있었는데 정말 명불허전의 대담이었습니다. 게임의 룰은 바뀌었고 이제 우리는 선택을 해야 할 시간이 왔다... 정말 묵직하고 뼈아픈 분석인 것 같습니다. 우크라이나 전쟁 이야기만 나올 줄 알았는데 더 중요한 내용이 뒤에 있었네요. 정말 좋은 토크였고 앞으로도 두분 활동을 기대합니다.
이와 비슷하게 일반인이 말하면 문화 사대주의자니 빨갱이니 하며 온갖 모욕을 받습니다 너가 정치인이냐 학자냐 난리납니다…. 지배이대올로기로 주입된 역사관은 그야말로 성역입니다 학력 배경 때고 누구라도 소신있게 자기 주관을 말할수 있는 사회가 아니면 역사가 재평가 되는 열린 사회로 나갈수 없습니다 엄숙한 터부로 말할수 없는 역사가 무슨 의미가 있겠습니까 그저 내신점수 과목일뿐이죠 이렇게 자국의 역사도 부정하는 나라가 어떻게 국제사회에서 전통성을 인정받고 당당히 주권을 지킬수 있을까요 지금 현정부를 보면 참담합니다
오늘은 내용도 내용지만 제가 각각 TBS랑 국방TV 토크멘터리 전쟁사 하차하셨을 때 안타까워하고 분노했던 두 분이 함께 있는 모습 보는게 기분이 참 좋습니다! 사람들이 보는 눈이 없어서 자기들이 어떤 분들 놓친 지도 모르고 ... 두 분 같이 있는 모습 또 볼 수 있음 진짜 좋겠네요~
임용한 박사님을 보게 될 줄이야~ 두 분을 함께 보니 너무 좋습니다. 190여개 국가가 있다고 하죠. 거기에서 10위권 내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대한민국인데, 경제발전에서는 자부심을 가지면서, 대외적 문제에 있어서는 나 몰라라 하는 경향이 심한 거 같다는 생각입니다. 특히나, 양안 문제가 잘못되면 대한민국과 일본이 위험해진다는 얘길 해도 '말도 안되는 소리'라며 치부하는 사람들이 꽤 많더라구요.
선택을 할 수밖에 없다와 선택을 해야 할수도 있다는 완전히 다른 얘기입니다. 이 뉘앙스의 엄청난 차이를 언급없이 너무 쉽게 넘어가신듯 싶고 또한 선택을 할 수밖에 없더라도 지금 선택하게 될지 전쟁 바로 직전에 하게 될지 전쟁이 나고 나서 얼마 안지나서 하게 될지 전쟁이 나고 시간이 어느정도 지난 다음에 하게 될지도 우리의 국익과 관련해서 많은 차이가 존재합니다. 그리고 정묘호란은 조선이 중립만 지켰더라도 병자호란은 명대신 청에 대해 군신관계를 맺었더라도 일어나지 않았을 것이기 때문에 두 차례의 호란을 오늘날의 미중문제와 연결지어 본다면 중립이 소용없다라는 예로 든건 부적절합니다. 오히려 갈림길에서 선택을 안해서가 아니라 잘못된 양자간의 선택에서 출발했습니다. 오히려 지금 상황은 정묘호란때에 가까우며 병자호란의 상황은 미중간의 힘의 균형이 중국으로 역전되었을 경우에나 끌어다 비교할 수 있는 예입니다.
우리나라는 역사교육 과정에서 광해군의 중립외교를 굉장히 고평가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렇지만 정작 세계사를 보면 이해관계 한가운데 있는 중립국이 대국간의 분쟁에서 휘말리지 않은 적은 없죠. 애초에 한국사와 세계사를 나눠 파편화된 상태로 배우기도 하고 여러가지 중립외교에 관한 하나의 주제나 테마에 관련해서 인류의 역사를 모아서 보는 기회도 거의 없죠. 그래서 교육과정이 약간은 좀 더 선진화되어야 하지 않는가 생각합니다. 광해군의 중립외교에 대한 평가 및 그 시절의 특수성에 대한 교육도 같이 이뤄져야 하는게 장차 선거권을 가질 아이들에게 더 나은 시각을 가져다 줄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너무 크게 부각되어서 말이죠. 지금은 민주주의 시대이고, 그게 아닌 왕조 시절에도 왕이 바뀌면 대외정책이 바뀌죠. 애초에 국가의 특성상 우리나라는 중립외교를 상시적으로 고수해나갈 수가 없는 나라인거 같습니다. 그래서 광해군 뒤의 정권은 당연한 외교를 해왔던 거구요. 또한 애초에 인조 시기의 외교를 무작정 비난하는 경우도 있는데, 사실 명나라가 똥볼만 안 찼어도 청나라가 산해관을 넘어가는 건 불가능에 가까웠죠. 여러가지 뜬금없는 이벤트들이 맞물려서 벌어진 역사의 우연이고 특수성인데 .. 그런 것들을 역사 교육 과정에서 너무 무시하는게 아닌가 싶긴 합니다 .. 거지같이 몇년도에 뭐가 지어지고 뭐가 일어났고 학자의 이론도 모른채로 이름만으로 쟤는 무슨 파 무슨파 이딴거나 쳐 외우고 있으니 원 ..
14:27 진짜 공감합니다.. 진짜 설마설마 하는거지만 혹시라도 중.러.북한 vs 대만.미국.일본 전쟁나면 이건 진짜 3차 대전, 지구 종말 시나리오인데.. 그 중심에 있는 우리나라 앞으로 어떻게 헤쳐나가야 하는지.. 그래서 더 이번 우크라이나 전쟁의 결과가 중요할거 같고요
아직도 중립외교를 해야한다, 일본은 무시해도 된다는 분들 보면 답답합니다. 당장 북중러에 대항해서 친구를 많이 만들어도 모자랄판에… 당장 일본만 해도 무조건 침략했으니깐 나빠 이게 맞는가? 일본이 아니었으면 한국은 침략 안 당했을까? 무능했고 실패했던 과거를 반성하는게 맞는게 아닐까?
@@진노류-x2g 1. 19세기 후반까지 조선왕조는 독도의 존재 자체를 인지하지 못함. 2. 일본은 17세기부터 독도의 존재를 계속 인지해왔지만, 조선왕조의 영토라고 추정하고 건들지 않음. 3. 그러나 20세기 초에 조선왕조가 독도의 존재 자체를 인지하지 못하고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일본이 독도를 자국령으로 편입함. 4. 일본이 40년간 독도 실효지배함. 5. 일본이 패망하고 힘이 하나도 없을 때 이승만이 현실주의 국제정치학의 관점에서 이승만 라인을 긋고 독도를 한국령으로 점령함. 6. 그 이후 66년간 한국이 실효지배 중. 이게 팩트임.
@@진노류-x2g 징용 판결로 시비건 것은 한국임. 이미 징용 문제는 1965년 한일청구권협정으로 청구권 자금 3억 달러를 받아 종결된 문제임. 노무현 정부 때도 일본에 문제 제기를 하려다가, 이미 청구권협정으로 끝난 문제인 것을 확인하고, 6400억원을 들여 정부가 보상을 했음. 근데 이걸 김능환을 포함한 대법관들이 말도 안되는 판결을 내려서 일본에 시비를 건 것임. 일본 입장에서는 이미 끝난 문제를 한국 사법부가 다시 문제 삼으니 황당할 수 밖에 없는 것임. 그래서 한일청구권협정에 규정되어 있는 제3국 중재 절차를 밟자고 문재인 정부에게 요청했지만, 문재인 정부는 이 요청을 묵살해버렸음. 그래서 일본이 화이트리스트 배제라는 보복을 한 것임. 한국의 삼권분립을 존중하라고 하는데, 대법원 판결 당사자들은 한국 사법부에 소송을 내기 이전에 일본에서 먼저 소송을 제기했고, 일본의 최고재판소는 한일청구권협정으로 해결된 문제이기 때문에 소송으로 얻는 이득이 없다고 하여 기각을 했음. 한국인과 한국 정부는 왜 일본 사법부의 결정을 존중 안함? 전형적인 우물 안 개구리의 사고방식으로 살고 있는 것임. 대부분의 한국인들은. 정신차려야 됨.
지식인이나 평론가의 평이 얼마나 올바른지를 과거의 사례를 확률로 고찰할 필요가 있습니다. 많은 지식인들이 자신의 지식과 커리어를 부각화 하려 현재의 문제를 일관화 및 방식화(새로운 통일성)를 통해 대중의 이목을 집중시켜 우월성과 욕망을 성취하려 합니다. 사람은 기억의 한계로 인해 확률과 역사의 팩트를 망각합니다. 우리는 역사의 팩트만으로.... 수많은 전쟁은 당시의 지도자 또는 지식인에 의해서 발생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결과는 무지를 증명합니다. 위와 같은 사실을 통해 우리는 지도자와 지식인을 어떻게 바라봐야 하는지 알 수있습니다. 우리는 책의 저자, 정치인, 지식인, 자신의 판단의 척도를 이루는 지식을 다시 생각해야 합니다. 사건의 팩트를 가까이 한다면 평화와 행복도 가까이 할 수 있지 않을까요!
no outcome of war by now oil prices are getting rise europe runs with electric cut , power cut now i think europe's situation get tougher and tougher in winter
중립이라는 잘못된 키워드 때문에 현실을 똑바로 보지 못하는 겁니다. 이건 중립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의 주변에서 벌어지는 갈등에 어느 수준까지 개입할 것이냐 의 문제입니다. 즉, 개입을 하냐마냐도 아니고, 과연 어느 수준까지 개입 하는 것이 적절할까 의 문제입니다. 당연히 개입의 단계를 높일수록 몇몇 주요국과는 갈등을 겪게 될 것입니다. 하지만 반대로 게임에 참여하지 않고 방관할수록 정세가 우리에게 불리한 방향으로 움직일 것입니다. 주변국들은 판을 조금이라도 자국에 유리한 상황으로 당겨오려고 애쓰는데 가만히 있으면 탈락자 자리에 가장 먼저 앉게 될 겁니다. 예를 들어볼까요? 한반도가 전쟁터가 되는 것을 막고싶다면, 그 목적의 달성을 위해서 가장 적극적으로 움직여야 하는건 한국 본인입니다. 가만히 있으면 건드리지 않을것 같지만 그 반대입니다. 방관할수록 가장 큰 피해자가 되는 겁니다. 그 어느때보다도 국가의 명운이 걸린 발걸음을 적극적이면서도 신중하게 내딛어야 할 시점입니다. 어떻게 적극성과 신중함 그 두 가지가 양립이 가능한가 라고 묻는다면, 사람이든 조직이든 소극적일때 오히려 실수를 더 많이 하게 된다는 대답을 하겠습니다.
그 동안의 한미 간의 외교란, 2003년 이라크 파병과 2008년 한미FTA 라는 두 개의 거대한 토대의 연장선에 불과했습니다. 정작 저 정책들과 연관되었던 정부들은 엄청난 지지율 타격을 받았지요. 그러나 그 이후의 정부들은 선배 정부가 깔아놓은 포장도로 위를 편하게 걸으면서 그것이 마치 자기 업적인 양 포장하기에 급급했습니다. 중국이 부상하기 전까지 미국의 압도적인 질서 아래서, 세상에서 가장 손쉬운 외교를 해 온 주제에 말입니다. 그러나 2023년 현재 시점에서, 그 약발은 끝났고 이제 새로운 국면에 부딪혔습니다. 최근에 한국의 외교가 표류하는 이유는 최근의 정부들이 하고 싶은 것만 하려고 한 업보입니다. 마치 징징대는 애새끼 처럼요. 경제적으로 손해도 안보면서 안보도 보장받고 싶고, 또 국내 지지율도 높게 유지하고 싶고, 주변국과의 기싸움은 이겨야하면서 동시에 미국과 중국 모두로부터 돈을 벌고 싶은 것 아닙니까? 여기서 하나만 포기해도 국민들이 벌떼같이 물어뜯겠죠. 솔직히 지금까지는 저게 어느정도 다 가능했습니다. 다시 말하지만 미국이 주도하는 질서 안에서 이라크 파병과 한미FTA로 설정된 한미관계를 끼고 편하게 걷기만 하면 되었거든요. 근데 이제는 그렇게 못합니다. 상황이 바뀌어서 그나마 덜 중요한것을 하나씩 하나씩 포기해야 한단 말입니다. 이제는 국민들도 꿈을 깨고 현실을 받아들여야 해요. 과거에 노무현 정부는 이라크 파병을 결정하고 지지기반이 다 날라갔는데 그것에 옳은 결정이었건 틀린 결정이었건 간에, 국가적 전략을 결정하는데 국민들 눈치나 보면서 방향타도 못잡고 벌벌 떨면서 해야할것도 못하는 몇몇 정부보다 그게 훨씬 낫습니다. 내가 누구들이라고 말은 안 하는데 절대로 대통령을 해서는 안되는 유형이 있습니다.
역사를 공부할 수록 세계사를 공부해야 한다는 생각이 절실해 지더군요. 한국사만 배우면 일종의 국뽕 때문에 세계흐름을 못읽는 경우가 발생합니다. 대표적인게 광해군을 성군처럼 교육하는 것입니다. 광해군은 그 당시 기록을 보면, 양반층/백성층 모두에게 반감을 주는 인물이었습니다. 경제 성과로 꼽는 대동법도 광해군 본인은 극렬하게 반대했었구요. 외교는 친명이면서 반청은 약하게 했는데.. 광해군 시대는 누르하치 시대여서 만주족 내부 통일도 마무리 하지 못해서 조선을 칠 생각까지는 못했습니다. 인조시기에도 누르하치가 살아 있었을 때는 후금은 조선을 공격하지 않았었습니다. 청태종이 등극하면서 조선/내몽골을 본격적으로 침략하고 굴복시킨 후에 명 공격을 준비했죠. 이게 광해군의 중립외교로 둔갑해서 교육을 시키니 국민들의 역사이해가 많이 떨어지게 되었죠.
@@정해성-w5g원댓글러와 비슷한 걸 느끼는 사람으로 말하자면, 한국사를 공부할 때 같은 시기에 다른 국가들의 모습을 같이 공부하세요. 타 학문(국제정치학,경제학)도 같이 공부하면서 거기서 얻은 관점을 적용하는것도 좋고요. 예를 들어 개화기를 공부하겠다하면, 당시 국제정치사를 다룬 책, 일본 근현대사를 옆에 펴놓고 하는 겁니다.
중립외교 줄타기 외교를 외치는 사람들이 많은데 정말 그게 가능한 시기인지 의문이 많습니다. 오늘 영상을 보니 그 의문이 더 짙어지네요. 이런 담론이 더 활발하게 논의되어서 우리가 어디로 가야 할지 어떻게 해야 할지 그냥 남얘기만 듣고 판단하는게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각자 진지하게 고민해 봤으면 좋겠네요.
지금의 한국은 선진국에 속하지만 식민지배에서 해방 후 전쟁에서 승리한 경험이 없기 때문에 군사력 6위라도 강대국은 아님 전쟁에서 승리를 맛본다면 강대국 대한민국이 되고 세계에서 강대국 이미지와 세계를 이끌어갈 위치가 올라감과 동시에 자리가 굳건해지고 발언하는 목소리가 강해지고 영향력 있게 되어짐.
@@djcjfisjsq ㄹㅇ 스위스가 군사력 잘 증강해서 중립국화 성공했다라고 하지만 스위스 은행이 없었으면 중립국화 못 했음. “날 건드리면 너도 ㅈ 되는거야” 싶은 어떤 게 없으면 중립국화는 못함. 그냥 괴뢰국화 되는거지. 북한이 핵무장한 이유도 이거라고 생각함. 북한은 적어도 미국도 중국도 러시아도 못 건드리는 국가라서 사실상의 중립국이라고 보면 됨. 북한이 중립국이라는 것은 물론 북한이 중러와 동맹이지만 전쟁이 정권에 위협이 된다면 중립을 외칠 수 있는 결정권이 있어야 됨. 그걸 보장해 주는게 핵무기고. 만약 미국이 중국에 전쟁을 선포한다면 한국은 중립을 외칠 수 있을까? 이게 중립이 가능한 나라와 괴뢰국의 차이라 생각함.
15:59 "다른 사람한테 주지도 않고 받지도 않으면 맞을 일도 없다는 생각을 갖고 살아왔어요. 그게 언제 깨졌냐? 20세기 와서 깨졌어요." "(그런데) 그걸 깨달은 게 아니라 우리는 엄청 억울한 일을 당했다. 또 이것만 기억하고 오는 거예요." 이게 정말 한국인들에게 던지는 냉혹한 팩트폭력이다. 그간 수십년간 진행되어왔던 한국 역사 교육의 문제를 적나라하게 드러내보이는 듯하다. 어느 정도 나름 규모 있는 나라의 국민들 중에서 국제 문제, 국가적 문제를 쟤는 착하고 쟤는 나쁘고, 우리는 아무 짓도 안 했는데 쟤네가 우리 괴롭혔어 하는 식으로 파악하는 집단은 한국인들밖에 없지 않을까 싶다.
작위적으로 개입하지 않으면 휘말리지 않고 넘어갈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구나.. 세계시민으로서 의식 수준과 경제 수준 사이의 갭이 아직까지는 있을 수밖에 없는 게 자연스러운 일이었는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처음으로 해봤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언론이 해줘야 할 일을 수행하고 있는 박사님의 채널은 참 귀하네요. 오늘도 잘 보고 갑니다!
일본 학자가 "한국은 도덕 쟁탈전을 벌이는 하나의 거대한 극장이다" 라고 했죠. 그저 도덕만(지적질) 최우선으로 하고 , 선비질만 하면서 안주 하는 국민성 이죠. 조선 500 년간 같은 민족을 노비로 부렸죠. 누구 하나 노비 해방을 외치지 않았죠. 그저 선비질만 하구요.
정묘 병자호란때랑 지금의 의식이 별로 차이가 없는것 같다는 말씀에 극히 공감합니다. 우리나라 역사교육에서 문제가 광해군의 중립외교라는 허상을 만들어내고 인조가 배금을 하니까 청나라가 조선을 침공했다라는 식으로 가르치니까 중립외교는 좋은것(사실 중립외교도 아니었지만)이라는 허상으로 가는것이 안타깝네요.
@@정해성-w5g 사실 조선은 그당시에 후금과 싸워서 이길만한 전투력은 전혀 없었습니다. 지훈우님께서 말한대로 명이랑 합쳐서 여진을 초반에 밟는건 세조때나 가능했지 광해군때의 사르후전투에서는 개박살이 났죠. 문제는 강홍립이 항복하는 과정에서 한 말이 너무 우리들이 듣기 좋게 해석된다는 겁니다. 후금이랑 싸우고 싶지 않았는데 어쩔 수 없이 왔다. 이거는 사실 굴욕적인 말입니다. 원병으로서 왔고 싸우다가 사로잡혔는데 사실 올 마음 없었어 하는건 살고싶어서 아무말이나 내던지는거죠. 이것이 광해군의 중립외교라 포장되는겁니다. 역사적으로 보면 항상 여진 거란이 중국을 정복하기전에는 한반도를 치고 들어갔습니다. 광해군때에 전쟁이 일어나지 않은것은 어디까지나 후금이 준비중이었던것에 지나지 않죠. 그런데 우리나라 교과서는 광해군이 중립외교 잘했는데 현실인식도 못하는 인조가 광해군 내쫓고 친명배금해서 전쟁이 일어난거다라고 가르치고 있는것이 가장 큰 문제입니다. 임용한 박사님이 다른 영상에서 말씀하셨지만 중립외교는 힘이 강해야 성립되는겁니다. 스위스처럼요. 조선도 말년에 중립국선포했지만 일본이 상큼하게 씹었죠. 미중대립에서 우리 중립외교하자라는 말이 흔히 나오는데 중립외교를 지금 교과서에서 가르치는 중립외교로 받아들이면 큰일난다고 생각합니다.
두 박사님의 최상의 콜라보 ㄷㄷ 세계다크투어도 같이 겹치시고 여러모로 두 분 인연이 많으시네요. 김지윤 박사님이 토전사 팬이라고 하시니 두 박사님 팬으로서 정말 감개무량 합니다! 앞으로도 2차, 3차 아니 무한대 회차 부탁드립니다. 두 분 전공이 겹치는 부분도 많아 앞으로도 콜라보하면 극강의 시너지가 나오지 않을까 기대 합니다!
핵무기가 파멸을 부른다고요??😢 우크라가 핵무기 폐기프로그램에 서유럽과 미국의 꼬드김에 속아 지금 대도시가 초토화되고 있다요😂 우크라가 지금 핵무기를 보유했다면 푸틴이 침공했을까요? 절대 안하죠😂 모스크바가 공중분해되니깐😢 여기서 교훈은 부칸 김정은이는 절대로 핵포기하면 골로 가는구나 란걸 자기 두눈으로 보고 느끼겠죠.. 이렇듯 전문가들도 이러케 관점이 다르니 전혀 다른 답을 만들어낸다요😅
일본 학자가 "한국은 도덕 쟁탈전을 벌이는 하나의 거대한 극장이다" 라고 했죠. 그저 도덕만(지적질) 최우선으로 하고 , 선비질만 하면서 안주 하는 국민성 이죠. 조선 500 년간 같은 민족을 노비로 부렸죠. 누구 하나 노비 해방을 외치지 않았죠. 그저 선비질만 하구요.
처음 박사님께서 "주먹이 있으니까 패고 싶지 않느냐." 라는 말씀이 현실주의 입장을 너무 잘 표현한 듯 해 빵 터졌어요ㅋㅋㅋ 우크라이나 전쟁 말고도 최근 시진핑 주석이 중국 군사 안보예산을 늘린다는 소식을 접했는데요, 국제정세가 어떤 방식으로 급변할지 감히 예측할 수가 없네요...ㅠ 늘 좋은 콘텐츠 감사해요, 박사님!❤
개돌빡같은 비유임. 칼들고 전쟁하던 과거에나 맞는 비유지. 지금으로 치면 주먹이 아니라 잭나이프(핵무기) 하나씩 들고있는 셈임. 상대를 찔러 죽일 수 있지만 나도 분명 어딘가 찔릴거고, 재수없으면 싸움에 이기고도 죽을수 있는 상황인거지(상호확증파괴). 이런 상황이면 본인이 직접 칼을 휘두를까? 아님 옆에서 알랑거리는 꼬붕놈한테 대신 싸우라고 시킬까? 당연히 후자 아니냐? 그래서 대리전이 일어나는거다. 지금 우크라가 치르는 전쟁처럼. 미국은 절대 중러와 직접 싸우지 않는다. 대만 한국 일본을 시켜서 대신 싸우게 하겠지. 어느 한 편을 든다는게 총대 대신 매겠다는 거나 마찬가지다
와 진짜 임용완 박사님 마지막 전망.... 소름끼치게 딱 맞네요. 러시아 전술핵 배치 시작하는 시점을 보니...무장을 함으로써 평화를 지키려고 할 것이다. 군비를 감축함으로 평화를 지킨다는 어젠다는 이제 무너졌군요. 사실, 긴 평화의 시대는 어쩌면 그 여파일 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대외적인 군비감축 선언은 결국 대놓고 주먹질은 하지 않겠다는 선언이었으니... 근데 그게 이제 깨진다면...한 20년간 군비증강의 시대가 온다면, 진짜 그 뒤엔 어마어마한 한방이 터지겠군요. 베트남전이나 중동전쟁이나 한국전쟁같은. 근게 거기에 강도를 수백배로 뻥튀기 시킨. 러시아가 밸라루스 지역에 전술핵 배치를 공언하고 핵협정을 사실상 완전 파기해버렸으니, 한반도에 미국 핵을 배치하는것도 먼 일이 아니네요. 중국 견제가 아니라 러시아 견제용으로 들어올 가능성이 더 높아진듯. 우리에게 북한이 없고 통일된 국가였다면 일본과 중국 사이에서 비무장 완충지대 역할을 할 수도 있었겠지만, 북한이 머리 위에 딱 있으니...우리는 고종시대나 1950년대처럼 여전히 러+중-미 대리전 국가로 너무나 좋은 맵이네요 진짜...광해군 뺨치는 초초초초외줄타기 외교가 너무너무 중요한 시점이네요. 근데 일단 그 첫단추를............아 진짜 모르겠다...
두분 박사님의 대담이 와닿습니다. "평화를 지키기 위한 준비를 해야 할 때"라는 결어가 특히...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전쟁의 내적 원인이 무기가 없을 때라고 하신 말씀이 각 국가지도자들이 새겨두어야 말씀을 하셨습니다. 정말 중요한 가치라고 생각합니다. 미국과 중국의 갈등속에서 대만해협과 남중국해 문제는 우리나라와 뗄 수 없는 중요한 문제라는 데에 외면해서는 안될 것입니다. 수출입항로의 주요 통로가 그곳이기 때문입니다. 그러기 때문에 줄타기만 할 것이 아니라 힘을 갖춰야 할 이유가 있다고 봐야 하는 것입니다. 힘을 갖췄을 때에 자유와 평화가 보장된다는 교훈을 잊어서는 안되겠습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러시아를 대단한 나라로 보는 경향이 있다. 소비에트연방을 주도하든 40년전까지는 그렇다고 볼 수도 있다. 소련이 해체되면서 인구는 절반으로 줄어 이제는 일본인구보다 15%정도 인구가 많고 미국의 절반에도 한참 못미치며 IT등 첨단산업은 뒤떨어져 있고 경제력은 형편없으며 주로 지하자원 팔아서 연명하는 나라이다. 특히 소련에서 해체된 나라중에 아르메니아와 벨라루스를 제외하면 같은 편이 없다. 아제르바이잔, 에스토니아, 라트비아, 리투아니아, 몰도바는 반러감정이 엄청난 적대적인 나라들이고, 우크라이나는 그래도 반반이었는데 크림반도 병합후에는 친러파는 사라졌고, 이번 전쟁을 통해서 친러 입만 뻥끗해도 매국노가 되는 나라로 바뀌었으니 푸틴은 전략적으로 완전 실패했다. 중국이 러시아편을 들지도 않는다. 163년전 러시아한테 빼앗긴 연해주와 사할린을 중국은 언젠가는 반드시 찾으려고 러시아가 힘이 약해지길 바랄 것이다. 같은 공산국가 시절인 1980년대에도 중국은 모스크바올림픽을 보이콧했고 LA올림픽엔 공산권에선 드물게 참석해서 미국편을 들었던 나라이다. 러시아와 영국은 핵무기를 빼면 정말 그저그런 옛날 영화를 그리워하는 퇴물국가이다. 혁신이 일어날 가능성도 없다. 체천이나 그루지아와는 체급이 다른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푸틴의 어리석은 결정은 러시아의 몰락을 재촉할 것이며 초강대국 미국과 이에 도전하는 강대국 중국을 중심으로 세계는 블록화 될 것이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핵무기를 사용하면 NPT는 와해되고 핵무기 비보유국들은 도미노처럼 핵을 보유하게 될 것이다. 핵보유국이 핵비유국에게 핵무기를 사용하면 핵비보유와 핵군축을 주장할 수 없게 되며 기존 핵보유국의 정당성과 헤게모니는 사라진다 일본, 한국, 대만, 이란, 브라질, 아르헨티나, 남아공, 이집트 등등 수많은 나라들이 핵을 보유하게 될 것이며, 그렇게 되면 핵무기 빼면 별볼일없는 러시아와 영국은 정말 퇴물취급될 것이다. 중국은 핵을 보유한 대만을 침공할 수 없게 되며, 그래서 중국은 러시아의 핵위헙에 대해 비판하고 반대하는 것이다. 대만이 핵을 가지면 안되므로. 미국도 한국, 일본이 모두 핵을 가지면 동북아 헤게모니가 약해진다. 이 점에서는 미국과 중국은 뜻을 같이한다. 결국 러시아는 푸틴이라는 어리석은 노인때문에 2류국가로 내려가고 있고, 한국은 무기수출 호황, 군수산업 발전 등 본의 아닌 혜택을 보고 있다. 블록화되는 세계질서에서는 무조건 힘이 센 쪽에 줄을 서야 한다. 국제사회는 힘이 법이고 힘이 정의이다
두 채널 모두 구독하는 구독자이고, 두분의 콜라보 소식을 듣고 오매불망 기다리고 있었는데 정말 명불허전의 대담이었습니다. 게임의 룰은 바뀌었고 이제 우리는 선택을 해야 할 시간이 왔다... 정말 묵직하고 뼈아픈 분석인 것 같습니다. 우크라이나 전쟁 이야기만 나올 줄 알았는데 더 중요한 내용이 뒤에 있었네요. 정말 좋은 토크였고 앞으로도 두분 활동을 기대합니다.
항상 깨어 있어야 하고 주변 국제정세의 현실을 직시해야 한다고 다시한번 깨우쳐 주는 좋은 영상이었습니다.
그래서 굥완용은 희생없이 나라를 통째로 넘겨주는 거에요. 쉽게 통치하라고!
@@차닐나알단 그새끼는 인민재판 해야해
@@차닐나알단 ㅋㅋ 문재인은 그래서 북한에 넘겨줄라고 가서 정은이 똥꼬빨면서 빌빌기다가 연락소 폭파당하고 헌법에 적힌 주적이 북한이라는 말도 못했냐??
@@차닐나알단 나도 윤석열 정책들이 마음에 들지는 않는데 나라를 넘긴다는 말은 왜 하는 거임 ㅋㅋ
@@차닐나알단 중국한테 굽신거리는 이재명 어리둥절.
억울한 과거때문에 현재에 우리가 택해야 하는 길이 오판되어선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임용한 교수님 자주 나와주셔서 미래를 보고 나아갈수 있게 강의 많이 해주세요
양다리 전략이라는게 불가능한 것이라는 사실에 대한 인식이 없다는데 크게 공감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그 점을 꼭 알게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어느쪽 편도 들지 않으면 우리는 괜찮을 거다 라는 허황된 망상 속에서 손 놓고 있는 현실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양다리 정책 실패 사례: 김대중 햇볕정책, 노태우 한반도 비핵화 선언, 노무현 동북아 허브 정책, 문재앙의 김정은-트럼프 사이 중개자론
확실한 실리 정책 성공 사례: 미국이 반대한 이승만의 대한민국 건국, 케네디가 싫어한 박정희의 군사혁명 성공과 베트남 전쟁 참전
문제는 지금 대통령이 속으로 생각할걸 겉으로 까서 중국을 도발함.
중국 의지하는 경제를 생각하면 속에 비수를 숨기며 대만문제는 최대한 티안나게 준비해야 하는데 중국의 분노가 미국, 일본보다 한국을 더 향해있음.
언젠가 중국과 전쟁 하더라도 이런 방식은 아니지....
그동안 다른 나라들 사이에서 벌어지는 일에는 관심이 없던 제가 반성을 하도록 만드는 영상이었습니다. 앞으로는 남의 나라 일도 내 일처럼 생각해야 하겠습니다. 깊은 교훈을 주신 두 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15:08 우리는 전통적으로 남의 나라에 덜 개입하고, 우리가 정의롭게 살면 적이 우리를 안 건드릴 거라는 오랜 생각을 가지고 있다. 근데 그건 착각일 가능성이 높다. - 병자호란을 예시로 들며 말씀하신 교수님의 통찰력에 100% 동의합니다.
이건 명언 입니다
근데 우리나라 진짜로 착하게 살아왔긴 했음...
@@스타브루드워 착하고 싶어서 착한게 아니라 나쁘게 행동할 힘이 없어서 5천년내내 쳐맞기만 하니까 착해진거죠
왜란 호란 권위자 한명기 교수님도 같은 말씀을 하셨죠.
이와 비슷하게 일반인이 말하면 문화 사대주의자니 빨갱이니 하며 온갖 모욕을 받습니다 너가 정치인이냐 학자냐 난리납니다….
지배이대올로기로 주입된 역사관은 그야말로 성역입니다 학력 배경 때고 누구라도 소신있게 자기 주관을 말할수 있는 사회가 아니면 역사가 재평가 되는 열린 사회로 나갈수 없습니다 엄숙한 터부로 말할수 없는 역사가 무슨 의미가 있겠습니까 그저 내신점수 과목일뿐이죠
이렇게 자국의 역사도 부정하는 나라가 어떻게 국제사회에서 전통성을 인정받고 당당히 주권을 지킬수 있을까요 지금 현정부를 보면 참담합니다
최애 지성인 두분의 만남이라니 가슴이 웅장해집니다..
ㄹㅇ 제일 좋아하는 지식인 두분이 이런 코너를 같이하다니 ㅠㅠㅠ 영상 너무 좋아서 오프라인 저장해놓음
와~진짜 션션하게 말씀~
너무 잘하시네요
김지윤씨가 왜 좋아하는지알겠어요!👍
오늘은 내용도 내용지만 제가 각각 TBS랑 국방TV 토크멘터리 전쟁사 하차하셨을 때 안타까워하고 분노했던 두 분이 함께 있는 모습 보는게 기분이 참 좋습니다! 사람들이 보는 눈이 없어서 자기들이 어떤 분들 놓친 지도 모르고 ... 두 분 같이 있는 모습 또 볼 수 있음 진짜 좋겠네요~
지식과 고견이 명품입니다.~
정말 좋아하시는 분이 오셔서 즐거워하시는 게 보이네요 영상 보면서 저도 즐거웠습니다 알찬 영상 감사합니다
핵심을 꿰뚫는 머리와가슴에 확 와닿는 내용이였습니다. 단군할아버지의 탁월한 부동산안목때문에 자손들이 참 어려운 선택을 계속 하면서 살아가야지만 좀더 나은 세상이 되기위해 더욱 배우고 노력하고 변해가려고 해야겠습니다. 좋은말씀 감사합니다.
부동산은 처음에는 좋았죠
첨언하자면 단군할아버지가 최초로 터 잡으신 곳은 석유 천연가스도 나오고 농업생산력도 비료 안 뿌려도 되는 그런 지역이였습니다 그걸 뺴앗아간 중국한테 뭐라하셔야죠 ㅋㅋㅋ
임용한 박사님을 보게 될 줄이야~ 두 분을 함께 보니 너무 좋습니다.
190여개 국가가 있다고 하죠. 거기에서 10위권 내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대한민국인데, 경제발전에서는 자부심을 가지면서, 대외적 문제에 있어서는 나 몰라라 하는 경향이 심한 거 같다는 생각입니다. 특히나, 양안 문제가 잘못되면 대한민국과 일본이 위험해진다는 얘길 해도 '말도 안되는 소리'라며 치부하는 사람들이 꽤 많더라구요.
임박사님 영상은 절대 못참죠~!
항상 유익하고 즐겁고 건전한 프로 ..잘보고있고 계속 잘 보겠습니다.
와.... 최애 두분이....한채널에..... 하.... 주말까지 아껴뒀다 봐야하나 진심 고민된다....
오늘도 보시고 주말에도 보시면… ㅋㅋ
@@Kjy_Play 킹문현답....
임용한 박사님 존경합니다!
또 모시고 이야기 들었으면 해요^^
지극히 공감가는 영상입니다
두 분의 식견에 감탄하고 갑니다
와 소름... 이 분 얘기 더 듣고 싶어요. 너무 좋았어요!
임박사님 말씀 여기서 들으니 더 좋네요
레전드 영상이었어요.
임용한 교수님, 토크멘터리 전쟁사 때부터 팬입니다. 반갑습니다!!!
커뮤니티서 임박사님 출연소식듣고 바로 보러왔어요~~♡♡♡
정말 좋은 이야기와 통찰 감사합니다
빡빡한 매일이라 나 자신에게만 파묻혀있는데 밖을 둘러보먀 현실감 잃지않게 해주시는 김지윤박사님 감사합니다🫶🏻 어려운내용이지만 임용한박사님이라 오히려좋아
공감공감👍🏻👍🏻
제도나 정책의 옳고 그름을 따지지 말고 그것이 현제 실효성이 있느냐를 따져야 한다는 말씀이 기억에 남습니다.
정말 감탄하면서 영상 시청했습니다 항상 감사합니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두분이 같이 있는 영상을 보니 술이 다 깹니다
교수님 또 불러주세요ㅜㅜ 시간이 너무 금방지나갔어요. 가슴이 저릴정도로 지금 사태가 참 심각하게 느껴집니다
배울 게 많은 영상이네요.
중립적인 입장에서 이야기해주셔서 너무 잘 들었어요
좋은 강의였습니다.
교수님을 여기서 뵙다니 너무 반갑습니다. ㅎㅎ
캬 역사에 대해 따로 생각했던게 있었는데 두분말씀을 들으니까 정리가 되네요 감사합니다
선택을 할 수밖에 없다와 선택을 해야 할수도 있다는 완전히 다른 얘기입니다. 이 뉘앙스의 엄청난 차이를 언급없이 너무 쉽게 넘어가신듯 싶고 또한 선택을 할 수밖에 없더라도 지금 선택하게 될지 전쟁 바로 직전에 하게 될지 전쟁이 나고 나서 얼마 안지나서 하게 될지 전쟁이 나고 시간이 어느정도 지난 다음에 하게 될지도 우리의 국익과 관련해서 많은 차이가 존재합니다.
그리고 정묘호란은 조선이 중립만 지켰더라도 병자호란은 명대신 청에 대해 군신관계를 맺었더라도 일어나지 않았을 것이기 때문에 두 차례의 호란을 오늘날의 미중문제와 연결지어 본다면 중립이 소용없다라는 예로 든건 부적절합니다. 오히려 갈림길에서 선택을 안해서가 아니라 잘못된 양자간의 선택에서 출발했습니다. 오히려 지금 상황은 정묘호란때에 가까우며 병자호란의 상황은 미중간의 힘의 균형이 중국으로 역전되었을 경우에나 끌어다 비교할 수 있는 예입니다.
ㅠㅠ.. 미래가 불안하네요... 두 분 복잡한 국제정세 잘 정리해주셔서 말씀해주셔서 잘 보고갑니다. 혹시 7광구 이야기도 다뤄주실 수 있나요ㅠㅠ 점점 더 많은 국민들이 알면 좋겠어요
우리나라에서 우크라이나 전쟁을 가장 잘 파악하고 있는 분. 심지어 샤를세환보다 더.
와우 두분이 만났당
임용한 내용 좋네요. 잘들었습니다. 탈세계화, 다극체제, 그리고 일어나는 블록화.... 또 하나 내다보는 지식배웠습니다
이게 머선일이고...두분 콜라보를 볼 수 있다니 영광입니다.
남의 일이 아니다. 약자의 운명을 알아야.
우리나라는 역사교육 과정에서 광해군의 중립외교를 굉장히 고평가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렇지만 정작 세계사를 보면 이해관계 한가운데 있는 중립국이 대국간의 분쟁에서 휘말리지 않은 적은 없죠.
애초에 한국사와 세계사를 나눠 파편화된 상태로 배우기도 하고 여러가지 중립외교에 관한 하나의 주제나 테마에 관련해서 인류의 역사를 모아서 보는 기회도 거의 없죠.
그래서 교육과정이 약간은 좀 더 선진화되어야 하지 않는가 생각합니다.
광해군의 중립외교에 대한 평가 및 그 시절의 특수성에 대한 교육도 같이 이뤄져야 하는게 장차 선거권을 가질 아이들에게 더 나은 시각을 가져다 줄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너무 크게 부각되어서 말이죠.
지금은 민주주의 시대이고, 그게 아닌 왕조 시절에도 왕이 바뀌면 대외정책이 바뀌죠.
애초에 국가의 특성상 우리나라는 중립외교를 상시적으로 고수해나갈 수가 없는 나라인거 같습니다.
그래서 광해군 뒤의 정권은 당연한 외교를 해왔던 거구요.
또한 애초에 인조 시기의 외교를 무작정 비난하는 경우도 있는데, 사실 명나라가 똥볼만 안 찼어도 청나라가 산해관을 넘어가는 건 불가능에 가까웠죠.
여러가지 뜬금없는 이벤트들이 맞물려서 벌어진 역사의 우연이고 특수성인데 ..
그런 것들을 역사 교육 과정에서 너무 무시하는게 아닌가 싶긴 합니다 ..
거지같이 몇년도에 뭐가 지어지고 뭐가 일어났고 학자의 이론도 모른채로 이름만으로 쟤는 무슨 파 무슨파 이딴거나 쳐 외우고 있으니 원 ..
전쟁이 일으킬 수 밖에 없도록 유도한 서방의 정책은 제외하고, 전쟁의 결과만 거론하는 것은 진정한 의미있는 강의일까요?
오! 임용한 박사님!!!
캐슬어택은 지금도 잘 보고 있습니당~
민주당과 이재명 지지자들은 여전히 중국 미국 중립외교 해야한다는데
역시 박사님은 다른의견이군요
이래서 배워야합니다..
걔네들한텐 황현필이나 설민석이 딱 그수준임 ㅋㅋ 임박사님수준은 절대 이해못함
이기는 나라가 우리편이다
.
.😊
좋은내용 정말 잘봤습니다. 해당영상 편집본 일텐데....풀버전도 보고 싶습니다;;;; (강력히;;;)
편집이 상당히 고퀄이네요
인간은 욕망앞에서 무슨 일이든 한다.... 소름 쫙 돋네요
아니 우리형(?)이 왜 여기서 나와???
최애 두 분이 함께라니 ㅎㅎ 자주 만나주쎄욥
14:27 진짜 공감합니다.. 진짜 설마설마 하는거지만 혹시라도 중.러.북한 vs 대만.미국.일본 전쟁나면 이건 진짜 3차 대전, 지구 종말 시나리오인데.. 그 중심에 있는 우리나라 앞으로 어떻게 헤쳐나가야 하는지.. 그래서 더 이번 우크라이나 전쟁의 결과가 중요할거 같고요
놀랐습니다. 김지윤박사님과 임용한 박사님의 콜라보라니!!! 하하하하 너무 재밌었구요. 엄청 신선했습니다.
기기 막히네 ㅎㅎ
아직도 중립외교를 해야한다, 일본은 무시해도 된다는 분들 보면 답답합니다. 당장 북중러에 대항해서 친구를 많이 만들어도 모자랄판에… 당장 일본만 해도 무조건 침략했으니깐 나빠 이게 맞는가? 일본이 아니었으면 한국은 침략 안 당했을까? 무능했고 실패했던 과거를 반성하는게 맞는게 아닐까?
아니 독도 달라고 옆에서 시비 붙이는데 어케 무시를 안하냐고 ㅋㅋㅋ
@@진노류-x2g 도대체 일본이랑 협력해야 한다는 얘기에 독도는 무시해라는 말이 성립이 됨? 애초에 독도는 좌파 우파 상관없이 그냥 무대응으로 해왔는데 이건 또 뭔 소리임? 협력하자는게 일본에게 무조건 다 양보해라는게 아닌데?
@@hdk4049 협력은 상대방이 할 생각이 있을때 협력을 구하는거지
강제징용 판결 마음에 안든다고 북한에 전략물자 수출이라는 핑계로 화이트리스트 배제하고 초계기 겨냥했다면서 위협비행하는건 우리가 협력 안하고 싶어서 안하는건가? 지들이 먼저 시비를 걸고 있는데
@@진노류-x2g 1. 19세기 후반까지 조선왕조는 독도의 존재 자체를 인지하지 못함.
2. 일본은 17세기부터 독도의 존재를 계속 인지해왔지만, 조선왕조의 영토라고 추정하고 건들지 않음.
3. 그러나 20세기 초에 조선왕조가 독도의 존재 자체를 인지하지 못하고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일본이 독도를 자국령으로 편입함.
4. 일본이 40년간 독도 실효지배함.
5. 일본이 패망하고 힘이 하나도 없을 때 이승만이 현실주의 국제정치학의 관점에서 이승만 라인을 긋고 독도를 한국령으로 점령함.
6. 그 이후 66년간 한국이 실효지배 중.
이게 팩트임.
@@진노류-x2g 징용 판결로 시비건 것은 한국임.
이미 징용 문제는 1965년 한일청구권협정으로 청구권 자금 3억 달러를 받아 종결된 문제임.
노무현 정부 때도 일본에 문제 제기를 하려다가, 이미 청구권협정으로 끝난 문제인 것을 확인하고, 6400억원을 들여 정부가 보상을 했음.
근데 이걸 김능환을 포함한 대법관들이 말도 안되는 판결을 내려서 일본에 시비를 건 것임.
일본 입장에서는 이미 끝난 문제를 한국 사법부가 다시 문제 삼으니 황당할 수 밖에 없는 것임.
그래서 한일청구권협정에 규정되어 있는 제3국 중재 절차를 밟자고 문재인 정부에게 요청했지만, 문재인 정부는 이 요청을 묵살해버렸음.
그래서 일본이 화이트리스트 배제라는 보복을 한 것임.
한국의 삼권분립을 존중하라고 하는데, 대법원 판결 당사자들은 한국 사법부에 소송을 내기 이전에 일본에서 먼저 소송을 제기했고, 일본의 최고재판소는 한일청구권협정으로 해결된 문제이기 때문에 소송으로 얻는 이득이 없다고 하여 기각을 했음.
한국인과 한국 정부는 왜 일본 사법부의 결정을 존중 안함?
전형적인 우물 안 개구리의 사고방식으로 살고 있는 것임. 대부분의 한국인들은.
정신차려야 됨.
달러화대신 위안화 국제 결제 늘어가는 추세인데
이게 큰 변화가 될수도 있어보입니다
이거 다루어야할듯요
중국 붕괴를 지지합니다
이 분은 말을 하는 소리의 패턴이 거의 랩처럼 들리네. 확실히 졸립네.
와 임박사님과 콜라보라니!!!!
😃😃😃👍👍👍
옛날부터 궁금했던건데 왜 사람들은 국가는 독재를 반대하면서 세계는 미국의 단일패권유지를 지지할까요?
임박사님 보다 김박사님을 훨신 좋아합니다.
임용한 박사님 폼 미쳤다
지식인이나 평론가의 평이 얼마나 올바른지를 과거의 사례를 확률로 고찰할 필요가 있습니다.
많은 지식인들이 자신의 지식과 커리어를 부각화 하려 현재의 문제를 일관화 및 방식화(새로운 통일성)를 통해
대중의 이목을 집중시켜 우월성과 욕망을 성취하려 합니다.
사람은 기억의 한계로 인해 확률과 역사의 팩트를 망각합니다. 우리는 역사의 팩트만으로....
수많은 전쟁은 당시의 지도자 또는 지식인에 의해서 발생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결과는 무지를 증명합니다.
위와 같은 사실을 통해 우리는 지도자와 지식인을 어떻게 바라봐야 하는지 알 수있습니다.
우리는 책의 저자, 정치인, 지식인, 자신의 판단의 척도를 이루는 지식을 다시 생각해야 합니다.
사건의 팩트를 가까이 한다면 평화와 행복도 가까이 할 수 있지 않을까요!
no outcome of war by now
oil prices are getting rise
europe runs with electric cut , power cut
now i think europe's situation get tougher and tougher in winter
잘 봤습니다!!!
미얀마 군부 쿠테타에 대해서도 다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중립이라는 잘못된 키워드 때문에 현실을 똑바로 보지 못하는 겁니다.
이건 중립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의 주변에서 벌어지는 갈등에 어느 수준까지 개입할 것이냐 의 문제입니다. 즉, 개입을 하냐마냐도 아니고, 과연 어느 수준까지 개입 하는 것이 적절할까 의 문제입니다.
당연히 개입의 단계를 높일수록 몇몇 주요국과는 갈등을 겪게 될 것입니다.
하지만 반대로 게임에 참여하지 않고 방관할수록 정세가 우리에게 불리한 방향으로 움직일 것입니다. 주변국들은 판을 조금이라도 자국에 유리한 상황으로 당겨오려고 애쓰는데 가만히 있으면 탈락자 자리에 가장 먼저 앉게 될 겁니다.
예를 들어볼까요? 한반도가 전쟁터가 되는 것을 막고싶다면, 그 목적의 달성을 위해서 가장 적극적으로 움직여야 하는건 한국 본인입니다. 가만히 있으면 건드리지 않을것 같지만 그 반대입니다. 방관할수록 가장 큰 피해자가 되는 겁니다.
그 어느때보다도 국가의 명운이 걸린 발걸음을 적극적이면서도 신중하게 내딛어야 할 시점입니다. 어떻게 적극성과 신중함 그 두 가지가 양립이 가능한가 라고 묻는다면, 사람이든 조직이든 소극적일때 오히려 실수를 더 많이 하게 된다는 대답을 하겠습니다.
그 동안의 한미 간의 외교란, 2003년 이라크 파병과 2008년 한미FTA 라는 두 개의 거대한 토대의 연장선에 불과했습니다. 정작 저 정책들과 연관되었던 정부들은 엄청난 지지율 타격을 받았지요. 그러나 그 이후의 정부들은 선배 정부가 깔아놓은 포장도로 위를 편하게 걸으면서 그것이 마치 자기 업적인 양 포장하기에 급급했습니다. 중국이 부상하기 전까지 미국의 압도적인 질서 아래서, 세상에서 가장 손쉬운 외교를 해 온 주제에 말입니다.
그러나 2023년 현재 시점에서, 그 약발은 끝났고 이제 새로운 국면에 부딪혔습니다. 최근에 한국의 외교가 표류하는 이유는 최근의 정부들이 하고 싶은 것만 하려고 한 업보입니다. 마치 징징대는 애새끼 처럼요.
경제적으로 손해도 안보면서 안보도 보장받고 싶고, 또 국내 지지율도 높게 유지하고 싶고, 주변국과의 기싸움은 이겨야하면서 동시에 미국과 중국 모두로부터 돈을 벌고 싶은 것 아닙니까?
여기서 하나만 포기해도 국민들이 벌떼같이 물어뜯겠죠.
솔직히 지금까지는 저게 어느정도 다 가능했습니다. 다시 말하지만 미국이 주도하는 질서 안에서 이라크 파병과 한미FTA로 설정된 한미관계를 끼고 편하게 걷기만 하면 되었거든요. 근데 이제는 그렇게 못합니다. 상황이 바뀌어서 그나마 덜 중요한것을 하나씩 하나씩 포기해야 한단 말입니다. 이제는 국민들도 꿈을 깨고 현실을 받아들여야 해요.
과거에 노무현 정부는 이라크 파병을 결정하고 지지기반이 다 날라갔는데 그것에 옳은 결정이었건 틀린 결정이었건 간에, 국가적 전략을 결정하는데 국민들 눈치나 보면서 방향타도 못잡고 벌벌 떨면서 해야할것도 못하는 몇몇 정부보다 그게 훨씬 낫습니다. 내가 누구들이라고 말은 안 하는데 절대로 대통령을 해서는 안되는 유형이 있습니다.
좋은글 감사합니다!
캬 쓰레기 같은 댓글 중 유일하게 배우신 분의 안목에 박수칩니다.
유튜의 순기능
똑똑하시고 배우신 분들의 지식을 보다 쉽게 획득 할수 있다는 점. 너무 감사합니다.
역사를 공부할 수록 세계사를 공부해야 한다는 생각이 절실해 지더군요. 한국사만 배우면 일종의 국뽕 때문에 세계흐름을 못읽는 경우가 발생합니다. 대표적인게 광해군을 성군처럼 교육하는 것입니다. 광해군은 그 당시 기록을 보면, 양반층/백성층 모두에게 반감을 주는 인물이었습니다. 경제 성과로 꼽는 대동법도 광해군 본인은 극렬하게 반대했었구요. 외교는 친명이면서 반청은 약하게 했는데.. 광해군 시대는 누르하치 시대여서 만주족 내부 통일도 마무리 하지 못해서 조선을 칠 생각까지는 못했습니다. 인조시기에도 누르하치가 살아 있었을 때는 후금은 조선을 공격하지 않았었습니다. 청태종이 등극하면서 조선/내몽골을 본격적으로 침략하고 굴복시킨 후에 명 공격을 준비했죠. 이게 광해군의 중립외교로 둔갑해서 교육을 시키니 국민들의 역사이해가 많이 떨어지게 되었죠.
그러면 어떻게 가르쳐야되는지 로드맵을 가르쳐주실 수 있나용??
듣고 참고하고 싶습니다!!!
예를 들면 조선은 후금이 더 성장할 수 없도록 군대를 동원해 명과 선제공격을 시도해야했다?가 될 수 있을까요??
@@정해성-w5g원댓글러와 비슷한 걸 느끼는 사람으로 말하자면, 한국사를 공부할 때 같은 시기에 다른 국가들의 모습을 같이 공부하세요. 타 학문(국제정치학,경제학)도 같이 공부하면서 거기서 얻은 관점을 적용하는것도 좋고요.
예를 들어 개화기를 공부하겠다하면, 당시 국제정치사를 다룬 책, 일본 근현대사를 옆에 펴놓고 하는 겁니다.
중립도 봐가면서 해야지
지금 세계화는 거의 종말인데 아직도 중립타령하는 버러지들한테 꼭 보여주고싶네요
중립외교 줄타기 외교를 외치는 사람들이 많은데
정말 그게 가능한 시기인지 의문이 많습니다.
오늘 영상을 보니
그 의문이 더 짙어지네요.
이런 담론이 더 활발하게 논의되어서
우리가 어디로 가야 할지
어떻게 해야 할지
그냥 남얘기만 듣고 판단하는게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각자 진지하게 고민해 봤으면 좋겠네요.
고민이 묻어나오는 의견과 댓글 감사합니다.
한국은 지리상 절대 중립이 안되죠 ...명청시대만
봐도...외교를 잘해야 살아남는 현실....
지금의 한국은 선진국에 속하지만 식민지배에서 해방 후 전쟁에서 승리한 경험이 없기 때문에 군사력 6위라도 강대국은 아님
전쟁에서 승리를 맛본다면 강대국 대한민국이 되고 세계에서 강대국 이미지와 세계를 이끌어갈 위치가 올라감과 동시에 자리가 굳건해지고
발언하는 목소리가 강해지고 영향력 있게 되어짐.
@@djcjfisjsq ㄹㅇ 스위스가 군사력 잘 증강해서 중립국화 성공했다라고 하지만 스위스 은행이 없었으면 중립국화 못 했음.
“날 건드리면 너도 ㅈ 되는거야” 싶은 어떤 게 없으면 중립국화는 못함. 그냥 괴뢰국화 되는거지. 북한이 핵무장한 이유도 이거라고 생각함. 북한은 적어도 미국도 중국도 러시아도 못 건드리는 국가라서 사실상의 중립국이라고 보면 됨.
북한이 중립국이라는 것은 물론 북한이 중러와 동맹이지만 전쟁이 정권에 위협이 된다면 중립을 외칠 수 있는 결정권이 있어야 됨. 그걸 보장해 주는게 핵무기고.
만약 미국이 중국에 전쟁을 선포한다면 한국은 중립을 외칠 수 있을까? 이게 중립이 가능한 나라와 괴뢰국의 차이라 생각함.
@@newtern1 6위이기 때문에 중립도 가능한겁니다. 청나라 명나라때 비교하면 안되죠.. 그리고 우리는 북한과 전쟁중이기 때문에 대만 문제만큼은 중립 박아도 될 명분은 충분히 있습니다.
15:59 "다른 사람한테 주지도 않고 받지도 않으면 맞을 일도 없다는 생각을 갖고 살아왔어요. 그게 언제 깨졌냐? 20세기 와서 깨졌어요."
"(그런데) 그걸 깨달은 게 아니라 우리는 엄청 억울한 일을 당했다. 또 이것만 기억하고 오는 거예요."
이게 정말 한국인들에게 던지는 냉혹한 팩트폭력이다. 그간 수십년간 진행되어왔던 한국 역사 교육의 문제를 적나라하게 드러내보이는 듯하다.
어느 정도 나름 규모 있는 나라의 국민들 중에서 국제 문제, 국가적 문제를 쟤는 착하고 쟤는 나쁘고, 우리는 아무 짓도 안 했는데 쟤네가 우리 괴롭혔어 하는 식으로 파악하는 집단은 한국인들밖에 없지 않을까 싶다.
윗분부터 이미 국제관계를 착하고 나쁘고 도덕으로 판단하잖아요. 그게 틀렸다는 겁니다. 힘이 있어서 다른 나라를 치는 걸 악이라고 규정하고 끝. 그게 아니라 그 역학 관계에서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지를 고민해야 하는 겁니다.
이정도 통찰력을 보여주는 임교수님을 '돈으로는 평화를 살 수 없다'고 자꾸 말하고 다닌다고 토전사를 통채로 들어내버린 문재인과 민주당 ㅋㅋㅋ
통찰력을 발휘하면 자기네한테
불리하니까 당연히 민주당이 싫어하지
세계정세 격변기에 무엇이 국익에 도움될 것인지 생각이 많아지는 영상이네요. 좋은 내용의 영상 감사합니다.
작위적으로 개입하지 않으면 휘말리지 않고 넘어갈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구나.. 세계시민으로서 의식 수준과 경제 수준 사이의 갭이 아직까지는 있을 수밖에 없는 게 자연스러운 일이었는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처음으로 해봤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언론이 해줘야 할 일을 수행하고 있는 박사님의 채널은 참 귀하네요. 오늘도 잘 보고 갑니다!
일본 학자가 "한국은 도덕 쟁탈전을 벌이는 하나의 거대한 극장이다" 라고 했죠.
그저 도덕만(지적질) 최우선으로 하고 , 선비질만 하면서 안주 하는 국민성 이죠.
조선 500 년간 같은 민족을 노비로 부렸죠. 누구 하나 노비 해방을 외치지 않았죠. 그저 선비질만 하구요.
정묘 병자호란때랑 지금의 의식이 별로 차이가 없는것 같다는 말씀에 극히 공감합니다. 우리나라 역사교육에서 문제가 광해군의 중립외교라는 허상을 만들어내고 인조가 배금을 하니까 청나라가 조선을 침공했다라는 식으로 가르치니까 중립외교는 좋은것(사실 중립외교도 아니었지만)이라는 허상으로 가는것이 안타깝네요.
진짜 문제에요 광해군 띄워주는바람에 사람들이 역사를 완전히 잘못알고 그걸 여기적용하려니 계속 이상하게 가죠
ㄹㅇ 광해군 왜 띄워주냐
정작 임진왜란 때 일본군이랑 적극적으로 맞서 싸운 북인들은
중립외교에 부정적이었는데
그러면 어떻게 가르쳐야되는지 로드맵을 가르쳐주실 수 있나용??
듣고 참고하고 싶습니다!!!
예를 들면 조선은 후금이 더 성장할 수 없도록 군대를 동원해 명과 선제공격을 시도해야했다?가 될 수 있을까요??
@@정해성-w5g 사실 조선은 그당시에 후금과 싸워서 이길만한 전투력은 전혀 없었습니다. 지훈우님께서 말한대로 명이랑 합쳐서 여진을 초반에 밟는건 세조때나 가능했지 광해군때의 사르후전투에서는 개박살이 났죠. 문제는 강홍립이 항복하는 과정에서 한 말이 너무 우리들이 듣기 좋게 해석된다는 겁니다. 후금이랑 싸우고 싶지 않았는데 어쩔 수 없이 왔다. 이거는 사실 굴욕적인 말입니다. 원병으로서 왔고 싸우다가 사로잡혔는데 사실 올 마음 없었어 하는건 살고싶어서 아무말이나 내던지는거죠. 이것이 광해군의 중립외교라 포장되는겁니다. 역사적으로 보면 항상 여진 거란이 중국을 정복하기전에는 한반도를 치고 들어갔습니다. 광해군때에 전쟁이 일어나지 않은것은 어디까지나 후금이 준비중이었던것에 지나지 않죠. 그런데 우리나라 교과서는 광해군이 중립외교 잘했는데 현실인식도 못하는 인조가 광해군 내쫓고 친명배금해서 전쟁이 일어난거다라고 가르치고 있는것이 가장 큰 문제입니다. 임용한 박사님이 다른 영상에서 말씀하셨지만 중립외교는 힘이 강해야 성립되는겁니다. 스위스처럼요. 조선도 말년에 중립국선포했지만 일본이 상큼하게 씹었죠. 미중대립에서 우리 중립외교하자라는 말이 흔히 나오는데 중립외교를 지금 교과서에서 가르치는 중립외교로 받아들이면 큰일난다고 생각합니다.
애초에 광해군은 중립 외교를 하지도 않았는데 어이없음...
편집자 상 주셔야 합니다. 자료의 충실성과 편집 리듬과 속도감이 흥미진진하게 볼 수 있게 만드네요. 편집자 대단해요.
두 박사님의 최상의 콜라보 ㄷㄷ 세계다크투어도 같이 겹치시고 여러모로 두 분 인연이 많으시네요. 김지윤 박사님이 토전사 팬이라고 하시니 두 박사님 팬으로서 정말 감개무량 합니다!
앞으로도 2차, 3차 아니 무한대 회차 부탁드립니다. 두 분 전공이 겹치는 부분도 많아 앞으로도 콜라보하면 극강의 시너지가 나오지 않을까 기대 합니다!
ㅂ,0
핵무기가 파멸을 부른다고요??😢 우크라가 핵무기 폐기프로그램에 서유럽과 미국의 꼬드김에 속아 지금 대도시가 초토화되고 있다요😂 우크라가 지금 핵무기를 보유했다면 푸틴이 침공했을까요? 절대 안하죠😂 모스크바가 공중분해되니깐😢 여기서 교훈은 부칸 김정은이는 절대로 핵포기하면 골로 가는구나 란걸 자기 두눈으로 보고 느끼겠죠.. 이렇듯 전문가들도 이러케 관점이 다르니 전혀 다른 답을 만들어낸다요😅
학부도 같이 연대출신😊
임용한 박사님 국방 채널 전쟁사에서 재밌게 보고 이렇게 김지윤 박사님 채널에 나와서 더 반갑네요 앞으로도 두 분 다 건강하시고 즐겁고 행복한 나날들 보내세요~😃
임박사님 반갑네요.
⁹8ㅂㅃㅁ
앞으로 기분 개같으면 너부터 갈굴거야
우와! 김지윤 박사님과 임용한 박사님이 같은 자리에 계시다니!!! 😮
두분 채널 다 구독중이라 더 반갑습니다
김지윤 박사님이 전쟁사 대가이신 임용한 박사님을 모셔올 줄은 몰랐네요!
너무 재밌게 잘 봤습니다!
유익한 시간이었어요
한국의 스탠스에 관한 부분은 정말 맞는 말이네요 아직도 우매한 이상에 빠져 중립을 지킬 수 없는 위치 임에도 중립이 마냥 안전하다고 생각하는 안일함...
스위스인줄아는
@@종로너구리-r4c스위스는 주변국에 양해를 구하고 영세중립국
한국은 그냥 미국 따까리 전장국가
@@종로너구리-r4c맞는 말은 아프다.
16:07 와 이건 진짜 맞는 말.. 억울한 것만 기억하고 어떻게 하면 재발하지 않을까는 전혀 생각 안하는게 한국인들의 현실.
한국인들에게 있어서 역사란 그저 한, 억울함을 기록하는 수단에 지나지 않음. 한국사에서 교훈이란 건 존재할 수가 없음.
와 ㅋㅋㅋ 공감하고가요! 억울함ㅋㅋ
학폭 당하고 방구석 폐인되서 미래 생각 못하고 빌빌대는 찐따같음
생각하지 않는 건 아님 그런 인물들이 주요 직책에 많이 포진하지 못하는 게 한국의 현실이라는 것이 더 적절한 표현인 듯
대한민국이 외교를 못하는 이유
일본 학자가 "한국은 도덕 쟁탈전을 벌이는 하나의 거대한 극장이다" 라고 했죠.
그저 도덕만(지적질) 최우선으로 하고 , 선비질만 하면서 안주 하는 국민성 이죠.
조선 500 년간 같은 민족을 노비로 부렸죠. 누구 하나 노비 해방을 외치지 않았죠. 그저 선비질만 하구요.
처음 박사님께서 "주먹이 있으니까 패고 싶지 않느냐." 라는 말씀이 현실주의 입장을 너무 잘 표현한 듯 해 빵 터졌어요ㅋㅋㅋ 우크라이나 전쟁 말고도 최근 시진핑 주석이 중국 군사 안보예산을 늘린다는 소식을 접했는데요, 국제정세가 어떤 방식으로 급변할지 감히 예측할 수가 없네요...ㅠ 늘 좋은 콘텐츠 감사해요, 박사님!❤
@@0017shin 네 SMK 이해하신 바도 맞습니다. 저는 군사력이 상대적으로 더 높은 국가가 낮은 국가에 전쟁이 걸 가능성이 높다고 이해했기에 저렇게 말한 것 입니다. 어찌되었든 핵심은 힘의 불균형이 전쟁 가능성을 높인다는 것이니까요.
개돌빡같은 비유임. 칼들고 전쟁하던 과거에나 맞는 비유지. 지금으로 치면 주먹이 아니라 잭나이프(핵무기) 하나씩 들고있는 셈임. 상대를 찔러 죽일 수 있지만 나도 분명 어딘가 찔릴거고, 재수없으면 싸움에 이기고도 죽을수 있는 상황인거지(상호확증파괴). 이런 상황이면 본인이 직접 칼을 휘두를까? 아님 옆에서 알랑거리는 꼬붕놈한테 대신 싸우라고 시킬까? 당연히 후자 아니냐? 그래서 대리전이 일어나는거다. 지금 우크라가 치르는 전쟁처럼. 미국은 절대 중러와 직접 싸우지 않는다. 대만 한국 일본을 시켜서 대신 싸우게 하겠지. 어느 한 편을 든다는게 총대 대신 매겠다는 거나 마찬가지다
17:56
"협상이란 것은 내 손에 총이 있을때 하는 것"이라는 마피아 격언을 떠올리게 되네요.
참으로 공감합니다
잠깐잠깐 등장하는 자료의 수준이 엄청 나네요 간단한 걸로 보이지만 나름 알아보고 공부해야 할 것들인데 대단합니다 진짜 명품은 디테일에서 수준이 다른 법인데, 매번 영상 볼 때마다 명품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감사합니다
와 진짜 임용완 박사님 마지막 전망.... 소름끼치게 딱 맞네요. 러시아 전술핵 배치 시작하는 시점을 보니...무장을 함으로써 평화를 지키려고 할 것이다. 군비를 감축함으로 평화를 지킨다는 어젠다는 이제 무너졌군요. 사실, 긴 평화의 시대는 어쩌면 그 여파일 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대외적인 군비감축 선언은 결국 대놓고 주먹질은 하지 않겠다는 선언이었으니... 근데 그게 이제 깨진다면...한 20년간 군비증강의 시대가 온다면, 진짜 그 뒤엔 어마어마한 한방이 터지겠군요. 베트남전이나 중동전쟁이나 한국전쟁같은. 근게 거기에 강도를 수백배로 뻥튀기 시킨. 러시아가 밸라루스 지역에 전술핵 배치를 공언하고 핵협정을 사실상 완전 파기해버렸으니, 한반도에 미국 핵을 배치하는것도 먼 일이 아니네요. 중국 견제가 아니라 러시아 견제용으로 들어올 가능성이 더 높아진듯. 우리에게 북한이 없고 통일된 국가였다면 일본과 중국 사이에서 비무장 완충지대 역할을 할 수도 있었겠지만, 북한이 머리 위에 딱 있으니...우리는 고종시대나 1950년대처럼 여전히 러+중-미 대리전 국가로 너무나 좋은 맵이네요 진짜...광해군 뺨치는 초초초초외줄타기 외교가 너무너무 중요한 시점이네요. 근데 일단 그 첫단추를............아 진짜 모르겠다...
광해군의 중립외교는 서인들이 조작한거에요 실제로 대규모 군대 파병하고 몰살당함 머 밀지를 보냈다 이런거 다 개소리임
하루라도 빨리 쿼드 가입하고 대만을 도와야죠
계속 양다리하면 미국에 버림받고 중국 속국되는데
그래서 한 미일 동맹 이 중요 반일 자존심 개나줘
그래서 기존의 여야에서는 어떤 인물도 안보이고 정치판을 확 바꿀수 있는 바보같은 천재가 아니면 안되지요.
그 사람 바보같은 천재가 있지요.
허경영
@@배관식-z5n 응 일본은 빠져
@@user-bd5qm2zv9b 이딴 패배주의때문에 우리나라 망하는거임 일본없으면 지금 동북아시아 왕따인데 ㅉ 일본한테라도 붙어먹어야 산다
우리가 정의롭게살면 남이 안건드린다 라는 착각
이거 선조가 왜란터지고 한말에서 알 수있음
우리는 유자의나라이자 군자의 나라인데 왜가 왜쳐들어 온단 말인가? 선조같은 생각하는 대한국민 많은가보구나.ㅜㅜ
조선과 유교를 누구보다 욕하는 분들이 누구보다 조선과 유교의 마인드를 갖고 있죠. 21세기 대한민국에서
아직도 중국과는 경제를 미국과는 안보를
외치는 정치집단 부터 퇴출시켜야 함.
본인들도 그게 안된다는 것을 알면서 대국민 선동이나 하고 있으니.
강한 힘과 단단한 동맹만이 평화를 보장 받을 수 있다는 것은 동서고금 그리고 인류가 멸망할때까지 변할 수 없는 진리임
두분 박사님의 대담이 와닿습니다. "평화를 지키기 위한 준비를 해야 할 때"라는 결어가 특히...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전쟁의 내적 원인이 무기가 없을 때라고 하신 말씀이 각 국가지도자들이 새겨두어야 말씀을 하셨습니다. 정말 중요한 가치라고 생각합니다.
미국과 중국의 갈등속에서 대만해협과 남중국해 문제는 우리나라와 뗄 수 없는 중요한 문제라는 데에 외면해서는 안될 것입니다. 수출입항로의 주요 통로가 그곳이기 때문입니다.
그러기 때문에 줄타기만 할 것이 아니라 힘을 갖춰야 할 이유가 있다고 봐야 하는 것입니다. 힘을 갖췄을 때에 자유와 평화가 보장된다는 교훈을 잊어서는 안되겠습니다.
한마디로 지난 60년간의 평화시기는 유효기간이 거의 끝났기때문에 새로운 시대에 맞는 처방과 준비가 필요하다고 이해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인식은 항상 늦는다는 것입니다...하루라도 빨리 인식하고 준비할수있도록 통찰력있는 말씀 계속 부탁드립니다😅
드디어 역사학자 임선생까지 섭외성공하셨군요 🎉
영상의 퀄리티가 날로 상승하고 있습니다 👍
아니 임용한 박사님까지 ㄷㄷㄷ 섭외력 짱
회심의 섭외였습니다.. 제가 진짜 좋아하는 분^^
제가 좋아하는 김지윤 박사님과 임용한 박사님이 같이 나오시다니 꿈만 같네요 ㅋㅋ 영상 잘 보겠습니다.
임용한 박사님 스트리밍에서 이 채널 스탭분들의 편집실력에 감탄을 몇 번을 하시네요. 진짜 인포그래픽이나 자료활용등이 깔끔하고 전달력도 좋은데 시간압축도 잘 된 것 같습니다. 뭣보다 영상에서 두 대담자 분들의 핵심을 잘 살린 편집이라 진짜 탑퀄리티 영상이 나왔네요.
우아!!!!!!!! 김지윤 박사님과 임용한 박사님 조합 상상해봤었는데 현실이 되었네요..두분 정기적으로 콜라보 콘텐츠도 상상해봅니다.!!!!
오늘 영상 보면서 너무너무 속이 시원해졌습니다. 딴 동네 전쟁이 우리와 무슨 상관이냐는 의견에 혼자 속앓이 할 일이 있었다보니, 오늘 두 분의 이야기가 너무 공감됩니다. 감사해요~♡
우리나라 사람들은 러시아를 대단한 나라로 보는 경향이 있다. 소비에트연방을 주도하든 40년전까지는 그렇다고 볼 수도 있다. 소련이 해체되면서 인구는 절반으로 줄어 이제는 일본인구보다 15%정도 인구가 많고 미국의 절반에도 한참 못미치며 IT등 첨단산업은 뒤떨어져 있고 경제력은 형편없으며 주로 지하자원 팔아서 연명하는 나라이다.
특히 소련에서 해체된 나라중에 아르메니아와 벨라루스를 제외하면 같은 편이 없다.
아제르바이잔, 에스토니아, 라트비아, 리투아니아, 몰도바는 반러감정이 엄청난 적대적인 나라들이고, 우크라이나는 그래도 반반이었는데 크림반도 병합후에는 친러파는 사라졌고, 이번 전쟁을 통해서 친러 입만 뻥끗해도 매국노가 되는 나라로 바뀌었으니 푸틴은 전략적으로 완전 실패했다.
중국이 러시아편을 들지도 않는다.
163년전 러시아한테 빼앗긴 연해주와 사할린을 중국은 언젠가는 반드시 찾으려고 러시아가 힘이 약해지길 바랄 것이다.
같은 공산국가 시절인 1980년대에도 중국은 모스크바올림픽을 보이콧했고 LA올림픽엔 공산권에선 드물게 참석해서 미국편을 들었던 나라이다.
러시아와 영국은 핵무기를 빼면 정말 그저그런 옛날 영화를 그리워하는 퇴물국가이다. 혁신이 일어날 가능성도 없다.
체천이나 그루지아와는 체급이 다른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푸틴의 어리석은 결정은 러시아의 몰락을 재촉할 것이며
초강대국 미국과 이에 도전하는 강대국 중국을 중심으로 세계는 블록화 될 것이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핵무기를 사용하면 NPT는 와해되고 핵무기 비보유국들은 도미노처럼 핵을 보유하게 될 것이다.
핵보유국이 핵비유국에게 핵무기를 사용하면 핵비보유와 핵군축을 주장할 수 없게 되며 기존 핵보유국의 정당성과 헤게모니는 사라진다
일본, 한국, 대만, 이란, 브라질, 아르헨티나, 남아공, 이집트 등등 수많은 나라들이 핵을 보유하게 될 것이며, 그렇게 되면 핵무기 빼면 별볼일없는 러시아와 영국은 정말 퇴물취급될 것이다. 중국은 핵을 보유한 대만을 침공할 수 없게 되며, 그래서 중국은 러시아의 핵위헙에 대해 비판하고 반대하는 것이다. 대만이 핵을 가지면 안되므로.
미국도 한국, 일본이 모두 핵을 가지면 동북아 헤게모니가 약해진다.
이 점에서는 미국과 중국은 뜻을 같이한다.
결국 러시아는 푸틴이라는 어리석은 노인때문에 2류국가로 내려가고 있고, 한국은 무기수출 호황, 군수산업 발전 등 본의 아닌 혜택을 보고 있다.
블록화되는 세계질서에서는 무조건 힘이 센 쪽에 줄을 서야 한다.
국제사회는 힘이 법이고 힘이 정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