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1. 보폭과 시간의 상관관계 | Lyrics | AI 노래 | Suno AI

보폭과 시간의 상관관계
-Suno AI
Lyrics by epoh
깨달았을 땐 이미
이만큼 걸어왔어요
여기가 어디쯤인지
당신은 어디쯤인지
나는 많은 것들을
모르는 채로
흘러가는 시간 위를
걸어왔어요
내버려두면 돼요
새벽엔,
풀벌레 소리를 듣고
아침엔,
이슬 찾는 새소리를
낮엔,
바삐 움직이는 사람들의
저물녘엔,
집으로 돌아가는 아이들의
밤엔,
당신을 찾는 나의 발소리만이
멈춰 섰을 땐
이미 모르는 풍경이네요
되돌아가기엔 멀고
그러고 싶지도 않고
나는 고집스럽게도
이대로 계속
흘러가는 시간 위를
걸어갈 테죠
내버려두면 돼요
봄엔,
이름 모를 들꽃의 향기를
여름엔,
오솔길의 잎 내음을
가을엔,
가을비 냄새를 느끼고
겨울엔,
차가운 공기가 모든 향을 지우고
돌아온 봄엔,
당신을 찾는 나의 발소리만이
당신을 찾는 나의 발소리만이
시간을 증명해요
내가 걷는 만큼
당신도 걸을 텐데
만약 이 방향이 아니라면
우리는 멀어지기만 할 텐데
나는 많은 것들을
무시한 채로
흘러가는 시간 위를
걸어왔어요
새벽엔,
풀벌레 소리를 듣고
아침엔,
이슬 찾는 새소리를
낮엔,
바삐 움직이는 사람들의
저물녘엔,
집으로 돌아가는 아이들의
밤엔,
당신을 찾는 나의 발소리만이
내버려두면 돼요

[@날아올라-e4m]

노래 너무 좋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