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첼로 부문 최하영 우승 /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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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іковано 8 лют 2025
  • 세계 3대 클래식 음악 콩쿠르로 꼽히는 벨기에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에서 한국 첼로 연주자 최하영 씨가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이번 결선에선 최 씨를 포함해 모두 12명이 진출해 5일 동안 실력을 겨뤘고, 결선 마지막 날인 오늘(5일) 새벽 최 씨가 1위로 호명됐습니다.
    결선 명단에는 윤설, 정우찬, 문태국 등 다른 한국 연주자 3명도 포함됐지만 모두 입상 순위에는 들지 못했습니다.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는 매년 첼로, 피아노, 성악, 바이올린 부문이 차례로 열리는데 성악 부문에서는 지난 2014년 황수미가 우승을 차지했고, 이듬해 바이올리스트 임지영이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첼로 부문에서는 최 씨가 한국인 최초로 우승을 거머쥐게 됐습니다.
    한국예술영재교육원과 영국 퍼셀 음악학교를 거쳐 독일 크론베르크 아카데미를 졸업한 최하영은 브람스 국제 콩쿠르와 크시슈토프 펜데레츠키 국제 첼로 콩쿠르 등에서도 우승한 경력이 있습니다.
    YTN 김대겸 (kimdk102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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