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첸(VINXEN) - 우울함의 손을 잡고서

Поділитися
Вставка
  • Опубліковано 10 лют 2025

КОМЕНТАРІ • 5

  • @vinta6589
    @vinta6589  3 роки тому +7

    [ 우울함의 손을 잡고서 ]
    지금 당장 내 눈앞에 총이 있었으면 좋겠어

    잡고 바로 댕겨버리게

    숨만 쉬어도 미치도록 불안한 이 정신과

    좆같은 나까지 한 번에 죽여버리게

    어른이 되고 돈을 벌면

    나아질 거라고 믿었었던 과거의 나까지 죽여버리게

    후회 따위 죽고 나서 해도 늦지 않지

    환생문 앞에서 엄마 아빠나 기다릴게

    너도 같이 죽었으면 해

    넌 모르겠지만 정말로 죽었으면 해

    나보다 너가 먼저 죽는다면

    웃으면서 너의 관을 열고 니**을 ****게

    아니면 갑자기 운석이 떨어졌음 해

    다음 종은 인간보다 멍청했음 해

    신이 우리 노력 전부 비웃었음 해

    전부 너무 허무하게 끝나버렸으면 해

    길을 걷다가 또 밥을 먹다가

    또 누워있다가 죽고 싶단 생각만

    하늘이 예뻐서 구름이 예뻐서

    떨어지는 노을이 너무나도 예뻐서

    다시 죽음에 대해 난 생각해

    넌 죽음이 뭐라고 생각해

    죽기 1초 전 기분이 어떨 것 같애

    죽기 1초 전 기분이 어떨 것 같애

    음 어둠이 나를 먹고 있는데

    난 가만히 있네 힘을 다 풀고서

    음 우울함아 너도 외롭지

    오늘은 잠깐 쉬다가 내 손을 잡고서

    너가 가고 싶은 곳 다 따라가줄게

    깊은 늪이든 바다든 간에

    내가 있었으면 하는 곳에 데려가

    그게 지옥이든 천국이든 간에 내가 갈게

  • @늘빈-y6d
    @늘빈-y6d 2 роки тому +1

    이곡 가끔 우울할때 마다 들으면 겁나좋음

  • @빨판상어-p2p
    @빨판상어-p2p 3 роки тому +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