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선임들에게 들은말로는 육사출신 중위소대장이 분대병력이랑 포차트럭타고 작전중에 연대본부 주임원사에게 악수청하며 자네가 주임원사인가?라고 했는데 두분이서 완전 치열하게 붙었답니다 전 그말을 선임들에게 들어서 실제인지는 모르겠네요 그때는 학군 소위님이 새로운 소대장으로 오고난후고요 그 육사 전 중위 소대장님은 엄청 물불안가리시는 분이였다네요
14군번인데 rotc초임 소대장이 중사진한테 "내가 계급이 더 높으니 말 놔도 되지?" 이랬는데 중사진이 차근차근 부사관과 장교의 관계를 설명하고 화안내고 스무스하게 넘어간 줄 알았지만 대위진이 어디서 그 소리 듣고 초임소대장 쪼인트까고 쌍욕 존나 했음 ㅋㅋ 주임원사는 못들어봤지만
최전방 모 사단 나 현역 때 육사출신 여자 소위가 1층에서 주임원사랑 마주치며 지나가다가 여 소위 왈: 자네는 왜 경례를 안하나? 라고 하는거 내 눈으로 실제로 봤지 ㅋㅋㅋ 원사가 소위인 자신보다 계급이 아래인데 왜 먼저 똑바로 경례 안하냐 이거였음. 나중에 소문으로 대대장실에 불려갔다는 이야기 들음.
원사라는 계급이 있기전 주임상사라는 계급 이것이 변해서 일등상사가 됩니다. 지금은 원사계급을 다는 이들도 늘고 나이도 많이 젊어졌지만 과거엔 원사(주임상사)를 만나는 건 대대급에 한명이었기에 초임 발령받은 소위와 만날일도 마주칠 일도 거의 없었습니다. 이유는 보병대대의 경우 통합막사가 아닌 경우 주로 격오지에 흩어져 중대본부와도 멀어 소위나 중위가 상대하는 건 중사계급의 소대선임하사(부소대장)였으며 이 소대선임하사도 진급이 늦은 경우 30대 초반 중사가 하는 경우가 많아 중대장도 말을 함부로 못놨습니다. 중대장도 '선임하사요! ' 부르고 중대선임하사(인사계)는 '인사계요' 라고 하고 부대분위기가 험악해 지거나 전체 집합할 경우엔 일부러 ' 인사계' 라고 짧아지지만 하대하긴 어려웠습니다. 간혹 이상한 인계사항을 전달하는 선배장교들(이 사람들도 비슷한 경험을 했으면서도 자신의 약점을 후배들에겐 안하며 자신이 하급자 잡았다! 하사관들 잘 다뤘다! 하지만 우리군이란게 계급으로만 되는게 아니었습니다.) 간혹 막장 지휘관(중대장)이 부대의 나이먹은 하사관을 막대하면 중대장도 부대 통솔하기가 어렵게 되고 인사계나 선임하사도 늘 모여서 회의하고 자금을 집행하는 자리에 있기에 지휘관과 지휘자들은 친해져야 하고 그래야 많은 병력들을 통솔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병력들도 30년전엔 사회적 경험이 다양하고 장교들이 경험이 짧아 못 다스리는 것 중대선임하사나 소대선임하사가 잡아서 대화하거나 그게 안되면 폭력도 불사했는데 당시 부사관들은 조용조용한 것 같아도 베트남전 경험도 있는 분이 있고 병에서 잔뼈가 굵은 이들도 있어 포스가 느껴졌으며 잘 봐주다가도 화가 나면 자신들이 겪은 경험에 따라 퍼붓기 때문에 계급을 떠나 조심해야 했습니다. 장교들이 화내지 않아도 소대선임하사 중대선임하사가 한마디 하면 부대가 잡히고 특히 병장이나 내부반장 불러 (쫄병때 부터 봤기에) 한마디 하면 잘 돌아갔습니다. 자칫하면 선임들에게 힘을 줄 수 있어 문제가 될 수 있겠지만 과거엔 병생활을 마친 부사관이나 혹은 민간출신이라고 하더라도 개월수 긴 병력들을 상대했기에 부사관들도 지금처럼 골치 썩을 일이 덜 했고 소대장들도 병들을 관리하느라 고생하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자네가? 주임원사인가? 이건 과거 신병들에게 전임시 ' 신병 받아라!' 만큼 무개념을 가장한 희화화라고 보면 됩니다. 그리고 초임소대장도 자신이 잘하면서 잡으면 별 문제가 없고 좀 못하면 인정하고 아랫사람에게 물어보고 하면 되는데 선배들이 자신들 경험에서 문제있던 것 싹 감추고 조언이라고 하는게 비현실적인 부분을 전달해서 문제가 있었습니다. 실제 소대장이 처음에 와서 도움을 가장 많이 받을 수 있는게 소대선임하사이고 선임 중 말안듣고 소대장에게 불손하면 소대선임하사 손에서 해결되고 아무리 군대에서 지휘자간 불화가 있어도 원칙이 있고 계급이 있기에 선을 넘으면 그걸 해결하는 존재가 있다고 보면 됩니다.
군대는 계급사회라는 건 대외포장용이고, 실제로는 업무와 직책 체계입니다. 상대를 통제해야 하는 직책에 있으면, 하대를 많이 하게 되고, 어떻게든 상대의 협력이 필요한 직책에 있으면, 존대를 많이 하게 됩니다. 물론 지휘관 직책은 군대에서 가장 외로운 자리입니다. 지휘관이 직속 계급들에게 잘하면 팬덤이 생길 정도이지만, 반대로 못하면 직속 계급들의 경계 대상 1위가 됩니다. 여기에서 해당 부대 내 직책별 장교들과 직책별 부사관들의 희한한 결속이 형성됩니다. 마찬가지로 병사계급이지만 훈련에 핵심이 되는 인원에 대해서는 장교나 부사관이 대놓고 하대하지 못합니다.
13군번 학군장교 출신으로서 팩트 말하자면.. 하사간부~중사(진)간부분들은 초임소대장에게 항상 먼저 경례함. 고참 중사급이상 부사관 간부에게 먼저 초임소대장이 "안녕하십니까"(계급은 높으니 먼저 경례해드릴순 없으므로) 한두번 해드리고 인간적으로 친해지면 다음부터는 초임소대장에게 먼저 경례해줌. 즉, 대우 해드리면 다음부턴 먼저 대우 해주심. 보급관님, 주임원사님도 마찬가지로. 군대도 사람사는 세상인데 먼저 대우해드리면 당연히 나중에는 먼저 대우해주심.
아들이 작년에 공군소위로 임관하고 지금은 자대배치 받고 임무중인데 예전생각나서 하사들한테 반말하냐고 물어보니 일단 하사도 짬이 높으면 서로 존대하고 준중한다라고 하더군요. 라떼 생각에 그래도 하사한테는 반말하는게 맞지않냐고 되물으니 내가 존중해주는만큼 존중받는다는 아들 말에 머쓱해진 기억이.
주임원사면.....왠만한 사단장 투스타 까지는 짬밥으로 비슷하거나 위일 수도 있는분들임 ㄷㄷ...... 예를들어 사단장이 초임장교 시절 때 주임원사는 이미 중사진 또는 상사진 정도급으로 군생활 8~10년차 정도 했을거임 그러니까 갓 들어온 신병 쉑히가 병장한테 '자네가 이 생활관 최고참인가?' 이렇게 한거랑 비슷하다고 보면 됨
1999년 입대 2000년 부사관 지원 2004년 중사 전역을 한 입장에서 얘기해 드릴께요. 벌써 20년 정도 지난 그 당시도 초임장교들은 사전에 육사, 3사, 학군, 학사 그리고 보병학교까지 장교 양성기관에서 많은 교육을 받고 자대로 배치를 받게 되는데요. 최소한 전방에서는 저런 모습은 없었습니다. 심지어 저는 전군 최초로 육사 출신 여군 소위가 전방 전투부대 그것도 우리 소대로 배치되어 1년동안 같이 지내기도 했는데요. 그 여군 소대장도 그런 개념 없는 행동이나 말투는 없었답니다. 생각보다 장교와 부사관들 사이도 상당히 좋은 편이었어요. 아마도 가장 큰 이유 중에서 하나가 장교와 부사관 사이에 충돌이 있거나 문제가 있으면 병력 지휘에 문제가 생길 수밖에 없기 때문이죠. 중대 간부 회식부터 간부들 서로 생일도 챙겨주고 좋은 일이 있으면 같이 기뻐해 주고 슬픈 일이 있으면 서로 위로해 주고 그리고 아무래도 초임 장교들의 경우에는 자대 생활에 대해서 이등병만큼 불안감이 크기 때문에 이런 부분도 부소대장, 행정보급관, 각 제대의 주임원사님들까지 상당히 신경을 써주고 초임장교들은 어려운 부분이나 부대 적응 문제, 병력들에 대해서 부사관들에게 많이 물어보고 조언도 듣구요. 무엇보다 중요한 건 부사관들이 먼저 장교들에게 대우를 깍듯하게 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짬밥이 많다고 장교들을 무시하고 하대한다면 말 그대로 꼴통 부사관이 되는 겁니다. 군대라는 조직은 간부들끼리의 유대감이 강한 부대일수록 그 부대는 강한 부대가 되는 법이지요.
@@Dior_Kidd 첫째로, 부사관과 장교는 상호존대 및 존중 관계 입니다. 부사관은 어쨌든 장교보다 계급이 아래이니 장교에게 존대 및 존중하고 장교는 부사관의 전문성과 군 경력등에 대하여 존중하고 존대하는 관계로 교육받습니다. 둘째로는, 초임소위와 중사의 나이차이에 있습니다. 초임 소위의 임관 나이는 보통 23-24. 하지만 갓 진급한 중사가 아닌 이상 보통 중사 급의 나이는 24-27 입니다. 그것도 20-21세에 바로 임관한 민부기준으로 만약 현부나 병 전역 민부라면 27 이상일 수도 있습니다. 즉, 왠만하면 부소대장의 나이가 더 많습니다.
80년대중후반.. 강원도 모 특공연대...실제 썰임다. 새로 전입오는 소위들 무리가 위병소를 통과하던중 위병소 책임자인 중사를 비롯한 위병소병력들이 소위들에게 깍뜻하게 경례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소위들이 주먹을 날린일이 있었습니다. 이에 바로 상황실로 보고되었고 작전과장(소령)은 크게 분노하여 의기양양하게 전입신고를 하려던 소위들을 조인트까고 완전군장으로 연병장을 해질때까지 돌으라고 명령..."군대는 계급이 아니고 짬밥이다..니들은 이등병과 똑같다"라고 그때 작전과장이 외쳤고 그 소위들은 그때부터 완전 고문관에 군생활 꼬일대로 꼬여서 아무도 따르지않게된 실화입니다.
이런 영상자체가 조장하는거 아닌가요?? 막말로 인간성이 덜 될놈들이 반말하는것이고..주임원사님의 역량이 안되니깐 갓 온 소위를 무시하는것이겠지요;;; 군대는 이유여하를 막론하고 계급사회가 원칙입니다. 주임원사가 그만한 역량을 갖추면.. 알아서 대우 잘 해드립니다.. 갓 전입온 소위도 마찬가지구요;; 역량이 되야 대우받는거겠지요;;; 내가 군생활 10년동안 봐왔던 주임원사님들은 그냥 컴퓨터 할줄 모르고 예전것만 고집하는 고리 타분한 사람이었어요;; 근데도 같이 근무해보면 원사 계급 달만하니깐 진급 하는구나 다 느낍니다. 물론 제가 그분들보다도 적게는 15살 많게는 25살 적었지만 저한테 막 대하신적도 없구요.. 전역한지 10여년이 되가는 지금 주임원사중에 딱 2분 기억이 남네요;; 사단 지휘통제장교 할때... 나보고 청소하라던 사단주임원사.. 지휘통제실 전화가 5대 인데;; 내가 걸레 빨러 가면 전화는 누가 봤나...애들좀 보내주던가;; 부대관리 점검나가면.. 쓰레기통 뒤져가며 분리수거 안한다고 지적하러 다니고.. 에휴.. 그게 중요한건가;; 관심병사한테 과자라도 하나 사주면서 상담좀 하지 에휴;; 답답함 그리고 대대 군수과장할때.. 선탑나가서 운전병 술쳐먹였던 중사 있었는데.. (이 일을 다른 운전병이 저한테 알려줌 / 이건 진짜 아닌것 같다고 하면서 ....). 당사지가 해명이 없어서.. 진짜 지휘/참모 계통으로 보고 해서 군벗 벗길라고 고민하고 있던 찰라에.. 연대 주임원사가 무슨 고충 들어준다고 왜 부사관 배차 안내주고 안도와준다고 연대장님께 보고 마네하였는데... 진심 저도 개 빡쳐서.. 대대 주임원사님께(개인적으로 같이 술먹으로 다니는 사이) 사정 이야기하고.. 연대 주임원사님께; 딱 2일 준다고;; 그 중사랑 같이 사과 안하면 연대 참모보고 및 지휘관께 보고하고.. 헌병에 신고할것이니 꼭 전달하라고.. 결국엔 제가 이겼음 와서 사과 했음 둘다... 이일을 유야무야 넘어갔는데..그 중사 애... 장기도 되고 장가도 가고.. 상사도 진급했더이다.. 뭐.. 내가 잘한것은 없지만.. 실수는 한번뿐이길 바라네 전중사.. 아니 전상사~! 나중에 그일 생각나면 찾아오게나
"86년에 임관하였고 최전방 G O.P부대에서 8년을.후방 지역에서도 근무하였는데 ... "자네가 주임 원사인가 ~???" 말도 안되는 소리입니다. 원사라는 계급이 '93년쯤에 생겼는데 그때는 중대의 인사계(행보관)가 중사 고참들도 참 많이 하였지요. 중대장.대대장도 그런 인사계들에게 반말은 하지 않았습니다. 그당시는 부사관들이 장교에게 정말 잘 하였습니다. 그러니 장교들도 잘 대해 주었습니다. 인간적으로 ... "자네가 주임원사인가 ~???" 이런 말은 쇼킹한 제목으로 눈길과 구독을 늘리려 하는 말이지 실무 부대에서는 없습니다.
전 선임들에게 들은말로는 육사출신 중위소대장이 분대병력이랑 포차트럭타고 작전중에 연대본부 주임원사에게 악수청하며 자네가 주임원사인가?라고 했는데 두분이서 완전 치열하게 붙었답니다 전 그말을 선임들에게 들어서 실제인지는 모르겠네요 그때는 학군 소위님이 새로운 소대장으로 오고난후고요 그 육사 전 중위 소대장님은 엄청 물불안가리시는 분이였다네요
사단장도 사단주임원사께 말 할때 주임원사님!하고 말씀하시던데요!
대민지원 나가면 주임원사가 거의 일진행 지휘 하는데 소위가 기분 나쁘다고 주임원사한테 반말함. 그 소리를 들은 작전장교가 뛰어와서 소위 싸다구 좆나 후려 갈긴거 생각나네요..
그게 진짜 미친짓인게 군대 계급이 이다. 소위에 비하면 주임원사는 하늘같이 높은 계급이지.
군복무때 기억해보면 대대장도 주임원사에게 주임원사'님'이라고 했었던거 같군요.
14군번인데
rotc초임 소대장이 중사진한테 "내가 계급이 더 높으니 말 놔도 되지?" 이랬는데 중사진이 차근차근 부사관과 장교의 관계를 설명하고 화안내고 스무스하게 넘어간 줄 알았지만 대위진이 어디서 그 소리 듣고 초임소대장 쪼인트까고 쌍욕 존나 했음 ㅋㅋ 주임원사는 못들어봤지만
08년 신임 쏘가리가 대대 주임원사님 한테 말 깟다가 작전장교(소령)가와서 팔각모로 따귀왕복으로 후리는거봣슴돠... 저희는 오전과업중에 무장구보중이엇고요 그거보고 저희소대장이 달려가고.. ㅋㅋㅋㅋ
현실 : 소중위는 하사도 친해져야 말 놓는다
그쵸.
나이가 어린 하사라도
간부니까 존중해주는거지
절대 나이어리다고.계급낮다고 말놓지는않음.
최전방 모 사단 나 현역 때 육사출신 여자 소위가 1층에서 주임원사랑 마주치며 지나가다가
여 소위 왈: 자네는 왜 경례를 안하나?
라고 하는거 내 눈으로 실제로 봤지 ㅋㅋㅋ
원사가 소위인 자신보다 계급이 아래인데 왜 먼저 똑바로 경례 안하냐 이거였음.
나중에 소문으로 대대장실에 불려갔다는 이야기 들음.
제친구는 05년11월 군번인데 3포병여단 모대대에서 운전병으로 근무했는데 대대 작전보좌관이 오자마자 주임원사님께 "자네가 주임원사인가?"라고 했다가 중사들한테 불려가서 싸대기 맞으면서 참교육당했다고 했는데 그 보좌관이 소위때 3포병여단 모대대 챠리포대 전포대장으로 왔을때 "자네가 행보관인가??" 라고 했던 전력이 있었다고 들었었죠 ㅎㅎㅎㅎㅎ그후에 작전과장한테 찍혀서 험난한군생활을 했었다고 합니다^^
주임원사는 대대의 부사관과 병사들의 입장을 대변하기도 하고 말년병장을 찾아내는게 보급관들 못지않다고하죠ㅋㅋㅋㅋ
원사라는 계급이 있기전 주임상사라는 계급 이것이 변해서 일등상사가 됩니다.
지금은 원사계급을 다는 이들도 늘고 나이도 많이 젊어졌지만 과거엔 원사(주임상사)를 만나는 건 대대급에 한명이었기에 초임 발령받은 소위와 만날일도 마주칠 일도 거의 없었습니다.
이유는 보병대대의 경우 통합막사가 아닌 경우 주로 격오지에 흩어져 중대본부와도 멀어 소위나 중위가 상대하는 건 중사계급의 소대선임하사(부소대장)였으며 이 소대선임하사도 진급이 늦은 경우 30대 초반 중사가 하는 경우가 많아 중대장도 말을 함부로 못놨습니다.
중대장도 '선임하사요! ' 부르고 중대선임하사(인사계)는 '인사계요' 라고 하고 부대분위기가 험악해 지거나 전체 집합할 경우엔 일부러 ' 인사계' 라고 짧아지지만 하대하긴 어려웠습니다.
간혹 이상한 인계사항을 전달하는 선배장교들(이 사람들도 비슷한 경험을 했으면서도 자신의 약점을 후배들에겐 안하며 자신이 하급자 잡았다! 하사관들 잘 다뤘다! 하지만 우리군이란게 계급으로만 되는게 아니었습니다.) 간혹 막장 지휘관(중대장)이 부대의 나이먹은 하사관을 막대하면 중대장도 부대 통솔하기가 어렵게 되고 인사계나 선임하사도 늘 모여서 회의하고 자금을 집행하는 자리에 있기에 지휘관과 지휘자들은 친해져야 하고 그래야 많은 병력들을 통솔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병력들도 30년전엔 사회적 경험이 다양하고 장교들이 경험이 짧아 못 다스리는 것 중대선임하사나 소대선임하사가 잡아서 대화하거나 그게 안되면 폭력도 불사했는데 당시 부사관들은 조용조용한 것 같아도 베트남전 경험도 있는 분이 있고 병에서 잔뼈가 굵은 이들도 있어 포스가 느껴졌으며 잘 봐주다가도 화가 나면 자신들이 겪은 경험에 따라 퍼붓기 때문에 계급을 떠나 조심해야 했습니다.
장교들이 화내지 않아도 소대선임하사 중대선임하사가 한마디 하면 부대가 잡히고 특히 병장이나 내부반장 불러 (쫄병때 부터 봤기에) 한마디 하면 잘 돌아갔습니다.
자칫하면 선임들에게 힘을 줄 수 있어 문제가 될 수 있겠지만 과거엔 병생활을 마친 부사관이나 혹은 민간출신이라고 하더라도 개월수 긴 병력들을 상대했기에 부사관들도 지금처럼 골치 썩을 일이 덜 했고 소대장들도 병들을 관리하느라 고생하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자네가? 주임원사인가? 이건 과거 신병들에게 전임시 ' 신병 받아라!' 만큼 무개념을 가장한 희화화라고 보면 됩니다.
그리고 초임소대장도 자신이 잘하면서 잡으면 별 문제가 없고 좀 못하면 인정하고 아랫사람에게 물어보고 하면 되는데 선배들이 자신들 경험에서 문제있던 것 싹 감추고 조언이라고 하는게 비현실적인 부분을 전달해서 문제가 있었습니다.
실제 소대장이 처음에 와서 도움을 가장 많이 받을 수 있는게 소대선임하사이고 선임 중 말안듣고 소대장에게 불손하면 소대선임하사 손에서 해결되고 아무리 군대에서 지휘자간 불화가 있어도 원칙이 있고 계급이 있기에 선을 넘으면 그걸 해결하는 존재가 있다고 보면 됩니다.
입대하고 대대주임원사보고 70대 할아버지인줄알았는데 알고보니 50대더라고요
저러면 소위님 군생활을 못하심니다.
부사관들 대장을 건들어서 업무에 도움을 못받아....
군대는 계급사회라는 건 대외포장용이고, 실제로는 업무와 직책 체계입니다. 상대를 통제해야 하는 직책에 있으면, 하대를 많이 하게 되고, 어떻게든 상대의 협력이 필요한 직책에 있으면, 존대를 많이 하게 됩니다. 물론 지휘관 직책은 군대에서 가장 외로운 자리입니다. 지휘관이 직속 계급들에게 잘하면 팬덤이 생길 정도이지만, 반대로 못하면 직속 계급들의 경계 대상 1위가 됩니다. 여기에서 해당 부대 내 직책별 장교들과 직책별 부사관들의 희한한 결속이 형성됩니다. 마찬가지로 병사계급이지만 훈련에 핵심이 되는 인원에 대해서는 장교나 부사관이 대놓고 하대하지 못합니다.
쉽게 말해서 주임원사 함부로 대하면 군생활 험난해지지 ㅋ 그런데 특수한 경우말곤 예의 갖춰서 대한다고 합니다
옛날에나 그랬지.. 10년도 군인들부터는 다 교육을 받고 가기 때문에 저런 실수가 있진 않을거 같네요.
교육 뿐 아니라 밖에서 듣고 오는 것들도 있겠죠 ㅋㅋㅋㅋㅋㅋ
13군번 학군장교 출신으로서 팩트 말하자면.. 하사간부~중사(진)간부분들은 초임소대장에게 항상 먼저 경례함. 고참 중사급이상 부사관 간부에게 먼저 초임소대장이 "안녕하십니까"(계급은 높으니 먼저 경례해드릴순 없으므로) 한두번 해드리고 인간적으로 친해지면 다음부터는 초임소대장에게 먼저 경례해줌. 즉, 대우 해드리면 다음부턴 먼저 대우 해주심. 보급관님, 주임원사님도 마찬가지로. 군대도 사람사는 세상인데 먼저 대우해드리면 당연히 나중에는 먼저 대우해주심.
6년전에 어떤 상사가 중대장에게 지적한번한 후에 중대장이 병사들에게 내가 한낯 상사에게 지적을 받아야되냐? 이런 말을해서 병사들이 뒤에서 "지는 한낯 대위인주제에 상사에게?" 라는 말을 한 적이 있음.
이건 회사로 따지면 오로지 기술과 노하우로 공장장 되신분께 대학 나와서 사무실 관리 직원이 현장 공장장에게 자네가 여기 관리 하는 공장장인가 라고 하는거랑 비슷한거 아닌가....?
주임원사요 하고 부르는 통신장교 소위세끼
있엇내요 01군번 입니다
24년전에 소대장할때 선배장교들 교육시키더라. 요도 아니고 여도 아닌 애매한 말투로 소대선하부터 주임원사에 대하라는데 동갑인 소대선하부터 난 깍듯하게 대우했다. 지금 생각해도 초임장교가 군경력 많은 부사관들 존중하는게 옳다고 본다.
특전사에서는 역으로 체력안되면 중대장이 눈감아주고 소위들 개같이 체력단련 시켜줌.... 근데 진짜 든든한 체력 만빵 소위 들어오면 ㄹㅇ 친구처럼 지냄
특전사,특공연대는 부사관들이 왕인곳이죠 소위들이 전입와서 자네가 행보관인가?, 주임원사인가?라고 했다가는 작살나죠
그만큼 중,상사들이 소,중위들보다 군생활 오래했고 훈련,작전을 많이해봤으니까요^^
@@frisebichon1519 사람 사는곳인데 비정상일리 있냐? 임무 수행 중에는 당연히 상명하복 하겠지 그리고 평시에도 부중댐 하면서 존중하고 잘 지낸다. 너같은 아싸는 잘 모르겠지만
@참이슬처럼 그래서 중대장들도 암묵적으로 부중대장 전입오면 하사들이랑 같이 체력단련 시킴 그래서 친해짐
우리부대 동원과장이 처음 우리부대에 전입왔을당시에 기간중대 중대장했었음.근데 그때 당시에 우리부대에 계셨던 주임원사한테 엎드려뻗쳐 시켰었음.이후 대대장이랑 말다툼하다가 대대장이 개빡쳐서 강원도 격오지부대로 전출 보냈음.그러다가 16년도에 우리부대 동원과장으로 다시 전출왔음.그사람 07군번이라 16년도에 소령1차인데 진급 떨어짐.지금은 진급 되었을지 궁금하네
참고로 말하자면 그 주임원사 사단장이랑 군번 비슷함
동원과장 미친놈이네요 ㅎㅎ 사단장과 대대 주임원사님과 군번이 비슷하면 사단장이 소대장일때 주임원사님이 부소대장으로 같이 근무했을 가능성도 있는데 ㅎㅎ
동원과장 ㅁㅊ놈이네욬ㅋㅋㅋㅋ 사단장님이랑 군번 비슷할 정도면, 윗분말씀처럼 거의 동시대에 근무하셨다는건데...
아들이 작년에 공군소위로 임관하고 지금은 자대배치 받고 임무중인데 예전생각나서 하사들한테 반말하냐고 물어보니 일단 하사도 짬이 높으면 서로 존대하고 준중한다라고 하더군요. 라떼 생각에 그래도 하사한테는 반말하는게 맞지않냐고 되물으니 내가 존중해주는만큼 존중받는다는 아들 말에 머쓱해진 기억이.
장교중에 주임원사 한테 자네라고 한사람은 없었는데 준위중에는 있었음 그준위가 주임원사보다 부사관 선배여서 심지어 준위가 나이도 1살많았음
09년도에 실제로봄.. 그이후 사고한번치고 타부대 전출감 08년도에는 행보관이 주임원사한테 대들고 싸우는거봄 행보관 연대로전출
행보관에게 얼차려를 부여하도록 하겠다. 행보관 엎드려 뻗쳐!
난 말년에 어디갔다가 중위랑 원사랑 서로 멱살잡는거 직관했음.
24년전임.
주임원사면.....왠만한 사단장 투스타 까지는 짬밥으로 비슷하거나 위일 수도 있는분들임 ㄷㄷ......
예를들어
사단장이 초임장교 시절 때 주임원사는 이미 중사진 또는 상사진 정도급으로 군생활 8~10년차 정도 했을거임
그러니까
갓 들어온 신병 쉑히가 병장한테
'자네가 이 생활관 최고참인가?' 이렇게 한거랑 비슷하다고 보면 됨
초임 소위가 주임원사 한테 반말하면 긴장되는거보다 그냥 주변은 존나 싱글벙글임 ㅋㅋㅋ 결말이 존나 선명하게 보이거든 ㅋㅋ
실전 작전시에는 지휘체계 때문에 계급이 중요하고,
실제로 그 매뉴얼대로 하게됩니다.
그러나 평상시에는 짬(경력) 이 더 중요하므로 서로 존중해 주는게 마땅하죠. (그래야 군대의 제일 중요한 덕목인 '단결' 을 유지할수 있습니다)
소대장이 그러한 미친 짖을 그 날로 소대장은 투명 인간이 된다는 것이다 아니며 어디 야산에 끌려 지옥에 맛을 본다고 내가 장담을 합니다 😅
1999년 입대 2000년 부사관 지원 2004년 중사 전역을 한 입장에서 얘기해 드릴께요.
벌써 20년 정도 지난 그 당시도 초임장교들은 사전에 육사, 3사, 학군, 학사 그리고 보병학교까지 장교 양성기관에서 많은 교육을 받고 자대로 배치를 받게 되는데요.
최소한 전방에서는 저런 모습은 없었습니다.
심지어 저는 전군 최초로 육사 출신 여군 소위가 전방 전투부대 그것도 우리 소대로 배치되어 1년동안 같이 지내기도 했는데요.
그 여군 소대장도 그런 개념 없는 행동이나 말투는 없었답니다.
생각보다 장교와 부사관들 사이도 상당히 좋은 편이었어요.
아마도 가장 큰 이유 중에서 하나가 장교와 부사관 사이에 충돌이 있거나 문제가 있으면 병력 지휘에 문제가 생길 수밖에 없기 때문이죠.
중대 간부 회식부터 간부들 서로 생일도 챙겨주고 좋은 일이 있으면 같이 기뻐해 주고 슬픈 일이 있으면 서로 위로해 주고
그리고 아무래도 초임 장교들의 경우에는 자대 생활에 대해서 이등병만큼 불안감이 크기 때문에 이런 부분도 부소대장, 행정보급관, 각 제대의 주임원사님들까지
상당히 신경을 써주고 초임장교들은 어려운 부분이나 부대 적응 문제, 병력들에 대해서 부사관들에게 많이 물어보고 조언도 듣구요.
무엇보다 중요한 건 부사관들이 먼저 장교들에게 대우를 깍듯하게 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짬밥이 많다고 장교들을 무시하고 하대한다면 말 그대로 꼴통 부사관이 되는 겁니다.
군대라는 조직은 간부들끼리의 유대감이 강한 부대일수록 그 부대는 강한 부대가 되는 법이지요.
참으로 훌륭한 인품의 인격자 이십니다.
군생활 뿐만아니라 사회,가정에서도 모범적인 삶을 사시겟어요
@@니체-r8y 뭐 딱히 모범적인 삶은 아니지만 항상 열심히 살기 위해 노력할 뿐입니다^^;;
중대장에게 혼나고 총 버리고 가던 소대장이 생각납니다
전령이 뒤에서 주워 갔던..
계급사회에서 잘못된건아니지만
아직도 장교부심이 가득하신 몇몇분들은...
자네가 주임원사인가? 는 없엇지만 원사짬의 행보관 000상사님이게 신임 여자 소위분이 야~ 000 빨리 찾아와~ 한적은 있네요. 참고로 19 말군번 이였습니다..
해군 소위가 우리직별 상사에게 반말로 욕함..-> 아무도 뭐라안함(우리직별에서 소문다남 돌았다고)-> 소위->대위가됨 -> 대위랑 저랑 대화(저는 군생활 6년차 ->(저:군생활 하루라도 더하면은 그거 대우도 해줘야지요// 대위:정말?) ->사람이 친절하게 바뀜.. 저는 제대한지 14년됨
군대 사건사고 임채성 일병 무장탈영 사건 편도 해주세용
대대 주임원사한테 저 말 한거 보고 대대장 날라차기 보였음
포스때문에 반말못함..
나는 보았다. 무개념 소위를 자네가 주임원사인가는 아니었지만, 주임원사 자네 등 반말을 하는 20대 중반의 육사출신 소위를,, 소령 못달고 대위로 전역했음. 천만다행이이였다.
초임 소위가 자기 파트너가 될 중사 부소대장에게 "자네가 부소대장인가?" 하는 것을 직접 봤습니다. 당시 병사들은 물론 대위,소령,중령님들까지 있던 자리인데도 그랬죠
지금 생각해도 아찔한 기억입니다.
억 ㅋㅋ
@@Dior_Kidd 첫째로, 부사관과 장교는 상호존대 및 존중 관계 입니다. 부사관은 어쨌든 장교보다 계급이 아래이니 장교에게 존대 및 존중하고 장교는 부사관의 전문성과 군 경력등에 대하여 존중하고 존대하는 관계로 교육받습니다.
둘째로는, 초임소위와 중사의 나이차이에 있습니다. 초임 소위의 임관 나이는 보통 23-24. 하지만 갓 진급한 중사가 아닌 이상 보통 중사 급의 나이는 24-27 입니다. 그것도 20-21세에 바로 임관한 민부기준으로 만약 현부나 병 전역 민부라면 27 이상일 수도 있습니다. 즉, 왠만하면 부소대장의 나이가 더 많습니다.
@@Winnie-the-Pig ㅎㅎㅎ
저희는 초임하사라도
(저보다 계급도.경력도.전문성도.나이도
모든게 아래인 경우라도
간부라 존중해주었습니다.이유는간단합니다
충성은
'하대'에서 나오는게아니라
맘을 얻어야 가능하기 때문.
존중해주면 더 인정받으려 열심히 합니다~
군대는 짬이다
원사에 뒤를 이어서 준위를 영상에 다루어 주세요
혹 주임원사님께 갓 임관한 소위가 자기보다 계급이 낮다고 하여 함부로 대하지는 않나요?
예를들어 우편물 배달이 잘못되어 갓임관한 소위가 우편물을 해당사단 인사관로 전해주던길에 주임원사님께 심부름 시킨다면? 어떤일이 벌어질까요?
원사면 아버지뻘인데...만일 그 원사의 자식이 군인, 그것도 선배장교라면..그 소위는 군생활 다했다고 봐야겠죠????
깍뜻하게->깍듯하게 오타 확인 부탁드립니다..영상 재밌게 봤습니다.
글 띄어쓰기 부탁 드립니다
@@또철수유니짜장환장의 ㅋㅋㅋㅋㅋ 부탁드립니다. 붙여서 써주세요.
14년전인데 소위는 아닌데 여자 중위가 대대 주임원사한테 반말,하대하는건봤네요
그런데 중대장(대위)같은 경우에는 행정보급관인 상사에게는 반말을 안하는데 중사나 하사에게는 반말을 하는 모습을 많이 봤는데요. 이건 가능한 건가요?
자네가 합참주임원사인가?
대대 주임원사가 소대장한테 경례 안해도되지않나요?? 명령복종관계에 있지 않기때문에
당연하지요 중대의 소대장인 소위가 군대 계급에서 상급자이지 대대장이나 연대장을 직접 보좌하는 주임원사의 상관은 아니지요.
주임원사
70년대는 그랬지
쏘가리와 병장의 대립구도 영상도좀 부탁함
어유..난 위병소 말년때 초임여간바봣을때 지가먼저경례하던디;;
2001년 군생활때도 개념없는 장교들 엄청 많았음 그리고 비리도 많았고 진급때문에 이상한 소문도 많았지
갓소위는 상병장한테도 물어보고 다니면서 찍소리못하던데....
ㅋㅋㅋㅋㅋㅋㅋㅋ
80년대중후반.. 강원도 모 특공연대...실제 썰임다. 새로 전입오는 소위들 무리가 위병소를 통과하던중 위병소 책임자인 중사를 비롯한 위병소병력들이 소위들에게 깍뜻하게 경례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소위들이 주먹을 날린일이 있었습니다.
이에 바로 상황실로 보고되었고 작전과장(소령)은 크게 분노하여 의기양양하게 전입신고를 하려던 소위들을 조인트까고 완전군장으로 연병장을 해질때까지 돌으라고 명령..."군대는 계급이 아니고 짬밥이다..니들은 이등병과 똑같다"라고 그때 작전과장이 외쳤고 그 소위들은 그때부터 완전 고문관에 군생활 꼬일대로 꼬여서 아무도 따르지않게된 실화입니다.
요즘에 그러면 밤에 피살당하지 않나요? ㅋㅋ 상상조차 할수없는일인데 ㅋㅋ
형수가 나이가 어리다고 "니가 형수인가?"라고 하는거랑 비슷한듯 ㅋㅋ
이런 영상자체가 조장하는거 아닌가요??
막말로 인간성이 덜 될놈들이 반말하는것이고..주임원사님의 역량이 안되니깐 갓 온 소위를 무시하는것이겠지요;;;
군대는 이유여하를 막론하고 계급사회가 원칙입니다.
주임원사가 그만한 역량을 갖추면.. 알아서 대우 잘 해드립니다.. 갓 전입온 소위도 마찬가지구요;; 역량이 되야 대우받는거겠지요;;;
내가 군생활 10년동안 봐왔던 주임원사님들은 그냥 컴퓨터 할줄 모르고 예전것만 고집하는 고리 타분한 사람이었어요;;
근데도 같이 근무해보면 원사 계급 달만하니깐 진급 하는구나 다 느낍니다.
물론 제가 그분들보다도 적게는 15살 많게는 25살 적었지만 저한테 막 대하신적도 없구요..
전역한지 10여년이 되가는 지금 주임원사중에 딱 2분 기억이 남네요;;
사단 지휘통제장교 할때... 나보고 청소하라던 사단주임원사.. 지휘통제실 전화가 5대 인데;; 내가 걸레 빨러 가면 전화는 누가 봤나...애들좀 보내주던가;;
부대관리 점검나가면.. 쓰레기통 뒤져가며 분리수거 안한다고 지적하러 다니고.. 에휴.. 그게 중요한건가;; 관심병사한테 과자라도 하나 사주면서 상담좀 하지 에휴;; 답답함
그리고 대대 군수과장할때.. 선탑나가서 운전병 술쳐먹였던 중사 있었는데.. (이 일을 다른 운전병이 저한테 알려줌 / 이건 진짜 아닌것 같다고 하면서 ....).
당사지가 해명이 없어서.. 진짜 지휘/참모 계통으로 보고 해서 군벗 벗길라고 고민하고 있던 찰라에..
연대 주임원사가 무슨 고충 들어준다고 왜 부사관 배차 안내주고 안도와준다고 연대장님께 보고 마네하였는데...
진심 저도 개 빡쳐서.. 대대 주임원사님께(개인적으로 같이 술먹으로 다니는 사이) 사정 이야기하고.. 연대 주임원사님께; 딱 2일 준다고;; 그 중사랑 같이 사과 안하면
연대 참모보고 및 지휘관께 보고하고.. 헌병에 신고할것이니 꼭 전달하라고.. 결국엔 제가 이겼음 와서 사과 했음 둘다...
이일을 유야무야 넘어갔는데..그 중사 애... 장기도 되고 장가도 가고.. 상사도 진급했더이다..
뭐.. 내가 잘한것은 없지만.. 실수는 한번뿐이길 바라네 전중사.. 아니 전상사~! 나중에 그일 생각나면 찾아오게나
"86년에 임관하였고 최전방 G O.P부대에서 8년을.후방 지역에서도 근무하였는데 ...
"자네가 주임 원사인가 ~???"
말도 안되는 소리입니다.
원사라는 계급이 '93년쯤에 생겼는데 그때는 중대의 인사계(행보관)가 중사 고참들도 참 많이 하였지요.
중대장.대대장도 그런 인사계들에게 반말은 하지 않았습니다.
그당시는 부사관들이 장교에게
정말 잘 하였습니다.
그러니 장교들도 잘 대해 주었습니다.
인간적으로 ...
"자네가 주임원사인가 ~???"
이런 말은 쇼킹한 제목으로
눈길과 구독을 늘리려 하는
말이지 실무 부대에서는 없습니다.
저희아버지도 83년 임관하시고 35년복무 원사로퇴역하셧는데 자네가주임원사인가이런건
없고 오히려 친한장교들 대위나중위가 아버지라고
부르고 그랫고 외외로 원사들이 파워나 그 뒷배경들이쎄요 30년넘는군생활에 알고계신 장군분들도 꾀 되구요 그래서 령 분들도 함부로
못대하구요 저희아버지는 대대장들한테도 잘못한거에 소리치고 하셧는데 ㅎㅎ..
모르면 아는척좀 하지마
위관급장교와 부사관은 상호존칭쓰게 되었습니다. 소령 이상이나 야! 행보관 이러면서 부를수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