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_작곡 최민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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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Опубліковано 9 лют 2025
-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_작곡 최민준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는 프랑스의 작가 마르셀 프루스트의 장편소설이다. 끊임없이 마주하는 기 호들로 인해 강제되는 과거의 회상 그리고 결과적으로 자신의 인생을 소설로 쓰기로 결정한 주인공의 이 야기로 전개되는 이 소설은, 4000쪽의 매우 긴 분량과 ‘의식의 흐름’ 기법으로 쓰여진 프루스트 인생의 역작으로 평가받는다.
작품에서 끊임없이 등장하는, 과거를 회상하게 하는 ‘기호’들을 온음음계 즉 Whole-Tone Scale로 나 타내려고 했다. Whole-Tone Scale은 작품 내에서 두 가지 형태로 등장하는데, 첫 번째는 Whole-Tone 의 순차진행들로 이루어진 유려한 선율이고, 두 번째는 이러한 Whole tone으로 인해 등장하는 다양한 음정(주로 증음정)이 포함된 다른 화성들이다. 이러한 Whole-Tone Scale의 원활한 사용을 위해 작품을 위한 새로운 조율은 불가피했는데, 이때 기존의 일반적인 25현 가야금의 조율과 온음음계가 서로 잘 어 우러질수 있도록 하는데에 유의했다.
작곡단체 이음 I:EUM 창단연주회
2021.02.28.
서울돈화문국악당
작곡_최민준
25현 가야금_양희윤
타악_황정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