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이상해요. 원래 그래요. 겪어본사람만이 압니다. 사랑하는 사람을 떠나보낸 장례식장에선 눈물이 나오지 않더군요. 2개월이 지나면서부터 무너지기 시작하더군요. 3개월짼 더 , 4개월짼 더, 점점 더..그제서야 가슴을 치며 땅을치며 통곡을 합니다. 슬픔에 정해진 공식은 없습니다.
제가 겪은 것과 같은게 아닐까 싶네요. 지금 1년 정도 됐는데 전 그 무덤덤한 상태가 인간관계로 전이된 것 같아요. 30대 초반인데 인생 다 산 것 같은 느낌이고 이 시기를 겪으면서 한번에 수많은 인간관계 싹 다 정리한것 같네요. 나는 타인의 삶에서 수많은 사람 중의 하나고 그닥 중요하지 않다는걸 몸소 체험한 시기였던 것 같아요. 하고 싶은거하고 남들 신경 안쓰고 살고 있어요. 오히려 이런 상태에서 만난 사람들과의 관계의 질이 그 이전 관계들보다 더 나은것 같다는 생각도 하고 있어요.
아버지 돌아가셔서 고향 가기 직전. 며칠 못오니 빨래를 하고 창소하고 ... 찬물에도 잘 녹는다는 가루비누가 하나도 안 녹은 걸 발견하도 놀라서 그 회사에 전화해 아버지 돌아가셔서 고향 가야하는데 뜨거은 믈 다시 넣고 빨래 다시 해야한다. 리고 동안 질 안 녹아왔던 인체 해로운 가루는 어쩌냐 욕도 아니고 화도 아니고 정말 인간적으로 통화. 사랑한 사람이 곁에 없다는 걸 깨달아 가는 그 시간이 힘들지. 당장 보단 함 1년이 참 힘들었던 듯.
불륜 사실을 알게 됐음에도 불구하고 분노가 아니라 오히려 아내에 대해 무관심(혹은 무심)했던 본인을 되돌아보는 데이비스의 모습을 보여주기 위한 장치였지 싶네요. 뭐 그렇다 하더라도 불륜은 잘못된 거지만요. 그 자체에 초점을 맞추기보다 데이비스가 자아성찰을 하도록 하기 위한 영화상 장치인 것 같습니다. 묘비 앞에서도 내연남으로 오해했던 남자에게 그녀를 많이 아껴줬었길 바란다고 말하죠. 그럴 만한 여자였다고. 본인은 그렇게 해주지 못했었기에..
사랑해서 결혼하나? 그리고 갈수록 물질만능주의 시대로 치솓고 요새 결혼하는 남자들이 바보아닌가? 그리고 윤리와도덕성이 좀...그리고 뭔가 비정상...시대적 정서를 표현한 내용이구만...''무덤덤''웬지100%극 공감...지금 현재 의료대란 의료계고 정치계고 정상인가? ''무덤덤''소름~
![이동진이 실제로 눈물 쏟은 영화? 트라우마 앞에 선 사람들의 가슴 먹먹한 이야기 [맨체스터 바이 더 씨] #홍진경의영화로운덕후생활 EP.92](http://i.ytimg.com/vi/9z3yccYBZ34/mqdefault.jpg)
안이상해요. 원래 그래요. 겪어본사람만이 압니다. 사랑하는 사람을 떠나보낸 장례식장에선 눈물이 나오지 않더군요. 2개월이 지나면서부터 무너지기 시작하더군요. 3개월짼 더 , 4개월짼 더, 점점 더..그제서야 가슴을 치며 땅을치며 통곡을 합니다. 슬픔에 정해진 공식은 없습니다.
슬픔엔 정해진 공식은 없다, 잘못흘린 고추장 한방울이 날 슬프게 할수도 있다..
저도 엄마 돌아가실 때 1년정도는 눈물이 안났고 이후로 점차 자다가 엉엉 울면서 깨는 날이 많아졌었던..
아버지돌아가셨을때
슬프긴슬픈데
그마음이진심인지아닌지
잘모르겠었어요
지금도잘모르겠어요
사랑을받았어야
갖고있는거고
갖고있어야
내줄것도있는건데
내게는사랑이없는것보니
받은게없나봐요
분명받았었으면
내게있을텐데
아무리찾아도
찾을수가없어요
그래서가슴이아픕니다
무반응상태라고 합니다 그 사건에 대한 트라우마가 너무 커서 뇌가 방어기제를 작동하는거지요 그래서 그 감정을 받아들일 시간을 버는 겁니다
이 영화는 천천히 확실하게 다가오는 큰 슬픔이 주가 되는 영화임. 이 감정선을 느끼는게 어려워서 흥행을 하진 못했지만, 난 이 영화만큼 슬픈 영화를 본 적이 없음.. 강추입니다
눈물은 사회적 약속일 뿐일수도 있다는 말... 공감합니다
제가 겪은 것과 같은게 아닐까 싶네요. 지금 1년 정도 됐는데 전 그 무덤덤한 상태가 인간관계로 전이된 것 같아요. 30대 초반인데 인생 다 산 것 같은 느낌이고 이 시기를 겪으면서 한번에 수많은 인간관계 싹 다 정리한것 같네요. 나는 타인의 삶에서 수많은 사람 중의 하나고 그닥 중요하지 않다는걸 몸소 체험한 시기였던 것 같아요. 하고 싶은거하고 남들 신경 안쓰고 살고 있어요. 오히려 이런 상태에서 만난 사람들과의 관계의 질이 그 이전 관계들보다 더 나은것 같다는 생각도 하고 있어요.
오래전에 봤던 이영화. 감정이 스며들고 인정되고 표출되는 라인들을 잘 보여주는 느낌... 주변에 추천해 주는 영화중 하나
사람이 엄청 큰 충격과 슬픔을 받으면 뇌정지된 것처럼 멍해지고 무감각한 상태가 되더라...그 점에서 정말 공감갔던 영화
녹터널 애니멀스, 데몰리션 사우스포, 나이트크롤러, 에너미.
제이크 질렌할 좋아한다면 추천합니다
소스코드도요^^
브백마 봐야지 ㅋㅋㅋ
우리도 한국식 신파말고 데몰리션이나 더 웨이 백 같은 영화를 만들면 좋겠음
그럼 아무도 안 봐요
이영화 이야기도 좋고 사운드트랙도 좋아요... La boheme부터 엔딩곡 warmest regards까지 참 좋습니다..
당해보지 않으면 이해 할 수 없는 어려운 영화
진짜 현실적임 오히려..
머리가 최선을 다해서 참아냈다
감정을 감당 가능해질때까지
남자는 그렇다. 사랑하는 애인과 헤어지면 처음엔 느끼지 못하지.. 시간이 지날수록 다가온다. 슬픔이
여자도 그래. .나도 그랬거든 ㅜㅠ
안그럼…
사람마다 다른거지ㅋㅋㅋ이걸 남자는그렇다 ㅇㅈㄹㅋㅋㅋㅋ 남자는 성격이 다 똑같냐?ㅋㅋㅋㅋ
@@user-xo3lq5oz8c 그렇다고 해줘 그냥 ㅋㅋㅋㅋㅋ 뭘 따져
케바케 사바사
첫장면보면 아시겟지만 남자가 애초에 멍한상태임
일상에 아마 원래도 삶에 문제가있었던것..
이사람탓은 아니지만 아내도 몰래 바람피고..
아버지 돌아가셔서 고향 가기 직전. 며칠 못오니 빨래를 하고 창소하고 ... 찬물에도 잘 녹는다는 가루비누가 하나도 안 녹은 걸 발견하도 놀라서 그 회사에 전화해 아버지 돌아가셔서 고향 가야하는데 뜨거은 믈 다시 넣고 빨래 다시 해야한다. 리고 동안 질 안 녹아왔던 인체 해로운 가루는 어쩌냐 욕도 아니고 화도 아니고 정말 인간적으로 통화. 사랑한 사람이 곁에 없다는 걸 깨달아 가는 그 시간이 힘들지. 당장 보단 함 1년이 참 힘들었던 듯.
제이크 질렌할 연기진짜 ㅠㅠㅠㅠㅠ♥️
소중한 존재의 갑작스런 죽음은 정말...얼마나 힘들지 상상도 안됨
난 13년 키운 울집 댕댕이 시한부로 케어하다가 마음정리 다 하면서 보내도 너무 힘들었는데
영화 리뷰하는 분들중에 가장 깊이가 깊네...
명작이죠.
죽도록 슬퍼서, 죽지않으려고 아무것도 느끼지 못하게 하는 것 같네요. 뇌가 생존을 위해서... 꼭 보고싶은 영화네요. 추천 감사합니다.
내 인생작
제가 제이크 질렌할 팬인데
그 영화중에 가장 인상깊게 본 영화입니다.
이어폰 끼고 걸어다니며 춤출때 저는 너무 슬펏어요
이렇게 라도 해야지
그래야지
그런생각많이 했던기억이 납니다
진짜 많은 생각을 하게해줬던
데몰리션
강추 합니다
와... 저런 경우도 있구나. 내가 무감각하게 감정이 없는 듯 행동하는 것도 이유가 있었네요. 괜한 분노만 가끔 폭발하고...
이영화 참좋아
나도 오랜 내 친구 하늘나라 갔을때 이기분이였음
내 정신도 영화처럼 잠시라도 흐트러지고 놓아버리고싶네요.. 왜이리 정신이 멀쩡하지요. .
반전인게 여자가 임신 중이였다. 다른 남자의 아이였다. 맞나요? 하여간 아내가 딴 남자 있었음. 그런줄도 모르고 슬퍼함... ...
제이크 질렌할 너무 좋음.. 투모로우때 애기였던 사람이 어느새.. 명배우가 되어버림
질렌할 형 죧나 멋져 사랑해
건물 폭파 장면이 빠져있네요 이영화의 핵심적인 장면이라 생각했는데 ㅠ
하... 이 영화 마지막 장인어른과 이야기하며 울때 하..
제목이 좀더 연하고, 감성적이고, 주제를 관통하는 짧은 문장이었다면 인기 많았을수도 잇음
전 이거 액션영화인줄..
데몰리션맨.. 이 떠올라서인가
딴 남자 아기였다고?
제이크질렌할 최애
나도 요즘 감정이라는게 사라지고 있는거 같은데 누가 옆에서 우는거 보면 따라움.
영화는근데 ..여자가 걸레였네요 ㅋㅋㅋ
슬픔보다 ㅈㄴ 어이가없네 ㅋㅋㅋㅋㅋ
원래 예술은 이성으로 인지 하는 것이 아니라 직관으로 인식 되고 있는 겁니다. 생각으로 영화를 보고 있는 것이 아님.
간혹 그런 경우가 있죠 직관이 해체 되고 예술을 생각하고 있다면 그건 그 작품이 쓰레기란 것임
일상이 무반응 상태에 가깝다는거죠 노력하는 여부에 달렸겠지만 피해는 주지 않아야 합니다
결혼한 사람보다 스쳐지나간 연인이 더 그리운것같은 기분과 같은걸까?
아내는 살아있는 남편과 같이 살때 다른남자 애까지 만들엇으니...ㄹㅇ 소시오패스네요 ...
그렇게 따지면 세상에 소시오패스가 얼마나 많은거임? 여자친구 있으면서 다른 여자랑 관계해서 낙태까지 시키는 모 야구선수도 그렇고 자기 아내의 조카와 바람나서 애낳은 축구선수 등등 불륜커플들 보면서 얼마나 소름돋을까 ..세상에 소시오패스가 넘쳐나니
원래 소시오패스는 성공한 사람들이 더 많을 확률이 높습니다
금발 아가씨의 아들이 말썽 꾸러기 죠?
뭐? 다른 놈의 아이를 임신했다고???
원래 일년뒤에 슬픔😢 혼자 버텨야함
이분 어디가심?
자헤드 형님 전역후 ㄷㄷ
근데 바람펴서 임신한건 좀 깬다 왜 넣은거지
불륜 사실을 알게 됐음에도 불구하고 분노가 아니라 오히려 아내에 대해 무관심(혹은 무심)했던 본인을 되돌아보는 데이비스의 모습을 보여주기 위한 장치였지 싶네요. 뭐 그렇다 하더라도 불륜은 잘못된 거지만요. 그 자체에 초점을 맞추기보다 데이비스가 자아성찰을 하도록 하기 위한 영화상 장치인 것 같습니다. 묘비 앞에서도 내연남으로 오해했던 남자에게 그녀를 많이 아껴줬었길 바란다고 말하죠. 그럴 만한 여자였다고. 본인은 그렇게 해주지 못했었기에..
좋은 질문에 좋은 답변이네요 ^^
아내가 임신을 했었다.
나는 그것을 상상조차 못했다 무신경했다 그런데 그아이가 내아이 조차 아니었다 나는 얼마나 무신경했던걸까 내가 얼마나 그녀에게 소홀했던걸까
Keebo stive alive ???
알베르 카뮈 - 이방인 을 재해석한 영화 ㅋㅋ
살아계십니까
구독자 10만이상 영화결말포함 유튜버들이랑 별 다를게없어보이는 채널인데 안타깝네요
잘 살고 계신가요ㅠ
회전목마 씬에서 ㄹㅇ 오열함
너 T야?
어째서 댓이..?
그 ak-47 파시는분 아닌가?
남의 아이라......
살아계세요?
용서하자 용서를 받았다
아 밖에서 보지말걸
☹️😔😭
결국 바람폇네
이이이이이기이깅이이이이이이ㅣ잉이이ㅣㅇ이이이ㅣㅇ이잉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 댓글은없는데 좋아요는왜있는데데덷데데덷
사랑해서 결혼하나? 그리고 갈수록 물질만능주의 시대로 치솓고 요새 결혼하는 남자들이 바보아닌가? 그리고 윤리와도덕성이 좀...그리고 뭔가 비정상...시대적 정서를 표현한 내용이구만...''무덤덤''웬지100%극 공감...지금 현재 의료대란 의료계고 정치계고 정상인가? ''무덤덤''소름~
왠지
이런 맞춤법도 틀리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