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사 직전의 암자, 다시 태어나다_도봉산_승락사_수행자들 9회_연각스님_EP.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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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іковано 8 вер 2024
  • 도봉산 중턱에 위치한 승락사.
    약 2년 전, 거대한 바위 아래 위치한 극락전에 반해 덜컥 이 암자로 들어온 연각 스님.
    하지만 막상 들어와 보니 여기저기 방치된 쓰레기만 무려 15톤. 그 중 12톤을 지게질로 내렸단다.
    그 동안 펜스로 막히고 나무와 잡풀로 가려져 그 누구도 몰랐던 암자의 길을 트고,
    누구나 들를 수 있는 곳으로 만들기 위한 연각 스님의 노력에 점점 사람들의 발길도 늘어나고 있다.
    하루에도 몇 번씩 생필품을 지게로 지어 올라야만 하는 곳이지만 그 불편함도 기꺼이 받아들일만큼 이곳이 좋다는 연각 스님.
    스님의 노력으로 승락사는 이제 모두가 쉬어갈 수 있는 곳, 꽃과 바람과 나무그늘도 위안과 위로를 건네는 곳이 되어가고 있다.
    시원한 계곡 물소리 들으며 승락사로 올라가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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