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처럼 일기예보가 없었던 저 시절..아니 내가 어렸을때만해도 어업을 나갔던 동네 아저씨들이 풍랑을 만나 전부 수장되셨지요.. 그래서 갯마을에는 한 집 건너 한 집에 과부들이 살았었고 그에따라 외지에서 남자들이 들어와 누군가의 소개로 과부들과 새살림을 차렸고.. 갯마을에서는 유일한 돈벌이가 어업이었기에 어부가 되어 바다에 나갈 수밖에 없었으며 그 어부는 다시 풍랑을 만나 수장되버리는.. 아직도 눈에 선하답니다. 남편을 두세 번씩이나 잃고 하늘을 원망하던 그 어주머니 들의 얼굴이. 어렸을 때 직접 경험한 사람입니다.
갯마을 살림살이가 예나 지금이나 별반 다를바 없는 것 같다. 바다가 사람을 삼킬 줄 알면서도 바다를 가꾸며 등지고 살 수 밖에 없는 인생살이는 고단하기만 하다. 젊은 탓에 언제 임자가 바뀔 수 있으니 갯마을 살이가 수상스럽기만 하다. 너그러운 시어머니 너무 고맙고, 시동생은 얄밉네. 그래 나중 어찌될 지라도 며느리를 풀어줘야지. 그 이후로는 자기 복대로 살아가는 것은 간섭 못하지만 말이다. 실감나게 출연하신 모든 선생님들 너무 반갑고 기쁩니다. 감명 깊게 잘 봤습니다. 고맙습니다.
아 이게 원작이 있었던거군요. 흑백영화로 재밌게 봤었는데... 옛날 사람들도 여성의 재가와 행복에 대해 관대하게 생각했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었어요. 막연하게 옛날이라 더 꽉막혔을거라 생각했었는데... 새로운 삶을 찾아 떠나가는 며느리를 보내주는 시어머니와... 다시 돌아오는 그녀를 관대하게 받아주는 갯마을....
임영택 아니예요 목포에서 30분 들가서 무안입니다.초의선사 유적지와 봉수산이 있어요.마갈이라고 바닷가 이름이예요 너무이쁜 바닷가예요 어렸을적에 겨울에 엄마랑 동네 이모들 당숙모들이 가서 굴하고 뻘떡게 마니 잡아오셨어요.짐 40대초반인데 짐도 너무나 그립고 향수병에 젖어있네요.짐은 여행작가 준비중이예요.초등학교때 집이 재개발된다고해서 가족이 서울로 다 이사와서요.
요즘TV문학관에 빠져 사네요.넘 재미있고 감동적이네요 80년대 그시절 생각도나고 좋아요
누구신가요
옛날 배우들 젊을때 보는 재미가 쏠쏠.
잊혀졌던 반가운 얼굴들도 좋구요.
성구 어머니와 해순이의 애틋하고 끈끈한 정이 왜이리 아름다운지...
지금처럼 일기예보가 없었던 저 시절..아니 내가 어렸을때만해도 어업을 나갔던 동네 아저씨들이 풍랑을 만나 전부 수장되셨지요..
그래서 갯마을에는 한 집 건너 한 집에 과부들이 살았었고 그에따라 외지에서 남자들이 들어와 누군가의 소개로 과부들과 새살림을 차렸고..
갯마을에서는 유일한 돈벌이가 어업이었기에 어부가 되어 바다에 나갈 수밖에 없었으며 그 어부는 다시 풍랑을 만나 수장되버리는..
아직도 눈에 선하답니다.
남편을 두세 번씩이나 잃고 하늘을 원망하던 그 어주머니 들의 얼굴이.
어렸을 때 직접 경험한 사람입니다.
ㅉㅉㅉ 갯마을+농촌마을서 두 번이나 과부가 되다니..... 갯마을을 못 잊어 찾아오니 첫시엄니는 딸처럼 반겨주네ㆍ참았던 눈물이 고부의 포옹장면서 흐르고야 말았네요ㆍ올려주신 갯마을 잘 봤습니다ㆍ감사요
기억속에 있던 젊은시절 낯익은 연예인 얼굴들 ----감회가 새롭습니다
가장 한국적인 소설입니다.
연출을 잘해주셔서 고맙습니다.
눈물 많이 흘렸네요. 시어머니와 며느리 정, 과부들의 인정에 눈가 촉촉해집니다
우리 같이가서 매마른 땅에 물좀 뿌려주고옵시다
@@황소맹기풍 ㅣㅣㅣㅣㅣㅣ
@@황소맹기풍 ㄴㄹㅍ
요즘 이런 훌륭한 작품들이 볼수가없네 아련한 추억이 ㅠ
바닷가 마을에서 자라서 공감이 많이갑니다 좋은드라마 TV문학관 베스트셀러 극장 옛날 재밌게 봤는데 30년 넘어 다시보니 감회가 새롭습니다 감사합니다
좋은 작품 감사합니다🙇
갯마을 살림살이가 예나 지금이나 별반 다를바 없는 것 같다. 바다가 사람을 삼킬 줄 알면서도 바다를 가꾸며 등지고 살 수 밖에 없는 인생살이는 고단하기만 하다. 젊은 탓에 언제 임자가 바뀔 수 있으니 갯마을 살이가 수상스럽기만 하다. 너그러운 시어머니 너무 고맙고, 시동생은 얄밉네. 그래 나중 어찌될 지라도 며느리를 풀어줘야지. 그 이후로는 자기 복대로 살아가는 것은 간섭 못하지만 말이다. 실감나게 출연하신 모든 선생님들 너무 반갑고 기쁩니다. 감명 깊게 잘 봤습니다. 고맙습니다.
시어머니랑 며느리의 진심어린 정이 짠하면서도 감동적이네요
동네 성님들 의리도 왕짱 이구요
사춘기때보고 지금 다시보니 느낌이 새록새록.. 저 시절이 그립소이다.
그 시대의 삶의 애환이 느껴집니다. 없이 살아도 정이 많았던 시대 ~ 그 시대가 그리워 집니다.
맞습니다.
소중한 영상 감사합니다.고단하고 애달프셨던 아버지,어머니의 문학관 이야기.
우리의 것이 제일 소중해요~~ 옛날 갯마을의 생활상을 볼수있어서 살아있는박물관을 보는 느낌이었어요^^
자연의 패악질에 모진 잡초처럼 짓밣히면서 , 그래도 인간미 하나로 살아온 우리 옛 갯마을의 삶.
시어머니의 깊은 정이 정말 일품이네요. 티비문학관 참 좋네요.
ㅔㅣ
옛날이 새롭게 느겨지는 귀한 분들을 봅니다
감사드립니다
80년대연기자들의 수준이
정말 지금과 비교가 안되네요
순수의 시대가
그립습니다
e학습터 @ㅂ
너무 보고싶었던 갯마을 올려주셔서 감사해요! 👏🏻👏🏻👏🏻
때가 덕지덕지 붙은 너저분한 초가집... 저런 디테일은 요즘 드라마로는 도저히 표현할 수 없는데
가난한 시절일수록 가난함을 잘 표현할 수 있는 것 같음.
TV 문학관이다..... 내가좋아했던 티비속 소설작품
근 40여년전 드라마
배우들 연기 의상 분장
다 훌륭하네 드라마보며
추억에 잠겨봅니다
감사합니다~~ 훌륭한 작품 잘 보고 갑니다~~^^
안녕하세요 반가워요 좋아요 화이팅 수고하세요 건강하세요 🖐🖐🖐👍👍👍🎊🎊🎊💐💜🍇💙🌷❤🕺🎶💃🕺🎶💃🕺🎶💃🕺🎶💃🕺🎶💃🐠🐡🐟🐠🐡🐟🐠🐡🐟🐠🐡🐟🐠🐡🐟
재밌어서 두번이나 봤어요~~참 좋은 작품입니다~~모두들 연기도 잘하시고~ 감사합니다 ~~^^
잘보고 나갑니다 감사합니다.
시대의 삶을 잘 그렸습니다
그시절 애환을 고스란히
짠해서 눈가가 촉촉해 젔습니다
Thank you KBS Archive.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
시대의 애환과애증이 섞여있는 문학작품이네요
오늘도 재밌겠지 ....올려주시는 분 감사해요~♥
정주행, 주현,김성환 선생님 연기 정말 좋아요!!
바닷가에서 자라는 것을 삶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서로에게 도움이 되는 것 같아요!
잘 감상했습니다~ 좋은 작품입니다^^
오랜만에 순수문학작품을 보며 TV문학관 작품의 우수성을 다시 느껴봅니다.
성형안한 배우들의 개성이 그대로 각각의 배역연기로 몰입되니 더더 실감이 납니다
찬사를 보냅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히 보구 갑니다^^
가볍지만 결코 날리지않는
무겁지만 결코 가라앉지 않는
향기나는 그 시절의 정수
그 어머님이 마음씨가 너그럽네요
그 어머님 마음은 어떠할 곳
그것이 우리네 부모님 마음입니다
화학 조미료가없는 밋밋한 맛 . 고딩때 정말 열광했는데 . 백수련씨 건강 꼭 챙기세요 ♡
옛날 드라마가 이렇게 좋을 줄이야...
반세기만에 잘살게 된 나라가
요즘에 더 살기가 팍팍하게 됨!
3과부들 마음씨도 착하고 의리가 있네요~~
혜(해)순이와 상수의 염문 소문도 안내고...
과부 맛잇습가
애증의 바다....
순수의시대 그시절이 너무 그립습니다
안그래도 어제오늘 태풍타파로인해 전국이 난린데 이작품을 우연히 보게 됐네요.제가사는 서울지역은 비도 별로안오고 별 피해는 없지만~~(현재까진~~) 이번 태풍으로 많은 피해보셨을 아랫지방 강원도 시민들께 모라고 위로의 말씀드려얄지 모르겠네요.아무쪼록힘내세요!!!
꽃신
Әсерлі екен...
순수함과 정이 많았던 그 시대가 그립습니다
옛날 시어머니치고 진짜 대단하네 며느리 재가다 시겨주시고~
포근해요
아 이게 원작이 있었던거군요.
흑백영화로 재밌게 봤었는데... 옛날 사람들도 여성의 재가와 행복에 대해 관대하게 생각했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었어요. 막연하게 옛날이라 더 꽉막혔을거라 생각했었는데...
새로운 삶을 찾아 떠나가는 며느리를 보내주는 시어머니와... 다시 돌아오는 그녀를 관대하게 받아주는 갯마을....
감사합니다 항상 재밌게 잘 보고있습니다.
40년전 드라마인데 연출이며 연기며 드라마 수준이 높네.. 괜히 K-드라마가 잘나가는 게 아냐. 예전부터 잘했네...
물속으로 빠지면 죽음 뿐이요,,, TV문학관에 빠지니 밤 새는 줄 도 몰랐어예 !.우짜꼬.........^^
오늘도~눈물한바가지~흘렸네~!!!
Very beautiful girls.
1982년 당시 국민학교 3학년 시절 흑백
TV도 없는 시절속 어렴풋이 중/고 시절에
봤던 기억이 조금은 생각나네요.
1982년 고전영상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2023년 2월 2일 목요일 미혼남 72년생입니다
80년대 양평동 당산국민학교 본인
졸업식때 아버지,어머니가 본인/ 남동생과 같이 졸업사진도 찍어주고 근처에 짜장면을
먹던 소중한 추억이 생각나네요~~~
아직도 국민학교 본인 졸업당시 남동생과
찍은 사진을 소중히 간직하고 있습니다.
진짜 아름답다...2021년 한국 드라마는 갈수록 퇴보하는구나...
옛것이 좋은것이여~~~
조옥희씨건강하세요옛날생각난댜
옛날사람들 고생 많이했구나..
저 드라마가 방영될 당시에 나는 21세 당시에 2 세대 트로이카가 주름 잡았을 때 조옥희씨 의 우아함과 청순함은 70년도 후반부터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았었죠 사극은 물론이요 주말 연속극 등에서도요
갯마을 들어갑니더~~^
고은아님 나온 영화 갯마을 생각나네요
밥은 솥단지군불이 최고고 드라마는 구수한 예전에것이
캬 명작이당.ㅜㅜ
명작아닙니다. 무슨 경상도에 갯벌이 있다고 출연자들이 전부 경상도 사투리를 씁니까? 고증할것도 없는 것을 개념 밥말아 먹은거지요. 작가가 경상북도 울주군 사람이라 그런지 참 개념 없네요.
이런 순수 문학작품의 드라마를 보고싶네요~~~. 요즘은 연속극, 드라마가 거의 마장, 등자인물도 30세전후에 재벌후계자, 검사, 변호사, 의사, 여자는 거의 성괴들... 이런거말고 이런 순수 문학드라마들이 보고 싶네요
옛날 드라마가 좋아요 #^^*
어르신 말씀이 100번 옳지만 '성괴'같은 비하적인 뜻이 들어가는 단어보단 과한 성형의술 이라 예기하심 젊은이들과 소통하시기 좋으실듯합니다
저연기자분들 정말 그립네요..
life goes on.
OLD IS GOLD.
바닷가에서 자란사람은 그역동적인 환경을 못잊어요
산촌의 정적인 환경과는 많이 다르니까
그런데 반대는 왜저리많죠?
내용이 너무 슬프서 반대누른건가
꼴페들이 많아서 그런듯
산촌도 좋고 바닷가도 좋고
진짜 어려운 환경이었을텐데 촬영에 공을 들인 모습이 느껴진다. 연기도 훌륭하고...요즘은 왜 이런지...ㅠㅠ
저도 tv문학관 영상미가 뛰어나서 그맛으로 봅니당
근데~Tv문학관은,모두다연기도잘하고다좋은데~음악이~너~무~슬퍼요~가슴속에한을그려내느라 ~그런가본데,우째든슬퍼요,~!!!!!
이건 명품
고전영화 갯마을도 재미있게 봤어요.
안보신 분들 함 보세요.
너뭇슬퍼요
재밌네...ㅎㅎ 재밌어
인생이 어찌 함한 꼴만 있나 . 내가 사는 삶과 비슷하구마
오영수 작가님의 갯마을 #^^*
토속적인 어촌 마을이 배경 #~~*
임영택 전 이거 영화로도 봤는데 신영균선생님나오시는...저도 고향이 바닷가 갯뻘이라서 작품보고나서 시도 직접 썼답니다.소설책은 물론 읽어꾸요.전공이 국문학이라서 tv문학관 사극 옛날영화에 관심이 많아요.^^
@@박은희-c1h 네 ^^*
@@박은희-c1h 실례지만 고향 바닷가가 서해 아니면 남해 겠네요 #~~*
임영택 아니예요 목포에서 30분 들가서 무안입니다.초의선사 유적지와 봉수산이 있어요.마갈이라고 바닷가 이름이예요 너무이쁜 바닷가예요 어렸을적에 겨울에 엄마랑 동네 이모들 당숙모들이 가서 굴하고 뻘떡게 마니 잡아오셨어요.짐 40대초반인데 짐도 너무나 그립고 향수병에 젖어있네요.짐은 여행작가 준비중이예요.초등학교때 집이 재개발된다고해서 가족이 서울로 다 이사와서요.
@@박은희-c1h 네#^^* 무안 이군요# ~~* 저는 보성 입니다 #^^*
조옥희? 와우.....섹시ㅡ아이콘...
여자들은 어촌보다 농촌이 할일이 더 많네요.
티비문학관 볼때마다 눈물이 줄줄ㅡ
티브문학관의특징은소박함.서민적,사랑,정.인간본성을통한잘난자와못난자들의삶을이야기했다.
눈물 나네요~~
옥태님 공감합니다
그냥~
삼촌 하고 살면 않돨까요~?
주민 아짐들이 너무나 정이 넘쳐보기 참좋와요
Put English subtitles please 🥺
요즘은 오래전 연기자님들 보기 참 힘들어요.
이렇게 힘든 연기 지금 배우들은 할까요?
참 힘든 세상을 살아오신 조상님들...
수수밭에 가면 수수대가 온갓 미역같아보이고...콩밭에가면 콩밭이 온퉁..바다로 보이는데요..
결국 해순이도 身水不二로 갯마을로 돌아왔네~~~
낭군님 대마도쪽으로 고등어바리 나갔는데 천둥번개를 동반한 마파람분지 2년 생과부 재가하더니 기구한 운명 갯마을로 돌아와
에휴 두번이나 과부팔자네요 ㅜㅜ
김성환쪽 시엄니 자꾸 다그치고 며느리 괴롭히면 없던병도 생기고 남편도 죽었는데 시엄니도 정털려서 같이 안살고싶어질거같음 ㅜㅜ
갯마을 이나 삼포로가는 길은 누가 감독을 해도 명작이죠
남편복 더럽게 없는 가여운 여자 과부 2번이나 당하고, 논있고 밭있고, 착실한 둘째남편 징용 보내고, 결국에는 고향 바다로 돌아갔네 그래도 반갑게 맞이해주는 시어머니, 도련님, 그리고 이웃들이 있어서 다행이다
기장 일광 갯마을 여자들 의리가 있네.^^
갯마을은 1953년에 오영수가 발표한 단편소설이다
한번 간 팔자는 또 가도 팔자는 어디안가니 그냥 혼자살아야됩니다
1991년도이후로는 착하고 양심적인 사람을 본적이 없다. 월미도에서 군생활하신 부산다대포출신 이윤석하사가 그립다!
김성환아재 백윤식 백도빈 닮으심~
님의향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