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겨울 탓…'감 천적' 깍지벌레 비상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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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Опубліковано 22 вер 2024
- 따뜻한 겨울 탓…'감 천적' 깍지벌레 비상
[앵커]
지난 겨울은 큰 추위없이 지나갔는데요.
이 때문에 겨울을 보낸 해충 생존율이 올라가면서 농가의 걱정이 커지고 있습니다.
특히 감 천적으로까지 불리는 깍지벌레류의 월동 생존율이 90%를 넘어서면서 곶감과 반시로 유명한 경북 상주와 청도 등 감 농가 방제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정지훈 기자입니다.
[기자]
감나무 가지에 허연 얼룩같은 것들이 군데군데 붙어 있습니다.
감나무 껍질 속에서 겨울을 난 깍지벌레의 모습입니다.
깍지벌레들은 교미를 한 뒤 감나무 껍질 틈에서 겨울을 보내고 봄이 되면 이곳에서 수백개의 알을 낳습니다.
5월 중순부터 8월하순까지 감나무에 붙어 수액을 빨아먹고, 깍지벌레 배설물은 감 상품성을 해치는 등 피해를 입힙니다.
껍질을 벗겨내면 아직 겨울잠을 자고 있는 깍지벌레들의 모습이 보입니다.
깍지벌레류의 평균 생존율은 70% 안팎이었지만 올해는 90%를 넘어서면서 많은 피해가 우려됩니다.
올해 겨울 평균기온이 평년보다 1.8도 오르면서 따뜻한 날씨를 보인 것이 깍지벌레 월동 생존율을 높였습니다.
[조신혁 / 경북도 농업기술원 상주감연구소 농업연구사] "자신의 몸을 보호하는 깍지(껍데기)가 쌓여있기 때문에 살충제가 침투 이행되는 효과가 떨어지고요. 그로 인해 살충제에 의한 방제효과가 낮아지기 때문에 농가에서 방제가 어려운 상황입니다."
전문가들은 동계방제가 깍지벌레 본격활동기인 5~8월보다는 방제효과가 2배 이상 효과가 높고 작물에 대한 농약 영향이 적다고 조언합니다.
연합뉴스TV 정지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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깍지벌레의 피해를 막는 방법으로 끈끈이액을 나무에 뿌리거나 발라 놓으면 끈끈이에 붙어 움직이지 못하고 죽지 않을까 싶네요.
유화재를 뿌려 주세요.
기름막이 형성되어 숨못쉬어 죽어요. 작년 가을이후에 한번 뿌렸는데 죽었나 보니 속이 비어 있었어요. 새잎 나기전에 지금 쯤 한번 더 뿌려보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