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라지는 해변... 도내 4곳 '침식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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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іковано 4 лип 2024
  • #해변 #침식현상 #고창 #동호해수욕장 #구시포해수욕장 #유네스코세계문화유산 #고창갯벌 #서해안 #연안침식 #실태조사 #정비 #보존사업
    도내에 있는 해변의
    침식 현상이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고창 동호해수욕장과 구시포해수욕장의
    백사장은 자취를 감추고 있는데요
    4곳의 해변은 침식 우려 단계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김학준 기자입니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고창갯벌을 품고 있는 동호해수욕장.
    1년에 3만여 명이 방문하는 해수욕장의
    모래사장이 사라질 위기에 놓여 있습니다.
    (CG) 지난 1983년에 촬영한 항공사진을
    보면 하얀색의 백사장 모습이 뚜렷하지만
    2020년에는 거의 자취를 감췄습니다.
    이 기간에 5만㎡가 넘는 백사장이 침식됐습니다.
    [이길연 / 고창군 동호어촌계장 :
    거의 없어졌다고 봐야죠. 지금.
    백사장이 모래가 많았는데
    이제 많이 갯벌로 쌓여 있어요. ]
    이곳에서 10km 떨어진
    구시포 해수욕장의 백사장도 사라지고
    있습니다.
    40년 전과 비교해 1만 5천㎡ 규모의
    모래사장이 침식됐습니다.
    [ 김학준 / 기자 :
    지난해 해양수산부의 연안침식 실태 조사에서 고창군에서는 구시포와 동호해수욕장을 포함해 모두 4곳이 침식 우려 단계인
    C 등급을 받았습니다. ]
    도내에서 양호 단계인 A 등급은
    부안 격포와 변산, 두 곳뿐입니다.
    정부는 지난 2000년부터
    2조 원이 넘는 예산을 투입해
    해안 구조물을 설치하고 모래를 채워왔지만
    정작, 체계적인 대응을 위한 조사는
    부실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황규남/전북대 토목공학과 교수:
    기초 조사만 되고 있는데 비사 이송 (바람에 의한 모래 이동)도 이제 포함을 해야 되고 조석 운동으로 인한 효과도 지금 감안을 해야 되는데 지금 전혀 안 되고 있다. ]
    서해안에서도 연안 침식이
    우려 단계에 접어들면서
    연안침식 실태조사와 정비 보존사업 등에
    대한 종합 계획 수립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JTV 뉴스 김학준입니다.(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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