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를 위한 시간 서른 네번째. "책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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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Опубліковано 11 лют 2025
- 오랜만입니다. 명절 연휴에 충전할 수 있는 시간이 생겨
잘 쉬고 이렇게 연주로 찾아뵐 수 있게 되었네요 :)
꾸준히 올리는게 쉽지는 않지만,
들어주시는 분들의 행복한 모습과 편안함에 이르는,
같은 마음으로 공감해주시는 기쁨을 생각하며 오늘도 올립니다.
"책임"이란 말에 대해 요즘 많은 생각을 합니다.
내가 지고 있는 책임들에 대해서.
자식으로써의 책임, 어른으로, 선생님으로, 음악하는 사람으로써.. 등등.
그리고 "그리스도인"으로 가지고 있는 책임들..
육체적인 ,정신적인 고통으로 느껴지는 저의 책임들에 대해 생각해보며
오늘은 평안과 불안사이에서 저울질 하면서 어쩌면 연주를 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연주를 하면서 문득 들었던 인상깊은 생각 중 하나는
그 모든 책임을 피하지 않으시고 책임을 지신 예수님이란 생각을 해보게 되었네요.
(하나님의 아들로, 인간의 몸으로) 모든 책임을 지셨던..
연주를 마치고 나니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긴 것 같은 스스로를 칭찬 해봅니다:)
듣는 분들이 듣기에 좋은 시간이었다면, 그 자체가 저에겐 큰 행복입니다.
감사합니다!